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출구 확보 못해 옆건물 출구 공동사용하려는 상가건물…옆건물 입주자 반발

대구 달서구 한 상가건물이 주차장 진입로만 있고 출구는 옆건물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인허가를 받아 옆건물 입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5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골든U타워는 지하 3층 지상 12층 연면적 2만5천49㎡ 규모로 2019년 6월 착공해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골든U타워 시행사 측은 2017년 인허가 당시 주차장 진출로를 확보하지 못해 자신들이 시행한 바로 옆건물인 골든뷰메디타워 주차장 출구를 함께 사용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받았다.시행사는 허가 당시 골든뷰메디타워 분양자와 입주자들의 동의서 50여 장을 제출했다.그러나 골든뷰메티타워 분양자와 입주민들은 시행사가 제출한 일부 동의서가 위조됐다고 주장하면서 주차장 출구 공동사용을 거부하고 나섰다.또 동의서를 작성해준 입주민도 “‘두 건물을 찾아온 손님들이 주차장을 양쪽 다 쓸 수 있게 되면 좋지 않겠냐’는 시행사의 말만 듣고 동의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골든뷰메디타워 박홍렬 비상대책위원장은 “주차장 공유 사용에 대한 입주자들의 동의서에는 빠진 사람도 있으며 일부는 본인 서명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행사가 제출한 서류만 보고 현장 실사도 없이 건축허가를 내준 달서구청은 이 사태를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골든뷰메디타워 비상대책위는 이와관련 지난 2019년 달서구청을 상대로 ‘골든U타워 건축허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또 상인들은 15일 달서구청 앞에서 “위조된 서류를 근거로 골든U타워 건축허가를 내준 달서구청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시위를 벌였다.달서구청 측은 “건축심의 과정에서 동의서를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시행사와 입주민들의 협의가 유일한 해결방법이다. 행정기관에서 개입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이와관련 시행사 관계자는 “심의 과정에서 정상적인 절차로 동의서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 입주민들이 구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결과가 나온다면 그에 맞는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속보)도심 속 흉물, 동대구복합환승터미널 자전거 주차장 정비된다

관리 주체가 불분명해 도심 속 흉물로 전락했던 동대구복합환승터미널 앞 자전거 주차장(2020년 11월13일 5면)이 재정비된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과 동구청은 협업을 통해 백화점 소유 자전거 주차장 2개소(동편, 서편)에 방치된 자전거를 일제 정비하고, 자전거 주차시설도 점검·보수하기로 했다.해당 주차장은 대구시의 요청으로 2016년 동대구복합환승터미널 시공사인 신세계건설이 조성했다. 하지만 관리를 놓고 대구시와 신세계가 서로 책임을 미루면서 무관심 속에 방치돼 왔다.한편 시는 지난 1월20일부터 3월10일까지 50일간 무단방치 자전거 일제 정비에 나서 자전거 211대를 수거 조치하는 성과를 거뒀다.수거한 211대의 자전거 중 100대는 매각·폐기 및 반환했다. 보관 중인 111대의 자전거는 구·군에서 14일간 강제처분 공고 후 매각·폐기 처분하거나 재활용 가능한 자전거의 경우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방침이다.이번 정비에 완료하지 못한 방치 자전거와 보관대는 연내 지속적으로 수거해 시민의 보행과 도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자원봉사, 모바일로 만나요…대구시, 대구자원봉사 행복충전소 오픈

대구시는 18일 대구자원봉사 행복충전소를 오픈한다.대구시에 따르면 행복충전소는 1365자원봉사포털 내 자원봉사실적을 개인의 인적사항(성명, 생년월일, 휴대폰)으로 보다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누적 실적 5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는 자원봉사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자원봉사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또 지난해 실적 5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는 모바일 우수자원봉사증을 받아 시 체육시설 및 공영주차장 감면 혜택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특히 시 공영주차장 1일 4시간 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 제출했던 자원봉사활동확인서를 온라인으로 쉽게 발급할 수 있어 기존 발급절차의 불편함을 해소했다.이 밖에도 자원봉사증 소지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의 리스트, 사진, 지도 등 다양한 안내서비스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대구시 차혁관 자치행정국장은 “자신이 가진 재능과 시간을 투자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양한 예우인정 시책을 발굴해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수성구청, 신매시장 지하공영주차장 설계 착수보고회 개최

대구 수성구청은 최근 ‘신매시장 완충녹지의 공영주차장 및 공원화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신매시장 상인회장, 총괄·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설계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선정된 설계공모(안)을 바탕으로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 완충녹지의 발전 방향, 설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 등 최적의 시설물 디자인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수성구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2023년까지 162억 원을 투입한다.신매시장 북측 부지에 연면적 5천520㎡ 지하 2층, 주차대수 134대 규모로 지상 완충녹지 및 지하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해당 공간은 주차장으로서의 기능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차량으로부터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 역할도 해야 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 시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고령군,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고령군은 이달 9~12일까지 외국인 5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진단검사는 경북도의 외국인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발령에 따른 것으로 관내 사업장 116개소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실시한다.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외에도 다산1일반산업관리공단 내 주차장에서 10일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했으며 신분상 불이익 등으로 인한 검사 기피를 막기 위해 불법체류 여부는 확인하지 않는다.김곤수 보건소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대부분 기숙형 공동생활을 하고 있어 감염 시 집단감염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인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동성로 스카이라인이 바뀐다! 영플라자, 공평주차장, 삼덕성당 맞은편에 주복 잇따라

대구 도심 한가운데인 동성로의 스카이라인이 변한다.상업지역 건축물의 주거용 용적률을 400%로 제한하는 ‘대구시 도시계획 조례개정안’ 적용 전 건축심의를 통과하거나 예정인 49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동성로에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다.대구백화점 본점을 중심으로 한 동성로 일대 진행 중인 주상복합 건립예정지는 모두 3곳이다.우선 중구 사월동 15-1번지 일원의 롯데영플라자 부지에 지상 38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안이 지난달 대구시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사업승인을 앞두고 관련 부서 협의중인 해당 사업은 지하 6층에서 지상 38층 공동주택 2개동 규모로 아파트 299세대, 오피스텔 56실과 판매시설로 구성된다.영플라자는 롯데쇼핑이 2007년 8월 오픈 후 2019년 2월28일까지 영업한 뒤 매장을 철수한 상태다. 당초 롯데쇼핑 측은 2027년 8월까지 20년간 건물을 임차할 계획이었지만 중도해지 했다.공평동 58-1번지 일원의 태왕스파크 북측 주차장 부지에도 49층 규모의 주상복합이 건립 예정에 있다. 지난해 11월 대구시의 건축심의를 통과한 후 현재는 사업승인 협의중으로 해당 부지에는 지하 3층에서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3개동이 건립될 예정이다.삼덕성당 맞은편인 중구 삼덕동2가 5번지 일원에도 지하 5층에서 지상 48층 2개동 규모의 동성로 SK 리더스 뷰 주상복합아파트가 사업승인을 마치고 공사중이다.지난해 9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해당 사업지는 아파트 335세대와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준공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시공은 SK건설이 맡았다.2024년 이후 완공 예정인 이들 주상복합아파트는 동성로에서는 최고층 높이의 건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49층 높이는 지상에서 평균 150m 안팎으로 동성로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게 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산하 주차장 363곳 무료 개방

대구시교육청이 설 연휴 기간인 11~14일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및 소속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 산하 학교 및 소속기관 363곳의 주자창이 개방된다.개방 학교(소속기관) 및 개방 시간은 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 공지사항 및 공유누리(www.eshre.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다만 개방하는 주차장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긴급한 경우와 차량 보호를 위해 연락처를 남겨야 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및 소속기관의 주차공간을 개방함으로써 연휴 기간 귀성객들의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동구청, 안심공영주차장 위탁 시범운영 개시

대구 동구청이 1일부터 안심창조밸리 내 안심공영주차장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안심공영주차장은 대구송정초등학교 뒤편에 있으며, 주차 면수는 모두 254면이다.주차장 시범 운영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반야월연꽃마을협동조합이 맡는다.동구청은 안심공영주차장의 운영 개시로 지하철 1호선 종점인 안심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성과 더불어 주변 대단지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의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남구청, 애물단지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

대구 남구청은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무질서한 불법 주차를 예방하기 위해 공한지를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건축 등 토지이용이 가능하나 현재는 빈 땅으로 이용되고 있는 ‘공한지’ 중 국·공유지 및 사유지를 찾아 소유자와 협의 및 사용 승낙 후 주차공간으로 조성해 무료주차장으로 개방할 계획이다.공영주차장 조성대상지는 1년 이내 개발계획이 없고 형질 변경 없이 주차장 설치가 가능한 공한지다.토지소유자의 사용승낙서 징구가 가능해야하며 단독주택 중심의 주차난이 심각하고 주차장 설치 후 활용도가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한다.무료주차장으로 토지사용을 승낙한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선정된 공한지는 노면 평탄 작업 및 쇄석 부설, 진출입을 위한 보차도 및 주차장 안내 표지판 설치 등 최소한의 예산을 투입해 무료주차장으로 조성되며, 운영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한다.남구는 2009년부터 공한지 활용 무료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현재 42개소에 279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교통과(664-3014)로 하면 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주차장서 의식잃은 40대 남성…경찰관의 발빠른 대처로 목숨 구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남성이 경찰관의 발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지난 10일 오후 4시께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았던 구미경찰서 상림지구대 소속 임대중 순경은 주차장에 쓰러진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당시, A씨는 의식을 잃은 채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상태였다. 임 순경은 곧바로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5분여 간의 심폐소생술 끝에 A씨는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지만 임 순경은 A씨가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A씨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해서 말을 걸었던 것. 임 순경의 이런 노력 덕분이지 A씨는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 중이다.임 순경은 아버지에 이어 2대째 경찰관으로 일하고 있으며 형도 지난해 순경 공채에 최종 합격해 임용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 평소 교육 받았던 심폐소생술이 시민의 생명을 구하게 돼 기쁘다”면서 “경찰관으로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추운데 운동할 곳이 없어요”…홈트족에 야깅족까지 등장

대구 동구에 거주하는 신효승(28)씨의 퇴근 후 하루 일과는 아파트 계단 오르기다.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실내체육시설 이용이 오후 9시로 제한되고 추운 날씨까지 이어지자 운동 삼아 나가려 해도 갈 데가 없어서다.인적이 드물며 큰 시간을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코로나와 한파에 영향을 받지 않는 최적의 운동이라는 것.그는 “이전까지는 매일 오후 6~7시부터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거나, 신천에서 조깅을 하며 몸을 단련했다”며 “오후 9시까지 이용이 제한되자 사람이 너무 몰려 갈 상황이 아니었고 추운 날씨에 유산소 운동도 무리라고 판단해 아파트 1~6층 계단을 2~3번 왕복하고 집에서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 장기화에 최근 겨울철 추운 날씨까지 더해지며 지역에서도 다양한 운동 신풍속도가 생겨나고 있다.달서구에 한 아파트에서는 지하주차장에서 줄넘기를 하거나 조깅을 하는 이들까지 출연했다.이곳의 아파트 경비원 김모씨는 “오후 9~10시 초등학생 남자 아이가 가족과 함께 주차장에서 줄넘기를 하는 모습이 근무할 때마다 보인다”며 “주차 차량들의 이동이 다소 덜한 공간을 골라 운동을 하는 것 같고 가끔 0시가 넘어서도 가벼운 운동을 하러 나온 주민들도 있다”고 전했다.대구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존 홈트(홈+트레이닝)족과 더불어 여름철 무더위 철에만 나타나던 야깅(야간+조깅)족까지 등장해 코로나와 한파를 비켜 갈 운동 방법에 대한 글들이 쇄도했다.몇몇 커뮤니티 회원은 “새벽 계단 오르기 효과는 100점 만점이다. 운동을 못하는 요즘 계단 운동이 최고며 하체 근력과 유산소 운동이라는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날도 춥고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무섭다면 훌라후프, 줄넘기 등을 추천한다”는 글을 카페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특히 코로나가 바꾼 일상 중 하나인 홈트족들은 추운 날씨를 계기로 가족 간 소통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신체 활동에 더욱 집중하는 모양새다.박모(26·대구 북구)씨는 당분간 그의 모친인 장모(50·여)씨와 집 안에서 실내 운동을 함께 즐기기로 했다.박씨는 “지난해부터 홈 코어 운동(인체를 지탱하는 근육 단련 운동)을 거르지 않는 걸 본 가족들이 최근 이 운동을 배워보고 싶다며 저녁마다 함께 운동을 하자고 제안했다”며 “가족들이 아예 헬스장을 가거나 실외 운동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실내사이클 기계와 아령 및 턱걸이 운동 기구 등까지 추가로 구입한 상황”이라고 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양인철 기자 yang@idaegu.com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