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을 무소속 주성영 후보 “함지산~도덕산 일원 MTB 파크 건설하겠다”

대구 북구을 무소속 주성영 후보가 29일 “함지산~도덕산 일원에 MTB파크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주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따른 자전거 산업이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자전거 동호인도 나날이 증가한다며, 전국 제1의 MTB인구를 자랑하는 대구, 북구의 동호인 저변과 인접지역 MTB인구를 활용, 산악자전거, 산악레저스포츠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이같이 공약했다.산악자전거 매니아 이기도한 주 후보는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캐나다 휘슬러MTB 파크와 같은 곳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 MTB 파크는 산악레저산업 육성을 통한 테마 관광 인프라 구축과 MTB 동호인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한다며 △자전거 조립, 수리, 판매시설 △장비, 의류판매점 △교육장, 훈련장, 대회장, 편의시설 △전국산악자전거 대회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큰될 것이다. 또한 산악자전거 동호인과 등산객의 갈등 해소 효과도 기대된다고”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시 국토종주 자전거길 투어단 모집…이 시국에?

대구시가 코로나19 사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020년 국토종주 자전거길 현장점검 투어단을 모집해 논란을 빚고 있다.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집중할 행정력도 모자라는 판에 다수가 모이는 행사를 앞장서 추진한다는 게 어불성설이라는 지적이다. 대구시는 오는 13일까지 국토종주 자전거길 현장점검 투어단을 모집하고 있다.지난 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투어단 모집 안내 및 홍보에 관한 공문이 대구시로 전달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일 대구지역 각 구·군청에 모집 안내문을 홈페이지 등에 게시·홍보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고 협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어단 모집은 자전거길 이용자 관점에서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해 편리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오는 27일 투어단으로 최종 선정된 12팀을 발표하고, 현장 점검은 다음달 27일부터 5월26일까지 진행된다.현재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30여 개 팀이 신청했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대구에서는 접수한 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다음달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매년 시행하는 행사 참여를 위해 모집이라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자 공문을 보냈다”며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점검 시기는 변동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렇다 보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대구의 모든 지자체가 각종 행사를 중단 또는 무기한 연기하는 등 비상상태의 시점에 자전거 투어단 모집에 나서는 것 자체가 어처구니없는 행정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구청에서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모(34·대구 서구)씨는 “코로나19가 아직 숙지지도 않았고, 전국적으로 여파가 확산되고 있는데 누가 단체로 자전거를 타며 점검에 나서겠느냐”며 “최소한 국민의 안전이 보장된 후 투어단을 모집해도 늦지 않다. 이 비상시국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모집을 하기 위한 홍보활동이라니 한심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강제성이 없는 모집이다 보니 행안부 지침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대구시 주관인 2020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같은 경우 잠정 취소가 가능하지만, 이번 모집안과 홍보 활동 등은 정부 주관인 탓에 상부 지침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는 것. 대구시 관계자는 “행안부 지침에 따라 각 기초단체에 투어단 모집 홍보 안내를 요청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걱정이 되긴 하지만 강제성이 없는 사업이다 보니 우선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주 버려진 자전거 행복자전거로 재활용

경주시가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해 행복자전거로 재활용한다.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곳곳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 선별 수리해 복지센터 및 안동센터, 초등학교 등에 행복자전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부했다.경주시는 지난해 11∼12월 2개월간 지역 내 도로변, 공공장소, 아파트 등에 무단으로 장기 방치되 자전거 200여 대를 수거해 1차 처분 공고를 했다. 남은 자전거 가운데 상태가 양호한 자전거 50대를 선별, 행복자전거로 재활용하기 위해 수리했다.‘행복자전거’ 50대는 경주노인종합복지관(20대)을 비롯해 경주종합사회복지관(20대), 지역아동센터(5대), 계림·영지초(5대) 등에 각각 배부 및 기증했다.경주시 행복자전거 사업은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추진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자원재활용,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단방치 자전거 일제 정리 및 자전거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경주 행복자전거는 자전거가 꼭 필요한 어르신과 학생 등에 전달해 실질적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민은 마음 편하게 자전거 타고 행복 찾습니다

‘경주시민 여러분 이제부터 편안하게 자전거 타세요.’경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주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경주시민이면 언제 어디서나 자전거를 타든, 안타든 자전거와 관련된 사고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경주시에 따르면 현재 가입한 자전거보험은 경주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외국인 포함)이면 별도의 절차와 조건 없이 자동 가입된다. 경주지역뿐 아니라 타지역에서의 사고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 일어난 사고나,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지 않더라도 동승한 상태,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우연한 사고까지 모두 적용된다. 보험 개시일은 26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1년간 보장된다.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 장애 시 최고 1천만 원, 4주 이상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해를 입으면 진단기간에 따라 2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 4주 이상 진단을 받고 6일 이상 입원 시 추가 20만 원을 다른 보험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지급한다.또 자전거사고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 1사고 당 최대 2천만 원, 자전거 사고로 변호사 선임이 필요할 경우 선임비용 최대 200만 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1인당 최대 3천만 원까지 보장한다.자전거보험 보장내용과 이용방법은 시청 홈페이지(www.gyeongju.go.kr)를 참고하면 된다.동천동 김상호(55)씨는 “자전거동호회에 가입해 정기적인 월례회를 비롯해 주말마다 아이들과 자전거를 즐기고 있는데 사고에 대한 불안을 늘 느끼고 있었다”면서 “경주시가 시민들의 안전과 편안한 라이딩을 위해 보험혜택까지 생각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전거보험 가입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동시에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 북구, 자전거문화 선진 도시로 거듭난다

금호강과 신천이 흐르는 수변도시 대구 북구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 대구 북구청은 ‘자전거문화 선진 도시 북구’를 슬로건으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북구는 금호강과 신천 등 강변을 끼고 있어 자전거 타기 좋은 자연 환경을 갖췄다. 하지만 강남과 강북지역 간의 자전거도로의 연결성이 떨어지고 각종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북구청은 먼저 단절됐던 자전거 도로망 연결에 나선다. 올해 신천하수처리장~금호강변 둔치 0.4㎞ 구간 자전거길을 연결한다.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무태네거리~신천하수처리장 구간과 연계해 진행되며, 조성이 완료되면 강남과 강북의 자전거도로가 연결된다. 강북지역 팔거천 자전거도로 조성사업도 동시에 진행된다. 도시철도 3호선 동천역에서 팔금교에 이르는 3.2㎞ 길이의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 두 사업이 완료되면 팔거역에서 시작해 팔달교를 통해 금호강 자전거도로와 연결되는 북구 전체를 아우르는 자전거 이용환경이 구축된다. 이와 함께 부족한 자전거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북구청은 2025년까지 강북지역에 자전거 종합 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자전거 종합 지원센터는 자전거 운영교육, 수리 센터, 이용자 커뮤니티, 자전거 카페 등 자전거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노후한 자전거도로 보수 및 교차로·횡단로 정비를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보행자와 자전거의 겸용 도로들을 분리해 펜스 형태의 분리대를 설치하고, 자전거 전용 신호등과 표지판 등을 만드는 것이다. 상반기 대구병원 네거리를 시작으로 지역의 주요 자전거 사고다발 지점을 선정해 정비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 민간 공유자전거(카카오 바이크) 도입을 위한 시범운영을 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결과에 따라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 북구청은 다양한 자전거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북구가 자전거 중심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의 자전거도로와 기반 시설이 조성됨에 따라 녹색교통 인프라가 확충돼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의 활성화와 시민 여가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남구청, 자전거 수리 센터 운영

대구 남구청이 오는 10월말까지 희망교 하단 신천 둔치에서 ‘자전거 수리 센터’를 운영한다. 자전거 수리 센터는 기술자 1명을 포함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4명이 근무하며 자전거를 무상으로 점검 및 수리해 준다. 브레이크 및 핸들 점검,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적인 정비 및 간단한 수리는 무료로 제공한다.단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비용을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교통과로 하면 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북구청,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운영 시작

대구 북구청이 북구 침산교 서편 신천둔치에서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는 저탄소녹색성장정책의 일환으로 자전거도로 확충과 신천과 금호강변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3일부터 11월27일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이용대상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1천 원 이하의 부품 교체와 수리는 무상으로, 이상은 구입원가만 부담하면 언제든지 수리가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권자는 모든 수리비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북구청 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귀농·귀촌인 유치하자…사벌국면 ‘자전거 마을’ 조성 공사 완료

상주시는 사벌국면 묵하지구 ‘자전거 마을’ 조성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상주 자전거 마을은 2만9천233㎡ 규모로 단독주택 36가구가 들어섰다. 2016년 착공해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과 주택 건축까지 모두 마무리됐다.자전거 마을은 낙동강의 제1경 경천대 인근에 있어 낙동강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또 주변에 상주 국제승마장, 상주자전거박물관, 낙동강 둘레길, 자전거 길 등이 있어 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자전거 마을이란 이름은 상주가 ‘자전거의 도시’인데다 인근에 자전거박물관과 낙동강변 자전거 도로가 있어 붙여졌다.자전거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세부사업인 ‘신규 마을 조성 사업’ 일환으로 추진했다.농어촌 지역에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을 조성해 도시민을 유치하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이다. 마을 조성 취지처럼 실제 입주자 대다수가 외지인이다.고상환 자전거마을 정비조합장은 “자연과 친화된 우리 마을은 이웃과 정답게 생활하며 농촌에서 새로운 일을 모색하는 활기찬 마을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이경호 상주시 개발지원과장은 “자전거 마을은 낙동강 관광벨트에 위치해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생활여건이 우수해 도시민들의 호응이 컸다”며 “앞으로도 거주 공간 마련에 적극 나서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이럴거면 뭐하려 ‘자전거도로’ 만드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자전거 전용도로는 차도와 마찬가지다. 보행자가 서있으면 절대 안된다. 10여년 전 방문했을 때다. 별 생각없이 인도 위 자전거도로에 서 있었다.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자전거 운전자가 큰소리와 함께 옆으로 비켜라며 급하게 손을 내저었다. 처음엔 뭐가 잘못됐는지조차 몰랐다.암스테르담에는 출퇴근길 자전거 타기가 일반화돼 있다. 자전거도로가 끊어짐 없이 도시 구석구석을 이어주는 덕분이다.우리나라는 어떤가. 말로는 자전거 타기를 적극 권장한다. 그러나 차도는 위험하다. 그렇다고 인도 위 자전거도로가 자전거의 안전통행을 보장해 주지도 않는다. 보행자가 자전거도로를 아무런 제약없이 다니기 때문이다. 자전거는 보행자를 피해 자전거도로와 인도 사이를 헤집고 다녀야 한다. 자전거도로가 있으나 마나다.신축 아파트 주변에는 어김없이 자전거도로가 개설된다. 도심 간선도로 곳곳에도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자전거는 다니지 않는다. 아까운 세금을 들여 왜 자전거도로를 만드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대구의 자전거도로 총연장은 1천39.34㎞다. 분리대 등으로 차도·인도와 구분해 설치한 전용도로는 118.18㎞,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는 903.61㎞(분리형 402.06㎞, 비분리형 501.55㎞)다. 차도 노면에 표시한 자전거 전용차로는 13.99㎞, 차도 노면 자전거 우선도로는 3.56㎞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법’에 따른 분류다. 짧지 않은 길이다.---자전거 ‘교통수단인가, 레저용인가’그러나 대구의 자전거 수송분담률은 2.6%(2017년)에 불과하다. 전국 평균 2%보다 조금 높다. 이에 반해 네덜란드는 36%(2015년 기준·분담률 세계1위), 덴마크는 23%(2위), 일본은 17%(4위)에 이른다.대구는 지형과 기후가 자전거 타기에 적합하다. 분지여서 동서남북 지형이 비교적 평탄하고, 한여름과 한겨울이 아니면 기후조건도 좋다. 그런데 왜 자전거 타기가 활성화 되지 않을까.가장 큰 원인은 대구시의 정책 목표가 분명하지 않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자전거를 출퇴근, 등하교, 근거리 이동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대구시의 설문조사(2018년)에 따르면 자전거 이용자의 주목적은 운동이 가장 많았다. 출퇴근 목적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자전거를 운동·레저 위주로 생각했다. 교통수단화 할 정책이 나오지 않은 것은 당연한 결과다. 합당한 정책은 확실한 목표가 있어야 나온다.자전거 타기에 적합한 도로구조 개선이 급선무다. 위험을 배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전거 출퇴근·등하교가 가능해진다. 학부모들은 안전사고 때문에 자녀들에게 자전거 통학을 권할 수 없다.자전거를 타고 나서면 학교나 직장까지 전용도로로 갈 수 있어야 한다. 점선처럼 토막토막 끊어지는 도시 내 자전거 전용도로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획기적 투자가 필요하다. 이어지지 않는 자전거도로는 의미가 없다. 연결망을 시급히 정비해야 한다.자전거 이용자에 주는 인센티브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 차량 운행에 따른 매연, 도로효율 저하, 주차장 확보, 교통사고 증가 등 갖가지 사회적 비용을 생각하면 인센티브에 망설일 이유가 없다.---‘자전거 활성화’ 정책 목표 분명해야자전거활성화법을 토대로 각 지자체는 자전거 이용시 지원하는 보상근거를 조례에 마련해 놓고 있다. 대구시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인센티브라고 말하기에 민망한 수준이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이 제도는 1㎞당 1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자전거 탑승 여부는 모바일 앱으로 확인한다.민간단체에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지난해 총 112만 원이 지원됐다. 책정예산은 1천350만 원이었지만 전부 소진하지 못할 정도로 활용도가 낮았다.현재 대구시에서는 다양한 자전거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수송분담률을 4년 뒤 2023년까지 4.2%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워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대구가 좀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자전거의 도시’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경주, 포항과 손잡고 상생로드 달린다

경주시가 인접한 포항시와 손잡고 상생 로드를 달리며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경주시와 포항시는 지난 26일 경주~포항 간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형산강 상생협력 자전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경주시와 포항시는 두 도시를 연결하는 형산강의 역사문화, 자연환경, 산업유산 등의 가치를 살려 상생로드를 조성해 두 도시민의 휴식처이자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가기로 했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 경주와 포항지역 자전거 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두 도시를 연결하는 형산강둑 자전거 길을 함께 달리며 무르익은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특히 경주와 포항을 아우르며 하나 된 상생을 위해 출발장소를 지난해 한곳에서 올해 두 곳으로 확대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황남초등학교에서 출발한 경주시민과 구 효자검문소에서 출발한 포항시민이 국당교에서 만나 함께 발맞춰 양동마을로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전거 길을 달리며 바라본 형산강의 모습은 한편의 가을동화를 보는 것 같았다”며 “앞으로도 형산강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이날 양동마을에서는 풍물단 공연과 트로트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주낙영 경주시장과 송경창 포항 부시장은 형산강 물줄기를 따라 경주와 포항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형산강 상류와 하류에서 채수한 물을 합수하는 퍼포먼스를 하며 두 도시의 우정을 다졌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자전거 한마당 행사가 형산강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위한 통로가 되어 지역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한편 장기적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동반자적 관계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 자전거 교통사고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아

대구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가 전국 17개 시·도중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는 모두 2만9천261건이다. 이중 대구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는 2천564건으로 서울(9천306건)과 경기(6천766건) 다음으로 많았다. 경북은 1천649건으로 대구 다음인 전국에서 네 번째로 자전거 교통사고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는 대구는 32명으로 경기(111명), 서울(83명), 전북(47명), 경남(38명), 전남(35명) 다음으로 많았다. 경북은 27명이었다. 소 의원은 “최근 자전거를 이용한 레저 활동의 증가로 각 지자체는 자전거 도로 연장에 노력하고 있지만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은 상대적으로 소홀하다”며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 지역들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전국체전 4일차…대구시 9위·경북도 5위

대구·경북선수단들이 전국체전 4일째에도 메달소식을 알렸다.대구는 이날(오후 5시 기준) 금메달 10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4개를 추가하며 당초 목표 순위인 종합 9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경북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5개를 추가해 종합 5위에 위치했다.이날 대구는 카누, 자전거, 핀수영 등에서 다관왕을 배출했다.먼저 카누 여자 고등부 K1-200m에 출전한 윤세정(수성고 2학년)은 42초40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K1-500m에서 2분9초960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하나를 더 추가했다.우리나라 여자 자전거 유망주 신지은은 20㎞포인트에서 41점을 마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 2㎞ 개인추발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1위를 기록한 신지은은 이날 금메달 획득으로 다관왕에 올랐다.핀수영 여자 고등부 표면 200m에서는 전예린(대구체고 3학년)이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신고했다.경북은 조정에서 금메달을 무더기로 휩쓸며 목표(3위)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냈다.조정 남자 일반부 더블스컬(경량급) 강태윤-박수진(경북도청)이 6분37초7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 더블스컬(경량급)에서는 최유리-정혜리(포항시청)가 7분21초7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특히 이유미(경북도체육회)는 여자 일반부 레슬링 50㎏급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제91회부터 제100회까지 전국체전 ‘10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이 밖에도 조정 남자 일반부 무타페어(이선수-김정륭), 싱글스컬(박현수)에서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자전거 여자 일반부 절대 강자 나아름(상주시청)이 24㎞포인트에서 62점을 마크해 단상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한편 7일 우천에 따른 야외 경기 종목별 경기 일정이 변경됐다. 야구와 롤러는 8일 진행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019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1회‘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열려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28일 시민, 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1회 상주시민 녹색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열렸다.이날 오전 9시40분부터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자전거 대행진, 축하공연(진화, 윙크)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관내초등학교 학생(20명)과 참석 내빈이 서로 자전거 안전모를 씌어주며 ‘자전거 안전 내가 먼저’라는 구호를 외치는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올해 11회째를 맞은 낙동미로 자전거축제 및 상주시민 녹색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더욱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자전거 대행진은 북천시민공원을 출발 후천교 북단사거리, 상산교, 병성세월교, 화개교, 북천제방길, 북천교사거리를 통해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9㎞(50분 정도 소요) 구간에서 진행됐다.시민, 학생, 자전거 동호인 등이 함께 어울려 두 바퀴의 자전거로 전 시민이 하나 되는 ‘자전거의 도시 상주’의 명성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이 밖에 행사장에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 등록 홍보부스도 운영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