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공항, 노선 다변화가 급선무

지국현논설실장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입지가 최종 선정됐다. 2016년 국방부에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 건의서’를 제출한 지 4년만이다. 지난 28일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군위 소보-의성 비안’ 을 통합공항 건설지역으로 확정했다.남은 과제는 지역민들이 바라는 대로 ‘국토 동남권 관문공항’, ‘대구·경북을 세계로 이어주는 명품공항’ 건설이다. 그러나 명품공항은 말만 하면 이뤄지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이제 입지를 선정하는 1라운드가 끝난 것에 불과하다.가장 급한 과제는 접근성 확보다. 시내 전역에서 기존 대구공항까지 30분 이내 가던 대구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이를 위해 통합공항과 대구시내를 잇는 공항철도가 추진되고 있다. 공항철도는 서대구KTX역~동구미역~통합신공항역~의성역을 연결하는 66.8㎞의 전철이 바람직하다는 밑그림이 최근 나왔다. 준고속열차가 시속 152㎞로 달리면 서대구에서 통합공항까지 20분이 소요된다. 사업비는 단선 1조5천억 원, 복선 2조 원이 든다.-통합신공항, 접근성 확보에 사활 걸려문제는 경제성 판단이다. 공항철도 비용편익(B/C)은 단선 0.64, 복선 0.82로 나타났다. 중장기적으로 공항 활성화에 따라 이용객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당장 여건이 문제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최우선 현안으로 선정해 예타면제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2028년 개항 전까지 공항철도가 개통되지 않으면 공항 경쟁력이 떨어진다. 공항철도는 신공항과 한 세트로 추진돼야 한다. 예타면제를 위해 지자체, 지역 정치권, 경제계가 하나가 되어 나서야 한다. 건설에 6년이 걸린 대구도시철도 3호선에 비춰보면 시간이 많지 않다. 서둘러야 한다.공항철도는 개통 후에도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다. 이용객이 적으면 적자운영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용객은 2030년 1일 6천449명으로 예측됐다. 전체 이용객을 인천공항철도 수송분담률(16%) 등을 활용해 산출한 결과다. 현시점에서 8년 후 수요를 예측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운영주체, 이용객 증대 등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는 미룰 수 없는 과제다.물류 기능 확충은 통합공항의 성장을 이끌어낼 돌파구가 될 것이다. 현재 대구공항의 화물수송(2018년 기준)은 연간 3만3천t이다. 391만7천t인 인천공항의 0.8%에 불과하다. 국내 항공물류의 98%는 인천에서 처리된다. 인천공항 수출입 화물의 16%가 영남권 물량이란 점을 감안하면 통합공항은 물류공항으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물류 기능 확충, 균형발전 차원서도 필요인천에 과도하게 집중된 물류 기능을 통합공항이 넘겨받는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필수적이다. 정부의 정책적 배려도 요구해야 한다. 노선이 다변화되고 인프라가 확충되면 지역 기업이 굳이 인천까지 가지 않을 것이다.통합공항은 입지적 이점을 살려 아마존 등 국제 온라인 물류업체의 국내 동남권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는 전략도 검토해봄직 하다.미주·유럽 노선은 통합공항의 주가를 높일 수 있는 호재다. 하지만 활주로만 길다고 장거리 노선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신규 수요 창출과 함께 대구·경북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기존 수요를 어떻게 모으느냐가 관건이다. 틈새 수요도 놓칠 수 없는 과제다. 특정 공항 출발시간이나 요금이 맞지 않아 고민하는 충청, 강원 등 중부권과 경남권, 수도권 수요까지 당겨 와야 한다.이러한 모든 문제를 푸는 열쇠는 노선 다변화다. 통합공항은 노선 다변화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수요 측면에서 우리 지역과 어느 국가, 어느 도시의 관계가 긴밀한지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인천, 김해 등 국내 선발공항과 경쟁·상보관계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대구시는 노선 다변화를 추진할 외부 전문가 영입과 전담 조직 설치를 검토해야 한다. 지금부터 면밀한 수요조사와 국내외 관련 항공사 접촉이 필요하다. 비슷한 여건의 해외공항 사례 연구도 서둘러야 한다.통합공항이 개항할 때까지 앞으로 8년간은 대구·경북이 변신과 도약을 꿈꿀 수 있는 시간이다.

김영식 의원, ‘구미시 지역 특별교부금 13억원 확보’

미래통합당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을)은 5일, 경북 구미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영식 의원에 따르면 2021년 준공예정인 경부고속도로 북구미IC(선기동)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예산 6억원, 인노천의 하천재해 예방사업에 7억 원의 행안부 특별교부금이 지원될 예정이다.북구미IC 진입도로가 만들어지면, 구미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높아져 물류비용 절감과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아울러,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구미지역에서도 취약지역인 인노천의 하천재해 발생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이에 김영식의원은 이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통해 고아읍 원호리~괴평리 지역 인근 1만3천명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영식 의원은 “구미시의 발전과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특교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성공…접근성 향상, 미주노선 유치, 항공산업 인력 양성 등이 관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을 위해서는 접근성 향상, 미주노선 유치, 항공산업 인력 양성 등이 관건으로 보인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통합신공항 의성-군위 공동유치 합의가 이뤄지면서 성공 요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 접근성 향상 대책은 대구와 신공항을 잇는 도로와 철도망 사업에 4조4천억 원을 투입해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통합신공항 접근 개선 교통망은 4차 순환도로망, 조야동~칠곡 동명면 광역도로, 중앙고속도로 확장, 성주~군위 고속도로 등이 있다. 1조5천억 원을 투입해 서대구역·동대구역에서 통합신공항을 잇는 철도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심공항 터미널 설치, 대구-신공항 간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접근성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통합신공항이 대구의 북쪽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상대적으로 대구공항을 쉽게 이용할 수 있었던 수성구와 동구 주민들의 접근성을 어떻게 개선하느냐도 관건이다. 지역에서 부유층이 많은 수성구 주민들은 통합신공항으로 접근이 힘들 경우 노선이나 인프라가 풍부한 김해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대구시는 “도로와 철도망 확충과 접근성 개선사업을 추진해 통합신공항까지 30~4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유럽·미주노선 유치는 항공 전문가들은 통합신공항에 유럽, 미주 등 장거리 노선이 과연 얼마만큼 취항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구·경북에서 취항 기준인 하루 300명 이상 미국이나 유럽 특정도시로 향하는 승객 수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국내 인구의 2배 이상인 일본의 경우도 제2의 도시 오사카마저 유럽, 미주 노선의 활성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구공항도 최근 수년간 저가항공사의 해외노선 유치를 위해 적자부분을 메워주는 지원금까지 내놓았다. 김해공항이 활주로가 확장되고 경쟁력이 높아질 경우 항공사들의 유럽, 미주노선이 통합신공항을 외면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 항공전문가는 “미국 공항의 경우 자국 항공사가 거점을 활용할 수 있는 공항을 선택한다”며 “통합신공항도 국내 항공사들이 거점공항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도 공항 활성화의 한 방편”이라고 조언했다. ▲항공산업 인력 양성은 통합신공항 운영에 따른 항공산업 인력 양성도 관건이다. 수도권 인력의 경우 통합신공항 근무가 쉽지 않다. 통합신공항이 운영되면 이곳에서 근무할 수 있는 각 분야 인력들을 양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영남대는 상경대학의 항공운항계열을 항공운송학과 만들고 공군조종사 양성에 들어가는 등 지역 일부 대학에서 항공산업 인력 양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통합신공항은 8년 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금부터 인력을 양성해야 개항 후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파일럿, 스튜어트, 항공정비 인력 뿐 아니라 항공기계, 항공신소재, 항공에너지 등 관련 산업 인력 양성도 필요하다는 게 교육계의 조언이다. 영남대 전정기 교수(항공운송학과 준비위원장)는 “지역 대학에서 통합신공항에서 근무할 수 있는 조종, 정비, 물류, 보안 등 항공관련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며 “대학이 인력양성 할 수 있도록 대구시, 경북도 등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2024년 경부고속도로 안심 IC 생긴다

대구 혁신도시와 안심지역 시민들의 경부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대구시는 대구 혁신도시와 안심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사업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대구 혁신도시와 안심지역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동대구IC까지 교통 혼잡이 극심한 안심로 8㎞ 거리를 통과해야 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대구시는 2018년 12월 한국도로공사에 안심 하이패스IC 설치 신청 후 올해 4월 타당성조사를 마무리, 7월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설계에 들어가기로 했다. 설계 착수 후 공사 완료까지는 약 4년 정도 소요되며, 2024년께 개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패스 전용IC 설치 사업비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영업시설 설치비와 공사비 50%를 부담하고, 대구시는 나머지 공사비 50%와 보상비를 부담한다. 안심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대구 혁신도시 및 안심지역 등 대구 동부지역에서 혼잡한 도심 구간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경부고속도로로 진·출입이 가능해져 대구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대 심각한 지·정체를 보이고 있는 안심로와 인근 도로의 교통 혼잡완화는 물론 대구 동부권의 산업물류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윤정희 교통국장은 “안심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기존 동대구IC 이용차량 중 1만6천 대 가량이 신설 IC로 분산돼 혁신도시는 물론 안심 지역 전역의 교통편의 증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군위군보건소, ‘ICT활용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공모 선정

군위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ICT(정보통신기술, 이하 생략)’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전국 255개 보건소 중 18개 보건소가 선정됐는데, 군위군 보건소가 영광스럽게 선정되어 ICT를 활용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ICT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신규사업이다.보건소는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의 전문인력으로 담당팀을 편성해 오는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6개월간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개인에게 활동량계, 체중계, 블루투스 혈압계, 혈당계를 지급해 스마트폰 앱과 연동을 통해 자동으로 자신의 건강정보를 전송함으로써 담당팀에서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비대면 상담을 통해 만성질환과 신체활동에 관한 개인별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김명이 보건소장은 “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ICT 기반 건강사업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 돌봄서비스 등이 확대되는 추세에 노인 인구가 많은 우리 군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향후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 어르신의 자발적인 만성질환 관리역량 강화와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대구 지자체, 언택트 시대 맞아 온라인 홍보 집중

대구 지자체들이 온라인을 활용한 주민 홍보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Untact·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은 가운데 대구 각 지자체에서는 주민들의 온라인 접근성을 높여 비대면 정보 공유를 통한 다양한 혜택 제공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대면 홍보 활동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곳은 서구청과 북구청이다. 다른 구청에서도 다양한 온라인 홍보정책을 추진하고 있거나 추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서구청은 ‘2020년 상반기 대구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 최초 온라인 주민참여예산제 도입으로 우수상을 받는 등 주민들의 높은 행정참여 의식이 돋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서구청은 이달 중 서구의 발전된 시설‧장소의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서구 갤러리’를 홈페이지에 신설하고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오는 9월부터 온새로이(온라인으로 새로이 만나는) 학습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심리 방역 인문학 특강 △서구 학습 산책 △방구석 학습 놀이터 등의 동영상 강의를 지역민에게 제공한다는 것. 북구청은 주민과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 행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민 고충처리위원회 상담 창구를 만들어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비대면 운영하고, 이달부터 청소년을 위한 어울림 마당의 일환으로 언택트 경연 대회까지 계획 중이다. 경북대 대학타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교육과 사업 상담을 진행하고 온라인 스피치 대회를 통한 교육 나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중구청은 배움의 플랫폼을 구축해 신속한 교육 정보 공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5일 ‘수능 대비 온라인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향후 진로진학지원센터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입시 정보와 수시 전략 정보 제공에 나선다. 동구청은 지역 현안 문제점과 대응 과제 등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민‧관 협력 추진단과 매월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 언택트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문제점 등을 논의하며 분과별 지원 상황과 회의 목록을 밴드와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공유하기도 했다. 남구청은 자원순화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등의 비대면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안방노래교실과 ‘STAY HOME’ 프로젝트 등의 유튜브 ‘집콕’ 콘텐츠, 달서구청은 검정고시 청소년 온라인 콘텐츠 제공, 다문화가정 비대면 한국어 수업 등으로 지역민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한 비대면 정보 공유 및 교육‧복지 제공을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의 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오페라하우스…‘홈페이지 소문내기’ 이벤트 진행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홈페이지 전면 개편에 맞춰서 ‘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소문내기 이벤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하는 이벤트로 참여자에게 'OPERA WITH YOU CD’(20명)와 커피 기프티콘(10명)을 제공한다.이에 앞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15일 ‘사용자 중심’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공식 홈페이지를 선보였다.개편된 홈페이지는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를 분석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보의 접근성 및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특히 1~3단계의 경로만 거치면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접근경로를 간소화했다. 또 지원하는 콘텐츠도 공연정보와 기관정보로 크게 나눠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방문자가 가장 많이 찾는 공연안내의 경우 별도의 경로이동 없이 공연기간이나 시간, 가격, 예매가능 유무 등의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고, 검색기능도 추가해 보다 쉽게 공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도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해 젊은 층도 좋아하도록 구성했다는 게 오페라하우스 관계자의 설명이다.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홈페이지 개편으로 누구나 쉽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방안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2호선 대공원역에 대공원은 없다…부정확한 도시철도역명 이용객 혼란

최근 경북대 앞에서 자취하는 아들을 보기 위해 경북 의성에서 올라온 김정숙(52·여)씨는 대구지하철을 이용했다가 큰 불편을 겪었다.노선표와 역사에 표기된 ‘경북대입구역’만 믿었다가 낭패를 본 것이다. 경북대입구역과 실제 경북대 입구는 직선거리로 약 1.4㎞ 떨어져 있어 걸어가면 25분 이상 걸린다.역에서 내리면 버스로 환승도 번거로워 동대구역, 칠성시장역 등에서 내려 버스로 갈아타야 하지만 외지인들에겐 너무 어려운 일이다. 김씨는 “경북대에 가려고 지하철을 타고 ‘경북대입구역’에서 내렸지만, 주변에 경북대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더라”며 “여기저기 물어보다 결국 택시를 타야 했다”고 말했다. 대구도시철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역사 이름과 함께 나란히 적어 둔 시설물들이 정작 역사와는 접근성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이용객들에게 오히려 혼동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도시철도 1·2·3호선 역사는 모두 93개로 이중 병기된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역사는 22개다. 도시철도 역 이름은 대구시에서 운영 중인 ‘공공용물 명칭 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지역의 역사성, 전통성, 법정·행정구역 명칭 등을 고려해서 결정된다. 또 역의 인지도와 편의성 등을 감안해 인근의 관공서나 랜드 마크가 될 만한 건물 등을 괄호로 병기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이중 일부 역사에 병기된 명칭들이 시설물과의 실제 접근성이나 교통수단 등은 제대로 고려치 않은 채 붙여놔 이용객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는 것. 예를 들면 1호선 큰고개역에 동구청역이 병기돼 있지만, 오히려 다음 역인 아양교역이 동구청에 더 가깝다.또 아양교역에 병기된 대구공항입구는 대구공항까지 걸어서 가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멀다.2호선 대공원역에 내리면 대공원은 없다. 15년째 지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병기된 명칭이 바로 앞에 있다는 의미보다는 근처에 왔다는 가이드라인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구에 익숙하지 않은 외지인 등은 불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용된 병기 명칭 때문에 이용객의 불편 사례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이를 바꾸는 것도 쉽지 않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역사의 명칭을 변경하려면 대구시가 민원 등을 통해 재·개정 계획을 수립한 후 재·개정 대상 조사·신청을 해야한다. 관련부서(시민) 의견수렴 후 심의위원회 구성 및 심의를 거쳐 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 후 결과를 해당기관 및 지자체에 통보하고, 공고 및 시설물 정비를 통해서야 역사 이름을 변경할 수 있다. 비용도 많이 든다. 해당 역사뿐 아니라 모든 역사의 홍보물이나 노선, 열차에 붙은 홍보물 등을 모조리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역사 이름 하나를 바꾸는 데 드는 시설물 정비 비용만 1억 원 가량이 든다. 경북대 하혜수 교수(행정학과)는 “인접하지 않았는데 이름난 시설을 공공시설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은 시설에 대한 친밀도와 이해도는 높일 수 있지만, 이용객에게는 불편과 혼동이 야기되는 관료편의주의적인 행태”라며 “이용객의 입장에 서서 의견조사와 공론화를 통해 혼동을 겪는 역사 명칭 존속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직행 셔틀버스 운영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 주요 관문인 동대구역과 클러스터 간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물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구시는 물산업클러스터 정주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간담회 등에서 물기업 등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동대구역에서의 직행 셔틀버스 운영을 클러스터 운영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지난 7일부터 시작했다. 동대구역과 클러스터 간 셔틀버스는 동대구역 출발(오전 9시30분, 오후2시20분) 기준 하루 2회 운행된다. 물산업클러스터에서는 오후1시20분, 오후4시20분 출발한다. 대구시 이승화 물에너지산업과장은 “셔틀버스 운행으로 동대구역과 물산업클러스터 간 소요시간이 당초 2시간에서 50분으로 대폭 줄어들어 기업 관계자와 방문자 등의 접근성과 입주기업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홍석준 ‘대구산업철도 호림역 역사 설치 공약지키기 시동’

홍석준 대구 달서구 갑 국회의원 당선인이 대구 산업철도 호림역 역사 설치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홍 당선인은 지난 18일 기계부품연구원에서 성서발전협의회(회장 이종건), 호림역사 설치회(회장 김이중), 달서구 경제인연합회(회장 진덕수), 호림동상인회 깨친맛(회장 구자건), 대구시청 관계자, 달서구청 관계자, 계명대 산학협력센터(센터장 박창일 교수) 및 주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산업철도 호림역 역사 설치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홍 당선인은 “대구의 주요 산업단지인 성서공단 내에 정거장이 있어야 실질적인 산업철도로의 기능을 할 수 있다” 면서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용역이 2020년 11월까지인 만큼 서둘러 준비하겠다”고 약속 했고, 이에 참석자들은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서 힘을 모으자”고 화답했다.한편, 홍석준 당선인은 호림역 역사는 성서산단 접근성 제고는 물론, 대구 산업선철도(서대구산단-성서산단-달성산단-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산단-창녕․대합산단)와 달빛고속철도(대구-광주), 남부내륙철도(김천-성주-진주-거제)로 이어지는 산업선 철도벨트가 구축,성서산업단지 활성화 등 성서지역이 대구의 중심지역으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산업선 호림역 역사 설치를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북도 예천에 청년회관 조성....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1차 사업 선정

경북도가 12일 청년활동 지원과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 1차 공모에 예천군의 청년회관 조성사업을 선정했다.청년회관 조성사업은 접근성이 좋은 현재의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건물 1층에 약 330㎡규모로 만들어방, 다모여방, 찍어방, 실험해방 등을 만들어 상시 창직 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총사업비는 5억 원으로 하반기 인프라 구축과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초 지역 청년에게 전면 개방된다.한편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관련 시범사업으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경주) △청년 문화마켓 지원(안동) △Y-Star 프로젝트, 청년 희망팩토리(경산) 등 3개 지자체에 4개 사업을 했다.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이번에 조성하는 청년회관이 지역 청년들에게 좋은 반향을 일으키길 기대하며 앞으로 청년이 일하고 싶고 정주하고 싶은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일대, 지역대학 최초 도서 택배서비스 시작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학술정보원은 지역대학 최초로 재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한 무료 도서 택배서비스를 14일부터 시행했다.도서 택배 서비스는 재학생 1인이 1회에 10권 이내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택배비용을 대학 측이 부담해 도서를 집으로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경일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강좌를 비대면 온라인수업으로 진행함에 따라 자택에서 수업과 과제를 하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정보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해 이번 택배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도서를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방문 수령하는 방식은 여러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집에서 무료 택배로 도서를 받는 서비스는 지역 대학 중에서는 경일대가 처음 도입했다.경일대 학술정보원 김혜진 팀장은 “학생들의 등교 시점이 5월 11일로 늦춰짐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서 온라인 수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고민하던 끝에 무료 택배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기존의 비대면 워킹스루 대출방식과 더불어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4·15 총선 드론) 양금희, 북구지역 전통시장 현대화 공약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양금희 후보는 8일 ‘북구지역 전통시장 현대화’를 공약했다.구체적으로는 △시장상품 품질보증제도 도입 △앱을 활용한 배달지원서비스 제공 △주차시설 구축 등이다.양 후보는 “품질보증센터는 시장 상품의 품질을 관리하고 보증해 양질의 상품을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기능을 하는 곳”이라며 “북구 전통시장을 브랜드화시켜 시장의 이미지 제고와 상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앱을 활용한 배달지원서비스가 도입되면 전통시장의 주요 고객인 어르신들은 물론 1인 가구가 편리하게 전통시장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뚜렷한 주차시설이 없는 칠성시장, 동대구시장, 산격시장 등에 현대화된 주차시설을 건립하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오랫동안 주민들의 삶을 책임져 온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이 줄어드는데다 코로나19까지 겹쳐 생계를 위협받는 상인들이 늘고 있어 안타깝다”며 “북구 전통시장상인회 와 논의해 북구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대구시민이 찾는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문화재단, 공연예술 연습공간 5~8월 정기대관 신청서 접수

대구문화재단은 다음달 17일까지 ‘대구 공연예술 연습공간’ 중반기 정기 대관 신청을 받는다.대관 기간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이며, 대상은 무용·음악·연극·뮤지컬·국악 등의 공연 연습, 리허설, 쇼케이스 등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의 공연예술단체 및 개인이다.대규모 공연 연습이 가능한 대연습실 1곳과 연극·무용·음악 등 여러 장르에 활용 가능한 중연습실 3곳, 소연습실 1곳 그리고 실제 공연장과 같은 환경에서 연습 및 제작발표가 가능한 ‘대명홀’을 이용할 수 있다.대구 남구 대명공연거리 인근에 위치해 지하철 2·3호선을 이용하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게 장점이다.대관시간은 오전(10~13시), 오후(14~17시), 저녁(18~22시)으로 나눠져 있으며, 사용료는 대명홀이 1만5천 원, 대연습실 2만 원, 중연습실 1만 원, 소연습실은 5천 원이다.신청은 재단홈페이지(www.dgfc.or.kr)와 대구 공연예술 연습공간 홈페이지(www.dgp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은 후 이메일(dgperform@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53-430-1270~1.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울릉주민 썬플라워호 운항연장 촉구

울릉주민들이 이달 말 선령(25년)이 다해 운항이 중단될 예정인 썬플라워호(포항∼울릉) 운항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다.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성환, 홍성근)는 지난 26일 울릉군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썬플라워호 운항 연장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울릉지역 19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비대위는 울릉주민의 생존권과 결부되는 썬플라워호 선종 변경을 통한 운항연장을 촉구했다.비대위는 성명서에서 “썬플라워호(2천394t, 정원 920명, 1995년)의 대체 선으로 크기와 속도 등이 훨씬 열악한 엘도라도호(668t, 정원 414명, 1999년)가 투입된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엘도라도호가 투입되면 “연간 160일 정도 결항이 예상되므로(1년에 5개월) 울릉주민 이동권 침해를 넘어 인권유린의 문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또 “2015년 7월7일 삭제된 해운법 시행 규칙 제12조(사업계획변경의 인가기준) 제3항, 동일노선에 운항 중인 여객선에 대체되는 대체 선은 기존 여객선보다 여객 편의나 성능 면에서 향상된 선박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조항의 삭제로 지금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삭제된 조항 부활을 촉구했다.정성환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썬플라워호 대체 선으로 엘도라도호가 운항하면 연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 감소가 예상된다”며 “200억 이상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져 울릉도 경제 붕괴로 이어지는 등 울릉군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