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대훈 의원 ‘대구‧경북 소재 상장기업, 1년간 시가총액 4천900억여 원 증발’

대구·경북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작년 한해 약 4천900억 원 가량 감소해 지역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곽대훈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달서갑)이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로부터 제출받은 ‘유가증권시장 거래기업 시가총액 변동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소재기업의 시가총액은 2018년도 말 기준 37조7천50억 원에서 2019년도 말 기준 37조2천165억 원으로 4천885억 원 감소했다.현재 대구‧경북 유가증권시장 거래기업은 총 40개로 이중 20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증가하고 18개 기업이 감소했으나 감소폭이 커 전체적으로 하락했으며, 2개 기업이 지난해에 신규상장 됐다.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한국가스공사’(대구 동구)로 정부의 요금정책 등 규제리스크가 늘어나면서 8천954억 원 감소했다.다음으로 지역경제 상황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DGB금융지주(대구은행 등)가 1천505억원 감소했다.이 밖에 대구백화점이 303억 원 가량 감소해 지역경기의 어려움을 대변했으며, 대구‧경북 지역의 또 다른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경북 김천)도 정부의 탈원전 정책 등으로 229억 원 감소했다.반면,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현대계열 지주회사인 현대중공업지주(2천199억 원 증가)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테마주로 꼽히는 이월드(2천145억 원 증가)로, 특히 이월드는 2018년 말 시가총액이 2천254억 원에서 2019년 말 4천399억 원으로 두배 가량 증가했다.이에 곽대훈 의원은 “정부의 반기업 정책기조와 소득주도 성장으로 지역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문정부의 경제정책기조의 변화 없이는 지역경기 활성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북도의원 4·15 총선 출마 사퇴 잇따라

경북도의회 의원들이 4·15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잇따라 사퇴하고 있다.김명호(자유한국당·안동)의원은 15일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경북도의회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최근 안동 옥동에 선거사무실을 차린 김 도의원은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등록,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자유한국당 후보로 3선의 김광림 의원, 권택기 전 의원 등과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앞서 3선의 김봉교 부의장도 지난 13일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구미 을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구에서 표밭을 다지고 있다.출마가 확실시되던 장경식 의장은 지방분권 등 자신의 역할과 한국당 공천 룰 등으로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도전 여부에 따라 선거 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출마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김정재, 14일 의정보고회 마무리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포항북)은 14일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열린 4번째 의정보고회를 끝으로 ‘2020년 의정보고회’를 마무리했다.김 의원은 ‘2020 우리의 바람은 꼭 이루어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포항북 도의원 선거구별로 순회하며 2천여 명의 주민들과 만나 소통했다.의정보고회에서 김 의원은 포항의 미래를 위한 3가지 신사업(강소 R&D특구 지정, 영일만항 조기완공, 영일만 해양관광특구지정)의 성공을 위해 20대 총선 당선 이후 지난 4년간의 입법, 예산, 정책 등 의정활동의 결과를 주민들에게 보고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포항의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위증한 이주용 동구의원 법정구속

재판 증인으로 나와 거짓말을 한 기초의원이 법정구속됐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김태환 판사)은 14일 위증 혐의로 기소된 이주용 대구 동구의원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 의원은 이재만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이 열린 지난해 1월 증인으로 출석해 “대가를 주기로 약속하고 모바일 투표도우미를 모집한 적이 없다”며 위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방해해 죄질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 사건과 별도로 이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 때 이재만 전 한국당 최고위원의 여론조사 조작에 개입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최근 파기환송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한국당 새보수당 통합 청신호 TK는 글쎄?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13일 ‘보수재건 3원칙’에 교감하고 본격 논의에 착수하는 등 보수 통합에 청신호가 켜졌지만 지역 정가의 반응은 차갑다.특히 TK 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경우 황교안 대표가 최근 고집스레 추진하는 보수통합만을 강행하는 리더십에 아쉬움을 표하는 등 보수통합이 TK 민심 이반으로 이어질까 우려하는 모양새다.4·15 총선의 최대 승부처는 보수대통합이지만 TK 한국당 일부 친박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기득권 지키기 프레임이 계속되고 있다는 방증이다.이들 일부 친박계 의원들은 보수 통합보다는 ‘한국당 그대로’ 총선을 치러 TK 압승을 이끌자는 개인적 의도도 숨기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익명을 전제로 한 모 의원은 13일 “보수통합 정국으로 TK 전체가 어수선하고 공천향방도 점칠 수 없게 됐다”면서 “오늘도 국회본회의에 올라가고 있지만 (보수통합)은 전국적 구도는 좋아지지만 TK 민심은 되레 나빠질 수 도 있다”고 전망했다.이같은 언급은 TK내 배신자 프레임에 놓여있는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과의 한솥밥에 따른 피해 의식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발언으로 풀이된다.실제 새보수당과의 통합에 절대 반대는 아니지만 유 의원이 천명한 보수재건 3원칙 중 탄핵의 강 건너기와 관련, TK 핵심 친박 의원들의 반대가 노골적인 것으로 전해졌다.일부 언론에선 김진태 의원을 비롯, 대구의 대표적 진박 의원들의 이름까지도 거명되고 있다.이 때문에 보수대통합의 확장성과 관련, 유승민 의원의 대승적 희생과 함께 황 대표의 최측근 한때 친박이었던 TK 친황인사들의 자기 희생이 잇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도 불거지고 있다.김병준 한국당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최근 대구일보와의 회견에서 “탄핵에 앞장서고 당을 저격하며 나갔다 들어온 인사는 물론 지난 20대 총선 당시 이한구 키즈 친박 의원들도 대대적으로 자진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한다”고 강력 주문하고 있다.보수대통합의 시너지인 보수혁신의 아이콘을 제시한 것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TK 보수통합의 시너지 창출은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부터 시작돼야 한다”면서 “백의종군을 통한 전국적 보수통합신당의 압승을 전면에서 이끌어 새로운 유승민 바람을 TK에서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조원진 대표,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건 유승민에게 면죄부 주자는 것”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인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은 13일 유승민 의원을 겨냥,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것은 배신세력에게 면죄부를 주자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이날 오전 우리공화당 최고위원회의 발언에서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것은 억울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묻고 가자는 것”이라면서 “우파국민들은 유승민 의원에게 면죄부를 주겠다는 통합논의가 과연 잘 될 수 있는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원진 의원은 “탄핵의 강을 건널 것이 아니라 탄핵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우선이 되어야 하며 탄핵의 강이 아니라 불법탄핵에 대한 진실규명에 대한 규명의 강을 건너야 한다”면서 “유승민 의원에게 면죄부를 주는 통합은 있을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보수통합과 관련해서 “홍문종 대표님과 보수통합 부분에 대해서는 한 치의 차이도 없이 같다”면서 “유승민 의원에게 면죄부를 주는 통합구도에 우리공화당이 참여하지 않는 것은 우파국민의 뜻”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조원진 의원은 우리공화당의 4·15 총선 인재영입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우리공화당이 발표한 인재영입 1호는 한민호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으로서 문재인 정권하에서 문재인 정책의 원전폐기 정책과 반일선동정책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파면된 공무원이다. 인재영입 2호는 최혜림씨로 1977년생 42세로 단국대학교 전기전자학사, 석사이고 포스코ICT책임연구원이다.조 의원은 포스코 규정상 출마를 하기 위해서는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연봉을 놓고 퇴사해 우리공화당에 입당한 용기 있는 분이라고 설명했다.인재영입 3호는 서성건 변호사로 1960년생 만 59세이고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변호사다. 서성건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 첫 헌재 탄핵심판 변호인을 했고 많은 방송에도 법률자문으로 출연했다.조 의원은 “이제부터는 인재영입이 우리공화당의 얼굴이고 이 분들은 4.15 총선을 이끌고 갈 수 있는 우파정당의 중심세력”이라며 “우리공화당에 대한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조원진 "탄핵의 강 잘못 건너다 민심잃고 강에 빠져 죽을것"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인 조원진 의원이 유승민 의원이 말하는 탄핵의 강은 그렇게 건너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조원진 공동대표(대구 달서구병)는 1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적법한 탄핵심판은 있었는가'토론회에서 "우파통합을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어떤 통합을 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데 사람만 모아놓는 통합이 아니라 가치의 통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보수통합과 관련해서 "탄핵에 책임질 사람이 책임을 지는 통합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탄핵의 강을 건너다가 국민들한테 완전히 민심을 잃어버리면 강에 빠져 다 죽는다. 탄핵의 강은 그렇게 건너는 게 아니다"고 단언했다. 문재인 정권에 대해 조원진 공동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미쳐가고 있다.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예산날치기, 연동형비례대표제, 공수처법 날치기를 했고 심지어 청와대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조직의 책임자를 하루아침에 다 바꿔버리고 집권남용을 넘어 국민에 대한 도전을 했다"면서 "이러한 국민에 대한 도전은 국가에 대한 반역이다. 검찰을 무력화하는 추미애 장관을 바로 해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서 조원진 공동대표는 "도대체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될 이유가 머가 있는가. 탄핵은 거짓이고 조작이었다"면서 "문재인씨는 열 번 백번 더 탄핵해야 한다. 거짓세력과 전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탄핵세력과 관련해서 조원진 공동대표는 "아직도 국민과 우파국민의 유승민 의원과 김무성의원에 대한 분노를 모르는 것 같다. 대구경북에 유승민 의원이 들어오는 순간 민심이 다 돌아선다"면서 "탄핵을 주동한 자들을 바위에 한글자 한글자 이름을 새기겠다. 그 후손들이 탄핵을 주동했던 조상들을 부끄럽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인을 맡았던 서성건 변호사가 토론자로 나서 9인의 재판관으로 구성된 헌법재판소가 8인의 재판관이 심판한 것은 헌법재판소 구성을 갖추지 못하였으므로 적법한 헌법재판소의 심판결정이 없는 것이며 탄핵심판의 소추는 위법하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서대구 KTX역 도시철도 노선 선정 관련 서구 광역 및 기초의원들 각성 촉구

대구 서구청과 달서구청이 서대구 KTX역과 도시철도 노선을 잇는 트램 방식의 연계 교통망 사업을 두고 갈등(본보 9일 1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서구 광역 및 기초의원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서구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달서구청이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함에 따라 서구 중심을 배제한 도시철도 노선 구상안에 힘이 실리면서 ‘서구 패싱’을 우려해서다. 현재 서구청은 서대구 KTX역에서 평리네1거리, 신평리네거리, 두류역(2호선), 안지랑역(1호선)을 잇는 서대구로 노선을, 달서구청은 서대구 KTX역에서 서대구공단과 죽전역(2호선), 상인역(1호선)을 잇는 와룡로 노선을 제안 중이다. 서구청은 낙후된 도심 이미지를 벗어나고 향후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해 유입되는 1만5천여 가구의 구민을 충족할 만한 교통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서구민들은 지역의 경제 발전과 정주여건, 교통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서대구 KTX역 개통을 앞두고 도시철도 노선을 잇는 연계 교통망 조성에 태무심한 서구 광역·기초의원들의 미온적 행보를 놓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구 주민 김모(34·여)씨는 “KTX역이 개통되는 마당에 역사 주변에 이를 뒷받침 할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하다는 건 있을 수 없다”며 “유동성이 별로 없는 곳으로 도시철도가 조성된다면 불편함이 이어질 것 같다. 지역구 정치인들이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 줬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서구의회는 다음달 중 대구시 관계자 및 교통 전문가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철도 노선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또 오는 24일까지 서구 주요 네거리에 서대구로 노선을 제안하는 현수막을 게재하고 서구 중심을 관통하는 도시철도 노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서구의회 조영순 의장은 “‘서구 패싱’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며 “서대구 KTX역을 잇는 교통망 마져 서구 중심을 비켜간다면 도시철도 4호선(순환선)이 들어서는 20~30년 후까지 서구는 교통섬이라는 오명을 씻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한국당 초재선 의원 “공천 어떤 결과도 승복할 것”

자유한국당 초·재선 의원들이 9일 4·15 총선 공천과 관련해 어떤 결과도 승복한다는 ‘혁신 동참 일임서’를 당 지도부에 제출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덕흠 의원은 재선 의원 대표로 “당 지도부에 힘을 실어주면서 개혁과 쇄신에 박차를 가하자는 뜻에서 일임서를 제출하게 됐다”며 자신을 포함한 42명이 연명한 일임서를 제출했다.박 의원은 “총선에서 승리하자는 뜻도 같이 내포돼 있으며 재선 의원들은 당 지도부의 뜻에 따라 처신하겠다”고 말했다.초선 의원(29명)을 대표해 이양수 의원도 “11월 초 초선 의원들은 모든 거취를 당에 백지위임하는 결의를 모은 바 있다”며 “그 후속조치로서 전 초선의원이 연명부로 공천에 이의제기를 전혀 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져 일임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일임서에는 ‘4·15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 공천과 관련해 당 공천관리위원회 및 지도부의 결정을 아무런 조건없이 이행할 것임을 확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일임서 제출은 총선을 앞두고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당 지도부에 선거 전략을 더욱 수월하게 짤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기 위한 취지로 분석된다.이날 한국당 전국 253개 당협 위원장도 일괄 사퇴서를 당에 제출했으며, 이는 최고위에서 의결됐다.박완수 사무총장은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당협위원장과 다른 후보 간 형평성을 제고하고 공정한 경선 환경을 조성해 지역에 우리 당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일괄사퇴했다”며 “시·도당 의견을 청취했고 시·도당 위원장도 총선 승리를 위한 결단에 모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황교안 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초·재선 의원들의 결단이 반드시 총선에서 우리 모두의 총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혁신과 통합이 너무 중요한 시점이다. 그동안 한국당이 국민 신뢰를 얻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쇄신하고 바꾸고 고치겠다”고 강조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정태옥 의원, 2020 희망공약개발단 중앙 공약개발단장 임명

자유한국당은 9일 21대 총선 국민승리 공약개발단을 구성하고,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갑)을 2020 희망공약개발단 중앙 공약개발단장에 임명했다.한국당 21대 총선 국민승리 공약개발단은 크게 △중앙당 민생정책 공약개발단 △시・도당 지역 공약 개발단 등 2개 조직으로 구성됐다.한국당 현역 국회의원과 보좌진, 정책위 수석・전문・심의위원, 여의도연구원 위원, 외부 전문가 등이 활동한다.21대 총선 어젠다인 △국민개헌 △지방자치 △재정안정 △노동시장개혁 △탈원전 폐기 △농어촌발전 △저출산 고령화 문제 △언론자유 △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 대한 공약을 개발하고 3월 중으로 확정 공약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정태옥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실정(失政)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공감형 공약 개발에 주력하겠다”면서 “올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 필승 전략을 공약으로 담아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당 21대 총선 국민승리 공약개발단 총괄 단장은 김재원 정책위의장, 공동단장은 성동규 여의도연구원장, 2030 공감+ 단장은 배승희 변호사, 희망공약개발단 중앙 공약개발단장은 정태옥 의원과 함께 김상훈・김종석 의원, 시・도당 지역 공약 개발단 소통단장은 이종배・박덕흠 의원이 각각 맡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정태옥 의원 "우리들병원-한국공항공사 계약특혜 의혹있다"

우리들병원이 2017년 대선 직전 진행된 한국공항공사 운영 김포공항 병원시설 임대사업자 입찰 과정에서 낙찰 후 작성된 재계약서가 5년전 계약서보다 병원측에 유리하도록 다수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자유한국당 우리들병원 금융농단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인 정태옥(대구 북구갑)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와 우리들병원간에 체결된 2017년도 임대차 계약서가 당초 2012년에 작성된 임대차 계약서보다 재정적으로 완화된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밝혀졌다. 임대료의 경우 2012년 체결된 계약서에는'갑(한국공항공사)이 정한 금액'으로 정하도록 되어있었는데, 2017년에 체결된 계약서에는'낙찰받은 금액'으로 정하도록 변경됐다. 당시 함께 입찰에 참여한 계열병원이 최저가로 응찰했고, 우리들병원은 최저가에서 불과 10만 원을 추가하여 임대사업자로 선정되었는데, 결과적으로 계열병원과의 가격담합이 의심되고, 한국공항공사 측은 우리들병원에 유리하도록 임대료 조항을 개정한 것으로 의심된다. 임대료 연체료의 경우 2012년에 작성된 계약서에는 공항공사가 정한 연체이율 20%를 적용하도록 되어있었는데, 2017년에는 15%로 하향 변경됐다. 임대보증금 역시 2012년에는 10개월치를 예치하도록 했으나, 2017년에는 6개월치만 예치하도록 했다. 계약해지 조건으로는 임대료와 시설관리유지비를 2개월 연체할 경우 계약해지가 가능하도록 했으나 이를 각각 3개월 연체일 경우로 변경되었다. 임대인의 중도계약 해지 시에도 위약금을 임대보증금의 20%에서 10%로 완화됐다. 아울러 계약서 말미의 보칙 조항에는 임대인이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울 경우 공사가 임대인에 대한 외부기관을 통한 신용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가 있었으나 2017년 계약에서는 이 조항이 삭제가 됐다. 이 밖에 특수상황에 따른 예외조건을 담은 계약특수조건도 삭제되었는데, 항공기사고발생 등에 대비한 의료지원협정 및 훈련 시 부상자 분류, 응급처리 업무 적극 협조에 대한 조항 등 임대인의 책임에 대한 내용들이 2017년 재계약시 제외됐다. 정태옥 의원은 "2017년에 체결된 김포공항 병원 임대사업자 입찰은 직전 계약서에 비해 많은 부분들이 수정된 바, 정권 실세에 의해 특혜를 받은 것은 아닌지 의심 된다"며 "한국공항공사는 우리들병원의 김포공항 임대사업자 선정과정을 떳떳이 공개해야한다"고 지적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이언주 "진중권이야말로 정상적 진보”

4·15 총선을 앞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새롭게 지역 정가의 화두로 등장한 가운데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6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정부·여당에 대해 비판한 것을 두고 "이런 분이야말로 정상적인 진보"라고 높게 평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미래를 향한 전진 4.0(전진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 전 교수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이렇게 말했다.이 의원은 “자신의 딸 입시 부정과 관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기소된 내용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대한민국 학생들 학부모들이 분노했나”라며 “팩트를 두고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궤변으로 억지 비난하는 조국과 문재인 대통령, 유시민 등 주변의 집권세력을 보면서 이 나라가 정상이 아니구나. 두려움까지 생겼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보통 뻔뻔스럽고 위선이 몸에 배지 않고서야 어찌 그 상황에서 검찰개혁을 외치겠나”라며 “양심이 가출했거나 멘탈이 어마어마한 것이다. 저것도 실력이라 봐야 하나”라고 반문했다.이 의원은 또 “워낙 진 전 교수가 지나치게 진보적이고 비현실적이라 평소에 그리 좋아하진 않았었지만, 한마디 한마디 참으로 공감 가는 말을 하는 걸 보며 깜짝 놀랐다”며 “그분에게 비난 댓글을 퍼붓는 민주당 세력들과 그분을 동정하는 보수세력들의 반응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참으로 진영논리, 패싸움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단 생각에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여러분, 지금의 이 기막힌 혼란에 가슴이 답답하시겠지만 절망하지 말아달라”며 “진 전 교수 외에도 대놓고 말하지 못하지만 양심의 소리에 괴로워하는 많은 깨어있는 진보, 시련을 통해 깨달으며 과거를 반성하고 권력의 견제와 제한을 어떻게 해야 할 건가를 고민하는 많은 깨어있는 보수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비록 노선이 다르더라도 양쪽에서 각자 최소한의 공감대를 갖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주도세력이 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4·15 총선 드론) 김지식 전 경북도의원 총선 구미갑 예비후보 등록

더불어민주당 김지식 전 경북도의원이 6일 4·15 구미갑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구미시민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요구를 완성하는 중대한 선거에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나섰다”며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변화의 구미를 완성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그는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되듯이 구미의 경제를 살리고 쇠퇴의 기로에 선 공단에 활기를 불어 넣으면 된다”며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구미를 다시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우리에게 급한 것은 공단을 회생시키는 것이며 집권 여당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젊음의 열정을 갖고 쇠락의 구미를 책임지고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일보-김병준 전 위원장 신년 대담) “TK 한국당 의원 자존심도 없나”

“TK(대구·경북)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자존심도 없는가?.”야권 대권주자 중 한 명인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지난 3일 수성구 한 식당에서 진행한 대구일보와의 ‘2020년 신년 대담’에서 인적쇄신 요구가 높은 TK에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 의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에 대해 “이제는 ‘버틴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전 위원장은 “대구는 변화가 필요할 때마다 누구보다 앞장서고 이를 주도했던 지역이고 자존심이 강한 지역이다”며 “이쯤되면 자존심 상해서 안하겠다는 의원이 나와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이어 “현역 의원들이 대구의 얼굴이고 대구를 대변하고 있는데 이들이 아무도 물러나지 않으니 타 지역민들이 볼 때 대구라는 지역이 그런 줄 안다”며 “(타 지역민들이) 현 의원들의 얼굴을 통해 대구가 체면도 없고 무엇이 잘못된지도 모르고 나만 살겠다는 지역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인적쇄신 요구와 압박이 점점 커질 것이고 결국은 못 버틸 것이라고 본다”고 내다봤다.◇“지난 공천 TK 최대 수혜자는 모두 불출마 해야”김 전 위원장은 “대구에 자주 내려와 민심을 듣고 있다. 가장 큰 목소리는 현역 교체”라며 TK 인적쇄신이 대폭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인적쇄신 1순위로는 이한구 키즈를 들었다.그는 “지난 총선 당시 이한구 의원 중심의 새누리당(현 한국당) TK 공천은 정상이 아니었다. 결국 선거 참패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다”며 “당시 공천을 받은 최대 수혜자들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피력했다.이어 “이들 중 누구는 의정, 지역구 활동을 열심히 한 점 등을 들며 억울하다 얘기할 지도 모르겠다”며 “하지만 정치 지도자라면 다소 억울함이 있어도 조직을 위해 물러설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지도자”라고 했다.또한 황 대표 주변 최측근인 TK ‘친황’ 인사들도 자기 희생을 해야 한다고 했다.그는 “황교안 대표 옆에서 뱅뱅돌며 실세로 부상한 의원들도 불출마해야 한다”며 “그동안 누렸으면 이제는 황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라도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탄핵에 앞장서고 당 저격하며 나갔다고 들어온 인사도 스스로 불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오늘 한 언론을 보니 한국당이 전국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무감사에서 TK 현역 의원 교체 요구가 전국을 통틀어 가장 높았을 뿐더러 대구 한 의원은 최하위권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며 “소수를 빼놓고는 모두 물갈이돼야 한다”고 했다.그러기 위해서는 조만간 선정될 공관위원장이 제대로 임명돼야 한다고도 했다.그는 “공관위원장은 좋은 결정을 내리고 (최고위원회를 거쳐) 그것을 관철시켜야 한다”며 “공관위원장은 여론을 등에 업고 칼을 휘두르고 최고위원회와 싸워서 이겨야 한다. 위원장이 되면 최고위원회에 각서를 받고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김 전 위원장은 앞서 언급됐던 의원들이 모두 물러나야 제대로 된 인재영입도 이뤄질 수 있다고 피력했다.그는 “지역에서 강한 기반을 형성하고 있는 현역 의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지명도등 경쟁력이 한참 뒤쳐지는 신인들이 나오려 하겠느냐”며 “이들이 불출마 선언하거나 당에서 컷오프 시키면 지역사회에 인정받는 인사 지역 청년 등 좋은 사람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총선 전 보수통합 어려울 것”김 전 위원장은 인적쇄신이 늦어지고 있는만큼 현재로서는 총선 전 보수통합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통합의 기본 조건이 인적쇄신인데 기반이 마련돼 있지 않으니 통합이 되겠느냐”며 “유승민 의원도 요구하는 조건이 까다롭거나 높다. 이를 한국당이 충족시켜주기 어렵다”고 했다.특히 1년4개월 만에 정계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복귀한다면 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보수 빅텐트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 했다.그는 “안철수 의원이 복귀를 선언하며 ‘이념에 찌든 기득권 정치세력들’이란 말을 했다. 한국당이 변하지 않는 한 보수 빅텐트에 참여할 가능성은 낮다”며 “유승민계와만의 통합은 보수통합의 의미가 약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방법으로 “한국당이 중원을 치고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그는 “황 대표 체제가 계속 오른쪽으로 가면서 우리 공화당 영역을 많이 침범했다”며 “안철수 전 대표와의 통합을 얻어내려면 가운데로 치고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어 “현재는 한국당은 오른쪽으로 민주당은 왼쪽으로 치우쳐 있다. 합리적 중도를 외치는 안철수가 복귀하면 민주당은 중원을 치고 들어올 것”이라며 “한국당도 지역기반에만 의존하지 말고 강한 인적쇄신을 통해 중원으로 가 승부를 봐야 한다”고 했다.◇“대구발 지역개발정책전략 짜야”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내년 총선에서 출마하려던 대구 수성갑 대신 “서울·수도권에 출마하겠다”고 했다.그 이유에 대해 “영남권에 지도자군이 다 죽어 새로 세워야 한다는 생각에 대구출마를 생각했는데 보수 텃밭인 대구에 출마한다고 하니 편하게 가려 한다는 비판이 있었다”며 “당이나 보수 진영에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서는 나도 희생이 필요했다”고 했다.출마 지역구에 대해서는 “당락과 상관없이 험지 출마를 각오하고 있다”며 “지역구는 오롯이 당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했다.하지만 총선과 상관없이 ‘대구와의 인연은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총선 전까지는 지역 정치 현안에 대해, 총선 후에는 지역 주요 현안 등을 주제로 포럼 및 세미나는 자주 열겠다고 약속했다.실제 그는 오는 15일에도 대구에서 정치 포럼을 연다.김 전 위원장은 “현재 부동자금이 작게는 1천100조, 비공식적으로는 1천300조 가까이 된다. 그런데 국회의원들은 쪽지예산을 밀어넣으며 대단히 역할을 한 것처럼 얘기한다”며 “하지만 부동자금의 10분의 1만 우리사회의 지역개발자금 내지 지역균형발전자금으로 투자될 수 있는 정책적 여건을 만든다면 100~150조가 지방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런 어마어마한 자원이 있음에도 지역사회 차원에서 아이디어조차 내지 않는다”며 “이런 이슈를 가지고 와서 대구지식인들과 대구발 지역개발정책이나 전략을 짜겠다. 이는 대구만을 위한 것이 아닌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도 된다”고 했다.또한 “이런 정책적 아이디어가 없으면 대구나 광주는 죽는다. 국가가 내륙 중심이 아닌 서해안을 따라 내려가 남해를 거쳐 동해쪽으로 가는 U형 중심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럴때 독자적인 화두들이 지역사회에서 터져 나와줘야 한다. 전국 혹은 세계적인 인물을 모셔와 회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역 의원들은 당 대표 주위만 뱅뱅돌고 쪽지예산으로 표만 얻으려 하지 지역현안을 돌보지 않고 정책적인 연구도 하지 않는다”며 “지역 의원들이 그런 이슈들을 꺼내고 지역 정책 개발에 목소리를 내줘야 한다. 분명 대안들이 있다”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김 전 위원장은 내년 총선 공천에서 TK 시도민들이 나서 중엄한 심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그는 “TK는 늘 한결같이 한국당을 지지해줬지만 당권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만 당해왔다”며 “이번에는 앞장서 TK가 뽑은 얼굴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대담=이창재 정치 담당 부국장이혜림 차장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