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2020 자유학기제 최우수기관 선정, 교육부장관상 수상

경북도교육청이 지난해 자유학기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경북교육청은 2013년 교육부 연구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시작으로 교육부 연구학교, 지난해 경북 도내 중학교 자유학년 전면 실시 등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가는 자유학기제 안착과 확대·발전에 앞장서 지역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코로나19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 ZOOM과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 수업으로 온라인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이 같은 노력으로 교사수업탐구공동체와 연계해 자유학기제 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에 많은 교사가 참여해 2등급 1명, 3등급 2명 등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또 지역별, 학교별 맞춤형 연수를 통해 중학교 학부모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연수를 병행, 자유학기 활동 프로그램 체험으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과 지지를 얻어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도를 높였다.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및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자유학기 활동 지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신나는 배움이 되도록 하고 학생들의 가능성을 열고 잠재력을 깨워내는 교육을 통해 창의인재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자유기업원의 자유경제입법상 수상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이 자유기업원의 2020년도 자유경제입법상을 받았다.김 의원은 올해 대표적 반시장 제도였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의 폐지안과 전파법 개정안, 방송법 개정안 등을 발의하는 등 자유주의와 시장 친화적 입법 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그는 “지역구인 구미는 대한민국 최대의 산업단지 도시로 5개의 국가공단에 3천여 개가 넘는 기업체가 국가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며 “이 상은 지역구인 구미를 포함해 대한민국 모든 경제 주체가 자유시장에서 저마다 노력에 따라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자유기업원은 시장경제에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97년 최종현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의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매년 12월 개최하는 ‘자유의 밤’ 행사에서 그 해의 자유주의와 시장친화적 입법 활동을 평가해 자유경제입법상을 시상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교육청,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확대

경북도교육청이 7일 내년도 중학교 학교군과 중학구를 최종 고시했다.중학교 학교군은 특정 학교 집중 지원을 방지하고 추첨으로 입학 학교를 배정하고자 거리·교통 등 통학 여건이 유사한 지역 내 중학교를 묶어서 구성한 학교의 군(群)이다중학구는 통학 거리, 교통 편의성과 기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추첨 없이 특정 중학교에 지정 입학하도록 설정된 구역을 말한다.도교육청은 올해 20개 중학교군 148개 중학구를 내년에는 21개 중학교군 147개 중학구로 개편한다.김천 율곡중학교군과 칠곡 석적중학구가 신설되고, 포항 기계중상옥분교중학구와 율곡중학구가 삭제됐다.학교 신설에 따라 올해 개교한 구미원당초와 구미신당초, 내년 신설 예정인 김천의 운남중와 칠곡의 석적중를 해당 중학교군과 중학구에 추가했다.학교폐지에 따라 올해 폐지한 영천의 영화초등학교화덕분교장, 내년 폐지 예정인 포항의 기계중학교상옥분교장을 해당 중학구에서 삭제했다.또 큰 학교구에서 작은 학교로 일방향 지원할 수 있는 자유학구를 143개교(초 123교, 중 20교)로 확대한다.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로 2019학년도 초등학교 29개교에 134명 유입, 2020학년도는 108개교(초 97교, 중 11교)에 390명 학생이 유입됐다.안동 풍산중은 신입생 74명 중 경북도청 신도시 풍천중학구에서 57명의 학생이 유입돼 풍천중의 과밀학급 해소와 소규모 학교 교육여건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확대로 소규모학교 활성화와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을 확대하는 등 작은 학교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4일 한국전력기술 이배술 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했다.‘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 세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외교부에서 시작한 응원 릴레이다.비누 거품을 묻히고 기도하는 두 손과 견뎌내자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함께 든 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차기 릴레이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이다.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코로나 시대를 지혜롭고 용기 있게 함께 극복해야 한다”면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서 많은 기업이 새로운 성공신화를 일궈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최 청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과 대구엑스코 서장은 사장을 지목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국내 기업들, 협동로봇 특구 성공 ‘의기투합’

국내 굴지의 로봇 대기업들이 대구에서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의기투합했다.대구시는 지난 28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발대식’을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개최했다.시는 이날 발대식에서 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LG전자, 한화기계 등 국내 로봇 대기업 4곳과 이동식 협동로봇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발대식은 18개 특구사업자와 4개 협력기업이 다음달부터 시작하는 규제자유특구 성공적 실증을 결의하고, 로봇 융·복합 신산업 시장 창출 등을 촉진하기 위해 열렸다.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는 지난 7월 특구로 지정됐다. 오는 2024년까지 협동로봇 활용범위 확대를 위한 실증과 국내외 표준을 제안한다.LG전자가 최근 대구사무소를 연 데 이어 다음달 두산로보틱스가 대구사무소를 개설한다.특구 사업자로 참여하는 휴온스 메디케어, 언맨드솔루션은 다음달 1일부터 대구연구소를 운영한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규제특구 사업을 통해 모바일 협동로봇 저변을 널리 확대하고, 표준 수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협동로봇 이동 중 작동·작업 실증이 국내 최초로 규제자유특구에서 허용됨에 따라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도박 의혹 불거져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도박으로 거액의 빚을 졌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삼성 라이온즈는 16일 오전 윤성환을 자유계약선수로 방출했다.삼성 라이온즈 측의 이번 조치는 윤성환이 도박으로 인한 수십억 원대의 채무를 포함해 승부조작, 조직폭력배와의 관계 등 여러 의혹에 휩싸여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윤성환은 채무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이를 제외한 각종 의혹과 소문에 대해서는 결백함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윤성환은 앞서 2015년 삼성 선수들의 해외 원정 도박 사건에도 연루됐었다.당시 윤성환은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윤성환은 지난 8월21일 SK 와이번스전에 등판한 이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2004년 입단해 지금까지 삼성에서만 뛰었고 135승을 거뒀다.삼성 라이온즈 관계자는 “윤성환이 수십억 원의 빚을 안고 있었다는 사실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올해 채권자에게 고소당했다가 취하해줬다는 이야기도 나돌았다”며 “도박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대구일보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윤성환 측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자유학기제로 고교학점제 꽃을 피우는 경북교육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는 ‘공교육’ 핵심 목표다. 학생 스스로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학생의 개성을 존중하는 교육이다.그런 만큼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미래 교육의 핵심이 될 고교학점제와 연계하는 방안에 역점을 두고 있다.경북도교육청은 자유학기제를 자양분으로 고교학점제에 ‘꽃’을 피우기 위해 ‘전환기 징검다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중·고교 6년의 교육과정 연계 운영을 통해 학교급 변화에 따른 공백 없이 학생들이 자신의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학생 스스로 꿈 찾는 ‘맛있는 수업’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준비하는 기간이다. 그런 만큼 학생들의 꿈과 끼, 탐색 활동 지원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역량 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경북도교육청은 2013년 도입한 자유학기제를 확대해서 진행하기 위해 올해 자유학년제를 시범·운영 중이다.이는 학생들의 꿈이 자라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다.이를 통해 ‘뛰어남’이 아닌 ‘다름’으로의 관점 변화로 ‘너는 무엇을 잘 하니’라는 질문에서 답을 찾는 자유학기제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이같이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의 내실화로 교실의 변화를 가져왔다.도교육청은 내년도에는 교육수요자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 운영 방식에 있어서 단위학교 구성원들의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여기에 더해 중학교 교육과정을 ‘자유학기-교육과정 몰입기-전환기’로 체계화, 내실화함으로써 고교학점제에 무난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또 내년 중1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전 2월,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 주간과 연계해 ‘신입생 우리 학교 교육과정 미리보기’ 주간을 운영, 중학교 교육과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방침이다.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전환기 징검다리 프로그램경북도교육청은 전환기 징검다리 프로그램Ⅰ,Ⅱ를 운영한다. 중학교 3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꿈과 끼를 탐색한 중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고교학점제를 통해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프로그램은 △학교급 변화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 불안감 해소 △전환기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중학교-고등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교육과정 지속화 △중3 전환기 학생들의 성공적인 상급학교 전환 지원 등이다.‘프로그램Ⅰ’은 중3 기말고사 이후 12월에 ‘전환기 고등학교 미리보기’ 총 4회를 운영한다.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도내 전 중학교 3학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경북도교육청 공식 유튜브 맛쿨멋쿨을 통해 미리보기 자료를 송출할 예정이다.예비 고등학생들의 궁금증을 낱낱이 풀어 주는 내용을 담아서 생생한 인터뷰와 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한다.‘프로그램Ⅱ’는 중3 졸업 후 2월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 주간과 연계해 ‘우리 학교 교육과정 미리보기’ 주간을 운영한다.도내 고등학교는 예비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 등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다양한 선택과목,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함으로써 신입생들이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진로 설계를 꼼꼼히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학생 행복 설계하는 경북형 고교학점제경북도교육청은 ‘경북형 고교학점제’를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학교 내 교육과정 운영 다양화, 학생 과목 선택권 보장, 학교 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서 3년간의 교육과정을 설계해 원하는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경상, 어문, 예술, 이공계열 등 진로 선택에 따라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일반고 116교와 자공고 10교에 총 23억 원을 지원했다.고등학교는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교 내 선택과목 개설 다양화 △교사, 학생 및 학부모 대상 교육과정 연수 △선택과목 상담 △과목 수요조사 및 수강 신청 △소인수 과목 개설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경북형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학교 내에서는 학생 과목 선택권을 적극 확대하고 학교 단독 개설이 어려운 과목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를 통해 이수 기회를 제공한다.공동교육과정은 학생의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학교 간의 담장을 허물고 학교 간 연합으로 수강 과목을 공동 개설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경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전환기 징검다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중3 학생들이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성공적으로 고등학교에 적응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유학기제를 자양분으로 고교학점제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해도를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집회의 자유와 코로나19 방역의 딜레마

서규덕달서경찰서 경비작전계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일상의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그 중 국민의 기본권인 집회·결사의 자유가 쉽게 보장이 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는 헌법상 보장된 권리이지만 집회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감염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률에 의해 제한이 되고 있다.지난 2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구지역에서 대규모로 확산된 이후 3월부터 9월까지 달서경찰서 관할에서 개최된 집회 건수는 90여 건으로, 작년 동기간 200여 건과 비교해보면 50% 이상 감소된 것을 알 수 있다. 대구시의 행정명령에 의해 제한된 부분도 있지만, 주최측의 자제 노력으로 감소된 부분도 분명 있다고 보여진다. 이처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방역기관과 국민들의 노력이 절실한 부분이다.지자체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위반되는 집회는 지속적으로 금지통고하고 있으며, 지난 법원에서의 금지통고에 대한 조건부 인용이 결정이 된 사례도 마스크 의무 착용, 거리두기 유지, 충분한 질서유지인 배치, 조건 위반 시 해산 가능 등 엄격한 조건을 붙여 인용을 한 바 있다.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회 개최의 패러다임이 일시적으로 변화를 가지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무조건적인 집회·시위의 금지는 미신고·금지통고 집회가 개최될 수도 있고, 그와 관련한 또다른 불법이 발생 될 여지가 있다.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교에서의 온라인 수업이나 2분의1 등교와 같이, 집회에서도 방역에 포커스를 맞춘 집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한다면 더욱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그러한 기준이 마련되더라도 지켜지지 않는다면 또다른 감염 확산과 혼란이 가중될 수도 있어 선뜻 적극적으로 기준을 마련하기에도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집회도 일반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때 그 힘을 크게 발휘한다. 집회와 무관한 제3자에게 집회로 인한 피해가 발생된다면 공감을 받지 못하는 성가신 외침이 되며, 다중의 집합으로 인해 감염의 두려움 또한 시민들의 걱정거리가 된다.과거 성숙한 준법정신과 시민의식을 보여준 촛불시위는 국민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마찬가지로 주최측 스스로의 노력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엄격한 방역수칙을 준수할 때 국민들의 큰 공감을 얻을 것이라 생각된다.끝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 모두가 지자체의 행정명령과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하루빨리 이 딜레마를 극복해 마스크 없는 집회가 개최되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수상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이 지난 26일 낙동강승전기념관 강당에서 자유 민주주의 수호와 세계 평화에 헌신한 공로로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을 수상했다.배 청장은 행복 북구 건설을 위한 구정 활동 전개와 현장 소통행정 실천 등 구민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배 청장은 “앞으로 국가 안보와 자유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깊게 인식하고 자유와 평등이 조화롭게 보장되는 민주사회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김주수 의성군수,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수상

김주수 의성군수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세계평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일 세계자유민주연맹(WLFD) 포상인 ‘자유장’을 수상했다.수상식에는 야오잉치 세계자유민주연맹 총재를 대신해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이우경 회장과 김영식 의성군지회 수석부회장, 김귀조 의성군지회 부회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 군수는 자유총연맹 활성화를 위한 지원 노력과 반부패 청렴운동 전개,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강화, 여성·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 등 자유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행정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공로 또한 높이 평가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자유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자치 발전과 군민 행복,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라는 의미로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가안보와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자유와 평등이 조화롭게 보장되는 민주사회, 군민화합을 통해 행복한 의성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안동시,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자 및 관계기관 워크숍 개최

안동시가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15~16일 안동문화관광단지 그랜드호텔에서 ‘One Company 규제자유특구’라는 슬로건 아래 워크숍을 개최했다.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특구사업자 간 사업추진경과 공유 및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방안 논의가 절실하다는 참여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에 맞춰 열렸다.주요 내용은 △헴프규제자유특구사업 현황 및 경과 소개 △컨소시엄별 역할 및 세부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 △헴프 특구사업자 상호 간 연계협력 방안 논의 △헴프규제자유특구사업 추진에 따른 준수사항 교육 등이다.특히 준수사항 교육은 ‘재정지원사업의 세부운영요령’과 ‘마약류 정책동향 및 취급상 주의사항’, ‘선행 특구사업자의 사례 발표’ 등 사업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특구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열정과 노력이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 성공의 열쇠”라며 “다양한 의견제시와 탄탄한 실행계획 수립으로 사업성공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지난 7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의료용대마특구팀을 신설, 관련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참여 기업별 사업범위 및 실증계획 수립 등 후속조치에 매진해 오고 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새가 되고 싶은 나/ 박진형

꽃이 새가 될 수 있다면/ 나무가 새가 될 수 있다면/ 돌멩이가 새가 될 수 있다면/ 땅 따먹힌 땅이 새가 될 수 있다면/ 검은 비닐이 새가 될 수 있다면/ 오색 풍선이 새가 될 수 있다면/ 구름이 새가 될 수 있다면// 자유가 자유를 그리워하듯/ 그대가 눈물뿐인 사랑을 끌어안듯/ 새가 비로소 새가 되듯 「대구문협대표작선집」(2013)새의 메타포가 무엇인지 숙고해보는 일이 ‘새가 되고 싶은 나’를 감상하는 첫걸음이다. 인간은 날 수 없다. 물에선 수영도 하고 잠수도 할 수 있지만 하늘을 나는 일은 오랫동안 이룰 수 없는 꿈이었다. 하늘을 나는 새는 적어도 부러운 존재였다. 그리스신화에도 하늘을 날고자 하는 시도가 나타난다. 다이달로스가 날개를 만들어 아들 이카로스에게 달아주지만 태양에 가까이 갔다가 바다로 추락하고 만다. 하늘을 나는 꿈이 산산이 부서졌다. 현실적으로 먹을 것 걱정 없을 새가 목가적이고 고고한 존재로 여겨졌다. 새는 숭배의 대상이었다. 이는 시공을 초월한다. 신약성서에선 비둘기를 성령에 비유했다. 새는 하늘과 땅을 중재하는 거룩한 존재였다. 밤에 나는 새는 악령의 심부름꾼이나 사악한 세력과 결탁한 무리라 생각하기도 했다. 고대 이집트에서도 새는 영물이었다. 특히 큰 새는 태양신, 천둥의 신, 바람의 신 등으로 숭배 대상이었다. 새의 머리를 한 신들이 등장하는 점에서 새는 지혜와 지성을 상징하는 듯하다. 남미의 콘도르는 영혼을 신과 이어주는 신성한 존재다.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창공을 날아오르는 콘도르는 영적 세계에 도달하고 싶은 잉카인의 염원이었다. 티베트에는 시신을 독수리에게 주는 천장 풍습이 있다. 독수리가 시신을 먹고 그 영혼을 하늘로 인도하면 영혼이 승천하거나 부귀한 집안에서 환생한다고 한다. 윤회사상이다. 새는 흔히 누구도 구속하지 못하는 자유를 상징한다. 새는 창공을 훨훨 날아올라 제 가고 싶은 곳으로 마음먹은 대로 날아간다. 땅에서 떨어질 수 없는 인간에게 새는 자유의 상징으로 동경의 대상이었다. 새가 자유로운 영혼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다. 주인에게 매인 노예나 일상의 구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새는 억압을 떨치고 거리낌 없이 비상하는 말 그대로 자유의 우상이다. 새에게 주어진 자유는 신화와 역사의 기저에 잠복된 메타포라 할 수 있다. 꽃이 새가 될 수 있다면 꽃으로 남을 꽃이 과연 얼마나 될까. 꽃 없는 삭막한 세상은 슬프지 않을까. 벌과 나비 또한 배곯을 사정이 훤하다. 식량위기가 닥치고 생명체가 멸종할지 모른다. 나무가 새가 될 수 있다면 묵묵히 녹음을 지키며 산소와 피톤치드를 듬뿍 나눠줄 나무가 무척 그리울 것이다. 돌멩이가 새가 될 수 있다면 새가 하늘에 가득한 세상이 자유로운 모습일지 의문이다. ‘땅 따먹힌 땅’이 새가 될 수 있다면 지구가 새가 될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검은 비닐이 새가 될 수 있다면 세상은 깨끗하게 될 것이지만 ‘알프레드 히치콕’의 공포가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오색 풍선이 새가 될 수 있다면 아이들이 무척 섭섭해 할 일이다. 구름이 새가 될 수 있다면 비가 오지 않아 사막이나 황무지가 지구를 뒤덮을 것이다. 꽃, 나무, 돌멩이, 땅 따먹힌 땅, 검은 비닐, 오색 풍선, 그리고 구름 등은 각각 제자리에 있을 때 ‘자유가 자유를 그리워하듯’ 자유롭고 값지다. ‘그대가 눈물뿐인 사랑을 끌어안듯, 새가 비로소 새가 되듯’ 자유는 제약을 아울러 내포하는 법이다. 오철환(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