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오피스 공실률 20% 육박...동성로 중심도 16% 공실

대구지역 오피스 공실률이 2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감정원이 28일 공개한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대구 오피스 공실률은 19.7%로 2분기와 비교해 1.4% 증가했다.전국 광역단위 시도에서 공실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북으로 26.8%로 나왔다. 이어 전남과 경북이 각각 21.1%, 21.0%, 울산 20.0% 순이다.대구의 경우 시단위 광역시 가운데서는 울산과 함께 오피스 공실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분류됐다.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대구가 평균 16.2%로 전국평균 12.4%를 웃도는 수준을 보였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동성로 중심 상권에서도 경기둔화와 소비부진으로 지속된 상권 침체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심화되는 상황을 보였다.동성로 공실률은16.2%로 동성로 중심가 16.2% 동성로 외곽지역은 17.7%로 조사돼 시내 중심가의 상권 침체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상가 투자수익률은 대규모 상가의 경우 대구가 0.98%로 전국 평균 1.32%에 미치지 못했다.경기가 1.79% 서울 1.45%, 대전 1.45%로 평균을 웃돌았고 경북(0.35%)과 경남 (0.57%) 등은 투자수익률이 낮은 지역으로 나왔다.소규모 상가는 대구가 1.24%로 평균 1.08%보다 수익률이높게 조사됐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그랜드포럼 ‘지역현안’ 논의 결과 이어가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저비용 항공사 중심의 경제성 높은 물류공항으로 육성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지역 혁신의 마중물이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탈출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통합신공항’과 ‘행정통합’은 대구·경북 발전의 가장 중요한 당면 과제다. 두가지 주제를 다룬 ‘2020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이 지난 2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렸다.대구일보가 주최한 이날 포럼의 대주제는 ‘대구·경북 미래의 길을 묻다’였다. 지역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다.세션1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시대,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를 주제로 잡았다. 참가 패널들은 “저비용 항공 중심으로 아시아 항공시장이 개편될 것”이라며 “증가하는 수요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지역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적 흐름에 따라 통합공항 역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다.또 앞으로 항공시장은 대형 항공기가 단거리를 가는 시스템이 아니라 소형 항공기가 먼 거리를 가는 형태로 개편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간 지방공항은 장거리 수요 분산, 대형 항공기 미취항 등으로 장거리 여객 및 화물이 외면받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지방공항에서 전세계로 여행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통합신공항의 좌표는 ‘국제물류 내륙거점 공항’이다. 온라인 상거래, 국제특송 등 국제화물 처리 능력이 필수라는 이야기도 강조됐다.세션2의 주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밝히는 상생의 미래’였다. 행정통합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최근 설득력을 얻고 있다.그러나 ‘행정통합으로 무엇을 이룰 것인가’에 대한 가치와 목표가 설정되고 공유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당연한 지적이다. 비전 제시와 함께 주민 공감대 형성을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한다는 것이다.광역 행정통합 논의는 대구·경북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정부도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2022년 지방선거 이전까지 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시한에 사로잡혀 논의가 졸속으로 이뤄져서는 안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반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변화의 물결에 누가 먼저 적응할 수 있느냐가 생존의 관건이다. 지역도 예외일 수 없다. 포럼에서는 향후 시도민들이 논의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관련 논의를 활성화 시킬 계기가 될 것이다. 다듬고 보완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게 해야 한다.

29일 아침 추위 절정…경북 내륙 영하권

29일 대구·경북은 맑은 가운데 올가을 들어 추위가 절정을 이루겠다. 경북 내륙은 기온이 영하권까지 뚝 떨어진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진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특히 이른 오전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내륙과 산지에서는 아침 기온이 0℃ 이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다.29일 아침 추위가 절정을 이룬 후 기온은 점차 오르겠지만 30일부터도 맑은 날씨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5℃ 이하로 머무는 곳이 많아질 전망이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영하 3℃, 의성 영하 1℃, 안동 1℃, 대구 5℃, 포항 7℃ 등 영하 3~7℃, 낮 최고기온은 봉화 16℃, 안동 17℃, 대구·의성·포항 18℃ 등 16~19℃.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 윤의경 예보관은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건강관리 및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지역 경제계, DGB금융지주사 서울 기능 이전 규모에 '관심 '

DGB금융지주사의 서울 이전 범위에 경제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DGB대구은행은 27일 지주사의 서울 이전 추진(본보 27일자 1면)과 관련해 ‘법인 이전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지주사 기능의 서울 이전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았다.하지만 앞서 지주사의 서울 이전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룹 대표성을 띄는 관계자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다”는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는 점에서 향후 지주사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주목 받고 있다.특히 수면 아래 있던 지주사 이전 논의가 공개된 후 지역 경제계에서 ‘지주사 기능 역시 대구에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라는 점도 DGB측에서는 부담스러운 입장이다.지주사의 서울 이전 논의 배경은 은행장과 회장의 분리된 데서 찾을 수 있다.지역 경제계는 은행장과 회장이 분리된 상황에서 김태오 회장이 지주사 회장 역할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으로 서울 이전을 논의하는 동시에 지역 내 두 단체장의 대표성과도 맞물린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그동안 DGB금융지주는 지주사 체제를 완성한 후 회장과 행장 겸직이 이어졌다.임성훈 은행장 선출 직전까지 김태오 회장이 은행장을 겸직했고, 이에 앞서 하춘수·박인규 회장 모두 각각 행장직을 겸직하면서 ‘단일’ 단체장으로 행보를 보이며 대표성을 가졌다.DGB금융그룹 관계자는 “대구은행장은 지방 금융기관의 대표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 회장과 은행장이 각각의 역할이 있지만 지금처럼 대구에서 두 단체장이 활동하게 되면 역할 분담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지역 보건의료 중추적 역활을 할 의성군보건소 신청사 개소식 열어

최근 준공된 의성군보건소 신청사 준공식이 지난 26일 열렸다.의성군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준공식을 연기하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뒤늦게 준공식을 개최했다.보건소는 2018년 10월 착공해 올해 3월23일 준공된 후 4월2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축 보건소는 사업비 139억 원을 투입해 부지 2천660㎡, 연면적 4천525㎡,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보건소는 구강보건실과 영양상담실, 운동처방실, 금연상담실,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의 최신 의료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코로나19에 지역 노래방 업계 시름…중고 매매가에 두 번 운다

대구 북구에서 노래방을 운영 중인 A씨는 가게 운영을 놓고 고민이 부쩍 늘었다.노래방을 통째로 내놓아도 인수하려는 사람은 없고 운영을 하자니 적자 폭만 커져다. 폐업도 고려하고 있지만 개업 당시 고가로 산 노래방기기가 중고시장에 내놓을 경우 절반도 못 받아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A씨는 “계속 버티자니 매출 하락으로 계약된 보증금만 계속 깎이는 상황이다”며 “폐업을 하면 울며 겨자 먹기로 헐값에 노래방기기를 팔아야 된다. 선택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 사태로 지역 노래방 업계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폐업을 앞둔 노래방 업주들이 낮게 형성된 중고 매매가로 두 번 울고 있다.대구 노래연습장업협회에 따르면 최신 노래방기기 1대 매입 값은 30만~35만 원인데 반해, 중고 매매 값은 10만 원 이하 수준이다. 지난해의 경우 15만 원가량은 받았지만 올해는 수요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떨어졌다.조금 더 가격을 받기 위해 중고품 거래시장에서 내놓으려고 하지만 인기가 없다.중고품 거래업체에서 노래방기기를 사려는 매입자는 손에 꼽힐 정도다.칠성시장에 있는 한 중고품 거래업체 관계자는 “중고시장에서도 노래방기기는 (노래방) 창업자들에게 외면 받는다. 중고와 신제품 가격이 별 차이 없기 때문”이라며 “찾는 사람이 거의 없고 팔리지 않으니 매입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폐업에 따른 기기 처분은 주로 중고품 거래업체 대신 보통 ‘금영’, ‘태진’ 등 노래방 전문업체를 통해 이뤄진다.노래방 전문업체들이 매입한 중고 기기들은 새단장을 끝낸 후 그나마 저렴한 15만~20만 원에 재판매된다.대구 8개 구·군청에 따르면 올해(1~10월) 대구지역에서 폐업한 노래방 수는 모두 141곳으로 지난해 134곳을 일찌감치 뛰어넘었다.대구 노래연습장업협회 임형우 회장은 “최근 노래방 업주들 사이에서 폐업을 해 봤자 본전도 못 찾는 생각에 끝까지 ‘버티기’를 하거나 ‘명의이전’을 고려하는 업주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돼야 그나마 숨통이 트일 것 같다. 노래방이 다시 활성화돼야 기기를 수거해가는 노래방 전문업체들도 기기를 되파는 등 마진이 남아야 업주들에게 제값을 쳐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지역 식품업체 수사 기밀 누설 경무관 2명 직위해제

대구지역 식품업체 수사 기밀을 누설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경찰 고위 간부 2명이 직위해제됐다.경찰청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식품업체에 수사 기밀을 알려준 혐의 등으로 최근 불구속기소 된 충북경찰청 경무관 A씨와 울산경찰청 경무관 B씨를 직위해제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청 관계자는 “재판에 넘겨져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A씨는 대구경찰청 2부장 재임 당시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 수사 내용을 보고받은 뒤 일부를 누설한 혐의(공무상 비밀 누설)를 받고 있다.대구경찰청 형사과장 출신인 B씨는 사건 관계자 개인 정보가 담긴 첩보를 보고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 방조)를 받는다.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6월부터 해당 식품업체 수사진을 조사해왔다.경찰청은 지난달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가 없고 직업과 거주지가 일정하다’며 기각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지역 식품업체 수사 기밀 누설 경무관 2명 직위해제

대구지역 식품업체 수사 기밀을 누설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경찰 고위 간부 2명이 직위해제됐다.경찰청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식품업체에 수사 기밀을 알려준 혐의 등으로 최근 불구속기소 된 충북경찰청 경무관 A씨와 울산경찰청 경무관 B씨를 직위해제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청 관계자는 “재판에 넘겨져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A씨는 대구경찰청 2부장 재임 당시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 수사 내용을 보고받은 뒤 일부를 누설한 혐의(공무상 비밀 누설)를 받고 있다.대구경찰청 형사과장 출신인 B씨는 사건 관계자 개인 정보가 담긴 첩보를 보고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 방조)를 받는다.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6월부터 해당 식품업체 수사진을 조사해왔다.경찰청은 지난달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가 없고 직업과 거주지가 일정하다’며 기각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수창청춘맨숀, 지역 미술대 4학년 대상으로 ‘청년미술육성프로젝트’ 진행

대구 수창청춘맨숀이 오는 12월27일까지 청년미술육성프로젝트인 ‘Freer Plant’를 진행한다.‘청년미술육성프로젝트’는 수창청춘맨숀이 지역의 진입기 청년예술가 및 예비 청년미술가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 창작동기를 부여하는 지원 사업이다.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 청년예술가의 발굴, 창작발표 지원, 창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업에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등 각 학교에서 추천한 4학년생이 참여한다.구지연, 김경현, 김수경, 김재령, 문정연, 백서진, 신동민, 원예찬, 유재희 등 총 18명의 예비청년예술가들은 회화, 사진, 조형,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이번 프로젝트의 전시주제 ‘freer plant’는 한자리에서 일생을 보내는 식물처럼 코로나19로 이동과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현실과 속박으로부터 ‘더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모두의 희망을 담고 있다.이번 작품전은 ‘관계’, ‘감각’, ‘의인화’, ‘도전’이라는 4개의 키워드로 나눠 각각의 조형언어와 창작 동기를 표현하고 있다.첫 번째 키워드인 ‘관계’에서는 김수경 작가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다양한 관계 속에서 제약된 삶을 살아간다는 의미로 양초와 전선 등으로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이고, 김경현 작가가 체스 말과 우편함으로 관계의 부재, 단절에 대한 불안을 그려낸다.‘감각’과 관련해서는 최명헌 작가가 철거 현장과 부산물을 통해 해체와 재탄생이 반복되는 도시에서 민낯으로 드러난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고, 이준성 작가가 두 개의 의자를 작품대로 삼아 철 절구로 상징된 과거와 얼굴 형상을 결합한 작품을 전시한다.세 번째 키워드는 ‘의인화’다. 고철 덩어리에 각인된 시간과 폐목을 조합해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백서진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흑동고래를 통해 위축된 현실과 속박에서 벗어난 더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한상훈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키워드 ‘도전’에서는 전시장 곳곳을 누비는 움직이는 조형물과 통일성을 찾기 어려운 드로잉, 무작위로 배치된 평면 및 입체 오브제를 통해 획일화를 거부하는 이태윤 작가의 작품을 만난다.수창청춘맨숀 김향금 관장은 “freer plant는 코로나 상황에서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부터 더 자유롭고 싶다는 희망을 담고 있다”며 “식물이 뿌리를 내려 살아가듯이 참여 학생들이 졸업 후에 미술가로 정착해 자신만의 미술세계를 만들어가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고 있는 전시”라고 설명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지역 장인 비대면 나눔봉사활동 펼쳐

경북지역 장인들이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이들이 만든 물품은 26일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됐다.지난해까지 이들은 관련기관들과 함께 농촌마을을 방문해 농기계수리, 의류수선, 이·미용, 환경정리 등 직접 봉사활동에 나섰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봉사가 어려워지자 비대면 물품지원으로 방법을 바꿨다.이번 재능나눔행사는 10여 명의 장인이 직접 만든 압화수저받침, 면마스크, 머그컵, 명주스카프, 밥상보, 주전자 받침, 호미, 김치, 다용도테이블 등을 구성해 100여 개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경북도는 도내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발전에 기여한 기술자를 장인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2012년부터 현재까지 40명이 선정돼 해당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경북도 이강학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경북도 최고장인들의 재능나눔이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우리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봉사의 모범사례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지역균형발전대경포럼 출범 “지역 현안 연구, 풍부한 결실 맺겠다”

대구와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과 먹거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균형발전대경포럼’이 지난 24일 출범했다.창립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의 내외빈 및 대표단과 고문단, 자문위원단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축사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환경에 맞춰 정부의 K-뉴딜정책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지역의 현안을 연구하는 이런 포럼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풍부한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했다.대구시 홍의락 부시장은 “지역의 정책개발을 위한 혁신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시 차원에서도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이 논쟁할 수 있는 모임이 지역에서도 활성화돼 시민들의 요구를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믿음의 공동체가 형성됐으면 한다”고 전했다.더불어민주당의 국난극복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대구·경북의 발전으로 동서화합과 계층갈등을 해결하는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며 “수도권 과밀화를 막고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당에서도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박상우 상임대표(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와 감신(경북대 의과대학 교수)·강정숙(동재건설 대표) 등 공동대표 16명이 선출됐다.감사에는 김학기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경영본부장과 이연희 계명대 회계세무학부 교수가 임명됐다.박상우 상임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변화된 환경에 대응해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담론을 만들어내고 이런 담론에 기반해서 지역 시·도민들의 자긍심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역균형발전대경포럼이 앞장서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포럼 관계자는 “이날 창립식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의 각계 인사가 함께 참여해 머리를 맞대겠다”며 “지역발전 방안에 관한 토론과 의제 발굴, 그리고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나 상공회의소, 지역 정치권과도 활발한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지역균형발전대경포럼 출범 “지역 현안 연구, 풍부한 결실 맺겠다”

대구와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과 먹거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균형발전대경포럼’이 지난 24일 출범했다.창립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의 내외빈 및 대표단과 고문단, 자문위원단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축사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환경에 맞춰 정부의 K-뉴딜정책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지역의 현안을 연구하는 이런 포럼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풍부한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했다.대구시 홍의락 부시장은 “지역의 정책개발을 위한 혁신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시 차원에서도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이 논쟁할 수 있는 모임이 지역에서도 활성화돼 시민들의 요구를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믿음의 공동체가 형성됐으면 한다”고 전했다.더불어민주당의 국난극복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대구·경북의 발전으로 동서화합과 계층갈등을 해결하는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며 “수도권 과밀화를 막고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당에서도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박상우 상임대표(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와 감신(경북대 의과대학 교수)·강정숙(동재건설 대표) 등 공동대표 16명이 선출됐다.감사에는 김학기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경영본부장과 이연희 계명대 회계세무학부 교수가 임명됐다.박상우 상임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변화된 환경에 대응해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담론을 만들어내고 이런 담론에 기반해서 지역 시·도민들의 자긍심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역균형발전대경포럼이 앞장서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포럼 관계자는 “이날 창립식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의 각계 인사가 함께 참여해 머리를 맞대겠다”며 “지역발전 방안에 관한 토론과 의제 발굴, 그리고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나 상공회의소, 지역 정치권과도 활발한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북도, “지방소멸 위기, 스마트한 지역 공동체로 극복하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속화되는 지방소멸 위기와 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가 26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학계와 재계, 그리고 관련 기관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된 경북도 지방소멸대응 자문위원회 워킹그룹이 마련했다.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은 이날 ‘포스트 코로나19와 지역의 기회’ 발표에서 “지역일자리 질 지수와 양질의 일자리 상위 지역(39개)의 82%(32개)가 수도권에 있어 올 3, 4월 수도권 순유입 인구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만7천500명에 이르렀다”고 지역 위기의 심각성을 전했다.이 위원에 따르면 수도권 유입인구의 75%는 20대가 차지했고, 서울만 놓고 보면 1만 명이 유출됐지만 20대 9천 명이 순유입 됐다. 경북 청년인구도 지난 8월 기준 1만8천456명이 빠져 나갔다.이 위원은 특히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다시 수도권 인구 유입이 증가 추세이며, 공공기관 지방이전 효과는 사실상 종료됐다”며 “일자리 질의 공간 불평등과 비수도권 청년의 수도권 인구유출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로 인해 지난 5월 지방소멸위험지역은 105곳으로 지난해보다 12곳이 늘어났고, 군부의 소멸위험은 완료되고 시부 소멸위험이 본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라는 게 이 위원의 진단이다.새로 증가한 소멸위험지역 12곳은 충북 제천, 부산 서구, 인천 동구, 경기 여주·포천, 강원 동해·양구·인제·강릉, 대구 서구, 전남 무안·나주 등이다.경북의 합계출산율은 지난 2분기 1.01로 전국 평균(0.84)보다는 높지만, 21%에 달하는 높은 고령화(16.1%)와 수도권 인구 유출에 따른 소멸위기가 더 심해지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이 위원은 “경제충격 시 지역의 발전 경로는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다”며 대안적 발전 모델을 제시하면서 4차 산업혁명과 결합된 스마트한 지역공동체를 제안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인구 감소와 맞서 싸우고 있는 현장 실태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실질적인 방안 필요성을 논의했다.이날 토론회에 앞서 열린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코로나 시대 지역경기 침체와 고용시장의 위축으로 인한 청년층의 수도권 인구유출을 우려하면서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특별법’의 국회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경북도 유정근 인구정책과장은 “심각한 인구감소에 따라 정주인구중심의 인구정책을 유동·체류·관계인구 개념의 정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현실을 반영한 경북도 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 수립과 도시민, 베이비부머 세대 유입을 위한 정책 필요성을 역설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