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진호국제양궁장, 외국 선수 전지 훈련장으로 각광

일본 선수들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모습일본 선수들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모습 전국 최고의 전지 훈련장과 양궁체험장으로 자리매김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 외국 양궁선수들의 전지 훈련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현재 일본 여자대표팀(미키마우스팀)을 비롯한 오사카 킨키대학교 양궁부, 고교생 양궁부 등 73명은 한국 양궁의 선진 기술 습득과 실전 훈련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5월엔 일본 주니어 양궁선수단 15명에 이어 8월 일본 미에현 양궁팀 20명, 10월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청소년팀 5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을 예약하는 등 외국 선수들로부터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도쿄와 비슷한 기후와 최고의 시설, 한국 양궁의 선진 기술 등을 모두 갖춰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지 훈련장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예천군은 2020년 도쿄올림픽 특수를 기회로 삼아 외국 양궁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양궁의 고장’이라는 지역 이미지를 높여 지역 경기 부양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예천군 양궁 관계자는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은 국제 규모의 경기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최상의 장소로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국내·외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러시아 선수단 모습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러시아 선수단 모습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수소연료전지 드론 상업화한다

대구 스마트드론기술센터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5일 두산기술원에서 모바일용 수소 연료전지 산업발전과 국가 드론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압 수소 이용을 위해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수소유통, 수소연구, 수소 충전 실증사업, 수소 교육 및 홍보 등을 수행한다.또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이용해 장시간 비행을 통한 국가 하천 수질검사, 농경지 관리 등 드론 서비스 안정화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서 지역 드론센터에서 보유한 드론 테스트 인프라를 활용하고 수소연료전지 원천 기술을 가진 대기업이 협력해 국내 수소 국산 부품 신규사업 발굴과 수소연료전지 분야 대·중·소 상생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드론 플랫폼 전문 기업 무지개연구소와 공간정보 전문기업인 IGIS가 연계해 수소용 드론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수소용 드론 제품 신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스마트드론 기술센터는 2015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창의 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선정돼 2020년까지 산자부와 대구시에 사업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주시 1조4천억 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투자유치

경주시가 강동면 왕신리에 소재한 강동산업단지에 전국 최대 규모인 20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경주시는 27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경주시, 강동에너지, 네모에너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서부발전 등과 1조4천억 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조성하는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행사인 강동에너지, 네모이엔지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서부발전과 협력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에 걸쳐 20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경북도와 경주시는 발전사업 허가 등 인허가를 비롯해 기업지원행정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해 생산되는 전기는 약 1천647GWh로 50여만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는 300만 경북도민 연간사용량의 1/2 규모이며, 경주시민은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도심 분산형 전력생산 시설이다.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도 건설 운영 되고 있으며,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이 적고 매연 등이 없는 친환경 고효율 청정에너지 시설이다. 또한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24시간 365일 가동이 가능하다. 석탄화력발전소의 효율 (35%)에 비해 약 2~3배 정도의 고효율 발전설비이며, 준공일로부터 20년 간 운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에 부응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첨단 그린에너지 사업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 청정에너지 도시로의 부각 등 공동 상생발전 하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1조4천억 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투자유치

경주시가 강동면 왕신리에 소재한 강동산업단지에 전국 최대 규모인 20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경주시는 27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경주시, 강동에너지, 네모에너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서부발전 등과 1조4천억 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조성하는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행사인 강동에너지, 네모이엔지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서부발전과 협력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에 걸쳐 20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경북도와 경주시는 발전사업 허가 등 인허가를 비롯해 기업지원행정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해 생산되는 전기는 약 1천647GWh로 50여만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는 300만 경북도민 연간사용량의 1/2 규모이며, 경주시민은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도심 분산형 전력생산 시설이다.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도 건설 운영 되고 있으며,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이 적고 매연 등이 없는 친환경 고효율 청정에너지 시설이다. 또한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24시간 365일 가동이 가능하다. 석탄화력발전소의 효율 (35%)에 비해 약 2~3배 정도의 고효율 발전설비이며, 준공일로부터 20년 간 운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에 부응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첨단 그린에너지 사업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 청정에너지 도시로의 부각 등 공동 상생발전 하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포스텍, 리튬 금속 음극 단점 해결

리튬 이온 전지보다 에너지 밀도가 10배 이상 높지만 폭발 우려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리튬 금속 음극의 단점을 국내 연구팀이 해결했다.24일 포스텍(포항공과대)에 따르면 화학과 박수진(사진) 교수, 이정인 박사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공학과 신명수, 홍동기 연구원과 함께 리튬 금속 음극의 단점인 폭발을 원천적으로 막을 리튬 전도성 유·무기 복합 보호층을 개발했다.일반 리튬 이온 전지에는 음극체로 흑연이 들어간다. 흑연 대신 금속을 음극으로 쓰면 질량으로 따졌을 때 10배 이상 용량이 늘어나 작은 크기의 배터리로도 효율을 높일 수 있다.하지만 리튬 반응성이 좋아져 분리막을 뚫어 전지가 폭발하거나 망가질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연구팀은 리튬 전도성 유·무기 복합막을 개발해 충전과 방전을 계속하는 동안 리튬이 자라나는 현상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복합막이 리튬이 자라지 않도록 빈 곳을 채우기 때문에 전지 안정성이 확보된다. 연구팀은 다양한 차세대 고용량·고전압 양극 물질을 사용해 고속충전과 고출력이 가능한 리튬 금속 전지를 구현하는 데도 성공했다.이번에 개발된 복합막인 리튬 전도성 무기층은 기존 시스템을 많이 바꾸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어 상용화에도 용이하다. 포스텍 박수진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리튬 이온 전도성 무기·유기 복합막은 손쉽게 차세대 전지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리튬 금속 전지 상용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에 실렸다. 포항--포스텍 박수진 교수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중국서 펄펄 난 대구FC, K리그1 돌풍 예고

대구FC는 4주간의 중국 쿤밍 전지훈련을 끝내고 지난 17일 귀국했다. 대구는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 및 조직력 등을 강화했다. 사진은 대구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모습.전지훈련을 위해 중국 쿤밍으로 떠났던 대구FC가 펄펄 날며 K리그1 돌풍을 예고했다.지난해 FA컵 우승에 이어 올 시즌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는 대구는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4주간의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지난 17일 한국에 돌아왔다.대구는 연습경기에서 중국 1·2부리그 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을 대비해 자신감을 쌓았다. 전지훈련 기간 성적은 6승1패.이 기간 대구는 체력과 조직력, 전술의 세밀함에 중점을 뒀다. 세징야, 에드가 등 지난 시즌 핵심 선수였던 이들이 잔류했기 때문이다.또 지난 시즌 부족했던 수비 밸런스와 공격의 세밀함 등을 적극 보완했다.특히 쿤밍에서 대구의 첫 우승컵에 일조했던 주축 공격수들이 연습경기를 통해 골 맛을 보며 스스로 건재함을 알렸다.에드가는 3경기에서 2득점을 기록하며 츠바사와 함께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세징야는 득점하지 못했지만 상하이 선화FC와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리그1 도움왕 면모를 보였다.2군 선수들로 구성된 B팀에서는 전현철이 빛났다. 전현철은 중국 2부리그 팀과 펼쳐진 경기에서 무려 4득점을 올리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이밖에도 대구는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했다.7경기에서 5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주전으로 꾸려진 A팀은 3경기 동안 상하이 선화 경기에서 1실점 한 게 전부.다만 아시안컵에 참가했던 조현우가 여권 기간이 만료되는 바람에 소속 팀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게 아쉽다. 개인 훈련을 진행한 조현우는 20일부터 시작되는 팀 훈련에 참가한다.대구FC 관계자는 “상하이 선하와의 연습경기에서 선수들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연습경기라서 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개막까지 마무리 잘해서 첫 경기인 전북전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영주시, 복싱 전지훈련 메카로 거듭

전국 최초 복싱전용훈련장인 대한복싱훈련장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들.전국 최초 복싱전용훈련장인 영주시 대한복싱훈련장이 전국에서 몰려든 복싱선수들의 훈련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지난 11일 용인대학교 복싱선수단 50명을 시작으로 상지대, 상무(체육부대), 서울시청. 성남시청, 원주시청, 남해군청 등의 복싱 선수단이 대한복싱훈련장에서 훈련할 예정이다.이처럼 전국의 복싱 선수들이 연이어 영주를 방문하면서 이제는 복싱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영주시민운동장 내 있는 대한복싱훈련장 전경.영주시민운동장 내에 위치한 대한복싱훈련장은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을 투입해 2016년 8월에 착공, 지난해 8월 준공됐다.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4천452㎡ 규모의 복싱전용훈련장은 2개의 복싱훈련장과 숙소 12실, 휴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영주시는 복싱 전용훈련장을 아마추어 및 상비군 선수의 단계별 맞춤형 합동훈련과 국내 선수 전지훈련 유치 등 복싱 종목 지역거점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또 복싱 로빅, 복싱 다이어트 등 다양한 생활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목적 생활체육관으로 활용도를 제고할 방침이다.영주시 관계자는 “전지훈련팀 방문 활성화로 영주 지역 내 숙박시설과 음식업소 등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것으로 생각한다”며 “영주를 찾은 훈련팀이 다시 영주를 찾도록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포스텍, 친환경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 개발

포스텍(포항공과대) 연구팀이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합금 촉매를 발견했다.12일 포스텍에 따르면 최근 화학공학과 한정우 교수, 박사과정 조아라씨가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 촉매로 철이 가장 효율이 높다는 사실을 이론적으로 규명했다.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는 태양광·풍력발전으로 얻은 전기를 수소로 바꿔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전지다.물과 이산화탄소를 친환경 합성 연료로 바꿀 수 있는 청정에너지 제조 기술이다.이 전지는 전기분해와 열화학 반응이 동시에 발생해 실험적으로 정확한 반응 경로를 예측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연구팀은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주로 쓰는 니켈 촉매 외에 11개 금속 반응성을 계산해 철이 가장 유망한 물질이란 점을 규명했다.기존 사용하는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 시스템을 크게 바꾸지 않도록 기존 촉매인 니켈에 철을 합금하는 방식을 제안했다.연구팀은 이 합금 촉매도 기존 촉매보다는 활성도가 높다는 점을 예측했다.한정우 교수는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는 기존 화학연료 기반 시스템을 크게 바꾸지 않아 더 주목받고 있다”며 “니켈 촉매를 개선하는 합금 촉매를 제시해 전기화학 전지 연구 및 상용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관 고유사업, 한국연구재단 글로벌프론티어사업, 한국연구재단 나노소재 원천사업 지원으로 진행됐다.연구결과는 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ACS 카탈리시스지 2월호 표지논문으로 뽑혔다. 포스텍 화학공학과 한정우 교수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힘내라 대구FC”…엔젤클럽, 중국 상해 전지훈련장 방문

대구FC 엔젤클럽은 지난 9일 중국 상해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구FC 프로축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 응원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대구FC 엔젤클럽이 중국 상해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구FC 프로축구단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지난 9일 이호경 회장, 강병균·김완준 상임부회장 등 엔젤회원 13명은 전지훈련장을 찾아 추운 날씨 속에도 열띤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10일 선수들과 함께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는 격려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선수단 사기를 북돋았다.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는 “경기마다 열띤 응원하는 엔젤클럽이 멀리 상해 전지훈련장까지 찾아와 격려해주니 고맙다”며 “선수들도 더욱 힘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엔젤클럽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상해임시정부청사를 방문, 현장에서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해 임정청사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전지훈련 신인 대거 합류, 삼성도 화수분 야구 꽃 피우나

삼성 라이온즈 신인 선수 6명이 전지훈련에 참가하면서 올 시즌 삼성의 화수분 야구가 기대 된다. 사진은 지난해 9월28일 삼성 화수분 야구의 중심이 될 신인 선수들이 클리닝 타임을 이용해 자기 소개하는 모습(왼쪽부터 이병헌, 양우현, 김도환, 이학주,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제공2019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화수분 야구 탄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전지훈련 명단에 신인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면서 팬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삼성 1군 훈련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신인 선수가 참가하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실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입단하자마자 프로 무대에 데뷔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그동안 삼성은 화수분 야구와는 거리가 멀었다.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가 화수분 야구를 주도했다.하지만 최근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미래를 젊어질 선수를 끌어모으고 이들을 키워내고 있다.최충연, 최채흥, 양창섭이 대표적인 예다.2016년에 입단한 최충연은 전지훈련에 참가해 그해 선발과 불펜에서 기회를 얻었다. 비록 입단 첫해 성적은 좋지 못했지만 지금은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최지광, 나원탁도 입단(2017년)과 동시에 전지훈련 기회를 얻었고 1군 무대에 등장했다.지난 시즌에는 최채흥, 양창섭이 1군으로부터 부름을 받아 삼성의 미래로 성장하고 있다.올해는 원태인, 오상민, 김도환, 이병헌, 이학주, 양우현이 주인공이다.원태인과 이학주는 일찌감치 즉시전력감으로 분류되면서 캠프 합류가 유력했다.이들을 제외한 다른 신인 선수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먼저 김도환과 이병헌은 동갑내기 포수로 고교 시절부터 경쟁해왔다. 두 선수는 전지훈련을 통해 김한수 감독 등 코치진에 강한 인상을 남긴다면 백업 포수 자리까지 노려볼 만하다.우투좌타의 내야수 양우현은 신인 드래프트 2차 3번으로 호명될 만큼 삼성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유망주다.좌완 오상민은 투구 밸런스가 안정적이며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으로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에 귀한 좌투수인 만큼 올 시즌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입단 당시 오키나와 전지훈련 합류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신인 선수들을 바탕으로 세대교체가 진행 중인 삼성에 화수분 야구가 꽃 피울지 기대되는 대목이다.삼성 구단 관계자는 “신인이 1군 훈련에 참가하는 것 자체가 구단에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내부 검증을 통해 선발된 선수인 만큼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주인 없는 자리를 노려라”…삼성 오키나와 전지훈련, 관전 포인트는 ‘경쟁’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은 30일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삼성은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38일간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 모인 선수단 모습.삼성 라이온즈가 2019시즌 가을야구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삼성 선수단은 30일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31일 자율훈련 후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스케줄을 소화한다.오키나와에서는 다음달 14일 한화전을 시작으로 총 11차례의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올해 삼성의 전지훈련 관전 포인트는 끝없는 ‘경쟁, 주인 없는 자리를 노려라’다.◆필승조 도전장 내미는 선수들2019시즌 앞두고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헐거워진 불펜이다.지난 시즌 필승조 핵심이었던 심창민의 입대와 최충연의 선발 전향으로 구멍이 생긴 상태.선발 투수가 6이닝을 던진다는 가정에 따라 필승조는 중간계투(7회), 셋업(8회), 마무리(9회)로 나눠진다. 구성원은 대략 3~4명으로 치열한 내부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필승조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오치아이 에이지 투수 코치의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소화해내는 것은 물론 연습경기에서 안정된 피칭을 보여야 한다.현재 권오준, 김승현, 우규민, 임현준, 장지훈, 장필준, 정인욱 등이 필승조 후보군으로 점쳐진다.마무리는 2017시즌 21세이브를 기록한 장필준이 맡을 확률이 높은 가운데 빠른 커터성 직구를 가진 김승현이 강력한 필승조 후보로 여겨진다. 단 경기를 거듭할수록 떨어지는 체력과 기복을 보이는 경기력은 풀어야 할 숙제다.2017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자인 장지훈도 유력한 후보.첫 시즌 4경기 등판 후 팔꿈치 수술로 긴 시간 자리를 비운 장지훈은 올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필승조 진입을 노린다.지난 시즌 부활을 알린 정인욱, 국내 유일 왼손 사이드암인 임현준도 필승조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원태인, 이재익 등 신인 선수도 경쟁에 가세한다.오치아이 코치는 원태인을 필승조 후보군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태인은 184㎝ 92㎏으로 최고 150㎞대의 빠른 공은 물론 변화구도 고교 수준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재익은 140㎞ 중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삼성 마운드에 귀한 ‘왼손’ 투수라는 이점을 살린다면 필승조 진입도 가능해 보인다.◆5선발 주인공은?이와 더불어 하나 남은 선발 자리를 누가 맡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쏠린다.삼성은 일찍이 저스틴 헤일리, 덱 맥과이어를 새로 영입하면서 외국인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또 선발 전향하는 최충연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양창섭은 큰 변수가 없는 한 선발 투수 자리를 꿰찰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언급된 이들을 제외하면 윤성환, 백정현, 최채흥이 5선발 후보로 치열한 내부 경쟁이 기대된다.지난 시즌 24경기 5승9패 평균자책점 6.98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낸 윤성환은 ‘자존심 회복’이라는 동기부여가 확실한 상태다. 윤성환은 통산 127승91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하고 있다.왼손 선발 백정현은 ‘오키나와 커쇼’라는 별명을 떼고 2016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다.최채흥은 2018시즌 8경기에 선발, 구원으로 등판해 4승1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면서 선발 로테이션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좁아진 입지를 넓혀라이 밖에도 김동엽, 이학주와 포지션이 겹쳐 입지가 좁아진 선수들의 경쟁도 눈여겨볼 만하다.그동안 2루는 김성훈과 손주인이 번갈아 가며 맡았지만, 이학주가 2019 2차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되면서 두 선수의 자리가 불확실해졌다.‘꾸준함’의 대명사 박한이도 상황은 마찬가지.삼성은 이지영을 내주고 김동엽을 데려올 당시 지명타자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장타력을 원하는 삼성으로서 박한이보다 김동엽이 매력적인 카드일 수밖에 없다.삼성의 스타팅 라인업 진입 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전지훈련에서의 경쟁은 말 그대로 ‘무한 경쟁’일 가능성이 농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