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규모 조직 개편 단행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하 DMI)이 1일자로 조직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일본의 무역 규제와 지역 산업 기술경쟁력 약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DMI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시행됐다.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기반구축과 단위사업 중심으로 기능이 중복된 체계를 고객과 기능 중심의 경영기획본부, 연구개발본부, 시험평가본부로 통합했다.세부 내용으로는 기능별 대내외 연계협력 및 기획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본부별 기획팀을 신설했다.연구개발본부를 기계로봇, 미래자동차, 뿌리기술, 첨단소재 연구 분야로 나눠 지역 대표산업에 대한 연구지원 기능을 강화했다.기존에 본부별로 분산된 시험평가 기능을 고객 관점에서 시험평가본부로 통합해 시험업무지원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높였다.또 기술사업화 전담조직을 신설해 향후 DMI에서 보유 중인 특허, 노하우 등이 지역 산업 기술경쟁력 향상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외에도 DMI 운영 전반에 걸쳐 투명성 확보를 위해 윤리경영팀을 신설했다.송규호 DMI 원장은 “특히 일본의 무역 제재 등 외부 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내부적으로는 연구원의 중장기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칠곡군, 조직개편으로 유연하고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 기대

칠곡군이 최근 실시한 조직개편이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공직사회의 비리, 비위 및 소극행정 근절을 통해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담당을 신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1일부터 안전행정국, 지역개발국 2국을 행정복지국, 관광경제국, 건설안전국 3국 체제로 확대하고 부서를 통합·분리하는 등 기구를 개편을 실시했다. 이는 그 동안 군의 2개 국장이 18개과를 통솔하기에는 범위가 넓어 업무과다로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도시 숲 조성, 산불예방 등 인구유입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산림분야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농림정책과의 농업과 산 업무를 분리해 산림녹지과를 신설함해 산림업무의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획감사실 조사담당, 산림녹지과 산지관리담당, 농업기술센터 꿀벌테마담당을 각각 신설했다. 게다가 과거 2국 8~10개 부서에서 3국 6개부서로 변경해 국장의 통솔범위가 축소됨에 따라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안전관리과 민방위담당을 총무과로, 총무과 시 승격인구정책담당과 정보통신과의 통계업무를 미래전략과 인구정책통계담당으로, 건설과의 하천관리담당을 안전관리과로 이관하는 등 기능과 인력을 재배치로 조직의 효율성을 높였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조직개편을 통해 행정수요에 대한 대응속도를 높이고, 유연하고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직개편으로 혼선과 주민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일자로 기구개편을 시행한 군은 기존의 2국1실18과에서, 3국1실18과로 변경되고, 전체 정원은 785명에서 805명으로 20명이 증원됐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상주경찰서 교통사고 보험사기 조직 15명 검거

렌터카로 고의 사고를 내고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상주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구미, 김천, 상주지역을 돌아다니며 모두 7건의 교통사고를 낸 뒤 약 6천400만 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로 A(23)씨 등 1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렌터카를 이용해 차량 간 접촉사고를 고의로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미한 사고인데도 무려 8명이 진단서를 제출하는 등 보험사기가 의심이 돼 방범용 및 사설 CCTV 확인 및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조사한 끝에 범행을 밝혀냈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칠곡군 행정조직 개편 단행

칠곡군은 9월1일자로 기구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시행 안은 군 단위에 국을 3개까지 설치 가능함에 따라 현행 안전행정국과 지역개발국 2국을, 행정복지국·관광경제국·건설안전국 3국으로 확대하는 등 기존의 2국1실18과에서, 3국1실18과로 변경된다. 또 전체 정원은 785명에서 805명으로 20명 증원한다. 그동안 칠곡군은 2국으로 과 통솔범위가 넓어 업무가 과다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개편으로 행정복지국은 총무과, 세무과, 회계정보과, 민원봉사과, 사회복지과, 주민생활지원과 등 6개과다. 관광경제국은 미래전략과, 문화관광과, 일자리경제과, 교통행정과, 새마을체육과, 농업정책과 등 6개과, 건설안전국에는 건설과, 안전관리과, 도시계획과, 건축디자인과, 환경관리과, 산림녹지과 6개과 등 3국 체제로 변경됐다.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특히 미래먹거리사업 및 문화관광사업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보통신과를 회계과와 통합하고, 농업과 산림업무로 방대했던 농림정책과는 농업정책과와 산림녹지과로 분리함으로써 행정지원분야는 축소하고, 대민업무분야는 확대하는 등 조직의 기능과 인력을 재배치 할 계획이다. 특히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해 조직을 늘리기 보다는 현재의 조직체계를 효율적으로 가동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에 지방소득세 도입, 도로명주소사업의 확대, 미세먼지 분야 등 정부시책사업 및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분야에 대해 인력을 증원해 전체정원은 785명에서 805명으로 20명이 증원된다. 칠곡군의회의 상임위원회 명칭 및 소관 부서도 변경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행정복지위원회로 변경돼 1국1실11개 부서를 소관하고, 산업건설위원회는 명칭 변경 없이 2국13개 부서를 담당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 먹거리사업인 문화관광 분야를 강화하고, 농업과 산림을 분리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조직을 설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이번 기구개편과 관련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 말께 승진 및 전보인사를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경주의 국채보상운동 조직적으로 전개된 민족운동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한일 갈등 양상이 식을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발견된 경주 최부자집의 무더기 문서와 서책들은 경주가 국채보상운동은 물론 독립운동의 터전이었다는 사실을 잘 말해주고 있어 다른 어느 때보다 이목이 쏠리고 있다.본지는 경주지역민들과 최부자집이 우리 민족정신 말살에 항거하고 나라 독립을 위해 애쓴 흔적이 담긴 자료를 통해 암울했던 시대에 민족정기를 살리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재조명해 볼 예정이다.(편집자 주)경주지역의 국채보상운동은 단연회사를 설립하고 개인뿐 아니라 문중까지 참여해 조직적으로 전개된 민족운동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경주지역의 국채보상운동은 최근까지 묻혀있었지만 경주 최부자집 창고에서 문서가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재조명되고 있다.경주지역 국채보상운동의 조직적인 확산과정을 밝히는 최부자집의 문서들은 민족정신을 확인하는 증거물이라는 평이다.최부자집 창고에서 발굴된 서책에서 경주지역의 참여자들의 명단과 의연금 기증 내역이 성책으로 상세하게 기록되어 국채보상운동의 전모가 밝혀졌다.경주지역에서는 이중구, 최현식이 공동대표를 맡아 금연회사를 설립하고, 금연회사 운영을 위한 경비는 경주지역 문중들이 나누어 부담했다.모금운동은 빠르게 확산되어 경주군민 5천여 명이 참여해 3천250원이 모였다.경주군금연회사는 조직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되었다.우리나라 외채가 1천300만 원에 이르러 지금 값지 않으면 장차 어려운 상황에 이를 것이라며 땅이 없어지면 국가의 수치와 백성의 치욕이 닥칠 것이므로 담배를 끊어 빚을 갚는 일에 동참하자고 취지문으로 호소했다.또 회사는 향교에 설립하고, 근무자와 출입하는 대소인원들도 금연할 것, 재무와 서기 두명은 본사에서 지공하고, 회장과 재무, 서기는 본사에 머물며 수납하고 영수증을 발행할 것, 모금에 반대하여 일을 그르치는 사람은 신문에 광고할 것, 의연금은 절대 함부로 쓰지 말 것 등의 회사규칙을 두었다.의연금은 영수증을 발행하고, 면별로 의연금을 납부한 내역을 이름과 금액까지 정확하게 기록해 성책으로 만들어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다.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김지욱 전문위원은 “경주에서 발굴된 국채보상운동 관련 자료는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매우 세밀하게 작성된 문서로 문화재급”이라며 “번역과 조사를 통해 중요한 의미를 파악하고 학술세미나 등으로 뜻을 알리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경주에서 발굴된 자료는 완벽한 상태로 드러났으며 인명록이 작성된 성책은 귀중한 자료”라며 “최부자측과 협의해 전시회, 세미나, 박물관 이관, 기념비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경주최부자민족정신선양회 최창호 이사도 “아직 자료를 번역하고 자료집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도록형태의 자료집을 완성하고, 세미나, 전시회 등의 사업을 기념사업회 등과 협의해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최 이사는 “자료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과 자료집으로 만들어 문화재 지정 신청 등의 절차를 밟을 것”이라 전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도의회 이수경 농수산위원장. ‘2019 LA ICT BEAUTY HEALTH EXPO’ 조직위 감사패 받아

이수경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이 경북 농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해외에서 감사패를 받았다.푸드 컨설턴트로 ‘경북도 좋은 일자리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지영 루시드키친 대표는 최근 ‘2019 LA ICT BEAUTY HEALTH EXPO’에 참여할 아이템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이 위원장은 ‘건강음료를 선호하는 미국 시장의 트렌드와 문경 오미자 제품이 어울릴 것’이라고 판단, 강 대표와 문경오미자 향토육성사업단의 만남을 성사시켰다.이 위원장의 노력으로 강 대표는 문경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신제품을 활용, 엑스포에 참가해 미국내 수입과 유통을 ‘한삼인 USA’가 책임진다는 MOU를 체결했다.또 가주 한미식품상연합회와는 95만달러 판매계약을 맺는 성과를 얻어냈다.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미국에 우수한 품질의 한국 농식품이 소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공로로 이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한인 최초로 오렌지카운티 슈퍼바이저위원회에 입성한 미셸스틸 부위원장도 이 위원장에게 공로증서를 보내며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이수경 위원장은 “경북 농업의 살 길은 수출에 있다”면서 “준비 기간이 부족해 문경 오미자만이 박람회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내년에는 경북 23개 시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함께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제품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한국당 TK 조직 정비 언제 하나? TK 홀대론으로 비화

TK(대구경북)의 자유한국당 사고당협 위원장 선임이 계속 지연되면서 한국당의 고질적 병폐인 오만과 독선이 나올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내년 총선을 10개월 앞두고도 한국당의 취약지역인 호남이 아닌 한국당의 텃밭이자 안방인 TK지역의 조직정비에 뒷짐을 지고 있는 것과 관련, 해당 지역구 당원들은 물론 TK 민심이 크게 요동칠 조짐이다.현재 TK의 사고당협은 대구 중·남구와 동구갑 북구을 3곳이다.북구을은 홍준표 전 대표가 지난해 지방선거 직후 물러난 뒤 지금까지 공석이고 중·남구와 동갑은 지난해 12월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당무감사 등을 통해 현역의원의 당협위원장직을 박탈한 후 후임자 선임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동갑은 비대위에서 공개오디션을 거쳐 류성걸 전 의원을 새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했지만, 대구시당이 류 전 의원의 입당을 불허하면서 임명이 무산되는 등 TK 보수 대결집에 깊은 생채기를 내고 있는 중이다.이와관련, 곽대훈 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황교안 대표 체제가 시작되면서 빠른 사고당협 정비를 강력 촉구했지만 아직 당 차원의 정비 계획은 나오지 않고 있다.이 때문에 지역정가는 이를 둔 각종 이설들이 나돌고 있다.우선 TK 사고당협의 조직 정비를 내년 총선 직전 특정인을 내세우는 ‘전략 공천’으로 매듭지을 것이라는 ‘전격 전략공천설’이 힘을 얻고 있다.빠른 조직 정비를 통한 내실있는 민심 다지기보다는 TK 지역 특성상 누구를 내보내도 당선될 것이라는 오만 공천이 담겨있는 가설로 풀이된다.이같은 설이 실제화 될 경우 한국당의 고질적 병폐 얘기가 도질 수 있다는 얘기다.일각에선 한국당의 TK 찬밥론을 얘기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최근 PK(부산울산경남)에 공을 들이는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TK를 포기했다는 TK 패싱론에 이어 믿고 있는 한국당 마저 TK를 홀대하면서 TK가 정치적 찬밥 지역으로 고립되고 있다는 것.몇몇 지역정가 관계자들은 “TK는 한국당이 위기 상황에 처할 때 마다 물불 가리지 않고 나설 정도로 힘을 줬던 보수의 보루지역이다. 하지만 얻는 건 그다지 많지 않다. 공천때 마다 들먹이는 TK 의원 대폭 물갈이설, 당에 헌신한 TK 의원들에 대한 저 평가 등이 TK를 옥죄어왔다"면서 “한국당이 제대로 TK를 대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문경문화관광재단으로 새 출발

문경지역의 축제를 전담하고 있는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가 6월부터 문경문화관광재단으로 명칭을 바꿔 새롭게 출발한다.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재단이 축제뿐만 아니라, 문경의 문화관광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명칭을 바꿨다. 이에 따라 문경문화관광재단은 명칭을 계기로 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상 문화 및 영상산업진흥에 관한 사업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문화관광사업의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목표와 실천 과제를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문경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문화관광사업의 콘텐츠를 구성해 문경시 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대구퀴어문화축제 관련 기자회견 열어

대구·경북지역 47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대구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8일 오전 10시 대구 중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구퀴어문화축제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제11회 대구퀴어문화축제는 다음달 29일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조직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대구퀴어문화축제는 집회 신고를 마친 정당한 행진이었지만 반대 단체들의 방해로 행사에 차질을 빚었다”며 “집회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 결정과 더불어 올해 축제가 모두에게 지지받고 공감받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또 “몇 년 전부터 동성애를 에이즈 원인으로 지목하는 성소수자 반대 집단이 늘어나고 있어 이들이 집회 장소를 선점할 것을 대비해 오는 30일 집회 신고를 낼 계획”이라며 “올해 축제는 스톤월 항쟁 50주년을 맞아 인권 존중 축제이자 성소수자를 존중하는 평화로운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조직위는 지난해 인권위에 대구지방경찰청장과 중부경찰서장 등을 대상으로 “경찰이 반대단체 참가자들의 집회 방해 행위를 방치해 집회의 자유를 침해받았다”는 진정을 제기하기도 했다.인권위는 이들의 진정을 기각하는 대신 경찰에 “정당한 집회를 최대한 보장하고 제3자 방해로 집회 자유가 제한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국립대구박물관, 경주박물관 조직 정비

국립대구박물관과 경주박물관이 문화 콘텐츠, 전시·교육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국립박물관의 조직개편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문체부와 소속기관 직제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박물관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지방박물관 중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경주박물관은 기존 ‘학예연구실’이 ‘학예연구과’와 ‘교육문화교류과’로 분리, 확대된다.외국인·학생 등의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 맞춰 문화행사 기획과 박물관교육 서비스를 늘리기 위해서다. 경주박물관 방문객 수는 지난해 110만 명으로 18만~67만 명 수준인 다른 지방박물관을 크게 웃돈다.대구박물관은 관장 직급이 기존 4급에서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으로 격상된다.시설과 소장품 규모에 걸맞게 박물관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근 문화기관과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대구박물관은 시설 규모가 1만5천181㎡로 국내 박물관 중 2위며 소장품은 17만6천855점으로 1위다.소장품 간리와 지역 문화행사, 박물관 교육 서비스를 강화히기 위해 학예연구사를 2명 증원한다. 이에 대구박물관 학예연구사는 기존 25명에서 27명으로 늘어난다.대구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복식박물관을 구축하고 대구경북지역 고고역사 중심 박물관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도공 이강래 사장, 한국인사조직학회 피플어워드 수상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지난 27일 동국대 경영관에서 열린 한국인사조직학회(회장 이영면 동국대학교 교수) 춘계학술대회에서 2019년 ‘피플어워드’를 공기업 CEO 최초로 수상했다.‘피플어워드’는 인사·조직·노사 등 경영부문에서 혁신적 활동을 펼친 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이 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안전·현장 중심의 전사적 조직개편을 실행했으며, CEO 인사원칙을 사전에 공개하고, 기관장급은 직접 면담을 통해 보직을 부여하는 등 보수적인 인사관행을 타파했다.교육분야에서도 일자리창출, 교육나눔 등 사회적 가치 교육을 강화하고, 최첨단 고속도로 건설·관리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육성 전략을 추진해 왔다는 평을 받았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버닝썬 게이트, 중화권 최대 범죄조직 '삼합회' 연루 가능성에 중국 확대 조짐…

오늘(4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한국 수사 당국이 최근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국제 범죄 조직 '삼합회(三合會)'의 투자 의혹을 확인하고자 협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빅벵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연루된 버닝썬 사건이 중국 본토로까지 확대될 조짐이다.삼합회는 홍콩과 대만에 거점을 둔 중화권 최대 범죄조직으로 사주죄, 성매매, 마약밀매, 청부살인, 돈세탁, 도박, 차량 절도, 강탈 등의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1920년대 말에는 웬만한 정부 조직을 뛰어넘는 규모의 세력으로 성장하게 되었으며, 1930년대 때 중귝 대륙 내에서 제일 큰 세력을 형성하게 됐다.린사모는 남편이 대만 중부 타이중(台中)의 도박계 거물인 위궈주(于國柱)라는 인물로 린사모는 실제로는 '위(于) 사모'라고 알려져 있다.애초 버닝썬 설립과 관련해 승리가 초기 운영자금 24억5천만원 중 2억2천500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전원산업이 12억2천500만원, 그리고 린사모가 10억원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이 투자금 10억원의 출처가 삼합회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online@idaegu.com

한국당 정순천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 총선 첫 승부수 조직간 대결로 잡아

조만간 대구 수성갑 지역구에 복귀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일전을 벼르고 있는 자유한국당 정순천 수성갑 당협위원장이 첫 승부수로 조직간 대결구도로 잡았다.정 위원장은 18일 한국당 시당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동책임자까지 두고 있는 (막강한) 김부겸 의원 조직에 맞서 한국당 수성갑 당협의 조직 구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선거를 위한 조직 보다는 조직간 소통과 재미 알찬 정보 교환 등 동네 주민간 상생 협력 조직을 선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당협위원장 선정이후 지난 두달동안 당협 정비를 위해 사무실을 두지 못하고 직원들도 없는 어려운 환경속에 당원들에게 일일히 직접 전화와 현장 방문을 통해 이같은 당원간 상생 의지를 전하고 조직 참여를 이끌어 온것으로 전해졌다.정 위원장이 이날 밝힌 수성갑 당협 조직은 자문고문단만 50여명에 이르고 당협 각 위원회 숫자만 40여개 안팎으로 촘촘한 그물망으로 짜여있는게 특징이다.여성 청년 실버 등 기본조직은 물론 베이비붐 위원회 등 새로 이름붙여진 위원회만 30여개가 넘는다.초반 수성갑 지역 특성상 금융계 상공계 등 경제계와 옛 정치계를 주름잡았던 유력 인사들을 고문으로 섭외하기 위해 힘들었지만 한명 두명 참여수를 늘리면서 대구의 노 정객들을 포함한 18명의 지역 유지들을 고문으로 모셨다는게 정 위원장의 설명이다.여성 위원장 특유의 섬세함과 감성적 측면의 조직 구성으로 위원회별 자발적 회비로 운영, 각종 행사를 치루는 등 딱딱한 행사 참여만이 아닌 두레 품앗이를 연상케 한다.정 위원장은 "이들 조직의 발대식은 22일 오후 4시 한국당 시당에서 열린다"면서 "이들의 관리를 위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스스로 솔선수범하겠다"고 토박이 여성 위원장으로서의 시너지를 어떻게 발휘하는지 주목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신뢰는 조직을 강하게 만든다

김창원/ 경제부장 논어 안연편에서 공자는 정치의 근본이 무엇이냐는 자공의 물음에 ‘믿음’이 그 근본이라고 답한다. 공자는 “정치는 식량을 풍족하게 하고(足食), 군비를 충족하게 하고(足兵), 백성이 믿을 수 있도록 하는 것(民信)”이라고 말했다. 이에 자공은 “만약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 셋 중에서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먼저 버려야 하겠습니까?” 공자가 말했다. “군대를 버려야 한다.”자공이 다시 물었다. “만약 둘 중에 또 하나를 또 버려야 한다면 어느 것을 먼저 버려야 합니까?” 공자가 말했다. “양식을 버려야 한다. 사람은 언젠가 죽게 마련이다. 하지만 백성들의 믿음이 없으면 정치는 존재할 수가 없다.” 공자의 말은 신뢰가 없으면 백성도 정치도 존재할 수 없다는 뜻이다. 오늘날 정치인이나 CEO들이 애호하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뜻이다.신뢰감의 상실은 모든 것을 어렵게 한다. 상인과 소비자가 서로 신뢰할 수 없다면 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질 수가 없고, 궁극에 가서는 생산과 소비 모든 것이 침체의 늪에 빠질 수밖에 없다. 노사가 서로 신뢰하지 못하고 불신감을 쌓아 가면, 그 기업은 퇴보할 수밖에 없다.기업에서도 CEO와 구성원이 서로 신뢰하지 않을 때, 성장 동력은 상실된다. DGB 대구은행은 지난해 10월 기준 대구·경북에서 수신율 36.2%, 여신율 2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대구지역에서는 수신율 47.4%, 여신율 28.6%를 차지할 만큼 지역민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그런 만큼 지역민이 대구은행에 거는 기대는 크다.DGB 금융그룹이 지난달 29일, 10개월째 공석이던 은행장에 김태오 DGB 금융지주 회장을 선임함에 따라 내부 갈등은 일단 봉합됐다. 하지만 김 회장의 겸직으로 그동안 분분했던 이야기들은 물밑으로 들어갔지만, 여전히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다는 게 금융권 안팎의 중평이다.DGB금융은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4월 지주 회장과 은행장 분리를 결정했다. 전임 박인규 회장 겸 은행장 시절의 비자금 조성, 채용 비리 등이 권력 집중으로 발생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었다. 그런데 김 회장의 은행장 겸직으로 지주 회장과 은행장 분리선임 원칙을 은행 이사회와 김 회장 스스로 깼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일단 대구은행은 리더십 공백을 메웠다. 은행 입장에서는 급한 불은 끈 셈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불은 사라졌을지 몰라도 보이지 않는 불은 여전히 내연해 있는 느낌이다. 형식을 갖췄다고 내용이 바로 채워지는 것은 아닌 것처럼 말이다.다산 정약용은 식(食), 군(軍), 신(信)의 상호 관계에 대해 말했다. 백성의 믿음은 먹을 것과 군대가 바탕이 되어야 생겨날 수 있고, 먹을 것과 군대를 버리고는 믿음이 있을 수 없으므로 이 셋은 서로 분리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다산은 백성이 윗사람을 믿는 마음이 없으면 군대가 있어도 환란을 막을 수 없고, 먹을 것이 있어도 백성이 즐기며 살 수 없다고 했다.상호 신뢰감을 상실한 조직은 구성원 간 사소한 이해 관계에 따라 갈기갈기 찢어지고, 위기 앞에 분열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김태오 행장은 흐트러진 조직을 안정화하고 신뢰감 회복에 노력해야 한다.10개월간의 은행장 공백은 DGB금융그룹 전체의 경쟁력과 신뢰도에도 타격을 입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취임식에서 김 행장은 ‘권위의식을 버리고 직원과 소통하겠다’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갈 주인공은 바로 임직원 여러분’이라고 밝힌 만큼 조직의 신뢰 회복에 주안점을 둘 것이란 기대가 크다.다 같이 살아가는 길은 무너진 신뢰감을 회복하는 길밖에 없다. 대구은행 이사회와 대구은행 제1 노조가 김 회장 행장 선임 결정에 손을 들어준 후 ‘조직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밝힌 사실을 김 회장은 ‘무신불입’의 마음으로 되새겨야 한다.지역민들은 김 회장이 밝힌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과 내부 혁신 프로그램 운영을 눈여겨보고 있다. 신뢰감은 조직을 안정시키고 조직원의 사기를 높여주는 동시에 지역민에게도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조직개편안 통과될까’…경북교육청, 경북도의회 임시회 앞두고 ‘촉각’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교육정책을 반영한 경북도교육청 행정기구 개편안의 운명이 12일 결정된다.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도교육청이 제출한 ‘경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경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안’을 심사한다.개편안은 공보관을 소통협력관, 기획조정관과 정책과를 합쳐 정책기획관으로 개편, 교육안전과·교육복지과 신설,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을 폐지해 해당 업무를 행정과로 통합 하는 등이 주요 내용이다.경북도교육청은 이번 임시회에서 소통·안전·복지·미래교육을 추구하는 임 교육감의 교육정책이 반영된 조직개편안인 만큼, 도의회가 대승적 차원에서 관련 의안을 원안 처리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하지만 개편안이 가결될 가능성은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 도의회 안팎의 시각이다.교육위는 경북도교육청이 지난해 12월 시행한 인사와 관련해 ‘원칙과 기본이 없는 소통 없는 조직 개편’이라고 반발하며 1월 업무 보고도 거부하는 등 강경한 입장은 진행형이다.교육위원들은 지난 9일 임시회를 앞두고 가진 회의에서도 개편안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감지되는 등 진통이 예상된다.다만 도교육청 ‘발목잡기’라는 비판과 함께 역풍이 불 수 있고, 대승적 차원에서 통과시켜도 될 사안이라는 지적이 도의회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는 만큼 무작정 부결시키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위원들이 조직개편안에 대해 보충 설명 등을 요구하면 진정성을 갖고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것”이라며 “교육위가 개편안을 원안 가결한다면 따뜻한 경북교육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조직개편안이 경북도의회 의결을 거쳐 가결되면 3월부터 시행된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