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영세농 위해 남·북권에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

울진군이 중소규모 농가 또는 영세농이 생산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자 북부권과 남부권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성한다. 지역 농업(축산)협동조합이 직매장을 건립하도록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건립비용에는 모두 94억 원이 투입되는데, 군이 49억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45억 원은 협동조합이 부담한다. 우선 후포면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 남부권의 직매장은 남울진농업협동조합이 짓는다. 또 북부권에는 영덕·울진축산업협동조합이 울진읍에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12월까지 건립한다. 이곳에는 로컬푸드 매장과 레스토랑, 회의실, 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선다.울진군은 직매장 조성과 함께 참여농가가 로컬푸드 생산기반을 확보하도록 돕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억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로컬푸드 생산 소규모 시설 하우스와 소포장용 전자저울 등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농민들이 다양한 종류의 로컬푸드를 생산해 직매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울진군 이진국 미래농정과장은 “앞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구축·운영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생산·유통·소비 등의 통합 관리체계를 갖추겠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조성과 다품목 소규모 농산물을 생산하는 중소농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도심융합특구 조성으로 뻗어 가는 대구 북구의 미래

대구 북구청은 올해 미래 대구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북구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고자 도시융합특구 조성 사업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22일 제30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대구시에서 제안한 도심융합특구 후보지(북구 연암로 40 일대)를 사업 부지로 선정했다.도심융합특구는 지방 구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판교 제2테크노밸리 같이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대구지역 사업 부지는 현 대구시청 별관이 있는 옛 경북도청 터와 경북대, 대구삼성창조캠퍼스다.이번 사업으로 기존에 수행 중인 산·학·연 기능과 도심융합특구와의 연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북구가 지역 혁신 성장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북구청은 옛 경북도청 터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과 도심융합특구 선도 지구 지정을 위해 지난해 2월 전담 태스크 포스를 구성하고 같은해 7월 도청터개발추진단을 신설했다.또 도시계획과 교통, 건축 관련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도청터개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상시적 민관 협의체를 구축하고 향후 개발 추진 과정에서의 갈등 해결 매개체 역할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를 토대로 구청은 다음달 예정된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들이 개발 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폭넓은 업무 협의에 나선다.특히 도심융합특구 일대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산격동 구암 서원과 침산동·칠성동 근대 산업유산, 경북대 스마트 타운을 연계한 시티투어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북구를 청년 인재들이 선호하는 문화, 도시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곳으로 탈바꿈한다.신천의 수변 공간 및 교통 체계 개선, 빅테이터 관련 도시기반 시설 구축 등도 구청의 미래 전략 중 하나다.금호워터폴리스 사업과 대구 엑스코선 조성이라는 양 사업의 시너지 효과 창출도 도심융합특구 활성화를 위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청송군, 농사짓는 재미가 넘치는 행복농촌 조성에 집중

청송군이 올해 농업과 농촌분야에 77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최근 ‘농사짓는 재미가 있는 행복농촌 실현’이라는 농정시책 추진방향을 제시했다.군은 먼저 안정적인 영농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농민수당 31억 원, 농작물재해보험 302억 원, 농업인안전보험 6억 원 등을 지원한다.또 여성 농업인에게 농작업 편의 장비를 지원하고, 행복바우처 및 농가 도우미 지원 등을 통해 가사병행으로 인한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군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에도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직불제 사업에 115억 원을 지원해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고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것.특히 고추 재배농가에 영농자재와 농기계 등을 지원해 고추 명품화를 추진하고 원예와 특용작물 생산기반 시설에도 9억 원을 투입한다.과수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에도 38억 원을, 과실 생산 경쟁력 향상을 위해 6억 원, 과실 생산비 절감과 품질 향상에 16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이와 함께 청송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시설 보완을 위해 신청한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46억 원을 청송사과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지난해부터 도입한 청송사과 품질 보증제를 내실있게 진행해 청송사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도 지역의 청정한 환경을 잘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안정적인 농업 소득을 보장하는 등 행복 농촌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대구중학교, 대규모 야구부 체력단련소 조성

70여 년의 야구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중학교가 대규모 운동부 체력단련소를 조성한다.건물은 선수 트레이닝실과 샤워실, 휴게실 등 다수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어지고 현재 준공 마무리 단계에 있다.1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간 대구중 야구부 체력단련소 건물이 오는 20일 준공된다.총 25억5천만 원(국비 13억4천만 원, 시교육청 12억1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건물은 지상 1~3층, 연면적 996.4㎡(약 300평)에 달한다.건물 1층에 간의 조리실과 화장실, 감독실이 생기고 2층은 선수 트레이닝실 및 코치실, 3층은 선수 라커룸과 도서실 겸 휴게실, 샤워실로 조성된다.특히 트레이닝실은 선수 체력을 기르기 위해 관련 장비 30여 종이 구비된다.체력단련소가 완공되면 모두 60명 이상의 선수를 수용할 수 있다.현재 대구중 야구부 인원은 52명으로 오는 3월 신입생을 받으면 55명으로 늘어난다.그동안 대구중 야구부 선수들은 열악한 시설 환경 속에서 훈련을 해왔다.현재 사용 중인 숙소는 20여 년 전 지어진 건물로 50명이 넘은 인원이 사용하기에 협소하다.하나뿐인 실내 화장실은 50여 명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고 건물 외부에 추가로 화장실을 설치했지만 역부족이었다.또 늦은 시간까지 훈련할 경우 비좁은 공간에서 선수들이 식사를 나눠서 해야 하는 등 내부의 모든 시설이 작고 노후화돼 불편함이 많았다.이에 대구중은 2018년 사업을 추진했고 2019년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야구부가 새 건물로 이전하게 되면 기존 건물도 다음달 리모델링해 학교 야구부의 역사를 보존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전체 25억5천만 원 예산 중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 비용도 포함돼 있는데 1억7천만 원이다.학교 측은 기존 건물(지상 1~3층)의 2층과 3층을 야구부 역사관과 학습장으로 마련한다.2층에는 역사관으로 만들어 1951년 창단된 학교 야구부의 역사를 알리고 3층은 야구 학습 공간으로 꾸며 관련 교육장과 작전회의실로 병행해 사용할 계획이다.식당, 샤워실, 화장실로 사용했던 1층은 치료실과 휴게실, 창고 등으로 사용된다.대구중학교 손영자 교장은 “새 건물이 들어선 공간은 원래 농구장 코드가 있던 부지였는데 건물을 짓기 위한 용도 변경에 시일이 걸렸다. 대구시교육청의 도움으로 빠르게 해결했고 곧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국내 초·중·고교 중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하고 선수의 훈련과 생활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김천시,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김천시는 제1일반산업단지에 미세먼지 차단 숲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김천시에 따르면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1일반산업단지 1㏊ 부지에 미세먼지 차단에 효율적인 소나무, 대왕참나무, 느티나무 등 12종의 나무 8천400여 그루를 심었다.또 산책로, 파고라, 벤치 등 휴식 공간도 조성했다.올해는 예산 30억 원을 들여 1일반산업단지 주변 3㏊에 2단계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 나선다.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1㏊의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 줄일 수 있다.특히 도시 숲은 한여름 평균기온을 3∼7℃ 낮추고, 습도를 9∼23% 올려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일환으로 일반산업단지 완충녹지 구역에 숲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녹색인프라 환경을 확충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 동구청, 신축년 도시기반 조성 집중한다

대구 동구청은 올해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집중하는 한편 세계일류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도시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대구 첨단산업의 첨병이 될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가 올해 그 위용을 드러낸다.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는 대구시에서 1천80억 원을 들여 율하동 일원에 IT 등 첨단산업과 지식, 문화산업이 융·복합된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율하 산단은 동대구IC와 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대규모 공동주택이 형성돼 있어 인력 수급이 용이하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첨단산업 기반 확산에 지대한 공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청년 창업의 요람으로 탈바꿈한 동대구벤처밸리도 내실 다지기에 들어간다.올해 기업성장지원센터와 콘텐츠기업 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서면서 창업기업들을 좀 더 밀착 지원할 수 있게 됐다.기업성장지원센터는 초기 창업자에 대한 교육 및 자원 연계 등을 통해 데스밸리(3~4년차) 극복 및 안정적 성장을 지원한다. 올해 5월 완공 예정이다.콘텐츠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청년 창업 특화 거리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창업자를 위한 주거·사무공간을 제공한다.동구청은 산업생태계의 혁신과 연계를 통해 동구에서 기업이 성장하고 창업이 활발해지는 연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결국 지역경제 전체가 활기를 찾는 선순환 경제성장 모멘텀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이 밖에도 올해부터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공공디자인, 공공시설물 표준 디자인 등을 포함한 중장기 도시디자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아름다운 동구 시범거리’를 선정해 광고물, 간판, 가로수 등을 일제 정비해 디자인 개선사업을 도시 전체로 확산하기로 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봉화 내성천 공원, 새로운 관광명소로 변신...야간 경관 조성 완료

봉화군 봉화읍의 내성천 생활체육공원이 화려한 조명과 다양한 캐릭터를 갖춰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봉화군은 축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생활체육공원이 있는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야간경관 조명사업을 지난해 마무리했다.이 사업을 통해 설치된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이 봉화읍 시가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더욱 빛내고 있다.특히 제방길 조명과 LED 자동 변색을 연출하는 장미터널은 평소 어두웠던 구간을 밝히며 범죄예방 효과도 거두는 등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또 은어공주와 송이왕자의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구간별 다양한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낮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봉화 대표 특산품인 은어와 송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게 됐다.경관 조명은 오후 6시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무발열 LED 조명 사용으로 수목 생육을 고려하고 조명 유지비로 절감할 수 있다 .봉화군은 봉화를 찾는 관광객 등에게 내성천과 어우러진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해 이곳을 봉화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우울해지기 쉬운 일상에 주민과 관광객이 봉화만의 차별화된 야간 불빛 경관을 감상하며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청송군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 조성

청송군이 올해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책임지는 컨트롤 타워를 구축한다.군은 2023년까지 사업비 71억 원(국비 50%)을 투입해 청송읍 송생리 4만㎡의 부지에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미래 사과 산업에 대응하는 새로운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연구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적인 농업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특히 명품 청송사과 생산을 위한 연구단지에는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출하 전후 잔류농약과 유해물질 등을 검사하는 ‘청송군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도 함께 조성해 올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또 안전성분석센터에 320개 이상의 유해물질을 분석하는 잔류농약 분석장비를 도입해 검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기존 민간의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에서 잔류농약을 분석하는데 10일가량이 걸렸지만 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5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군은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 운영 및 이용에 관한 조례를 정비해 지역 농업인들이 보다 쉽게 안전성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시행 후 농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며 “앞으로 농산물 안전성분석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포항시, 장애·비장애 구분 없는 통합 어린이 놀이터 조성

모든 어린이가 장애와 상관없이 동등하게 ‘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통합 놀이터가 포항에 조성됐다.포항시는 남구 해도동 장애인종합복지관 인근에 장애나 계층 등 차별이 없이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지역의 대다수 놀이터가 비장애 어린이를 중심으로 설계된 까닭에 장애 어린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놀이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또 장애 어린이만을 위한 일부 놀이기구는 오히려 장애 아동의 소외감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2월 장애 어린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놀이시설 설치에 관한 법 규정이 개정된 직후 이들이 이용할 놀이시설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신설된 통합놀이터는 경계턱과 계단을 없애고 경사로도 설치해 비장애 어린이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비장애 어린이의 접근성 향상과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회전무대·트램폴린·누워타는시소·바구니그네 등 다양한 무장애 놀이기구를 설치해 장애 유무나 정도와 상관없이 모든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시는 앞으로 공원 개선사업을 통해 어린이 공원이나 공동주택 놀이터 등의 신설 및 개보수에서 장애·비장애 구분 없는 무장애 통합 놀이기구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포항시 최창호 공원과장은 “장애 어린이를 배려해 놀이기구의 높이·깊이·치수 등을 결정하고, 돌출물이나 높낮이를 최소화했다”며 “모든 어린이가 차별없이 즐길 수 있는 사회적 통합 놀이터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경산시 용성면 미산숲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 조성 관심

경산시 용성면행정복지센터가 흉물로 변해가던 지역의 관광명소인 미산숲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주민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관심을 끌고 있다.미산숲은 용성의 지역 관광명소로 오랜 세월 동안 주민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았으나 관리 소홀로 시설의 노후화와 연이은 자연재해로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상성 용성면장이 주민 의견을 거쳐 수호초·무늬사사·옥잠화 등 다채로운 음지식물과 관목을 식재하고 쉼터를 정비해 산 아래쪽 방치된 숲을 수려한 경관으로 조성했다.기존 미산숲은 비탈면 퇴적토를 제거하고 어두운 숲에 마사토를 깔아 밝고 환하게 탈바꿈시켰으며 관목(꽃 댕강)과 음지식물(맥문동)을 조화롭게 식재했다.야자매트 산책로와 자연석 의자를 설치하고 지저분한 생활쓰레기 공간을 콜린하우스 설치로 깨끗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등 전반적인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 했다.이 면장은 “흉물로 변해가던 지역 명소인 미산숲을 재정비해 주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정비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경찰청, ‘사람 중심’ 교통문화 조성 활동 성과 톡톡

대구경찰청의 ‘보행자 보호’ 활동이 짧은 시간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보행자 보호 집중홍보 전(8~9월)과 후(10~11월) 대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가 62.5%(32명→12명) 감소했다.노인 보행 사망자는 70%(10명→3명) 감소했고 보행 사망자는 66.7%(15명→5명) 줄었다.대구경찰청은 지난해 8월 말부터 대구시 등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보행자가 차를 조심하는 차 중심 교통문화에서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호하는 ‘사람 중심’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단속을 추진했다.9~10월 두 달간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해 △플래카드 설치 △경고장·전단지 제작·배부 준법 운전자 감사카드·선물 전달 등 다양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11월 한 달간은 경찰력을 집중해 캠코더 등을 활용해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였다.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사람 중심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집중 홍보와 단속 활동이 비교적 짧은 3개월 남짓 진행됐음에도 이 같은 인식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의성군, 올해 336면 공영주차장 조성

의성군이 의성읍과 금성면, 안계면, 단밀면 일원의 주차공간 부족을 해소하고자 공영 주차장 설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지난해 56억 원가량을 투입해 의성읍(2개소), 안계면(1개소), 단밀면(1개소)에 모두 133대의 주차면수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의성읍(3개소), 금성면(1개소), 안계면(2개소), 단밀면(2개소)에 주차공간을 확충하고자 12억 원을 확보해 336대의 주차면수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의성읍에 온누리터(주거지 주차장)를 조성하고자 75억 원을 투입해 187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2022년 7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군은 온누리터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주 숭혜전 일대 소공원으로 조성

경주 숭혜전 일대가 아름다운 소공원으로 조성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쉼터로 거듭난다. 경주시는 신라 고분군이 모여 있는 대릉원과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위패를 모신 숭혜전 사이 자투리 공간을 아름다운 공원으로 만든다고 밝혔다. 시는 황남동 208-4번지 일대 2천364㎡ 부지의 자투리 공간에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공원은 내년 1월 동부사적지 일원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태어난다. 또 소공원에 다양한 수목, 휴게 그늘막, 의자 등을 설치해 숭혜전과 대릉원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대형 규모의 야외 화장실도 만들어 이용객들의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 같은 편의시설과 힐링 인프라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대릉원 담장 옆에 위치한 숭혜전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뿐 아니라 신라 최초의 경주김씨 왕인 미추왕, 삼국통일 과업을 이룬 문무대왕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으로 역사문화사적으로 상징성이 크다. 경주시는 이번 소공원을 조성하기 전에 경주 김씨 문중과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치고 시민의 다양한 이야기도 들었다. 김구석 경주남산연구소장은 “숭혜전은 역사·문화적으로도 상당한 의미를 가진 역사문화자원”이라며 “깊은 의미를 가진 곳이지만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눈길을 받지 못했다. 이번 공원조성 사업으로 새로운 역사문화적 의미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숭혜전 동편 소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도 도심 속 쉼터로 기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영천 성내지구 공공아파트 조성…지역 균형발전 기대

영천시 성내동 일원에 공공 아파트 140세대가 조성된다.영천시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선정된 후 1년 동안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성내동 공공 아파트에 대한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쳤다.이후 최근 두 기관은 최종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사업비 447억 원(국비 376억 원, 시비 71억 원)을 투입해 성내지구 영천여고 동편 일원 8천677㎡(2천600평) 부지에 공공 아파트 140세대(국민임대 100세대, 행복주택 40세대)를 건립하게 됐다.사업 대상지인 영천여고 동편 성내지구는 영천시의 주요 관문이지만 상대적으로 발전이 정체된 탓에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꼽혔다.이에 따라 해당 지역민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호소하며 영천시에 재개발을 추진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었다.특히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 지역의 개발을 위해 ‘민선 7기 중점 공약사업’을 내걸고 사업비(국비 지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그 결과 시는 내년 1월 공공 아파트 설계를 착수해 6월 국토교통부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2022년 1월 착공한 후 2023년 12월에 준공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게 됐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으로 서부동 낙후지역 개발, 서민주거안정, 인구유입이라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그동안 개발이 정체된 서부동 지역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양금희,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대한 법률 발의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 갑)은 28일 정부가 대학 등의 연구실 사고로 피해를 입은 학생에게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실 안전 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다.교육부의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보면 2015년 이후 과학기술분야 실험·실습 사고 건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하지만 지난해 사고 대비 보상율은 전년도에 비해 13.5% 떨어진 55.3%에 불과하다. 피해를 입고도 보상받지 못한 학생들이 늘어난 것이다.현행 연구실안전법에서는 연구 활동 종사자의 상해·사망에 대비해 대학이 연구 활동 종사자를 피보험자 및 수익자로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보험가입 보상금액도 요양급여 1억 원 이상, 입원 급여 하루 5만 원 이상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의료비에 해당하는 요양급여 보상금액을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도록 시행 규칙을 개정했지만, 여전히 중대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병원비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연구실 사고 피해 보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연구원들이 4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학생연구원들의 근로자 지위 인정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져 해결 방안 모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개정안은 대학 등이 가입한 보험가입 보상금액으로 부족한 치료비를 정부가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양 의원은 “지난해 12월 ‘경북대 실험실 폭발 사고’로 학생 4명이 다쳤고, 이 중 2명이 심한 화상을 입었다”며 “경북대 총학생회장과 피해 학생의 친구들을 만나 치료비 마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연구실 안전 확보와 피해 보상 문제 해결은 미래 연구인재 양성 및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개정안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실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좋은 성과와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