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찬 이슬 맺히는 절기 ‘한로’…출근길 쌀쌀해요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한로(寒露)’인 8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지만 쌀쌀하겠다.낮과 밤의 기온차는 10℃ 이상으로 일교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게 좋겠다.한로는 24절기 중 17번째 절기다. 늦가을에서 초겨울 무렵에 차가운 공기로 서리로 변하기 적전인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다.가을의 6개 절기 중 5번째 절기로, 가을의 끝을 향하고 겨울을 맞이하기 전 수확의 시기이기도 하다.한로 속담인 ‘곡식은 찬 이슬에 영근다’는 말처럼 한로에는 찬 이슬이 내리면 날씨가 맑고 쾌청해 곡식과 과일이 잘 무르익는 뜻을 지니고 있다. 한로가 지나고 나면 날씨가 더욱 쌀쌀해질 전망이다.이날 기온은 평년(매년 10월8~9일)과 비슷한 수준이겠다.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7℃, 안동 10℃, 대구·경주 13℃, 포항 17℃ 등 7~17℃, 낮 최고기온은 봉화 18℃, 안동·포항·경주 21℃, 대구 23℃ 등 18~23℃.경북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흐리겠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해상에는 너울로 인해 물결이 더욱 높아져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는 게 좋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대구지방기상청 측은 “계절적 영향으로 가을 밤 하늘에 구름이 없어 복사냉각에 의해 지면이 차가워져 아침 기온이 많이 떨어지겠다”고 설명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추분인 22일 구름 많고, 일교차 10℃ 이상 차이나 아침에 ‘쌀쌀’

추분인 22일 대구·경북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할 시기다. 추분은 24절기 중 16번째 절기로, 가을의 6개 절기인 ‘입추’, ‘처서’, ‘백로’에 이어 4번째 절기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계절의 분기점이다.추분 이후 점점 밤이 길어져 여름이 지나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경북내륙,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0℃ 내외로 낮아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반면 낮 최고기온은 20℃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3℃, 대구·경주 14℃, 포항 17℃ 등 10~17℃, 낮 최고기온은 포항·경주 21℃, 대구·안동 23℃ 등 21~24℃.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입춘인 4일 강추위 이어져…아침 기온 영하 10℃ 이하 뚝

입춘인 4일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새해의 봄이 시작되는 날이다. 입춘 무렵 반드시 추위가 있다는 뜻으로 ‘입춘 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는 말이 있듯, 평년 기온 분포를 보이며 강추위가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3일 오후 11시를 기해 경북 북동 산지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 가운데 4일 북서쪽 찬공기의 유입으로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특히 경북 북부 내륙 지역 등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겠고, 늦은 밤부터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7℃, 경주 영하 5℃, 대구 영하 4℃, 포항 영하 2℃ 등 영하 10~2℃(평년 영하 11~2℃),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안동 5℃, 대구 7℃, 포항·경주 9℃ 등 3~7℃(평년 4~7℃)를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등 대기 상태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5일 아침 기온은 5℃ 이상 더 떨어지고, 바람도 3~4㎧로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8℃, 대구·경주 영하 5℃, 포항 영하 3℃ 등 영하 10~3℃(평년 영하 10~2℃), 낮 기온은 안동 0℃, 대구·경주 2℃, 포항 3℃ 등 4~9℃(평년 4~8℃)의 분포가 예상된다. 강성규 예보관은 “수도관 동파 등 한파 피해가 없도록 하고,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눈이 지면에 얼어붙거나 내린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