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고 최숙현 선수 폭행 혐의 장윤정씨 구속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내 가혹행위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전 주장 선수 장윤정(31)씨가 폭행 등 혐의로 5일 구속됐다.대구지법 채정선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장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장씨는 고 최숙현 선수를 비롯해 여러 후배 선수들을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앞서 장씨는 지난 3월 최 선수가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김규봉(42) 감독과 운동처방사 안주현(45)씨, 선배 선수 2명을 고소했을 때 최 선수를 폭행한 혐의가 있어 5월 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김천 4개월만에 확진자 발생…25번째 확진자

김천시 전경 김천시에 거주하는 A(68·25번째 확진자) 씨가 지난 4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는 지난 3월18일 김천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4개월여 만의 발생으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5일 김천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성남시에서 온 친인척과 김천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했다.이날 A씨와 함께 식사한 친인척 중 B씨(37), 4개월 여야, 그리고 C(62)씨가 A씨에 앞서 경산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산에 거주하는 B씨의 이모 D씨(55)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당시 A씨도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지만 자가격리중 발열 등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다.김천시보건소는 A씨가 방문한 식당 종업원 1명을 자가격리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울진 후포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 착수 왜 안되나

울진군 후포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 조감도. 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후포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이 후포수협과 울진군 간의 견해 차이로 사업추진 3년이 지나도록 착수조차 못 하고 있다.5일 울진군 등에 따르면 후포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은 후포~울릉간 정기여객선 취항으로 급증한 관광객 이용 편의 제공과 주변 어시장과 수산물 상가 등의 정비·집적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사업은 울진군이 2015년 3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부지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4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문제는 2005년 건립된 후포 수산물유통센터의 철거에 대한 후보수협과 군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군은 해당 사업이 전임 조합장 재임 시 수협 철거에 대한 동의를 받아 시작한 것인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한 후포수협의 대승적 결단을 기대하고 있다.반면 후포수협은 대지 3천㎡에 여객선을 닮은 독특한 형태의 3층(건축면적 946㎡)규모인 수산물유통센터에 대한 잔존 가치 인정과 철거를 군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객선을 닮은 독특한 형태의 후포 수산물유통센터 모습. 이 센터에 대한 잔존가치 인정과 철거에 대한 울진군과 후포수협의 입장 차이로 후포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이 3년째 표류하고 있다. 후포수협 관계자는 “후포 수산물유통센터는 지난해 5월7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사용중지 처분으로 임대사업에 제동이 걸려 난감한 상황이다”며 “현재 7명의 상가 임차인들도 후포수협을 상대로 임차인 보호를 주장하고 있어 자칫 소송으로 갈 때는 후포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의 착공은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후포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이 올 연말까지 사업 착수가 되지 않는다면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반납해야하는 상황이다”며 “후포수협과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단독]민주당 경북도당 경북 북부 수해 와중에 술판 벌여 물의

민주당 경북도당 당원이 올린 페이스북 캡쳐. 장세호 도당위원장 축하연 자리의 잘못됨을 지적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와 경북 북부지역 수해와중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대낮에 ‘술판’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특히 민주당 경북도당 당원들조차 자신들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행태에 대해 분통을 터트리는 등 자성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최근 ‘물난리 와중 파안대소’ 사진으로 논란을 빚은 대전지역 민주당 황운하 의원에 이은 제2의 황운하 사태가 나왔다면서 총선 승리에 도취된 공룡여당 민주당의 오만한 민낯을 여실히 드러냈다는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 주말인 2일 당 대표 및 최고 위원 경북 연설회 직후 ‘장세호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당선 축하연’을 엑스코 부근 모 식당에서 열었다.참석자는 도당 당직자 외에 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부겸 전의원과 장세용 구미시장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 등 40여 명으로 전해졌다.이날 자리는 단순한 식사모임이라기 보다는 막걸리와 맥주 등이 오가는 등 말 그대로 ‘술판’이었다는 것.문제는 영주, 봉화 등 경북북부 지역 집중호우로 물난리를 겪은 주민들이 망연자실해 하고 있는 시간에 술판을 벌였다는 데 있다.실제 이날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과 군 의원 등이 직접 춘양면 석현리 수해 농가를 찾는 등 주민 위로에 나설 정도로 경북 북부지역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었다.지난 2일 엑스코 모 식당에서 자리를 함께 한 김부겸 전 의원과 장세용 구미시장 등을 향해 당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항의하고 있다. 페이스북 캡쳐이런 상황에 술이 오가는 자리를 마련한 민주당 도당의 그들만의 잔치(?)에 대해 당원들 조차 페이스북을 통해 강력 비판에 나섰다.한 민주당 당원은 “지금 술먹을 때냐?”며 대통령은 비피해로 휴가도 못갔는데 여러분들은 친목 계파 모임을 벌이고 있느냐고 항의하기도 했다.또 다른 당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있지만 끝나진 않았다. 여기에 수해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경북도민들에게 어떻게 낯을 들 수 있느냐”고 토로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김부겸 전 의원과 장세호 도당 위원장 등은 경북 북부 중부권 수해 와중에 선거운동과 축하연을 벌이기 앞서 피해지역부터 달려가야 하는게 수순이 아니었을까”라며 “고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식 땐 경선 운동을 중단했던 민주당이 수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 대해서는 무신경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민주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단순히 신임 위원장 축하 식사 자리일뿐 술판을 벌어진 건 결코 아니다. 곡해 해선 안된다”고 해명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경북의 숨겨진 관광지)〈1〉바다여행 울릉군

가파른 해안절벽과 아름다운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행남해안산책길의 모습. 예고도 없이 펼쳐지는 절벽과 동굴을 지나며 바다 위에 펼쳐진 샛푸른 물빛을 보노라면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울릉군 북면 죽도의 모습. 죽도는 울릉도 부속섬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대섬, 대나무섬 또는 댓섬이라고도 한다.내수전 일출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울릉도 동편의 모습. 전망대에 오르면 바다 쪽으로 관음도·죽도·섬목·북저바위·저동항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노을이 지고 있는 저동항 촛대바위의 모습. 저동항 촛대바위는 저동항 방파제에 맞붙어 있는 바위로, 울릉읍 저동리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바위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 풍경이 일품이며, 부근은 낚시터로 이용된다.울릉도 거북바위의 모습. 거북이가 울릉도를 오르는 형상을 닮아 거북바위라 이름 붙여진 이곳은 바다 쪽으로 돌출된 단단한 암석이 파도에 의해 침식돼 형성된 바위섬이다.태하 향목 모노레일. 편안하게 모노레일카를 타고 올라가 울릉도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울릉군 북면 삼선암의 모습. 삼선암은 북면 천부리 앞바다에 있는 기암으로, 울릉도 3대 비경 중 하나로 꼽힌다.3단으로 이뤄진 봉래폭포는 높이 30m의 폭포로 울릉도 내륙 최고의 명승지로도 꼽힌다.〈편집자 주〉코로나19는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지만, ‘여행’은 더욱 그렇다.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전 세계의 하늘길이 봉쇄돼 사람들은 기약 없는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으로 눈길을 돌렸다.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달라진 여행문화의 가장 핵심 키워드는 ‘안전’이다.사람들은 이제 해외 또는 먼 유명 관광지보다는, 가깝고 안전한 일상 속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찾아내고 있다. 올해 휴가는 가깝다는 이유로 그동안 소홀히 여겼던 대구·경북의 보석 같은 관광지를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울릉도는 약 460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졌으며, 우리나라에서 동해의 고요한 아침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어떤 이들은 말한다. 울릉도는 바다 외엔 볼 것이 없다고….하지만 그 바다가 주는 압도적인 아름다움은 포항에서 3시간 반, 동해의 거센 파도를 견뎌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울릉도를 찾게 만드는 이유다. 올해 유난히 길고 긴 장마를 뒤로 하고 지금 가면 가장 좋을듯한 울릉도. 우리나라 제1호 국가지질공원이며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그 곳을 소개한다. ◆힐링과 치유의 명소, 해안산책로와 성인봉 원시림육지에서 동해 바다를 건넌 관광객들이 울릉도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곳은 도동항이다.도동항에 내린 관광객들은 3시간 반의 여독이 단번에 풀릴 만한 절경을 눈 앞에서 바로 맞이할 수 있다. 국가지질공원의 명소 중 하나인 행남해안산책로는 도동항 방파제에서 저동 촛대바위까지 기암절벽과 천연동굴, 바위와 바위 사이를 지나는 2.6㎞의 좁은 길이다. 부서지는 파도를 맞으며 좁은 길을 걷다 보면 발 아래로 보이는 에메랄드빛 바닷물과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해안비경은 “울릉도에 오길 정말 잘 했다”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섬 전체가 화산섬으로 이뤄진 울릉도는 높고 가파른 절벽이 해안선과 맞닿아 있다. 그리고 섬에서 가장 높은 곳인 성인봉(986m)을 향해 여러 갈래 길로 갈라져 있다. 성인봉은 울릉도의 최고봉으로 모든 하천의 수원을 이룬다. 성인봉 북서쪽에는 나리분지 안에 솟은 중앙 화구구(火口丘)인 알봉[卵峰]이 있다. 울릉도의 대표적 산악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나리분지에서 신령수까지의 코스는 울창한 숲 속 아래 천연기념물 제52호 섬백리향과 울릉국화의 향기가 발걸음마다 맴돌며 수많은 희귀 보호식물이 자생하는 곳이다. 특히 약간 흐린 날의 안개 속에서 트레킹을 한다면 은은한 피톤치드 향에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다. 성인봉을 중심으로 모두 3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는데, 이 가운데 섬말나리, 큰노루귀 등 특종식물이 40여 종이나 돼 매우 오랫동안 고도(孤島)로 떨어져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정상부 가까운 곳은 아직도 원시림이 남아 있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보내는 봉래폭포 저동항에서 2㎞ 정도 올라가면 1년 365일 연중 마르지 않고 샘솟는 봉래폭포를 만날 수 있다. 모두 낙차 30m의 3단 폭포로 이뤄져 있으며 1일 유량은 약 3천t에 달한다. 여행객들에게 시원함을 주는 봉래폭포는 섬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용수원이다. 폭포 가는 길에는 삼나무 숲으로 이뤄진 삼림욕장과 천연 에어컨으로 불리는 풍혈이 심신의 피로와 땀방울을 식혀준다. 풍혈은 연중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동해바다의 웅장한 해돋이의 장관, 내수전일출전망대울릉도 섬 전체 한 바퀴를 달릴 수 있는 울릉일주도로의 길이는 모두 44.55㎞로 자동차로 한 시간 반이면 넉넉한 일주가 가능하다.하지만 이렇게 섬 전체를 달릴 수 있기까지 무려 55년의 세월이 걸렸다.울릉읍 저동리 내수면에서 북면 천부리 섬목구간 4.75㎞는 해안절벽을 관통하는 터널공사의 어려움으로 1963년 공사를 시작한지 55년이 지난 작년 초 개통했다.새롭게 개통된 터널을 지나면 동해바다의 웅장한 해돋이의 장관을 볼 수 있는 내수전일출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해발 440m에 설치된 전망대로 가는 길에 수많은 동백나무와 마가목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특히 오징어 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추석 이후부터 동해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 어화(漁火)는 울릉 8경에 속하는 최고의 밤풍경 중 하나이다.내수전전망대를 지나 조금 더 북쪽으로 가면 석포일출일몰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석포전망대에는 2층 팔각전망대와 데크, 망원경 등이 갖춰져 있으며, 멀리 서쪽으로는 송곳산과 해안절벽인 대풍감(待風坎), 공암 등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죽도와 관음도가 보인다.석포전망대 아래쪽에 조성된 석포쉼터에서는 죽도와 관음도가 더욱 가까이 다가온다.맑은 가을날이면 수평선 끝으로 독도가 육안으로 보여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가슴 뭉클함을 느끼게 해준다. ◆동해의 빛나는 보석, ‘우리나라, 우리 땅, 독도’대한민국의 하루는 독도에서 시작한다.우리나라의 맨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 개의 큰 바위섬인 동도와 서도, 그리고 89개의 크고 작은 바위섬으로 이뤄져 있다.섬 자체가 천연기념물 제336호이다.울릉도에서 87.4㎞ 떨어져 있으며 날씨가 맑으면 망원경이 없이도 울릉도에서 관측이 가능하다.울릉도와 독도를 왕복하는 데는 모두 4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독도에 접안하면 30분 정도 동도에 머물 수 있다.서도는 험준한 원추형이어서 유사시 어민들을 위한 대피소가 있다. 독도 주변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어장에서 우리 어민들이 활발히 조업하고 있다.울릉도에서 독도를 왕래하는 배편은 하루 네 편이 운항되고 있지만, 기상상황에 따라 많은 변동이 있어 운이 좋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접안을 허락한다. ◆또 하나의 보물섬, 죽도저동항에서 4㎞ 떨어진 곳에 울릉도의 부속섬 중 가장 큰 섬인 죽도가 있다.처음에는 울릉도와 하나였다고 한다. 셀 수 없을 만큼의 오랜 시간을 지나면서 이어져 온 파도와 그에 따른 침식작용으로 인해 오늘 날 죽도가 생겨났다.섬에는 대나무가 특히 많이 자라고 있어 대섬이라고도 한다. 섬 전체를 둘러보는 데는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도동항에서 죽도로 향하는 유람선이 매일 오전과 오후 두 편이 운항되고 있다.그리고 2012년 보행연도교가 생기면서 관광객들에게 개방된 관음도는 동백나무, 후박나무, 부지깽이 등 울릉도 자생식물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10대 비경, 대풍감과 태하 향목 모노레일바람(風)을 기다리는(待) 언덕이라는 뜻의 대풍감은 ‘돛단배가 항해를 위해 바람을 기다리는 곳’에서 지명이 유래됐으며, 왼쪽 해안절벽에는 천연기념물 제49호로 지정된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가 위치하고 있다.거친 바람의 영향으로 이 일대의 향나무는 키가 크게 자라지 못했다고 한다. 험난한 산세로 인해 사람이 다닐 수 없는 지역이기에 향나무 집단자생지가 형성될 수 있었다.북면을 향해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기암절벽과 해안선은 전 세계 어느 곳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절경이다. 대풍감은 사진 작가들이 선정한 대한민국 10대 비경에 포함되기도 했다.그리고 대풍감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를 가기위해 태하 향목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다. 전체 길이 304m의 레일과 39도에 이르는 경사로를 20인승 전기차가 운행된다.정상에서는 태하등대까지 이어지는 대풍감 산책로를 걸으면 동백나무 군락 속에서 심신은 물론 영혼까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울릉도 식후경, 청정자연이 주는 특별한 건강식울릉도는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어,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 그대로의 먹거리가 풍성한 곳이다.울릉도 해안가에서 채취한 자연산 홍합을 넣어 짓는 홍합밥은 고소하면서도 바다 향이 물씬 풍겨나와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다.꽁치물회는 울릉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별미 물회로 봄철 갓 잡은 꽁치를 바로 포를 떠서 살짝 급랭시킨 후 배, 상추, 미나리 등 곱게 썰어 앙념장을 넣고 잘 어우러지도록 비벼서 시원한 물을 자작하게 부어 먹는다.원시 그대로인 맑고 깨끗한 연안에서 잡은 오징어, 전복, 해삼, 소라 등 울릉도산 어패류는 청정바다속의 해조류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살이 담백하고 단단하며 쫄깃쫄깃해 감칠맛이 더한다.오징어회는 울릉도에서 먹어야 제 맛을 알 수 있으며 , 알칼리성 식품인 홍해삼을 원료로 한 해삼물회, 손으로 잡은 꽁치를 재료로 한 꽁치물회는 주민들이 즐겨먹는 향토음식이다.또 울릉도 산나물은 눈이 많이 오는 섬 특유의 지질, 기후와 맞물려, 이른 봄 눈 속에서 싹을 틔우고 자라나 그 향이 아주 독특하기로 유명하다.가장 널리 알려 판매되고 있는 나물로는 울릉미역취, 섬부지갱이, 고비, 삼나물 등이 있으며 봄철에는 명이(산마늘), 전호, 땅두릅 등이 유명하다.울릉도 별미 중에는 약소불고기도 빼놓을 수 없다.울릉도는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은 따뜻한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로 575종의 목초가 고루 분포되어 자생하고 있다. 울릉약소는 자생목초가 풍부한 이상적인 환경에서 비육되었기 때문에 약초특유의 향과 맛이 배어 좋은 육질과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입추 앞두고 만개한 연꽃...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를 이틀 앞둔 5일. 상주시 중덕리 한 들녁에 연꽃이 만발해 이곳을 지나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법정 떠나는 트라이애슬론팀 전 주장 장윤정

고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는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전 주장 장윤정(31·여)씨가 5일 오후 대구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삼성 새 외인 팔카, 5일 입국…2주 자가격리

5일 오후 한국에 입국한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가 5일 한국으로 입국했다.입국 이후 삼성 구단은 대구 인근에 마련한 '마당 있는 펜션'에서 2주 동안 자가격리할 예정이다.마당 있는 펜션에서 개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팔카를 태운 비행기는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삼성 구단 측은 팔카의 투입을 빠르면 8월 말에서 늦어도 9월 초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출전에 대해서는 자가격리가 끝나면 퓨처스 경기부터 먼저 뛰게 해 실전 감각을 익힌 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에 도착한 팔카는 “드디어 찾아온 기회에 매우 기쁘다. 2주 동안 격리되는 게 처음이지만 개인 일정에 따라 성실히 훈련할 예정”이라며 “관중이 10%밖에 안돼 아쉽지만 빨리 경기장에 나서 팬들에게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입 안에 아삭 ‘여름 사과 아오리’ 맛보세요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지하 1층 식품관 청과코너에는 사과 중 가장 먼저 출하되는 ‘아오리 사과’를 선보였다. 아오리 사과는 과육이 단단한 것이 특징으로 사각거리는 식감과 풋풋한 향기를 가지고 있으며 단맛과 상큼한 맛의 조화가 좋다. 가격은 가격은 100g 당 750원.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독서 비율 8년 새 12%↓ ..평균 독서권수도 뚝 떨어져

경북지역 청년 직장 선호도 책 읽는 대구 시민들이 크게 줄었다. 독서하는 시민 중 중 평균 독서권수도 8년 사이 9권 이상 준 것으로 나타났다.동북지방통계청이 5일 공개한 ‘2011~2019년 대구경북지역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독서한다고 응답한 대구시민 비중이 45.6%로 8년 전 58.1%에서 12.5%P 줄었다.독서한다는 응답자의 1인당 평균 독서권수도 2011년 21.0권에서 지난해는 11.7권으로 9.3권 줄어들었다.경북지역 역시 독서한다는 응답 비중이 2011년 51.7%에서 2019년 39.7%로 12.0%P 감소했다.독서 인구 1인당 평균 독서권수는 2011년 17.1권에서 2019년 14.1권으로 3.0권 줄었다.이번 통계에서는 지역 청년 구직자들의 직장 선호도 변화도 눈에 띈다.대구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2017년까지 국가기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공기업으로 조사됐다.13~29세 사이 대구지역 청년들의 직장 선호도는 공사나 공단 등 공기업이 크게 높아졌다. 2011년 17.9%에 머물던 공기업 선호도는 2019년 29.1%로 치솟았다.8년 전보다 국가기관을 선호한다는 응답 비중은 33.1%에서 24.2%로 8.9%P 감소한 반면 공기업은 11.2%P 증가했다.대기업 선호 응답 비중도 20.5%에서 12.9%로 7.6%P 줄었고 자영업은 0.3%P 증가했다.경북지역 역시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2011년은 국가기관과 대기업 순이었으나 2013년부터 국가기관과 공기업 순으로 바뀌면서 안정적 일자리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8년 전보다 국가기관을 선호한다는 응답 비중은 4.1%P, 공기업은 7.7%P 증가했고 대기업 선호 응답 비중은 7.2%P, 자영업은 1.2%P 감소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상오소나무숲 맥문동, 4년 만에 보랏빛 융단같이 꽃 피우다

상주시 화북면 상오 소나무 숲에는 맥문동이 8월 초부터 보랏빛 융단처럼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어 전국에서 몰려오는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상주시 화북면 상오 소나무 숲에는 맥문동이 8월 초부터 보랏빛 융단처럼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어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이곳 상오리에서 꽃피운 맥문동은 지난 2016년 이후 질소질 과다로 꽃을 볼 수 없어 매년 이곳을 찾는 전국 사진작가, 관광객들의 항의 전화가 쇄도했으나 화북면 직원 모두가 정성을 다해 관리한 결과 다시 예전 명성을 이을 수 있게 됐다.현재 상오리 맥문동 숲에는 전국에서 꽃을 촬영하기 위해 하루 수백 명의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신중섭 화북면장은 2019년 취임식에서 면민들에게 2020년 8월 여름에는 반드시 맥문동 꽃을 피워 전국 관광객들을 초청하겠다고 약속하고 온갖 정성을 다해 꽂을 피우는데 4년이 걸렸다.또한 화북면 직원들은 맥문동 꽃을 피우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 까지 경주 황성공원, 함양상림숲, 성주성밖숲 등 전국 유명한 맥문동 군락지를 찾아 조언을 구하고 벤치마킹을 실시한 결과 모든 식물은 번식과 꽃 피우기 위해 연구한 결과가 결실을 맺었다.상오소나무숲 맥문동의 경우 질소질 비료 과다로 잎만 무성해 꽃을 피울 수 없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포기를 나누어 이식하고 2년 동안 거름비료 안주기, 올봄 전체 잎을 제거해 새순을 나게 하는 등 재배 방법을 개선했고 결국 꽃을 피우는 데 성공했다.신중섭 화북면장은 “오늘의 결실은 면사무소 직원, 면 부녀회 등 면민 모두가 동참해 이루어낸 성과며 이를 계기로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에게 상주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농특산물 판매 및 식당·펜션·민박 이용 등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DG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DGB금융그룹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이 경제·사회·환경 각 분야 활동과 성과를 담은 ‘DGB금융그룹 2019-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지속가능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경제(Governance)의 ‘ESG’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의미한다.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됐으며, 주요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을 중심으로 하이투자증권과 DGB생명, DGB캐피탈, DGB자산운용,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등 8개 계열사의 지난해 주요 성과가 수록됐다.특히 이번 보고서는 최근 주요 이슈인 코로나19 관련 그룹의 대응방안과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테스크포스)와 유엔 PRB(책임은행원칙)에 대한 대응내용을 공개한 게 특징이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의 1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이 디지털 글로벌 뱅킹그룹으로 나아가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경북 리쇼어링 유치 여건 미흡.. 노후산단 많아

3.해외에 진출한 기업의 국내복귀 유치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구경북은 국내복귀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나 물류 등 입지여건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이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및 복귀 현황을 파악하고 유치 여건 점검을 통한 지역의 유치 가능성을 파악한 연구자료에서 제시됐다.한국은행은 글로벌 무역분쟁, 코로나19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및 생산기지 다변화 필요성에 따라 국내복귀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은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의 핵심 고려사항을 점검하면서 전략적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이다.우선 대구경북의 유치 여건은 미흡한 것으로 나왔다.이 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타 지역과 비교해 산업단지 규모가 크지 않은 데다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여유 면적도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산업단지 노후도가 심한 수준이다.물류 측면에서도 대구경북은 산업단지 배후에 주요 항만(부산, 광양, 울산, 인천, 평택·당진, 대산 등)을 보유한 지역에 비해 불리하고, 특히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항공물류 여건도 수도권 등에 비해 열악한 것으로 진단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기업활동을 위한 인프라 등 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스마트공장과 물류 기반, 산업단지 현대화 등 인프라 개선 노력을 통해 기업들의 대구경북 지역으로 복귀 유인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한국은행은 “대구경북의 경우 국내복귀 가능성이 높은 산업 중 지역내 산업단지나 클러스터화가 조성된 섬유나 기계를 중심으로 유관협회 등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복귀기업 유치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부상 속출 삼성, 돌아온 강민호·김동엽 역할 커져

삼성 라이온즈의 김동엽은 지난 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복귀해 4안타를 날리는 타격감을 과시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강민호는 지난 4일 두산전에서 3점포를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부상 선수가 속출하는 와중에 돌아온 강민호와 김동엽이 활약하고 있다.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되면서 기존에도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 왔던 삼성 타선이었지만 두 선수가 최근 경기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지난 4일 두산전에서 복귀한 강민호는 팀 승리에 결정적인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이날 삼성은 6-3으로 승리했다.부상 직전 강민호는 최고의 활약상을 보였다.어깨에 문제가 있었던 강민호는 4일가량 결장해 경기력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두산전에서 의혹을 모두 떨쳐냈다.지난달 22일 재조정을 위해 1군에서 빠졌던 김동엽은 지난 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복귀했다.출전한 김동엽은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내고 솔로 홈런을 날리는 등 타격감을 과시했다.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날 4안타로 복귀 신고식을 했다.해외파 출신의 김동엽은 186㎝, 101㎏이라는 좋은 체격 조건을 가지고 파괴력만큼은 수준급이다.현재 삼성은 타선 중심에 서서 주자를 불러들일 선수가 절실하다.한방을 터트려줄 선수나 외국인 타자 한 명 없는 상황에서 두 선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8월이라는 중요한 시점에서 삼성 선수들의 부상은 끊이질 않고 있다.지난 3일 김상수와 이학주가 1군 엔트리에 빠졌다.노성호, 이재익 등이 이미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또다시 연이어 부상자가 발생했다.김상수는 왼쪽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해 열흘가량 회복 기간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상수는 올 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올해 70경기에서 타율 0.328, 81안타, 3홈런, 25타점으로 기록 중이다.반면 이학주는 최근 타격 부진에 빠지며 재정비 차원에서 열흘 정도 2군에 머물러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7월 18경기에서 타율 0.190 12안타 3타점으로 부진했다.삼성의 타선이 8월 한 달을 잘 버텨준다면 복귀할 김상수와 이학주, 새 외국인 타자 팔카까지 큰 힘이 될 요소들이 많아진다.가을야구를 위해 치열한 대결이 예상되는 8월, 복귀한 강민호와 김동엽이 가장 빛나야 할 시점이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상주시, 공약 6대 분야 44개 사업 점검

상주시 4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제8대 시장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임현성 부시장과 국소장, 공약사항 담당 부서장, 담당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주시가 지난 4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대 시장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라는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6개 분야 총 44개 사업에 대한 구체화된 실천 계획과 타당성, 재원 마련 등을 점검했다.44개 주요 공약사업은 △동서횡단철도 유치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개설 △산업용지 100만 평 단계적 집적화 등 지역개발 분야 5건 △경상감영 일대 만화 주제 축제의 장 조성 △낙동강 및 백두대간 중심 관광개발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문화관광 분야 9건 등이다.또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 및 육성지원 △산업단지에 식품기업 투자유치 △청년창업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운영 등 경제행정 분야 8건도 포함됐다.이와 함께 △명품쌀 육성 및 건조저장시설 확충 △곶감축제 통합 △친환경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등 농업 분야 11건 △중모고 농업계고교 전환 지원 △상주시 장학회 기금조성 확대 △청년지원센터 조성 등 교육청년 분야 5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장애인 보호 및 지원대책 강화 △공립 추모공원 조성 등 복지 분야 6건 등이 발표됐다.특히 7대 핵심 공약으로 발표된 △경북선철도 시내 동쪽 이전 및 역사 설치 △만화를 주제로 한 시립도서관 설립 △낙동강 관광자원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 △문화예술회관 이전 신축 △지역화폐 발행 및 활성화 △농산물 종합 물류단지 건립 △상주시 노인회관 신축 등이 눈길을 끌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공약사업은 새로운 상주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이번 보고회는 시민에게 공약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이며, 계획 단계부터 세심한 준비를 통해 공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상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최종 확정된 공약을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