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코로나19 극복 자료집 완성

대구 북구청은 지난 1월28일부터 지난달까지 코로나19 대응과정을 수록한 ‘코로나19 극복 자료집’을 완성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자료집은 감염병 재난 현장에서 코로나19에 직접 대응한 공무원 8인이 직접 자료를 수합하고 편집했다. 모두 84쪽으로 구성된 자료집은 선별진료소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과 언로보도 내용, 발생현황, 대응조치,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이 담겨져 있다. 특히 이번 위기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발생 가능한 감염병 재유행 및 유사 상황에 대비한 대응지표로 활용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김정재, “국회의원의 자료제출요구권 신설”

행정부에 대한 국회의원의 상시 자료제출요구권을 법에 명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미래통합당 김정재 의원(포항북)은 이같은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현행 국회법 등에는 본회의, 위원회 또는 소위원회가 의결을 통해서만 행정부에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개별 의원들은 관행적으로 행정부에 자료를 요구해 제출받고 있다.그러나 최근 여성가족부가 정의연의 후원금 유용 의혹과 관련된 자료제출을 거부하는 등 개별 의원들의 자료제출요구는 법률에 근거조항이 없어 행정부가 이를 거절해도 강제할 방법이 없다.개정안에는 개별 의원이 행정부에 의정활동과 관련된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의원으로부터 자료제출을 요구받은 행정부는 10일 이내에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제출기간 연장 시 의원에게 사유를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은 “국민의 대표로 선출된 국회의원이 자료제출요구 권한을 확보해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려는 것”이라며 “행정부에 대한 통제와 감시라는 국회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고령 노강서원 고문헌 경북도 문화재자료 지정

고령군은 ‘고령 노강서원 고문헌’이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679호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고령 노강서원 고문헌’은 조선후기 영남지역 노론계 서원의 하나인 노강서원에서 소장하던 고문헌 19점이다.원임안(院任案), 원록(院錄), 계안(契案), 심원록(尋院錄)과 서원 관련 시문(詩文) 및 필적(筆蹟) 등으로 대부분 18세기 중반∼20세기에 작성된 것이다.필사본으로 된 유일본일 뿐만 아니라 조선후기 영남지역 노론계 서원의 역사, 인적구성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판단돼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고령군은 이와 별도로 2013년부터 9건의 문화유산을 문화재로, 4건은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또 10건의 문화유산을 도지정문화재로 지정하거나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문화재 보존 관리를 통해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구미교육지원청, 전국 최초로 중계방송형 코로나19 예방교육 자료 개발

구미교육지원청이 27일 학생용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학교생활 교육자료를 동영상으로 개발해 각 학교에 보급했다.구미교육지원청은 텍스트나 그림, 사진 자료보다 동영상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받아들여 초등교사 연극 학습공동체 ‘소나키워’와 협력해 이번 교육자료를 개발했다.이번 교육자료는 상대적으로 방역수칙을 지키는데 서툴 수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것이다. 등교에서 하교까지 학생들의 상황을 중계방송 형식으로 꾸몄다.등교 전 자가건강진단, 등교 시 친구들과의 거리 유지, 일시적 관찰실과 복도·교실·급식실 등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동영상을 통해 익히도록 했다.구미교육지원청 신동식 교육장은 “기존에 개발된 코로나19 예방 교육자료보다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고 실제 상황 속에서 학교생활 요령을 익힐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에 개발된 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미교육지원청이 개발한 동영상 교육자료는 유튜브(https://youtu.be/i8Sa0iUNgu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일제강점기 문경지역 현황 엿볼 수 있는 자료, 문경시에 기증

일제강점기 문경지역의 현황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문경시에 기증됐다.모전동에 거주하는 고유환(74)씨가 소장하고 있던 자료를 21일 기증했다. 1918년에 발행된 문경시 군세 일반 행정지도와 1969년에 발행된 문경시 행정지도 등 2점이다.군세 일반 지도는 일제강점기 초기인 1918년 토지, 인구, 직업, 교통, 통신, 농산물 생산량교육 등 통계 자료가 수록돼 있어 당시 문경의 현황을 살필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역의 소중한 유물이 박물관에 기증되어 향후 지역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9개 대구시립공공도서관, 20일부터 부분개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이었던 대구시립공공도서관이 20일터 부분 개관했다.운영되는 서비스는 자료대출·반납 등 관외대출 서비스와 회원증 발급 등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주말은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자료실 내 도서열람 및 디지털자료실, 정기간행물실, 열람실 등의 이용은 제한되며, 도서관 출입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 손소독 실시 및 방명록 작성 후 자료실에서 대출이 가능하다.도서관에서는 대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도서소독기를 추가 배치해 도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자료실 카운터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시설 방역작업 등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도서관의 부분개관으로 관외대출서비스를 실시함에 따라 워킹스루 예약대출서비스는 중단되며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자료실 열람 및 평생학습프로그램,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도 재개할 예정이다.정근식 중앙도서관 관장은 “부분개관 운영 기간 중 실내 방역소독 및 주기적 환기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조성을 힘쓰겠다. 마스크 미착용자나 발열자, 호흡기 유증상자 등은 출입이 제한되니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반드시 지켜 도서관을 이용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대 사범대학부속 영광유치원 놀이활동자료 드라이브 스루 운영 배부

대구대학교 사범대학부속 영광유치원은 13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휴원기간 교육 공백을 줄이기 위해 놀이활동자료를 원생들에게 배부했다.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유치원 내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지난달 초부터 온라인 놀이활동계획안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 것은 물론 신학기 물품 및 놀이 활동 자료도 각 가정으로 한 차례 보냈다.하지만 지난달 31일 교육부의 유치원 휴원 추가 연기 결정에 따라 이번달 놀이활동자료는 교사와 유아, 학부모 간 짧지만 서로 인사를 나누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배부하고 있다.이날 드라이브 스루 운영을 통해 교사와 유아, 학부모 간 인사를 나눌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휴원기간 육아로 인한 학부모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신금호 영관유치원장은 “휴원기간 유아들의 교육 공백을 줄이기 위해 놀이학습계획안을 홈페이지 및 키즈노트에 탑재하고 놀이활동자료도 배부했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자료 무료택배 서비스’ 확대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 기간 중 학생들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료 택배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자료 무료택배 서비스’는 코로나19 임시 휴관에 따른 학생들의 재택 독서 프로그램 지원 및 지역민들의 대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지역민들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 신청하면 원하는 자료가 집까지 택배로 배달해 준다. 1인당 자료(도서 및 DVD) 신청은 7권(점)까지 가능하다. 택배비용은 도서관이 부담한다.장경숙 삼국유사군위도서관장은 “그동안 실시해 오던 자료 무료택배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 부쩍 늘고 있다” 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민주당 구미시의원들, 또 개인 송사 관련 자료 요구

개인 송사 관련 자료를 무더기로 요청(본보 11일 9면)해 물의를 빚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미시의원들이 또다시 같은 성격의 자료를 구미시에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당 소속 신문식 시의원은 지난 17일 의회사무국에 변호사 선임약정서(사건위임약정서), 송금내역서, 변호사 해임약정서(사건위임 해지서), 해당 법무법인과 주고받은 서류 일체 등을 요구했다. 모두 같은 당 김택호 시의원의 제명 관련 소송에 관한 내용이다.한 시의회 관계자는 “김 시의원이 지난 16일부터 다시 시의원직을 상실한 상태여서 신 의원이 대신 자료를 요청한 것”이라며 “신 의원 측이 구미시의회 사무국이 의회 고문변호사가 있는데도 이번 항소와 관련 외부 법무법인 변호사를 선임한 것이 문제가 된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 사실이 알려지자 시청 안팎은 부글부글 끓는 분위기다.구미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비상근무 중인 공무원들에게 자신의 소송 등과 관련한 자료를 무더기로 요청한 구미시의원에게 자숙과 자제를 촉구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이다.익명을 요구한 한 공무원은 “자료의 양이 많고 적은 걸 떠나 이런 긴급한 시기에 자신들 개인 송사 관련 자료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문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여기에 신 의원의 이번 자료 요구 의도가 ‘상식 밖’이라는 지적도 만만찮다.한 지역 법조계 관계자는 “결국 재판에 진 변호사에게 또다시 소송을 맡기자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고문변호사가 의회와 의원 간 소송을 맡는 걸 부적절하게 보인다”고 꼬집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시 공무원노조, 코로나19 와중, 구미시의원 무더기 자료요청에 발끈

구미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비상근무 중인 공무원들에게 자신의 소송 등과 관련한 자료를 무더기로 요청(본지 11일 9면)한 2명의 구미시의원에게 자숙과 자제를 촉구했다.구미시 공무원노조는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말 안 통하는 미물이라 어쩔 수 없다지만 어찌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이 이럴 수 있느냐”며 무더기 자료를 요청한 김택호·이선우 의원을 비난했다.노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력이 집중되고 전 공직자가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 이 시기에 시의원이 공무원들의 부담을 덜어주지는 못할망정 무더기 자료요청이라니 기도 안찬다”며 혀를 찼다.이어 “더구나 요청한 자료가 사사로운 법적 분쟁에 따른 개인 신상에 필요한 자료라면 고민은 더욱 깊어져야 마땅할 것”이라며 “이번 자료요구를 보며 국가적인 위기상황에 대한 두 시의원의 위기의식과 공감능력을 의심하게 된다”고 지적했다.노조는 “지금까지 시정운영의 파트너로 의회 역할과 기능을 존중해 왔지만 두 시의원의 행태는 개인적인 활동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자기 앞가림이나 하는 옹졸한 처사요, 지위를 이용한 갑질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두 시의원은 자숙의 시간을 갖고 더 이상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불필요한 자료요청을 자제해 달라”고 요구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시, 경찰과 함께 신천지 행정조사

대구시가 12일 오전 신천지 대구교회와 주요간부 사택 등에 대해 경찰들과 함께 행정조사를 실시했다.잇따라 기각되고 있는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더 이상 못 기다리겠다는 의미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구시 공무원, 경찰, 역학조사관 등 190여 명으로 조성된 조사반을 투입, 신천지 대구교회와 다대오지파장을 비롯한 주요간부 사택 4개소에 대해 행정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조사는 신천지 교인의 명단, 집단 거주지 등 역학조사에 필요한 자료의 은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특히 14일 신천지가 만들어진 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대구시는 컴퓨터 자료, 시설물 설치・운영 등을 확인하기 위한 각종 대장과 자료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신도의 정확한 명단이 있는지, 집단거주지 관련한 자료, 그동안 역학조사에서 의문 등을 해결할 증빙자료를 확보한다는 게 목표다. 이날 행정조사는 경찰 고발 후 검찰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되는 상황을 볼 때, 대구시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라는 판단 하에서 이뤄진 것이다. 대구시 측은 “이번 행정조사는 한계가 분명하다. 그래서 경찰에 고발했고 압수수색을 바랬지만 현실적으로 더 이상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더 지체할 수 없기 때문에 경찰과 협의 하에 행정조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구미시의원 이 시국에 구미시에 자신 소송관련 자료 무더기 요청

구미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코로나19 관련 비상근무 등으로 파김치가 된 공무원들에게 무더기 자료를 요구해 논란을 빚고 있다.특히 이들이 요청한 자료 상당 부분이 자신들의 개인 소송 등과 관련된 것이어서 비난을 사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택호·이선우 시의원은 구미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과 2명이 각각 발생한 지난 3일과 5일에 자신들의 소송과 관련한 자료를 구미시에 요청했다.먼저 보수성향 시민단체로부터 인사청탁 의혹으로 고발된 김택호 의원은 읍·면·동을 제외한 구미시 전 부서의 ‘2018년 7월1일부터 현재까지 기간제 근로자 채용현황과 근무자(채용 근거자료)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또 총무과에 △공무직 근로자 채용현황 △기간제에서 무기계약직 근로자 채용(전환) 사례 △민선 7기 신규 직원 증원현황(정원, 충원인원, 근무부서 등) △배정미 전 국장, 신용하 전 비서실장, 금정철 전 정책보좌관 등의 사직서 제출일과 의원면직일 등의 자료를 요청하고, 기획예산과에는 구미시설공단 채용현황과 사외이사 현황 자료를 요청했다.구미시의회 사무국에도 제8대 의회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업무추진비 내역, 제8대 의회 홍보비 지출 내역, 구미시장 출석요구서 및 윤리위원회 출석요구서 접수대장, 김택호 의원 징계 결과보고서, 제233회 제2차 본회의 김택호 의원 징계 안 집계 결과 등의 자료를 요구했다.김 의원이 요청한 자료 대부분은 장세용 구미시장의 인사 관련 자료로 구미시의회의 김택호 의원 제명 취소 항소 건과 장세용 구미시장을 압박하기 위한 보복성 자료 요구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또 이선우 의원은 구미시립무용단 관계자와 명예훼손과 관련한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자료를 해당 부서에 요청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이 의원이 구미문화예술회관에 요청한 자료는 시립무용단 정기공연 영상(제57~60회), 시립무용단 공연음악제작 관련 공문·계약서·지출 내역, 소송 상대인 시립무용단 김모씨 안무자 위촉 공문(최근 2회) 등 개인 소송과 관련된 자료다.이들 의원이 요구한 자료는 수백 페이지 분량으로 일부 관련부서 직원들은 코로나19 비상근무 외에 자료를 만드는데만 며칠을 매달려야 할 처지다.시의원이 개인 소송과 관련해 자료를 요청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관련해 직원들이 휴일은 고사하고 밤낮없이 업무에 매달려 있는 이 같은 상황에 자료를 무더기로 요청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한 시민은 “시의원이 피소된 것만 해도 문제가 될 텐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공무원들에게 개인 소송과 관련된 자료를 무더기로 요청했다니 시의원 자질이 의심스럽다”며 “주민소환이라도 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진로진학 연계 과목 선택 핸드북 제공

대구시교육청, 진로진학 연계 과목 선택 핸드북 제공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기간 중 진로진학 연계 과목 선택 핸드북 ‘어서 와! 수강신청은 처음이지?’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공했다. 이번 자료는 2015개정교육과정 전 학년 적용 및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을 앞두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핸드북은 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지역 고등학교 교육과정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고교학점제 연구회를 통해 제작됐다.연구회 회장을 맡았던 조민호 교사(영남고)는 “현재 여러 종류의 선택과목 가이드북들이 제작돼 활용되고 있지만 이번 자료의 특징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엄선해 구성했다”며 “특히 가독성을 높이고, 언제든지 필요할 때 활용될 수 있도록 핸드북 형태로 제작됐다는 점이 다른 자료와 차별화 될 수 있다”고 전했다.뿐만 아니라, 전공영역별 관련 학과, 권장 선택과목, 선배가 들려주는 이야기 등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과목 선택을 도울 수 있게 최적화 되었으며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포스터를 학급에 게시할 계획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료는 특히 휴업 기간 중 원본 자료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개별 가정에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및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80년대 지역 문화예술 잡지를 찾습니다.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사업 시동

‘가정집 책꽂이에 꽂혀 잠자고 있을지 모르는 80년대 지역 문화예술 잡지를 찾습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문화예술 아카이브(온라인 서재)’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가 1980년대에 발간됐던 ‘대구예술’을 비롯한 당시 문화예술 잡지 원본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들을 상대로 잡지 공개 수집에 나섰다.사료적 가치가 높은 문화예술 잡지를 디지털로 변환시키는 작업을 위해서다.이번에 시가 공개 수집에 나선 자료는 1982년 대구예총이 출범한 때부터 발행한 ‘대구예술’가운데 유실된 1982년부터 1991년까지의 발행분과 1990년대 발행분 일부다. 이 가운데 미확보된 자료를 지역 원로예술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수집에 나선 것.‘대구예술’은 예총소식을 비롯해 대구국악협회, 대구연극협회 등 10개 단위 협회의 소식이 담긴 잡지로 당대 예술인들의 글과 사진이 실려 있고, 잡지가 발행되던 시대의 사회 분위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귀중한 사료로 평가 받는다.현재 시는 ‘대구예술’, ‘온장’, ‘대문’등 지역의 문화예술잡지와 시에서 발행한 ‘대구문화’ 등의 서적을 디지털변환 위해 확보하고 있다.그동안 수집된 자료 가운데 대구예총이 발행한 ‘대구예술’과 대구민예총이 2000년대 초 발간한 ‘온장’은 이미 디지털 변환 작업에 들어갔고, 대구문화재단의 계간지 ‘대문’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대구문화예술 디지털 아카이브’는 지난 1985년부터 매월 발행돼온 문화예술정보지 ‘대구문화’를 디지털 변환 작업을 마치고 이미 공개한 상태다.지역 문화예술의 역사가 담긴 자료들을 발굴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은 지역 문화예술사를 정리하여 미래세대로 이어주는 중요한 사업이다.실제로 대구는 근현대 문화예술의 발산지로 한국전쟁 당시에는 사실상 문화예술의 수도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지역 예술사를 돌아볼 수 있는 자료가 체계적으로 수집되고 관리되지 못해 지역 문화예술계에서는 늘 안타까움으로 남아 있었다.이에 대구시는 지역 문화예술의 역사가 담긴 중요한 자료들을 영구 보관하고 예술인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한편 지금까지 수집된 자료들은 ‘대구문화디지털 아카이브’(http://dcarchive.daegu.go.kr)에서 검색과 출력이 가능하고 모바일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그동안 지역 문화예술사 연구자료 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에 수집되는 자료는 디지털 변환작업을 거쳐 시민들은 물론 후세들이 대구 예술사를 이해하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1980년대 ‘대구예술’ 잡지를 소장하고 있는 사람은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 아카이브 담당(053-803-3721~3)이나, 대구예총 사무처(053-651-5028)로 연락하면 된다.※디지털 아카이브(Digital Archive)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질이 떨어지거나 없어질 우려가 있는 소장품이나 정보들을 디지털화해 항구적으로 보존하고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게 하는 일을 말한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석포 농산물 이미지만 ‘뚝’…환경단체 잘못된 자료 탓에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주변 농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안전한 먹거리로 밝혀지면서 석포주민과 농민단체들이 잘못된 자료를 발표한 안동환경운동연합을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대응키로 했다.봉화군 석포면발전협의회 최원춘 회장을 중심으로 석포면 농업단체인 농촌지도자회, 사과발전회, 여성농민회, 농업경영인회 등 5개 단체는 2일 성명을 내고 이 같은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석포면 주민과 농민단체들의 이 같은 강력한 입장 표명은 안동환경운동연합이 공인된 분석기관이 아닌 곳에서 시험성적서를 받아 부풀려 배포,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미지를 손상시켰기 때문이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정부 의뢰를 받고 최근 석포제련소를 중심으로 반경 4㎞ 이내 농경지 256필지(1천㎡ 이상)의 농산물에 대한 대규모 특별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모든 작물에서 중금속이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 석포지역 농산물이 안전한 먹거리로 증명됐다.앞서 안동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경북도의회 회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안동대 공동실험실습관에 의뢰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사과와 무 등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최대 350배 초과했다고 발표했다.봉화농민단체들은 안동대 한 연구원이 “안동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중 한 명이 농산물을 직접 들고 와 분석을 의뢰했다”며 “그 결과를 엑셀시트 형태로 분석결과만 전달했고 공인된 분석기관도 아닌 대학 자체에서 운영하는 실험분석기관으로 제공된 성적서는 선전 및 공표용으로 사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고 주장했다.안동대 조사는 결과 값의 단위를 잘못 해석한 데 따른 착오로 ppm과 ppb(1ppm의 1000분의 1)의 차이를 반영하지 않은 까닭에 실제 결과가 부풀려졌다는 뜻이다.이에 봉화지역 농민단체들은 최근 대응팀을 구성, 안동환경운동연합회 공동의장을 상대로 해명을 요구했으나 ‘안동대 공동실습장의 분석단위 잘못된 표기’로 인한 실수라고 변명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현수막 1점만 석포면에 게시하는 데 그쳤다.농민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잘못된 자료 발표에 따른 석포 주민들의 정신적, 물적 피해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안동대 측의 실수라는 핑계로 일관하고 있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적절치 못한 환경운동단체의 아니면 말고 식 행위를 규탄하고 당사자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