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행정 편의주의, ‘안전’에 적용돼선 안 된다

행정 편의주의는 제도나 규정을 바꾸고 서비스를 강화하면 많은 이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데도, 행정기관이나 공무원의 입장에서 편리한 쪽으로만 업무를 처리하는 걸 말한다.관공서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사현장에 대한 행정편의주의적 행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함은 당연한 일임에도 행정력을 앞세우다 보니 공사 현장에는 우선순위로 여겨야 할 중요한 요인들이 간과되고 있다. 대구 북구 시민운동장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공사를 진행 중인 대구시의 행보는 행정 편의주의의 단면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다. 이 다목적 체육센터는 총 사업비만 199억이 들어간다.메인 건물이라고 할 수 있는 체육센터와 함께 테니스장과 소공원, 도로 개선, 바닥 분수 등 다양한 소규모 공사도 병행하고 있다. 문제는 대구시가 공사현장의 안전을 이유로 대구실내빙상장 등 일부 체육 시설을 활용해 훈련하는 선수와 일반 이용객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면서 불거졌다. 공사 현장 주변을 드나드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보호라는 명목이지만 빙상장 관리기관 등의 차량은 아무 제재없이 출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의 공사장 주변 통제결정이 과연 진정성 있는 대안이었는지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특히 어린 체육 꿈나무들이 운동기구와 같은 무거운 짐을 들고 안전 관리자도 없는 공사장 앞을 지나다니는 모습은 위험천만 그 자체였다. 시민들은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을 오래전부터 했지만 바뀐 건 아무 것도 없다고 입을 모았다.취재도중 시 관계자들은 “개선한 도로블록이 망가진다”, “공사는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어쩔 수 없다” 등의 궁색한 답변만 늘어놓았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던 공사 계획은 2차례나 변경됐었다.그럼에도 여전히 각 공사에 대한 공정별 일정도 특별한 계획이 없다. 무조건 8월까지 전체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게 전부다.그러는 동안 불편은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으로 남고 있다.그나마 다행(?)인 건 행정 편의주의에다 늑장 공사를 한다고 지적하는 기사가 나가자 그제서야 대안 마련에 나섰다는 것이다.시민운동장 끝 비좁은 통로를 개방해 차량들이 우회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게 그것이다.하지만 ‘긴급대안’이 나온 지금 빙상장 앞엔 막아뒀던 곳을 해제해 차량 출입을 허용한 것 밖에 달라진 건 아무 것도 없다.시민들이 원했던 건 차량 출입이 아닌, 위험한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안전사고를 막을 근본적인 대책이었다.더 늦기 전에 대구시는 다시 한번 현장에 나가 시민들이 느끼는 대안에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그래야만 행정 편의주의가 시민 편의주의로 변화할 뿐 아니라 더이상 언론에서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와 같은 두 번 다시 보기싫은 기사도 막을 수 있다.

대구 북구 시민운동장 개선 공사…행정 편의주의에 지역민 불만 가중

대구 북구 시민운동장에서 진행 중인 각종 공사 때문에 대구실내빙상장 등 일부 경기장에 차량진입이 통제되면서 체육 꿈나무 등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무거운 운동 장비를 옮겨야하는 선수들과 회원들 차량의 체육관 앞 진입은 통제하면서 정작 빙상장 관리기관 차량은 버젓이 주차되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6일 대구시 건설본부에 따르면 올해까지 시민운동장 축구장 부지에 다목적 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운동장 내 바닥 분수 설치 및 도로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대구시는 공사 차량 출입에 따른 안전 문제 때문이라는 이유로 일부 체육시설의 앞까지 차량 진입하는 것을 통제하고 있다.이 때문에 빙상장 등을 이용하는 선수들은 무거운 아이스하키, 스케이트 장비들을 주차장에서부터 경기장까지 옮겨야 한다.그러나 주차장에서 빙상장까지 가는 길목에는 다목적체육관을 드나드는 공사차량 때문에 이곳을 지나다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는 경우가 허다하다.올 초에는 포클레인 등 일부 공사차량이 통제 없이 공사를 하다 아찔한 상황이 벌어져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대구시는 당초 빙상장 앞에 주차장을 없애는 대신 이용객들이 장비를 내려놓고 우회할 수 있도록 도로를 만들어 놨다. 지금은 해당 도로 공사가 끝났지만 일부 도로가 망가진다는 이유로 막아둔 상태다.빙상장 이용객들은 “ 운동 장비를 내려놓을 수 있도록 빙상장 앞 차량 출입이라도 제한적으로 허용해야 한다”며 “어린 선수들이 무거운 장비를 주차장에서 경기장으로 옮기는 중 공사차량에 부딪칠뻔 하는 등 아찔한 장면이 자주 연출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한 체육시설 이용자는 “통제인력이 배치돼 운동 장비를 옮기는 차량은 진입을 허용해주면 해결될 일이지만 민원을 제기하면 대구시에서 현장에 나와 보지도 않고 나 몰라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대구시 건설본부 측은 “시설 입구까지는 공사로 인해 위험하다는 판단 때문에 완공까지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며 현장 상황과는 동떨어진 답변만 되풀이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경찰, 20~30대 끌어들이는 보이스피싱 극성 주의 당부

대구지방경찰청이 20∼30대를 보이스피싱 범죄에 유인하는 사례가 속출하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5일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2017년부터 최근까지 중국, 필리핀 등 해외에서 활동한 보이스피싱 조직원 132명을 검거해 88명을 구속했다. 이중 100여 명이 20∼30대 청년들로 ‘단기 고수익 해외 알바’라는 말에 속아 보이스피싱 해외 콜센터 상담원 등으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은 지인에게 범행 가담을 제안하거나 구인·구직 사이트 등에 모집 광고를 게시해 조직원을 모집한다”며 “뒤늦게 범죄 사실을 깨닫고 그만두려고 하면 경찰에 제보하겠다고 협박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지역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는 2017년 668건, 2018년 929건, 2019년 1천282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피해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에 ‘보이스피싱 바로 알기’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 뇌염모기 발견 ‘주의’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일 대구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유행 예방을 위해 4~10월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모기종별 밀도를 조사해 오고 있다.지난 4일 채집된 모기 가운데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확인했다. 대구지역에서 2018년에는 6월11일, 2019년은 6월20일에 첫 채집 된 것에 비교하면 1~2주 빠른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3월24일 제주, 전남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첫 채집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일본뇌염 환자 발생 등의 경우에 발령되는 일본뇌염 경보는 아직 발령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시 도주양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기피제 사용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품이 넓은 긴 옷 착용 등 모기회피를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군프롭테크, 부동산을 부탁해!<전월세 주의사항>

물음표 씨는 전세나 월세를 얻을 예정이다.벽에 못은 박아도 되는지 시설에 문제가 생기면 본인이 돈 들여 해결해야 하는지 궁금한 게 많다. Q=액자랑 벽걸이 선반을 설치하고 싶은데 벽에 못을 박아도 괜찮은가요? A=전세나 월세는 함부로 못을 박으면 안 돼요.집주인과 상의해 허락을 받은 후에 못질을 하셔야 문제가 없어요. ◆여기서 잠깐! 못질이 필요한데 주인이 허락을 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이런 경우 못 대신 접착용 고리나 벽 사이에 꽂아서 쓰는 핀을 활용하면 된다.다만 벽지 손상이 많아지면 도배를 새로 해줘야 한다. Q=그렇군요. 처음 입주할 때도 그렇겠지만 살다가 필요한 경우도 있잖아요.이런 경우도 주인과 상의해야겠군요. A=맞아요.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계약 시 미리 특약사항으로 기재하는 게 좋아요. Q=혹시 살다가 집 수리할 일이 생기면 수리비는 누가 지불해야 되나요? A=일반적으로 건축된 지 10년 이상은 임대인이, 5년 이하는 임차인이 내지만 상황에 따라 다르니 특약 시 확인을 하셔야 해요. ◆여기서 잠깐!수리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간단한 보수를 필요로 하는 데는 필요비(보일러, 수도, 전기)와 집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는 유익비(집 인테리어)가 있다.일반적으로 임대인이 지불하지만 예외도 있다.Q=그럼 예외 사항은 없는 건가요? A=물론 있어요. 원인 제공이 임차인인지 노후로 인한 것인지 판단을 해야 해요. 임차인의 과실로 생긴 건 임차인이 해결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Goon tip전세, 월세 계약 만료 또는 파기로 인하여 퇴거할 경우 임차한 상태로 원상 복귀한다는 것은 쉽게 말해 고치지 말고 그대로 돌려달라는 말이니 특약 기재 시 필요하다면 임대인과 임차인이 반드시 조율해야 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주한미군 제19지원 사령부, 사령관 이·취임식 개최

주한미군 제19지원 사령부는 오는 9일 대구 남구 캠프워커 연병장에서 사령관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 시멀리(Mark T. Simerly) 준장의 후임으로 스티븐 앨런(Steven L. Allen) 준장이 취임한다. 오는 8일 오전 9~11시 실시되는 예행연습과 9일 오전 10~11시 행사장에서는 각 11발의 예포가 발사될 예정이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캠프워커 주변의 지역민들이 양일간 갑작스러운 예포 발사에 놀라지 않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전화 금융사기 조심하세요, 영주경찰서 올해 12명 검거

영주경찰서가 최근 서민을 대상으로 한 전화 금융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25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영주지역에서 17건의 전화금융사기가 발생해 12명을 검거, 5명을 구속했다.특히 지난 14일에는 전화금융사기 수거책 4명을 검거해 이 중 2명을 구속하기도 했다.이들은 피해자에게 대환 대출 상환 명목으로 1천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범인으로부터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저금리 대환 대출을 권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영주경찰서 류창선 서장은 “저금리 고액 대출을 이유로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기존 대출금 상환을 요구하면 100% 전화금융사기다”며 “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을 노린 정부와 지자체, 카드사 등을 사칭한 허위문자가 발송되고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도로교통공단, 초교 개학 앞두고 어린이 교통안전 주의 당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차례 연기됐던 초등학교 개학이 27일부터 예정된 가운데 도로교통공단이 등교를 앞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 발생한 초등학생 보행사고는 7천894명의 사상자(사망 42명, 부상 7천852명)가 발생했다. 특히 처음 등하굣길을 경험하게 되는 1학년이 가장 많은 사상자를 기록(1천763명, 22.3%)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3학년 이하 저학년은 전체 사상자의 62.4%를 차지했다. 5월에 발생한 사고 건수 비중이 10.3%로 연중 가장 많았으며, 6월(9.8%)이 그 뒤를 이었다. 공단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고 사고 발생률이 높아지는 5월과 6월에 초교 개학이 예정된 만큼, 교통사고의 위험성도 높아 질 것으로 예상했다. 공단 관계자는 “민식이법이 실효성을 갖고 효과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운전자들도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 하며, 당사자인 어린이와 어린이 보호자의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또 어린이가 지켜야 할 횡단보도 안전수칙으로 ‘서기, 보기, 걷기’를 강조했다.△신호를 기다릴 때 한발 뒤로 물러서서 멈춰 서기 △신호가 바뀌면 차가 오는 방향에 맞게 살펴 확인해 보기 △횡단보도를 건널 때 뛰지 말고 천천히 걷기 등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야생 진드기 주의

경북도내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포항에서 발생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포항시에 사는 64세 여성이 산행 후 발열(39℃), 구토 등의 증상으로 서울시 소재 의료기관에 입원했다가 지난 5일 STFS 양성 판정을 받았다.올해 전국 첫 SFTS 환자는 강원도에서 지난달 말 신고됐다.SFTS는 주로 4~11월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 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6~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예방 백신이 없고,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다.지난해 경북에서는 25명(전국 223명)의 환자가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예방을 위해서는 나무 채취 및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귀가 후 옷을 세탁하고 목욕해야 한다.이강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관련기관은 진드기 서식지인 풀밭 제초작업 등 사전 위험요인 제거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15일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

15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이상 크겠다고 내다봤다.특히 경북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20℃ 이상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4℃, 경주 6℃, 대구 9℃, 포항 12℃ 등 0~12℃, 낮 최고기온 포항 21℃, 대구 22℃, 안동·경주 23℃ 등 18~24℃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등 대기 상태는 일평균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한 날씨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호민 예보관은 “대구와 경북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과반 정당 차지 위해 굳어지는 양당구도...지역주의 회귀 우려

4·15 총선 초반 판세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양강체제’가 보수·진보 진영의 극한 대결로 이어지며 지난 20대 총선보다 지역주의가 더 강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극단적인 여야 진영대결이 심화 되며 영·호남 지역주의 부활 조짐이 있기 때문이다.여야의 화력전이 코로나19에 묻혀 특별한 이슈도 국민적 관심도 없고 지역 현안과 관련한 공약 등은 상대적으로 부각 되지 못한 ‘깜깜이 선거’로 흐르고 있다.투표일까지 코로나19가 완전한 진정세에 접어들 기미가 없어 보이는 만큼 이를 둘러싼 여야의 진영대결은 더욱 첨예해 질 전망이다.아울러 각 당 총선 판세 분석 결과는 진영대결 논리를 넘어 영·호남 지역주의의 부활 우려도 감지된다.진보는 호남, 보수는 영남 ‘싹쓸이’ 전망이 나돌 정도다.대구·경북(TK)의 경우 지난 20대 총선에서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민주당 김부겸(대구 수성갑) 의원과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나선 홍의락(대구 북구을) 의원을 선택했지만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수성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호남의 경우도 지난 선거에서 국민의당이 28석 가운데 23석을 휩쓸면서 중도지대의 진지를 구축했지만 이번에는 민주당이 25석 이상을 내다보고 있다.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도 호남에서 2석(이정현, 정운천)을 확보했지만 현재는 호남 지역구 후보자도 다 내놓지 못한 상태다.부·울·경(PK)에서도 민주당은 현재의 10석을 유지하기가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통합당은 영남 65석 중 58~61석을 가져오는 것을 노리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7개 지역만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영남은 통합당이나 통합당 출신 무소속이 대부분을 차지할 전망이 우세하다.각 당 지역별 선대위 또는 일부 후보 진영에선 ‘호남 대통령을 만들겠다’, ‘보수 텃밭 탈환’ 등 자칫 지역주의를 자극할 수 있는 프레임도 난무하고 있다.지역구도 정치는 오랜 시간 한국 정치를 지배해왔다.영·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거대 정당들이 선거에서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기 위해 갈등과 대립을 유발하고 증폭시켜왔다.지역구도는 각 정치 세력들의 정치 생명 연장을 위해 악용돼왔고 각 정당들의 지역주의 영합 행태는 정책 결정 과정의 부실이라는 폐해를 불렀다.이와 관련 정치권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많이 변했다. 지난 총선에서 지역구도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전통적인 지역 감정에 기반했던 지역구도는 많이 무너졌지만 보수냐 진보냐에 따른 투표 성향이 지역에서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강소농 현장을 가다 (57) 김천 빈스팜연근

조선 최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이 강진에서 귀양살이할 때 열다섯의 어린 제자 ‘황상’을 만났다. 아전의 아들이었던 제자에게 3근계(三勤戒)를 가르쳤다. ‘근면, 근면 또 근면’. 부지런히 일하라는 가르침이었다.그로부터 13년이 지난 후 다산은 제자에게 또 다른 가르침을 적은 ‘증언첩’을 내렸다. 실천해야 할 열한 가지의 가르침 중에는 ‘용지허실(用之虛實)’이란 말이 있다. 직역하면 ‘쓸모없는 것의 쓸모’이다. ‘논을 넓혀 연(蓮)을 심는 못으로 만드는 사람은 번창하고, 연 심은 못을 메워 논으로 만드는 사람은 쇠미(衰微)해 진다’고 했다.언뜻 보면 두 번의 가르침은 서로 배치되는 것처럼 보인다. 실학파의 실사구시(實事求是)와도 달라 보인다. 벼는 먹거리인 실용이고, 연은 볼거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벼를 심어 얻는 이득 못지않게 연꽃을 감상하면서 얻는 정신적 여유가 더 중요하다는 큰 뜻이었다. 너무 실리만을 추구하다 보면 정신이 황폐해 질 수 있으니 이를 경계하라는 가르침이었다.이런 가르침을 오늘의 농업에 대입하면 어떻게 될까. 연을 재배해 연근으로 실익을 얻고, 연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환경보전까지 겸하는 일석삼조의 농사를 짓는 청년강소농이 있다. 김천시 감천 변에 뿌리를 내린 귀농 6년차 ‘빈스팜연근’의 김미애(40)·박정호(41) 공동대표의 농사 이야기를 들어봤다. 2만㎡의 연농장을 운영해 연간 6천만여 원의 소득을 올린다. ‘빈스팜’은 3남매의 이름에 들어가는 ‘빈’을 복수로 표현한 것이다.◆쉬운 줄만 알고 덤벼든 연근농사‘연근은 심어만 놓으면 저절로 자란다’면서 연근농사를 지으러 귀농을 하는 직장 동료의 말에 혹해 귀농을 단행했다. 박 대표는 선박용 내연기관을 만드는 기술자였다. 안정적인 직장이었지만 잦은 야근으로 아이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힘들었다.수입이 줄어들더라도 단란한 가정생활을 꿈꿨다. “연근농사가 쉽고 돈이 된다”면서 박 대표가 귀농하겠다고 나서자 김 대표는 반대했다. 중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던 김 대표의 반대는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박 대표는 직장을 그만두고 귀농한 동료의 연근농장에 견습생으로 들어갔다. 쉬운 줄 알았던 연근농사는 중노동이었다. 진흙땅에서 캐는 연근은 고통의 결정체처럼 보였다. 며칠 만에 손목이 퉁퉁 붙고 전신이 쑤셨다. 한 달 만에 체중이 10㎏이나 빠졌다. 강제 다이어트였다. 중간에 멈추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으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버텼다.이런 과정을 거쳐 2015년에 본격적으로 연근농사에 뛰어들었다. 2천㎡로 시작해 2만㎡로 늘어났다. 소득도 안정단계로 접어들었다. 부부에게 귀농 6년은 힘든 시간이었지만 좋은 선택이었다고 한다. 편한 도시생활보다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농촌생활이 훨씬 더 밝다고 한다.◆연은 친환경농업연근 재배는 대표적인 친환경적 농업이다. 봄에 종근을 심고 가을에 수확할 때까지 스스로 자란다. 물관리만 한다. 연근농장은 연중 자연생태계가 살아 있다. 소금쟁이, 장구애비, 물방개 등 온갖 수서곤충의 놀이터다.농약도 살포하지 않는다. 건강한 토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았고, 친환경농산물인증을 준비 중이다. 이런 노력 덕분에 대형마트와 로컬푸드 매장에서 인기가 높다.품질이 좋은 연근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재구매가 이어진다. 블로그를 통해 재배 전 과정을 공개하는 것도 신뢰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가장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년 10월부터 매일 판매할 양만 수확한다. 살아있는 땅속에 살아있는 연근을 보관하는 방식이라 창고가 없다. 가장 신선한 보관법이다. 매일 수확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신선한 연근을 위해서는 수고로움을 감수한다.◆다둥이 엄마의 열정대부분 농민들은 농사전문가이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반면에 판매는 취약하다. 특히 농사경력이 짧은 귀농인이나 청년 농부들은 더욱 그렇다. 자신만의 유통망이 없기 때문이다.도매시장에 출하하거나 포전매매를 한다. 자식 같은 농산물이 헐값에 팔려나갈 때는 자괴감도 느낀다. 빈스팜연근도 예외는 아니었다. 재배 3년차에 유통망 다변화에 다둥이(3남매) 엄마인 김 대표가 팔을 걷고 나섰다.밤을 새우면서 프레젠테이션(PT) 자료를 만들었다. 농장현황과 재배과정, 품질, 출하현황, 농장 비전 등 모든 것을 담았다. 청년 농부의 꿈도 담았다. PT 자료를 들고 김천농협 하나로 마트를 찾아갔다. PT 자료를 설명하고 입점을 요청했다. 농협 측에서는 “1998년 개점 이후 농민이 PT 자료를 들고 마케팅 활동을 한 것은 처음이었다”면서 “김 대표의 열정에 놀랐다”고 했다.다음날 농장을 둘러보고 입점을 결정했다. 품질이 인정되고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지자 인근 농협마트에 입점을 주선해 김천은 물론 칠곡지역까지 공급지역도 넓혔다.◆최고의 무기는 품질농사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수많은 요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이기 때문에 품질 관리에 특히 정성을 기울인다”고 부부는 입을 모은다.토양관리를 위해 농약을 배제한 자연주의 농법을 추구한다.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확과정에도 공을 들인다. 땅속에서 자라는 연근은 수확이 어렵다. 굴착기로 흙을 걷어내고 삼발 쇠스랑으로 캔다.굴착기 삽날이 깊으면 연근이 파손되고 얕으면 수확이 힘 들다. 적당하게 흙을 걷어 내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쇠스랑으로 캐는 것도 마찬가지다. 드러난 연근 촉을 보고 방향을 파악해 상처 없이 캐야 한다. 조금이라도 상처가 나면 불량품이 된다. 심마니가 산삼을 캐듯이 한다.연근은 속에 구멍이 있어 마디 사이의 중간을 정확히 잘라야 한다. 구멍이 뚫리면 불량품이 된다. 세심한 손길이 필요한 절단작업은 김 대표가 맡고, 힘든 수확작업은 박 대표가 한다.수확한 연근은 고품질인 1, 2, 3번 마디만 판매하고 나머지는 폐기한다. 5월까지 수확할 수 있지만 3월에 마치는 것도 고품질을 유지하려는 것이다. 귀농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도 이런 원칙을 지킨 결과로 보인다.◆경영비 절감은 소득과 직결비용절감은 바로 소득증가다. 비용절감을 위해 경영기록장을 분석하고 절감할 부분을 찾아 다음해 농사에 반영한다.임차 농지를 활용함으로써 농지구입에 따른 자본투자를 줄였다. 농지은행을 활용함으로 임차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2천㎡의 농지 임차료는 통상 90만 원 정도다. 농지은행을 이용하면 30만 원으로 낮아진다. 1년 후 실경작이 확인되면 80%를 감면받아 6만 원으로 낮아진다. 통상 임차료의 6% 수준이다.농지은행을 이용해 연간 840만 원을 절감했다. 대형마트에 납품계약으로 박스 인쇄비까지 절감한다. 줄일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줄여나가는 것이 경영원칙이다.◆ 가공과 체험을 6차 산업화지금까지는 1차 농산물인 연근 판매에 주력했다. 앞으로는 가공과 체험을 통한 6차 산업화를 추진해 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체험용 연밭을 만들고 체험공간으로 활용할 비닐하우스를 건립해 연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 중이다. 연근 즙과 연근가루, 말린 연근 등으로 시작한 가공품도 종류를 다양화하기 위한 신제품도 개발하고 있다.가공과 함께 체험활동을 하는 것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연의 이치를 알려주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다. 연근을 이용해 쿠키를 만들고 비누와 연등을 만들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것이다.연꽃과 연잎을 그리면서 연근 캐는 체험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부부의 환한 미소가 ‘염화시중(拈華示衆)의 미소’처럼 보였다.▲농장명: 빈스팜연근▲농장주: 김미애·박정호(2019 강소농)▲구입문의: 010-5714-7647, 010-5718-7647▲블로그: https://blog.naver.com/miae0916▲소재지: 김천시 모암사랑2길 41▲이메일: miae0916@naver.com글·사진 홍상철 대구일보 객원편집위원경북도농업기술원 강소농 민간전문위원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청소년 근시 발병률↑…망막박리와 녹내장 등 실명질환 주의

겨울철 실내활동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청소년의 컴퓨터 게임, 스마트폰 사용 등도 잦아지고 있다.이런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은 청소년의 근시 발생 위험을 높이고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국내 근시 환자는 120만6천397명이었으며 그 중 10대 환자는 44만7천608명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다.청소년에 해당하는 근시 환자가 전체의 37.1%를 차지한 것이다.또 10대 이하 어린이 환자가 25만115명(20.7%)으로 뒤를 이었다.매년 10대 근시 유병률이 증가하는 요인으로는 장시간 학업, 인터넷(컴퓨터)과 스마트폰 과다 이용 등 실내 활동 증가가 꼽힌다.주로 싱가포르, 중국, 대만 등 동양인에서 유병률이 높은데 최근 일본 게이오 대학 연구팀이 도쿄의 초·중학생 1천416명의 눈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초등학생 689명 중 76.5%, 중학생 724명 중 94.9%가 근시인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중학생의 72명(10%) 정도는 향후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병을 유발할 위험이 높은 ‘강도 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근시는 먼 곳을 바라볼 때 물체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히는 굴절 이상으로 먼 곳은 잘 안보이고 가까운 곳은 잘 보이는 눈 상태를 말한다.주로 5~15세 성장기에 발생하며 방치할 경우 성인이 되면서 고도근시로 발전할 확률이 높다.일반적인 근시는 -6D(디옵터) 이내의 도수를 나타내고 고도근시와 초 고도근시는 각각 -6D(디옵터), -9D(디옵터) 이상으로 그 자체를 질환으로 보며 병적근시라고 부른다.특히 고도근시와 초고도 근시는 눈의 전후 길이가 평균 30㎜ 이상으로 길어지면서 망막과 혈관층(맥락막)이 얇아져 시력을 손상시키는 망막박리, 녹내장 같은 심각한 안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아야 한다. ◆젊은 고도근시…망막박리, 녹내장 등 주의망막박리는 안구 내벽에 붙어 있어야 하는 망막이 벽지 떨어지듯이 들뜨게 되는 상태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안구가 위축되거나 실명에 이를 수 있어 조기발견이 중요한 질환이다.녹내장은 안압 및 혈류이상 장애 등으로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점 좁아져 실명에 이를 수 있다.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해 손상의 진행을 멈추게 하거나 느리게 해 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두 안질환의 공통점은 초기 자각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겨 방치하다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따라서 망막박리 및 녹내장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고도근시 환자인 경우 젊은 나이라도 방심하지 말고 6개월에서 1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상태에 따라 더 자주 검진을 받아야 할 경우도 있다. 누네안과병원 김종구 원장은 “성장기 청소년의 근시가 위험한 것은 아직 성장이 멈추지 않은 상태이고 계속 안구의 길이가 정상치보다 길어진다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안구내면을 이루는 신경막 조직인 망막이 얇아지고 시신경이 당겨져 망막열공, 망막박리, 녹내장, 근시성 황반변성 등 중증 안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고도근시나 초 고도근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전자기기 사용 시 적당한 실외활동 해야청소년 근시 환자 대부분이 두꺼운 안경의 불편함에서 벗어나고자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함수율이 높아 주변의 수분을 흡수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콘택트렌즈는 장시간 착용 시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고 자칫 각막에 상처를 내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눈의 피로를 덜기 위해서는 PC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등의 근거리 작업을 장시간 하지 않아야 한다.근거리 작업을 장시간 할 경우 50분 사용 후 10분 정도 먼 곳을 바라보며 휴식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으며 실내조명은 적당한 광도를 유지해야 한다.그 밖에도 햇빛 속에서 하는 야외 활동은 성장기 아이들의 근시 진행에 도움이 된다.특히 스마트폰은 10~15분 이내로 짧게 나눠 사용하는 것이 좋다.또한 고도근시는 일반인에 비해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이 많은 편이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눈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 또는 초 고도근시(병적근시)로 진행하지 않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특히 비문증, 광시증 등의 증상이 새로이 나타나거나 심하게 되는 경우에는 망막정밀검진을 받아 보자. 도움말=누네안과병원 김종구 원장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울릉도와 독도 대설경보

대구지방기상청은 14일 오전 11시30분을 기해 울릉도와 독도에 대설경보를 발효했다. 이날 울릉도와 독도지역에는 시간당 10㎜의 비 또는 눈이 내린 가운데 눈은 15일 낮까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울릉도와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30㎜, 적설은 5~10㎝다. 15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대체로 맑겠으나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또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밤 사이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7~10℃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8℃, 경주 영하 4℃, 대구 영하 3℃, 포항 영하 2℃ 등 영하 10~2℃(평년 영하 10~2℃),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안동 5℃, 대구·경주 6℃, 포항 7℃ 등 3~7℃(평년 2~6℃)다. 조군석 예보관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내리는 비나 눈이 지면에 얼어붙거나,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