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가속기 기반 차세대 베터리파크 조성 본격화

23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사진은 경북도, 포항시, 연구용역회사 등 관계자들이 보고회를 하는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포항시와 함께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연구용역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이는 포항에 있는 가속기 분석능력을 활용한 고성능 배터리 개발로 차세대 베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23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사업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경북도와 포항시, 연구용역업체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23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이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포항 경제자유구역 안 융합산업기술지구에 1천500억 원을 투입해 가속기를 활용한 배터리 소재 분석 개발과 실증 및 상용화 지원 연구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잡았다. 주요 과제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고도화 및 첨단신소재 개발 △차세대 배터리개발 연구 인프라 구축 △소재 시험평가 및 셀 성능평가 등을 위한 테스크베드 구축 △인력양성, 기업 지원 전략 등이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11월까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신청, 내년 통과를 목표로 잡았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 사업이 민선 7기 동해안 과학산업발전 전략프로젝트인 동해안 메가사이언스밸리 조성을 선도하는 한편 미래자동차 제조혁신 특구 등 지역의 관련 산업을 지원할 연구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경찰, 스마트치안 통한 안전한 사회 조성 나선다

대구지방경찰청이 빅데이터 분석 등 스마트치안으로 안전한 사회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대구경찰은 22일 대구시청,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2신고, 순찰차 이동정보, 이동통신 이용고객 정보 등을 활용, 범죄 발생과의 상관성을 분석한다고 밝혔다.경찰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112신고에 대한 순찰차 출동시간 단축 등 골든타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전반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예산과 전문인력 및 다양한 분석 솔루션 등을 제공해 빅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대구시 스마트시티과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분석결과에 따른 범죄 예방시스템 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또 계명대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관련 최신 기법과 대구지역에 맞는 분석솔루션을 자문해줄 예정이다.대구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은 “최근 빠르게 지능화돼가는 중요 범죄에 대한 효과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학 협약체결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을 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업함으로써 공동체 치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지방경찰청 전경.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2단계 도약 조성협의체 회의’ 관심

경산시가 여성친화도시 2단계 도약을 위한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회의’를 했다. 경산시는 21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2단계 도약을 위한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는 지난 2014년 8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아 최초 구성됐으며, 지난해 11월 2단계 지정을 받아 위촉직 위원 9명과 당연직 위원 4명 등 총 13명으로 재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년간 추진한 사업성과 보고와 앞으로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방향 및 2019년 세부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내 여친 상상발전소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안되는 등 진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2단계 프로젝트는 ‘문화와 소통으로 꽃 피는 양성평등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여성 대표성을 높이는 ‘5 in 5 프로젝트, 여성·아동 안심 ZONE 프로젝트, 문화가 있는 테마공원 조성’ 등이다. 또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등 사업 효과성이 높고 여성 친화적 관점이 잘 반영된 사업으로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장식 여성친화도시 위원장(경산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위원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자문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여성친화 정책 발굴에 주력해 달라”며 “여성을 비롯한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존중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지역 예비 창업자들 비상 걸렸다…C-Fund 조성사업 늦어져

지역에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스타트업들이 비상에 걸렸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의 씨 펀드(C(Creative)-Fund) 조성사업이 늦어지고 있어 내년 사업 진행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대구시가 펀드 조성을 위해 삼성과 논의 중이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정해진 계획은 없는 상황.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삼성 측과 내년부터 새롭게 시작될 C-Fund 2.0 조성을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 확정된 사안은 없다.C-Fund는 대구혁신센터에서 발굴한 스타트업(초기 창업기업)을 자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대구시와 삼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펀드로 대구혁신센터의 창업기업 보육프로그램인 씨랩(C-LAB)을 통해 스타트업에게 1억 원의 초기 창업자금을 지원한다.C-Fund 1.0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200억 원(대구시, 삼성 각각 100억 원)의 규모로 조성돼 지금까지 105개 스타트업의 창업을 지원했다.올해는 C-Fund 1.0 기간이 끝나는 시점으로 대구시는 내년부터 C-Fund 2.0을 추진할 계획이다.대구시가 삼성과 펀드의 규모와 기간 등에 대해 논의를 한 결과 3년간 120억 원이라는 구두상 합의는 마쳤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C-Fund 조성 사업이 늦어지면서 내년 C-LAB 사업 차질도 예상된다.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펀드를 관리할 운영사를 선정하고 C-LAB 참여 기업 모집 등 절차들이 진행돼야 한다.후속 절차가 늦어지면 C-Fund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C-LAB 사업 추진도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대구혁신센터 관계자는 “늦어도 상반기 내에는 펀드 조성이 확정돼야 내년도 C-LAB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며 “펀드가 조성된 후에도 다음 절차들을 진행하는 데 시일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대구시는 빠른 시일 내에 C-Fund 조성사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대구시 관계자는 “삼성과 논의한 결과 펀드 조성 계획에 대해 대부분 구두상 합의를 한 상태고 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줄었을 뿐 지원 규모는 같다”며 “현재 운영사가 재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후속 절차들이 줄어드는 등 내년 사업은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달성토성마을 정원골목, 전국 최초 정원 예술가 공간 조성

대구 달성토성마을 골목 정원이 전국 최초로 정원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거듭난다.이 골목은 당초 대구의 대표적인 슬럼가였지만 2013년부터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아끼는 화분을 하나, 둘씩 내놓으면서 골목 정원으로 재탄생한 곳이다.16일 서구청에 따르면 최근 비산 2·3동(404-32번지 일원)을 작가 레지던시(Residence)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돌입했다. 사업비는 5억 원이 투입된다.사운드 레지던시(음악 분야) 등 순수미술이 아닌 정원을 주제로 한 레시던시는 전국 최초다.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에게 일정 기간 거주·전시 공간, 작업실 등 창작 생활 공간을 지원해 작품 활동을 돕는 사업을 말한다.레지던시 거점 공간은 빈집 2곳을 활용해 조성된다. 빈집의 작은 방들은 키워서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작은 마당의 외벽은 허물어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한다.준공예정일은 오는 7월이다. 8월부터는 정원 예술가들이 입주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입주는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졸업생 및 미술작가, 생태학자 등 정원을 소재로 작업을 하는 예술가들이다.정원기술과 생태적 지식, 식물을 이용한 디자인산업, 미술 등을 융·복합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다.최이규 계명대 도시학부 생태조경학과 교수는 “단순히 정원을 보고 소비하는 게 아니라 이를 콘텐츠화해서 제품, 창업 등과 연관시킬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거점 공간의 이름도 ‘정원공장’으로 제안했다”고 설명했다.서구청은 정원 예술가들이 골목정원에 유입되면서 지역주민과의 예술 교류를 통해 특색 있는 마을문화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달성토성마을에 이야기가 입혀지면서 생긴 골목정원 투어를 찾는 타 지역 방문객은 2017년 2천488명에서 지난해 5천31명으로 1년 사이 두 배나 늘어났다.최근엔 서울시나 제주도 등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찾는 명소로까지 변했다. 대구의 대표적인 슬럼가였던 서구 달성토성마을이 주민들이 하나, 둘 내놓은 화분을 시작으로 골목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사진은 골목 정원을 둘러보는 관광객 모습. 대구의 대표적인 슬럼가였던 서구 달성토성마을이 주민들이 하나, 둘 내놓은 화분을 시작으로 골목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사진은 골목 정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문화해설사에게 골목정원 조성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역사문화도시 경주 꽃동네로 치장 관광객 유혹한다

경주시가 역사문화유적지를 비롯해 지역 곳곳에 꽃단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경주시는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경주시 아름다운 꽃길’ 4개소를 선정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운동’은 자생단체와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꽃 심기 운동, 정원 가꾸기, 환경정비, 벽화그리기 등 경주시의 거리환경 개선과 의식개혁 운동을 통해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주시가 아름다운 경주만들기운동을 추진하면서 16일 4개소의 아름다운 꽃길을 선정 발표했다. 사진은 아름다운 꽃길로 선정된 중부동의 꽃길 조성 장면. 경주시 아름다운 꽃길 4개소는 아름다운 꽃밭, 정원, 골목길, 벽화길로 황남동 황리단길 골목 내 꽃밭, 산내면 버스정류장 정원, 중부동 중심상가 패션1번가 골목길, 성건동 고물상 및 개나리아파트 벽화길을 각각 선정했다. 황남동 ‘아름다운 꽃밭’은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관광객들이 넘치는 황리단길의 공영주차장 맞은편 골목에 있다. 꽃밭으로 쓰레기가 방치된 곳을 고도지구주민자치회와 인근 상가주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쁜 꽃밭을 조성해 주민들에게는 쉼터로 관광객들에게는 포토 존으로 인기다. 산내면의 ‘아름다운 정원’은 산내면 새마을회 등 주민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산내면 버스정류장 주변 공한지에 잡초와 적치물을 제거하고, 산내의 특성을 살린 다년생 야생화를 심어 매달 새로운 꽃을 피워올린다. 중부동의 ‘아름다운 골목길’은 김현지 씨를 중심으로 중심상가 패션1번가 상인들이 합심해 조성했다. 도심의 미관을 해치는 불법 쓰레기로 인해 관광객 및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지저분한 골목길을 상가 회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화분 내놓기 운동을 추진하며 상가 골목길을 꾸준히 관리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변모했다. 성건동의 ‘아름다운 벽화길’은 성건동 자율방범대와 청년회가 주관해 동국대학교 학생 20여명의 재능기부를 받아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북문로 일대 낡고 지저분한 벽면과 고물상 벽면에 꽃 그림과 경주 8색을 입히고, 개나리아파트 벽면에는 꽃 그림을 그려 새로운 볼거리가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생활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관광 1번지 경주의 위상을 새롭게 부각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테크노파크, 콜롬비아 수처리 조성사업 추진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콜롬비아 수처리 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가 글로벌 물산업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15일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통상 협력개발지원사업(ODA) 일환으로 추진 중인 ‘콜롬비아 수처리 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건물 조성 및 설비 구축과 인력 양성 및 기술 전수, 양국 기업 간 협력 증진 등이다.국비 55억 원이 투입될 이번 프로젝트는 2022년까지 향후 4년간 추진된다. 콜롬비아에서는 건설(현금), 부지 및 기자재(현물) 등의 비용으로 약 60억 원을 분담하기로 했다.사업 첫해인 올해는 △주요 공간 및 건축 설계를 통한 TP 착공 △수처리 기자재 도입 품목 확정 △현지 기술인력 대상 수처리 기술 및 시설 운영 교육 △수처리 TP 운영을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 기본계획(안) 수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대구TP의 실무 책임자들이 콜롬비아 도시인 ‘보고타시’를 방문해 양국간 협력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협의에서 콜롬비아 측은 기존 물산업 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 에너지, 전기차(충전) 분야까지 사업영역의 확대를 요청했다.또 담당부처도 산하기관이었던 상수도본부에서 보고타시 공공사업청으로 변경하는 등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권업 대구TP 원장은 “물 산업과 관련해 시장 잠재력이 가장 큰 콜롬비아 진출은 지역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입에 필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구가 ‘블루 골드’로 불리는 물산업 시장의 세계적인 허브가 될 수 있게끔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지난 9일 콜롬비아에서 양국간 수처리 TP 조성사업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사진은 대구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들이 현지 실무진들과 회의하는 모습.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도교육청, 초등학교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경북도교육청은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으로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보행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초등학교 주변에 도로 폭 협소 등의 이유로 공간이 부족해 보도 설치가 어려웠던 구간에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학교부지(담장, 축대 이전 등)를 이용, 보도·보행로를 설치한다.경북도교육청올해 경북에서는 김천시 대룡초등학교, 상주시 은척초등학교, 함창초등학교에 우선 보도·보행로를 설치한다.사업비는 약 3억2천 원으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와 국고보조사업비로 집행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 보도․보행로 설치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 미세먼지 쉼터·대피공간 조성 등 체감 안심 공간 확충

경북도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들고자 총 680억 원을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투입한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90억 원에 이르는 추경 예산 확보로 버스정류장, 소공원 등 부스형태의 미세먼지 쉼터 20곳이 설치된다. 또 도서관, 체육시설 등 공공건물 주변에 식물을 심어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대피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피 쉼터 6곳이 조성된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신속한 상황을 전파하는 대기오염 전광판 25곳을 설치하고 어린이, 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125만개를 보급한다. 경북도가 버스정류장과 소공원 등에 부스형태의 미세먼지 쉼터 20곳을 설치하는 등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들고자 총 680억 원을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투입한다. 구미시 도시숲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앞서 올해 미세먼지 예·경보 체계 강화를 위해 도내 23곳인 대기오염측정소를 36곳으로 확충하는 등 관리기반 구축사업에 35억 원을 투입한다. 또 중소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저녹스 버너 설치보급, 굴뚝 자동측정기 및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17억 원을 투입한다. 자동차 등 이동 오염원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471억 원을 지원해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올해 말까지 5천924대로 확대 보급하고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및 화물차 LPG 전환 지원사업 등도 확대한다. 동시에 생활공간 주변에 위치한 공사장과 민원다발 공사장, 오염물질 불법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이밖에 진공 노면청소차 보급, 미세먼지 잡는 도시 숲 조성사업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시행한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 질 개선 효과를 거두기 위해 최대한의 행정력을 투입해 도민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 2부제의 자율참여 등 일상 속 미세먼지 저감 실천을 적극 당부했다. 위해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올해 도시 숲 등 68곳 녹색 공간 조성·정비에 284억 원 투입

경북도가 쾌적한 도시 녹색 환경 조성과 급격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올해 284억 원을 투입해 도시숲과 가로수 등 68곳을 조성·정비한다. 먼저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 SOC 확충에 따라 미세먼지 차단숲과 도시 바람길숲을 조성한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포항시 철강 산단 주변인 상도동 일원에 50억 원(국비 25억 원)을 투입해 5㏊를 조성한다.이는 미세먼지가 주변 주거지역으로 유입·확산되지 않도록 잎 면적이 넓은 수종을 다층·복층으로 심어 숲을 통과하는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게 함으로써 미세먼지 농도를 저감하는 것이다. 지난 4일 도심을 가로지르는 폐철도 구간 도시숲으로 리모델링된 포항철길숲. 경북도 제공도시 바람숲길은 200억 원(국비 100억 원)을 투입해 구미시에 조성된다.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심을 숲과 가로수 등으로 연결해 도시 외관 산림에서 생성되는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통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과 뜨거운 도시공기를 도시 외부로 배출하는 것이다. 도시바람 숲길은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심을 숲과 가로수 등으로 연결해 도시 외관 산림에서 생성되는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통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과 뜨거운 도시공기를 도시 외부로 배출하는 것이다. 구미시 인동 바람숲길. 경북도 제공 김천 추풍령 일대에는 단풍나무숲을 만들고 청송IC 주변에는 소나무 경관림을 조성한다.이는 아름다운 산림 경관 조성과 관광객 유입을 위한 것이다. 도는 이러한 도시숲 효과를 높이고 산림 경관 창출을 위해 녹색 쌈지숲, 산림공원 등 도시숲 41㏊, 가로수·가로숲길 82㎞를 조성하고 주민 숙원 도시숲 30곳을 정비한다. 또 안동, 구미, 영양에 사회복지시설 나눔숲 3곳을 조성한다. 한편 지난 4일 도심을 가로지르는 폐철도 구간을 도시숲으로 리모델링한 포항 철길숲이 준공식을 가졌다. 이밖에 포항시 송도솔밭 도시숲, 안동시 신도청 천년숲, 경주시 황성 공원 내 한중 우호의 숲, 대왕참나무 가로수의 구미 인동 도시숲, 구미 송정 철로 변 가로숲길, 측백나무의 문경시 미로 공원 등은 대표적인 도시숲 조성 사례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숲은 일반 도심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25.6%, 초미세먼지 40.9%가 낮아지고 1㏊의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 줄여준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숲, 가로수 등 생활권 도시녹색 공간조성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숲속 도시,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주 화랑마을에 체험형 수영장 조성

경주시가 화랑마을에 체험형 수영장을 조성해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으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 화랑마을에 청소년 체험형 수영장을 조성한다. 사진은 수영장 조감도.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8일 화랑마을을 방문해 체험형 수영장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화랑마을 체험형 수영장은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전모험시설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있는 곳에 7월 개장을 계획하고 한창 공사 중이다. 수영장은 전체 부지 2천253㎡에 원형풀과 반원형풀, 미니 워터 슬라이드 등 3개소로 수영장 면적 366㎡, 편의시설로 탈의실과 샤워실, 화장실 등을 100여m²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화랑마을 관계자는 “화랑마을 수영장은 여름에는 체험형 수영장으로, 겨울에는 썰매장으로 활용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주 화랑마을에 청소년 체험형 수영장을 조성한다. 사진은 주낙영 경주시장과 권혜경 교육장이 공사현장을 둘러보는 장면. 경주시는 화랑마을과 경주교육지원청이 관학 교류협력 체제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영장을 비롯한 청소년수련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의 정신과 신체를 단련하는 수련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권혜경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역사문화 도시 경주에 걸맞은 청소년 수련시설이 하나씩 마련되고 있어 교육기관에서도 환영한다”면서 “인성교육을 겸한 다목적 교육시설로 활용방안을 연구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체험형 수영장 공사장을 방문해 화랑마을 촌장(박원철)으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생존 수영과 응급구조 교육 등 수련프로그램에 최적화된 시설로 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롯데쇼핑몰, 대구 쇼핑타운 사업 6월 판가름 난다

롯데가 수성의료지구 내 유통 상업용지를 매입한 후 4년5개월동안 진척이 없던 대구 롯데쇼핑타운(이하 롯데쇼핑몰) 조성 사업 윤곽이 다음 달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롯데는 다음달 열릴 이사회에서 투자 규모와 구체적인 추진 방향,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7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롯데자산개발의 고위 관계자가 대구시 등을 방문해 롯데쇼핑몰 조성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롯데 관계자는 사업 진행에 있어 문제가 없음을 확실히 하고 앞으로 진행될 사업 절차에 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롯데 측은 “타 기업에 부지를 매각하거나 사업을 포기한다는 등 이야기가 많지만 모두 소문일 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다음 달 있을 롯데 이사회에서 쇼핑몰 조성사업의 투자 규모와 사업 콘셉트 등이 결정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롯데쇼핑몰 조성사업에 들어가는 총사업비는 부지가격을 포함해 모두 6천억 원 규모다.롯데는 2014년 12월 수성의료지구 내 유통상업용지 7만7천49㎡(2만3천348평)를 매입했다. 3.3㎡당 540만 원으로 모두 1천260억 원을 지출했다.그동안 롯데쇼핑몰 조성사업이 수년째 지연되자 각종 소문이 난무했다. 지난해 10월 롯데쇼핑몰 조성 규모 축소설이 나온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부지 매각설에 이어 사업 포기설까지 나돌았다.대경경자청 관계자는 “롯데 측 고위 관계자가 직접 대구를 방문했다는 것만으로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며 “롯데 이사회가 진행된 이후 쇼핑몰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일정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