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상생자금 90억 조성

대구시가 대구은행, 지역 자동차부품기업과 함께 자동차부품산업 상생기금 90억 원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 대구은행, 이래 에이엠에스(AMS), 평화홀딩스, 평화정공, 삼보모터스는 17일 오후 엑스코에서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한다. 이들은 공동 출연으로 기금 90억 원을 조성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생산 2,3차 협력기업에 특례보증으로 지원을 한다. 금융지원을 받고싶은 기업은 상생기금 조성에 참여한 중견기업의 추천서를 받아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기업별 5억 원 이내의 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받을 수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 한도는 신규보증 공급 누계액 360억 원이다. 보증기간은 보증금액이 전액 해지될 때까지로 한다. 이번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의 대출금리는 ‘시장기준금리+1.2%이내’ 로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한다. 조건은 1년 만기 일시 상환, 1년 거치 4년 매월 원금균등 분할상환, 2년 거치 3년 매월 원금균등 분할상환 등 기업에서 선택 가능하다. 정재로 대구시 미래형자동차과장은 “중앙 정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자동차 부품업체 유동성 지원을 위한 회사채 발행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나 2,3차 협력사에 대한 수혜가 떨어짐에 따라 대구시는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튜닝카 레이싱 대회 13일 지능형자동차 시험장서 열려

‘2019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 가 13일 지능형자동차부품 시험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과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통한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레이상 대회는 육상 100m 종목과 같이 자동차가 직선 400m를 경주해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레저 스포츠다. 400미터 주행 기록이 가장 빠른 차가 우승하는 베스트랩(best lap) 방식 3개 종목과 정해진 시간에 가장 가깝게 들어온 차가 우승하는 타겟 트라이얼(target trial) 방식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영천시, 2019년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 보수교육 시행

영천시가 오는 15~16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별관 2층 강당에서 2019년 사업용 자동차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교통직무 및 친절서비스 전문 강사를 초빙해 도로교통법 이해와 안전운행, 교통사고 사례 및 화재 예방 등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여객자동차운수사종사자는 무사고무법규 10년 이상 보수교육 면제, 5년 이상 10년 미만 격년제, 5년 미만 자는 매년 교육을 받아야 한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송언석, 교통안전공단 자체 단속인원 14명 뿐

지난해 6월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교통안전공단에 자동차안전기준 위반 단속권한이 부여됐음에도 불구하고 자체 단속인원은 1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공단 내 자동차안전기준 위반 단속인원은 14명이다. 교통안전공단은 경찰·지자체 공무원과 합동으로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등록번호판 위반, 속도제한장치 임의해제 등을 단속하는 한편 국토부장관으로부터 단속원 임명받은 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안전기준 위반에 대해 2인 1조로 자체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그러나 자체 단속 권한이 부여된 지 1년3개월이 지났음에도 시도별로 1~2명의 단속원만 배치돼 있다. 강원과 충북, 전북, 울산, 제주는 단속원이 단 한명도 없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안전단속원 미배치 지역의 경우 월 2회~4회 인접한 지역본부에서 출장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해 교통안전 단속건수는 전년 대비 65.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교통안전공단 자체 단속인원은 적어 단속의 사각지대가 우려된다”며 “교통안전공단이 법에 부여된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교통안전 확립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송언석, 리콜 대상 자동차 10대 중 2대는 수리안한 채 운행

리콜 대상 자동차 10대 중 2대는 결함을 제대로 수리하지 않은 채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김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년6개월간 리콜 대상이 된 자동차는 총 707만3천736대다.이 가운데 18.9%(133만5천923대)는 현재까지도 문제를 바로 잡지 않고 도로를 활보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자동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면 제작·판매사는 우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해당 차량 구매자에게 리콜 사실을 알리고 1년6개월 이상 리콜을 실시한다.리콜은 안전 우려나 문제가 확인된 부품 등을 수리, 교환하거나 환불, 보상 등 방법으로 이뤄진다.조사 기간 리콜 대상이 된 전체 차량 중 국산차는 73.4%(519만여 대), 수입차는 25.5%(181만여 대)로 조사됐다. 오토바이 등 이륜차는 1.1%(8만여 대)를 차지했다.리콜 대상 차량이 정비·수리 등을 통해 시정을 완료한 비율은 국산차가 83.4%로 가장 높았고, 수입차는 76.4%, 이륜차는 40.7%로 조사됐다.자발적 리콜이 아닌 강제 리콜 대상이 된 차량은 24만여 대였고, 이 가운데 15.0%(3만6천여 대)가 여전히 결함을 시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송 의원은 “리콜 대상 차량의 리콜을 미루는 것은 운전자는 물론 다른 사람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행위”라며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는 리콜 안내를 받은 즉시 결함을 시정하고, 자동차 회사와 정부는 보다 철저히 리콜 관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0.01초의 승부 드래그 레이싱 진수를 본다

‘0.01초 자동차 드래그 레이싱의 짜릿한 승부를 맛볼 수 있다.’ ‘2019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가 내달 13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내 대구주행시험장에서 열린다.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는 400m 주행 기록이 가장 빠른 차가 우승하는 베스트랩 방식 3개 종목과 정해진 시간에 가장 가깝게 들어온 차가 우승하는 타깃 트라이얼 방식 3개 종목으로 진행 한다. 경기 규칙이 단순하고 쉽게 이해가 가능해 전문 선수들뿐 아니라 튜닝 자동차를 소유한 일반인들 참가도 증가 하고 있다. 경기 관람 외에 튜닝카를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국내 모터스포츠 주관 단체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통해 체계적이면서도 안전한 경기환경을 조성한다. 참가자의 주행기록은 정식 공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참가자 접수 중에 있다.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일반인도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온라인 교육을 통해 참가자격(드래그 C 또는 D 라이센스)을 취득한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튜닝카 레이싱 대회 관람은 무료다. 시민들의 행사장 접근 편의를 위해 경기 당일 오전 9시~오후 6시 ‘달성 화성파크드림 앞’ 시내버스 승강장과 행사장을 5분 간격으로 무료 전용버스를 운행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레이싱 대회는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통한 건전한 레저문화의 창출과 이를 바탕으로 한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함”이라고 밝혔다.문의 : 053-670-7825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미래자동차 엑스포 대기업 참여 러시

내달 17일부터 열리는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2019’에 대기업들의 참여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자동차, 관련부품, 융합제품까지 총망라하는 전시회는 부스 1천개 (1만8천447㎡)규모로 열리며, 현재 신청 접수가 빠르게 마무리되고 있다. 주요참가기업은 완성차업체는 현대, 기아, 르노삼성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기아자동차는 2019년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전시한 리드시스템을 선보인다. 리드시스템은 차량이 생체신호를 통해 탑승자의 심리상태와 감정을 읽어 인공지능을 통해 실내온도, 향기, 조명, 음악부터 차량의 가·감속, 진동 등 차량 내·외부를 컨트롤하는 기술이다. 글로벌 부품기업으로는 현대모비스, 삼성SDI, KT 등이 일찌감치 참가를 확정지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자동차 기술 전시와 함께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개최한다. 에스엘, 삼보모터스, 경창산업, 평화발레오, 평화홀딩스, 이래에이엠에스, 한국이구스, 상신브레이크 등 주요 자동차부품기업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경일대 등 자동차산업 인재 양성대학들도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틀간 열리는 전문가 포럼은 기조강연과 세션 강연, 특별강연 등으로 구성되며 총25개 이상의 세션에 80여 명의 연사를 섭외 중이다. 개막행사에는 이동면 KT 사장이 5G를 기반으로 한 미래자동차 세상의 변화에 대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전자부문 총괄 박동일 부사장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는 자율주행기술 연구 스타트업인 오토엑스의 최고경영자 지안찌옹 짜오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수출상담회 바이어 초청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리고, 글로벌 기업의 구매담당자 초청 상담회도 확대한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최근 계속되는 자동차업계의 경기 침체와 일본과의 무역 갈등 등 외부적 변수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엑스포 준비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자동차 무상점검 받으세요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수성구민운동장 공영주차장에서 대구시 택시물류과, 대구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 관계자들이 비사업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하고 있다.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영천시, 2019년 2기분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영천시는 ‘2019년도 2기분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1만6천620건, 6억7천여만 원을 부과했다고 3일 밝혔다.영천시에 따르면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환경오염 발생 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도록 하는 원인자 부담제도로 연 2회 부과된다.납부 대상은 2012년 7월 이전에 제작된 경유차 소유자다. 부과금액은 차량 노후 정도와 자동차 등록 지역, 배기량에 따라 산출된다.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내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납부전용 계좌(가상계좌)로 이체 또는 현금 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에서 납부가 가능하다. 납부기한 내 미납 때에는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또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이 개정 예정임에 따라 2020년부터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내년 1월16일부터 31일까지 지정될 예정이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대구기업 자동차 부품, 북중미에서도 먹히네

대구시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로 구성된 북중미 시장개척단이 수출상담을 통해 2천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상신브레이크 등 대구지역 8개 업체가 참여한 무역사절단은 지난달 21~29일 미국과 멕시코의 완성차 및 글로벌 1차 협력사를 방문해 3천870만 달러의 무역상담을 진행했으며 2천786만 달러의 계약추진을 이끌어냈다.무역사절단은 국내 완성차메이커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미래자동차 부품 공급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너럴모터스(GM), 포드를 비롯해 32개사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바이어와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출국하기 전부터 기업 및 제품정보를 공유하고 바이어 수요에 따라 기업별 상담을 매칭하는 등 사전준비도 이번 성과에 한몫했다.사절단에는 대광소결금속, 상신브레이크, 성림첨단산업, 성신앤큐, 성진포머, 신도, 신화에스티, 일신프라스틱가 참여했다.신도는 동력전달장치 냉간단조 부품으로 멕시코 A사에 600만 달러 규모의 견적을 출국 전에 전달하고 현지에서 심층상담을 진행했다.일신프라스틱는 공조기용 플라스틱 부품, 성림첨단산업은 전기차 구동모터용 영구자석의 기술력이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 한·일 무역갈등 등 국내외 시장 환경 악화에 따른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이 절실한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금호공대 휴스타 혁신대학 선정

대구시는 휴스타(HuStar) 프로젝트 혁신대학에 참여할 4개 대학 6개 사업단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휴스타 프로젝트는 지역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인재를 키워 지역기업에 정착시키는 것이다.대구시는 로봇·물·미래형자동차·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각 1개, 대구시 중점산업정책과 연계한 의료 분야에 2개 사업단을 선정했다.경북대(로봇·ICT)는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분야 산업체 참여형 주문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영남대(물)는 워터 프로세스 트랙과 워터 인프라 트랙 등 기업수요 맞춤형 물산업 전공을 운영한다.계명대(미래형자동차·의료)는 기업의 기술수요 맞춤형 커리큘럼을 만들어 ‘미래형자동차’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프로젝트형 연구교육, 글로벌 계절학기와 지역기업의 해외현지법인 인턴십 등을 통해 개방적 혁신인재를 양성한다.금호공대(의료)는 치과·재활기기, 영상기기와 헬스케어, 생체재료 및 제약 등 3가지 트랙을 운영해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혁신대학은 3∼4학년 학부생으로 1기 교육생을 분야별로 30∼40명 모집하고 내년 3월 개강해 2년 과정으로 운영한다.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정책과장은 “혁신대학사업 선정평가에서는 참여기업 관련 인사 50%와 산업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단에서 제출한 사업 추진계획을 검토해 사업단장 및 참여교수 역량, 지원의지, 준비계획 등을 중점 평가해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지역 자동차 부품 업계, 일본 수술규제 장기화 우려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고자 대구시와 대구의 주요 자동차 부품 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해 대구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이 받는 타격은 당장은 미비하지만 장기화된다면 여러 문제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 8월16일 엑스코에서 ‘일본 수출규제, 지역 산업 혁신의 기회로!’라는 주제로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간담회가 열렸다.이 간담회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와 앞으로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간담회에는 △에스엘 △평화홀딩스 △평화발레오 △경창산업 △삼보모터스 △이래에이엠에스 △상신브레이크 등 대구 주요 자동차 부품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들 기업은 일본에서 수입하는 주요 품목인 화공약품이나 베어링 관련 부품, 고무 등의 재고를 3개월치 정도 확보해 단기적으로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3개월 이후의 상황은 장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하 삼보모터스 회장은 “일본 수출규제에 큰 영향은 받고 있지 않지만 장기화될 경우 우리가 일본으로 수출하는 비중이 감소될까 걱정된다”며 “실제로 현재 일본으로부터 수출 주문이 끊기고 있고 전략물자에 해당하지 않는 수입 원자재의 단가도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1~3차 협력업체의 자금 사정이 어렵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충곤 에스엘 회장도 “3개월 이상의 재고를 가지고 있지만 장기화되면 안전한 제품생산을 보장하지 못한다. 국산화 개발은 부품에 따라 최소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지금 당장 활용하기는 어렵다”고 우려했다.간담회에 참석한 대구시 관계자와 기업 대표들은 전략물자에 속하는 원자재를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지역 기업들에게는 규제 장기화가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박세종 상신브레이크 대표는 “원재료 60개를 일본에서 수입하는데 이 중 45개는 전략물자에 포함된다. 45개 중 절반 정도는 대체가 가능하나 나머지는 일본이 아니면 구하기 어렵다”며 “정부나 지자체가 수출규제에 관련된 정보를 기업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최대 6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오는 10월까지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 협력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 또 일본 규제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일본수출규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영향은

대구시가 16일 엑스코에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대표들과 일본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한 현장소통시장실을 연다.대구시는 일본 수출 규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지난 12일에는 기계·로봇 분야 기업들과, 13일에는 섬유·염색분야 기업들과 현장소통 시장실을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개별기업의 준비상황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방안을 논의한다.참여기업은 에스엘(생산제품: 램프류), 평화홀딩스(씰링부품), 평화발레오(클러치), 경창산업(케이블), 삼보모터스(변속기), 이래AMS(조향부품), 상신브레이크(브레이크) 등이다.또 대구시뿐 아니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 전략물자관리원 등 지원기관도 참석한다.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타 산업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자동차부품업계의 실제 상황을 파악하고 정부와 대구시의 대응계획을 설명한다.특히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기업 현장과의 긴밀한 접촉을 위해 비상대책단을 구성했다. 현재 산업군별로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기업 현황조사를 진행 중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중앙정부의 각종 대책 중에서 대구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찾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지원 대책을 발굴해 지역기업들에게 위기를 통해 혁신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