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설 명절 의성 가족 모임 관련 코로나19 연쇄 감염 이어져

대구·경북지역에서 의성 가족 모임 관련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5명이 증가한 8천602명이다.추가 확진자 중 6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성군 가족 모임 관련이다.연휴 기간 의성 친정집을 방문한 여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농협 직원의 동거가족 3명과 ‘n차 감염’ 3명이다.해당 농협 직원이 근무하는 대구본부 직원 130명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또 4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1명은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은 동구 모 요양병원 종사자다.해외입국자 2명도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이밖에 2명은 경기도 용인 확진자의 접촉자, 북구 일가족 관련으로 각각 파악됐다.경북에서는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236명이 됐다.신규 확진자는 의성 5명, 성주 2명, 포항 1명, 청송 1명이다.의성에서는 설 명절과 지인 모임 관련 연쇄 감염이 확산하는 봉양면과 안평면 지역 주민 검사를 확대하면서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성주 2명은 대구 확진자의 지인이다.포항 1명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청송 1명은 대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의성소방서, 소상공인 소방시설 자체점검 지원

의성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코로나19 극복의 일환으로 소방시설 자체점검에 대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자율 안전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시설 자체점검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중이다.특히 7개 건축물 용도(근린생활, 판매, 노유자, 운동, 숙박, 위락, 복합건축물)의 3급 소방안전관리 130개소에 대해 소상공인 소방시설 자체점검 컨설팅을 추진하며, 관계인이 의성소방서로 신청하면 예방안전과 특별조사계 지원반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방법, 자체점검 보고서 작성방법, 소민터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소방시설 자체점검기구 대여는 의성·군위군 자체점검 대상물의 관계인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으며, 의성소방서 및 119안전센터(의성읍, 봉양, 안계, 군위, 의흥면)에서 대여 및 사용법 교육을 받을 수 있다.전우현 의성소방서장은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 대여 서비스와 사용법 교육으로 관계인의 점검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자율안전관리체계 확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의성군-LH 의성안계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MOU체결

의성군이 LH대구경북지역 본부와 ‘의성안계 공공 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체결은 민선 7기 경북도와 의성군의 핵심 사업인 이웃사촌시범마을 행복주택과 안계면 도시재생뉴딜사업 국민임대주택을 통합해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앞서 지난해 1월에는 경북도-LH가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지난 23일 의성군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서남진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의성안계 공공 임대주택 건설사업은 오는 9월 안계면 용기리 일원에 9천827㎡ 규모로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된다.140세대(행복주택 98세대, 국민임대주택 42세대)가 지역주민,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된다.이 공급은 의성군 서부권역의 주거안정을 도모해 지역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서부권역에는 출산통합지원센터, 의성 펫월드, 하나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안계초등학교 AI교실, 의료시설, 경북미래학교, 안계행복플랫폼 등 교육·문화·의료·복지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 매력적인 정주여건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거복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부권역의 지역주민과 청년유입 인구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여 장기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인구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의성군,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인 ‘의성 푸드플랜’ 수립

의성군이 지역 농산업을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의성 푸드플랜’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푸드플랜’이란 지역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하며 환경도 배려하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내 먹거리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수립·실현하는 것이다.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는 연구용역비 1억 원으로 ‘의성 푸드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 지역 먹거리 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중장기 전략인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24일 밝혔다.지역 여건에 맞는 계획 수립을 위해 공개입찰로 진행된 용역 수행 업체 선정에는 5개 업체가 참여했다.푸드플랜 수립 용역의 주요 내용은 △지역 먹거리 실태 조사 △먹거리 관련 정책 분석 △푸드플랜 거버넌스 구성 △푸드플랜 비전 및 전략 수립 △중점 전략 실행계획 수립 △제도적 기반 구축 등이다.이번 ‘푸드플랜 계획’ 수립은 대도시, 도매시장 등 지역 외 수요자를 대상으로 산업적 관점에 집중돼 있는 농업 영역을 먹거리 영역으로 확대·재편하는 것이다.이에따라 지역 농산업의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 마련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리 군의 실정에 꼭 맞는 정책을 수립하여 먹거리의 공공성 확보와 지역순환경제 촉진을 위한 푸드플랜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의성서, 2021년 교통사고 예방 계획 추진

의성경찰서가 정부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통 홍보 및 시설개선 추진과 군민의 일상적인 교통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2021년 경찰서 자체 교통사고 예방 계획을 추진한다.의성서에 따르면 지난해 의성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16명으로 전년 대비 4명(20%)이 감소했다.또한 2020년 교통사고 분석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 중 9명이 65세 이상 노인이었다.사고 원인은 주시 태만,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노인의 주 이동수단인 이륜차 운행 중 사고가 전체 사망사고의 38%를 차지하는 교통사고 패턴을 그대로 반영한 수치이다.이에 의성서는 야광지팡이·안전모 등 홍보 용품 배부, 비접촉감지를 통한 음주운전 단속 등의 홍보교육과 단속활동을 병행해 군민의 교통안전의식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노인·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지정 및 시설물 설치, 노인의 도로 이용이 많은 구간에 대한 속도 하향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채경덕 의성경찰서장은 “2020년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교통사고가 감소한 만큼 2021년에도 지역실정에 맞는 선제적 예방활동과 더불어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의성 만들기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고 전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경북 코로나19 n차 감염 지속…대구 4명, 경북 11명

대구·경북지역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8천558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북구 노원동 재활병원 관련이며 다른 1명은 의성 확진자의 접촉자다.또 1명은 전남 순천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경북에서는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3천201명이 됐다.지역별로 보면 의성 8명, 안동 1명, 구미 1명, 경산 1명이다.의성에서는 지인 및 설 명절 모임과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8명이 추가로 감염됐다.경산 1명은 의성 확진자의 접촉자다.안동과 구미에서는 경산 일가족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김주수 의성군수, 지방소멸TF 간담회서 ‘실질적인 주민행복 정책’의 중요성 강조

“‘실질적인 주민행복’을 우선 순위에 둔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지방소멸TF 기초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사람중심의 전략과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번 간담회는 ‘지역에서 바라본 지방소멸 대응방안’을 주제로 김주수 의성군수와 전춘성 진안군수, 장신상 횡성군수, 김돈곤 청양군수가 발표를, 염태영 지방소멸대응TF공동단장(수원시장)이 진행을 맡았다.참석자들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지역별 실정을 되짚고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특히 김주수 의성군수는 합계출산율과 귀농가구 수 모두 경북 1위를 차지한 의성의 변화와 관련해 △생애주기별 인구복지정책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귀농·귀촌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 지원 △주민자치 기반의 공간별 지역재생사업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그는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인구정책 및 지자체의 구조적 쇠퇴문제 극복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결혼, 출산, 육아, 교육, 일자리, 주거를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람중심의 전략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의성은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감으로 의성군과 군민들 모두 힘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다.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주민투표 때 나타난 유례없는 찬성률과 투표율이 그 증거”라며 “조금씩 성과를 나타내는 의성군의 사례를 참고해 각 지자체마다 지역의 강점을 살린 극복방안을 모색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북 신규 확진자 11명…의성 접촉자 확진 잇따라

22일 0시 기준 경북도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모두 국내감염으로, 누계 확진자(경북도 집계)는 3천159명으로 늘었다.의성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6명과 상주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8명이 확진됐다.경산에서도 의성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안동과 구미에서는 경산 일가족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가 각각 1명씩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확진자가 93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3.3명꼴로 나왔다. 현재 1천95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의성서, 길 잃은 90대 치매 노인 가족 품으로 보내

의성경찰서가 치매로 인해 주거지를 이탈한 90대 할머니를 신고 접수 2시간 만에 신속히 발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의의 귀감을 사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 12시20분께 ‘94세 치매할머니(의성읍 거주)가 집을 나가 없다’는 요양보호사의 112신고가 접수됐다.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지역 경찰의 발 빠른 콜라보를 통해 주거지 주변 수색과 CCTV를 확인, 의성시외버스터미널 주변 구석 공터에 앉아 있던 치매노인을 2시간 만에 발견했다.매서운 한파 속에 자칫 노인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으나 경찰의 빠른 대처로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채경덕 의성경찰서장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활동을 펼친 경찰관에 대해 포상 등을 통해 격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문사전등록이나 배회감지기 배부 등을 통해 실종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북도교육청연구원 ‘경상북도 서원 탐방’에 의성 최치원문학관 선정 수록

의성 최치원문학관은 경북도교육청연구원이 발간한 인성문학 교육자료집인 ‘경상북도 서원 탐방’에 최치원문학관 및 특별기획전 ‘고운 최치원 밝은 빛 아래 드러나다’에 대한 내용이 수록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경상북도 서원 탐방’에는 신라의 대표적인 인물인 김유신, 설총, 최치원 등을 배향하는 도내 8개 서원이 소개됐다.특히 최치원 선생이 지역문화에 크게 영향을 끼친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와 최치원문학관이 함께 수록됐다.자료집에는 최치원문학관에서 개최한 ‘고운 최치원 밝은 빛 아래 드러나다’ 특별기획전에 전시된 27점의 최치원 선생 영정이 사진으로 소개됐다.또 영정이 봉안되어 있거나 소장된 곳, 도상에 따른 모본 영정과 개모된 영정 등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최치원 선생의 자료들이 자세하게 묘사됐다.발간된 자료집은 도내 해당 학교와 교육기관에 책자 형태로 보급됐으며, 경북교육청연구원 인문학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chool.gyo6.net/kbinsun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정우 최치원문학관장은 “최치원문학관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서원이 지닌 전통과 유학적 가치를 이해하는데 보탬이 되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문학은 학생들에게 과학적 탐구의 주춧돌이 되는 필수 요소로 학생들이 호연지기를 기르고 문학적 감수성을 길러 인격완성에 도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경북도교육청연구원 ‘인성인문학교육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데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인성인문학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인문고전, 아이들을 만나다’와 ‘경상북도 서원 탐방’을 발간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경북 주말 코로나19 확진자 43명 발생

대구·경북에서 주말(20~21일)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발생했다.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이 늘어난 총 8천554명이다. 20일에는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인천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의성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순천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나머지 2명은 해외입국자다.경북은 주말 동안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20일 19명, 21일 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3천190명이 됐다.시·군별로는 의성 14명, 경산 4명, 안동 2명, 포항·구미·영주·상주·군위·울진 각 1명씩이다.의성에서는 20일 설 명절 모임 관련 확진자 2명의 접촉자 9명이 감염된 데이어 21일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과 의심증세로 검사를 받은 주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나머지 시·군에서 발생한 확진자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n차 감염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의성조문국박물관, 2021년 스마트박물관 구축사업 선정

의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2021년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사업’에 ‘의성조문국박물관 스마트 박물관 구축 사업’이 선정돼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공립박물관 및 미술관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전시 및 온·오프라인 교육, 전시안내 시스템 구축 등의 미래 기술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손쉽게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즐기며 배우는 박물관’ 구축을 목표로 소장 유물의 정보, 해설, 사진, 출토지, 3D 데이터의 데이터베이스(DB)구축을 거쳐 민간에 개방하는 것이다. 의성군은 이를 통해 VR 박물관, e-뮤지엄, 내 손안의 e-도슨트, e-도서관 등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박물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이번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구축될 예정인 ‘언택트 교육시스템 사업’과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을 이용한 ‘박물관 보물찾기’는 온라인을 통해 아날로그적 역사·문화 콘텐츠와 디지털혁신 기술이 접목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조문국박물관은 차별화되고 특별한 콘텐츠를 갖춘 복합역사문화센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선정은 의성의 역사·문화 플랫폼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군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의성 쓰레기산, 자원순환교육장으로 탈바꿈

경북도와 의성군이 ‘의성 쓰레기 산’으로 알려진 20만t 가량의 불법 폐기물을 1년 8개월 만에 모두 처리했다. 단차가 심한 지형의 특성과 오랜 시간에 걸친 압축에 따라 당초 예상치인 19만2천t보다 1만6천여t이 증가한 총 20만8천t의 불법 폐기물을 처리한 것이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행정대집행 비용을 최소화하고자 현장에 선별시설 등을 설치해 성상별로 선별·가공 작업을 거쳤다. 시멘트 보조 연료로 9만5천t, 순환토사 등으로 5만2천t을 재활용하고 소각 2만1천t, 매립 4만t으로 모두 20만8천t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282억 원을 투입했다. 기존 폐기물 처리법에 따라 추진했을 때의 비용인 520억 원보다 무려 238억 원을 절감했다. 의성군은 2016년부터 허용 보관량 초과 반입 및 폐기물 처리 명령 미이행으로 20여 차례의 행정처분과 고발을 반복했으나, 폐기물을 무단 배출한 해당 업체가 행정소송과 행정처분집행정지 신청으로 대응하며 영업을 지속한 탓에 폐기물이 산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또 2018년 12월부터 대형화재가 발생하면서 CNN을 비롯한 국내‧외 언론에 보도되며 쓰레기 처리 문제의 심각성과 함께 국제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에 경북도와 의성군은 제2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낙동강 본류와 800m 정도 떨어진 폐기물 현장에 신속히 예비비를 투입해 5개월간 화재진화와 침출수 처리에 나섰다. 의성 쓰레기 산은 폐기물 관련법과 제도 개선의 단초가 됐다. 경북도와 의성군이 폐기물 관리법 개정을 위해 환경부에 제도 건의를 수차례 한 결과 2019년 12월 폐기물 관리법을 개정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의성군은 폐기물 처리에 소요된 비용을 회수하고자 해당 업체에 압류조치를 하는 등 법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의성군은 방치 폐기물이 처리된 현장에 교육공간을 조성해 올바른 자원순환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현장 내 폐기물은 처리됐지만 여전히 업체와의 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행정대집행 비용의 환수가 쉽지는 않겠지만 의무자에게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힘내자 의성” 설 맞아 국내외에서 의성으로 모여드는 응원 영상편지 눈길

“마카다 집에 가마이 있어래이(모두 집에 가만히 있어라)”설을 맞아 국내외에서 의성으로 모여드는 응원 영상편지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추석, 어르신들이 자녀들에게 보낸 영상편지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의성에서 이번에는 을 맞아 의성에 가족이나 지인을 둔 이들이 안부를 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오고 있다.영상편지는 한국뿐 아니라 국내외에서도 날아 들었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타오(37)씨의 부모는 딸과 사위에게 그리운 마음을 담은 영상을 보냈고,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점곡면 출신의 김정훈(32)씨도 고향의 부모님께 잘 지낸다는 안부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왔다.의성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소방서 등 유관기관도 동참했다.의성경찰서는 “사랑하는 가족이 보고 싶은 애틋한 마음 크실 것으로 알지만, 조금만 더 미뤄주셨으면 한다”며 “저희가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안심하시고 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의성군 관계자는 “지난달 15일부터 SNS를 통해 출향인들에게 ‘고향방문을 자제하고, 안부영상 편지를 보내달라’는 공지 글을 올렸으며, 영상을 보내겠다는 답이 1천여 명에게서 돌아왔다”고 전했다.또한 군은 양궁 국가대표인 장혜진 선수와 의성군청 씨름단 박정우 선수, 중국 함양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혜연씨 등이 참여한 동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인 ‘의성TV’와 SNS에 게시하며 이동 자제 분위기를 유도할 계획이다.영상편지를 받은 한 어르신들은 “그래, 마카다 집에 가마이 있어래이”라고 답하며 “보고싶지만 우야겠냐. 그래도 건강한기 최고지 남사시러아서 아들한테 이런 말 당초 못해봤는데, 보고싶다 말도 해보고 하이 좋네”라고 전했다.한편, 의성군은 설에 내려오지 못하는 자녀들의 걱정을 덜고 어르신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홀몸 어르신 1천 여명에 대해 설 연휴동안 적극 돌봄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명절음식을 전달하고 세배도 드리며, 특히 자녀들이 보내온 영상편지를 보고 영상통화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설 명절에도 그리운 얼굴들을 직접 만나기는 힘들겠지만, 많은 분들이 안부영상을 보며 용기를 내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셨으면 한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응원영상편지를 보내주신 국내외 출향인들과 지역내 유관기관에 감사드리며, 의성군은 자녀분들의 빈자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돌봄서비스를 실시하며 어르신들이 설 명절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의성서 재발우려가정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설명절

의성경찰서(서장 채경덕)는 안전하고 행복한 설명절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우려가정(14세대)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 피해자 보호·재발우려 가능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특히,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재발 우려가 높다고 판단되는 가정에 대해서는 임시조치·의료지원·쉼터이용 안내 등 피해자를 더욱 면밀하게 보호할 예정이다.또한 재발우려가정에 대해서는 경찰서에서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피해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채경덕 의성경찰서장은 “연휴 기간동안 발생되는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에 대해서는 보다 엄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