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2000년 이후 첫 ‘한파 경보’… 8일 절정, 주말 강추위 몰아친다

이번 주말 대구·경북에는 올 겨울 중 가장 강력한 강추위가 몰아칠 전망이다. 강추위는 8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7일 오전 11시에 기해 대구·경북에는 9일까지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대구의 경우 2000년 이후 한파경보는 처음이다.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대구·경북 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고 내다봤다.8일은 전날보다 아침 최저기온이 5~7℃ 더 떨어지면서 경북북부내륙에는 영하 20℃ 이하, 대구와 경북남부내륙에는 영하 15℃ 안팎으로 매우 춥다.경북권은 낮 기온도 영하 5℃ 이하로 맹추위가 이어진다.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8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18℃, 대구 영하 15℃, 포항·경주 영하 14℃ 등 영하 21~영하 13℃(평년 영하 10~영하 1℃). 낮 최고기온은 안동 영하 7℃, 대구·경주 영하 5℃, 포항 영하 4℃ 등 영하 10~영하 3℃(평년 2~7℃).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종일 맑은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1~영하 11℃, 낮 최고기온은 영하 6~0℃가 예상된다.9일까지 울릉도·독도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고, 예상 적설량은 5~20㎝다.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는 10일에는 경북북부내륙 영하 15℃ 이하, 경북북부내륙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대구지방기상청 예보과 관계자는 “보통 이맘때쯤 시베리아의 영향을 받는 일반 한파와 달리 올해는 강력한 북극 한파의 영향으로 기온이 많이 떨어져 매우 춥다”며 “추위는 주말 내내 계속되며 오는 13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문 대통령 부정평가 취임 이후 최고치 경신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취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60%에 바짝 다가섰다.국민의힘은 출범 이후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최대 격차로 앞섰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1~24일 전국 18세 이상 2천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8%포인트 하락한 36.7%로 나타났다.부정평가는 2.0%포인트 상승한 59.7%로, 출범 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긍·부정평가간 격차는 23.0%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밖이다.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12.2%p↓), 부산·울산·경남(5.1%p↓)에서 낙폭이 컸다.코로나19 백신 지연 논란, 이용구 법무차관 택시기사 폭행 사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언행 논란, 문준용씨 예술지원금 논란, 정경심 교수 1심 판결 등 여권의 연이은 악재 때문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2.2%포인트 오른 33.8%, 민주당은 1.3%포인트 내린 29.3%를 기록했다.민주당 지지도는 11월30일~12월2일 사흘간 진행된 tbs 의뢰 조사에서 28.9%를 기록한 적이 있지만 주간 집계로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다.양당 간 격차는 4.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 결과를 보였다. 국민의힘 출범 이후로는 최대 격차다.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2021학년도 수능 이후 대학 입시 전략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고 논술고사를 거쳐 면접·구술고사도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왔다.수시보다 정시모집에 중점을 둔다면 대학별 요강을 철저히 분석하고 수능 점수대를 확인해야 한다.보다 좋은 대학 진학을 위한 정시모집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올해 정시모집 특징 및 일정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정원 77.0%(26만7천374명)를 선발하는데 전년도 77.3%(26만8천776명)보다 조금 줄었다.반면 정시모집은 23.0%(8만73명)를 선발해 전년도 22.7%(7만9천90명)보다 0.3%(983명) 늘었다.여전히 수시모집을 통해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데 대학의 입장에서 수시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우수한 수험생을 미리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서울지역 상위 15개 대학으로 확대해 보면 정시모집의 선발 비율이 29.5%로 전년도 27.4%보다 2.1%(975명) 더 늘었다.특히 연세대(27%→30.7%), 이화여대(20.6%→30.7%), 동국대(27.1→31.2%)는 정시모집의 비율을 30%로 이상으로 올려 선발한다.하지만 서울대(21.9%), 고려대(18.4%) 등은 정시선발 비율을 늘렸다고는 하나 아직 30%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2021학년도 정시모집은 지난 3일 수능시험을 시작으로 주요 일정이 시작된다.수능 성적은 오는 23일에 통지하고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7일까지, 등록 기간은 28~30일까지다.미등록 충원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4일 오후 9시까지고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은 1월5일까지다.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월7~11일 사이에 이뤄진다.정시모집 전형은 가군이 1월13일, 나군은 1월21일, 다군은 1월29일부터 시작된다.정시모집 합격자 등록 기간은 내년 2월8일부터 10일까지며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은 2월19일까지다.추가모집은 2월22~27일 기간에 하고 추가모집 등록 마감은 2월28일까지다. ◆대학별 정시 요강 분석해야정시에서는 수능성적 위주로 선발하고 일부 대학들은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사범대학과 교육대학 및 일부 대학의 의예과에서는 인·적성 면접고사를 시행한다.따라서 수능을 포함한 전형 요소별 반영방법을 잘 확인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수능 영역별 반영방법이 대학마다 다양하고 같은 대학 내에서도 모집 단위에 따라서 다른 경우도 있다.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를 경우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정시에서는 수능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다.올해도 대부분 대학이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으로 선발한다.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있으나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낮기 때문에 사실상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모집 단위별 합격선 근처에서는 동점자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동점자 처리 규정도 잘 확인해야 한다.영어는 절대평가로 정시에서 비중은 줄어들었다.정시에서 영어를 반영하는 방법은 등급에 점수를 부여해 일정 비율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고 총점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감점하는 대학도 있다.서울대와 고려대처럼 등급 간 점수 차가 아주 적은 대학도 있지만 연세대처럼 등급 간 점수 차가 큰 대학도 있다.정시에서 수능성적 반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하나를 활용한다.둘 중 어느 지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대체로 상위권 대학에서는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 중에서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영역은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를 기준으로 대학에서 별도로 발표하는 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기도 한다.정시모집에서는 가군과 나군, 다군 3번의 복수 지원 기회가 있는데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다.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반드시 한 개 대학은 합격하는 것이 중요하다.다군은 모집 대학 수와 인원이 적고 지원자는 많아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간다.따라서 다군 지원자들은 가군과 나군에 합격한 복수 합격자들의 이탈도 많겠지만 합격선이 높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원해야 한다.3번의 복수 지원 기회 중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하고 한번은 소신 지원, 나머지 한번은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 점수대별 정시 전략최상위권 점수대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상위권 학과 및 의학 계열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서울 소재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사실상 2번의 지원 기회가 있다.이 점수대에서는 수능성적으로만 선발하는 대학이 대부분인데 수능의 영역별 반영비율은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다.모집 단위별로 합격선 근처에서는 점수 차가 아주 적기 때문에 동점자 처리 방법도 확인해야 한다.특히 탐구영역은 선택과목의 난이도에 따라 유불리 문제가 발생하는데 대학별로 탐구영역 환산점수에 따른 점수 변화를 잘 확인해 지원해야 한다.상위권 점수대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인기 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입시 일자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한 개 대학은 합격 위주로 선택하고 나머지 군의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학생부는 반영하는 대학이 거의 없어 대학별 수능성적 반영방법과 반영비율 등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며 대체로 수능 반영영역에서 4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다.중위권 점수대는 가·나·다군 모두 복수 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점수대인데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점수대이고 경쟁이 치열하다.이 점수대도 대부분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수능 점수도 어떤 조합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를 잘 확인해 본인의 수준에 맞는 대학에 3번의 복수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상위권에서 하향 지원을 하게 되면 이 점수대에서 합격선이 올라갈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수능은 4과목을 주로 반영하지만 3과목을 반영하는 대학들도 있고 이런 경우 합격 가능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잘 확인해야 한다.하위권 점수대는 주로 지방 소재 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서 가·나·다군의 복수 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점수대다.2개 대학 정도는 본인의 적성을 고려해 합격 위주의 선택을 하고 나머지 1개 대학은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중위권 수험생들이 합격 위주의 하향 지원을 한다면 이 점수대에서는 인기 학과를 중심으로 합격선이 올라갈 수도 있다.이 점수대는 4년제 대학뿐만 아니라 전문대학도 지망 가능한 대학들이 많아 반드시 4년제 대학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전공에 따라서 전문대학을 지망해 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도움말 송원학원 진학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RCEP 타결 이후...문 대통령, 첫 CPTPP 언급..미중 균형 고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자유무역협정 체계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가능성을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코로나 이후 회복되는 시장 선점을 위해 모든 나라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보호무역의 바람도 거셀 것이다. 시장 다변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면서 “CPTPP 가입도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내년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CPTTP 복귀 가능성이 커지자 문 대통령도 가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앞서 미국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중국을 배제한 채 일본, 호주, 캐나다 등 핵심 동맹국과 우방을 주축으로 CPTTP를 만든 바 있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보호주의 기조 속에 여기서 탈퇴하자 일본 등 나머지 국가들이 수정해 만든 것이 CPTPP다.특히 중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지난달 서명한 문 대통령이 이번에는 미국이 복귀를 검토 중인 CPTPP에 참여할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이 주목된다.다자주의를 강조하는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 CPTTP에 복귀하고 한국의 가입을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바이든 당선인은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는 통상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문 대통령은 “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신남방, 신북방 국가를 중심으로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공언했다.우선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 이스라엘과 FTA를 마무리 짓고, 인도·필리핀·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과의 FTA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아울러 “중국, 러시아와 진행 중인 서비스 투자 FTA 협상을 통해 한류 콘텐츠 수출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확대하겠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메르코수르, 멕시코 등의 태평양 동맹과도 협상을 가속화해 거대 중남미를 더욱 가까운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했다.또 대한민국 무역 체질을 환경 친화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우리 수출기업들도 하루빨리 에너지 전환을 이루고 친환경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다가올 그린 경제 시대를 선도하고 예상되는 무역 규제의 소지도 선제적으로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환경미화원 사망 사고 이후 한 달…여전히 위험에 노출된 그들

대구시 수성구 환경미화원 참사 한 달이 다 됐지만 현장에는 여전히 위험이 상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 지자체들은 지난달 6일 새벽 음주운전 차량과 추돌 사고로 환경미화원이 사망한 뒤 청소차 발판을 제거했다.하지만 여전히 일부 환경미화원들이 발판이 없어진 청소차의 뒷범퍼에 매달리는가 하면 일부는 궁여지책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쓰레기 상차 작업을 하고 있었다.지난 1일 달서구 한 전통시장 골목길에서 만난 환경미화원은 청소차 발판이 없어진 이후 오토바이를 타고 쓰레기를 모으고 있었다.올해로 환경미화원 8년차에 접어든 A(48)씨는 오토바이로 이동하며 배출된 쓰레기 봉지들을 미리 모아둔다고 했다.지난달까지만 해도 청소차에 매달려 쓰레기를 수거했지만 수성구 환경미화원 사고 후 구청에서 발판을 떼버려서다.구청에서는 대신 쓰레기를 담고 이동할 수 있는 리어카를 제공했다.하지만 리어카를 밀고 끌며 쓰레기 봉지들을 수거하기에는 작업시간이 오래 걸린다.결국 청소차가 도착하는 상차 예정 시각을 맞추기 위해 그는 오토바이를 택했다.이날 A씨가 시장 골목골목을 누비며 쓰레기 수거작업으로만 이동한 거리는 17㎞, 수거한 쓰레기의 양은 5t에 이른다.환경부는 지난해 3월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해 야간과 새벽 작업을 낮으로 바꾸는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지만 역시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이날 A씨는 오전 2시부터 쓰레기를 수거하기 시작했으며 상차 작업은 오전 9시에 끝났다.지난달 환경미화원의 근무 환경 및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지만 그때뿐이었다. A씨의 경우 오토바이를 구입했지만 일부는 여전히 쓰레기차량 뒤에 매달린다. 발판이 없어지면서 예전보다 더 위험해졌다. 차량의 뒤편에 있는 범퍼를 발판 삼아 매달려서다.A씨는 “주간에 쓰레기를 수거하면 도로에 차량이 증가해 청소차 진입이 어렵고 정해진 근무 시간 안에 쓰레기를 모두 수거하기 어렵다”며 “밤에 치울 것이지 왜 낮에 치우냐는 주민들의 민원들도 상당하다. 주먹구구식 대책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안동시-중국 시안시, 자매도시가 되다

안동시와 중국 시안시가 지난달 30일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협정서는 경제무역, 과학기술, 문화관광, 교육, 행정, 보건환경, 체육 등 각계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협력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정 체결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권영세 안동시장과 리밍위 시안시장이 각자 서명한 후, 협정서를 서로에게 보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안동시는 2010년 시안시와 문화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축제 및 국제행사, 공연단 파견, 마라톤 참가 등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2019년 안동시의회 승인, 올해는 중국 외교부 승인에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자매결연 체결에 이르게 됐다.안동시와 시안시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각각의 시도민들에게 두 도시가 자매도시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또 코로나가 종식된 후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 연수, 마라톤 선수단 파견, 자매학교 체결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키로 합의했다.리밍위 시안시장은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보낸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가 우리의 왕래와 대면 교류를 막았지만, 함께 나가고자 하는 마음과 행동을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자매결연을 통해 더 깊은 교류협력을 추진해 참신한 교류 역사를 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시안시는 중국 산시성의 성도로 인구 1천20만 명인 옛 명칭인 ‘장안’으로 잘 알려진 도시다.중국 고대 당나라와 한나라 등 13개 왕조의 수도이기도 하다.중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및 세계유산의 도시로서 안동시와 유사한 부분이 많아 향후 다양한 분야의 생산적인 교류효과가 기대된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0명’

11일 만에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했다.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7천224명으로 전날과 같았다.이날 전국적으로 5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구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대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한 것은 지난 16일 이후 11일 만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롱패딩 챙겨 입으세요”…이번 주 초반 맹추위 찾아온다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을 지나자마자 대구·경북에 매서운 추위가 몰아칠 전망이다.소설은 24절기 중 20번째 절기로, 겨울의 6개 절기 중 2번째 절기다. 겨울이 시작하는 입동과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소설인 22일 대구·경북지역에서 첫 눈은 볼 수 없었지만 본격 추위 시작을 알렸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3일부터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다.23일 아침 기온은 전일보다 5~10℃가량 더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분포를 보인다. 경북북부내륙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는 영하 5℃ 이하로 뚝 떨어진다.청도, 청송, 의성 등은 22일 오후 11시부터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는 한파특보가 발표됐다.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지표면이 냉각돼 기온이 떨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 이하의 분포를 보여 춥겠다.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울릉도·독도에는 이른 오전 비가 내리며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동해 먼 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됐다.대구지방기상청 이호민 예보관은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다”며 “또 추위로 한랭 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노인, 영유아의 체온을 자주 확인하고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 2020 대구·경북 그랜드포럼 개회사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은 ‘2020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에서 “이번 포럼은 대구·경북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뗀다는 점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2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그랜드포럼 개회사를 통해 “올해 대구·경북은 군 공항 이전 부지를 군위·의성군으로 확정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로 가는 길을 활짝 열었고, 지역 발전에 새로운 도약을 마련할 행정통합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통합 신공항 건설은 경제적 파급효과 51조 원, 취업 유발효과 40만 명에 이르는 대 사업이며, 행정통합 또한 나날이 비대해지는 수도권에 대응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선택 아닌 필수이며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대구·경북 미래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그랜드포럼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모쪼록 시·도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쇼팽 콩쿠르 이후 5년, 조성진의 음악은?

지난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대구콘서트 무대에 오른다.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 그랜드홀에서 펼쳐질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세계 최고의 연주자를 초청하는 기획 공연 ‘명연주시리즈’ 무대다.지난해 6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이후 1년 만에 대구 관객을 찾아온 조성진은 슈만, 시마노프스키, 그리고 리스트의 감각적이면서도 초인적인 기교를 필요로 하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한다.공연에 나서는 조성진은 지난 2015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에 입상해 국제적인 수준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으며, 동세대 연주자들 중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쇼팽 콩쿠르를 통해 세계 음악시장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이후 그의 행보는 모두가 새로운 역사가 되고 있다. 콘세르트 허바우, 카네기홀, 산토리홀 등 세계 각국의 명망 있는 공연장뿐만 아니라 사이먼 래틀, 안토니오 파파노, 얍 판 츠베덴, 야닉 네제 세겡 등 지휘 거장과도 협연했다.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세계 음악 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중에도 베를린 필하모닉 재초청 공연을 비롯해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피아노 시리즈, 위그모어홀 120주년 시즌 무대에도 이름을 올리며 이 시대 최고의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다.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이번 대구공연은 슈만의 유모레스크로 시작한다.슈만의 대표작 중 하나로 지난 2011년 17살의 조성진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선보인 이후 9년 만에 다시 연주하는 곡으로, 그간 그의 성장과 변화를 확인해볼 수 있는 곡이다.제목이 언뜻 가벼운 소품을 연상케 하지만 6부분으로 나눠진 곡 전체가 쉼 없이 계속 이어서 연주되며, 고전적인 틀에서 벗어나 작곡가의 감정에 따라 곡이 변화해나가는 ‘낭만음악’의 전형을 제시하고 있는 곡이다.두 번째 연주곡은 20세기 폴란드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시마노프스키의 ‘마스크’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실연으로 접하기 어려운 곡이다. 연주자들이 자주 연주하지 않는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는 것을 즐긴다는 조성진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훌륭한 작품을 소개하고 싶어 이 곡을 선정했다는 후문이다.마지막 곡은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다. 조성진 스스로도 가장 녹음하기 힘들면서 애착이 가는 곡으로 꼽은 이 곡은 낭만주의 피아노곡의 절정이라 불릴 정도로 길고 큰 스케일을 갖추고 있다.초인적인 기교와 파워, 극적 전개를 끌고 갈 탁월한 감수성을 요하는 대작으로 조성진의 모든 기량이 거침없이 발휘될 것으로 보이는 음악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은 “세계적인 거장들이 남긴 명반도 좋지만 오늘날 우리가 사랑하는 한국 연주자의 실연을 듣고 그의 성장과 변화를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라며 “5년 전 21살 청년이 우리에게 주었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의: 053-250-1400.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김상훈, 문 정부 이후 2030 서울집 마련 기간 4년 늘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3년간 집값이 크게 오르며 ‘2030 세대’의 내 집 마련 기간이 4년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공개한 ‘2016~2020년 가구주 연령대별 서울 아파트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 자료에 따르면 39세 이하 가구의 소득으로 서울에 집을 마련하기 위해선 15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PIR은 연간 벌어들이는 소득을 모두 주택 매입에 사용했을 때 걸리는 기간을 뜻한다.문재인 정부 출범 전인 2017년 6월 11년이었던 2030 세대의 PIR은 지난해 말 15년으로 4년 늘어났다.39세 미만 가구의 PIR은 박근혜 정부 기간인 2016~2017년 6월 10.9년에서 11.0년으로 0.1년 증가했었다.하지만 2017년 말 12.1년으로 1년가량 늘어나더니 2018년 말 13.3년, 2019년 말 15년으로 해마다 1년 이상 늘었다.같은 기간 40대 가구의 PIR은 10.2년에서 13.6년으로 3.4년, 50대 가구는 3.2년이 증가했다.60대 이상 가구까지 포함한 전체 PIR은 11.4년에서 15.2년으로 3.8년 늘어났다.김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실정이 청년가구의 내 집 마련 시기를 4년이나 늦춰 놨다”며 “수십 차례의 주거대책을 남발했지만 결과적으로 미래세대의 부담만 가중시키고 주거 사다리는 더 높아졌다. 현 정부 주거대책 자체를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이수진 의원 “영풍 석포제련소 2013년 이후 환경법 위반 70건, 고발 20건”

2013년 이후 영풍석포제련소의 환경법 위반 건수는 70건, 관련 고발 건수는 2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석포제련소 문제 해결을 위해 장항제련소 모델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는 2013년 이후 대기 관련법 30건, 수질관련법 24건, 폐기물관련 5건, 화학물질 1건, 토양 3건 등 총 70건의 환경관련 법 위반이 확인됐다.대구지방환경청은 지하수 유출량과 카드뮴 농도 등 실증자료를 통해 1일 약 22㎏의 카드뮴이 공장 외부로 유출되는 것으로 추정했다.이 의원은 “석포제련소는 1년 내내 쉬지 않고 조업을 하기 때문에 1년에 8천㎏이 넘는 카드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수십 년간의 조업연수를 고려하면 매우 심각한 수준의 카드뮴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석포제련소는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법에 따라 내년 말까지 통합관리 심사를 마쳐야 하지만 현재까지 사전협의가 진행되지 않아 심사 허가가 현실적으로 힘들어 보인다”고 강조했다.석포제련소가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조업정지 및 폐쇄 수순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 의원은 올해 말 정화사업이 마무리되는 장항제련소 사례를 들면서 주민 보상, 오염 정화 사업 추진, 공장 시설 산업문화 시설로의 전환 등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주문했다.이와 관련 주대영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저감 조치와 카드뮴 공정이 폐쇄된 것을 감안하면 과거 더 많은 양의 카드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금 진행되는 부분은 시급한 조치들이다. 보다 종합적인 대책은 환경부와 지역 주민과 협의해서 올 연말까지 마련하겠다”라고 답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현대미술의 정수를 맛보는 특별한 기획전…‘메이드 인 대구 II’

‘현대미술의 발원지’, ‘힘이 있는 현대미술의 대표적 도시’라는 자각에 힘이 보태지는 전시 ‘메이드 인 대구 II’가 대구미술관에서 열린다.지난 2011년 대구미술관 개관전시로 진행한 ‘메이드 인 대구’의 의미를 되살리고, 80년대 이후 대구미술의 다양한 실험정신과 발자취를 살펴보는 특별기획전이다.내년 1월3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에는 곽훈, 권정호, 김영진, 박두영, 박철호, 서옥순, 송광익, 최병소 등 대구출신 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곽훈 작가의 드로잉 317점, 권정호 작가의 ‘3.5.8 무제’ 3천80점 등 전시작품만 무려 3천500점이 넘는다는 게 미술관 관계자의 설명이다.특히 이번 전시에는 이들 8명의 작가들이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대규모 설치 신작들을 출품했다.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맞이하는 10분 분량의 영상작품은 참여 작가들이 직접 들려주는 작품에 대한 해설과 1970~1980년대 대구현대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첫 번째 공간은 원로화가 최병소 작가의 전시공간이다. 신문지 위에 볼펜과 연필을 이용해 기사를 지워 없애는 작업을 하는 작가는 작품 속에 내재 된 개념을 중요시하며 예술적 진정성에 중점을 둔 작가다. 전시장 바닥에 설치 형태로 선보인 ‘무제(2020)’ 7점도 함께 전시된다.맞은 편 벽면의 강렬한 보색을 사용한 미니멀 회화는 박두영 작가의 작품이다. 작가의 미학적 해석들을 살펴볼 수 있는 개념미술 드로잉 자료들도 함께 전시했다.권정호 작가는 전시장 천정에서부터 매달려 내려온 3천80개의 두개골 형태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실존적 인간의 삶과 죽음, 사회적 사건을 모티브로 회화, 입체, 설치, 영상 등 매체에 한계를 두지 않고 작품세계를 확장하고 있다.대형 신작 ‘무위지예(無爲紙藝)’를 선보인 송광익 작가의 작품세계도 엿볼 수 있다. ‘종이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라는 의미가 담긴 작가의 작품은 완성까지 2개월이 넘게 걸린 대작이다.코로나19시대를 표현한 작품들도 눈에 띈다. 서옥순 작가의 설치작품 ‘…시간이 멈춘 존재의 상상 속을 거닐다(2020)’와 설치미술가인 김영진 작가의 작품 ‘world-19’는 재난과 마주한 인간의 무기력함을 표현한다.연질의 재료인 파라핀이 가진 감성과 자신의 감성이 닮았다는 박철호 작가는 실험적인 재료 파라핀을 이용해 절기의 의미를 담은 작품 ‘무제’ 24점을 선보인다.전시장 마지막 공간은 원로화가 곽훈 화백의 공간이다. 회화작품 ‘할라잇(Halaayt)’과 함께 2017년부터 최근까지 제작해 온 드로잉 300여 점으로 대형 벽면 양쪽을 가득 채웠다.대구미술관 유명진 학예연구사는 “대구 현대미술의 힘은 집요한 작가로서의 태도와 작품의 다양성에 있다”며 “이번 전시는 대구가 현대미술의 중심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전시”라고 말했다.한편 대구미술관은 하루 4차례, 예약을 통해서만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53-803-7907.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코로나19 때문?…지난 2월 이후 대구지역 자가용 판매 급증

코로나19 이후 대구지역 자가용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되면서 불특정 다수가 몰리는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 이용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실제 자가용 판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대구의 신차 등록대수는 모두 4만4천968대다. 이는 전년 동기(3만8천471대)에 비해 약 15% 늘어난 수치다. 지난 2월 판매량은 4천653대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월 판매량(6천438대)은 무려 28% 가까이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이 높아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대체 교통수단으로 자가용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정부가 이 시기에 맞춰 다양한 신차 구매 혜택을 내놓은 점도 자가용 구매에 영향을 끼쳤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소비가 급감하자 내수활성화 대책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모든 승용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를 70%(세율 1.5%) 감면해준 바 있다. 중고차 시장도 호조를 보였다. 같은 기간 중고차 8만8천10대가 등록돼 전년 동기간(7만4천501대) 대비 약 16% 증가했다. 하지만 신차와 중고차 판매량은 시기적으로는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신차 구매 혜택이 쏟아졌던 올 상반기에는 신차 등록대수가 크게 많아진 반면, 혜택이 종료된 하반기부터는 중고차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 것. 올해 대구 신차 등록대수는 전년 대비 △3월 2% 증가 △4월 5% 증가 △5월 24% 증가 △6월 25% 증가 등 계속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다 개별소비세 혜택이 종료된 7월부터는 다시 10%대로 내려가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상반기 내내 전년 대비 10% 초반대 증가세를 유지하던 중고차 판매량은 신차 구매 혜택이 종료된 하반기부터 폭발적으로 늘더니 지난 8월에는 무려 31%가 증가했다. 이와는 반대로 대중교통 이용량은 코로나19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3월에서 8월까지 대구도시철도 이용객 수는 4천902만여 명으로 전년 동기간(8천526만여 명) 대비 절반(43%) 가까이 추락했다. 시내버스 이용객 역시 전년 동기간 대비 38%가량 하락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완성차 업계의 신차 출시, 구매 혜택 등에 힘입어 신차 중심으로 자가용 구매량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대중교통을 꺼리고 자가용 이용을 선호하는 분위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