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세먼지 전국 광역단체중 가장 낮아

대구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이 1년만에 본격적인 실효성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시의 미세먼지 현황은 2015년 26㎍/㎥이던 것이 지난해 22㎍/㎥으로 개선됐다. 올해는 11월말 현재 22㎍/㎥으로 국내 7대 특·광역시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대구시 미세먼지 관리 대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지난해 12월 종합대책 수립에 나서 정책, 시민건강, 배출, 산업부문, 생활부문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책기반 구축 분야는 지난 4월 미세먼지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9월에는 미세먼지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만들었다. 시민건강 보호 분야는 취약계층 미세먼지 마스크를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598만 매를 지급했다. 지하철역사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실내공기질 자동측정망 2개소, 환경설비 가동용 미세먼지 측정망을 34개소 설치했다. 지하철 터널 환기구 양방향 전기집진기 시범설치(4대)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배출감축 분야는 대구시 미세먼지 배출량의 57%를 차지하고 있는 수송부문의 저감대책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대폭확대 추진했다.올해 1만100대를 폐차했으며, 내년까지 2만대를 폐차할 예정이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도 올해 232대 지원했고, 지금까지 1만400대가 장착됐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지원사업은 올해 136대로 광역시중 1위의 지원실적을 올렸다. 5등급 경유차 감소율은 광역단체 중 가장 높다. 산업부문으로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비를 총 59개소에 지원했다. 생활부문으로는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 측정차량 상시 운영과 도로먼지 제거장비를 21대 보강했다. 대구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질을 촘촘하게 진단하고 대처하기 위해 대기측정망을 2021년까지 21개소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첨단 분석장비를 장착한 이동측정차량과 드론을 도입해 상시측정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시 특화사업으로 ‘도로미세먼지 집중제거의 날’과 시민이 참여하는 내집 앞 물 뿌리기, 세차의 날, 공기청정기 필터 세척의 날을 운영한다. 시는 산업부문 미세먼지 관리강화 대책으로 내년에 1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심산단 저감사업으로 염색산단 내 클린로드 1㎞(9.5억 원)설치와 광촉매 페인트 시험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수송부문 저감 특별시책은 노후경유차 및 건설기계 저공해화 사업 예산을 올해 257억 원에서 내년 368억 원으로 확대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물산업 포럼’ 성과보고회-전국 물관련 전문가 참여

전국 물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구물산업의 청사진을 마련한다. 대구시는 6일 오후 서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환경부, 물기업대표, 물전문가 등 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 분과로 나눠 최종 보고회를 연다. 기술개발분과에서는 세계 물산업 기술의 트렌드, 중앙부처 기술개발 동향 등을 통해 대구가 추진해야할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한다. 생태계조성분과는 대구의 물산업 생태계를 분석해 대구형 물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법을 내놓는다. 시장창출분과는 대구의 특색을 파악해 서대구 재구축, 시설현대화, 해외진출 방안 등을 모색한다. 인재양성분과에서는 물산업클러스터에 젊은 인재가 모여 연구·창업·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8월 대구 물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민간기업 등 35명으로 구성된 대구 물산업포럼을 창립해 기술개발, 생태계조성, 시장창출, 인재양성 등 주제로 4~5회 토론을 거쳤다. 이승화 대구시 물에너지산업과장은 “대구 물산업 포럼을 통해 분과별로 제시하는 방안들을 대구특성에 맞게 물산업 육성 정책에 적극 반영, 일자리 창출, 물기업 해외진출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전국 문화재돌봄사업단 200여명 경주에서 사업전략 공부

전국의 문화재돌봄이 200여 명이 경주에서 열리는 문화재돌봄사업 워크숍에 참여한다.워크숍은 5∼6일 이틀간 문화재청 주최, 한국문화재돌봄협회,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 주관으로 경주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다.워크숍 첫날에는 문화재돌봄사업의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살펴보는 ‘돌봄사업 고도화 방안연구’, ‘2020년 문화재돌봄사업 추진지침 개정방향’에 대한 설명과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갖는다.문화재돌봄이들은 또 경주지역의 문화재 돌봄사업이 진행되는 현장을 방문해 실무 교육에 이어 체험행사에 참여한다.문화재돌봄사업단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 23개 사업단 700여 명의 돌봄이가 7천587개의 문화재 관리 및 보수 정비사업을 담당한다.전국의 15개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지난 경주지진과 포항지진 발생 당시 번와, 와공, 조공 기능자들이 경주로 집결해 100곳이 넘는 문화재에 대한 긴급 모니터링 실시 후 응급조치 및 긴급복구를 2주간 진행하기도 했다.내년에 10주년을 맞는 문화재돌봄사업단은 23개 사업단 직원들의 역량강화와 준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한국문화재돌봄협회를 통한 직무교육에도 힘써 271명의 문화재수리기능자를 배출했다.진병길 한국문화재돌봄사업단 회장은 “문화재 보수와 관리기능을 전문화하고, 법적 제도적 장치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기반 확보, 대상 문화재 확대를 통한 문화재 분야 일자리 창출, 문화재 보존을 통한 활용의 선순환 구조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칠곡 장곡초등 행복합창단 ‘2019 제7회 푸른 꿈 전국동요합창제’ 대상 수상

칠곡군 장곡초등학교 행복합창단이 서울 어린이회관에서 열린 ‘2019 제7회 푸른 꿈 전국동요합창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최근 열린 이번 대회는 동요·합창활성화, 예술성 계발, 올바른 정서와 인성함양을 키우기 위해 육영재단이 기획해 개최됐다.대회는 먼저 동영상을 통해 참여 팀을 선정해 서울 4팀, 경기 3팀, 경북 1팀 등 전국에서 8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장곡초 행복합창단은 박익성 지도교사가 편곡한 지정곡 ‘동요는 우리 친구’, 자유곡 ‘고향의 봄’을 순수하고 맑은 음색과 화려하고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지방 유일의 팀으로 대상을 받은 행복합창단은 육영재단 이사장 상과 함께 200만 원의 상금도 받았다.지난 4월 30명으로 구성된 행복합창단은 독특한 음색, 부드러우면서도 웅장한 하모니, 세련된 동작과 무대 매너를 자랑하는 합창단으로 알려져 있다.창단 7개월여 만에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행복합창단은 그동안 두 번의 시(詩)가 빛난 Day 콘서트, 2019학년도 2학기 학교설명회, 독도수호기념 행복합창단 버스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박익성 행복합창단 지도교사는 “행복합창단의 이번 수상은 학교장 의지와 학부모의 전폭적인 지지가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청송 부남초등 교육정보화 전국 최우수

청송군 부남초등학교가 2019년 교육정보화 전국 최우수교로 선정됐다.전국 초·중·고 가운데 1개교만 선정되는 이번 정보화 교육 최우수학교 1등급 수상은 산골벽지 학교로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부남초등은 ‘스마트 I.D.O.L 프로젝트로 만나는 미래 글로벌 인재육성기’라는 주제로 정미정 교감을 비롯해 강인성, 박성환, 서영준 교사 등 4명이 공동연구를 진행했다.이 스마트 I.D.O.L 교육모델은 미래교육을 스마트교육과 창의융합교육으로 해석, 적용한 교육모델이다.특히 스마트 인프라가 전무후무했던 이 학교는 1억2천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다문화가정 학생과 기초학력부진 학생이 많은 점에 착안해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활용해 학습력 제고와 창의 융합력 신장에 노력해 왔다.학습용 태블릿 PC를 전교생에게 지급하고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를 활용한 수업 진행으로 학생들의 학습 습관이 길러졌고 컴퓨팅 사고력도 자연스레 함양되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구자룡 교장은 “학생들이 스마트 I.D.O.L 프로젝트 교육을 접함으로써 학습 흥미를 가지게 됐고 다양한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과정을 지켜봤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교육 모델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 주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경주 신라문화제 전국 명품축제 기반 마련 평가

경주시가 지난 10월 개최한 제47회 신라문화제는 전국의 명품축제로 성장하는 디딤돌을 마련했다고 자체 평가했다.경주시는 2일 신라문화선양위원회와 한국예총 경주지회, 신라문화제 조직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47회 신라문화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잘된 점과 개선 방안을 찾아 내년도 신라문화제를 글로벌 명품축제로 육성시켜나가기로 했다.올해 신라문화제는 지난 10월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황성공원 일대 및 시가지 일원에서 ‘신라 화랑에게 풍류의 길을 묻다’란 주제로 열렸다. 신라문화 핵심 콘텐츠인 9개 분야 43개 프로그램을 선보여 54만여 명이 관람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진흥왕 행차와 바라춤, 가배놀이 재현 및 화랑을 주제로 연출된 다양한 퍼레이드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신라축국경기, 소망돌탑 쌓기, 세계민속 음악페스티벌, 이사금 쌀 가래떡 최장 기록도전, 주령구컬링 체험 등 새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시민 참여행사를 대폭 늘리고 체험 이벤트가 풍성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지역예술단체가 기획하고 관광객이 즐겨 찾는 축제로 만들었다고 평했다.낮에는 신라의 꽃향기에, 밤에는 신라달밤 불빛과 연등축제, 개폐막식이 차별화된 기획으로 꼽혔다.지역 주요 주거지인 황성공원 일대에서 열려 시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공원 내 시민체육관 및 경주예술의전당 등의 활용을 통해 혼잡성을 줄였다는 평가다. 신라시대 장터 분위기를 자아내는 초가 부스, 프리마켓, 푸드트럭 등 각각의 개성적인 디자인도 돋보였다.그러나 경주만의 다양한 음식이 부족했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외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는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신라시대의 풍경으로 꾸며진 행사장에서 진흥왕 행차 및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화랑의 기상과 찬란한 신라문화를 재현해 과거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평했다.이어 “이번 평가 보고회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보완해 전국 대표 축제로 꼽히던 신라문화제의 옛 명성을 되찾고 글로벌 명품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킬러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더욱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김서연, 대통령기 제41회 전국 일반검도선수권대회 여자부 개인전 우승

경북대(상주캠퍼스) 레저스포츠학과 검도부 김서연(1학년)이 대통령기 제41회 전국 일반검도선수권대회 여자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성남고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서연은 국가대표 출신 한하늘(경주시청), 전혜지(영산대)를 2-0으로 제압했다. 8강에서는 김상흔(경북대 4학년)을 상대로 승리했고 정서현, 최주원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대회에서 김서연은 단 한점도 상대에 내주지 않고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달성군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지수 전국 군 단위 1위!

대구 달성군은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지수’ 조사에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종합경쟁력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지수’ 조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1996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경영지표 개발과 지방의 경쟁력에 대한 세밀한 측정·활용이라는 목표 아래 지방자치경쟁력 지수 모델을 개발·조사 해오고 있다. 매년 226개 전국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세 부문과 이를 합한 종합경쟁력을 조사·분석하고 있다. 달성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인구 1위, 평균연령 38.8세로 인적자원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대구산업철도 건립 예정 및 대구 4차순환도로 건설 등 도시인프라 지표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경영자원부분에서는 전국 군 단위 5위를 기록했다. 또한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및 성서5차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 증가로 지방세 세수가 늘어 높은 재정자립도를 보였으며, 경영활동 부분에서는 권역별 구 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지방재정 및 생활환경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군 단위 4위란 성적을 받았다. 이외에도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 추진으로 5년 연속 출생률이 증가, 산업단지 조성으로 전입인구 증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6개 분야 1위 등, 인구활력, 공공안전, 경제활력 지표에서 전국 군 단위 1위로 선정됐다. 이로써 달성군은 각종 지표를 종합한 종합경쟁력 지수에서 전년도 2위에 이어, 한 단계 상승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지방자치경쟁력 지수 1위는 27만 군민과 공무원들의 지역발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달성군이 대구 산업·경제·인구의 중심에서 대구 미래의 신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경산시의회 배향선 의원 ‘2019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 수상

경산시의회 배향선 의원이 지난달 29일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2019년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받았다.배 의원은 전국 지방의회 의원 3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환경·안전·건강분야 문제 해결에 앞장선 의정 활동을 종합평가에 최종 선정됐으며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그는 지역의 미세먼지 및 미세먼지 생성물질의 배출을 줄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경산시 미세먼지 예방 및 줄이기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과 지역의 보건·건강 분야의 질적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특히 초선 의원으로 경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보건학 박사 전공을 충분히 발휘해 경산시 보건의료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배향선 의원은 “보건·복지 전문가의 안목과 엄마의 마음으로 시민을 내 가족으로 여기고 있다”며 “민원 현장 곳곳을 누비며 항상 공부하는 초심을 잃지 않고 경산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구미고 학생들, 과학 동화책 만들어 초등학교와 전국 도서관에 기증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 냉장고에 얼렸더니 터져버렸어요. 왜 일까요?”“요구르트 안에 있던 작은 물 알갱이들이 추워서 서로 손을 잡고 육각형 모양을 만들어 차지하는 공간이 커지니 터진거야.”구미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책에 있는 내용이다.구미고 학생들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과학 동화책을 만들어 전국 초등학교와 도서관에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2010년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구미고는 올해 전국 최초로 우·동·사·리(우리가 만든 동화책으로 사이언스를 전하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우·동·사·리는 이 학교 학생들이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과학적 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을 창작해 지역사회에 배부하는 프로젝트이다.구미고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9개월 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모두 18권의 책을 만들고 책 표지와 삽화까지 직접 그렸다. 또 영어 버전으로도 제작해 책 속표지에 있는 QR코드에 담아내며 알찬 구성의 동화책을 완성했다.이렇게 제작한 동화책은 초등학교와 전국 40여 개 시·도립도서관에 배부됐다. 내년에는 ‘책 읽어 주는 CD’와 ‘점자도서’도 만들어 전국 시각장애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이 학교 김민준(2학년)군은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주고자 시작한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마해수 구미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적 소양을 잘 녹여낸 동화책이 전국의 어린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제9회 한울림 골목연극제’ 3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제9회 한울림 골목연극제’가 3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대명공연거리 한울림소극장에서 열린다.극단 한울림이 주최하는 골목연극제는 ‘젊은 예술인들의 고유한 색깔을 펼쳐보는 기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 연극계에 신선한 자극과 활력소를 기대해보자’라는 취지로 2011년 출발했다.골목연극제는 극단 한울림의 단원들 및 생활문화를 즐기는 직장인 연극인, 대구지역의 젊은 예술인들, 더 나아가 타 지역의 엄선된 초청작품을 대구의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이번 골목연극제에는 모두 6개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그때’팀은 작품 ‘못생긴 남자’를 30일~12월4일 선보인다.이 작품은 어느날 직장 상사인 쉐플러로부터 받아들이기 힘든 외모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못생긴 외모 때문에 부하직원인 칼만에게 신상품 프레젠테이션 기회를 빼앗기게 된다. 결국 성형수술을 받게된 레테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되지만, 정체성에 혼란을 겪게 된다.‘직장인연극극단’팀은 작품 ‘MODY2’를 다음달 7일 선보인다.이 작품은 출판일을 하고 있는 오랜 친구 필립과 헨리는 저녁 모임으로 필립의 새로 인테리어 한 아파트가 빈다는 사실을 알고 헨리는 그의 내연녀와 밀애를 즐기려 계획한다. 필립의 부인 조안나도 헨리의 부인 린다와 그의 새 애인과의 밀애를 위해 아파트를 빌리는 데 여기에 이 집의 가정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까지 주인없는 빈집에서 하룻밤을 계획한다.이 외에도 ‘카파’팀은 작품 ‘개’를 12월12~14일 선보이고, ‘언니야들’팀은 작품 ‘스트립티즈’을 12월16일~18일 각각 무대에 올린다. 대구 젊은 극단인 ‘청춘무대’는 12월20일~21일 작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무대에 올린다.마지막 무대는 부산 극연구집단 ‘시나위’를 초청해 당진전국연극제 대상,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 금상 수상작인 ‘뿔’을 12월23일~24일 선보일 예정이다.뿔은 70대 중후반의 할매와 30대 중후반의 여자 은수는 이른 겨울 무량사로 가는 시골버스 터미널 대합실에서 만난다. 무량사로 가는 도중에 자신의 저주로 교통사고가 나 식물인간이 된 아들과 할매의 사연이 펼쳐지고 무량사 뒤편 무덤가에서 알콜 중독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한 은수 엄마의 사연이 펼쳐진다. 죽음의 길목에서 삶을 찾아 돌아온 이야기를 담고 있다.이번 연극골목제 작품은 유명 고전 혹은 번연극을 각 연출가의 재해석에 의해 올린 작품들과 사회를 풍자하거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극들로 다양하게 짜여져 있어 연극 마니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티켓은 전석 2만 원. 공연 시간은 월~토 오후 7시30분, 일요일 오후 5시. 문의: 053-246-2925.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포항에 전국 최초 ‘지진 트라우마센터’ 문 열어

지진피해 주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진 트라우마센터가 전국 최초로 포항에 문을 열었다.28일 포항시에 따르면 2년 전 발생한 규모 5.4 지진 당시 피해가 가장 컸던 흥해읍에 554㎡(2개 층) 규모로 지진 트라우마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센터 아래층에는 안내데스크와 심신안정실·초기상담실이, 위층에는 상담실과 검사실·치료실·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섰다.스트레스 측정기, 생체 자기제어 시스템, 경두개 직류자극기, 음파반신욕기, 음파진동테라피 시스템 등을 갖추고 지진피해 주민들에게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센터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문치유 캠프를 운영하고, 1일 명상 치유와 가족캠프, 심신안정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 어린이, 노인 등 취약 계층에게는 찾아가는 심리안정 서비스를 하고, 명상·숲 치유 프로그램과 음악·미술 치료 프로그램도 마련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전문적인 상담과 설문조사, 분석 등을 통해 지진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영덕 영해고,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프리테니스대회 우승

영덕군 영해중·고등학교가 최근 충북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프리테니스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해 고등부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전국 시·도 대표 학교가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영해고 남녀부는 예선 풀리그전 전승을 거뒀다. 순위 결정전인 이벤트 경기도 우승을 차지했다.2017~2018년에 이어 대회 3연패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또 중등부도 예선 풀리그 4경기를 모두 5-0으로 이기며 순위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이벤트 경기에서 대구 성광중에 아쉽게 2-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영해중·고는 2015년 프리테니스 동아리를 창단한 후 현재까지 매년 전국대회를 휩쓸며 명실공히 전국 최강 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프리테니스는 테니스와 탁구의 장점을 결합한 뉴스포츠로서 테니스장 10분의 1 크기의 경기장에서 승부를 겨루는 네트형 스포츠다.엄기복 영해중·고 교장은 “전교생이 많지 않은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에서 매년 좋은 성적을 내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프리테니스의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