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친환경·고효율 연료전지 공장이 구미로

블룸SK퓨얼셀이 20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에서 친환경·고효율 연료전지 제조공장을 개관했다.블룸SK퓨얼셀은 SK건설과 세계적인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 1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블룸에너지가 51%, SK건설이 49%의 지분을 갖고 있다.SOFC는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 효율의 신재생 분산발전설비다.가존 연료전지에 비해 발전 효율이 월등히 높고 설치 면적이 작아도 되고 연기와 미세먼지 배출이 없어 안전하다는 장점을 갖췄다.블룸SK퓨얼셀은 이날 개관식에서 그동안 완제품으로 수입하던 블룸에너지 연료전지의 국산화율을 50% 이상 끌어올리고 구미공장을 제3국 수출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또 연료전지 분야 국내 소재·부품 중소기업의 블룸에너지 본사 납품을 포함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 회사는 내년 1월 착공하는 연료전지 발전소에 구미공장에서 생산한 국산연료전지를 공급한다. 내년 50MW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400MW까지 연간 생산규모를 늘릴 예정이다.산업부와 구미시 등은 구미국가산단 내에 관련 신규 제조 공장을 유치해 2027년까지 고용인원을 400명으로 늘리고, 130여 개 국내 소재 부품업체와 협력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022년 HPS제도 도입 추진을 통해 정부가 친환경 분산 전원인 연료전지 산업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성주군, 태권도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성주가 태권도 명문 고장으로 알려지면서 전국 태권도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지난 11일부터 태권도 명문대인 용인대를 시작으로 여자태권도 선수단 4개 팀 총 50여 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성주군을 찾고 있다.이달에는 용인대, 충남도청, 포항 흥해공고, 진천군청 선수단이 팀별 2일에서 12일간의 일정으로 성주에 머물면서 훈련한다.이들은 성주의 관광지와 맛집도 찾을 예정이다.지난 1월에도 동계 전지훈련에도 전국 실업 및 중고교 20개 팀 320여 명이 성주를 찾았다.태권도 선수단의 성주 전지훈련이 이어지자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거의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은 크게 반기고 있다.성주군은 지속적인 태권도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별고을 체육관의 태권도 훈련장 확장 이전과 각종 훈련시설 개선, 성주군 태권도선수단을 활용한 홍보 등의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 더욱더 많은 팀들이 성주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15㎿급 SOC 연료전지발전소 포항에 ‘둥지’

포항에 15㎿급 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선다.포항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동서발전, 영남에너지서비스, 한울, 대각2리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과 한울이 공사비 1천억 원 이상을 투입해 남구 대송면 대각리 1만5천㎡ 부지에 설비용량 15㎿의 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고, 영남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 배관망을 공급한다.연료전지발전소가 완공되면 3만 가구에 한 달 동안 공급할 수 있는 발전량이 생산된다.연료전지발전소는 도시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포항에 도입 예정인 연료전지 발전설비 시스템은 연료전지 3세대로 불리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로 기존 연료전지보다 효율은 높고 부피는 작다.발전원리는 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력을 생산하며, 발전 효율이 석탄화력발전소 효율 35%에 비해 2배가량인 60% 이상의 효율을 낸다.대기오염의 주요물질인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미세먼지 배출이 거의 없고, 소음·냄새·연기도 없어 미래 친환경도시의 주 에너지원으로 공급되는 청정하고 깨끗한 발전 설비다. 현재 이 기술은 에너지 업계의 구글이라 불리는 미국의 ‘블룸에너지사’의 독점기술로 국내 대기업에서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강덕 시장은 “많은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도시가스 배관망을 갖추면 시민이 난방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지역에 도시가스를 확대 보급하겠다”고 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구미 신라불교초전지’ 명품마을 선정

구미시는 신라불교초전지 정보화마을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에서 전국 유일의 명품마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행안부는 매년 전국 300여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판매 실적, 홍보 활동, 주민교육 실적, 마을주민 참여도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운영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평가를 통해 3년 연속으로 10위 이내에 든 마을을 명품마을로 선정하는 데 매년 1~2개의 마을만이 선정된다.명품마을에 선정된 신라불교초전지마을은 2005년 조성이후 다양한 상품개발과 판매실적 향상, 주민 정보화교육을 통한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지난해 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올해는 숙박동의 리모델링을 마쳐 성장 가능성을 키웠다.신라불교초전지마을 김상종 운영위원장은 “2019년 행안부 장관 표창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명품마을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마을이 전국 최고 수준의 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신라불교초전지마을은 주민 정보화교육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판매를 통해 마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매년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휴양마을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illa.invi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이칠구 도의원, 경북도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 미래통합당)은 경북도내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육성을 골자로 ‘경북도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조례안은 도내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시행과 관련 사항의 심의·자문을 위한 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사업에 관한 사항과 관련 기술의 개발 촉진,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경북도는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른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과 집적화 단지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2천427억 원을 투입,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이다.또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및 운영,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칠구 의원은 “조례안은 수소 경제 촉진과 경북도의 수소·연료전지 산업 선도를 위한 기반 사항을 규정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조례안은 오는 24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된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을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메카로

경북도는 8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두산퓨얼셀, 포항공대 등 6개 기관과 ‘경북도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2천427억 원(국비 1천214억 원, 지방비 605억 원, 민자 608억 원)을 포항에 투입해 수소연료전지 제품 국산화 실증단지 및 산업화 단지를 조성하고 대용량(㎽)까지 검인증이 가능한 인증센터를 설립한다.이날 협약으로 현재 국내 연료전지 선도기업, 연구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가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도는 이번 MOU로 연료전지 기술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2040년까지 연료전지 15GW 보급이라는 수소 경제 국가 정책목표의 70%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또 수소연료전지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한국형 연료전지 유지보수 기술을 확립, 국내 연료전지 실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이번 구축사업 추진과정에서 두산퓨얼셀, 한수원 외에도 원료·소재·부품에서 최종 발전시스템 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수 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혀오고 포스텍 등 지역 대학이 수소 융복합 인력양성사업(43억 원)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 성과도 나타났다.도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은 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가 이미 조성돼 있고 연료전지 관련 인프라와 연구 기반시설이 구축돼 연료전지 산업육성의 최적지”라며 “일자리 4천여 개를 창출하는 등 경북이 명실상부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전지훈련 성적으로 본 2020시즌 기대되는 선수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기세가 정규시즌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삼성 라이온즈 살라디노, 김상수, 김윤수, 뷰캐넌, 이승현이 주인공이다.이들은 전지훈련 친선경기(청백전 제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먼저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김상수다.김상수는 허삼영 감독이 강조하는 ‘새로운 야구’의 핵심으로 평가받는다. 새로운 야구는 관행과 감이 아닌 데이터를 통한 효율적 배치를 뜻한다.허 감독은 5번 타순 적임자로 김상수를 고려하고 있다. 전지훈련 친선경기에서 김상수를 5번 타순에 배치하면서 실험하기도 했다. ‘클린업 트리오’라는 중책을 맡긴 셈이다.김상수가 프로데뷔 후 테이블세터 및 하위타선에 배치됐던 것을 고려하면 파격적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팀 내에서 지난해 타율 2위, 출루율 2위, 도루 2위였던 것이 반영됐다.허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김상수는 5경기에서 4할(0.417)이 넘는 타격감을 뽐냈다. 또 LG 트윈스와 평가전에서 차우찬을 상대로 홈런을 생산하기도 했다.다린 러프를 대신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살라디노는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5경기에 출전해 타율 0.462(13타수 6안타)를 기록했다. 6개 안타중 절반이 장타로 파워 넘치는 타격감을 선보였다.당초 3루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학주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유격수를 맡을 것으로 보이나 문제는 없다.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기 때문.살라디노는 스프링캠프로 출발할 당시 포지션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격수가 가장 자신 있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마운드에서는 이승현, 김윤수, 뷰캐넌이 돋보인다.이들의 공통점은 방어율 제로.2019시즌 필승조로 활약하다가 부상으로 일찍이 시즌을 마감한 이승현은 친선경기에서 3차례 등판해 3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이승현은 부상당하기 전 2승1패8홀드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냈다. 일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필승조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김윤수는 2경기 3이닝 무실점 투구로 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적은 이닝을 던졌지만 고무적인 부분은 볼넷이 없다는 점이다.뷰캐넌은 땅볼 유도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투구 수도 인상적이다. 한 차례 등판한 LG 경기에서 2이닝을 25개의 공을 던졌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허무하게 막 내린 삼성 라이온즈 오키나와 전지훈련

삼성 라이온즈의 전지훈련이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삼성은 코로나19 여파로 귀국 일정을 오는 15일까지 한 차례 연기했지만 일본 정부의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 여파로 서둘러 귀국하기로 결정했다.9일부터 한국발 비행기가 일본 나리타 공항과 간사이 공항 밖에 오지 못하게 됐다. 일본의 조치에 항공사들이 일본 비행 노선을 감축하기 시작해 일본에 발이 묶일 처지에 놓인 것.이에 삼성은 8일 후쿠오카, 미야자키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전지훈련 일정이 또 다시 변경되면서 삼성은 큰 타격을 입게 됐다.당초 삼성은 15일까지 오키나와에 머물며 LG 트윈스와 4차례 연습경기를 더 갖기로 했다. 이를 통해 허삼영 감독은 2020시즌 구상을 끝낼 계획이었지만 무산됐다.특히 외국인 선수 라이블리, 뷰캐넌, 살라디노는 나리타 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 구단은 외국인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자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훈련할 것을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개막 2주전 한국으로 복귀할 예정이긴 하나 팀 훈련에 빠지게 됐다.더 큰 문제는 이제부터다.삼성의 연고지인 대구는 코로나19 확진자만 5천여 명을 넘어섰다. 전체 확진자 중 75%가 대구에 집중돼 있다. 다행히 지난 주말(8~9일) 확진자가 감소 추세로 돌아섰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집단 감염 우려는 여전히 도사리고 있기 때문.삼성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수단에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건강을 체크하는 등 강력한 지침을 내릴 방침이다. 하지만 자택에서 출퇴근하는 선수들의 경우 지역 사회와 접촉이 될 수밖에 없다.선수단 및 구단 프런트 직원 중 1명이라도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모든 일정이 ‘올 스톱’되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또 밀접 접촉자는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해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는다.삼성은 11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삼성 관계자는 “라팍은 자체 방역 체계를 철저히 지키고 있어 외부 우려와 달리 안전하다”며 “코로나19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선수단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허삼영 감독 일문일답. -경유해서 어렵게 귀국했는데 예년보다 피곤하지 않은지.△피곤한 건 사실이지만, 비행기 편을 잘 구해 귀국해서 다행이다.-캠프에서 주로 중점을 둔 부분은.△이번 캠프 키워드는 기본기, 팀 전술, 팀 워크였다. 팀 워크, 전술훈련은 충분히 연습을 했고, 기본기 훈련도 생각 이상으로 준비가 잘 됐다.-캠프 성과는.△우선 자발적인 훈련 분위기가 만들어진 점이다. 선수들의 역량에서도 발전이 있었다.-코로나19 관련으로 훈련 분위기가 어수선하지는 않았는지.△어차피 닥친 환경이니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 추후 일정도 구단과 협의해서 잘 세워보겠다.-선수들에게 코로나19 관련해서 특별히 당부한 부분이 있다면.△외부와의 접촉을 자제하고, 되도록 식사도 야구장에서 해결하도록 지침을 내렸다.-외국인 선수 3명과는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선수들과의 신뢰감이 있다. 신뢰감 속에서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준비를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 개막 2주 전에 팀에 합류하면, 이후 개막에 맞춰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다음은 주장 박해민 일문일답.-경유해서 어렵게 귀국했는데 예년보다 피곤하지 않은지.△경유해서 오다 보니 선수들의 피로도가 높긴 했다. 아무래도 환승해서 기다리고 짐도 싸고 새벽부터 이동하는 등 더 피곤했던 것 같다.-주장으로서 캠프 분위기는 어떻게 느꼈는지.△훈련 분위기도 좋았다.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고마웠다. 3월엔 코로나 관련해서 심적으로 지치긴 했다.-코로나 관련해서 선수단 내에서 걱정은 없었는지.△우리 연고지인 대구에 피해가 커서 모두들 걱정이 많았고, 특히 가족들에 대한 걱정이 컸다. 또 스케줄이 계속 변경되다 보니 육체적인 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도 있었던 것 같다.-선수단 내에서 코로나 관련해서 당부한 사항이 있다면.△선수들이 알아서 잘 할 것으로 믿는다. 선수들끼리 좀 더 조심하자는 얘기도 했다. 한 명이라도 걸리면 리그에 영향을 미치니 더 조심하자고 말했다-주장으로서 각오는.△코로나가 심각한 상황이니 선수단 전체가 주의하는 게 우선이다. 상황이 잠잠해지면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고 하나로 뭉쳐서 시즌 준비를 잘 하겠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전지훈련 일정 연장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일정을 연장한다.삼성은 3일 “스프링캠프 일정은 연장했다. 훈련 시설, 숙소, 항공편 등 캠프 연장을 위한 제반 사안을 해결했다”고 밝혔다.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구장에 캠프를 차린 삼성은 오는 6일 귀국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KBO가 시범경기를 취소하면서 귀국일을 15일로 늦추기로 결정했다.삼성은 자체 청백전과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LG 트윈스와의 평가전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울 계획이다.11일 귀국 예정이었던 LG도 코로나19 여파로 오키나와 일정을 1주일 늘렸다.삼성과 LG는 평가전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울 계획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 도쿄올림픽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단 구성

경북도가 2020 도쿄올림픽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선다.도는 10일 강성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2020 도쿄올림픽 참가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단’을 구성하고 시·군 및 도체육회, 경북문화관광공사 등과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도는 문경 국군체육부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 상주 국제승마장, 김천 종합운동장 등 국제 규격에 맞는 스포츠 시설을 갖춰 해외 전지훈련 장소로 최적이라고 판단, 올림픽 참가 전지훈련팀 유치에 나섰다.현재 유치된 선수단은 수영, 카누, 근대 5종 등 14개국 410명이다.도는 체육 수준별·종목별 훈련시설 제공과 훈련파트너 매칭, 숙박시설 등 쾌적한 훈련지원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도는 추가로 해외 선수단을 유치한다면 경제적 효과는 물론 경북도를 해외에 알리는 등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수한 스포츠 시설과 환경을 갖춘 경북은 해외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연습장소”라며 “2020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종목에서 해외 최정상급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오키나와 전지훈련 키워드는?

삼성 라이온즈가 3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삼성은 31일 하루 쉰 후 다음달 1일부터 수년째 캠프지로 쓰고 있는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본격적인 2020시즌 담금질에 들어간다.감독으로 첫 전지훈련을 진두지휘하게 된 허삼영 감독의 스프링캠프 키워드는 ‘혁신’이다.허 감독은 “혁신도 여러 부분이 있지만 선수들이 공감해야 할 부분은 의식 변화다”며 “분석팀이 있고 코치진이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은 내가 손 댈 곳이 없다. 세워놓은 목표를 향해 선수들이 전진할 수 있게끔 매일 다른 콘셉트로 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해 잡담사 논란 등 선수단 전체적으로 안일한 플레이를 보였던 것을 개선하고자 하는 허 감독의 의중이 깔렸다.특히 지난해 박한이의 숙취 음주운전이 발생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최충연이 음주운전에 적발되는 등 해이해진 선수단 기강을 잡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은 7일까지 자체 훈련으로 체력 훈련 및 기술 훈련에 집중한다. 이후 11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12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요미우리 자이언츠(2월15일), 지바 롯데 마린스(2월16일, 20일), 니혼햄 파이터스(2월18일) 등 일본 구단과 5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29일부터 LG 트윈스와 3차례(3월2일, 4일), 자체 평가전(2월9일, 25일, 26일) 3차례를 소화할 예정이다.상황에 따라 LG와 1~2차례 더 평가전을 실시할 전망이다.현재 권오준, 오승환, 이승현, 양창섭 등 투수들은 이미 출국해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미니 캠프를 차렸다. 1군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된 나머지 선수들은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삼성은 오는 3월6일 귀국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시범경기를 준비한다.허삼영 감독은 “지난 4년간 팀이 침체되긴 했으나 성장도 있었다”며 “삼성 코치진, 선수단 모두 첫해라는 마음으로 심기일전해서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삼성은 우한 폐렴과 관련해 선수단에게 외출 자체, 외출 시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철저 등을 주문할 계획이다.한편 음주운전에 적발된 최충연과 연봉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구자욱, 이학주는 캠프 출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구자욱과 이학주는 협상이 완료되면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중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구FC·상주 상무 조기 귀국한다

중국에서 2020시즌을 준비하는 있는 대구FC와 상주 상무가 ‘우한 폐렴’ 사태로 조기 철수를 결정했다.27일 대구FC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이 중국 전 지역을 넘어 세계로 확산되면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다는 판단을 구단 내부 회의를 통해 내렸다.지난 7일부터 중국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대구는 당초 오는 30일까지 쿤밍에 머문 뒤 상하이로 이동해 다음달 13일까지 훈련을 이어나갈 계획이었다.하지만 최근 우한 폐렴이 확산되자 대구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상하이 2차 전지훈련을 취소했다.전지훈련 일정에 차질을 빚은 대구는 쿤밍에 머물며 훈련을 진행하는 방안도 고려했다. 쿤밍은 중국 타 지역에 비해 우한 폐렴 안전지대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쿤밍과 우한의 거리는 1천500여㎞다.그러나 쿤밍이 위치한 윈난성의 타 시에서 이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만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조기 귀국키로 결정했다.대구는 28일 중국 허난 젠예와 예정된 친선경기를 가진 후 이번 주 내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겠다는 방침이다.대구 관계자는 “선수 가족 등이 많이 걱정하고 있다. 관련 문의도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귀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중국 메이저우에서 전지훈련 중인 상주 상무도 전지훈련 일정을 취소하고 조기 귀국한다.상주는 지난 20일부터 중국에서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메이저우는 우한에서 1천㎞ 떨어진 곳이다.당초 상주의 계획은 친선대회 및 메이저우 구정컵에 참가하려고 했다. 이후 다음달 6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그러나 지난 25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구정컵에 참가하려는 말레이시아 구단이 중국 입국을 거부하면서 대회는 무산됐다.상주 역시 우한 폐렴 사태로 중국에서 훈련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예상치 못한 변수에 직격탄을 맞은 대구와 상주는 귀국 후 새로운 전지훈련 계획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문경시 동계전지훈련 열기 뜨겁다

문경이 동계전지훈련 선수들의 열기로 뜨겁다.14일 문경시에 따르면 전국 중학교 태권도부 선수단 215명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국군체육부대에서 동계 합동전지훈련에 들어갔다.대전체육중을 비롯해 대전 오정중, 성남 풍생중 등 12개 학교가 참가한 이번 전지훈련에서 태권도 상무선수단은 재능기부로 이들 학생의 전지훈련을 돕는다.이뿐만이 아니다.문경에는 현재 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해 수영·핸드볼 등 국가대표 상비군이 전지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여기에 양궁, 펜싱, 테니스, 농구 등 다수 종목의 선수단이 전지훈련으로 문경을 찾는 등 1월에만 연인원 7천 명 이상이 문경에서 훈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문경지역이 여러 종목의 전지훈련장소로 주목을 받는 것은 국군체육부대와 정구와 씨름 등 전략 종목 경기장 인프라와 크고 작은 대회 유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한 중학교 태권도부 연합팀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문경에서 실시하는 전지훈련으로 집중력과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문경은 최첨단 스포츠 시설 환경과 교통 등 모든 면에서 타 지역에 비해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문경과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채호경 문경시 체육지원담당은 “경기장 시설이 좋고 실업팀도 있어 문경이 정구로 잘 알려져 있다”며 “큰 규모 대회나 전지훈련을 유치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상주 축구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상주시가 고등학교 축구 동계 훈련지로 인기다.상주는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할 수 있는데다 인조잔디 축구장 5면, 천연잔디(한국형) 축구장 1면을 갖추고 있어 축구 동계 훈련 장소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상주시와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고교축구부 9개 팀이 동계 훈련을 하고 있다. 선수 및 코치 스태프 415명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경기를 참관하는 학부모 및 스카우트를 포함하면 상주시에 방문하는 인원은 600명이 넘는다.낙동강변구장과 국민체육센터 등 상주시 일원에서는 스토브리그 대회도 진행 중이다.선수단은 해당 기간 동안 훈련 시설 이용과 숙소, 식당, 여가활동, 특산품 구매, 편의시설(사우나·헬스장·세탁소·마트·주유소 등) 등을 지역 내에서 해결한다.전지훈련 유치로 지역 내 경제 기대 효과는 약 6억~7억 원이 파생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신봉철 상주상무프로축구단 대표이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섰다”며 “이번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침체한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드는 게 목표다”고 설명했다.한편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상주시, 국군체육부대,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3자 협약에 의해 운영 기간이 오는 12월31일까지 만료된다.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9년 동안 운영을 통해 구축한 각종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여론 청취, 공청회 개최 등 시민구단 전환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청송군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들어설까?…한 업체 제안서 제출

청송군에 친환경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청송군 등에 따르면 진보면 월전리 쓰레기매립장 일원에 조성될 계획인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의 발전용량은 연료전지 90MW 2기로, 사업규모는 총 1조2천억 원으로 전해지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모 업체에서 지난해 10월 관련 사업계획과 제안서를 제출해 군에서 검토 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경제성 등 사업성 검토를 거쳐 2월 말께 최종 안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수소연료전지발전은 LNG(액화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결합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화학원료의 사용으로 친환경적이다.이때 수소는 생산 즉시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수소가스 보관소는 필요 없으며 따라서 수소를 보관하지 않기 때문에 폭발에 대한 염려도 없어 안전하다.LNG가스 역시 가정용 LNG와 같이 저압가스이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기존 열병합발전소의 경우 터빈을 돌리기 때문에 소음이 심하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원료전지 방식은 소음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인 반면 건설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도 갖고 있다.특히 풍력이나 태양광발전은 24시간 전기를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저장이 중요하지만 수소연료전지발전은 수소형태로 전기를 보관할 경우 연료전지발전이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또 장거리 송전으로 4% 정도의 전기가 손실되기 때문에 저소음으로 단거리에서 발전해 송전이 가능한 연료전지발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해 말 현재 발전용 연료전지는 전국에 50곳이며 설비용량은 384MW이나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현재의 4배 수준인 1.5GW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청송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 설립의 관건은 인근 안동이나 영덕지역에서 LNG가스 배관을 이곳까지 연결하는 문제와 한전이 변전소 증설과 전기공급의 수용여부에 달려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