경북도 직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2억3천256만 원 전달

경북도는 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2억3천256만 원을 7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이번 모금에는 도청, 도의회 사무처를 비롯한 소방본부, 시·군 소방서 직원 및 공무직 등 7천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모금했다.앞서 지난달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공공기관장은 급여의 30%를 4개월간 반납하기로 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성금 모금에 전 직원이 참여하고 따뜻한 마음을 도민들에게 전할 수 있게 돼 고맙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김대권 수성구청장, 긴급생계자금지원 신청 현장 점검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지난 3일 범어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긴급생계자금지원 신청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주민들이 불편 없이 긴급생계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도시철도공사, 간부에 이어 일반직원도 ‘아름다운 반납’ 동참

대구도시철도공사 일반직원들이 간부들에 이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한 급여 일부 반납에 동참하고 나섰다.당초 공사는 지난달 25일 사장을 비롯한 간부직원들을 중심으로 급여 일부를 3개월간 반납해 5천6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이러한 간부들의 솔선수범이 알려지자 일반직원들도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반납금액과 반납기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성금모금 동참에 나선 것.일반직원들의 가세로 도시철도공사가 모금한 성금 총액은 1억600만 원으로 당초 계획보다 5천만 원이나 증가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공장 임직원 및 협력사, 김천시에 3천 880만 원 온누리상품권 기탁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공장 임직원 및 협력사는 지난 27일 김천시에 3천8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매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선물을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천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약 10억 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했다.사측은 이후 전국 사업장에 기부함을 설치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상품권을 기부받아 이 중 김천공장에서 모인 3천880만 원의 상품권을 김천시에 전달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내어주신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공장 임직원 및 협력사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취약계층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지방경찰청, 위생 논란 A식품 직원에 강압 수사 의혹

위생 논란에 휩싸인 대구 A식품업체를 수사하던 경찰이 해당 업체의 한 50대 여성 직원 B씨를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하던 중 강압 수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현재 대구지방경찰청은 최근 A식품업체의 불결한 위생 상태를 허위 제보한 한 직원의 양심 고백에 따라 물증도 없이 제보자의 단순 진술에만 의존한 수사를 강행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지난 23일 B씨는 수사과정 상의 문제를 제기하며 대구지방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대구지방경찰청 지능수사대로부터 제보 사진에 B씨가 나온다는 이유로 지난 20일 참고인 조사를 받던 중 경찰이 압박 수사와 ‘갑질’을 행사했다는 것.B씨가 경찰에 제출한 진정서에 따르면 “제보 사진도 반품 간장을 분리수거하는 사진이고 위생 논란과 관련해 사실을 말하라는 유도 심문이 이어졌다”며 “조사가 너무 길어지고 대답을 의심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답답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압수수색까지 해 놓고 왜 상관도 없는 사람을 오라가라 하느냐’고 반문하자 한 경찰 관계자가 ‘아줌마가 왜 상관이 없어요?, 그 회사에 다니잖아요’라는 소리까지 들었다”며 “그 순간 너무 놀라 가슴이 떨리고 기가 죽었다. 한 경찰은 ‘회사에서 교육을 잘 받고 왔네요’라고 비아냥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B씨는 고발 내용과 직접 연관이 없는 직원들까지 광범위하게 참고인 소환이 이뤄지고 있어 불평과 불만이 상당하다며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 검증을 빠른 시일 내에 해 주기를 당부하기도.참고인 B씨는 “대구경찰청장이 대구경찰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진실된 내용을 소상히 밝혀주길 바란다”며 “공장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일하는 소시민이라고 해도 수사 협조를 위해 경찰청까지 달려와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밝혔다.한편 대구 A식품업체의 위생 상태 논란과 관련해 현장 확인 및 당국의 점검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를 제보한 직원 2명이 전직 간부의 배후 조종에 의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필리핀에서 경주로 날아온 코로나19 마스크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주에 필리핀 세부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날아왔다.경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남정악)과 2012년부터 자매결연을 하고 상호 교류를 해오던 필리핀 세부웨스트로타리클럽(국제로타리 3860지구)이 2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회원들을 위해 마스크를 보내왔다.나눔과 배려의 훈훈한 물결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경주중앙로타리 클럽에서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현장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들을 위해 받은 마스크의 절반을 기부했다.이는 최정화 경주농기센터 소장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평소 교류가 있던 경주중앙로터리클럽 서상호 전 회장의 인연으로 이뤄졌다.코로나19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은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마찬가지다. 농기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이 한해 농사 준비에 차질 없도록 하기 위해 직원들이 주말도 없이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착용할 방진 마스크조차 구하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다.농기계 임대와 수리 현장에는 미세먼지 발생이 많아 직원들이 평소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작업에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 기부로 인해 어느 정도 어려움이 해소될 예정이다.경주 중앙로타리클럽과 필리핀 세부웨스트로타리클럽은 자매결연 맺은 이후 매년 교류하면서 친목을 다져오고 있다. 경주로터리클럽은 지난 몇 년간 필리핀의 초등학교에 컴퓨터 보급, 급수시설을 지원했다. 심장병 어린이 23명의 수술도 지원하는 등 형제와 같은 돈독함을 유지하고 있다.최정화 경주농기센터 소장은 “일선에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운 시기에 현장 애로사항을 알고 큰 결단을 내려준 경주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마스크는 잘 사용해 직원들이 임대 업무를 추진하는데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아름다운 반납' 운동-대구지역 공기업 직원들도 릴레이 동참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사회와 고통을 나누고자 대구지역 공기업 직원들도 ‘아름다운 반납’ 릴레이에 동참한다.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26일 대구TP는 권업 원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급여 일부분을 반납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시 간부 공무원의 자발적 릴레이에 당초 권 원장만 참여하기로 했으나 대구TP 부서장들도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모금 규모가 확대됐다. 권 원장은 향후 4개월간 급여의 30%를, 부서장은 3개월간 월 50만 원씩을 각각 반납할 예정이다. 반납한 금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TP 권업 원장은 “지역사회 전체가 마주한 큰 위기에 대구시 출자·출연기관으로서 주어진 소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로봇진흥원)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급여 일부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고, 부서장들도 일정금액을 일괄 반납하기로 했다.로봇진흥원 직원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노사간에 협의가 이뤄졌다. 로봇진흥원은 모인 재원을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문전일 로봇진흥원장은 “이번 급여 반납이 조금이나마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발적인 급여 반납을 결정했다”며 “경제가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침체에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코로나 사태 초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역 소상공인 마스크 지원 참여, 서울의료원 발열감지 및 살균 로봇 등 6대 무상임대, 본원 내 34개 입주사에 6개월간 임대료 25% 인하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의성군 직원들을 응원하는 익명의 기부자들이 줄이어

의성군의 코로나19 확진이 진정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두 달이 넘도록 불철주야 애쓰는 군청 직원들을 응원한다’는 익명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의성군 코로나19 행정지원TF팀에 지난 20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마스크와 컵 밥, 스팸, 물티슈, 손 세정제 등이 담긴 키트 4상자를 보냈다.상자에는 “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이미 마스크를 비롯 생필품이 담긴 100박스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걱정 말고 고생하는 직원들이 사용하세요. 의성은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익명 기부자의 편지도 있었다.코로나19 행정지원TF팀에 도착한 익명의 기부는 이뿐만이 아니다.특히 지난 2일에는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의성주민’이라고 밝힌 해외 거주자가 간식 2박스와 함께 “밤낮없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리며 그 마음 꾹꾹 눌러담아 보냅니다. 피곤한 몸, 초조한 마음 잠시나마 내려놓고 드실 때만이라도 행복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라는 손 편지를 전해 공무원들의 기쁨은 두 배가 됐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청 직원들을 격려하는 익명의 기부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단체·출향인·군민들의 기부, 지역 단체의 방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도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달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했음에도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민·관 할 것 없이 의성군 전체가 한마음이 되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브라질 출장 다녀온 삼성전자 직원 코로나19 확진

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삼성전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삼성전자 직원 가운데 해외 출장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구미시는 24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무선사업부에서 근무하는 A씨가 61번째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A씨는 브라질 해외출장을 갔다가 지난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후 발열증상을 보여 지난 23일 순천향대 구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인천에서 구미까지는 공항버스를 이용했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또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을 때에는 자가용을 이용했다.방역 당국은 A씨가 귀국한 뒤 회사 방침에 따라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에 회사에 대한 별도 방역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한수원 임직원들 코로나19 극복 동참 위해 임금 반납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금을 반납한다고 24일 밝혔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본부장급 임원은 이달부터 4개월간 월 급여의 30%를 반납키로 했다. 처실장급 및 부장급 이상 1천여 명도 일정 범위 내에서 개인이 금액을 결정해 4개월간 임금을 반납할 계획이다.한수원은 반납한 재원을 지역경제 살리기와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임금을 반납하기로 했다”며 “특히 확보된 재원을 본사를 비롯한 사업소가 위치한 전 지역에 신속하게 투입해 지역경제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에서부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수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근 대구시와 경북도, 경주시 등에 총 8억여 원의 성금을 지원했다.성금과 함께 경주지역 아동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전국 5개 원자력본부 주변 마을 345곳에 마스크 9만4천여 장과 손 세정제 1만여 개 등의 성품도 지원했다. 또 전국 27개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대상으로 1천만 원 상당의 격려물품도 전달한 바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산 서요양병원 첫 확진 직원 의심증세에도 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경산시 서요양병원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발열 등 의심 증세를 무시하고 출근한 것으로 드러났다.22일 경산시 등에 따르면 이 병원 간호조무사 A(54·여)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19일이다.병원 내 첫 확진자인 이 간호조무사는 신천지 신도도 아니고 최근 해외여행을 한 적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지난 15일부터 발열과 오한 증세가 있어 16일은 출근하지 않았으나 의심 증세가 다소 누그러져 17일 병원에 출근해 근무했다.그러나 발열 등 증세가 지속하자 18일 경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첫 확진자 발생 후 경산시가 환자와 직원을 전수 조사한 결과 20일부터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22일(0시 기준) 확진자 수는 35명(환자 27명, 직원 8명)이다.이 때문에 첫 확진자가 의심 증세가 있음에도 출근한 것이 병원 내 바이러스 확산에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산시는 보고 있다.이 병원에는 환자 188명, 직원 140명 등 328명이 생활해 시는 확진자가 더 나올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본다.이 병원은 1층은 외과 등이 있고 2~4층을 입원실과 물리치료실, 집중치료실 등으로 사용했다.경산시 관계자는 “정확한 전염 및 확산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며 “의료기관 종사자는 의심증세가 있으면 쉬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데 잘 지키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22일(0시 기준) 경산시 확진자 수는 584명(사망 9명 포함)으로 전날보다 1명이 늘어났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영천시, 직원 간 소통과 정보 공유로 코로나19 극복 박차

영천시가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를 활용해 ‘코로나19 대응 직원 소통방’ 밴드를 개설, 운영 중이다.지난달 26일 개설된 밴드는 영천시 전 직원이 가입해 부서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소독 활동 장소 및 실시상황, 마스크 지급, 예방수칙 홍보, 기부 내용과 미담사례 등을 실시간으로 게시하고 있다.영천시 관계자는 “공적마스크 구매에 대한 정부 정책이 발표되기 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읍·면·동에서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유언비어가 나돌아 읍·면·동에 관련 문의가 빗발쳤다”며 “시는 즉시 사실이 아님을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에 게시하고 홍보해 시민들의 혼선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특히 모바일 밴드를 통해 민원현장에서 이뤄지는 건의사항은 전 부서에서 검토 후 행정에 즉시 반영하고 수용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영천시는 시민들이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직원 간 영천 전역에서 이뤄지는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공직자들의 소통과 정보 공유가 시민들의 코로나19 대응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이 서로 힘을 합쳐 대응한다면 코로나19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백선기 칠곡군수, 화훼농가와 직원 위해 ‘꽃을 든 남자’ 변신

백선기 칠곡군수가 지역 화훼농가와 직원들을 위해 꽃을 든 남자로 깜짝 변신했다.백 군수는 지난 16일 군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튤립 3송이씩을 나눠줬다.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고, 연일 비상근무를 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이날 백 군수는 청사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눈웃음과 함께 “고생 많으십니다”라는 짧은 인사와 꽃을 건넸다.이날 행사를 철저하게 비밀에 부쳤던 터라 직원들도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이내 코로나19로 한동안 잃어 버렸던 미소가 얼굴 한가득했다.특히 코로나19 예방 최전선에 서 있는 칠곡보건소 직원들의 얼굴에는 더욱 화사한 미소가 번졌다.백 군수는 직원뿐만 아니라 청사 청소 직원과 통합관제센터 요원에게도 꽃을 건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기획감사실 곽양희(33·여) 주무관은 “화이트데이에 남편에게도 받지 못한 꽃을 받게 되어 기뻤다”며 “군수님이 건네주신 꽃으로 내 마음에도 봄이 찾아온 것 같다”면서 미소를 지었다.백 군수는 “바이러스와 전쟁 중에도 꽃은 피었다.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를 돕고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직원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기업들 이제와서 신천지 전수조사? 직원들 황당

신천지 신도에 대해 집중적인 코로나19 감염 검사가 마무리된 상황에 최근 대구의 사기업들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천지 신도 여부를 파악하는 전수조사에 나서 이런저런 말이 나오고 있다.직원들은 지난달에 마무리했어야 할 신천지 신도 조사를 왜 이제야 하나며 사측의 뒷북 대응을 지적하고 있다.기업들이 뒤늦게 신천지 신도 여부에 대한 조사를 하는 이유는 지역 콜센터 3곳에서 발생한 최초 확진자가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감소 추세로 돌아선 가운데 지역 콜센터를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일반 사기업 등 직장 내 신천지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콜센터들은 뒤늦게나마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했으나 추가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15일 오전 기준 지역 콜센터 17곳에서 6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부분 신천지 신도가 센터 내 최초 확진자였다.상황이 이렇자 지역 내 일반 사기업 등에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신천지 전수조사에 나섰다.신천지 신도로 인한 확진자 발생 시 전 직원 재택근무 전환 등에 따른 막대한 손실을 방지한다는 차원에서다.추후 신천지 신도임이 밝혀지는 등 은폐나 허위고지로 문제 발생 시 어떠한 불이익도 감수하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하는 회사도 있다.이 회사의 경우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진작 이뤄져야 할 과정이라면서도 회사 차원에서 지금까지 안 걸리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안일하게 대응하다가 이제야 전수조사에 나섰다며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직장인 A씨는 “사내 신천지 전수조사는 처음부터 이뤄졌어야 했다. 이제 겨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드는가 싶었는데 아쉽다. 이제라도 방법을 알게 됐으니 적극적으로 대응해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한편 일각에서는 직장 내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는 필요하지만, 아예 전수조사 자체가 이뤄지지 않거나 형식적인 물음에 그치는 회사가 대다수라며 보다 강력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자동차 부품업체에서 근무하는 권모(36)씨는 “말이 전수조사지, ‘비밀보장 할 테니 신천지 교인 및 관련자는 알려 달라’는 형식적인 문자 여러 통 뿐이었다. 종교가 없다고 하면 그만인 상황이다 보니 종일 사무실에서 여러 사람과 근무하는 직장인으로서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여전하다”고 토로했다.시 차원에서 회사마다 지침을 내려 신천지 신도에 대한 조사를 하고, 회사에서는 시가 확보한 신천지 신도 명단과 일일이 대조하며 확인하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이에 대해 대구시는 “개인정보에 따라 신천지 신도 명단을 제공하거나 공개할 수는 없다. 다만 확진자 발생 시 근무 중인 회사 등에 통보 후 방역과 소독 작업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주경찰서 직원들에게 마스크 보관케이스 제작 배부

경주경찰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보관케이스 600개를 제작해 전 직원에게 지난 13일 배부했다.마스크 보관케이스에는 인체에 해가 없는 제습 탈취제를 넣어 마스크 상태에 따라 재사용이 가능하다. 경주경찰서는 계속되는 코로나19 마스크 부족 현상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보관케이스를 제작한 것이다.경찰관은 평소 대민 접촉이 많아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이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마스크 보관케이스에 마스크를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확산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경주경찰은 빈틈없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경찰서 내외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주경찰이 늘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