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 백선엽 장군 ‘백수(白壽) 생신’ 축하 예방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호국과 보훈에 대한 믿음과 신념을 올곧게 지켜나가며 먼 훗날 역사의 판단에 모든 것을 맡길 것입니다.”백선기 칠곡군수가 6·25전쟁 당시 칠곡 다부동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예방하고 생신을 축하했다.백 군수는 지난 9일 용산 전쟁기념관에 위치한 백선엽 장군의 사무실을 찾아 99세 생일인 백수(白壽)를 축하하며 틈틈이 시간을 내서 접은 종이학 100마리를 선물로 전달했다.이에 백 장군은 “백선기 칠곡군수의 정성과 진심이 담긴 선물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에 호국의 가치가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백 군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백선엽 장군 예방 사실을 알리고 “호국을 도시의 브랜드이자 정체성으로 삼고 있는 칠곡 군민에게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백 장군의 공은 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말했다.한편 백 군수는 군수로 당선된 그 이듬해인 2012년부터 호국보훈의 달인 6월과 백선엽 장군 생신인 11월에 칠곡군과 대한민국을 지켜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하고자 백 장군을 찾아갔다.이에 백선엽 장군도 고령임에도 휠체어에 의지한 체 2015년과 2019년 칠곡군에서 열린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에 참석하는 것으로 화답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에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명예이사장의 호를 딴 효암 공원 조성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 일대에 생활공간 속에 자연 친화적인 소공원 및 쉼터가 조성된다.27일 군위군에 따르면 효령면 장군리 1천653㎡ 부지에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육각 정자,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주변에 산책로 및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부지는 사공일(전 재무부장관) 세계경제연구원 명예이사장이 기부채납했다. 소공원 명칭은 사공 명예이사장의 호를 딴 ‘효암’ 공원이다, 장군리는 그가 태어난 고향이다.효암공원 조성을 앞두고 지난 2일 고향을 방문한 사공일 명예이사장은 생가에서 김영만 군수, 윤훈섭 도시새마을과장, 박영식 효령면장과 만나 환담을 하며 효암 공원 조성 관련 설명회를 가졌다.사공일 명예이사장은 “효암공원은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쾌적한 산림휴양 공간으로 활용해 주민 화합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칠곡군 백선엽 장군 ‘명예 군민증’ 수여 결정 돼

명예 군민증 수여와 관련 찬반의견이 분분했던 백선엽 장군이 칠곡군 명예군민이 된다.칠곡군의회는 26일 제25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칠곡군이 제안한 가산면 다부동 전투로 대한민국을 구한 6·25 전쟁영웅인 백선엽 장군에 대한 ‘명예 군민증’ 수여 안을 원안 가결했다.칠곡군은 이에 따라 다음달 11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7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에서 백 장군에게 ‘명예 군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다.칠곡군이 제안한 이 안에 대한 군 의회 의결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칠곡군 명예 군민증 수여 승인 안 등 6개 안을 처리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이창훈 군의원이 “독립군을 학살했던 간도특설대 출신인 백선엽 장군에게 명예 군민증을 수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진정 명예 군민증을 받을 사람은 이름 없이 숨져간 무명용사”라며 반대를 주장했다.이 의원이 강력하게 이의제기를 제기하자 무기명투표에 들어갔다.10명의 군의원이 참여해 가진 투표 결과 찬성 6표, 반대 4표로 원안 가결돼 ‘명예 군민증 수여’ 찬반여론은 일단락됐다.칠곡군 관계자는 “백선엽 장군에게 명예 군민증을 수여하는 것은 치열한 다부동 전투승리로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공로와 더불어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백선엽 장군의 ‘칠곡군 명예 군민증’ 수여와 관련 최근 민족문제연구소 대구지부가 백 장군은 항일 무장세력과 민간인 172명을 살해하고 강간·약탈·고문으로 악명 높았던 간도특설대에서 활동한 친일 행위자라는 이유로 명예 군민증 수여를 반대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6·25전쟁 영웅 ‘워커 장군’ 손자와 증손녀, 낙동강대축전에 온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 중심으로 한 최후의 방어선인 ‘워커라인’을 사수해 인천상륙작전을 가능하게 했던 한국전쟁의 영웅 ‘월튼 워커’ 장군의 손자와 증손녀가 칠곡군을 찾는다.칠곡군은 월튼 워커 장군의 손자 ‘샘 워커 2세(67)’와 샘의 딸 ‘올슨 샬롯 워커(35)’가 다음달 열리는 ‘제7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에 참석한다.월튼 워커 장군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해 대한민국을 구했지만 1950년 12월 의정부에서 한국군 트럭과 부딪히는 불의의 사고로 순직했다.그의 아들 ‘샘 워커’ 역시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우며 미 정부로부터 은성훈장을 받았다.이번에 칠곡군을 찾는 월튼 워커 장군의 손자이자 샘의 아들인 샘 워커 2세도 한국에서 헬리콥터 조종사로 근무해 워커 가문은 3대에 걸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다.샘 워커 2세는 다음달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10일 백선기 칠곡군수를 예방하고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해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한다.또 11일에는 한·미 우정의 공원을 찾아 북한군에게 포로로 잡힌 45명 중 시쳇더미에 깔려 생존한 4명을 제외하고 무자비하게 학살당한 미군 장병 41명의 희생을 기린다.이어 6·25전쟁 미국 참전용사와 만난 후 제7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개막식에 참석해 명예 군민증을 수여받고 워커 장군의 희생을 기리는 퍼포먼스에 참석할 예정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보훈에는 국경이 없다. 이번 대축전을 통해 월튼 워커 장군이 목숨을 다해 수호했던 대한민국을 아들과 손자가 대를 이어가며 지켜온 감동적인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경주시 성건동 석장군 식당, 이웃나눔 봉사

경주시 성건동 이상욱 석장군 식당 대표가 아란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초대해 점심을 제공했다.석장군 식당은 축산물종합유통센터로 지난 봄 지역 어르신들께 점심을 대접한 후 또다시 지역 아동에게 식사제공을 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이상욱 대표는 “미래의 꿈인 아동들에게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고 새로 시작하는 학기에도 힘내서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러 대상에게 음식대접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경주시 성건동 석장군 식당, 이웃나눔 봉사

경주시 성건동 이상욱 석장군 식당 대표가 아란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초대해 점심을 제공했다. 석장군 식당은 축산물종합유통센터로 지난 봄 지역 어르신들께 점심을 대접한 후 또다시 지역 아동에게 식사제공을 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욱 대표는 “미래의 꿈인 아동들에게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고 새로 시작하는 학기에도 힘내서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러 대상에게 음식대접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강직했던 애국심 널리 알려지길”

경북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에는 멋진 기념관이 있다. 자연과 문화의 고장, 태백산맥 준령 고래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그곳, 바로 영릉의 병장 장산 신돌석 장군의 유적지다.이곳은 1997년 처음 창건되고 준공 시기 겸 추념식을 거행한 뒤, 현재의 유적지 모습을 갖추게 됐다.지난 12일 조국을 위한 의로운 삶을 살았던 신돌석 장군을 알아보기 위해 유적 기념관과 그의 생가에 찾았다.유적 기념관과 생가에는 많은 건물이 있다. 현대미의 전시관부터 전통미의 사당까지 신돌석의 영혼이 뿌리 깊게 있었다. 전시관에 들어가 신돌석의 일대기를 보았다. 신돌석은 본명은 태호, 이명은 돌석으로 1878년 11월3일 경북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에서 부친 신석주와 모친 분성 김 씨 사이 셋째로 태어났다. 본명은 태호 이명은 돌석이다.만 18세 나이에 그는 1896년 의성출신의 김하락 의병부대와 영해 부 공격에 가담했다. 유년시절부터 그는 남달랐다. 어려서부터 항일의식이 솟아올랐고 애국심이 강한 그였다.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뒤, 그는 무력으로 적과 싸울 것을 다짐하고 1906년 영해에서 의병 300명을 일으켜 진군을 개시했다.평민이라는 신분 계급에도 불구하고 양반을 이끌 정도로 리더십이 강했다.의병 단체의 상당수는 양반인데 그들의 후원으로 단체가 운영됐다고 한다. 신돌석은 다시 울진군 평해면으로 가서 3천여 명의 의병을 재편하고 여러 차례 일본군과 접전하면서 경상도 강원도 일대와 동해의 해안선 그리고 산속에서 기습작전을 하는 등 큰 전과를 올렸다.울진, 영양, 청송, 영덕에서 그의 명성은 누구나 알아줄 정도였고 일본군도 그의 이름을 들으면 겁을 낼 정도였다.‘백두산 호랑이’라는 칭호가 붙을 정도로 신돌석의 위력은 무시무시했다. 심지어 일본군의 병력이 증원돼 부득이하게 일월산, 백암산 등으로 퇴각하면서도 일본군의 병력에 큰 타격을 입힐 정도였다. 그만큼 그는 뛰어난 의병장이었다.1907년 12월 서울 공격을 목적으로 그는 13도 창의군교남창의대장으로 천거됐다.동년 2월 일본군의 장군 생포 작전을 따돌리고 9월에 만주 망명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두려움을 느낀 일본군은 그를 체포할 목적으로 현상금을 걸었는데, 현상금을 탐낸 주민이 그에게 집으로 초대한 뒤 독주를 먹여 취하게 한 다음 살해했다.이때 그의 나이는 고작 30세. 1962년 신돌석에게 건국공로 훈장이 추서됐고 1973년 국립묘지 애국자 묘지에 이장하면서 그의 혼을 위로했다.이런 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신돌석에 대한 관심은 적었다.먼저 유적기념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전문적인 해설사가 유적기념관에 없어 방문객들은 홀로 돌아다니면서 봐야 했다.해설을 듣고 싶으면 영덕군청에 1주일 전 예약을 해야 한다. 신돌석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어 영덕군청 문화관광과에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았다. 이 점은 분명히 개선돼야 할 점이다.영덕 청소년들은 신돌석을 잘 알고 있을까?어쩌면 그의 이름만 아는 것은 아닐까.설사 그를 잘 안다고 해도, 그에 대해 잘 말할 수 있을까. 유적지와 생가에는 그의 모습이 남아있어도 그를 찾는 영덕 청소년들은 없어 보였다.게다가 그곳의 위치도 정확히 모르고 가 본 적 없는 청소년도 많았다.하지만 ‘과거를 알아야 현재를 안다’는 영국의 역사가 아널드 토인비의 말이 있듯 과거의 아픈 상처가 현재, 아니면 미래에 또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과거에 일어났던 일이 미래에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법도 없고, 잘 대처할 보장도 없다. 그만큼 신돌석 장군과 같은 의병들과 일제의 만행을 잘 알아둬야 현재의 한일 문제에 역사적 인식을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최근 한일 외교 문제로 이야기가 오가는 상황에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아는 것은 감명 깊을 것이다. 그리고 나아가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멋있는 청소년이 되었으면 좋겠다.이렇게 해서 신돌석에 대해 하나부터 끝까지 알아보았다. 신돌석을 생각해보고, 역사를알아보자.경북교육청 학생기자단영덕고등학교 2학년박찬혁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백선기 칠곡군수, 백선엽 장군 ‘세대를 아우르는’ 만남 가져

6.25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군의 군수와 당시 칠곡군을 사수했던 역전의 참전용사, 그곳에서 새로운 꿈을 설계할 미래세대가 한 자리에서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1일 서울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을 방문한 자리에, 전준영(32) 천안함 전우회장과 김윤일(31)씨, 왜관초등학교 학생회장 화랑(12)양이 함께 짧고도 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백 군수에 의해 성사된 것. 백 군수는 군수로 당선된 그 이듬해인 2012년부터 호국보훈의 달인 6월과 백선엽 장군 생일인 11월에 칠곡군과 대한민국을 지켜준 데 대한 감사를 전하고자 백 장군을 방문했었다. 이번에는 백 군수가 호국과 보훈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뜻 깊은 만남을 갖고자 30대 참전용사, 10대 학생과 함께 백 장군을 찾은 것이다. 백 장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백 군수는 태블릿 PC로 칠곡군의 호국보훈사업을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호국과 보훈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 전준영 회장은 백선엽 장군에게 천안함 희생 장병을 추모하는 ‘천안함 배지’를 달아줬다. 백선엽 장군은 “사람들은 6·25전쟁이 69년이나 지난 과거의 역사라고 말하지만, 지금도 꿈속에서 지하에 있는 부하들과 전투를 한다”며 “우리를 잊지 않고 기억해준 칠곡군수와 군민들에게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준영 회장은 “백선엽 장군님과 천안함 생존 장병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장군님의 따뜻한 손길에서 그날의 아픔을 위로받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화랑 양은 “장군님이 물 컵을 혼자 들지 못하는 모습에서 편찮으신 외할아버지가 떠올라 울컥 했다”며 “친구들과 칠곡군을 지켜주신 것에 대한 감사와 건강을 기원하는 손 편지를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과 보훈을 실천하는 것은 이념, 지역, 세대를 떠나 우리 모두의 의무”라며 “6월뿐만 아니라 365일 일상의 삶 속에서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칠곡군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달성군 유치곤 장군 54주기 추모행사

유치곤장군 호국정신보존회는 최근 유가읍 유치곤 장군 호국기념관에서 ‘유치곤 장군 54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추경호 국회의원, 최상국 달성군의회 의장, 최종원 11전투비행단 항공자원관리단장, 방광선 공군본부 공군역사기록관리단장, 보훈단체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열렸다.김문오 군수는 “달성의 자랑스러운 호국 영웅인 ‘빨간 마후라’ 유치곤 장군을 지역민 모두가 기억하고 그분의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유치곤 장군은 달성군 유가읍 출신으로 6·25 전쟁 당시 대동강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성공 등 공군사에서 유일하게 203회의 출격기록을 수립한 인물이자 영화 ‘빨간 마후라’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영덕군 대한민국 의병의 날 개최

제9회 의병의 날 행사가 다음달 1일 영덕군 신돌석장군유적지에서 개최된다. 매년 6월1일은 ‘대한민국 의병의 날’로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날(음력 4월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것이다.2010년 정부는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영덕은 예로부터 호국의 고장으로 이름 높다. 특히 우리나라가 가장 큰 위기에 처했던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영덕의 역사는 곧 항쟁의 역사다.최초의 평민의병장으로 신돌석 장군이 활약했고, 어느 곳보다 앞서서 동학운동이 일어났다. 일제에 저항하다 독립을 위해 순국한 벽산 김도현 선생의 애국정신은 1919년 동해안 최대의 3·18 독립만세운동으로 이어진다.그만큼 영덕에서 열리는 이번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는 의미가 깊다. 올해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의병의 날’ 공식 기념행사는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호국문화의 본고장 영덕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의병의 정신을 엄숙하게 기리는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행사 및 전시‧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식 기념식은 6월1일 오전 10시30분 신돌석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숭모제향을 지내며 막을 연다. 의식행사에 앞서 영덕군에서 제작한 ‘의병과 호국문화’를 다룬 영상물을 상영한다.이어 신돌석장군과 영덕의병진의 대한민국 의병정신을 다룬 뮤지컬극 ‘의병! 그 위대한 이름이여!’ 공연이 열리며 행사의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고유의 아리랑에 영덕의병에 관한 이야기를 접목한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아울러 의병의 날을 맞아 다수의 기관과 단체에서도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를 마련했다. 해군신돌석함 부대에서는 해군잠수함 사진과 독립운동가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시한다.전국 각지의 독립기념관 및 현충 시설은 의병 부채 만들기, 의병 시 따라 쓰기, 의병 사진 전시, 의병 그림그리기 등 의병의 역사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분명 영덕 호국문화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 의로운 뜻을 후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군위군, 고지바위권역 장군마을 문화·체험 투어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인 군위고지바위권역(위원장 사공록) 장군마을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 ‘만원의 행복’ 마을전통 모양절편 만들기 수업 및 특산물 오이 돈까스 체험클래스와 군위사랑 장군마을 어린이 미술대회(참가비 무료), 농산물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제1회로 진행되는 군위사랑 장군마을 어린이 미술대회는 ‘하얀도화지에 그려보는 군위의 풍경! 눈과 마음에 담고 싶은 군위를 그려요'라는 주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군위의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과 풍경을 느끼며 도농 교류 차원에서 만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선착순으로 참가비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미술대회 당일에는 도화지가 무료로 제공되며, 연필, 크레파스 등 미술도구 세트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 나들이객을 위한 △만원의 행복 전통 모양절편 체험수업, 돈까스 클래스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대회 △우리농산물먹거리 판매 △사회적기업 판매 제품, 지역 경력단절 여성 엄마들이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판매 △봄봄 모래놀이 △장군마을 쌀을 이용한 꼬마김밥 만들기 △반려식물 마리모 꾸미기 △The Brave Safety어린이 재난안전퀴즈 보물찾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동시에 운영된다. 행사와 관련한 정보는 장군마을 홈페이지(http://장군마을.kr)를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수업클래스는 100% 사전예약제이다. 한편 군위 고지바위권역 장군마을은 어린이 미술대회 외에도 전통마을 문화체험관광클래스 등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미래의 재목으로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다양한 농촌마을 체험교육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해오고 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용학도서관, 이상정 장군의 삶과 투쟁 특강

대구 용학도서관이 오는 10일 ‘대구·경북 독립운동 영웅들과 청산되지 않은 과거’라는 주제로 독립운동가 이상정 장군을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한다.이번 강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3일 생존 독립운동가로 장병하 독립운동가와 시민들의 만남이 펼쳐졌다.이날 오후 7시 시작되는 두번째 강연은 김성은 대구한의대 교수가 참여해 이상정 장군의 삶과 투쟁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이재현 경북대 외래교수의 ‘심산 김창숙의 독립정신과 실천’이 예정돼 있다. 또 25일에는 이재현 경북대 외래교수를 따라 심산기념관 및 생가, 청천서원, 백세각, 이상정 고택 및 묘소 등 대구와 성주 일대를 돌아보는 탐방 행사도 마련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상주시,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개최

상주시는 3일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임진왜란 때 60전 60승에 빛나는 전과를 올린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을 기리고, 우수 승마선수 발굴 및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 기간은 3~20일 중 10일간이다.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리는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승마협회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한국마사회에서 후원한다.마필 400여 마리, 선수 및 관계자 9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3일부터 6일까지 장애물경기로 진행된다. 이어 10~12일 마장마술경기, 18~20일 생활체육 경기가 펼쳐진다.특히 이번 대회에 유소년, 국내 승용마 경기 부문의 비중을 높임에 따라 국내 승용마 보급·확산 등 승마 대중화를 통한 승마 인구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상주시는 대회 기간 중 어린이날인 5일과 6일 부대 행사로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기념 학생 그림 그리기 대회와 페이스 페인팅, 카네이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