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

경산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이기동 의장은 “28만 경산시민 민의를 대변하는 의장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반기 의장단이 이뤄 놓은 성과를 토대로 알차게 의정 활동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기동 의장은 2014년 7월 제7대 시의원에 당선돼 전반기 행정사회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그동안 시민과 소통·공감, 의회상 정립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는 재선 의원이다.이 의장은 “제8대 후반기 경산시의회는 집행부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은 물론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겠다”며 “시민과 소통하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그는 “무엇보다 소통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뛰어난 식견을 가진 동료의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성숙한 민주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의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2년 임기 동안 동료 의원들이 의정 활동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협조하고 정파적 이해관계를 벗어나 시의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시의회는 경산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항상 열린 마음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그는 이를 위해 비회기 시 의장단 민생투어를 통해 제대로 된 여론수렴으로 대형 사업에 대한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충실한 의정 활동을 위해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각종 세미나와 교육 등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그는 “제8대 후반기 의회는 코로나19 사태에 집중하고 우선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의정 역량을 결집해 시민의 민생 안정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소임을 다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며 “집행부와 호흡을 맞춰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혼신을 바치겠다”고 역설했다.특히 “의회와 집행부는 지방자치를 움직이는 수레의 두 바퀴라고 할 수 있다”며 “그만큼 집행부와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의정 활동을 견고하게 펼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이 의장은 “경산시 발전을 위해 시민과 의회, 의회와 집행부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의정 활동을 통해 경산시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고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드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15명의 의원과 지혜를 모아 의정 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무조건적인 반대보다는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를 통해 집행부와 소통하고 협력해 영주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의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영주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이영호 의장은 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의 무소속 의장이다.영주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보수당의 전유물이었다. 이영호 의장은 의장입후보 등록 절차 없이 비밀투표로 진행되는 이른바 교황선출방식인 종전의 의장 선출방식에서 후보등록제로 바뀐 첫 선거에서 단독등록으로 의장에 선출됐다.이 의장은 “국회의원이나 시장, 의장, 의원 개개인 등 선출직들은 영주시의 발전과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며 당적 여부를 떠나 영주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의장은 당선 후 미래통합당 의원들과 협의를 통해 상임위원회 원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영주시의회는 3개의 상임위원회로 구성됐다. 통합당, 더불어민주당, 무소속이 각 1개의 위원장 자리를 차지했다. 모두 초선 의원이다.이 의장은 영주시의 당면과제인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 “영주시가 시민들에게 장밋빛 홍보로 4년여를 준비해 왔지만 이면에는 영주시가 지원해야 할 1천800억 원이라는 금액이 향후 시 재정에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문제점이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소위원회’를 통해 도출됐다”며 “이는 국가산단을 조성하고 싶은 집행부의 욕심과 이를 철저히 검증하지 못한 의회의 잘못”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무리한 재정 부담에도 집행부는 국가산단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시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일반산단으로 조성하자는 의견을 집행부에 제시했다”고 말했다.또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도시들이 소멸을 걱정해야하는 시점에서 영주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젊은 도시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젊은 세대들에게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제시하는 것도 의회의 할일이라고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장은 “어르신들은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영주시는 어르신들을 존경하되 젊은 세대에게 지원을 확대하는 것으로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영유아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확실한 지원으로 영주가 젊어지도록 의회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했다.이 의장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함으로서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장이기 전에 의원의 한명으로서 의원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화합과 상생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제8대 후반기 포항시의회는 회기 시작부터 내홍에 휩싸였다.먼저 시의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다수당인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의 ‘밀실야합’ 논란으로 파열음이 터져 나왔다.여기에 통합당의 의장단(의장 1명, 부의장 1명)과 상임위원장단(4명) 싹쓸이 행태로 주민 불신을 키웠다.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상임위원장단 선출에 불참하며 항의했지만 통합당 소속 의원들끼리 선출을 강행해 상임위원장을 독식하자 의장 불신임안을 발의하기도 했다.여러 진통을 겪은 끝에 겨우 원 구성은 마무리됐지만 정해종 의장은 임기 초반 내부 갈등부터 봉합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이 같은 시의회 안팎의 우려에 대해 정 의장은 “서로 대립된 의견을 조금씩 양보해 가면서 절충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수당과 소수당을 떠나 초당적으로 협력해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시의회가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첨병 역할을 해야 한다”며 후반기 의정방향을 에둘러 표현했다.포항은 지진의 후유증이 가시기도 전에 코로나19 사태가 겹치고, 최근에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포스코마저 사상 첫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정 의장은 그러나 지금이 향후 경기회복을 위한 ‘반전의 기회’라고 보고 있다. 그가 말하는, 그가 믿는 강한 자신감은 바로 ‘포항시민’이다.코로나19 사태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민간 주도 방역의 성공은 포항시민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포항지역은 해외유입을 제외하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무한 상황이다.정 의장은 “제철산업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한 저력을 가진 위대한 시민”이라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고 나아가 지금의 경제위기도 스스로 극복할 충분한 저력이 있다”고 포항시민을 치켜세웠다.그러면서 그는 원칙을 통해 ‘집행부 견제’라는 시의회 본연의 임무를 강조했다. 정 의장의 흔들리지 않는 소신을 한마디로 압축한 단어가 ‘원칙’이다. 하지만 원칙에만 국한되지 않고 소통과 유연함, 적극성도 그의 강점이다.4선 시의원은 이에 대한 방증이다. 따라서 때로는 협력으로 민선 7기 이강덕호의 발전을 이끌 의지도 피력했다.정 의장은 “견제와 감시의 역할도 중요하나 집행부와 협력관계도 잘 구축해야 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집행부와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생각 뿐”이라고 강조했다.자신에 대한 주변의 시선을 애써 감추려 하지 않으면서 격려와 당부도 잊지 않았다.그는 “온화하고 성실하나 조직 장악력 부족이 자주 회자되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이는 평의원일 때의 평가다. 외부 평가와 달리 결단력도 갖췄다. ‘현장형 의장’ 역할을 잘 해내겠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 서구의회 일부 의원들, 제주도 ‘꼼수 연수’ 취소

대구 서구의회 일부 의원들이 연수와 상관없는 예산을 연수비용으로 사용해 특별세미나 참석차 제주도로 떠나려 한다는 지적(본보 6일 1면)에 따라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제주도 연수계획을 없던 일로 했다. 대구 서구의회는 지난 11일 제주도 연수 추진 일정에 대한 회의를 통해 의원들의 동의를 구해 연수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서구의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지역민들과 분담하겠다며 당초 연수 목적의 예산을 반납해 놓고, 연수 목적 예산이 아닌 ‘의원역량개발비’ 예산을 연수비용으로 사용하려는 꼼수를 쓰다가 들통 났다는 점이다. 일부 의원들은 제주도로 2박3일간 특별 세미나를 떠날 예정이었다. 서구의회는 올해 상반기에도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도 제주도 관광성 연수를 강행해 지역 주민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서구의회 관계자는 ”연수에 동참하지 않은 의장과 부의장 등 4명을 제외한 7명 의원들이 이번 제주도 세미나 참석 일정 계획을 취소하고 지역 수해 복구에 매진하기로 했다“며 ”최근 자매결연을 맺은 광주 서구의회에 힘을 보태고자 오는 14일 협의를 거쳐 피해 상황이 심각한 광주 서구지역에 물품 지원 및 봉사활동 등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 동정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은 13일 오전 10시30분 경산시 수도사업소에서 열리는 경산정수장 고도처리시설 설치공사 준공식에 참석한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

“지방의회의 가장 큰 목표가 시민행복인 만큼 임기 2년 동안 시민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일하는 의회 상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제8대 문경시의회 후반기를 이끌고 있는 김창기 의장은 ‘일하는 의회 상’을 강조하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시민과 소통하면서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의회 운영 포부를 밝혔다.그러면서 자신부터 먼저 나서서 일하겠다고 공언했다.그런 만큼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문경’을 의회 운영방향으로 설정했다.김 의장은 “시의원 모두 소통중심, 현장중심,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문경시의 번영과 도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현재 문경시의회는 미래통합당 9명(비례 1명 포함),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김 의장은 “문경은 내년 개통되는 중부내륙고속철도와 함께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면 수도권 진입의 관문(關門)도시로서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늘려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 대응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의회의 위상 강화에 대한 입장 및 계획도 분명히 했다.김 의장은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균형과 견제라고 생각하지만 의미 없는 소모적 갈등과 대립은 피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의회와 집행부는 시민의 뜻을 받들어 대등한 동반자적 입장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런 만큼 “후반기 의회는 집행부가 추진하는 정책의 효율성을 철저히 검증해 행정 낭비를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규제 개선 및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집행부와 정기 간담회, 사전 의원협의회 등의 소통을 통해 시정에 대한 합리적 해결 방안 도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김창기 문경시의회의장은 “문경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과 의회, 의회와 집행부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때 가능하다”면서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문경 시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고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살기 좋은 문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달성군의회 구자학 의장

달성군의회 구자학 의장은 12일 오전 10시30분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 신관에서 열리는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 신관 및 논공읍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시·군·구 의장에게 듣는다(2)-대구 동구의회 차수환 의장

“그동안 대구 동구의회는 소통이 부족했습니다. 이젠 지난 과거를 잊고, ‘소통하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차수환(미래통합당·4선) 대구 동구의회 8대 후반기 의장은 개성이 강한 동구의회에서도 ‘소신파’ 의원으로 통한다. 적을 만들지 않는 온화한 성품으로 의원들 간의 대치 속 결정적인 순간마다 합리적인 조율에 나서온 그는 ‘튀지는 않지만 소신은 뚜렷한 인물’이라는 게 주위의 평가다. 이미 제7대 후반기 의장을 지내며 의원들 간 두터운 신망을 쌓아온 그는 의원은 물론 의회 관계자, 구청 직원들 사이에서 일찌감치 차기 의장으로 낙점 받았다. 차 의장은 “코로나19와 대구공항 이전 등 동구는 그 어느 때보다 집행부와 의회의 역할이 중요한 때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의장을 맡게 돼 책임감이 막중하고 동구 발전에 헌신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당선과 동시에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지난 7월 초 열렸던 의장단 선거에서 일부 의원의 금품살포 의혹이 불거진 탓에 경찰이 의회를 압수수색한 것. 차 의장은 “그저 주민들 보기 부끄러울 따름이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과거에 얽매이면 결국 그 불편은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며 “지나간 것은 다 잊고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동구의회가 되겠다.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함께 올바른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항상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최근 동구의 가장 큰 현안인 대구국제공항 및 K2 군 공항 이전과 재개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그는 “공항 이전은 당연한 결과라고 본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지만 다행히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후적지 개발 방향이 가장 큰 문제다. 그간 이전사업 진행에 동구의 목소리가 빠져 있었다. 후적지 개발에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대구역 역세권 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며 동구는 쇼핑문화도시로 거듭났다. 지금 이 순간에도 동구에는 각종 사업들이 원활하게 작동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를 돕고 또 제대로 주민들에게 득이 될 수 있도록 검증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차수환 의장은 “이제 말 많고 탈 많던 전반기가 끝나고 후반기가 시작됐다. 다소 부족함이 있을 수도 있지만, 오직 주민만 보고 달려 나가겠다”며 “8대 후반기 의회는 그동안의 우려를 불식한다는 마음으로 주민들께 봉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제8대 후반기 김천시의회는 집행부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은 물론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는 한편 시민들과 소통하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겠습니다”김천시의회 이우청 의장은 2006년부터 김천시의회에서 산업건설위원장, 운영위원장, 예산결산위원장, 부의장 등을 역임한 4선 의원이다.이 의장은 “시민들과 소통과 공감의 전제조건은 정보의 개방과 공유다. 이를 위해 제8대 의회는 출범과 동시에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통해 의정 활동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며 “또 홈페이지와는 별개로 블로그를 개설해 의정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제8대 의회 개원 당시 의정 경험이 부족한 초선의원이 많아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초선의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역량으로 채워지면서 의회를 더욱 활기차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힘이 되고 있다”며 지난 2년간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이 의장은 “김천의 시급한 현안으로 혁신도시 정체와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으로 정체된 혁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선 혁신도시 시즌2에 대비한 적극적인 준비와 정주여건 개선이 중요하다”며 “혁신도시가 자족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혁신도시로 인해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원도심 지역은 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아무리 훌륭한 정책이라도 시민의 지지와 공감 없이는 성공하기 어려운 만큼 모든 정책이 입안 단계부터의 충분한 협의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과거엔 관 주도 하향식의 정책 추진, 소수 입안자에 의한 정책 결정의 폐해가 시민사회와 갈등으로 나타났지만 다행히 현재 차츰 발전되는 지방자치 효과에 힘입어 상향식 결정이 확대되는 추세고, 각종 정책 시행에 앞서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확보하려고 노력하는 지금 김천시의 모습은 상당히 긍정적이다”고 웃음을 지었다.따라서 “김천시의회도 적극적인 정보 개방과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이를 힘의 원천으로 각종 현안을 풀어가는 의사 결정 선순환 구조 정착에 힘을 쏟겠다” 고 역설했다.끝으로 이 의장은 “4선 의원으로 마지막이란 각오로 앞으로 남은 2년의 임기동안 제가 가진 역량을 다해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 증진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며 “지난 14년간의 의정 활동 경험과 지혜를 동료의원들에게 전하고, 연구와 노력을 통해 17명의 의원들의 역량을 키워 시민들에게 사랑하는 의회 상을 정립하겠다”고 다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경주시의회 제8대 후반기 서호대 의장은 “훌륭한 인품과 능력을 겸비한 선배, 동료 의원들이 많은 데 의장의 중책을 맡아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의정 활동 계획을 밝혔다.서호대 의장은 고향이 경주가 아니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해 막강 지역텃밭 정당의 힘을 극복하고 3선의 관록을 꿰찼다. 의장 당선 이후 미래통합당의 러브콜로 입당했지만 그의 친화력과 탁월한 정치적 리더십을 입증했다.서 의장은 “가장 먼저 시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고 견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원들 간의 화합이 우선”이라며 “각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뛰어난 자질을 가진 의원들 간에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서 의장은 앞으로 경주지역 현안인 침체된 관광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와 상공단체 등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또 “국회의원, 경주시장과 지역 기관단체, 시민단체와 언론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장기적인 경주의 발전을 견인할 민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경주지역 발전의 열쇠는 민자 유치다”고 강조했다.특히 서 의장은 “경주는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야 하는 일이 우선돼야 할 문제”라며 “천년고도 경주의 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대한 지원방안을 찾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 서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의회 본연의 역할이며 시민들에게 위임받은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협력과 견제라는 두 바퀴의 수레를 적절하게 운영하는 묘를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서 의장은 경주시장과의 관계에 대해 “민선시장들이 선거를 의식해 전시행정, 낭비성 행정, 심지어 탁상행정이라는 비난을 받아온 사례도 많다”고 지적하며 “주낙영 시장과 집행부가 백년 미래를 보고 행정을 추진할 수 있게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서 의장은 “경주시의회가 맥스터 증설 문제, 코로나19,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로 등 주요 현안문제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처한 부분도 있다”며 “체육회 문제 등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적극 나서 시민들의 여론을 집중해 나가는 역할을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그는 “우리가 지금 처한 현실은 상당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장직을 내려놓는 순간까지 안전하고 살맛나는 복지도시, 부자도시, 오고 싶어 하는 경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시·군·구 의장에게 듣는다(1)-대구 중구의회 권경숙 의장

〈편집자 주〉 대표적인 보수의 메카로 통했던 대구의 기초의회(광역의회)에서 그동안 보수 정당이 대부분의 의석을 싹쓸이했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진보 성향 정당의 의석 수가 더 많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심지어 진보 성향 정당에서 의장이 배출되는 이변도 일어났다. 대구의 기초·광역 의회에서도 보수와 진보의 양당 구도가 정착하고 있다. 제8대 기초의회의 임기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지역민의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만큼 대구지역 기초의회는 기대에 부응하고자 부단히 노력했다. 각 기초의회 후반기 의장에게 남은 임기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앞으로의 2년 동안 더욱 더 구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정을 이루겠습니다.”제8대 대구 중구의회 후반기를 이끄는 권경숙(미래통합당) 의장의 지론이자 목표다. 권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의 경제 등 중구가 당면한 현안을 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소통’과 ‘화합’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이같은 지론이 초선임에도 이례적으로 의장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다. 그는 “전반기에는 7대 중구의회에 비해 구정질의, 5분 자유발언, 조례 재·개정 등 많은 성과를 냈다”며 “내용면에서도 중구에 필요한 가치를 담아내 의회 본연의 역할인 입법 활동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다만 중구의회의 활약에도 대구 신청사 유치 실패로 중구에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권 의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그는 “전화위복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위기는 곧 기회”라며 “집행부와 함께 구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실효성 있는 후적지 개발이 완료된다면 중구 발전을 위한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중구청은 대구시 ‘원도심 발전전략 및 시청사 후적지 개발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지난달 용역기관이 선정돼 착수에 들어갔다. 결과는 2021년 12월 나올 예정이다. 또 “용역을 통해 후적지 일대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랜드마크 개발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중구의 경쟁력 향상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구의회는 후적지 개발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협의해 관련 조례와 예산을 지원하고 대구시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건의토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은 남은 임기 동안 구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중구만의 특색과 대구의 정체성 미래비전을 포괄하는 원도심 발전전략, 시청사 후적지 개발 추진에 힘쓸 계획이다.의회의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 견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권경숙 의장은 “끊임없이 소통을 이어가며 의정활동 모든 과정에서 나오는 구민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드리겠다”며 “구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 무엇보다 구민의 올바른 뜻을 의정에 반영하는 대변자의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작지만 큰 출발의 목표는 시민 행복지수 높히는데 있다”

장상수 대구시의장은 후반기 첫 한달을 ‘작지만 큰 출발’을 다짐하면서 시작했다.코로나19 예방과 시민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한 각오였다.그만큼 후반기 의장 취임 한 달 여 동안 시민 행복을 위한 시의회 본연의 임무인 대구시의 큰 현안 해결을 위해 광폭행보를 보여왔다.3선 기초의원과 재선 대구시의원 등으로 20년 가까이 지방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온 전문가의 자신감이 깔려있다.장상수 의장은 한 달간 의회 운영 소감을 묻는 첫 질의에 “지난 한 달은 평소 소신이었던 ‘일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취임 초기 코로나19 이후 경제위기와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은 만큼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는 포부가 그대로 녹아나 았다.실제 후반기 대구시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2차 긴급생계자금을 포함한 대구시 추경예산을 면밀히 심사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하루 하루를 보냈다.안건 심사에 여념이 없는 회기 중에도 장 의장은 대구․경북 상생을 위한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첫 현장소통 행보로 김대현 강민구 부의장과 이시복 운영위원장 등 의장단과 함께 군위군과 의성군을 쉼없이 찾았다.이어 대구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군위군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고 사업무산의 문턱에서 긴급 의원 총회를 열어 시의원들의 공동합의서 지지서명 등에 힘을 실었다.결과적으로 시의회의 숨은 노력이 지난달 30일 극정 후보지 신청 합의를 이끌어내는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그는 앞으로의 운영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구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 다시 시민들의 어려움을 제일 먼저 걱정했다.장 의장은 “무엇보다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는 일이 지금은 가장 긴급한 상황이므로 민생안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장 의장은 또 “일하는 의회 든든한 의회가 되기 위해 의원들 간의 소통은 물론이고 집행부와도 정기적으로 만나서 소통하고 중요한 현안 과제들을 풀어나가고 상생의 길을 찾겠다.”고 다짐했다.대구 현안 사업과 관련 “그 동안 대구시의 현안 사업인 신청사건립,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부지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며 “지금 남은 현안인 취수원 문제 역시 지금은 지역 간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상황이지만 앞서 두 현안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잘 풀어낸 만큼 취수원 문제도 진솔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면 잘 풀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먹는 물의 문제는 우리 시민들의 삶에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다. 하루 빨리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우리 의회도 필요하다면 특별위원회를 구성 하는 등 최선을 다해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난 한달 매일 출근하며 후반기 의회 분위기를 확 바꾼 동료 의원들과 함께 시민과 함께 역경을 이기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소통·화합·상생 의회 구현”

고우현 경북도의회 제11대 후반기 의장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도민과 소통하면서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의회 운영 포부를 밝혔다.제11대 도의회 후반기를 이끌고 있는 고 의장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오로지 경북 발전과 도민들의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위해 제게 주어진 막중한 책무를 다하고자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런 만큼 ‘소통·화합·상생’을 도의회 운영 방안으로 꼽았다.고 의장은 “제11대 도의회는 미래통합당, 더불어민주당, 민생당, 무소속 등 다양한 정당 구조를 갖고 있는 만큼 협치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호간 소통과 화합의 바탕위에서 도민 복리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집행부에 대해서는 의회 고유 기능을 의회 살려나가겠다는 게 고 의장의 판단이다.그는 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의회의 본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합리적인 정책 대안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임기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지만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잘못된 것은 따끔하게 질책하고 날카롭게 비판도 하겠다”고 덧붙였다.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시·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의장은 “1981년 분리된 이후 대구·경북은 인구 감소, 기업 유치 경쟁, 국가공모사업으로 행정 비용이 같이 늘어가고 있고 SOC 등 각종 인프라 사업은 번번이 발목이 잡혀 행정통합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행정통합은 그것이 도민을 위해 현재보다 나은 방향인지를 심사숙고해야 하고 상반된 의견도 들어보면서 신중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 시·도민들의 사회적 논의와 공론화를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게 중요하다”고 잘라 말했다.고 의장은 지방분권을 위해서는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그는 지방의회는 입법, 행정, 재정에서 지금보다 큰 힘을 가져야 한다”며 “국가가 고르게 발전하고 지역마다 특색 있고 살기 좋은 지방을 만들기 위해서 지방에 권한이 있고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도의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20대 국회에서 이루지 못했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이 반드시 돼야 한다”며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의회 인사권 독립 등을 담고 있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해 대정부 건의, 국회 입법 촉구 등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마지막으로 후반기 도의회 역시 도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경북도의회 고우현 의장은 “2년 후에는 저를 포함한 도의원 모두가 도민행복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했구나 하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열정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연수비 반납했던 대구 서구의회 일부의원 ‘꼼수 연수’ 논란, 다른 예산으로 제주도 세미나 참석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지역민들과 분담한다며 연수 목적의 예산들을 반납했던 대구 서구의회가 다른 예산 경비를 이용해 관광성 연수를 떠나려는 ‘꼼수’ 정황이 드러나 지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서구 의원들은 애초 연수비 명목의 예산을 반납했던 터라 연수 목적의 경비를 집행할 수 없게 되자 일부의원들이 ‘의원역량개발비’라는 예산을 활용해 제주도로 2박3일간 특별 세미나를 떠날 예정이다. 특히 서구의회는 올해 상반기 코로나19의 초비상 상황 속에서도 이번 세미나와 같은 목적의 관광 성격이 짙은 제주도 연수를 강행한 적이 있어 결국 코로나19에 따른 연수목적 예산 반납은 ‘생색내기’에 불과했다는 지적이다. 서구의회 11명의 의원 중 7명은 오는 19~21일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주최로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특별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한 예약 접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의 행사 계획엔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원 및 공무원 특별 세미나’라는 명목으로 특별세미나‧연찬회‧연수‧사관학교 등 4가지 참여 프로그램이 있다.서구의회 7명의 의원은 특별세미나를 제외한 프로그램은 연수예산으로 움직여야하는데다 전반기 연수예산으로 제주도를 다녀온 바 있기 때문에 ‘눈치 아닌 눈치’가 보여 궁여지책으로 특별세미나만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들은 의정활동 수행을 위한 의원 역량 강화로 공공 교육의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의원역량개발비’를 이용해 제주도 특별 세미나에 참여한다는 것.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연수 목적을 띤 예산을 반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복지 혜택 등을 제공해 의회가 앞장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애초 취지와는 상반된 처사다. 특히 당초 코로나19로 인한 연수목적 예산 반납분 가운데 공무출장을 위한 세미나 참석 등의 기타 여비는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원역량개발비’ 예산이 개인당 80만 원으로 한정된 탓에 숙박비를 제외하고 부족한 교통 여비를 일부 공무출장 여비로 대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례를 볼때 이미 올초에 하반기 연수계획을 세운 것으로 예상되며 굳이 이 시국에 지출하지 않아도 될 예산을 써가며 휴가철에 관광성 연수를 떠난다는 것 자체가 서구의회의 ‘꼼수 연수’를 방증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대구 서구의회 사무국 예산서에 따르면 역량 개발에 대한 예산 집행에 있어 위탁 교육에 관한 공공성을 띠는 외래강사를 초빙하는 등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충분히 의원활동 수행을 위한 개인 및 단체 교육이 가능하다. 주민 이모(34)씨는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다. 타 지역 의원들은 사회적인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교육을 받았다고 들었다”며 “해외 출장비나 비교견학비 등을 반납한다는 게 연수를 가지 않겠다는 뜻인데 이게 무슨 행동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서구의회 관계자는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에서 의원들에게 개별로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