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의 중요성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이 가장 먼저,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하는 일은 한 해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닐까.하루하루 계획에 따라 이행하며 보람찬 한 해를 보내기 위해서다.계획을 세우려면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 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울 수 없기 때문이다.또 아무리 철두철미하게 계획을 세워도 그 시작과 방법 또는 방향이 잘못됐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한 해의 시작을 맞이한 개개인에게 계획과 목표설정이 중요한 이유다.하물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계획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다.대구 중구청은 새해가 밝자마자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이하 재단)에 대한 당초 계획에 대한 입장을 번복해 비난을 샀다.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봉산문화회관과 지역 각종 행사, 축제 기획 및 운영을 재단에 맡겨 지역 문화예술 증진에 앞장서겠다던 계획은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진 채 무기한 보류라는 입장을 밝혔다.물론 미리 세워뒀던 계획은 상황에 따라 틀어질 수 있고 더 나은 결과를 위한 검토가 필요할 수도 있다.하지만 적어도 인력 충원과 예산 확보 이전이었어야 했다.계획에 맞게 책정된 예산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지만 사업은 절반가량 줄었고, 재단에 채용된 전문인력들은 전문성도 살리지 못한 채 이래저래 눈치만 봐야 하는 신세가 돼버렸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재단 상임이사 자리에 같은 고향 출신의 중구청장 인수위원장을 앉혀 놓았다는 거듭되는 ‘특별 채용’ 비리 의혹에도 재단에 막강한 힘을 실어주려는 취지였을까.사실 중구청은 계획이 틀어지기 전까지만 해도 재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현재로선 재단의 봉산문화회관 위탁 운영이 무기한 보류됐지만, 중구청은 지난해 추가경정 예산안에 봉산문화회관을 위한 예산 증액 등 야무진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년 동안 봉산문화회관의 시설 및 설비 개선 요청에도 태무심했던 것과는 상반된다.이외 재단 위탁 예정인 사업 가운데 일부 사업은 예산이 남았음에도 추가로 더 얹어달라고 떼쓰듯 요구했다가 삭감된 사실도 드러났다.명확한 구분이나 잣대 없이 ‘도심재생’ 또는 ‘문화’와는 무관한 ‘2030청년창업지원센터’나 중구에 몇 안 되는 ‘작은도서관’까지 막무가내로 모두 재단에 넘기려 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상임이사 채용 이후 꾸준히 제기된 의혹처럼 애초에 목표와 계획은 정말 다른 데 있었던 것일까.처음부터 방향과 목표 설정이 잘못 됐다면 계획은 다시 수립돼야 하는 게 맞다.취재를 하면 할수록 어쩌면 처음부터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증진이 목표가 아니었을지 모른다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었다. “이제 겨우 두 달 정도 됐으니 지켜봐 달라”는 말은 변명으로 들릴 뿐이다.중구청장은 구민들을 설득할 만한 묘안을 마련해야 한다. 상임이사 채용 비리 등 당당하지 못한 시작으로 신뢰를 잃었다면,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써야 할 때다.

경북도 오는 28일까지 전통공예 청년승계자 특별지원사업 모집

경북도가 오는 18일까지 전통공예 청년승게자 특별지원사업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100년·500년 가업을 이어가는 전통공에 산업을 육성시키고 청년들이 우리 문화를 전승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도자기, 목칠, 섬유, 금속, 한지공예 분야다.지원기간은 올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동안 최대 3년간 지원하고 전통공예 장인의 자녀와 4촌이내 친족 중 가업승계를 받는 사람 1명에게 최저임금 기준을 적용해 매월 지원금 179만5천 원 중 70%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만19세 이하로 20년 정도 전통공예를 운영한 업체의 가업을 승계받는 자 중 고교와 대학 공예관련 관업자 또는 3년 이상 전통공예를 전수받은 자이다. 자세한 안내는 경북도 홈페이지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한재성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그 나라의 전통문화를 잊고서는 민족의 현재와 미래도 없다”고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북 전통공예가 수백년 뒤에도 빛을 발학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국립대구과학관, 한글날 기념 다채로운 행사 열려

국립대구과학관이 한글날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가을 과학문화행사인 '대한민국! 과학에 물들다'를 개최한다. 행사는 건국 100년과 연계해 한글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이해하고 체험하며 즐기는 ‘한글사랑, 나라사랑’의 잔치 한마당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글! 하늘을 열고 가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8가지의 다채로운 과학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한반도에 피어난 우리꽃, 무궁화 △우리나라 종이방향제 만들기 △한글비누 만들기 △전통 손거울 그리기 △태극기 바람개미 만들기 △태극기 나무 팽이 만들기 △희망나무에 소원달기 △타일 그림 그리기 등이다. 특히 9일 한글날에는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창제 원리를 알아보는 기획해설인 ‘나랏말싸미’가 진행돼 한글의 우수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대구과학관 백운기 전시교육본부장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과학체험을 통해 나라사랑을 느끼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려 한다”며 “한글날에 우리말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해설 체험을 진행함에 따라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넘칠 것”이라고 초청했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19~20일 가족 문화예술 공연인 △움직여보자, 놀이로 하는 행위예술! △간아늠과 함께 떠나는 아일랜드 음악여행 공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연극 통해 갑질 문화 근절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4일 대구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문화 개선을 위한 감성연극 ‘갑은을’을 공연해 호응을 얻었다.공연은 가스공사가 19~26일 참여·실천형 청렴활동을 시행하는 ‘청렴주간’ 행사 일환으로 진행됐다.연극은 갑질 실태 설문조사·인터뷰로 수집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제작하고 전문 배우가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갑질 관행에 대한 3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갑을’ 관계가 아닌 ‘상생’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초점을 뒀다.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공연 예술을 선보여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가스공사는 지난 19일 건설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이번 연극을 선보여 공감대를 형성했다.가스공사는 이번 연극을 동영상 자료로 제작해 전국 사업소에 배포해 자체 청렴교육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가스공사 관계자는 “갑질 근절을 위한 캠페인과 상호 존중의 날 운영 등 전 임직원의 의식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어린이 위생 인형극 ‘엘사공주와 워쉬울라프’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21일 구미대학교 긍지관 대강당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를 위한 어린이 위생 인형극을 열었다.인형극은 ‘엘사공주와 워쉬울라프’라는 제목으로 공연됐다.이날 공연에서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친숙한 캐릭터와 내용으로 구성하고 신나는 동요와 율동으로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김귀순 센터장은 “식중독이나 눈병, 수인성·식품매개성 감염병 등 대부분의 질환들은 올바른 손 씻기만 잘 해도 예방 효과가 높다”며 “어린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는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구미대학교가 2013년부터 구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 406여 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시, 찾아가서 인권 교육 해드립니다

대구시는 오는 10월까지 지역 사회에 인권 중요성 및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한다.인권교육 대상은 시·구·군 기관단체, 사회적 약자 시설 종사자 및 생활인 등이다.30명 이상 인권교육 수요가 있는 경우 교육신청을 하면 대구시에서 직접 교육 신청기관을 방문하여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교육 내용은 인권의 중요성, 차이와 차별에 대한 이해, 생활 속 인권 발견하기, 인권침해 사례 및 예방법, 인권 취약계층(여성·아동·노인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 등이다.대구시는 올해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90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대구시는 지난해 1월 인권전담팀을 신설하고 처음으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했다.68회에 걸쳐 7천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 문의 : 053-803-6232.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손 씻기’의 중요성 강조…‘튼튼 쑥쑥 어린이 미술 공모전’ 시상식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2일 구미올림픽국민생활관 드림큐브에서 ‘튼튼 쑥쑥 어린이 미술 공모전’의 시상식을 가졌다.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구미대학교가 구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기관이다.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센터가 지원하고 있는 구미지역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 400곳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반짝 반짝 예쁜 내손’, ‘내 손에 사는 나쁜 세균 없애기’ 등 주제에 맞춰 작품을 출품했다.센터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인기상 16명 등 2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에는 전민율(은혜유치원·7) 어린이가, 최우수상에는 최민영(리라어린이집·7)·송연수(썸머힐어린이집·6)·최지후(작은왕국어린이집·7) 등 3명이 뽑혔다.수상자들은 상장과 함께 ‘손 씻기’를 실천할 수 있는 위생용품을 부상으로 받았다.김귀순 센터장은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어린이에게 손 씻는 습관과 위생 개념을 확립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산시 세계 물의 날 기념 물절약 캠페인

경산시는 최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남천강변에서 수자원 보존과 먹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물 절약 생활화 캠페인을 펼쳤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