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 집회 자제를 간곡히 호소

대구시의사회 이성구 회장이 17일 대구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코로나19는 아직 안심하기에 너무 이르다며 종교 집회와 행사 등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은 호소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으신 줄로 압니다.다행히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초반에 비해 사태가 다소 진정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소모임 및 집회 등으로 인해 소규모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대규모 확산의 불씨가 남아있습니다. 이번 대구·경북의 대규모 확진자 증가가 신천지라는 종교 집회에 의해 시작된 점을 상기해 보면, 지금 이 시기에 종교 집회나 행사 및 회식 등을 자제 하는 것이 너무 절실한 시점입니다. 일정 공간에서 다수가 모이는 집회의 경우 바이러스 확산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요인이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사상 초유의 의료재난 사태 극복에 있어 지금까지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 참여가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이 사태를 조속히 종식시키고 우리 스스로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금과 같은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시민 외출 자제하고 마스크 써달라

“대구시민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고,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십시요.”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오전 “대구지역은 심각단계라고 판단한다”며 대구시민에게 한 단계 높은 행동요령을 요청했다.권 시장은 또 “발열·기침 등의 호흡기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가까운 관할 보건소로 우선 신고하고 안내에 따라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그는 “현재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서 대구시는 지역 의료계 등 지역사회, 이웃 자치단체, 중앙정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에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권 시장은 현재 방역 관련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현재의 유입 및 확산 차단에 맞춰진 방역대책으로는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며 “정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대구방문 때 건의를 했다”고 밝혔다.대구시는 현재 대구의료원의 환자를 모두 이송하고 병원 전체를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그러나 현행 규정상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음압병실에 입원해야 한다.권 시장은 “대구는 음압병실이 모자라는 상황이다. 그러나 음압병실이 아닌 곳에 환자들을 대구가 독단적으로 입원시킬 수 없다”며 “중앙정부에서 규정을 바꿔야 한다. 지역사회 확산이 되면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환자를 조기발견하고 증세에 따라 조기치료 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촉구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해외 여행자, 잠복기 국내 이동 자제해야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가 6일 현재 23명으로 늘어났다. 하룻새 4명이 추가로 확인돼 전파 속도가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특히 청정지역인 대구에도 17번 확진자(30대 남성·경기 구리시)가 지난 설 연휴 때 이틀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나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17번 확진자는 콘퍼런스 참석 차 방문했던 싱가포르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온 직후인 지난 달 24일 KTX를 타고 대구로 왔다. 이후 25일까지 이틀 간 머물면서 수성구에 있는 친가와 북구의 처가를 방문해 친인척 등을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까지 대구에서 접촉한 사람은 가족 5명, 친척 2명, 택시기사 2명, 편의점 직원 4명, 주유소 직원 1명 등 14명이며 이들은 긴급 검사 결과 모두 바이러스 음성으로 나타났다. 천만다행이다. 대구시는 이들을 자가격리조치하고 하루 2회 이상 이상 증상 여부를 체크하고 있다.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대구를 다녀갔지만 이미 12~13일이 경과해 곧 최대 잠복기(14일)가 지나게 된다고 밝혔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8일까지 이상 증상이 없으면 사실상 감염 위험이 없다는 것이다.그러나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확진자가 접촉한 사람이 더 있는 상황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한 폐렴은 무증상 환자의 경우 전염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긴 하지만 전염 가능성은 있다. 17번 확진자는 구리시의 집으로 돌아간 직후인 지난달 26일부터 열이 나는 등 이상 증상이 생겼다고 한다. 대구에는 하루 전까지 체류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파력이 약하다고만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확진자 가족 등과 접촉한 사람들을 통한 3차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경북 이외 지역에서는 확진자 가족 등의 감염 판정이 잇따르고 있다. 우려하던 2·3차 감염이 현실화 되는 모양새다.이와 함께 중국 이외 제3국에서 감염돼 귀국하는 사람이 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우한 폐렴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 국가는 방역 사각지대로 방치되는 상황이다.이번 확진자 대구 방문에서 나타난 것처럼 제3국 경유자의 관리 대책 강화가 발등의 불이다. 실제 17번 확진자는 확진 판정 전 3차례나 집 근처 병원을 방문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받지 못했다.대한의사협회의 주장처럼 입국 금지 대상을 중국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함께 고위험 지역에서 돌아온 입국자의 관리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 외국 방문자의 경우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잠복기 동안에는 국내 이동을 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철우 지사 “군위 자극하는 행동, 발언 자제하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통합 신공항 주민투표 후 상황관리와 관련 “당분간 차분하게 지켜보면서 가능하면 군위를 자극하는 발언이나 행동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이상학 경북도 대변인은 이날 매주 화요일 오전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이 도지사의 중점 지시사항을 전달했다.이 도지사는 이어 “나중에 국방부에서 구체적인 안이 나오겠지만 당분간 냉각기를 갖고 지켜봤으면 좋겠다”면서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어디가 되던 연결망과 탈락지 지원 등이 확정되면 잘 되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라”고 지시했다.이 같은 이 도지사의 발언에 대해 이 대변인은 “대전제는 통합 신공항 무산은 막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군위의 (격앙된) 분위기가 가라앉도록 지켜보고 국방부 로드맵에 따라 군위를 설득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국방부의 입장이 나오면 도의 향후 방향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한편 이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마무리된 상반기 인사와 관련해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국이나 과 내에서 자리를 옮기지 말고 신규 임용자가 빈자리에 바로 투입돼 일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또 해당 과 주무팀이 아니라도 업무성과와 조직기여도에 따라 누구나 승진할 수 있는 구조를 주문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4·15 총선 드론) 조정, 예비후보들 공약발표 자제 주문

4.15 총선 대구 수성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조정 변호사가 22일 한국당 예비후보들의 잇단 지역공약 발표와 관련해 “지역 국회의원과 예비후보들의 지역 공약발표 행위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자제를 주문했다.조정 변호사는 “국회의원은 지방자치단체와 의회가 수립한 지역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입법과 더불어 예산 지원 역할을 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회의원과 예비후보가 하기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와 의회가 지역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입법·재정 권한을 가질수 있도록 국가운영체제를 분권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베리굿 조현 “과한 해석 자제” vs “성 상품화” 의견 대립

앞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게임돌림픽 2019 : 골든카드'에 참석해 파격적인 의상으로 주목을 받았던 베리굿 '조현'이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고 있다.조현은 이날 대회에서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속 구미호 캐릭터 '아리'로 변신했으나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의상이 너무 야하다'와 '문제될 것 없다'고 대립 구도가 생겼다.이에 조현의 소속사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한 매체를 통해 "금일 조현이 착용한 의상은 주최 측에서 준비한 의상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주최 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고, 주최 측에서 게임 캐릭터를 오롯이 표현하고자 하는 조현을 생각해 마련해준 의상이다"라며 "과한 해석은 자제해주셨으면 한다"고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이같은 해명에도 네티즌들은 '성 상품화로 마케팅하네', '저런 옷 입어야하는 조현이 불쌍하다', '여아이돌 극한직업'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online@idaegu.com

이수(ISU) 페스티벌 강행, 혐오 자제에… “혐오는 성매매가 혐오다” 설전

‘어반 뮤직 페스티벌’ 7월 6일 서울 공연, 7월 20일 대구 공연에 가수 이수(ISU)가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관객들의 이수 출연 취소 요구와 환불 요청이 일며 논란이 되고 있다.2009년 공익근무요원 복무 당시 인터넷을 통해 미성년자를 성매매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수에 대해 "미성년자 성매매 한 가수의 무대를 보고싶지 않다"는 게 반대 측의 주장이다.이에 어반 뮤직 페스티벌 주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대립이 지나치게 표현되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과 아티스트에 대한 언어폭력과 혐오, 비하 관련 멘트는 지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주최 측의 공식 입장에 네티즌들은 "혐오의 뜻을 모르냐?", "가해자가 당당한게 한 두번이 아니지", "미성년자 성매매한 범죄자 혐오 안하는게 더 이상한데" 등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