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다중시설 이용자 허위명부 작성 차단, QR코드 시스템으로 명부 관리

대구시는 20일부터 대구시청, 대구미술관, 이월드 등을 시작으로 그동안 수기로 작성해오던 방문자 명부 관리방식을 QR코드 시스템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이번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시 시설 이용자들이 방문자 명부를 허위 기재하거나 누락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의 방문자 명부작성 방식은 시설 이용자가 직접 방문 대장에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기록하고, 그 기록정보는 시설 관리자가 보관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방문기록 허위 작성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구시는 시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해 방문자 관리에 QR코드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방문자의 휴대전화로 방문시설에 부착돼 있는 QR코드만 스캔하면 별도의 명부작성 없이 바로 시설 출입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대구시가 관리하며 유사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된 사항에만 활용된다. 3개월 후에는 방문기록이 자동으로 삭제된다. 대구시는 QR코드 시스템을 우선 대구시청과 20일부터 개관한 대구미술관 등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인 이월드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했다.그 밖의 공공시설과 민간 다중이용시설 등에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대구시 범시민대책위원회 황선필 총괄반장은 “시민들이 방문자 명부작성에 상당한 불편함을 호소했고, 특히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가 많았다”며 “이번 QR코드 시스템 도입으로 대구시가 시민 여러분들의 개인정보를 직접 관리해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교육청, 대구시와 학원담당관제 운영…특별방역점검

대구시교육청이 대구시와 합동으로 학원담당관제를 운영해 학원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차단에 나선다. 학원담당관제는 총 872명의 시교육청(812명)·시청 (60명)직원으로 구성되며 직원 1명이 평균 10여 개의 학원·교습소를 전담한다. 대구지역 학원·교습소는 3월말 기준 7천638개소로 4월13일 현재 학원 57%, 교습소 66%가 휴원 중이다.시교육청은 휴원 중인 학원들이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 들자 개원을 준비한다는 판단에 따라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점검에 나선다.특별방역점검 기간 동안 학원담당관은 직접 학원·교습소 현장을 방문해 △방역책임자 지정 △학원 내 이용자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자체 방역 실시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학원담당관이 점검해 지적사항이 있는 학원·교습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기간(4월 6일~4월 19일) 동안 구·군청에서 재차 현장점검을 실시해 방역 수칙 미준수 학원·교습소에 대해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이다.이와는 별도로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혼란한 시기에 학교·교습소 등에서 등록된 교습과정과 달리 부당하게 운영하는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으로 기존 불법사교육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해 불법운영과 방역수칙 미준수 사항에 대한 신고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원 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학원담당관제를 실시해 학원 및 교습소를 집중 관리함과 동시에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방역과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도 병행해 학생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칠곡군, 단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관내 유흥시설 점검

칠곡군은 ‘단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다음달 5일까지 지역 내 유흥시설에 대해 매일 야간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점검내용은 주로 유흥시설 내 손소독제 비치,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유흥시설 소독 여부 등을 점검한다.이에 앞서 지난 25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경북도 식품의약과와 합동으로 유흥시설을 점검했다.칠곡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캠페인을 통해 신규 감염자를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너 떨고 있니?”, 텔레그램 n번방 신상공개

“호기심에 딱 한 번 봤는데…기록 남나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대구지역의 텔레그램 n번방 이용자들도 심히 동요하고 있다. ‘n번방 가입자 26만 명의 신상을 모두 공개하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 수가 급증하고 있고 , 경찰도 전면적인 수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n번방 사건은 2018년 하반기부터 운영진들이 휴대전화 메신저 앱인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성범죄, 성 착취 영상을 유포한 범죄행위다. 이용자들만 26만 명에 달한다.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중학생 등을 대거 포함하며, n번방과 유사한 ‘박사방’의 경우 피해자는 미성년자 16명을 포함해 최소 74명의 여성이다.특히 피해자들을 협박하고, 성폭행해 만든 수위 높은 동영상을 공유한 사실에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최근에는 n번방 전 운영자 닉네임 와치맨 전모(38)씨 구속, ‘박사방’의 운영자 닉네임 박사 조주빈(25) 구속과 함께 성착취물을 제작·소지·유포한 124명 검거, 18명이 구속됐다. 상황이 이렇자 n번방 26만 명의 유료 회원자들도 떨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는 청원 글이 올라오며 24일 약 180만 명이 동의했다. 또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에도 약 250만 명이 참여했다. 더욱이 n번방을 만든 최초 운영자 닉네임 ‘갓갓’은 경북권에 소재를 두고 있으며, 공범도 경북에서 여럿 검거돼 n번방 활동 역시 대구·경북 권에서 적극적으로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의 한 맘카페에서는 ‘최초 운영자가 경북에 소재지를 두고 있으니, 대구에서도 분명 이용자들이 있을 것 같다’ ‘남편과 아들부터 의심하게 됐다’는 등의 다양한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와 네이버 지식인에는 n번방 탈퇴나 활동 기록을 삭제할 수 있는 방법 등 정보를 묻는 문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다급해진 이용자들은 ‘실수로 들어가게 됐는데 어떻게 삭제해야 하나요?’, ‘n번방 출입 기록 삭제 방법 급해요’, ‘호기심에 들어갔는데…들키면 처벌 될까요?’ 등 익명의 글을 올렸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동구청, 텃밭 이용자 모집

대구 동구청 오는 26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텃밭 이용자를 모집한다. 분양 텃밭은 구획당 약 14㎡ 정도로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분양대금은 4만 원으로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거나 근무지가 동구인 주민이면 누구나 세대별 1구획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다음달 4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림동에 있는 동구 공영텃밭은 지역민의 정서 순화와 농업에 대한 이해도 증대, 도시농업의 발전을 위해 만든 공간이다. 1년 단위로 신청자를 모집·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텃밭으로 운영된다. 또 시기별로 농업에 관한 기초지식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텃밭 이용자가 보다 쉽게 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김상훈 의원 명절 통행료 면제, 고속버스 승객만‘봉’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로 명절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통행료가 포함된 요금을 그대로 지불해온 것으로 드러났다.22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 2017년 이후 작년 추석까지 고속버스사가 면제받은 통행료 금액이 총 1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정작 고속버스 승객들은 명절기간에도 요금 변동 없이 고속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사실상 혜택서 제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고속버스 이용금액에는 2% 정도의 통행료가 포함돼 있다. 1~2만 원 수준의 버스통행료를 위해, 노선에 따라 승객 1명당 많게는 약 천 원(서울~서부산 기준, 1252원)을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통행료가 면제되는 명절기간에도 고속버스 요금은 동일하다. 고속버스가 통행료를 면제받고 있지만 정작 승객들에게까지 혜택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고속버스’가 면제받은 통행료는 3년간 16억2천93만 원에 달한다. △‘17년 추석, 6억9천93만 원, △‘18년 설, 1억9천167만 원, △‘18년 추석, 2억5천333만 원, △‘19년 설, 3억1천734만 원, △’19년 추석, 1억6천763만 원이다.자가용과는 반대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지만 제도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기 때문이다. 고속버스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할인 방안을 마련하지 않는 한 고속버스 ‘승객’들이 혜택을 받긴 어려운 구조다.김상훈 의원은“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애초 취지와는 달리, 대중교통 이용자에 대한 역차별을 하고 있다”며, “제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으나, 어렵다면 강한 노동강도에 노출돼 있는 고속버스 기사 분들을 위한 특근수당으로 활용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고속버스사가 받은 통행료 면제액을 관리하는 방안이 별도로 필요해 보인다”고 주장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시의회, 무료급식 봉사로 이웃 사랑 실천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가 연말 쪽방 생활인 방문에 이어 지난 20일에는 달서구 송현동 본동종합복지관을 찾아 무료급식 봉사와 성금을 전달했다.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조그마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진정성있는 행사를 시의회가 앞장서 펼치는 것이다.이날 배지숙 의장과 시의원, 사무처 직원들은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무료급식 이용자들에게 복지관에서 미리 준비한 점심을 대접하고 설거지와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이어 배지숙 의장과 함께한 봉사단은 본동종합사회복지관에 준비해 간 성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본동종합복지관은 하루 150명 정도가 무료급식을 이용하고 있는데 급식봉사에 손이 많이 부족한 실정으로 배지숙의장과 함께한 봉사단은 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배지숙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급식 봉사를 했는데 오히려 우리 봉사자들이 마음이 넉넉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새해에도 우리 사회에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포항시, 지진 낙하물 막는 내진테이블 보급

포항시가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지진방재 ‘내진테이블’ 보급에 나섰다.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8월 흥해지역 장애인복지시설 및 아동센터와 내진테이블 전달식을 갖고 최근 이들 기관에 내진테이블 42개를 보급했다.내진테이블이란 지진 발생 시 탁자 아래로 대피해 낙하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가구다.2.5m 높이에서 탁자 면적 4배 이상의 중량물 낙하에도 견딜 만큼 구조가 튼튼하고 안정성이 뛰어나다.수개월간 지진 관련 여러 기관의 검증을 거쳐 지난 6월에는 단국대 리모델링 연구소의 성능검사를 통해 정식 인증까지 받았다.특히 설치 과정에서 별도의 공사가 필요치 않아 비용 부담이 없고, 평소에는 식탁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장병윤 흥해 향기마을 원장은 “긴급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고 디자인과 활용도 면에서도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이번 내진테이블 보급은 지역 내 기업체 후원 등을 통해 지진피해가 가장 심한 북구 흥해지역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포항시는 앞으로도 장량동, 환여동 등 흥해 인근 지진피해 지역의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내진테이블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도명 포항시 방재정책과장은 “내진보강이 어려워 지진에 취약한 노후 건물 거주자나 긴급상황에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지진방재 신기술 공동연구와 내진 리모델링 기술 도입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시청 별관 맘 케어 오피스 문열어

대구시청 별관에 임신부 전용 업무공간인 ‘맘 케어 오피스’가 문을 열었다.지난 25일 문을 연 맘 케어 오피스는 총 59㎡ 규모로, 개인업무용 사무공간 3개와 공용공간과 휴식공간이 각 1개씩 구성돼 있다.임신부 의자, 높이조절 책상, 공기청정기, 침대, 소파, 컴퓨터, 전화기 등 각종 업무·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육아 서적 등의 물품도 두었다.맘 케어 오피스는 28일 오픈하우스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부서장과 동료직원들의 방문을 통해 이 공간이 단순 휴식이 아닌 업무공간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 임신공무원들이 보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 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대구시는 앞서 지난 4월부터 본관에 맘 케어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에 별관에 설치한 것이다.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대구시는 초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출산에서부터 육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별관에 맘 케어 오피스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민간부문의 참여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김상훈 의원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승객은 돈 내는데, 고속버스사만 혜택 ’

명절기간에 ‘고속버스’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버스 승객은 통행료가 포함된 평소 요금을 그대로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1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 2017년 이후 올해 추석까지 고속버스사가 면제받은 통행료 금액이 총 1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정작 고속버스 승객들은 명절기간 요금변동 없이 고속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면제받은 통행료 전액이 고속버스사에만 귀속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고속버스 이용금액에는 2.0%~2.3% 정도의 통행료가 포함되어 있다.서울~부산 기준으로 1인당 493원(일반)에서 1천57원(프리미엄) 정도의 통행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통행료 면제가 되는 명절기간에도 고속버스 요금은 동일하다. 프리미엄 버스는 오히려 요금이 더 오르기도 한다. 즉, 고속버스 회사가 통행료를 면제 받는 동시에 이용자들에게는 계속 통행료를 부과해 온 것이다. 이렇게 고속버스 회사가 가져간 통행료 면제금액은 3년간 16억2천93만 원에 달한다.고속버스사가 면제된 통행료 전액을 독식해도 제도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기 때문이다. 고속버스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할인 방안을 마련하지 않는 한 고속버스 ‘승객’들이 혜택을 받기란 어려운 구조다.김상훈 의원은“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애초 취지와는 달리, 고속버스에 부가적인 이익을 안겨주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자에 대한 역차별을 하고 있다”며, “이벤트성 제도 만들기에 급급해 관련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제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김상훈 의원 ‘하루에 1건도 이용하지 않은 고속도로 휴게소 제로페이’

제로페이 서비스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도입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휴게소 당 하루에 1번도 이용되지 않은 것(평균 0.35번)으로 드러났다.한국도로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제로페이 서비스의 이용률과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지난 5월5일부터 전국 2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제로페이 서비스를 도입, 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한국도로공사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실(대구서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 도입 후 5개월간 제로페이 결제액은 전체 휴게소 24곳의 매출액 774억704만 원 중 847만원(0.010%)에 불과했고, 전체 결제 건수 1천58만건 중 1천245건(0.011%)밖에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제로페이 도입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휴게소 1곳(화성휴게소)을 제외하고는 23곳 모두가 5개월여간 하루 평균 1건도 제로페이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충주휴게소의 경우 5개월동안 단 한 명의 이용객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월 평균 10건, 하루 평균 1건도 채 이용되지 않았던 셈이다. 결제건수와 결제액의 월별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입 첫 달인 △5월 365건이었던 제로페이 결제건수는 매월 감소세를 지속, 8월엔 199건으로 시작 달 대비 약 절반(55%)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결제액 역시 5월 203만7천500 원에서 9월 154만4천70 원으로 하락했다. 24개 휴게소의 1곳당 월평균 결제금액은 32억이 넘지만 제로페이 결제액은 월 35만3천248 원(0.011%)에 불과한 실정으로 사실상 이용자의 외면을 받은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25개 휴게소를 시작으로 전국 195개의 모든 휴게소로 제로페이 서비스 시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혀 국민세금으로 밑빠진 독에 물붓기는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김상훈 의원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제로페이 서비스의 취지는 찬성한다”면서도 “그러나 수요분석 없이 오직 이용률 제고만을 위해 도입을 강제한다면 이번 고속도로 휴게소의 사례처럼 이용실적이 저조할 수밖에 없다. 제로페이의 도입 및 운용 과정에서 도로공사의 정교한 정책과 대안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지니뮤직' 접속 지연 대체 몇 번째… 이용자들 불만 폭주

오늘(21일) 오전 10시 기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 뮤직 앱 접속 시 로그인이 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지니뮤직에 접속을 시도하면 "네트워크가 원활하지 않아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에 다시 시도해 주세요"라는 팝업창이 뜬다.이용자들은 "지니뮤직 지금 접속 나만 안되나?", "한 달에 한 번은 무조건 오류나네", "한 두번도 아니고 도대체 왜 이러냐"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현재 오류가 뜨는 자세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online@idaegu.com

대구 공공도서관 장애인 이용자, 책 읽기 한결 수월해진다

앞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독서 활동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대구지역 일부 도서관에 장애인 이용자를 위한 독서 확대기, 공공이용 보청기, 휠체어, 높낮이 조절 책상 등 독서보조기기가 확충된다.18일 남구청 등에 따르면 독서보조기기가 갖춰지는 도서관은 남구이천어울림도서관과 대명어울림도서관, 달서가족문화도서관 등 3곳이다.이들 도서관은 지난 1월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시·도 및 교육청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각 도서관은 1천여만 원의 지원금으로 오는 11월까지 노약자 및 약시자, 시각, 청각, 난청 장애인 등을 위한 독서보조기기를 갖춘다.독서보조기기는 휴대용 독서확대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낭독 프로그램 전용 PC, 청각장애인 및 난청이용자를 위한 공공이용보청기, 거동불편 이용자를 위한 휠체어, 높낮이 조절 책상 등이다.남구 대명어울림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활동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 및 노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칠곡군립도서관, 북 큐레이션 ‘탐나는 책’ 운영

칠곡군립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이 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북 큐레이션 ‘탐나는 책(冊)’을 운영한다. 북 큐레이션이란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책 과잉의 시대에 책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들을 위해 사서가 특정주제에 맞춰 책을 선별한 뒤 전시해 책과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첫 시작인 6월에는 ‘상반기 전국 인기대출도서 TOP 10’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매달 다른 주제들로 구성해 이용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한 도서를 선보일 계획이다. 매달 전시도서 목록은 칠곡군립도서관 페이스 북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칠곡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 큐레이션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숨어 있는 책을 소개하고 보여줌으로써 이용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수성도서관, 책바다 국가상호대차서비스 택배지 지원

대구시립수성도서관이 소장 자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료 이용 극대화를 위해 6월1일부터 대구 소재 도서관 중 최초로 책바다 국가상호대차서비스 택배비 일부를 지원한다.책바다 국가상호대차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해당 도서관에 없을 경우 협약을 맺은 다른 도서관에서 원하는 도서관으로 도서를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기존에는 공공도서관 자료 4천500원, 대학도서관 자료 4천900원의 택배비를 본인 부담으로 지불해야 했다. 수성도서관은 다음달 1일부터 책바다 회원을 대상으로 신청 건당 3천원의 택배비를 지원해 공공도서관 자료는 개인 1천500원, 대학도서관 자료는 1천900원을 부담하면 도서를 대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용방법은 책바다 홈페이지(http://www.nl.go.kr/nill)에서 회원가입 시 소속도서관을 수성도서관으로 지정해 가입하면 되고, 자료 대출‧반납은 수성도서관에서 하면 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