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걸, 지난해 한국투자공사 대체자산 투자 10년 만에 감소

지난해 한국투자공사(KIC) 대체자산 투자 비중이 10년 만에 처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이 KIC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KIC의 전체 운용자산(1천573억 달러) 중 대체자산 운용액은 245억 달러(순자산가치 기준)로 대체 자산 투자 비중은 15.6%를 차지했다.이는 2018년 16.4%보다 0.8%포인트 감소한 것이다.올해 8월 기준 대체 자산 비중은 15.3%로 지난해보다 0.3%포인트 더 떨어졌다.KIC는 정부와 한국은행, 공공기금 등으로부터 위탁받은 자산을 관리, 운용하고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투자를 지원해 투자수익을 창출하는 ‘국부펀드’다.KIC의 자산투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과 헤지펀드, 사모주식, 부동산 등 ‘대체자산’으로 나뉜다. KIC는 투자 위험분산과 장기적, 안정적 수익창출을 위해 대체자산 투자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지난 8월 기준 KIC의 누적연환산 대체자산 투자 수익률은 7.29%로 전통자산 수익률(5.25%)보다 약 2.0%포인트 높다.이처럼 대체자산 투자는 전통자산군의 수익, 리스크와 차별화되는 상호 보완적 성격을 갖기 때문에 투자자산을 다양화해 투자 수익을 제고하는 수단이라는 것이 류 의원의 설명이다.류 의원은 “KIC의 대체자산 증가가 장기 목표에 많이 모자라는 수준”이라며 “전략적 자산배분을 통한 분산투자로 리스크는 줄이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투자, 대체자산 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자산운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구미 9월 수출, 지난해보다 6% 증가

9월 구미지역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지역 수출액은 22억1천500만 달러, 수입은 9억7천300만 달러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수출은 6% 늘고 수입은 1%가 줄었다.품목별로는 광학제품과 기계류, 플라스틱류, 섬유류 등의 수출이 증가하고 전자제품, 알루미늄류, 유리제품 등에선 수출이 감소했다.또 수입은 전자부품, 비철금속류, 철강제품 등이 늘고 광학기기류, 화학제품, 기계류, 섬유류에선 줄었다.주요 수출지역 비중은 중국(34%), 미국(16%), 유럽(11%), 베트남(11%), 동남아(5%), 중남미(5%), 중동(4%), 일본(4%), 홍콩(4%) 순이었다.이 가운데 유럽, 베트남, 동남아, 홍콩 수출이 증가했지만 중국, 미국, 중동, 일본 수출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도, 지난해 재정살림살이 평가 ‘종합 최우수’…도 단위 ‘1등’

경북도가 행정안전부의 재정살림살이 평가에서 전국 도 단위 1위를 차지했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20년도(2019 결산기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도는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의 3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평가를 받아 ‘종합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이에 따른 인센티브(특별교부세) 규모는 아직 통보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1억1천만 원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도는 재정살림살이 3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한 이번 평가에서 우수지표 18개, 미흡지표 5개를 받았다.이는 전년도(2018 회계 연도) 우수지표 9개, 미흡 9개와 비교해 크게 개선된 결과로, 민선 7기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이 향상됐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재정건전성 분야인 통합재정수지비율은 -2.73%에서 -0.49%로 크게 향상돼 전년도 미흡에서 우수지표로 개선됐다.전국 도 단위 평균 통합재정수지비율(-0.56%)과 비교해서도 향상된 것이다.재정효율성 분야에서는 세외수입비율, 자체경비비율 등 총 16개 항목 중 13개 항목의 평가가 같은 단체보다 우수했다.특히 효율성 부문에서는 재정분권에 다른 지방소비세율 상승으로 지방세수입이 2천950억 원 증가해 지방세수입증감률이 전년도 -5.53%에서 15.04%로 크게 향상돼 우수평가를 획득했다.세출분야의 신규지표인 자체경비비율에서는 결산액이 전년대비 99억 원(일반운영비 45억 원, 여비 25억 원, 업무추진비 1억 원 등)이 줄어드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그러나 지방채무는 전년도 1조3천430억 원에서 1조4천121억으로 691억 원이 늘어나고 지방세징수율은 98.4%에서 98.23%로 다소 줄어드는 등 세입분야 지표는 미흡해 해결 과제로 지적됐다.도는 지방채무 증가에 대해 민선 7기 적극적인 도정 추진을 위한 투자활성화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체납액징수를 위한 새로운 징수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밖에도 공기업 부채비율은 동종 단체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전년대비 부채가 증가해 산하공기업의 건전재정운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은 “2019회계연도 재정분석에서는 최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현재 재정여건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건선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학령인구 줄자…대학 수시 경쟁률 ‘뚝’

2021학년도 전문대 수시 1차 원서마감 결과 대구지역 전문대 모두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졌다.학령인구 감소로 수험생들이 줄어든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영진전문대는 2천36명 모집에 1만3천514명이 지원해 평균 6.6대1로 지역 전문대 가운데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지난해 경쟁률 9.8대1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다만 간호학과 면접전형이 4명 모집에 577명이 지원해 144.2대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간호학과 특성화고 교과전형 108.5대 1(2명 모집, 217명 지원), 유아교육과 특성화고 교과전형 57.5대1(2명 모집, 115명 지원) 등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영남이공대는 1천788명 모집에 8천473명이 지원해 평균 4.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66대1을 밑돌았다.대구보건대는 1천856명 모집에 1만1천48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2대1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경쟁률 7.1대1을 따라 잡진 못했다.학과별로는 특성화고 전형에서 물리치료과 52대1, 보건행정과 22대1, 임상병리과 20대1 등이었다. 일반고 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1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계명문화대는 1천738명 모집에 6천388명이 지원해 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해 4.2대1보다 소폭 하락했고 수성대는 1천182명 모집에 4천644명이 지원해 3.9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6.1대1 보다 경쟁률이 떨어졌다.대구과학대는 1천267명 모집에 6천906명이 지원, 5.5대1의 경쟁률로 지난해 6.9대 1을 밑돌았다.물리치료과 특성화고전형이 1명 모집에 174명이 지원해 174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간호학과 일반고전형은 10.1대1, 치위생과 일반고전형 6.4대1 등이었다.영진전문대 이대섭 입학지원처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그 만큼 수험생들이 줄어든 영향이 이번 입시에 크게 작용한 것 같다”며 “또 수험생 선호도에 따라 학과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류성걸, 세입예산 조달에 ‘빨간불’

지난해 국세 체납 발생 총액이 사상 최초로 30조 원을 넘은 가운데 올해 코로나19로 세정지원은 2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입예산 조달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12일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27조1천269억 원이던 국세 체납발생총액이 지난해 30조7천455억원까지 늘어나 사상 처음 30조 원을 넘어섰다. 국세 체납액은 문재인 정부 들어 급증하고 있다. 2016년 27조1천269억 원, 2017년 27조8천1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증감률은 각각 2.0%, 2.5%에 그쳤지만 현 정부가 세금을 걷었던 2018년 29조6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8% 올랐다. 더구나 올해 6월까지 국세 체납액은 이미 18조9천39억 원으로 작년 체납액의 61.5%에 달해 올해 역시 체납액이 30조 원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국세 체납액 정리실적을 살펴보면 ‘정리보류(결손처분)’된 세금은 2017년 7조4천782억 원, 2018년 7조6천478억 원, 2019년 8조4천371억 원으로 급격히 상승했다. 올해 6월 기준 이미 4조1천584억 원으로 작년 결손처분액의 절반 수준에 이르렀다. 아직 걷지 못하고 있는 세금인 ‘정리중체납액’ 역시 2017년 8조1천60억 원, 2018년 9조1천94억 원, 2019년 9조2천844억 원으로 급속히 증가하며 다음 해로 과세 처분을 넘기는 이월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결손처분액과 정리중체납액을 합하면 17조7215억 원으로 전체 국세 체납액의 57.6%에 달한다. 이 같은 세수 부족 상황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납기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등 세정지원은 578만9천157건, 23조1천213억 원으로 폭증했다. 이는 최근 4년간 32~45만 건, 6조8천억~8조1천억 원이었던 세정지원 규모를 뛰어넘는 수치다. 류 의원은 “어려운 세정 여건 속에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과 적극적인 세정지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균형감 있는 세정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양금희, 5년간 한전 전기요금 과다청구 환불액 74억 원

최근 5년간 한국전력공사 전기요금 과다청구 환불액이 7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기요금 과다청구로 인한 환불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한전의 과실로 인한 과다청구 건수는 1만1천372건이며, 금액으로는 73억9천100만 원이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2천199건·13억4천900만 원, 2016년 2천374건·14억3천800만 원, 2017년 1천972건·14억6천100만 원, 2018년 1천736건·10억6천900만 원, 지난해 2천38건·16억7천100만 원, 올해 6월 기준 1천53건·4억300만 원이었다.전기사용 용도별로 보면 주택용 과다 청구 건수가 4천20건으로 가장 많았다.일반용 3천652건, 산업용 1천559건, 심야전력 1천8건, 농사용 626건 등의 순이었다.금액별로는 산업용이 30억5천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용 27억8천900만 원, 주택용 5억3천300만 원, 교육용 5억2천700만 원 등이었다.양 의원은 “한전의 과실로 인해 과다청구한 수십억 원의 전기요금을 환불해 주면서 불필요한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는 것에 대한 면밀한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지방경찰청, 오는 11월까지 이륜차 집중단속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배달 주문 급증에 따른 배달(퀵) 오토바이의 위험한 질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본보 9월21일 1면)과 관련해 대구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선다.대구지방경찰청은 오는 11월까지 이륜차 사고요인 행위 및 무질서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은 사고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캠코더 및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교통질서 및 사람중심 교통문화를 확립할 계획이다.최근 배달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오토바이들이 인도와 차도를 넘나드는 ‘곡예주행’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다.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해(1~9월) 이륜차 교통사고는 1천254건으로 19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대비 교통사고 8.9%, 사망은 52.6% 증가했다.앞서 대구 경찰은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해 고위험(신호위반), 고비난성(인도주행, 끼어들기 등), 교통법규위반자를 집중 단속했다.그 결과 지난해(5천21건)의 5배에 가까운 2만4천386건을 단속한 바 있다.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도 스마트 국민제보 및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교통법규위반자 신고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추경호, 올 상반기 세정지원 건수 지난해보다 15배

국세청이 올 상반기에 실시한 세정지원 건수가 지난해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청은 전국에서 3번째로 세정지원을 많이 받았다.8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세무서별 세정지원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등 국세청이 실시한 세정지원 건수는 578만9천157건이었다.지난해 동안 실시한 세정지원 건수인 38만9천352건보다 15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 하반기 세정지원 실적까지 포함하면 세정지원 건수는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가장 많은 세정지원으로는 기한연장으로 410만9천210건(18조7천624억 원)이었으며, 징수유예가 105만5천685건(3조7천385억 원), 체납처분유예가 63만4천262건(6천205억 원)이었다.지방청별로 살펴보면 서울청이 113만4천480건(6조9천32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부청이 111만6천451건(3조9천412억 원)이었다.이어 대구청(103만1천395건, 2조175억 원)이 지원을 많이 받았다.대구청의 세정지원이 많은 것은 지난 4월 다른 지역보다 일찍 코로나 사태를 겪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관내 세무서별로 보면 대구청은 남대구세무서(19만9천203건), 북대구세무서(17만5천572건), 서대구세무서(13만3천820건) 순으로 많은 지원을 받았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TP, 49년 된 대구 향토기업의 첫 수출에 기여

대구 향토기업인 일신프라스틱이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의 지원으로 설립 49년 만에 첫 수출에 성공해 화제다.플라스틱 소재의 자동자 내·외장재를 전문으로 개발 및 생산하는 일신프라스틱은 1971년 설립된 향토 장수기업이다. 2016년 대구시 스타기업으로 선정, 대구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 등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특히 주력 생산품인 차 범퍼 조립에 쓰이는 리테이너 볼트는 현대, 기아차에서 조립공정에 필요한 수량 70%가량을 공급하는 등 관련 업계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최근 2년간 평균 매출액이 490억여 원에 달하는 기업도 고민은 존재했다.바로 수출이다.2014년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기술력 하나에 명운을 걸고 40여 년 이상 줄곧 한길만 걸어왔음에도 지난해까지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제로였다.하지만 오랜 숙원이었던 수출의 길은 지난해 일본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A사와 283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으로 활짝 열렸다.이 같은 성과의 첫 출발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2018년 1월 세계 최대의 자동차 기술 전문 전시회인 ‘오토모티브 월드’에 대구TP의 지원을 받아 참가하면서 A사와 인연을 맺었다.첫 미팅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일신프라스틱과 대구TP는 수출 시장을 뚫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먼저 A사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제품에 대한 품질 제고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대구TP는 일본의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들이 차량공조기용 부품 수요가 많다는 점을 착안, 대구시의 스타기업 지원사업과 중앙정부의 지원과제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중장기 시장공략 프로젝트를 가동해 현지에서 팔리는 상품 개발 지원에 주력했다.그 결과 2019년 11월 대구시의 ‘1사 맞춤형 무역사절단’ 지원 사업을 통해 A사와 일본 현지에서 283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후 10개월간의 성능 테스트 등을 거쳐 지난달 17일 창립 49년 만에 수출 초도물량을 첫 선적하는 쾌거를 이뤘다.일신프라스틱 전병규 대표는 “오랜 염원이자 숙원이었던 수출길이 열려 전 임직원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지난 3년간 최적화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구시와 대구TP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초도물량으로 공급된 제품을 받은 A사도 매우 흡족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간다면 현재 계약이 성사된 물품 이외의 목록도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향후 1천200만 달러 규모로까지 계약이 확대될 수 있다.대구TP 배선학 기업지원단장은 “코로나19 충격을 딛고 수출길을 연 성공사례를 지렛대 삼아 지역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성폭행 혐의 왕기춘, 재판 특별기일 지정 신속 진행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유도국가대표 왕기춘(32)에 대한 재판이 특별기일로 진행된다.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7일 공판준비기일에서 왕씨에 대한 재판을 매주 월요일 오후 특별기일을 지정해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이는 지난 5월21일 구속기소 된 왕기춘이 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형사소송법은 구속기간을 원칙적으로 2개월로 한다. 하지만 심급마다 2차례에 한해 2개월 단위로 갱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재판부 결정에 따라 왕기춘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12일 오후 열린다.왕기춘은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A(17)양을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체육관에 다니는 제자 B(16)양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와 지난해 2월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추석연휴 ‘김광석길’ 찾은 방문객, 지난해 대비 76% 상승

추석연휴 기간 동안 ‘김광석길’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7일 중구청에 따르면 올 추석연휴(5일) 김광석길을 찾은 방문객은 1만5천623명으로, 지난해 추석연휴(4일) 방문객(8천855명)보다 6천768명이 증가했다.연휴 기간이 지난해보다 하루 더 길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지난해 대비 76%가 증가한 것이다.구청은 상대적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야외 관광지라는 점과 구청에서 선보인 각종 관광 아이디어가 큰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중구 도심순환용 투어버스인 청라버스에 타고 있는 ‘거리두기 곰 인형’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청라버스에 타고 있는 곰 인형은 거리두기 어깨띠를 두르고 버스의 좌석 한자리씩 건너 배치해 버스 탑승객들의 좌석 띄어 앉기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김광석길에서 희망의 메시지가 새겨진 노랑풍선을 나눠주는 ‘코로나 블루 치유를 위한 작은 관광’ 행사도 추진했다.근대복을 입은 골목문화해설사들이 중구의 골목투어 5개 코스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실시해 안심투어를 유도하고, 개별 관광객들에게 근대로의 여행을 안내하는 등 ‘먼발치 지켜주는 안심투어’를 시행했다.구청은 이번 추석연휴 방문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노랑풍선 나눠주기’와 ‘먼발치 지켜주는 안심투어’ 행사를 연장 시행할 예정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안전한 투어를 위해 시설관리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작년 대구 어린이 교통사고 36.4% 증가

대구·경북지역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구의 어린이 교통사고 증가율은 전국에서 울산 다음으로 높아 교통 약자인 어린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5일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구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775건으로 전년 568건에 비해 무려 36.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전국 평균은 증가율은 10.4%로 대구는 울산(41.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이에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추가 설치와 교통신호기, 교통안전 표지판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경북은 지난해 689건으로 전년 648건에 비해 소폭(6.3%) 늘었지만 사망자 수는 4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대구는 사망자가 없었다.지난해 발생한 전국 어린이 교통사고를 요일·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금요일 오후 4~6시가 전체의 3.7%(418건)로 가장 높았다.월별로는 6월과 10.2%(1천129건), 5월이 10.1%(1천119건)로 비중이 높았다.서 의원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주로 하굣길에 발생한다”며 “어린이 보행안전 지킴이 활동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행안부는 오는 2022년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해 교통안전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예산만 해도 지난해 214억2천만 원에서 올해 1천276억 원으로 6배 늘어났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조명희, 인터넷 개인정보 불법 유통 급증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 불법 유통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비례)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 유통 게시물 적발 건수는 2016년부터 올해 8월 현재까지 총 52만3천146건에 달했다.지난해 적발 건수는 총 12만1천714건으로 3년 전인 2016년(6만4천644건)의 거의 2배 규모다. 올해도 1~8월 기준 10만5천523건으로,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게 유출된 개인정보 중 대부분은 해외에서 유통됐다. 5년간 총 적발 건수 가운데 3분의2에 이르는 35만3천479만건이 나라 밖에서 이뤄졌다. 가장 많이 적발된 나라는 미국(27만1천29건)이었고, 중국(8천909건), 일본(4천825건) 등 순이었다.국내 사이트 단속이 강화되자 해외 사이트를 이용해 개인정보 불법 유통 및 거래 시도가 늘어났으며 각종 커뮤니티와 개인 사이트 등에서 성행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조 의원은 “개인 정보가 줄줄 새는 나라에서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 선진국의 꿈이 건강하게 자랄 수 없다”며 “개인정보 관리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 감시와 수사기관을 비롯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업무 공조 등을 통해 개인정보 불법 유통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구미 4년제 대학 2021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금오공대 소폭 하락, 경운대 소폭 상승

구미지역 4년제 대학의 2021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금오공대는 소폭 하락하고 경운대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8일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양 대학의 경쟁률은 금오공대는 5.53대 1, 경운대는 6.5대 1을 기록했다.지난해 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금오공대는 918명 모집에 5천75명이 지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학과는 학생부교과의 건축학부로 12.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전체 1천133명 모집에 7천365명이 지원한 경운대에선 간호학과 고른기회전형이 16.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이 밖에 물리치료학과 교과전형(15.95대 1), 임상병리학과 교과전형(13.1대 1), 치위생학과 교과전형(11.62대 1) 등이 뒤를 이어 간호보건분야에서 전통적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한편 금오공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최초합격자를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전형은 12월21일,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전형은 12월27일에 금오공대 홈페이지(www.kumoh.ac.kr)를 통해 발표한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