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연경 S1블록’에 전국 최초 식물정화 벤치 조성

대구시 북구 ‘연경 S1블록 공공분양주택’에 미세먼지를 최소화해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식물정화 벤치’가 전국 최초로 도입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입주민이 미세먼지 걱정을 덜 수 있도록 공공주택에 식물정화 벤치 조성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식물정화 벤치는 식물과 벤치가 조합된 복합 휴게공간이다. 식물의 자연적인 정화 효과와 함께 전자동 공기정화 시스템이 적용돼 나무 105그루가 있는 작은 숲과 같은 공기정화 효과를 낼 수 있다.이번 도입으로 단지 내 미세먼지가 상당량 감소하는 것은 물론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 농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 벤치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대기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갖춰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휴식처가 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LH는 ‘화성봉담2 A2블록’과 ‘양주회천 A17블록’에 ‘수직정원’이 조성된다.수직정원은 건축물의 벽면에 수직으로 식재하는 녹화 공법이다. 자연 친화적이면서 건축물 미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열섬 현상 감소 및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동안 수직정원은 관수 문제 등 관리가 어려워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도입됐다. LH는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관수할 수 있는 자동화 관수시스템을 적용해 주거 공간인 공공주택에 수직정원을 도입하기로 했다. 대구시 북구 연경 S1블록 공공분양주택에 시범 사업으로 도입되는 식물정화 벤치의 예시도.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시리즈)대구의 독립 역사 바로세우기(3)대구3.1운동 독립운동 기념거리 조성사업

3·1 만세운동이 일어난 대구 중구 일원 곳곳이 항일운동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거듭난다.구 동산파출소에서 현 대구백화점까지 대구 독립운동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힘쓴 대구 독립유공자를 선양하고 그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기념비와 표지판이 설치된다.18일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의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1월부터 사업비 1억7천500만 원(국비 1억4천500만 원, 시비 3천만 원)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대구 3·1독립운동 기념 거리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대구 3·1 만세 운동길은 구 동산파출소(옛 서문시장)~중부서~종로~약전골목~중앙치안센터(옛 대구읍성 남장대 터)~대구백화점(옛 달성군청)을 잇는 거리를 지칭하는 길이다.현재 대구시는 사회단체 및 언론·학계 관계자 등 9명으로 이뤄진 자문위원단과 함께 이달 말 자문위원회를 열고 사업 대상과 우선순위, 조형물 형태, 규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만세 운동길에 조성되는 독립운동 기념비는 모두 3개소로 석조물과 브론즈 등으로 구성된다.기념비는 현 국채보상운동 기념비와 여성 기념비 석조물 등의 구조를 본 따 세워질 예정으로 그 당시 대구 독립운동의 애국 정신을 느낄 수 있다.구 동산파출소에 ‘대구 3·1 독립운동 발원지 기념비’가 들어서고 근대역사관 네거리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비’, 대구백화점 광장 앞은 ‘대한민국 독립 기념비’ 등이 조성된다.대구 3·1 만세운동길 표지판은 대구 만세운동 최초 시작일인 3월8일을 기념해 모두 8개소에 설치된다. 동판과 석조물 표지석으로 이뤄진 안내판과 함께 태극기가 상시 게양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일상에서 되새기는 공간으로 꾸며진다.현재 대구 중구 동산동 15-30번지 서문지구대 인근에 첫 동판 표지판이 설치될 예정이다.대구시는 보현사, 남산교회, 중부서, 종로호텔, 대구백화점 광장 등 38곳의 설치 지점을 두고 나머지 표지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대구시 관계자는 “대구 각지에서 활발하게 전개된 3·1운동의 활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 공헌한 움직임이 있는 역사적 의의를 고찰해 항일 계승운동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확고히 바로 세우는 게 중요한 과제다”며 “대구 독립운동의 역사를 일반 시민과 청소년이 쉽게 이해하고 대구 독립운동정신이 일상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구 3·1 독립운동 발원지 기념비’가 들어설 예정인 (구)동산파출소 인근 인교동 오토바이골목의 모습.대구 3·1 만세운동길 표지판이 세워질 첫 조성 예정지는 서문지구대 인근이다. 사진은 현 서문지구대의 모습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주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박차

경주시는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2년 연속 전국 최하위권의 평가표를 받고 청렴한 공직문화가 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주시는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2년 연속 전국 최하위권의 평가표를 바탕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들어 공직자 부패비리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시장직통 핫라인 ‘청렴CALL’을 개설했으며, 7월에는 ‘외부개방형 감사관’을 채용해 공직사회 변화를 시도, 8월에는 ‘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해 8월 말 위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체계적인 자체 진단을 통해 상급자의 솔선수범을 유도하고, 청렴한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자 ‘6급 이상 공무원 청렴도 평가’를 실시했다. 이 평가는 익명성 보장을 위해 외부의 전문조사업체에 의뢰해 지난 6월 중,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12일간 실시했으며, 응답자 991명(65%)으로 조사를 마감했다. 주낙영 시장은 공무원 행정시스템의 공지사항을 통해 “분석을 마친 청렴도 평가 결과를 꼼꼼히 봤다”며 “한 번의 조사 결과로 평가하는 것은 신뢰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매년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음 조사에서도 청렴도가 개선되지 않은 직원에 대해서는 아무리 능력이 우수하더라도 승진에서 배제하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도적 보완책을 반드시 마련토록 하겠다”고 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주 시장은 또 “청렴은 시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데 가장 근본적인 과제이며, 청렴에 대한 공직자 각자의 실천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 통학로 조성사업 공모 준비 박차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 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하면서 지역 내 통학로 조성사업이 탄력받고 있다. 사진은 송현초교 주변 통학로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아 학생들이 도로로 하교하는 모습.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통학로 조성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이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개설에 협조(본보 6월13일 5면)하기로 했기 때문이다.15일 일선 구청에 따르면 자치단체별로 통학로 조성이 필요한 학교 파악에 나서는 한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학교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달서구청은 올해 행정안전부의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 사업 공모를 통과한 만큼 사업 추진 예정인 송현초, 본리초 외에도 내당초와 성남초 등 2개 학교를 추가해 통학로를 조성할 계획이다.사업비는 총 7억 원(국비 3억5천만 원, 시비 3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본리초의 경우 후문으로 향하는 130m 구간, 송현초는 남문과 동문 일대의 160m 구간, 내당초는 남문으로 향하는 80m 구간에 통학로를 조성한다.성남초는 학교 앞 재개발 사업자와 협의해 통학로 조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또 도로 건너편에만 보도가 조성된 상태인 월서초의 경우 내년 통학로 조성 사업 신청을 위해 학교장과 협의 중이다.통학로 조성 방식은 기존 학교 담장 안쪽에 새 담장을 쌓아 조성한다. 기존 학교 담장인 바깥쪽 담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시인성을 확보하는 리모델링을 한다. 통학로 출입문은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할 예정이다.달서구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협의가 지연되면서 설계 등이 늦어서 사업비가 내년으로 이월됐지만 내년 역시 행안부 통학로 조성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라며 “교육청의 협조 덕분에 일부 학교에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 수 있어 학부모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수성구청은 동산초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안심통학로 조성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지난달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통학로 필요 구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내년에는 지역 내 34개 초등학교에 확대 시행하는 한편 학교부지 활용 통학로 조성이 필요한 초교를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동구청도 지난해 교육청의 반대로 사실상 손 놓고 있었던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검토할 예정이다.동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학교 측과 협의가 안 돼 올해 공모사업에 신청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구시교육청이 통학로 조성에 협조하기로 한 만큼 통학로가 필요한 학교 파악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서구청 역시 내년 통학로 조성사업을 위해 대구지방경찰청과 함께 도로가 좁거나 일방통행 구간 등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이를 바탕으로 통학로 조성이 필요한 일부 학교 측과 협의하는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표면처리업체 집적단지 조성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이하 중진공 대구본부)는 지역 표면처리업체 12개를 한 곳에 모으는 집적화 협동화사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표면처리업체 집적단지는 대구시가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총 사업비 807억 원을 들여 6만4천529㎡ 규모로 조성하는 곳이다.이번 협동화사업에는 대구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과 도금, 아노다이징 등 지역 표면처리업 12개 기업이 참여한다.중진공 대구본부는 12개 기업에 토지 구입, 공장건축, 자동화 설비 도입, 공동폐수시설 구축 등 14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들 기업은 협동화사업을 통해 정책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부동산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세제혜택도 받게 된다.표면처리산업은 6대 뿌리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며 타 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아 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산업이다.천병우 중진공 대구본부장은 “2021년 표면처리 협동화 단지가 완공되면 사업장 현대화, 스마트공장 구축, 공동폐수처리시설 활용이 가능해져 지역 사회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봉화군 명호면사무소 새롭게 탄생한다, 면사무소와 복지회관 결합한 행정복합타운 조성

봉화군 명호면에 들어서는 행정복합타운 배치도.봉화군 명호면 사무소가 면사무소와 복지회관 등이 결합된 행정복합타운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6일 군에 따르면,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명호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의 일환인 다목적복지회관을 15억 원 들여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생활 SOC 사업 공모 등 자체예산을 추가해 명호면사무소와 복지회관 등이 함께 들어서는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행정복합타운은 명호면 도천리 181-5번지 일원에 지상 3층(건축면적 900㎡)규모로 내년부터 3년간 48억 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면사무소, 다목적 복지관, 생활문화센터, 다 함께 돌봄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말 행정복합건축물이 있는 충북 괴산군 불정면을 봉화군청,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명호면민 등 80여 명이 현장을 견학했다. 지난 7월 말 봉화군청,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명호면민 등 80여 명이 행정복합건축물이 있는 충북 괴산군 불정면의 주민센터를 견학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명호면민의 행정 이용시 편의 및 복지 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총 사업비 70억 원 정도가 투입돼 중심지가 정비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현재 명호면사무소 노후화가 심하고 명호면 중심지 정비가 돼 있지 않았는데 이번 공모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봉화군의 행정복합타운은 단순한 관공서 기능이 아닌 주민들의 다양한 편익을 제공하는 청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호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농촌중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명호면 도천 1,2,3,4리에 기초생활 기반과 지역경관개선, 역량강화교육 등으로 나눠 낙동강 첫 마을광장 조성과 길 조성, 버스정류장 ICT 전광판 설치, 축제 활성화 지원, 컨설팅 등이 이뤄진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역 최초 미식·문화 공간 조성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식품관에 지난 2일 문을 연 대구 최초 '미식문화공간'에서 쇼핑객들이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식품관에 지난 2일 문을 연 대구 최초 '미식문화공간'에서 쇼핑객들이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있다.지역 유통업계가 불황의 돌파구로 유명 맛집 유치에 나서고 있다.맛집 유치가 온라인 쇼핑 등과 확실히 차별화할 수 있는데다 매장으로 고객을 유치하는 확실한 대안이기 때문이다.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야외활동이 힘들어지면서 최근 백화점 먹거리 전문 코너에는 무더위를 피해 한 끼를 해결하려는 식도락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의 경우 주말이 포함된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백화점 식당가를 방문한 고객은 한 달 전보다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백화점 식당가 등 유명 맛집을 찾아다니는 ‘맛 기행’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는 것으로 보인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식도락가 사이에 입소문을 탄 유명 맛집을 대거 유치해 눈길을 끈다.지난 2일 대구점 지하 2층 식품관에는 맛집으로 유명한 무한 리필 초밥 전문점 ‘스시다이닝 준’을 비롯해 ‘랍스터퀴진’, ‘김스타 치킨 라이스’, ‘제주 삼대국수회관’ 등이 한꺼번에 선보였다.특히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위치한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공수해 온 랍스터와 다양한 해산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F&B ‘랍스터 퀴진’은 최근 롯데 대구점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푸드트럭 컨셉 매장으로 변신할 대구 토종 치킨 브랜드인 ‘김스타 치킨’과 제주에서 직접 돼지고기로 우려낸 육수로 조리한 고기 국수와 비빔국수가 인기인 ‘삼대국수회관’은 지역 유통업계 최초로 입점한다.롯데백화점은 이번 미식 문화 공간 조성을 기념해 매장별로 사전 예약 시 10% 할인 또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시간도 백화점 폐점시간보다 1시간가량 늘린 오후 9시30분까지 영업할 예정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산경찰서 ‘학교 담장 아름다운 벽화’ 조성 시선

경산경찰서장가 여성안전 귀가 길 조성을 위해 자인면 자인초등학교 북편 담장을 아름다운 벽화로 변신시켰다. 경산경찰서가 자인면 교촌리 자인초등학교 북편 담장을 아름다운 벽화로 변신시켜 시선을 끌고 있다. 이번 벽화거리 조성은 ‘안전 심포니 프로젝트’ 목적으로 경산시와 영남대 미술학부 학생과 협업으로 여성 안심귀갓길 등 어둡고 불안을 느끼는 범죄취약지를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활용,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행했다. 벽화의 주제는 ‘사계절’을 표현했으며, 노후화된 담장에 봄·여름·가을·겨울을 나타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어두운 골목길 참수리 보안등 설치 등 범죄예방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동네 박모(43)씨는 “벽화와 조명으로 어두운 거리가 화사하게 조성돼 골목에 생기가 넘친다”며 “밤이면 어두운 학교 뒷골목 담장 길을 깨끗하게 조성해 도시미관은 물론 밤길 여성의 안심 길 조성에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봉식 경산경찰서장은 “범죄취약지 개선을 위해 셉테드 사업을 지속추진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결하고 체감안전도를 향상시켜 안전한 경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경찰서장가 여성안전 귀가 길 조성을 위해 자인면 자인초등학교 북편 담장을 아름다운 벽화로 변신시켰다. 사진은벽화그리기 모습.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민선 7기 기초단체장에게 묻는다 -(23·끝)이강덕 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민선7기, 1년동안 추진해 온 포항발전 정책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민선 7기 1년을 맞은 포항시는 대형 프로젝트 유치와 녹색환경 조성 등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사상 최대 규모의 국고예산 확보와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대규모 미래성장 인프라 확충은 포항 발전의 가능성을 한층 높게 했다. 하지만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민간개발사업, 산업단지 분양 등은 답보상태로 아쉬움을 남겼고,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가동 문제는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다. 30일 오전 포항시청 집무실에서 만난 이강덕 포항시장은 머리카락이 많이 자라 있었다. 그는 지난 4월2일 포항 도심에서 열린 지진특별법 제정 촉구 집회에서 정부의 진정성 있는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삭발을 감행해 화제가 됐었다. 이 시장은 “정부를 믿고 지열발전소를 강행한 것이고, 인재란 사실에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 때문에 사죄하는 마음으로 머리카락을 깎았다”며 “지난 1년 간 포항을 녹색생태도시로 변모시키고, 지진특별법 제정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지진피해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철(Steel)과 바다(Sea), 과학(Science)을 성장 엔진으로 삼기로 했다”고 강조한다. 지역 정체성인 철과 바다, 과학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해 새로운 산업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S플랫폼시티 포항 2025 플랜’을 제시했다. S플랫폼은 철, 바다, 과학의 영어 철자에서 따왔다. 구체적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철강도시로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에너지강관 전문인증센터 건립과 상생혁신 철강 생태계 육성, 산업단지 재생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신해양시대를 맞아 영일만 관광특구, 환동해 크루즈 운항, 해양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해양산업과 바이오·신약산업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힌다. 또한 최근 유치한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통해 인공지능(AI) 및 스마트시티 거점도시와 지식기반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밖에 옛 포항역 복합개발,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제2 도청사’ 격상, 옛 미군기지 캠프리비 개발, 지진 피해지역 특별도시재생사업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임기 중에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그린웨이 프로젝트’ 완성에 주력하겠으며, 시민 모두가 함께 높은 삶의 질을 누리는 복지도시 조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도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강덕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유지를 넘어선, 자아실현의 필수요소입니다”라며 힘주어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청송군 다문화가족 이중 언어 환경조성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영유아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이중 언어 환경조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6일까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출신국 언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야기보따리 속 언어 두 개’라는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를 둔 다문화가족에게 가정에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이중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영유아들이 어릴 때부터 부모의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기 위해 동화구연을 통해 자녀와 출신국 언어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고 이중 언어 사용의 중요성과 인식개선에 초점이 맞춰 올바른 의사소통 기술을 가르친다. 윤경희 군수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언어가 중요한 사회자원으로 자리 잡은 시대에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김천시, 시청사 맞은편 옛 공동묘지 55만㎡ 도심공원으로 조성키로

김천시청 전경김천시 신음동 시청맞은편 옛 공동묘지 55만여㎡를 도심공원(신음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김천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인 신음근린공원을 시민 친화적인 도심공원으로 조성하고자 올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2017년 11월까지 5천300기의 분묘를 모두 이장해 도심공원 조성의 기반을 다졌다.사업비 490억 원을 들여 김천의 대표 공원으로 만들어 시민에게 개방한다는 방침에 따라 공간 배치와 주차 계획 등의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김천시는 내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공원 일몰제' 대상 공원인 점을 고려해 공원 조성계획을 서두르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제한된 기간 안에 조성계획 수립, 각종 영향평가에 따른 상급 기관과의 협의, 행정절차이행 등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그러나 사업 추진을 서둘러 시민이 만족할만한 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사업 순항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의 산업용지가 분양을 시작했다. 3.3㎡당 44만 원의 초저가로 분양중이다.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조성사업이 산업용지 분양에 들어갔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조성사업은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며, 땅 고르기와 우·오수 등 기반시설 중이다. 1, 2단계 100% 분양 성공에 이은 3단계 산업단지 조성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김천시의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총사업비 1천841억 원을 투입해 어모면 남산리, 다남리, 응명동 일원에 115만7천㎡(35만 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1, 2단계 업체와 연관된 음·식료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 7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한 3단계 사업은 3.3㎡당 44만 원의 초저가로 분양하고 있으며, 김천혁신도시와 KTX 김천구미역, 경부고속도로 김천IC, 동김천IC 및 국도 대체 우회도로(국도 3호선)와 인접하고 있어 교통 접근성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등 기업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1, 2, 3단계를 포함한 김천 일반산업단지 전체가 국가혁신 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우대가 가능해져 설비투자비 지원이 14%에서 24%까지 지원 폭이 대폭 늘어났다. 고용인원에 따라 최대 5%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김천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최대 29%까지 국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보다 좋은 조건으로, 더욱 양질의 산업용지를 적기 공급해 기업은 수익을 창출하고, 시는 풍부한 일자리 창출과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가 조성이 완료될 경우, 4천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2조 8천억 원의 투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방탄소년단 ‘슈가’ 고향인 대구 태전동에 테마거리 조성 움직임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27·본명 민윤기)가 살았던 대구 북구 태전동에 관광 테마거리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23일 북구청에 따르면 슈가를 테마로 ‘BTS 관광 테마거리’ 조성 및 슈가 이름을 내건 농구대회 개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다.우선 지난 6월부터 슈가의 본 거주지인 태전대백2차 맨션을 중심으로 대구보건대 일대에 슈가를 테마로 한 ‘BTS 관광 테마거리’ 조성을 추진 중이다.북구청은 테마거리 조성을 위해 이달 초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접촉하고 슈가의 부친 A씨와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슈가 테마거리는 태전대백2차 맨션부터 대구보건대 외곽 주변 1㎞ 도로를 BTS의 테마에 맞춰 인도블록과 외벽, 벤치 등을 정비해 관광 상품화한다는 게 골자다.인도 블록은 ‘슈가’를 디자인해 재정비하고 벤치에서는 BTS 노래가 나오는 시스템을 설치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테마거리 조성 사업 추진은 다음달께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이 밖에 다양한 관광 콘텐츠도 구상되고 있다.태전초, 관음중, 강북고 출신인 슈가가 학창시절 등·하교 시 탑승하던 724번 버스를 ‘슈가’를 테마로 디자인하고, 차량이 태전동으로 진입 시 안내방송과 함께 BTS 음악을 틀어 ‘대구 북구 출신’이라는 상징성을 부각시키겠다는 것.칠곡을 순환하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역시 버스와 유사한 콘텐츠 도입 방안이 고려 중이다.농구광으로 알려진 슈가를 활용한 길거리 농구대회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강북고 재학 시절 농구부에서 활약하는 등 대표적 취미가 농구일 정도로 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점을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북구청 관계자는 “소속사 측과 직접적인 접촉은 하고 있지 않은 상태지만 대구 북구 출신 멤버 ‘슈가’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며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밝힐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한편 BTS는 2013년 6월13일에 데뷔한 7인조 보이 그룹으로 전 세계 약 1천400만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역대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그룹이다. 슈가는 그룹에서 리드래퍼를 맡고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