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대중·노무현 전수조사 카드 꺼내들어

국민의힘은 17일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의 불법사찰 의혹 제기에 김대중·노무현 정부 임기를 포함한 전수조사 카드를 꺼내들었다.국민적 의혹 해소에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이다. 동시에 박형준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후보를 겨냥한 여권의 공격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국정원이 일단 소극적으로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진상규명위원회를 만들어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그 절차를 정보위에 보고하고, 그 보고하는 과정과 내용을 보면서 우리가 자료 제출 요구를 한다든지 또는 특별법을 만든다든지 하는 걸 차근차근 다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는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사찰 기록 관리와 관련해 “국회에서 그걸 결정해주면 편하겠다”고 말했다.여당의 ‘특별법’ 추진을 직접 수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사 및 공개에 거리낄 게 없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성일종 비상대책위원도 “어느 정부를 막론하고 민간인 사찰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DJ정부부터 현재 문재인 정부까지 다 조사를 하자는 것”이라고 했다.하태경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이명박 정부 이전에는 없었겠나. (국정원의) 60년 흑역사라고 했기 때문에 과거에도 있을 개연성이 높다”며 “노무현 정부 때는 그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민정수석이었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국정 저해 정치인을 판단하려면 청와대와 소통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민정수석실에서 정보수집 중단 지시가 있었는지 대통령이 답변해야 할 의무가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주시, 6.25전쟁 참전용사에 71년 만에 무공훈장 전수

경주시는 최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 강덕봉 일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고 밝혔다.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분투하고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최근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22년까지 6․25 전쟁 당시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을 받기로 했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무공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발굴하는 ‘무공훈장 찾아주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수훈자인 고 강덕봉 일병도 제9보병사단 분대원으로 강원도 철원지구 전투에 참가해 전공을 세워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상태로 1992년 사망했다.이번 조사단 활동에 의해 고 강덕봉 일병의 관련 기록이 발굴됨에 따라, 6․25전쟁 71년만인 지난 9일 비로소 영예로운 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인의 배우자인 박복출씨는 “작고한 남편의 명예를 잊지 않고 찾아준 나라에 감사하다”면서 “비록 고인이 되어 함께 기쁨을 나누지는 못하지만 남편도 하늘에서 흐뭇해 할 것”이라고 감사하며 눈시울을 적셨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호국영웅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리며 보훈가족의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시 베테랑 퇴직공무원, 식품업소에 노하우 전수한다

대구에서 7년 이상 식품안전분야 근무 경력을 소유한 퇴직공무원이 지역의 식품 및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노하우 전수에 나선다.대구시는 식품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영업 초기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의 식품 및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 레벨-업 어드바이저’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식품안전분야 7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퇴직 공무원 중 식품안전 분야 자문단을 선발해 △식품안전 관련 현장 컨설팅 △식품 위생 법령 기본사항 교육 및 법률 자문 △업종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 교육 △식품 관련 시책과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 안내 등에 투입한다.선발된 자문단은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업소에 현장 방문해 영업자가 어려워할 수 있는 식품위생법령에 대해 조언한다.또 지역 내 식품업소가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식품 안전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노하우 전수는 지역에 소재지를 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식품(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신규 영업신고(지위승계)한 영업자와 위생 취약업소의 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신청은 오는 3월부터 각 구·군 위생부서 민원실에서 연중 가능하다.한편 이번 사업은 인사혁신처에서 전액 국비를 지원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선정이다.지난해 6월부터 약 7개월간 음식점 및 제조업소 600여 개소에 노하우를 제공한 결과 참여업소의 식품위생법 위반률이 비참여 업소보다 7배가 낮아졌고 법령위반과 행정처분으로 인한 영업 손실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달성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성부대장 임명장 전수식 가져

대구 달성소방서는 19일 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남성부대장 임명장 전수식을 가졌다.이번에 임명된 김종억 대장은 평소 소방업무를 보조하며 생업과 병행해 소방업무에 필요한 일거리를 찾아 돕는 대원으로 동료 의용소방대원의 적극적인 추천에 의해 임명됐다.김종억 부대장은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화재예방 및 홍보, 대민봉사 활동 등 소방안전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봉진 달성소방서장은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을 예방하여 지역의 안전 방패막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의성군, 재가 방문요양보호사 등 선제적 전수검사 실시

의성군은 노인돌봄을 목적으로 하는 방문요양보호사, 생활관리사 등에 대해 13일부터 14일까지 금성·봉양·안계 보건지소와 의성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노인요양시설 및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하여 코로나19 대유행 확산에 대응할 방침이다.검사 대상자는 △노인요양원 19개소의 종사자 328명 △노인 주간보호시설 3개소의 종사자 및 이용자 72명 △재가 장기요양기관 30개소의 방문요양보호사 691명 △노인맞춤돌봄기관 3개소의 생활관리사 117명 등 총 1천208명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직접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시설 종사자, 방문 요양보호사 등에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여 코로나19 감염을 조기에 차단하고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전수 교육 우수기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춘택, 이하 보존회)가 문화재청 공모 사업으로 진행한 ‘2020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보존회는 문화재청이 공모한 이 사업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목요상설공연’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탈춤 아카데미’의 2개의 프로그램 진행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올해는 상설공연에서 공개하는 6개 마당은 물론 전승지 공개행사에서만 선보이는 3개 마당도 포함해 영상으로 제작했다.또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교육도 병행해 미래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탈춤인재들도 육성한 점도 인정받았다.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은 전국에 산재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160개 329종목, 2020년 기준)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국민들의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2020년 64개 전수교육관이 선정돼 12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문가와 모니터링단 현장평가(70점)와 참여자 만족도 조사(30점)를 통해 고창농악 전수교육관, 대전전통나래관과 함께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이 상위 3개 기관에 선정된 것.한편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은 올해 공모에도 선정됐다.이에 따라 3월부터 5월까지 ‘월요상설공연’,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차세대 하회별신굿탈놀이 탈춤인재를 육성하는 ‘탈춤인재육성 아카데미’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김춘택 회장은 “앞으로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는 물론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위상을 높이고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민에게 많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구미 간호조무학원서 무더기 확진…구미 확진자 300명으로 늘어

6일 구미의 한 간호조무학원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이 학원에 다니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김천 거주자로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방역당국은 학원생 등 120여 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벌여 추가 감염자를 찾고 있다.자가격리 해제검사에서 확진된 3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을 더하면 이날(오후 4시 기준) 구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2명에 달한다.이로써 현재까지 구미에서 발생한 교회 관련 확진자는 300명으로 늘어났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지방보훈청, 독립유공자 4명의 후손에게 대통령표창 전수

대구지방보훈청이 지난 23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독립유공자 4명의 후손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올해 8·15 광복절에 대통령표창에 추서된 지사는 고 장임식·장성식·장영천·장규식 지사다.이들은 모두 1919년 4월 칠곡군 석적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전수 대상자는 직계후손 중 최연장자들이다.대구지방보훈청 박신한 청장은 “이번 전수로 한 마을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신 34명 중 모두 25명이 서훈 받게 됐다”며 “기념조형물을 건립해 후대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경북도내 31곳 종합병원 종사자 1만 명 선제 검사…요양병원 등 3만2천 명은 2차 전수 검사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전국 1천 명을 넘어서면서 경북도가 고위험군 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 조사를 추진하는 등 자체 방역강화 조치에 나섰다.경북도는 14일 도내 요양병원 이용자와 종사자,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등 3만2천여 명과 대형병원급 31곳 종사자 1만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이달 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양병원과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및 종사자에 대한 이번 전수 검사는 3차 대유행에 즈음한 지난 달 말 검사에 이은 두번째 검사다. 지난 달 검사에서는 3만2천여 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도는 또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해오고 있는 코로나 검사도 이달부터 무증상자도 원할 경우 무료 검사를 해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이를 위해 경북도는 이날 이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국비로 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이같은 방역대책은 11~13일 사흘동안 도내에서 52명이 감염되고 이 가운데 8명은 경로를 알 수 없는 것으로 나오자 무증상 감염이 지역사회에 상당수 확산돼 있다고 판단, 우선적으로 고위험군 대책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코로나 검사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1천230명, 1천123명, 1천96명 등 이날 0시 현재까지 도내 14만2천600명에 대해 실시됐다. 그 결과 1천808명이 확진돼 1.3% 확진률을 보이고 있다.병상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중증 환자 치료에 대비해 74개의 음압병상이 가동중인 안동의료원에 대해서는 이번 주 일반 환자를 전원 소개시키는 한편, 다음 주에는 포항의료원 소개를 대기시켰다.또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경북권 제2생활치료센터를 경주에 있는 현대자동차연수원을 지정,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경북권 제1 생활치료센터인 안동 인문정신수련원에서는 108병상 중 45병상이 가동중이다.한편, 경북에서는 현재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다소 완화된 경북형 사회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가 이날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2단계 실시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현재 논의 중이다.경북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백신을 맞을 때까지 도민들이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는 선제적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동구보건소, 노양요인시설 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

대구 동구보건소는 수도권의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전수검사는 4일까지 지역 노인요양시설 43개소를 방문해 시설종사자 51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노인요양시설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다. 보건소는 선제적 대응으로 감염에 특히 취약한 노인을 감염병으로부터 적극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동구보건소, 노양요인시설 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

대구 동구보건소는 수도권의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전수검사는 4일까지 지역 노인요양시설 43개소를 방문해 시설종사자 51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노인요양시설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다. 보건소는 선제적 대응으로 감염에 특히 취약한 노인을 감염병으로부터 적극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청도군 고위험시설 이용·종사자 전수검사에 전원 음성

청도군보건소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고위험시설을 전수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고 24일 밝혔다.청도군보건소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고위험시설 39개 종사자와 이용자 1천143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전수조사는 지역 요양병원 5개, 요양원 15개, 노인주간보호시설 16개, 정신의료기관 2개, 정신재활시설 1개 등 고위험시설에서 진행됐다.청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발열과 호흡기 등 의심증상이 있을 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는 주민협조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대구안실련, 한국전력 변환소 가스소화설비 엉터리 주장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은 경기도 평택 한국전력 변환소에 설치된 화재진압용 가스소화설비가 엉터리로 시공돼 무용지물이라는 공익제보를 받고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안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12일 밝혔다.안실련에 따르면 할로겐화합물 가스소화설비는 10초 내에 약제량이 95%이상 방출돼야 화재진압이 가능하기 때문에 설치 전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설계 프로그램 성능인증을 받고 제품검사를 받은 프로그램 도면과 동일하게 설치돼야 한다.하지만 한전 변환소에 설치된 가스소화설비의 배관길이를 실측한 결과, 설치된 배관길이 및 설치 방향이 당시 허가받은 설계도면과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소방시설 완공검사 시 제출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발급한 제품검사 결과서의 평면도와 설계 시공 또한 도면과 달라 사실상 제 기능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