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룸의료산업…“메디컬기구 브랜드 가치 제고…인재에 투자 중요”

“인간 존중의 경영으로 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나아가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경영이념을 토대로 메디컬 헬스케어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겠습니다.” 케어룸의료산업 곽진태 대표의 경영 방침은 직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수평적 기업 문화를 선도해 최적의 베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진 토털 메디컬기구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있다. 곽 대표는 “마케팅 및 수출 전문가를 양성해 인재를 확보하고 이들의 미래 가치를 그려줄 수 있는 아낌없는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대표가 2010년 설립한 케어룸의료산업은 고객에게 편안한 베드문화를 제공하는 실용적인 병원용 침대와 모션베드, 샤워트롤리, 환자 운반카 등을 제작하고 있다. 케어룸의료산업의 주력 제품은 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용 의료용 침대로 매출의 70%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가정용 전용 침대인 인공지능 모션베드가 향후 메디컬 산업시장의 주력상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곽 대표는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복지 증가와 노령화 등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며 “최근 가정형 병원이 늘어나고 있어 모션베드가 메디컬 시장의 선두주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용 침대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모션베드의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어룸의료산업은 지난해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직원 30여 명이 똘똘 뭉쳐 원자재의 관리, 생산효율 향상, 공정 개선 등으로 제품의 질을 높이고 신제품 개발을 통한 제품 사업화와 마케팅 강화로 신시장을 개척한 것. 곽 대표는 “단순 오프라인의 판매 형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판매 네트워크를 도입하는 등 젊은 직원들의 발 빠른 감각이 주요했다”며 “진정한 성공의 척도는 이익 창출에 있다. 단시간에 매출 상승을 극대화시킬 수 있었던 까닭은 직원의 숫자가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줄 직원들의 업무 능력에 있다”고 자신했다. 그의 경영 전략은 신제품 연구 개발을 통한 품질 향상과 제품 고급화에 있다. 전문 연구 인력을 확보해 R&D(연구 개발) 능력을 배양시켜 기본에 충실한 메디컬기구를 제작하고 휠체어, 보행 보조기 등의 실버용품도 상품화시켜 고객의 입맛에 맞는 신상품을 지속 발굴하겠다는 것. 곽 대표는 “한발 앞선다는 생각으로 기술과 실용의 조화를 이뤄 명품 메디컬기구의 타이틀을 유지하고 아무나 누릴 수 없는 퍼스트 클래스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메디컬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대해 글로벌 판매망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메디시티 대구 2020년 3만 명 의료관광객 시대 준비한다

대구시가 내년 의료관광객 3만 명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대구시는 지난달 27~30일 해외의료관광홍보센터장, 해외 에이전시 대표, 주요 바이어 등 40여 명과 함께 ‘점프 인투 대구 메디투어 2020’ 을 호텔인터불고대구 등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의료관광객 3만 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기획됐다.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일본,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에서 온 대구의료관광 해외홍보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29일 열린 컨퍼런스에서 대구의료관광의 주요성과, 대구의 ‘의료’와 경북의 ‘관광’을 결합한 상생 협력 상품,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연계한 단체 의료관광객 맞춤형 상품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 순으로 각 국가별 의료관광 동향과 환자 유치사례를 소개하고 메디시티 대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중국 상해 리드림그룹 김동현 이사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의료미용산업의 중국시장 동향’을 소개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메드유니온 안나 대표는 ‘극동지역에서의 대구의료관광 체험 사례’를 발표했다. 몽골 울란바트라 비너스 메디투어 소가르 대표는 ‘몽골인이 대구의료관광을 선호하는 이유’ 에 대해 발표하고, 일본 오사카 플랜넷 야스이타이켄 전무이사는 ‘대구의료관광 성공을 위한 해외홍보센터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앞서 28일에는 행사에 참석한 7개국 42명을 대상으로 선도의료기관인 덕영치과병원, 우리들병원, 누네안과병원, SM영상의학과의원, 황금피부과의원에서 치과, 안과, 성형, 피부, 건강검진 투어를 진행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홍보센터, 빅바이어와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아 이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동산의료원 해외의료선교 봉사 사진전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과 동산의료선교복지회(회장 김진희)는 25일부터 2주간 2층 로비에서 ‘제 30차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도, 칠곡경북대병원, 분만의료기관과 산모·신생아 지원 나서

경북도가 20일 칠곡경북대병원 등과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경북도청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칠곡경북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안동성소병원, 도립안동의료원 등 도내 18개 분만 관련 의료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도내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적절한 시기에 제공해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함이다.주요내용은 △고위험 산모의 분만 및 치료,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위해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기관 간 응급 이송 및 진료 연계 체계 구축 △고위험 산모 및 분만 관련 자료 공유 등이다.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산모-태아 집중치료실과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나누어 24시간 응급진료를 시행하고 있다.최근 늦은 결혼으로 인한 고령 산모비율이 2000년 대비 4.3배 증가했다. 고령 산모 증가는 고위험 분만과 조산아, 저체중아, 다태아 등 고위험 신생아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문경에서 유아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유망 기업인 베베캐슬이 유아욕조 1천 세트를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증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사전 의료지시서’를 받아 들고

‘사전 의료지시서’를 받아 들고이성숙재미수필가캘리포니아에 존엄사가 허용된 지 5년째다. 이제 우리는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죽느냐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보는 관점에 따라 존엄사, 안락사 또는 다소 자극적 적극적 의미의 조력자살이라는 표현도 쓴다. 법안은 아마도 가장 경건하고 순한 느낌을 주는 ‘존엄’을 선택한 듯하다. 따라서 용어는 객관적으로 존엄사(Death with Dignity)로 정리되었다. 존엄사법은 의료수준의 발달로 회생 불가능한 환자에 대한 불필요한 연명치료를 그만 두어야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법안이다. 이것이 자연스러운 죽음이 아니라 인위적인 죽음이라는 것 때문에 현재도 논란이 남아 있기는 하다. 법 제정 의도와 달리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가능성이 남아 있고, 환자 입장에서는 죽음을 강요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존엄사를 결정한 남은 가족에게는 정서적 트라우마가 생길 수도 있다.필자는 과거 한 신문에서 존엄사에 대해 지면 대담을 진행한 적이 있다. 논의가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당시 죽음에 대한 이해나 태도는 한심할만큼 무지한 수준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일이지만 미국에서는 의료보험에 가입하는 순간 병원에서 ‘사전 의료지시서’라는 것을 준다. 내가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없게 되었을 순간에 가족이나 누군가가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자신의 죽음에 대한 권리를 스스로 갖는다는 매우 진보적 조치이나 이 사전 의료지시서를 받고 며칠을 스트레스에 시달렸다.종이를 받아들고 내용을 검토하는데 마음이 왜 이리 착잡한지, 생에 대한 집착이 이리 큰 건지, 나는 새삼 이기심과 옹졸함에 놀라고 있다. 나를 망설이게 하는 질문 항목 몇 가지를 살펴본다.‘장기를 기증할 것인가?’ 망설인다. ‘어느 부위를 기증할 것인가?’ 멍하다. ‘의사표현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연명치료를 원하나?’ 글쎄다.이것이 현재 나의 상황이다. 답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 삶의 질이 중요하지 연명치료는 해서 뭣하나 하며 큰소리치던 나다. 대담을 진행하던 몇 년 전만 해도 뇌사를 했다면 장기 기증이 마땅하다고 생각한 사람이었다. 공익과 박애적 측면에서 그렇고 의학의 발전을 위해서도 공헌하는 게 되니까 말이다. 그러나 그 질문을 나를 향해 하게 되니 두려움뿐이다. 어떤 상대를 비난하기 위해 손가락질을 하는데 엄지와 검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 세 개가 자신을 겨누고 있는 것과 같은 형국이다. 매우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믿었던 나의 죽음에 대한 태도는 얼마나 엉성한 것이었던가. 화장을 원하는가 매장을 원하는가 하는 질문도 있다. 평소에 나는 화장이 옳다고 믿었다. 땅도 좁아드는데 양지 바른 곳에 죄다 묘지를 둘 것이 뭐 있나 하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웬걸, 살점이 터지면서 탁탁 불꽃이 튀는 화장장을 생각하니 소름이 돋는다. 나는 일주일을 넘기며 ‘죽음 전’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마침내 매우 이성적인 답안지를 작성하기에 이른다. 연명치료는 필요 없고 건강한 장기를 모두 기증할 것이며 주검은 화장하라.아직 불편한 마음까지 씻어낸 건 아니다. 나는 사전 의료지시서를 제출하기 전 간호사에게 몇 번이나 물어야 했다. 마음이 바뀌면 어떻게 하느냐고. 간호사가 나를 위로하며 답을 건넨다. 언제든 내용을 바꿀 수 있다고. 비로소 내게 안정이 온다. 의학이 쓸데없이 사람을 괴롭히는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옛날처럼, 죽음은 어쩔 수 없는 삶의 한 과정이고 그저 앓다가 가면 좋을 것을 이라는 허탈한 생각도 든다. 수명이 환갑을 넘기기가 어렵던 때에 비하면 현대인의 수명은 거의 두 배나 늘었다. 덕분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가 화두가 된 세상이다. 잘 먹고 잘 살다가 남은 것이 있어 나눌 수 있다면 축복이리라.사실 죽음이란 그리 먼 미래가 아닐지 모른다. 죽음은 항상 우리 곁에 있는데 그것을 못 깨닫고 사는 것이지. 그래서 축복이라고들 하나보다. 사전 의료지시서를 써 내고 보니 건강한 하루가 이리 새삼스러울 수가 없다.

감염성 의료폐기물 부적정 관리한 노인요양병원 무더기 적발

대구시 민생사법경찰과는 감염에 취약한 고령의 환자 100인 이상 대형요양병원을 단속한 결과, 23개 병원에서 24건을 폐기물관리법 위반혐의로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적발된 위반 업체 유형은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법으로 규정한 의료폐기물의 보관기간을 초과한 폐기물 보관 8건 △의료폐기물 전용용기를 사용하지 않거나 전용용기에 표기사항 미표기 11건 △의료폐기물의 성상 및 종류별로 분리보관하지 않고 혼합 보관 1건 △의료폐기물 보관 장소에 감염성 알리는 주의 표지판 미설치 2건 △기타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분리하지 않고 폐기물로 배출한 2건 등이다. 대구시는 적발된 병원 23곳을 관할 구·군청에 행정처분을 통보했다. 위반업체는 과태료 1천만 원 이하 및 위반내용에 따라 개선명령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최근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에서 전국 요양병원의 10%를 표본 조사한 결과 일회용기저귀의 90% 이상에서 폐렴구균, 폐렴간균 등의 감염성 균이 검출됐다. 김춘식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의료폐기물에 의한 2차 감염 우려가 높은 반면, 병원 내 의료폐기물의 관리 실태가 부적정하고 의료폐기물 관리에 대한 인식이 낮아 고령의 환자들이 2차 감염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청송보건의료원 우수 의료사업 벤치마킹 잇따라

심 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청송군 보건의료원에 대한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강원도 심 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과 강원도 지자체 사업담당자 등 30여 명은 지난 8일 관련 전문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청송보건의료원을 방문했다.이들은 임파워먼트 강화를 통한 고혈압과 당뇨병 자가 관리프로그램 개발 배경과 활용방법은 물론 각종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또 이날 오후에는 부산 동주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 교수와 학생 100여 명도 방문해 청송보건의료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 과정과 주요시설, 의료환경 등을 견학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원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달성군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대구 달성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대구시 보건소 최초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만19세 이상인 사람이 자신의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한 것을 말한다. ‘연명의료’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및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을 뜻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작성 등록은 연명의료에 투입되는 많은 시간 및 비용 부담 경감과,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스스로의 삶을 마무리하는 방식에 대한 상담 및 지원을 통해 연명치료에 대한 자기 결정 과정을 존중하여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달성군보건소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업무는 이달 11일부터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등록기관 지정을 통해 시민들의 연명의료 결정제도 접근성을 높이게 되어 굉장히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웰 다잉(Well-dying)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김천의료원 장례용품 최대 30% 인하 서비스 개선 나서

김천의료원이 장례용품 고가 논란을 없애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이를 위해 경북도내 공공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운영회를 구성, 장례용품 가격 인하에 나서는 등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5일 김천의료원에 따르면 장례식장 효성원의 용품 가격 결정 절차를 투명하게 하기 위해 도민참여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지난달 말 첫 회의를 개최했다. 운영위원은 시의원, 언론인, 일반 시민들로 구성했다.운영위는 첫 회의를 통해 도민이 더욱 저렴하고 편리하게 장례식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례용품 비용을 최대 30%까지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또 장례 물품 가격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장례비용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장례견적서비스’를 시행한다.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감면을 확대한다.어르신·여성, 장애인 등을 위해 조문실을 좌식에서 입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시설개선비로 5천만 원을 투입한다.김미경 김천의료원장은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장례용품 가격을 인하한다”며 “앞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천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외국 의사 18명 대구서 의료기술 연수

외국의사들이 대구에서 의료기술을 전수받는다.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 모습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4~11일 내시경 분야 8개국에서 의사 18명이 대구에서 의료기술 연수를 받고 있다. 이들은 9일까지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대구계명대동산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6개 의료기관에서 한국의사들의 도움을 받아 연수를 받는다. 대구를 찾은 외국의사는 몽골 4명, 카자흐스탄 4명, 아제르바이젠 4명, 중국(홍콩) 1명, 태국 2명, 베트남 1명, 에콰도르 1명, 우크라이나 1명 등이다. 외국의사들의 연수에 도움을 주는 멘토는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전체 연수프로그램 총괄은 경북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종민 교수, 내시경분야 교육총괄은 칠곡경북대병원 소화기내과 전성우 교수가 맡았다. 연수는 내시경을 활용한 식도, 위장, 십이지장 등 소화기내과 질환 진단과 치료, 내시경 점막하박리술 등이다. 대구 첨복단지 입주기업인 파인메딕스의 내시경 시술 장비를 활용해 사용기법을 전수하는 연수도 병행한다. 대구시는 연수 참가자 중 채식주의자나 할랄음식 희망자는 사전에 파악해 식사에 불편이 없도록 돕고 있다. 8일에는 연수참가 외국의사들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시스템과 의료기술을 소개 할 대구 시티투어와 팸투어를 진행한다. 대구지역 한방병원과 앞산케이블카, 수성못 등을 둘러본다. 대구시 최운백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연수는 우수 의료기술을 가진 지역 대형병원이 외국의사를 대상으로 의료연수를 진행해 지역의료기업 제품의 해외진출과 첨복단지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지역 의료기업 중국시장 진출 청신호

대구지역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이 ‘제82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해 총 9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는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지난 19~22일 중국 칭다오 코스모폴리탄 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0개국 4천여 개사와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과 바이어가 참가했다. 대구시가 지원하고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이 구축한 대구지역 공동관에는 엔도비전, 유바이오메드, 올소테크, 대류, 덴탈릭스, 송이실업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참가기업들은 현장에서 304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하고, 403건의 상담으로 959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같은 결과는 의료기기 관련 기업의 진입 장벽이 높기로 소문난 중국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양방향 척추내시경 시술기구 개발 전문기업인 ‘엔도비전’은 대구첨복단지 내에 위치한 대구 프리스타기업으로 자사의 주력 제품인 척추 및 정형외과 수술기구 제품 등을 중국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에 300만 달러 규모로 납품키로 합의했다. 무통증 약물흡수 자극기를 생산하는 ‘유바이오메드’는 4만여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의료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영주시, 보건∙의료 지역연계사업 협약 체결

영주시보건소(소장 김인석)는 지난 28일 영주적십자병원 앙리뒤낭홀에서 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윤여승),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지사장 장은석) 공동으로 보건·의료 지역연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심 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포괄적인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또 정보 교류를 통한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영주보건소는 보건사업 연계, 지역주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및 건강증진 기술·의료적 지원을 담당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는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검진,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에 대한 필요한 사항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김인석 영주보건소장은 “최근 급격하게 진행되는 인구 고령화와 생활양식 변화로 인해 사망 원인 및 질병구조가 만성질환 위주로 변화하고 있는 실태를 효과적으로 파악해 발병률을 낮추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