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재산 18억 원..전년보다 1억 넘게 증가

권영진 대구시장의 2020년 재산신고액은 18억1천400만 원으로 전년보다 1억800만 원 늘었다.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36억7천900만 원을 신고했다.대구시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심사 관할 공개대상자 39명(시장, 부시장, 구청장·군수, 시의원)에 대해서는 26일자 관보에 공개했다.공개자 39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12억1천500만 원으로, 전년도 신고 재산에 비해 평균 7천600만 원이 증가했다.구청장·군수 8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12억9천100만 원으로 집계됐다.최고 신고자는 김문오 달성군수로 35억4천100만 원, 최소 신고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으로 3억5천500만 원이다.대구시의회 의원 28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11억4천600만 원이다.최고는 송영헌 시의원으로 62억3천700만 원, 최소는 김규학 시의원으로 2천600만 원이다.재산 증가자는 33명(85%)이며 이중 최다 증가자는 이시복 시의원으로 8억5천800만 원 증가했다.반면 감소자는 6명(15%)으로 최다 감소자는 김재우 시의원이며 10억9천900만 원이 줄었다.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도 이날 구·군 의회의원 111명과 공직유관단체장 7명 등 총 118명에 대한 재산변동신고 내역을 공개했다.구·군 의원 111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7억9천400만 원으로 집계됐다.최고 신고자는 차대식 북구의원으로 54억 원, 최소 신고자는 박정희 북구의원으로 –9천900만 원이다.주요 재산 증감요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및 유가증권 평가액 변동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 채무상환 △금융기관 채무증가, 생활비 증가 등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이철우 경북도지사 재산 15억 원…전년보다 1억2천 증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2020년 재산신고액은 15억1천699만3천 원으로 전년보다 1억2천422만9천 원이 늘었다.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7억4천185만6천 원으로, 전년보다 1억3천956만2천 원이 늘었다. 경북도는 도지사, 도의원, 시장·군수 등 도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공개 대상자 83명과 경북공직자윤리위원회 공개 대상자 285명(산하 기관장 및 기초의회 의원)에 대한 재산변동 사항을 26일 행정안전부 전자관보와 도보를 통해 각각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공직자 공개대상자 83명의 신고재산 평균은 16억2천700만 원으로, 전년보다 1억2천200만 원이 늘었다. 23개 시군 시장·군수 재산 평균은 15억4천400만 원으로, 최고 금액은 김병수 울릉군수 64억1천894만7천 원, 최소 금액은 이승율 청도군수 2억8천256만3천 원 이었다. 경북도의원 신고재산 평균은 13억6천만 원으로, 최고는 박영서 도의원 116억8천128만7천 원, 최소 박채아 도의원 마이너스 7천742만6천 원이었다. 박영서 도의원은 전년보다 9억9천802만1천 원이 늘었다. 경북도공직자윤리위 공개대상자(285명)의 재산변동 주요내역을 보면 신고재산 평균은 7억8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4천900만 원이 증가했다.시군의회 의원 278명의 신고재산 평균은 7억3천800만 원이다.재산규모를 보면 공개대상자의 51%(144명)가 5억 원 미만이며 그중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이 99명(35%)로 가장 많았다.전체 285명 중 재산 증가자는 189명(66%)으로 증가액은 평균 1억2천700만 원이었다.증감 요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및 유가증권 평가액 변동으로 인한 재산변동,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 채무상황 등에 따른 증가, 부동산 매입 및 건축에 따른 금융기관 채무 증가, 생활비 증가 등에 따른 감소 등이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1월 대구·경북 출생아 수 전년 대비 감소

지난 1월 대구·경북의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다.사망자 수는 대구는 전년 동월 대비 비슷한 분포를 보인 반면 경북은 늘었다.출생아 수는 대구와 경북 모두 1년 전보다 감소했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출생아 수는 대구 1천108명, 경북 1천28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각각 대구 151명, 경북은 196명 줄었다.사망자 수는 대구 1천329명, 경북 2천170명으로, 대구는 전년 동월 대비 1명 감소하고, 경북은 154명 증가했다.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뛰어넘는 것은 전국적으로 공통된 현상이다.전국 모든 시·도의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보다 줄었다.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6천818명으로 1년 전보다 3천522명(11.6%) 감소했다.특히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 이후부터 연속해서 전년 대비 줄어들고 있다.반면 1월 사망자 수는 2만8천471명으로 1년 전보다 1천106명(4.0%) 증가했다.사망자 수는 2018년 1월(3만1천55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월별 사망자 통계는 1983년 1월부터 집계했다.이에 따라 1월 자연증가분(출생아-사망자)은 -1천653명으로 1983년 통계 집계가 시작한 이후 1월 기준으로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자연증가분은 작년 11월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지난 1월 신고 혼인 건수는 1만9천823건으로 1년 전보다 1천503건(7.0%) 줄었다.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1월 기준으로 역대 최소다.이혼 건수는 8천832건으로 1년 전보다 859건(8.9%) 감소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지난해 대구·경북 합계출산율 ↓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가 지난해 역대 최저인 0.92명까지 떨어진 가운데 대구의 합계출산율은 0.93명, 경북은 1.09명을 기록했다.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은 2.1명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인 셈이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9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1만3천300명으로, 전년 보다 8.0%(1천100명)가량 줄었다. 경북의 합계출산율 역시 2018년 대비 6.6% 정도 떨어졌다. 경북의 출생아 수는 1만4천500명으로, 전년도 보다 9.9%(1천600명) 감소한 수치다.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도 대구와 경북 모두 5.5명으로, 전년보다 대구 0.4명(6.8%), 경북 1.0명(8.3%) 줄어들었다. 우리나라 여성 연령별 출산율을 보면 4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인구 1천 명당 출산율은 30대 초반(30~34세)이 86.3명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후반(35~39세)이 45.0명, 20대 후반(25~29세)이 35.7명으로 뒤를 이었다. 평균 출산 연령은 33.0세로 전년보다 0.2세 상승했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비중은 33.3%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높아졌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 수는 첫째아(-4.6%), 둘째아(-9.3%), 셋째아 이상(-8.9%)이 모두 떨어졌다.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05.7명으로 전년 보다 0.3명 늘었다. 한편 지난해 대구와 경북의 자연증가는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 보다 적어 자연감소를 보였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대구 1만3천800명, 경북 2만1천700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0명, 600명 정도 줄었다. 인구 1천 명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은 대구 5.7명을 기록했으며, 경북은 8.2명으로 전국 5.7명과 같거나 높았다. 특히 경북의 경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9.0명) 다음으로 높았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예천군, 희망나눔 모금액 역대 최고 5억1900만원…전년대비 118%↑

예천군이 ‘희망2020 나눔 캠페인’ 모금 결과 역대 최고인 5억1900만 원(전년 대비 118%)의 성금을 모금했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희망2020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1월20일부터 올 1월 말까지 73일간 진행됐다.예천군은 지속된 경기불황으로 전년도 모금액 4억4000만 원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군민들과 출향인, 기업인들이 적극 동참한데다 5일장이 열리는 면단위, 신도시 지역에서 전개한 가두캠페인 등에 힘입어 목표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지난해 12월5일 ‘희망2020 성금모금 특별방송’에서는 당일 현장모금액이 6천만 원을 기록하며 성금모금 분위기를 확산시켰다.모금된 성금은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명절 위문, 교복 지원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예천지역 개인과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등에 쓰일 예정이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달성군 지방세 수입 전년대비 437억 원 증가

대구 달성군은 지난해 지방세 수입이 아파트 분양과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개발 호재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437억 원이 증가한 3천52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달성군 지방세 결산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말 지방세 수입은 3천521억 원으로 2018년 대비 군세 227억 원(13.6%), 시세 210억 원(14.9%) 증가해 모두 437억 원(14.2%) 더 징수했다. 세원별로는 자동차세의 경우 지난해 507억 원을 거둬 366억 원이던 2018년 보다 38.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취득세 10.8%, 주민세 10.5%, 재산세가 10.3%, 지방소득세 3.9% 순으로 증가했다. 2015년 이후 달성군의 지방세 수입은 연평균 8.5%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5년 2천627억 원 이던 지방세 징수액이 2019년도에는 3천521억 원(군 1천900억 원, 시 1천621억 원)을 기록, 5년 동안 34%가 늘어났다. 2017년까지 국가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준공으로 증가됐던 지방세는 2018년에는 다소 감소됐으나 지난해부터는 다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달성군 지방세입이 크게 증가한 것은 인구, 아파트, 토지, 자동차 등 과세객체 수 증가, 또한 음식·숙박업, 자동차 구매 등 소비증대에서 기인했다고 분석된다. 이에 따라 화원, 다사, 옥포, 구지 및 현풍, 유가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여러 곳에서 대규모 아파트 준공으로 지역의 토지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났다. 대구테크노폴리스, 달성2차산업단지,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활발한 생산 활동과 인구유입 등도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달성군의 인구는 2019년 12월 말 기준 26만2천488명, 자동차 대수는 13만4천301대 아파트를 포함한 건축물은 11만963호, 토지는 5만6천178필지다. 올해에도 옥포와 구지 국가산단 지역에 3천500여 가구 및 향후 다사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 중에 있어 인구 증가세와 더불어 달성군의 지방세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방세수를 견인하는 기업체, 인구, 공동주택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큰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확보된 지방세수로 낙후지역의 복지확충 등 지역별, 계층별 균형발전의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영주시, 설명절 관광객 전년대비 10%이상 증가

올해 설 연휴기간(24∼27일) 동안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비롯한 영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2만2천880여 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것이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부석사 5천672명, 소수서원(선비촌 포함) 4천940명, 소백산국립공원 8천74명, 무섬마을 4천194명 등으로 나타났다.영주시는 설 연휴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별 특색있는 이벤트와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소수서원은 설날 당일 무료입장 및 전통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해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또 천년고찰 부석사와 무섬마을 등도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영주시는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43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주요 관광지에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채롭고 차별화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소수서원, 부석사 등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 지난해 대비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지난해 대구·경북 수출, 전년 비해 하락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수출이 전년에 비해 하락했다.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지역 주력산업이 대부분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분석된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의 ‘2019년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 기업 수출은 전년 대비 7.7% 감소한 452억 달러, 수입은 3.4% 감소한 191억 달러를 기록했고, 수지는 260억6천만 달러다.지역별로는 대구 수출이 7.5% 감소한 74억9천만 달러, 경북은 7.7% 감소한 377억2천만 달러로 확인됐다.대구의 수출 감소는 주력 품목인 자동차부품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지난해 호조를 보였던 기계와 부품도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자동차 부품은 클러치(-13.0%), 제동장치(-15.0%), 기어박스(-26.7%) 등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주요 시장인 미국, 중국, 멕시코 수출이 모두 감소해 전년 대비 11.1% 하락했다.지난해 호조를 보였던 산업기계(-6.4%)와 고속도강 및 초경공구(-9.0), 인쇄회로(-21.9%) 등도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경북은 대표 수출 품목인 철강판이 중국의 철강 공급 확대에 따른 단가 하락세 지속과 세계경기 둔화로 인해 5.5% 감소했다.또 철강판을 비롯한 경북 수출 3대 품목인 무선통신기기(-16.9%)와 평판디스플레이(-47.6%) 수출도 글로벌 수요 부진과 중국의 공급 확대 등 이유로 대폭 하락했다.한국무역협회 김승욱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지난해 대구·경북 수출은 세계경기 둔화에 더해 미·중 통상분쟁 등으로 주력산업 대부분이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미·중 무역 협상의 진전에 따라 수출환경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주요 수출품목 산업구조 개편이라는 도전에 대응해 우리 지역 수출구조를 미래 산업에 맞게 변화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기업 70% 전년 설보다 경기악화됐다

대구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설 경기가 지난해 보다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268개 사를 대상으로 2020년 설 경기 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의 73.1%가 지난해 설에 비해 체감경기가 악화되었다고 응답했다.업종별 경기악화 응답비율은 제조업이 73.3%, 비제조업 74.6%, 건설업 71.4%로 체감경기는 업종별 구분 없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매우 악화’ 응답비율은 건설업이 3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지역 주력 제조업 중에는 섬유의 악화응답이 80.5%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유통 및 도소매업의 악화응답은 90.9%로 나타나 심각한 지역 경기를 짐작케 했다.‘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한 기업의 81.6%는 내수경기 침체 및 수요 감소를 원인으로 꼽았다.‘자금사정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기업은 77.2%에 이르러 지난해의 66.4%, 2018년의 59.9%, 2017년에 50.4% 대비 차츰 증가해 지역 기업의 설경기 자금사정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 및 선물과 관련해 응답기업의 71.3%가 상여금 또는 선물을 지급한다.상여지급률은 지난해 설의 53.7%에서 16%p감소한 37.7%로 나타났다.선물지급률도 지난해 76.9%에서 크게 감소한 52.6%로 조사됐다.설 이후 경기전망을 묻는 설문에서는 57.1%의 기업이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응답했다. 지난해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은 32.8%,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0.1%에 불과했다.대구상의 이재경 상근부회장은 “자금사정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기업이 3년 전에는 절반 수준이었으나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77.2%에 이른 것은 자금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지난해 대구 취업자 수·고용률 전년 대비 감소

지난해 대구 지역 내 취업자 수와 고용률, 실업자 수와 실업률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상 인구와 경제활동인구의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는 210만4천 명으로 전년 보다 2천 명(0.1%) 감소했으며, 경제활동인구는 126만6천 명으로 2018년 보다 1만6천 명(1.2%) 줄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0.2%로 전년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했다. 대구의 취업자는 121만9천 명으로 전년에 비해 7천 명(0.6%) 줄고, 고용률은 57.9%로 전년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년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2천 명), 농림어업(3천 명), 건설업(2천 명) 부문은 증가한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3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7천 명), 제조업(4천 명) 부문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년 대비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2만8천 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3천 명)는 늘었으나,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2만6천 명), 사무종사자(1만 명), 서비스·판매종사자(3천 명)는 줄었다. 지난해 실업자 수와 실업률도 전년 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대구 지역 내 실업자는 4만7천 명으로 2018년 보다 9천 명(15.9%)가량 감소했고, 실업률은 3.7%로 0.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3만8천 명으로 2018년 보다 1만4천 명(1.7%) 증가했다. 반면 경북은 취업자 수 및 고용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북의 취업자 수 143만 명으로 전년 대비 4천 명(0.3%) 늘었고, 고용률은 61.7%로 0.1%포인트 올랐다. 실업자는 5만8천 명으로 2018년 보다 3천 명(5.0%)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3.9%로 0.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3만 명으로 전년 대비 2천 명(0.2%) 늘었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경북은 전년에 비해 농림어업 부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경북의 취업자 수 및 고용률이 증가한 것은 인구 유입에 따른 15세 이상 인구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주엑스포 대만관광객 3배로 늘어났다

경주엑스포 공원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이 1년 사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은 전체 관광객은 93만3천여 명에 이른다. 2018년 33만8천여 명에 비해 60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 이 중 대만 관광객은 3만5천900명으로 전년 1만2천여 명 대비 2만3천883명이 증가했다.경주엑스포는 신라역사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창조적인 콘텐츠가 합리적인 입장가격,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대만관광객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평가했다.경주엑스포는 대만 관광객 증가 이유로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를 꼽았다. 지난해 신라 역사문화와 문화유산에 첨단 영상기술 등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색적이고 화려한 콘텐츠는 대만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또 축구장 80개 크기인 56만㎡에 이르는 넓은 규모의 공원이 제공하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전통예술 가치를 보여주는 솔거미술관 등도 대만 관광객 유치원동력으로 평가했다.경주엑스포는 2017년부터 증가하고 있는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가족과 함께 방문한 장문걸(38·대만 이란시)씨는 “한국의 과거 모습과 역사문화 유산을 입체적으로 재현한 영상에 감동 받았다”며 “역사문화를 한국의 발전된 기술로 표현한 점이 훌륭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방문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경주엑스포는 “올해는 방송 촬영 등의 영향으로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는 대만 관광객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달 경주엑스포 공원에서는 대만 3대 공중파 방송 중 하나인 CTV의 예능프로그램 ‘종예완흔대’의 촬영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대만판 ‘런닝맨’이라고 불리며 동시간대 최상위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다음달 중 경주엑스포를 비롯한 경북지역을 무대로 촬영한 특집편이 대만 전역에 지상파와 케이블, 온라인 등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최근 대만은 한국과 여행교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대만을 비롯해 경주엑스포를 찾는 해외 관광객의 관람 편의 증진은 물론 추가 방문이 이어지도록 콘텐츠와 서비스, 홍보마케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조달청, 지난해 조달사업 4조 원 돌파…전년대비 112% 증가

대구지방조달청은 지난해 4조1천627억 원이 조달사업을 집행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8년(3조7천168억 원)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사업별로는 내자(물품·서비스) 구매사업 3조3755억 원, 시설공사 7천872억 원을 집행해 계획 대비 105.8%의 성과를 거뒀다. 이 중 2조515억 원을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계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대구·경북에 본점소재지를 둔 장애인·여성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지원실적은 4천688억 원으로 지난해(4천26억 원)보다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실적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판로 전략을 수립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이 유효했다는 것이 조달청의 설명이다. 수요기관 마케팅을 통한 조기 발주 유도,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또 영주시와 군위군과 상호 협력해 지역여행상품을 공동개발하는 등 전통문화상품 다수공급자(MAS)계약 방식도 도입했다. 대구지방조달청 박준훈 청장은 “조달사업 실적 4조 원 돌파는 공공기관과 업계의 조달업무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방·공유·협업·소통의 자세로 업무에 매진하겠다” 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대비 상승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에 비해 대구 0.7%, 경북 0.2%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연간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 보다 대구 0.6% 상승, 경북 0.1% 하락했다. 생선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들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2018년 보다 대구 3.6%, 경북 6.7% 각각 떨어졌다. 상품은 농축수산물, 공업제품의 하락으로 전년 대비 대구 0.3%, 경북 0.6% 줄었다. 서비스는 공공서비스는 떨어진 반면, 개인서비스는 상승해 1년 전 보다 대구 1.5%, 경북 0.9% 각각 올랐다. 한편 지난해 12월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75(2015년=100)로, 전월 대비 0.2% 오르고, 1년 전 보다는 0.9% 상승해 전달(0.3%) 보다 0.6%포인트 올랐다. 경북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56으로 전월 대비 0.3% 상승, 1년 전보다는 0.6% 올랐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의성군,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전년 대비 높은 성적 거둬

의성군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높은 성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대한상의는 최근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기업 8천800여 곳을 대상으로 기업 규제 관련 행정 만족도와 지자체 제도 환경을 평가한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에서 의성군은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 중 환경(62위 상승), 도시계획시설(6위 상승), 공유재산(36위 상승) 항목에서 선전해 종합 순위 91위로 작년 대비 16단계 상승했다.의성군은 지역투자유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기업 지원 기준 규제를 완화해 수혜기업 범위를 확대했다.또 행정안전부로부터 ‘2019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정을 받았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지난해 대구 스타트업 창업자금은 ‘1억1천700만 원’

대구 창업기업당 창업자금은 지난해 평균 1억1천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40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의 총매출과 투자유치금액도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다. 대구시는 지난 6월20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651개 대구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구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구 창업기업의 창업자금 전체 규모는 2018년 기준 761억7천730만 원이며 기업당 평균 1억1천700만 원으로 집계됐다.전년(1억1천260만 원)과 비교하면 440만 원이 올랐다. 창업기업들의 총매출은 2천912억4천50만 원을 기록했으며, 2014년부터 꾸준히 증가했다. 자금 조달 방법으로는 ‘자기 자금(87.9%)’이 가장 많았고, ‘정부 및 지자체 출연·보조금(26.4%)’과 ‘정부 및 지자체 융자·보증(17.3%)’이 뒤를 이었다. 창업기업의 거래 유형은 내수가 95.4%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수출은 4.6%로 조사됐다. 내수의 경우 B2B(기업 간 거래)가 55.1%로 절반이었고,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30.8%,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가 9.4%였다. 수출 중인 기업들의 주요 대상국은 동아시아가 56.5%로 가장 높았고, 동남아시아(38.7%), 북미(32.2%), 유럽(11.7%) 등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커지다 보니 고용인원도 늘고 있다. 대구 창업기업의 현재 고용한 인원은 3천51명으로 기업당 직원 수는 평균 4.7명이었다.2018년 한 해 동안 1천24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평균 신규고용 수는 1.6명이다. 기업들이 투자받는 금액도 증가세다. 2018년 기준 투자금액은 기업당 평균 5억5천970만 원으로 2017년 3억8천만 원, 2016년 2억5천510만 원, 2015년 1억3천150만 원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구시 김동혁 창업진흥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대구 창업기업들의 매출이나 투자가 점차 늘고 있다는 데이터를 얻었고 대구시의 각종 지원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수기업에는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부진한 기업은 컨설팅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