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재 양성의 지름길, 일학습병행

장병현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장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의 생존전략이 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매출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인재 채용과 양성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 많은 기업의 실정이다.대구지역 중소기업 역시 경기 불안정 상황으로 인한 부정적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대구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55포인트로 ‘여전히 어렵다’는 의견이 대다수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업은 인재 양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기업의 목표 달성과 성과를 위해 이른바 ‘경력직 신규사원’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이런 실무경험 있는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어려울 뿐 아니라, 힘들게 구한 인재를 ‘내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때문에, 많은 중소기업에서는 각종 금전적, 비금전적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을 활용하여 내실 있는 직원을 키우는 것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4년부터 일학습병행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독일과 스위스의 ‘일터 학습’을 한국 실정에 맞게 제도화한 것으로, 기업에서 직접 채용한 신규사원이나 특성화고, 전문대학 재학생을 채용해 1~4년간 실무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 일명 ‘중소기업 실무형 인재 양성’사업이다. 어느덧 8년차에 접어든 일학습병행은 누적 1만 6천개 기업과 10만명의 근로자가 참여한 한국형 도제사업으로 자리잡았다. 대구지역에서도 작년 한 해 490개 기업과 2,200명의 근로자가 사업에 참여했으며, 16개 특성화고 및 7개 대학이 사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지난해 8월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일학습병행 사업은 기존 제도를 보완, 정비하고 근로자의 보호 근거를 법적으로 마련하게 됐다. 학습근로자에게는 훈련 종료 후 평가를 통해 국가자격을 부여함과 함께 계속고용이 보장됐고, 참여 기업에게는 ‘행정서류 간소화 시행’ 및 내일채움공제 등 일자리지원사업 중복 참여를 허용, 코로나19로 지원금을 대폭 확대하는 ‘특별조치 방안’을 통해 지원 항목을 확대했다.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는 ‘20년 하반기부터 상시근로자수 50인 이상, 신용등급 B등급 이상의 ‘우수학습기업’을 발굴,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주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지역의 청년인재 양성을 통한 고용 활성화에 뜻 있는 많은 기업이 일학습병행에 참여하길 희망하며, 향후 일학습병행 사업이 중소기업 인재 양성과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대구시, 디지털 청년 인재 등용문 사업 참여자 모집

대구시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청년 인재 등용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대구상공회의소(공공분야)와 대구시민센터(비영리 민간분야)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총 14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분야별 모집 인원은 공공분야 126명, 비영리 민간분야 20명이다.지원 가능한 기관으로는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지역 소재 18개 공공(출자·출연)기관과 비영리 민간단체(NGO) 20곳이다특히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지역 청년들이 직무 관련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이번에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주 40시간 근무하면서 월 187만 원 정도의 임금을 지급 받는다.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대구시 거주 미취업 청년이다. 대학생인 경우 졸업 예정자나 유예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공공분야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dggateway.kr)에서 신청하면 된다.비영리 민간분야는 다음달 8~17일 대구시민센터 (peoplemadang@hanmail.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대구시 권오상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디지털 청년 인재 등용문 사업이 취업이라는 큰 장벽을 오르는 청년들에게 사다리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구직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자리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재대구개인택시 청송향우회 장학금 기탁

재대구개인택시 청송향우회(회장 심수한)는 지난 15일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26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총 1천480만 원을 기탁하면서 고향사랑에 앞장서고 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경북지역 청소년 청소년 2명 2020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경북지역 고등학생 2명이 교육부가 주최한 인재선발프로그램인 ‘2020 대한민국 인재상’ 100명에 이름을 올렸다.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0 대한민국 인재상’에 김천고등학교 박종원군과 포항제철고등학교 조운경군이 수상자로 선정됐다.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다양한 분야의 청년 인재를 발굴해 대한민국 주축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인재선발 프로그램으로 2001년부터 제정됐다.올해는 지난 7월 전국 교사, 교수,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아 6개월 간 지역·중앙심사를 거쳐 수상자 100명(대학생·일반인 50명, 고등학교 50명)이 선정됐다.박종원군은 ‘제18회 자랑스러운 청소년 상’ 과학·정보마인드 부문에서 중학생 신분으로 최연소 수상을 했다.조운경군은 지난 2017년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부분에서 ‘사람이름 기억하기 훈련기’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 지난 2019년 제12회 한국청소년 학술대회(KSCY) 우수청소년 학자상을 수상했다.임종식 교육감은 “수상자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새해 출범…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이철우 도지사·이하 진흥원)이 다음달 1일 새롭게 출범한다.진흥원은 경산에 소재한 경북장학회와 예천에 소재한 경북평생교육진흥원이 통합한 것으로 사무실은 경산의 경북학숙내에 둔다.이번 통합으로 경북학숙을 중심으로 인재양성에 힘써 온 경북장학회는 행정장학팀과 학숙운영팀으로 조직을 세분화하고 장학사업과 인재육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2013년 설립돼 대구대와 경북도립대가 위탁 운영해온 경북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에 법인화로 평생교육 전문기관으로 독립성과 대표성을 확보하게 됐다.진흥원은 내부에 도민대학본부를 두고 포항 등 19개 시·군에는 캠퍼스를 두어 경북도민행복대학을 운영한다.경북도민행복대학은 1년 과정으로 지역 간 평생교육 격차 해소 등 경북형 평생교육시스템을 제공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출범은 경북 인재 육성과 평생교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지역 건설사 서한 대구경북 인재양성에 5억 통 큰 기부 '화제'

지역 건설업체 서한이 자체 설립한 장학재단(서한장학문화재단, 제산장학문화재단)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5억여 원의 통 큰 기부를 실천해 화제다.서한은 지난 24일 대구·경북지역 우수학생 372명에게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으로 5억400만 원을 지급했다.이로써 서한은 장학재단 설립 후 현재까지 2천702명 학생에게 장학금 28억 원과 기타 지원사업 7억 원 등 모두 35억 원을 교육지원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했다.올해는 대구·경북 경찰관 및 소방관 자녀 85명을 비롯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학생 47명, 국가유공자 자녀 10명 등 모두 372명을 선정해 3억 7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또 대구·경북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발전기금 1억400만 원을 지급해 지역 인재 양성에 5억여 원을 지원했다.서한은 대구·경북 지역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장학재단을 설립, 2006년부터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을 통해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추천 받아 해마다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앞서 서한은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억 원 성금과 일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 및 관계자를 위해 방호복 1만1천벌, 라텍스 장갑 10만쌍, 손소독제 8만 개, 건강식품(홍삼) 7천800세트 등 8억 원의 구호 물품을 직접 구매해 전달했다.여기에 대구사회복지 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한 지원까지 총 10억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이외에도 서한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행사를 열었고, 해마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과 같은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장학생으로 선발된 지역의 한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 학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반드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돼 받은 사랑을 돌려주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서한 조종수 대표는 “지역의 인재양성과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신덕순 신안상사 대표, 의성군인재육성재단에 1억 원 기탁

연말을 맞아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신안상사 신덕순 대표는 지난 21일 의성군청을 방문해 의성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의성군 단밀면 단밀농공단지 내 쌀 가공기계설비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신 대표는 저소득층 학생 및 다문화가정 지원 등 그동안 활발한 공익사업을 펼쳤다. 의성지역에서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세 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의성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신 대표는 “개인적인 명예를 위한 것이 아니라 소외된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또 지역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황금농장 김후순 대표와 경북자동차전문정비조합 의성군지회 권영길 대표도 최근 1천만 원과 2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각각 기탁했다.이 밖에 티에스케이워터(대표 이몬드) 의성군 환경사업소에서 1천500만 원, 의성여객자동차(대표 우상구)에서 200만 원, 의성문구센터(대표 김진태) 200만 원 기탁하기로 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 수성인재장학생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대구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수성인재장학생 8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장학재단은 지난 12일 우편으로 장학증서를 송부하고, 장학생들은 장학증서를 들고 인증샷을 찍어 감사의 마음과 소감을 장학재단 밴드에 댓글로 달았다.인증에 참여한 학생들은 “감사와 자긍심을 느끼며 멋진 인재로 자라겠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포부와 함께 인증 사진으로 기쁨을 표했다.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수성구청의 출연을 받아 2013년에 설립됐다. 매년 재능 있고 특별한 지역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폭넓고 다양한 방식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 7년간 600여 명의 장학생에게 7억여 원의 장학금을 수여해왔다.올해도 지난 9월부터 다양한 분야의 성적우수·희망(저소득)·특기 분야의 장학생을 모집했다. 선정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총 85명의 장학생(초등학생 13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25명, 대학생 39명)을 선발하고, 1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성로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은 “코로나19로 장학증서 수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사람은 누구나 가치를 창출하며 살아가므로 수성인재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에 자부심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