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1천억 원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1천억 원을 투입해 2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한다.경북도는 20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한수원, 영남에너지서비스, (재)포항테크노파크 등과 ‘포항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와 연계한 것으로 한수원이 직접 투자하고 운영한다. 클러스터 구축사업 참여자인 한수원이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직접 주관하는 것이다.협약에 따라 경북도와 포항시는 관련 인허가 및 주민협력 등을 지원하고 한수원은 발전소 건립과 운영, 유지보수 기술을 확보한다.영남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 공급과 관련 인프라를, 포항테크노파크는 클러스터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기술확보와 인력 양성을 위한 인력과 장비 등을 지원한다.경북도는 이를 통해 연료 전지 가동률을 향상시키고 국내 연료전지 보급 확산, 생활사회간접자본 투자를 통한 지역주민의 삶 향상과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경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국가 수소경제 발전과 지역사회가 공생하는 연료전지 분야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블루밸리 산단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과 클러스터 구축을 연계해 경북이 명실상부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프로스포츠구단들, 내년 전지훈련 어디서 하나

내년 지역 프로스포츠구단 대구FC와 삼성 라이온즈의 전지훈련은 어디서 진행될까.올해 코로나19로 해외 전지훈련이 무산되면서 두 구단은 국내 장소로 눈을 돌리고 있다.26일 대구FC 및 삼성 라이온즈에 따르면 대구는 내년 1월4일 남해 상주 미조구장을 훈련 장소로 정해 떠난다.반면 현재까지 장소를 정하지 못한 삼성은 2월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와 경산 볼파크로 나눠 훈련할 가능성이 크다.대구는 1월4일부터 2월 중순까지 남해 상주 미조구장과 근처 상주체육공원 두 곳을 이용한다.그동안 대구는 최근 5년 이상 미조구장을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해왔다.대구가 이곳을 정한 가장 큰 이유는 당연히 높은 기온이다.겨울철에도 따듯해 천연잔디 구장을 사용할 수 있다.선수 숙소에서 미조구장은 약 2㎞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고 상주체육공원은 약 300m로 바로 앞에 있다.이번 전지훈련에는 1군 선수와 2군을 포함해 4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이곳에서 선수들은 기본 체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시즌을 위한 세밀한 전술 훈련을 하게 된다.이후 타 팀과의 연습경기도 진행할 예정이다.대구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올해 초 전지훈련 장소로 1월 중국 쿤밍을 다녀왔고 2월에는 남해에서 훈련했다.대구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를 나가지 못해 모든 전지훈련 일정을 남해에 맞췄다”며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와 정규 리그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 맞춰 일정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해마다 해외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해왔던 삼성 라이온즈도 올해는 대구 홈구장에서 훈련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의 경우 현재까지 장소를 확정 짓지 못했다.하지만 최근 삼성 허삼영 감독이 지역 두 구장을 이원화해 훈련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가능성이 커졌다.허 감독은 “내년 스프링캠프는 삼성 라이온즈 파크와 경산 볼파크로 나눠 훈련할 가능성이 높다”며 “기술 훈련이 가능한 또 다른 실내 공간을 마련해 병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최근 삼성이 부산 기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는 설도 있었지만 KT wiz가 사용한다.삼성 구단은 내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스프링캠프 장소와 훈련 일정을 조정하겠다는 계획이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주강동산업단지에 국내 최대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유치

4인 기준 22만 가구에 일 년 내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경주에 조성된다.경주시가 강동면 왕신리 강동산업단지에 10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유치한 것이다.경주시는 18일 이철우 경북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경주시의회의장, 임민규 경주클린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경북도와 경주시, 경주시의회는 발전소 조성 등에 대한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경주클린에너지는 강동산업단지 2만2천705㎡ 부지에 7천100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100.32㎿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조성한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국내 최대 규모로 연간 80만8천499㎿/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이는 4인 가구 기준 23만여 세대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이 사업은 친환경, 청정에너지 사업으로 이산화탄소 저감 등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지역 인력의 직간접 고용과 건설경기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전력생산 시설이다.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에도 건설돼 운영되고 있는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이 적으며 매연이 없는 친환경 고효율 청정에너지 시설이다.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365일 24시간 가동이 가능하며, 석탄화력발전소 효율인 35%보다 2~3배 높은 효율의 발전설비이다.운영기간은 준공일로부터 20년간이다. 강동산단은 인근에 154㎸의 왕신변전소와 40㎿ 분량의 도시가스 관로가 매설돼 있다.또 2009년 산업단지 조성 승인을 받은 부지로 미개발지에 비해 토목 등 개발행위가 용이하며, 인근 민가와는 1㎞ 가량 떨어져 있어 민원발생 소지가 적어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입지로 꼽힌다.주변에는 국도와 지방도 등 교통 인프라가 좋아 발전소 건립의 최적지라는 평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소연료발전소 사업 유치는 코로나 등 경기침체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발전소 유치를 계기로 경주를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에너지 사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경북형 그린뉴딜정책 추진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도 부합하는 사업이다”며 “이번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지역, 스포츠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

대구지역이 스포츠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사격 국가대표팀(총감독 조현진) 선수단 44명(선수 35, 지도자 9)이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다음달에는 자전거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대구스포츠단 훈련센터에서 훈련한다.이번 사격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선수단에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사격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김장미를 비롯해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대구국제사격장은 2019~2020년 2년 연속으로 국가대표 후보선수팀 전지훈련을 유치한 적은 있으나, 국가대표팀(1진) 전지훈련 유치는 개소(2008년) 이후 최초다.대구국제사격장은 우수한 훈련시설과 선수 전용 헬스장, 숙소, 구내식당 등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이용하는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사격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 동안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사격대회(11월17~20일)도 예정돼 있다.대구시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입소 전 코로나19 검사 지원과 철저한 사격장 방역 관리 등을 통해 훈련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육상진흥센터, 대구국제사격장 등 기존 인프라와 지난 7월 개소한 대구스포츠단 훈련센터를 통해 핸드볼, 레슬링, 우슈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상황에도 대구스포츠단 훈련센터는 개소 이후 6종목 14팀 연인원 1천675명의 역외 선수단 전지훈련을 유치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전지훈련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사격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유치는 대구의 수준 높은 스포츠인프라와 안전한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국내 전지훈련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구시체육회와 경기단체 네트워크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신라불교초전지 기념관에서 마당극 공연

오는 7일 구미시 신라불교초전지 기념관(구미시 도개면 도개다곡길 389-46) 야외무대에서 마당극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이 공연된다.마당극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은 지난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제작된 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우수 레파토리 공연이다.구미의 문화자원인 아도화상과 신라불교 초전지 마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창작됐으며 지난해 초연에서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공터다는 지역 역사, 인물 등의 문화자원에 대한 발굴과 재조명 작업을 통해 왕산 허위, 명창 박록주, 독립투사 박희광 등에 대한 작품을 계속해 창작하고 있다. 4번째 역사인물의 주인공이 바로 아도화상이며 그를 도운 모례장자와의 이야기 등이 작품에 그려진다.공연은 60분 정도 진행되며 모든 연령이 관람 가능하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체온체크 후 37.5도 이상의 발열 시에는 공연관람이 불가하다.공터다 관계자는 “단체의 우수 공연 레파토리를 사장시키지 않고 계속해서 공연함으로서 지역의 문화자원을 개발하고 콘텐츠화 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창작한 작품을 지역의 명소에서 공연함으로써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시, 다양한 음악으로 물들인 가을, 신라불교초전지 한옥음악회 열어

구미시가 지난달 31일 도개면 신라불교초전지에서 불교문화와 한옥, 국악이 어우러진 한옥음악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이날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에 선정된 신라불교초전지를 알리고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은 한두레마당예술단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나빌레라소리단의 퓨전국악 공연, 구본진의 변검공연, 트로트 가수 박미영과 단비의 대중가요 공연 등 다양하게 꾸며져 관람객들을 즐겁게했다.공연에 앞서 신라불교초전지 전시가옥 내 염색공예, 팬시우드(캐릭터 등이 그려진 나무소재에 색을 칠하는 공예)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음악회가 열린 신라불교초전지는 1천600여 년 전 아도화상에 의해 신라에 불교가 최초로 전해진 것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시설로 기념관과 신라시대 전시가옥, 전통가옥체험관, 교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코로나19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0월 중순부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예술치유, 향기테라피, 우리 춤 제조, 전통음식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주말과 평일에 운영하고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신라불교초전지 홈페이지(www.ginco.or.kr/silla)나 전화(054-480-2140)로 문의하면 된다.장세용 시장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음악회를 전통이 숨 쉬는 신라불교초전지에서 열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칠곡군, 연료전지 발전 사업으로 에너지 복지 완성

칠곡군은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고자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군은 체계적인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연료전지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경북도 및 에너지 전문 업체들과 협역하기로 했다.칠곡군은 경북도와 함께 지난달 28일 약목면사무소에서 한국서부발전, 태환에너지개발, SK디앤디, 영남에너지서비스와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해소해 에너지 복지 증진과 함께 정주 여건 개선을 함께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칠곡군과 경북도는 인·허가 및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한국서부발전는 지분투자와 기술 지원에 나선다. 또 태환에너지개발와 SK디앤디는 지분투자와 사업개발을, 영남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 구축을 담당한다. 특히 한국서부발전 등 협약업체는 칠곡군 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1천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 5개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칠곡군은 연료전지의 친환경성과 안정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세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공무원과 지역민으로 구성한 견학단은 구미에서 운영 중인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찾기도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연료전지는 정부와 에너지 전문가가 인정하는 친환경, 고효율 청정에너지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에너지복지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세계 최고 친환경·고효율 연료전지 공장이 구미로

블룸SK퓨얼셀이 20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에서 친환경·고효율 연료전지 제조공장을 개관했다.블룸SK퓨얼셀은 SK건설과 세계적인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 1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블룸에너지가 51%, SK건설이 49%의 지분을 갖고 있다.SOFC는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 효율의 신재생 분산발전설비다.가존 연료전지에 비해 발전 효율이 월등히 높고 설치 면적이 작아도 되고 연기와 미세먼지 배출이 없어 안전하다는 장점을 갖췄다.블룸SK퓨얼셀은 이날 개관식에서 그동안 완제품으로 수입하던 블룸에너지 연료전지의 국산화율을 50% 이상 끌어올리고 구미공장을 제3국 수출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또 연료전지 분야 국내 소재·부품 중소기업의 블룸에너지 본사 납품을 포함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 회사는 내년 1월 착공하는 연료전지 발전소에 구미공장에서 생산한 국산연료전지를 공급한다. 내년 50MW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400MW까지 연간 생산규모를 늘릴 예정이다.산업부와 구미시 등은 구미국가산단 내에 관련 신규 제조 공장을 유치해 2027년까지 고용인원을 400명으로 늘리고, 130여 개 국내 소재 부품업체와 협력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022년 HPS제도 도입 추진을 통해 정부가 친환경 분산 전원인 연료전지 산업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성주군, 태권도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성주가 태권도 명문 고장으로 알려지면서 전국 태권도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지난 11일부터 태권도 명문대인 용인대를 시작으로 여자태권도 선수단 4개 팀 총 50여 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성주군을 찾고 있다.이달에는 용인대, 충남도청, 포항 흥해공고, 진천군청 선수단이 팀별 2일에서 12일간의 일정으로 성주에 머물면서 훈련한다.이들은 성주의 관광지와 맛집도 찾을 예정이다.지난 1월에도 동계 전지훈련에도 전국 실업 및 중고교 20개 팀 320여 명이 성주를 찾았다.태권도 선수단의 성주 전지훈련이 이어지자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거의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은 크게 반기고 있다.성주군은 지속적인 태권도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별고을 체육관의 태권도 훈련장 확장 이전과 각종 훈련시설 개선, 성주군 태권도선수단을 활용한 홍보 등의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 더욱더 많은 팀들이 성주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15㎿급 SOC 연료전지발전소 포항에 ‘둥지’

포항에 15㎿급 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선다.포항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동서발전, 영남에너지서비스, 한울, 대각2리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과 한울이 공사비 1천억 원 이상을 투입해 남구 대송면 대각리 1만5천㎡ 부지에 설비용량 15㎿의 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고, 영남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 배관망을 공급한다.연료전지발전소가 완공되면 3만 가구에 한 달 동안 공급할 수 있는 발전량이 생산된다.연료전지발전소는 도시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포항에 도입 예정인 연료전지 발전설비 시스템은 연료전지 3세대로 불리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로 기존 연료전지보다 효율은 높고 부피는 작다.발전원리는 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력을 생산하며, 발전 효율이 석탄화력발전소 효율 35%에 비해 2배가량인 60% 이상의 효율을 낸다.대기오염의 주요물질인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미세먼지 배출이 거의 없고, 소음·냄새·연기도 없어 미래 친환경도시의 주 에너지원으로 공급되는 청정하고 깨끗한 발전 설비다. 현재 이 기술은 에너지 업계의 구글이라 불리는 미국의 ‘블룸에너지사’의 독점기술로 국내 대기업에서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강덕 시장은 “많은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도시가스 배관망을 갖추면 시민이 난방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지역에 도시가스를 확대 보급하겠다”고 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구미 신라불교초전지’ 명품마을 선정

구미시는 신라불교초전지 정보화마을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에서 전국 유일의 명품마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행안부는 매년 전국 300여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판매 실적, 홍보 활동, 주민교육 실적, 마을주민 참여도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운영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평가를 통해 3년 연속으로 10위 이내에 든 마을을 명품마을로 선정하는 데 매년 1~2개의 마을만이 선정된다.명품마을에 선정된 신라불교초전지마을은 2005년 조성이후 다양한 상품개발과 판매실적 향상, 주민 정보화교육을 통한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지난해 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올해는 숙박동의 리모델링을 마쳐 성장 가능성을 키웠다.신라불교초전지마을 김상종 운영위원장은 “2019년 행안부 장관 표창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명품마을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마을이 전국 최고 수준의 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신라불교초전지마을은 주민 정보화교육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판매를 통해 마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매년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휴양마을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illa.invi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이칠구 도의원, 경북도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 미래통합당)은 경북도내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육성을 골자로 ‘경북도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조례안은 도내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시행과 관련 사항의 심의·자문을 위한 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사업에 관한 사항과 관련 기술의 개발 촉진,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경북도는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른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과 집적화 단지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2천427억 원을 투입,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이다.또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및 운영,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칠구 의원은 “조례안은 수소 경제 촉진과 경북도의 수소·연료전지 산업 선도를 위한 기반 사항을 규정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조례안은 오는 24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된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을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메카로

경북도는 8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두산퓨얼셀, 포항공대 등 6개 기관과 ‘경북도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2천427억 원(국비 1천214억 원, 지방비 605억 원, 민자 608억 원)을 포항에 투입해 수소연료전지 제품 국산화 실증단지 및 산업화 단지를 조성하고 대용량(㎽)까지 검인증이 가능한 인증센터를 설립한다.이날 협약으로 현재 국내 연료전지 선도기업, 연구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가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도는 이번 MOU로 연료전지 기술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2040년까지 연료전지 15GW 보급이라는 수소 경제 국가 정책목표의 70%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또 수소연료전지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한국형 연료전지 유지보수 기술을 확립, 국내 연료전지 실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이번 구축사업 추진과정에서 두산퓨얼셀, 한수원 외에도 원료·소재·부품에서 최종 발전시스템 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수 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혀오고 포스텍 등 지역 대학이 수소 융복합 인력양성사업(43억 원)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 성과도 나타났다.도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은 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가 이미 조성돼 있고 연료전지 관련 인프라와 연구 기반시설이 구축돼 연료전지 산업육성의 최적지”라며 “일자리 4천여 개를 창출하는 등 경북이 명실상부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전지훈련 성적으로 본 2020시즌 기대되는 선수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기세가 정규시즌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삼성 라이온즈 살라디노, 김상수, 김윤수, 뷰캐넌, 이승현이 주인공이다.이들은 전지훈련 친선경기(청백전 제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먼저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김상수다.김상수는 허삼영 감독이 강조하는 ‘새로운 야구’의 핵심으로 평가받는다. 새로운 야구는 관행과 감이 아닌 데이터를 통한 효율적 배치를 뜻한다.허 감독은 5번 타순 적임자로 김상수를 고려하고 있다. 전지훈련 친선경기에서 김상수를 5번 타순에 배치하면서 실험하기도 했다. ‘클린업 트리오’라는 중책을 맡긴 셈이다.김상수가 프로데뷔 후 테이블세터 및 하위타선에 배치됐던 것을 고려하면 파격적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팀 내에서 지난해 타율 2위, 출루율 2위, 도루 2위였던 것이 반영됐다.허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김상수는 5경기에서 4할(0.417)이 넘는 타격감을 뽐냈다. 또 LG 트윈스와 평가전에서 차우찬을 상대로 홈런을 생산하기도 했다.다린 러프를 대신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살라디노는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5경기에 출전해 타율 0.462(13타수 6안타)를 기록했다. 6개 안타중 절반이 장타로 파워 넘치는 타격감을 선보였다.당초 3루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학주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유격수를 맡을 것으로 보이나 문제는 없다.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기 때문.살라디노는 스프링캠프로 출발할 당시 포지션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격수가 가장 자신 있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마운드에서는 이승현, 김윤수, 뷰캐넌이 돋보인다.이들의 공통점은 방어율 제로.2019시즌 필승조로 활약하다가 부상으로 일찍이 시즌을 마감한 이승현은 친선경기에서 3차례 등판해 3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이승현은 부상당하기 전 2승1패8홀드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냈다. 일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필승조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김윤수는 2경기 3이닝 무실점 투구로 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적은 이닝을 던졌지만 고무적인 부분은 볼넷이 없다는 점이다.뷰캐넌은 땅볼 유도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투구 수도 인상적이다. 한 차례 등판한 LG 경기에서 2이닝을 25개의 공을 던졌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허무하게 막 내린 삼성 라이온즈 오키나와 전지훈련

삼성 라이온즈의 전지훈련이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삼성은 코로나19 여파로 귀국 일정을 오는 15일까지 한 차례 연기했지만 일본 정부의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 여파로 서둘러 귀국하기로 결정했다.9일부터 한국발 비행기가 일본 나리타 공항과 간사이 공항 밖에 오지 못하게 됐다. 일본의 조치에 항공사들이 일본 비행 노선을 감축하기 시작해 일본에 발이 묶일 처지에 놓인 것.이에 삼성은 8일 후쿠오카, 미야자키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전지훈련 일정이 또 다시 변경되면서 삼성은 큰 타격을 입게 됐다.당초 삼성은 15일까지 오키나와에 머물며 LG 트윈스와 4차례 연습경기를 더 갖기로 했다. 이를 통해 허삼영 감독은 2020시즌 구상을 끝낼 계획이었지만 무산됐다.특히 외국인 선수 라이블리, 뷰캐넌, 살라디노는 나리타 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 구단은 외국인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자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훈련할 것을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개막 2주전 한국으로 복귀할 예정이긴 하나 팀 훈련에 빠지게 됐다.더 큰 문제는 이제부터다.삼성의 연고지인 대구는 코로나19 확진자만 5천여 명을 넘어섰다. 전체 확진자 중 75%가 대구에 집중돼 있다. 다행히 지난 주말(8~9일) 확진자가 감소 추세로 돌아섰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집단 감염 우려는 여전히 도사리고 있기 때문.삼성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수단에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건강을 체크하는 등 강력한 지침을 내릴 방침이다. 하지만 자택에서 출퇴근하는 선수들의 경우 지역 사회와 접촉이 될 수밖에 없다.선수단 및 구단 프런트 직원 중 1명이라도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모든 일정이 ‘올 스톱’되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또 밀접 접촉자는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해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는다.삼성은 11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삼성 관계자는 “라팍은 자체 방역 체계를 철저히 지키고 있어 외부 우려와 달리 안전하다”며 “코로나19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선수단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허삼영 감독 일문일답. -경유해서 어렵게 귀국했는데 예년보다 피곤하지 않은지.△피곤한 건 사실이지만, 비행기 편을 잘 구해 귀국해서 다행이다.-캠프에서 주로 중점을 둔 부분은.△이번 캠프 키워드는 기본기, 팀 전술, 팀 워크였다. 팀 워크, 전술훈련은 충분히 연습을 했고, 기본기 훈련도 생각 이상으로 준비가 잘 됐다.-캠프 성과는.△우선 자발적인 훈련 분위기가 만들어진 점이다. 선수들의 역량에서도 발전이 있었다.-코로나19 관련으로 훈련 분위기가 어수선하지는 않았는지.△어차피 닥친 환경이니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 추후 일정도 구단과 협의해서 잘 세워보겠다.-선수들에게 코로나19 관련해서 특별히 당부한 부분이 있다면.△외부와의 접촉을 자제하고, 되도록 식사도 야구장에서 해결하도록 지침을 내렸다.-외국인 선수 3명과는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선수들과의 신뢰감이 있다. 신뢰감 속에서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준비를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 개막 2주 전에 팀에 합류하면, 이후 개막에 맞춰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다음은 주장 박해민 일문일답.-경유해서 어렵게 귀국했는데 예년보다 피곤하지 않은지.△경유해서 오다 보니 선수들의 피로도가 높긴 했다. 아무래도 환승해서 기다리고 짐도 싸고 새벽부터 이동하는 등 더 피곤했던 것 같다.-주장으로서 캠프 분위기는 어떻게 느꼈는지.△훈련 분위기도 좋았다.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고마웠다. 3월엔 코로나 관련해서 심적으로 지치긴 했다.-코로나 관련해서 선수단 내에서 걱정은 없었는지.△우리 연고지인 대구에 피해가 커서 모두들 걱정이 많았고, 특히 가족들에 대한 걱정이 컸다. 또 스케줄이 계속 변경되다 보니 육체적인 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도 있었던 것 같다.-선수단 내에서 코로나 관련해서 당부한 사항이 있다면.△선수들이 알아서 잘 할 것으로 믿는다. 선수들끼리 좀 더 조심하자는 얘기도 했다. 한 명이라도 걸리면 리그에 영향을 미치니 더 조심하자고 말했다-주장으로서 각오는.△코로나가 심각한 상황이니 선수단 전체가 주의하는 게 우선이다. 상황이 잠잠해지면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고 하나로 뭉쳐서 시즌 준비를 잘 하겠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