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맞춤형복지팀 확충하고 취약 계층 발굴 총력

상주시가 맞춤형복지팀을 확충하고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지원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속에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클 것으로 보고 이들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오는 2월28일까지를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800여 취약가구를 방문해 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한 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사후 점검에도 나서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곳이던 맞춤형복지팀을 올해 24개 읍면동 전체에 확대 설치했다. 또 기초수급자 4천 여 가구와 1인 가구 2만1천133가구, 생계곤란 592가구 등을 기초 조사해 지원이 필요한 800여 가구를 선정 지원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촘촘한 복지 안전망으로 소외 받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저소득층의 생활 안전과 복지 수요자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복지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엄태항 봉화군수, 직권남용·뇌물수수 혐의 불구속 기소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고형곤)는 21일 태양광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건설업자로부터 수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엄태항 봉화군수를 불구속 기소했다.또 엄 군수에게 뇌물을 준 건설업자 A씨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봉화군청 소속 공무원 B씨와 C씨를 업무상 배임 미수 혐의로 벌금액 약식기소했다.엄 군수는 2018년 10월께 관급자재 납품업체 관계자에게 기존 납품업자를 배제하고 측근인 A씨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도록 강요(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하고, 2019년 6월께 A씨에 대한 관급공사 수주 편의 제공 대가로 9억3천만 원 상당의 태양광발전소 공사대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해 9월과 봉화군 쓰레기 수거 위탁계약 사업자로부터 500만 원을 수수하고, 지난해 10월께도 모 건설사 대표로부터 1천만 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도 기소됐다.검찰 관계자는 “현직 군수의 직무 관련 범행으로 중대성을 고려해 철저한 범죄수익 환수와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 월 최대 30만 원 지급

대구시가 올해 1월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초과자까지 모든 수급자에게 월 최대 30만 원으로 확대해 지급한다.2019년 기초급여액 인상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전체 대상자인 차상위초과자(소득하위 70%)까지 모든 장애인연금 수급자로 확대 시행하는 것.지난해 12월말 기준 대구시 전체 장애인 인구의 14.7%에 해당하는 1만8천520여 명이 장애인연금을 지급받고 있다.기존 수급자의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장애인 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한다.장애인연금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와 읍·면 사무소에서 할 수 있고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지난해 DIMF 비대면 개막콘서트, 미국 등 해외 OTT 플랫폼 진출

지난해 온라인 글로벌 콘서트로 화제를 모았던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가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영국 등의 유럽은 물론 호주 등의 공연 OTT 플랫폼에 첫발을 내딛는다.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최초로 비대면 라이브 공연으로 진행된 ‘DIMF ON-TACT’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이다.국내에서는 지난해 이 공연의 생중계 실황이 네이버 공연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무료 송출된 바 있다. 또 해외 OTT 플랫폼(티켓피아, PRESENTIED LIVE)을 통해서 송출된 개막 영상은 미국은 물론 캐나다, 일본, 태국 등 전세계 72개국에서 약 8만6천뷰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개막콘서트의 글로벌 온라인 상영을 통해 비대면 콘텐츠의 영향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DIMF는 미국의 공연 전문 OTT플랫폼인 브로드웨이 온 디맨드(Broadway on Demand, 이하 BOD)를 통해 오는 24일 오후 2시와 7시에 2차례 미국 전역에 공연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실황 영상은 뮤지컬의 본 고장인 미국 뿐 아니라 캐나다, 영국, 호주 등에서도 상영돼 DIMF 와 K-뮤지컬 알리기에 나선다.BOD는 지난해 5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전세계 공연 시장의 셧다운이 이어지는 중 온라인을 통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출발했다. 현재 90여 개국 2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BOD는 공연 실황과 백스테이지 투어, 토크쇼 등 공연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DIMF의 이번 BOD 진출은 2018년 MOU관계를 맺은 뉴욕 현지 공연유통사 ‘하모니아홀딩스’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이뤄졌다.하모니아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유럽 뮤지컬 시장에서 K-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DIMF ON-TACT’의 BOD 상영은 미국 뮤지컬 시장에 DIMF와 한국뮤지컬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DIMF ON-TACT’ 공연 실황은 미국 내 BOD 가입자들에게 미국 현지시간 24일 오후 2시, 7시 2차례에 걸쳐 80분 동안 상영될 예정이다.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전세계 우수한 뮤지컬을 소개하는 국제 뮤지컬 축제인 DIMF가 온라인을 통해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한국 뮤지컬 시장 활성화와 뮤지컬의 대중화라는 DIMF의 기본 비전을 향한 도약을 멈추지 않으며, 특히 K-뮤지컬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올해로 15회를 맞는 뮤지컬축제인 DIMF는 오는 6월18일부터 7월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053-622-1945.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코로나 낙인 무서워’ 대구 코로나 관련 심리상담 폭발적

‘코로나 확진자 낙인 공포’가 커지면서 관련 심리 상담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대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코로나 관련, 전화 및 대면 상담 누적 건수는 5만4천671건이다. 월 평균 약 4천200건의 상담이 발생하고 있다.코로나 발생 초기 상담 종류는 대부분 증상에 대한 문의다. 하지만 최근에는 확진자 낙인으로 인한 왕따 발생, 방역지침 위반을 의심하며 색안경을 낀 시선 등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며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대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김정은 팀장은 “확진자라는 ‘낙인’으로 인한 상담문의가 가장 많다”며 “밀접접촉자, 코로나 확진자였기에 주변인에게서 바라보는 시각으로 인한 불편함이나 고통을 이야기하는 분이 대부분이다”고 말했다.코로나 관련 월별로 상담건수는 지난 5월 1천566건까지 늘어나다 6월부터 10월까지는 코로나 진정세과 함께 상담도 133건에서 최대 586건으로 다소 줄었다.하지만 작년 11월부터 3차 유행과 함께 다시 급증세다.소규모 단체를 중심으로 한 집단 발생으로 3차 유행이 이어지면서 오후 9시 이후 셧다운 등 방역대책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전달(10월) 133건이었던 상담건수는 11월 2천307건으로 20배 가량 증가했다. 12월에도 3천479건이 발생해 전달(11월)보다도 50%가량 더 늘었다. 1월 들어서도 지난 13일 현재 1천987건의 상담 문의가 접수됐다.김정은 팀장은 또 “코로나 확진 이후 직장에서 권고사직을 강요하거나 학생들 사이에서는 왕따까지도 발생한다”며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에도 불구하고 감염되는 분도 있기 때문에 색안경을 끼고 보는 편견을 없애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북 동해안 지난해 체불 임금 271억 원…전년 대비 20% 감소

지난해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체불 임금과 피해 근로자 수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5개 지역 미청산 체불 임금은 2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337억 원보다 66억 원(19.58%) 감소했다.같은 기간 임금을 못 받은 근로자 수는 5천116명으로 전년 동기 6천572명보다 1천456명(22.15%) 감소했다.청산액은 100억 원으로 전년(115억 원)대비 15억 원 감소했다.한편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로 고통받고 있는 근로자 보호를 위해 모든 근로감독관들의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체불정보 파악 및 청산을 신속히 하고자 현장방문 및 지도점검 등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일시적 경영악화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한 사업주에게는 한시적으로 융자 이자율을 인하해 자발적 체불 해결을 유도하기로 했다.고액·집단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기관장이 직접 지휘·관리를 하고, 도산 등으로 사업주의 지불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근로자에게 체당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권오형 포항지청장은 “설 명절을 앞둔 근로자의 생계안정을 위해 체불임금을 조기에 해결하도록 유관기관과도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지난해 대구 화재피해 줄었다…절반은 부주의

지난해 대구지역의 화재피해가 전년 대비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발표한 ‘2020년 화재 발생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 화재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90건(6.8%), 인명피해(사망 11명, 부상 63명)는 31명(29.5%) 각각 감소했다. 재산피해 역시 7억7천만 원(10.6%) 줄었다.지난해 대구에서 1천233건의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74건, 재산피해 6억5천만 원이 발생했다.대구소방은 지난해 7분 이내 도착률 85.2%를 달성하는 등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 화재진압 활동으로 79명을 구조하고 251명을 유도 대피시켰다. 205건의 화재를 초기에 피해 없이 진화했다.대구소방은 지난해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감소한 이유로 화재 발생 시 ‘최고 수위 우선 대응 원칙’에 따른 소방력 집중 투입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한 경우가 많았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따른 화재 초기인지 및 대응 능력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했다.발화 원인별로는 부주의 582건(47.2%)이 전체 화재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전기적 요인(330건, 26.8%), 기계적 요인 (146건, 11.8%), 방화 (43건, 3.5%)가 뒤를 이었다.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에서 514건(41.7%), 주거시설에서 34건(27.7%), 임야 및 기타 야외 217건(17.6%), 차량 160건(13.0%)이다.대구소방 관계자는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등에는 골목길 안심소화기를 확대 설치하고, 계절별 특성에 맞는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시민들께 지속적으로 알리고 그 보급을 위한 시책들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주시장과 직원이 핫라인 통해 청렴도 1등급 달성 목표

경주시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시는 2016년부터 연속으로 최하위 등급(5등급)을 받으며 만년 청렴도 꼴찌의 지자체라는 불명예를 안았지만 지난해 평가에서는 3등급이라는 평균 이상의 성적을 받았다.경주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세웠다.지난해에는 평가 대상인 580개 기관 1%인 6개 기관 만이 1등급을 받았다.경북도에서도 1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없을 만큼 1등급에 대한 상징성과 자부심은 생각 이상으로 크다는 것.1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국내 최고의 청렴도시로 통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8일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해 종합청렴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며 “종합청렴도 1등급을 위해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그동안 경주가 만년 꼴찌 등급을 받은 이유에 대해 6급 이하 직원들의 조직문화에 대한 불만을 꼽았다.그래서 부당한 업무 지시나 업무 평가, 업무 배분 등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불합리한 조직 문화부터 개선하기로 했다.또 이 같은 관행을 바로 잡고자 2019년 개통한 ‘청렴콜(1668-1199)’을 활성화해 6급 이하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할 수 있는 내부망을 시장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로 만들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가 지금까지는 외부 민원인에 대한 ‘클린도시’를 추구해 왔다면, 올해부터는 내부 청렴도까지 깨끗한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내·외부 모두가 깨끗한 종합 청렴도 1등급 도시인 경주를 위해 최선을 다 하자”고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지난해 대구·경북 수출 실적 감소…수출 체감 경기는 대구경북 상반돼

지난해 대구·경북의 수출 실적이 감소한 가운데 지역별 수출 체감 경기는 대구경북이 상반되게 나왔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수출 실적은 2019년(74억9천 달러) 대비 16.5% 감소한 62억7천만 달러, 경북은 전년(377억1천 달러)보다 1.6% 감소한 371억 달러를 기록했다.전년 대비로 2019년 수출 감소율(대구 7.6%, 경북 7.8%)과 2020년 감소율을 비교하면 대구는 8.8%P 하락한 반면 경북은 6.2%P 상승했다.이 같은 수출 동향 차이는 지난해 4분기(10~12월) 기준 대구의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지만 경북은 11.3% 증가한 데 따른 요인이다.대구는 코로나19로 기업의 조업 일수가 줄고 지역 수출 주력 품목인 자동차 부품(품목 비중 12.1%), 직물(11.0%), 산업기계(10.6%)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자 수출 성장이 정체됐다.경북은 주요 수출 품목인 철강판(품목 비중 22.5%)의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무선통신기기(16.4%)와 비철금속(4.9%). 반도체(3.7%)의 실적이 올라 수출 경기가 다소 회복되는 모양새를 보였다.경북의 올해 철강판(72억1천850만 달러) 수출 실적은 전년(84억7천500만 달러) 대비 5.6%로 감소했지만 반도체(22억9천250만 달러)는 전년(13억9천860만 달러)보다 무려 63.9% 증가했다.국가별 수출 실적 역시 대구와 경북의 수출 동향에 영향을 끼쳤다.대구는 지난해 대중 수출 실적(13억4천920만 달러)이 전년(15억3천840만 달러) 대비 12.3% 감소했고, 대미 실적(13억6천120만 달러)도 전년(14억6천660만 달러)보다 7.2% 감소했다.다만 대미 수출 실적이 대중 실적을 18년 만에 뛰어 넘으며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대구의 최고 수출시장으로 복귀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변화다.경북은 지난해 대중 수출 실적(118억130만 달러)이 전년(105억8천50만 달러) 대비 11.5% 증가해 미·중 갈등 및 보호무역주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출 시장이 호조를 보였다.미국(53억5천45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은 전년(61억1천490만 달러)보다 12.4% 감소했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대구는 수출 국가 가운데 미국의 비중이 20%를 넘기며 중국(18%)을 넘어섰고 경북은 홍콩의 수출 반등 효과로 중국의 수출 시장 또한 활발해지는 호재로 작용했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북도 수출, 지난 12월 16.6% 늘어 11월 이어 두자리 수 증가

경북지역 수출액이 코로나19와 대내외 환경 불안에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수출주력 상품은 비대면 경제확산으로 무선통신기기부품과 광학기기가 호조를 보였으며 중국이 전체 수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38억 달러(약 4조2천억 원)를 기록하면서 11월에 이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지난해 연간 총수출은 371억 달러로 전년 377억 달러 대비 1.6% 감소했지만 3분기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유지했다고 경북도는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9월에는 33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고, 10월에는 36억 달러로 2.5%를 보였다. 11월에는 36억 달러로 16.0%, 12월에는 38억 달러로 16.6% 증가세를 보여 4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경제 확산 등 정보통신 업종 호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경북도 주력 수출 10대 품목은 작년 12월 기준으로 무선통신기기부품, 광학기기,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등 6개 품목이 증가세를 나타냈다.지역별로 경북 총수출액 38억 달러 중 수출 1위국은 중국으로 14억8천만 달러를 차지했고 2위 수출국은 미국으로 5억1천만 달러, 3위 베트남 2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이같은 증가세는 경북도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수출기업을 위한 지원책이 실효성을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도는 지난해 온라인 무역사절단 파견, 온· 오프라인 융합형 국제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했다.올해도 비대면 수출마케팅과 맞춤형 수출인프라 지원에 74억 원을 투입해 3천개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상설 사이버수출상담회 운영, 글로벌온라인쇼핑몰 및 온라인전시장 입점, 해외지사화, 수출보험료 및 해외인증비용 지원, 우수상품 해외판촉전, 해외시장조사, 온라인 무역실무교육, 글로벌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도 경북수출에스오에스(SOS) 특별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강화하는 등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지원을 통해 수출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선 DGB대구은행, 대구시로부터 감사패

DGB대구은행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코로나19 확산시기에 대구은행이 금융지원은 물론 정책이나 연수원 등 시설 제공 등의 지원을 펼치며 사회공헌에 기여했다는 평가로 보인다.대구은행은 작년 소상공인 대출 신청·심사업무가 폭주했던 대구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고객 안내 및 각종 서류 심사를 위한 지원 인력을 파견했다.또 대구시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지급을 위해 한 달 간 대구 전영업점에서 지원신청서를 접수하는 한편 선불카드 및 상품권 지급업무를 위해 대구시 행정복지센터(139개소)에 직원 파견하기도 했다.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섰는데, 작년 대구은행의 코로나 관련 금융지원 실적은 4만5천여 건 3조3천500여억 원에 달한다. 코로나 피해 관련 기업의 초기 정상화 유도를 위해 실시한 금융지원 특별대출, 코로나19 분할상환 유예제도, 코로나 피해기업 보증대출 등을 펼쳤다.코로나 확진자나 격리자 및 대구·경북 거주 고객 중 생활이 어려워진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서민금융 지원도 확대했다.코로나19 피해 고객의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급여 및 사업소득자 등에 대한 개별 심사로 서민금융지원(새희망홀씨대출, 똑똑딴딴 중금리대출, 사잇돌대출, 햇살론17, 쓰담쓰담대출, 비상금대출) 규모를 2천억 원 한도로 확대하기도 했다.이외에도 DGB대구은행은 그룹 차원의 성금 10억 원을 대구와 경북에 전달했고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모은 성금 1억5천만 원도 지원했다.임성훈 은행장은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은 이 소중한 감사패가 대구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해주신 시민을 대신해서 주시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설 성수품, 고공 행진 중…구매 서두르세요

설 차례상 물가가 고공 행진하고 있다. 미리 사둘 수 있는 것들은 구매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과 올 겨울 연이은 한파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데다 지난 17~18일 전국적인 폭설로 가격이 더욱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지난 18일 대구시가 지역 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설 대비 전통시장 성수품’ 평균가격을 조사한 결과 품목별로 작년 설(1월24~26일) 3주 전보다 크게 치솟았다.양파(1㎏)는 2천875원으로 지난해(1천460원)보다 2배 가량 폭등했다.떡국 떡으로 사용되는 쌀(20㎏)도 6만3천850원으로 지난해(5만6천975원)보다 12% 뛰었다.고춧가루(100g)는 40%가량, 두부(380g·부침용)는 34.1%, 마늘(1㎏) 21.7%, 밤(1㎏) 8.0%, 대추(1㎏) 3.1% 등 줄줄이 올랐다.차례상에 오르는 축·수산물도 오름세다.달걀(10개·특란)은 2천196원으로 지난해 대비 22.0% 상승했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 영향으로 공급이 감소한 탓이다.쇠고기(500g·국산 1등급)는 4만4천771원으로 지난해(3만8천813원) 비해 15.3%, 닭고기(1㎏)는 4천908원으로 9% 비싸졌다.과일 선물세트는 최대 70% 폭등했다.사과(5㎏·12개)는 4만5천500원으로 지난해(2만7천375원) 대비 66.2% 치솟았고, 배(7.5㎏·10개)는 5만2천500원으로 지난해(3만6천250원) 보다 44.8% 올랐다.나물류 역시 사정이 비슷하다.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대구 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애호박(1개)은 2천 원으로 지난달(1천500원)보다 33.3%, 시금치(1㎏)는 5천 원으로 지난달(4천 원)보다 25% 비싸졌다.쪽파(1㎏)는 1만1천600원으로 지난달(5천850원)보다 약 2배 올랐다. 지난해(5천 원)보다는 132% 폭등한 가격이다.업계 관계자들은 명절 특수 및 지난 17~18일 전국적인 폭설 영향으로 성수품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aT 관계자는 “한파가 올 겨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전국적으로 온 폭설이 각 지방으로의 운송 등 유통에 영향을 미친다”며 “설이 다가오며 수요가 늘면서 다음 주부터는 가격 변동성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물가 상승과 관련 2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본부, 중앙청과 등과 ‘설 명절맞이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진행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포항영일만항 물동량 줄지만 7월부터 회복세

포항영일만항 물동량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이후부터 회복세를 보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일만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화물 유치 실적은 2019년 대비 9.4% 감소한 10만8천672TEU로 집계됐다.코로나19로 공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바닷길이 통제되는 등 악재로 4년 만에 처음으로 수출입 물동량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그러나 지난해 7월 이후부터 물동량 증가로 인해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전년 동월 대비 물동량 증가율이 8월에는 5.8%, 9월 29.8%, 10월 67.6%, 11월 27.1%, 12월 6.3%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이에 경북도는 올해 포항영일만항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를 전년 대비 19.6% 증가한 13만TEU로 설정했다.경북도는 올해도 항만배후단지 수출입 기업 입주, 국제 카페리 항로 개설 등으로 물동량 증가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물동량 유치 목표를 지난해보다 높게 잡았다.영일만항 배후단지에는 지난해 하반기 추가로 4개 물류센터가 운영을 시작해 6개 수출입 기업이 영일만항을 통한 물류 활동을 하고 있다.지난해 9월부터 영일만항을 기점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마이즈루로 매주 2항차 운항하는 국제카페리 항로가 운영 중이어서 영일만항의 수출입 품목 다양화와 물동량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경북도 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해상운송 수요 감소로 영일만항의 물동량이 지난해 다소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 성장 추세에 있다”며 “올해는 영일만항의 운영 실적이 개선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군위군, 지난해 군정 지시사항 점검

군위군이 지난해 군수 및 부군수가 간부회의 등을 통해 군정 전반에 관해 지시한 사항에 대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방안을 모색했다.특히 이번 점검은 코로나19에 따른 대면회의 지양 등 대내외적 행정 환경 변화에 따라 서면으로 실시했으며 일부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장이 별도 보고토록 했다.군위군의 지난해 지시사항은 63건으로 이 중 49건은 완료했고 14건은 추진 중으로 약 78%의 이행률을 나타내고 있다. 지시사항 이행상황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수록한 관리카드를 별도 작성함으로써 필요 시 언제든지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이미 완료된 사항이라도 필요하다면 지속적으로 점검해 군민들의 삶이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