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IA에 3-4로 패해…연습경기 3연승 후 2연패

삼성 라이온즈가 연습경기 3연승 이후 2연패에 빠졌다.개막이 다가오고 있지만 타자들의 컨디션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등 허삼영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삼성은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3-4로 패했다.삼성은 김지찬(유격수)-구자욱(우익수)-살라디노(3루수)-김헌곤(좌익수)-김동엽(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이성규(1루수)-강민호(포수)-양우현(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양우현, 이성규를 제외하면 사실상 개막전 선발 출장할 라인업과 비슷했다.이날 점수만 보면 대등한 경기였으나 내용이 좋지 않다.팀 타선 전체적으로 KIA 투수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주전으로 평가받는 선수 중 구자욱, 김동엽, 살라디노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은 1루 베이스조차 밟지 못했다. 출루하지 못하다보니 그동안 보여준 ‘달리는 야구’도 볼 수 없었다.다만 침묵한 타선 속에서 이성규의 한 방이 빛났다.이성규는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2회 말 KIA 선발 홍건희의 직구를 당겨 치면서 담장을 넘겼다. 이어 8회 말에는 KIA의 핵심 불펜으로 평가받는 하준영을 상대로 홈런을 뽑아냈다.구자욱은 9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문경찬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다.선발 등판한 백정현은 4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권오준, 임현준이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하지만 노성호 2실점, 장필준 1실점을 허용하며 부진했다. 9회를 책임진 우규민은 실점 없이 아웃 카운트 3개를 책임졌다.한편 삼성은 다음달 5일 라팍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 시구자로 이성구 대구시의사협회장을 선정했다. 이 회장은 지난 2월 말 코로나19가 대구를 뒤덮기 시작하자 눈물의 호소문을 통해 전국 각지의 의료지원을 이끌어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소속 골든글러브 후보는?

삼성 라이온즈 다린 러프, 구자욱, 김헌곤 등이 골든글러브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KBO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후보 102명의 명단을 확정해 2일 발표했다.후보는 지난해(97명)보다 5명이 늘어 역대 최다 후보 수를 기록했다.이중 삼성 소속 선수는 총 10명이다.부문 별로 보면 △투수 백정현·윤성환 △포수 강민호 △1루수 러프 △2루수 김상수 △3루수 이원석 △유격수 이학주 △외야수 박해민·김헌곤·구자욱이 후보로 확정됐다.10개 구단 전체로 보면 투수 부문 조쉬 린드블럼(두산 베어스), 김광현(SK 와이번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등 35명이다.이어 포수 양의지(NC 다이노스) 등 7명, 지명타자 5명, 1루수 5명, 2루수 6명, 3루수 7명, 유격수 9명, 외야수 28명이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러브를 놓고 경쟁한다.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144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이상,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충족해야 한다.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수*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3분의 2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10명의 골든글러브 주인공이 공개되는 시상식은 9일 오후 5시15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