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서울 아산병원의 ‘내 고향 의료봉사’ 유치

영양군이 23일부터 2일간 청남권역 쇠똥구리휴양체험마을(영양군 청기면 소재)에서 서울아산병원의 사회 공헌 활동인 ‘내 고향 의료봉사’를 유치해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내 고향 의료봉사는 서울아산병원 직원이 출신 고향을 방문해 무료 의료봉사를 하는 것으로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용길 교수가 고향인 영양군 청기면을 추천해 시작됐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팀과 영양군보건소, 청기면사무소와 협력해 청기면에 조그마한 병원을 차렸다. 진료과목으로는 가정의학과, 류마티스내과, 신경외과, 안과, 영상의학과로 검사가 필요한 경우 초음파 검사, X-ray 촬영, 시력검사, 혈액·소변·심전도 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지역주민은 “바쁜 농사일과 교통이 불편이 해 미뤄놨던 병원 진료를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훌륭한 의료진들에게 진료를 받으니 너무 편하고 좋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진료 예약하기도 힘든 서울아산병원에서 영양군에 의료봉사를 와서 뜻깊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이 24일 영양군 청기면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 고향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달성군 대구시 신청사 유치 T/F단 가동

대구 달성군이 대구시 신청사 유치 태스크포스(T/F)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T/F단은 4개반 16명으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다. 시청사 유치 제안 등을 종합하는 총괄반, 언론대응 및 대외 홍보를 담당하는 언론홍보반, 유관기관 단체 관리 및 각종 행사를 협조하는 대외협력반, 법률검토 및 기술적 정보와 자료를 지원할 지원반으로 구성했다.T/F단은 수시로 분야별 추진사항을 확인 점검하고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 검토, 대구시 신청사 유치와 관련된 이슈에 다각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달성군은 ‘지리적 중심, 교통의 중심’인 화원이 신청사 건립 최적지라는 점을 입증하고자 지난달 7일 전문연구기관에 타당성 조사연구를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이를 통해 대구의 중심부 위치, 대구 인구 및 면적 절반, 편리한 교통 인프라, 대구발전의 신 성장 허브도시, 최고의 부지조건, 천혜의 자연환경 등의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도출하여 신청사 건립의 최적지임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용역은 24일 중간보고회와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다음 달 초 확정·마무리할 계획이다.지난 19일 달성군청 부군수실에서 대구시 신청사 유치 T/F단 회의가 열리고 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시 신청사유치 정정당당하게

과열 조짐을 보이는 대구 신청사 건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구시와 의회, 8개 구·군청이 의기투합한다.오는 25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태일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 위원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8개 구청장·군수와 구·군의회 의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의 성공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참석자들은 협약을 통해 신청사 예정지 결정은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조례에서 정한 방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그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을 약속한다.또 신청사 유치에 관한 모든 활동은 제도적인 범위 안에서 시행하며 지역 간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는 과열유치 행위를 자제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신청사 건립에 대한 모든 정책의 결정은 객관적으로 추진하고 신청사 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에서 마련하는 후보지 신청기준, 예정지 선정기준 등 의결사항에 대해서는 수용하기로 했다.협약서는 신청사 건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공정한 유치 분위기 조성과 대구시, 구·군청, 의회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이번 협약은 본격적인 공론과정에 들어가기도 전에 구·군에서 유치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의 갈등과 분열로 이어져 또다시 신청사 건립이 좌초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 앞서 공론화위원장 주관으로 신청사 건립 전반에 대한 기관별 의견을 듣는 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수렴되는 구·군의 의견과 건의사항은 다음달 3일 열리는 2차 공론화위원회 회의에서 전향적인 검토를 거쳐 반영할 계획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도 상하이 관광박람회 참가…유커 유치 홍보

경북도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 세계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했다. 2004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세계관광박람회는 53개국 750여 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하고 약 7만여 명의 소비자가 참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경북도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 세계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도의 계절별 주요 관광지를 상품화해 소개하고 여행업계 관계자와 세일즈 콜도 가졌다.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는 대구·부산 김해공항 출발의 경주·포항·안동권 관광지와 대구·인천공항 출발의 안동·영주·문경권 관광지로 분류해 경북 도내 주요관광지의 접근성 홍보에 주력했다. 또한 일반 관광상품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FIT 경북 자유여행 책자, 경북가이드북을 배포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북 관광코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경북관광 SNS 홍보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진행, 현지인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현지여행사 상하이직공국제여행사 등 3개 업체와 경북도 관광상품 홍보, 상품개발 협의 및 팸투어 개최를 위한 실무협의를 했다. 이를 통해 향후 스포츠, 청소년, 예술단체 등 특수목적관광단 및 단체관광객 유치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아울러 2020 도쿄올림픽을 대비한 전지훈련 장소도 소개했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아직 한한령(한류 문화 금지령)이 완전히 해제되지 않아 예전 수준의 단체관광객 유치는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상하이 국제관광박람회를 계기로 경북의 우수한 관광상품에 대한 적극적 관광마케팅으로 유커(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수성의료지구 조기 정상화 방안 찾아야

대구 수성의료지구 개발이 난항을 겪고 있다. 수성의료지구는 10년 전 의료와 정보통신, 주거 등의 복합 기능을 갖춘 도시를 조성한다며 개발이 시작됐다.그러나 현재까지 핵심 지구가 제모습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단지의 중심에 있는 의료용지와 유통상업용지의 기업 유치가 몇 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자칫 의료시설 없는 수성의료지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총 97만6천여㎡의 수성의료지구 중 의료관련 시설이 들어설 부지는 8만2천여㎡로 전체의 8.5%이며 유통상업 용지는 7만7천여㎡로 7.8%다. 여기에다 건립에 난항을 겪고 있는 롯데쇼핑몰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상업용지(3만4천㎡, 3.5%)까지 합하면 기업유치의 직접 영향을 받는 면적이 지구 전체의 20%에 이르게 된다.당초 의료시설지구에는 특화전문병원(재생의료, 장기 이식, 유전체 치료, 항노화), 의료연계(국책) 기관(임상정보센터, 국제검진센터, 의료관광호텔, 의료관련 국책기관), 체류형 의료관광 시범단지 등이 유치 대상이었다. 그러나 10년이 지나도록 확실한 투자자를 찾지 못해 부지는 아직 공터로 남아있다.여기에다 최근 들어서는 조성 예정인 롯데쇼핑몰의 사업 철회설까지 불거져 문제가 되고 있다. 롯데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진척이 없다.2014년 지구 내 7만7천㎡의 유통상업용지를 사들인 롯데가 5년째 쇼핑몰 건립을 미루자 사업규모 축소에서부터 철회설까지 각종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도시개발 전문가들은 의료와 상업지구 기업유치 난항이 수성의료지구 전체 사업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앵커(거점)시설인 의료 및 유통상업 시설 조성에서 기업유치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인구유입 감소 등으로 지식기반지구 등 타분야에도 영향을 미쳐 전체 사업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현재 지구 내 지식기반 시설용지(10만9천㎡)는 상당수 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는 등 분양이 상대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수성구 대흥동 수성의료지구는 대구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부지로 평가받던 곳이다. 수성 IC가 있으며 도시철도 2호선 역세권이다. 도시철도 3호선(연장구간)이 예정된 곳이기도 하다. 인근에 대구스타디움과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미술관 등도 위치해 있다.이 정도 여건을 갖춘 곳에서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지역의 다른 곳에서는 기업유치를 아예 접어야 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에서는 기관의 명운을 건다는 각오로 수성의료지구의 조기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 유치로 관광 위기 극복하자

‘2019 한·중 국제교류 활성화 세미나’가 18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열린다.이번 세미나는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를 통해 침체된 방한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중국 강소성 교육국 관계자와 32개 교장단 대표 38명과 대구·경북지역 소재 23개 초등학교 및 26개 중학교 교장단 60여 명이 참석한다.박상철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의 ‘한국관광공사 지방 교육관광 활성화 방안’, 이재학 대구시교육청 사무관의 ‘국제교류 정책 운영 방향’, 김연일 북대구초등학교장의 ‘한·중 문화교류 모범 학교 사례’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대구시와 경북도,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을 전담하는 진강중국여행사, 대구·경북 상품을 운영하는 롯데관광은 이날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도 체결한다.올여름에 중국 강소성 지역에서 청소년 수학여행단 3천 명이 대구·경북을 방문할 계획이다.이날 세미나와 병행해 중국 강소성 교육국 관계자와 교장단은 수학여행단 대구·경북 방문을 위한 대구·경북 교육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사전답사를 실시한다.대구의 시민안전테마파크 생활 안전 체험, 땅땅랜드 치킨 만들기 체험, 이월드 83타워 방문 및 한·중 국제교류 우수 학교 관문초교와 경상중을 견학한다. 경주에서 불국사, 경주보문단지, 첨성대, 대릉원, 황리단길을 방문한다.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특수목적 관광객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중 문화페스티벌 등 고품격의 수학여행 상품 개발을 통해 신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 된 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사 유치위원회 발대식

고령군은 지난 17일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사 유치위원 45명을 위촉하고 역사 유치 활동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17일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사 유치위원 45명을 위촉하고 역사 유치 활동에 나섰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위원회 발대식 개최

고령군은 17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단체 및 주민들로 구성된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인탁(고령군문화원장) 유치위원장을 비롯한 45명의 유치위원은 “ 수도권과 남부내륙 지역을 직접 연계해 지역의 접근성 개선 및 문화·관광 활성화가 기대되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해 출향인사, 사회단체 등 모든 군민의 역량을 결집하여 고령역 유치를 이뤄 내자”고 당부했다. 또 공무원들로 구성된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추진위원회도 고령역 유치를 위해 앞으로 범군민 궐기대회 및 유치 당위성과 분위기 조성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군민들의 염원을 서명운동에 담아 해당 기관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역 유치와 관련해 인근 지역과 소모적 갈등을 최소화하며, 김천역을 출발해 고속철도 역 간 적정거리 50km 지점에 있는 고령역 설치의 타당성과 달빛내륙철도 환승, 대구산업선 연계, 대구-광주 간 고속도로 교차지점인 고령은 교통의 요충지로 경제성과 효율성 면에서 가장 적합한 역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이 염원하는 고령역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위원회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잇단 유치 실패, 수성의료지구 활성화 먹구름

대구 수성의료지구 내 롯데쇼핑타운(이하 롯데쇼핑몰) 건립 난항(본보 4월12일 1면, 4월15일 1면)과 함께 관련 기업 유치 실패가 이어지자 수성의료지구 전체가 침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수성의료지구의 중심에 있는 의료용지와 유통상업용지에 대한 기업 유치가 몇 년째 제자리걸음인 데다 롯데쇼핑몰 조성 사업마저 불투명해지자 전문가들 사이에서 수성의료지구 활성화에 대한 회의적인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전문가들은 수성의료지구의 앵커시설(거점시설)로 통하는 의료 및 유통상업 용지에 대한 기업 유치의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인구 유입 급감으로 인한 의료지구 전체 조성도 늦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전경구 대구대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는 “인구가 얼마나 유입되고 활동하느냐에 따라 도시 활성화의 기준을 정할 수 있다. 수성의료지구의 경우 기업 유치 실패가 장기화되면 점차 침체되고 원래 계획이었던 분야별 연계와 시너지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또 “사업 주체 기관들이 상업 기능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 상업 기능이 먼저 마련되지 않으면 거주하는 인구가 유입되지 않고 주거 그룹이 형성되기 어려워져 전반적인 도시 활성화가 떨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수성의료지구의 조성이 완료되면 하루에 11만6천539명의 인원이 이용한다. 상주 인원이 5천981명, 상근 인원은 2만476명 등으로 예상된다.수성의료지구의 총면적 97만6천693㎡ 중 의료용지(8만2천808㎡, 8.5%)와 유통상업용지(7만7천49㎡, 7.8%)의 비중은 16.3%를 차지한다. 여기에다 롯데쇼핑몰 조성과 밀접한 상업용지(3만3천927㎡, 3.5%)까지 늘어난다. 기업 유치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수성의료지구의 면적 비중이 20%에 달한다는 얘기다.더 큰 문제는 기업 유치에 실패하면 현재 진행 중인 타 용지의 개발도 타격을 받는다는 점이다.윤대식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롯데쇼핑몰 조성 계획이 지연되고 의료 기업을 유치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질수록 지구 활성화에 대한 정체 현상은 지속할 것”이라며 “도시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함께 발전할 때 성장하고 활성화하는 데 여기서 핵심인 부지 활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지구 전반적인 개발이 늦어지는 것은 물론 주변 지역과 연호지구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대경경자청은 기업 유치 활성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대경경자청 관계자는 “의료용지는 최소 5천 평 이상 분할해 기업을 유치하고 체류형 의료관광 콘셉트는 유지하되 분야를 확대해 진입 문턱을 낮추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 중”이라며 “유통상업용지도 용도 변경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으로 롯데에 사업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주시 중수로원전해체기술원 유치 이어 원자력안전 종합R&D 허브 조성

주낙영 경주시장은 15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수로원전해체기술원 유치로 원전산업의 전주기시설을 갖추게 돼 시민의 안전과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의 지속성장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15일 경주시청에서 중수로 원전해체기술원을 유치해 원전안전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 주 시장은 이어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함께 경주지역에 중수로 원전해체기술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지역은 중수로 원전해체기술원 설립으로 중수로 분야 원전해체기술개발과 인력양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경주시는 “원전 1기당 1조 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며 “원자력환경공단에 납입할 처분 검사비용 등의 4천억 원을 제외하면 6천억 원 정도가 실제 원전 지역에 경제적 낙수효과로 작용할 전망”이라 추산했다. 이에 따르면 14기가 있는 경북에는 8조4천억 원, 경주시는 3조6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주시는 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이 경주에 있어 방폐물반입수수료 2천773억 원의 기대효과도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에서 ‘방사성폐기물 정밀분석센터’를 경주에 건립하기로 약속했다면서 경주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는 4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원해연을 전부 유치하지 못해 아쉽지만 중수로해체기술원 유치로 지역에 원전산업 전주기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면서 “원전해체산업 육성과 원자력안전 종합R&D 허브 조성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풍요롭게 하는 길”이라며 “원전해체 전문인력 양성과 원자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에너지 과학연구단지를 조성해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의 지속성장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중수로해체기술원은 경주 감포 관광단지 일원에 국비 30%, 지방비 10%, 민자 60% 비율로 설립된다. 기술원은 연구개발, 기술실증, 기술 사업화 등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원자력 핵심기관으로 원자력안전의 종합R&D 허브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15일부터 대구 신청사 과열유치 경쟁하면 감점

15일부터 대구시 신청사 유치를 위해 과열경쟁을 하면 감점에 처해진다.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이하 신청사추진위)는 14일까지 자체 시정 기간으로 정하고 15일부터 적발된 행위는 감점 적용한다.신청사추진위의 감점 과열유치행위 유형은 언론·통신 등을 통한 행위, 기구·시설물 이용행위, 행사·단체행동 등을 통한 행위, 기타 등으로 나뉜다.언론·통신 등을 통한 행위는 방송이나 신문에 유치 광고를 내거나 전단을 배포하는 것이 해당된다.기구·시설물 이용 행위는 현수막, 입간판 애드벌룬을 내걸거나 차량을 이용해 광고하는 행위다.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뿐 아니라 해당 지역 관변단체들이 내거는 현수막도 포함된다.다만 현수막의 경우 정책 안내 목적에 한해 5개까지 허용지정게시대에 걸 수 있다.유치목적으로 집회나 서명운동, 유치 결의 삭발식도 감점 대상이다.신청사추진위원이나 전문연구단, 시민참여단을 개별 접촉하는 것은 과열유치행위로 분류된다.이 밖에도 공론화위원회 심의를 통해 인정될 경우 과열유치행위로 규정된다.반면 신청사추진위에서 시정 요청 후 24시간 이내 조치할 경우에는 감점 대상에서 제외된다.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거리마다 내걸려있는 현수막의 경우 불법 현수막으로 구분돼 철거대상이다”며 “행위별 얼만큼의 벌점을 부과하냐는 다음달 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주, 원해연 유치 실패…(가칭)중수로해체 기술원 설립

국내 원전의 절반을 가동 중인 경북이 원자력발전소 해체연구원(이하 원해연)을 가져오는 데 실패했다. 이는 원전 설계와 운용, 처리 시설 등의 보유로 국내 원전산업을 이끌어온 경북이 원전 후기산업까지 주도하려는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이어서 지역민의 실망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14일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오후 2시30분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원해연과 중수로 원전해체기술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최종 입지를 발표한다. 경주 월성 원전 전경.이날 원해연 설립 입지 발표는 2017년 6월19일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로 탈원전 정책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현 정부의 원전 해체 출발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경북도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원해연 최종 입지는 부산과 울산의 접경지역(울주군)으로 결정됐고, 원해연의 분원 성격인 (가칭)중수로 원전해체기술원이 경주(감포)로 오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해당 지역 단체장의 서명에 따라, 경북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한다. 사업비와 관련해 도 관계자는 “원해연은 2천400억 원, 중수로 원전해체기술원은 700억 원 규모라는 등등의 추산이 나오지만, 정확한 것은 기획재정부의 예타 등을 통해 한 달 정도 후에 나올 것으로 안다”며 “입지 발표일에 사업비가 확정 발표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날 입지 발표 후 곧바로 공식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경주시-한수원 간 업무협약 체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경북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대형 국책사업 중 스마트팜혁신밸리(1천600억 원 규모)를 지난해 8월 상주 유치에 성공한 이후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실패했다.이어 국내 원전 24기 중 절반에다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방폐장까지 유치했음에도 원해연을 유치하는 데 실패했다. 중수로는 국내 4기(경주)에 불과하다. 경북도 관계자는 원해연 유치 실패 배경에 대해 “영구 정지가 선포된 고리 1호기를 제일 먼저 해체하는 것이다 보니 원해연을 그쪽에 두려는 게 아닌가 한다”며 “아쉽지만 중수로 분야와 함께 방사성폐기물 안전연구센터를 반드시 우리 쪽에 가져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자력 해체연구소(이하 원해연) 설치가 부산-울산지역으로, 경주에는 중수로 해체분원을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는 보도에 따라 경주시민들의 반대여론이 들끓고 있다. 그러나 경주시는 “연구소와 해체산업 추진은 별개 문제”라며 “원전 관련 산업 유치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15일 이에 대한 입장을 기자회견을 열어 밝힐 계획이다. 경주시민단체 A(62)씨는 “경주에 6기를 포함하여 경북지역에 우리나라 원전의 절반인 12기가 있고, 방폐장과 한수원 본사 등 원전 관련 시설이 집중해 있어 당연히 원해연은 경주가 최적지”라며 “정치적 논리로 경주를 외면한다면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물리적인 행사를 해서라도 권리를 찾아야 한다”며 분개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연구소는 연구소로 끝난다. 해체에 따른 사업비는 한수원이 모두 집행하는 시행처로 연구소와는 별개”라며 “아쉽지만 지속적으로 융복합시설과 원자력안전연구시설 등의 관련 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 달성군, 대구시 신청사 건립 유치 총력

대구 달성군청이 대구 신청사 건립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달성군청은 11일 달성군 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유치위원회’를 발족했다.대구시 신청사 건립유치위원회는 학계, 언론계 등 30명의 전문가그룹과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70명의 주민을 포함, 100명으로 구성됐다.이날 발대식에서 김문오 군수가 직접 달성군 유치 당위성을 설명한 후 100인의 유치위원 신청사 유치 결의문 낭독, 주민 1천 명의 최적지 화원 현장방문과 화원 시가지 가두행진으로 신청사 유치결의를 다졌다.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달성군청은 화원이 대구시 신청사 건립 최적지 임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입지 타당성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예정이다.김문오 군수는 “화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분양홍보관 부지는 지리적으로 대구의 중심부이자 인근 달서·서·남구를 포함한 대구 인구의 반 이상이 거주하고 대구 전체 면적의 절반이 있는 실질적인 대구의 중심이다”며 “지하철 1호선(설화명곡역), 고속도로, 국도 5호선이 인접할 뿐 아니라 대구산업선철도도 예정된 교통의 중심”이라고 말했다.이어 “화원 부지는 35만㎡ 최대의 확장성과 천혜의 수변 녹지공간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대구 미래 청사진을 그릴 유일한 지역이다”며 “사문진 나루터, 화원유원지 등 관광명소와 함께 어우러져 폭넓은 문화·예술·관광의 메카로서 최고의 확장 가능성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달성군 대구시 신청사 유치 사진

대구 달성군청은 11일 달성 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은 이날 유치위원으로 위촉된 100명의 위원이 신청사 화원 유치를 외치는 모습.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예천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유치 막바지 관문을 넘어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예천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9일 오후 7시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 중심지에서 개최된 촛불 기원 집회 모습.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이전 후보지 8개 지자체에 이름을 올린 예천군이 오는 22~24일 유치 마지막 관문인 현장부지 실사 준비로 한창 분주하다. 예천군은 축구의 성지인 축구국가대표 훈련장을 구심점으로 양궁·육상의 메카라는 명성을 이어, 스포츠 특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유치가 확정되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좋은 결실을 얻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축구종합센터유치위원회(위원장 권용갑)를 중심으로 165개 단체 및 개인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곳곳에 480여개의 응원 현수막을 내걸고 있으며, 각계에서 후원금 진원도 잇따르는 등 전 군민과 출향인이 함께 협력해 축구종합센터 유치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차량 홍보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유치위원회에서는 차량 홍보용 스티커를 제작해 봉사단체 회원 차량에 부착함은 물론 모범운전자회 모범택시, 예천여객 등 영업용 차량과 예천군청 직원, 군민들의 차량에 스티커를 붙여 ‘나도 홍보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예천군청 페이스북을 활용, ‘제2NFC 예천 유치 응원 이벤트’를 마련해 ‘왜 예천이 최적지인가?’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축구종합센터는 예천으로’ 라는 유치 응원 문구를 올려 전국적인 분위기 확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일엔 군민의 결의에 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천 유치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오후 7시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 중심지에서 촛불 기원 집회를 열어 군민들의 결집력을 나타냈다. 한편 예천군과 유치위원회는 3차 관문인 현장 실사 등에 대비해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해 철저한 분석과 치밀한 준비로 대한축구협회의 상황과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제안으로 진정성을 제대로 피력해 ‘예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9일 오후 7시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 중심지에서 촛불 기원 집회에 학생들이 대거 참석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