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투자유치 미래고부가가치 산업에 힘 쏟아

경북도가 추진 중인 투자유치가 대기업의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진행돼 향후 연관 산업 확장성 및 일자리 창출로 직결될 것으로 전망된다.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1천억 원이 투자되는 GS건설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제조시설이 포항에서 첫 삽을 뜨고, 김천에 쿠팡 첨단물류센터가 착공된다. 쿠팡은 1천 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한다.이들 시설들이 모두 완공되면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같은 결실은 경북도가 코로나19와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등 기업의 투자 확대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에 힘을 쏟은 결과로 풀이된다.도는 그동안 배터리 리사이클링과 산업용 햄프(대마) 규제자유특구 등 지역 산업기반을 활용한 앵커 역할을 할 대기업 유치에 노력했다.지난해 투자협약 및 공장등록 등을 통해 경북도내에 유치한 금액은 6조6천586억 원으로 에코프로 계열사 및 GS건설, 한미사이언스, 쿠팡, 아주스틸, 베어링아트, SK플라즈마 등이다.이는 국내에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은 2019년 투자유치 금액(5조6천322억 원) 대비 18.2%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연초 목표액으로 설정한 5조 원을 33% 초과 달성했다.경북도 관계자는 투자유치 성공 요인으로 “투자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문 등을 통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신규 사업 진출 시 도내로 적극 유도한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북도는 앞으로 조례 개정 등을 통한 보조금 지원 제도를 재검토해 임대전용 산업단지 우선 입주 및 국공유지 분양 시 수의계약이 가능토록 하는 등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타 시·도와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적극적인 기업 방문과 투자유치 설명회 등 대면활동에 제한이 있어 많이 아쉬웠다”며 “올해는 화상회의, 웹 세미나 등을 통해 투자정보 발굴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DGFEZ, ‘CES 2021’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은 지난 11~14일 ‘CES 2021(국제전자제품 박람회 2021)’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에 참가해 전기차 배터리 소재 및 부품 관련 외국기업에 투자유치(IR) 활동을 실시했다.CES 2021은 ‘올 디지털’이라는 콘셉트로 가상 공간에서 모든 행사가 개최됐다.CES 행사는 전 세계 최신 IT 관련 기기와 기술의 전시장으로 글로벌 기술 테크 기업 및 기술 스타트업의 기술 경연장이다.이번 행사에서 DGFEZ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글로벌 및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온라인 1대1 투자유치(IR) 활동에 집중했다. 특히 지난 13일 중국 기업과의 미팅에서는 장기적으로 배터리 시스템 관련 지역기업과 합작 투자의 가능성도 확인했다.지난 15일에는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진행된 ‘CES 2021 디브리핑 라이브 세미나’에도 온라인으로 참가했다.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세계 3대 IT 전시회로 손꼽히는 CES를 디지털 방식으로 참관한 색다른 경험이었다. DGFEZ는 올해 온·오프라인 병행 투자유치(IR) 활동에 집중해 투자유치 성과를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지역 소셜벤처 2개사, 임팩트 투자유치 성공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임팩트 투자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가 대구 소셜벤처 2개사에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임팩트 투자는 사회적·친환경적인 효과를 재무적인 이익과 함께 낼 수 있도록 기업·단체·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다.MYSC가 이번에 투자한 업체는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인 ‘청소대교’와 ‘할리케이’다.청소대교는 2016년 창업한 기업으로 전문적인 청소서비스가 힘든 1인 가구 여성을 위한 맞춤 청소·생활케어 플랫폼을 개발·운영하고 있다.할리케이는 비건 친환경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2018년 창업했다.MYSC 김정태 대표는 “대구를 비롯해 지역에도 무수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소셜벤처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비수도권에서 자생하고 있는 로컬 소셜벤처들이 더 많은 기회와 자본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대구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은 “대구시 청년소셜벤처육성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로컬 소셜벤처들이 많이 나와서 일자리창출과 지역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3년간 축적된 역량을 토대로 다시 출발선에 서는 기분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남부내륙철도 구간 성주역 유치 확정

성주군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가 사실상 확정됐다.국토교통부가 최근 공개한 남부내륙철도 환경영향평가보고서의 계획노선에 김천~거제 구간의 모두 5개 정거장 중 성주역이 포함된 것이다.성주군이 남부내륙철도 역사 유치전에 나선 지 2년 만에 이 같은 결실을 거뒀다. 이에 따라 성주가 100년가량 만에 철도교통의 수혜를 받게 됐다.성주역 위치는 수륜면 적송리 가야산 출입구 방향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5만 군민과 20만 출향인을 포함한 모두의 열정적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성주의 갈등을 치유하고 과거와 미래, 지역과 도시를 연결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반면 고령군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자칫 이번 성주역 유치가 지역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역사는 성주에 들어서고 고령은 철로만을 제공하는 탓에 고령은 역차별을 받는 들러리로 전락한다는 논리다.지난 7일 국토교통부가 고령군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에서 군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이날 국토부의 철도노선 초안을 보면 남부내륙철도는 고령 덕곡면 백리와 노리, 옥계리 등을 통과한다.군 관계자는 “초안에는 인근 성주군 수륜면에 역이 생기고 고령군은 당초 예상보다 많은 철도가 고령을 점유하게 돼 군민의 생활 터전이 상당히 상실될 위기에 놓였다”며 “해당 노선에는 가옥과 축사는 물론 대가야 역사·문화 자산이 산재해 있다”고 우려했다.고령역 유치위원회는 “국토부와 기획재정부가 철도역사 위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경북도는 물론이고 고령군과도 협의 하지 않았다”며 “고령 노선을 철회할 때까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초안이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발표한 자료일 뿐이며 확정된 노선은 아니다”며 “남부내륙철도의 최종 노선과 역사 위치는 오는 5월께 확정될 예정”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경북대, 글로벌 밋업 해외투자유치 참가기업 모집

경북대 창업지원단(단장 김지현)이 ‘글로벌 밋업(Global Meet-up) 해외투자유치(Go to Global)’ 프로그램에 참가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의 IR 능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 투자유치의 성공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참가 기업에는 IR 피칭 교육과 컨설팅, IR 피치덱 교육, 해외 투자사와의 온라인 밋업 및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특히 다음달 24일에 열리는 온라인 밋업은 유럽권, 동남아시아권, 중화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창업기업들이 직접 아이템을 설명하고 투자를 제안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과 경북대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초기창업패키지 졸업 및 수혜기업이다.참가신청은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tartup@knu.ac.kr)로 하면 된다. 평가를 통해 총 5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 053-950-7657.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한의대, 제2차 관광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대구한의대학교 주민행복사업단이 최근 수성구 관광정보체험센터에서 제2차 관광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수성구 관광정보체험센터 운영 결과에 대한 평가의 자리로 내년도 계획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등 수성구 관광정보체험센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자문회의 김문섭 위원장은 “국내 관광유치 여건이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관광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한의대 주민행복사업단은 자문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성구 관광정보체험센터를 비롯한 수성구 관광 진흥을 위한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올해 성과 … “신공항 확정 지역 도약 기반 마련”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올해 도정의 가장 큰 성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확정을 꼽았다.그러면서 내년에는 민생 살리기와 4차산업혁명시대 대비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이 도지사는 29일 매년 기자들에게 직접 브리핑 해온 그해 도정 성과와 새해 도정 방향 제시를 코로나19 때문에 서면으로 대신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이 도지사는 “지방이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으로 신공항 사업을 확정지은 것은 대구경북의 진정한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역의 하늘 길을 열어 발전 잠재력을 획기적으로 키우고 경북을 세계로 향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와 함께 △정부합동평가 1위와 청렴도 최고 등급 달성 △안동 헴프 규제자유특구와 구미 연구개발특구 등 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 △철강 재도약 산업 예타통과 및 1조 원 규모 산단대개조 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 유치 △투자유치 6조6천155억 원 △이웃사촌 시범마을 내실화 △국비 9조7천억 원 확보 등을 올해 큰 성과로 꼽았다.이 도지사는 또 “새해 도정의 핵심 화두는 민생살리기와 4차산업혁명시대 대비”라며 “이를 강력하게 실천하기 위해 기존의 행정시스템을 과감히 탈피하는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도정 시스템 재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이 도지사는 “거부할 수 없는 미래인 4차 산업혁명, 모든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대전환기에는 기존의 행정체제만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하며 대학이 보유한 연구역량을 행정에 융합해야만 지역 전체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새해 도정을 지역 대학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공유·활용하기 위한 ‘연구중심 행정체제’로 전면 재편하기로 했다.또 대학과 기업, 도, 시·군이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하는 원팀(one team) 행정체제로 이끌기로 했다.이에따라 연구기관과 출자·출연기관도 특화된 연구역량을 보유한 대학과 매칭해 공동 연구·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아울러 이 도지사는 (가칭)민생살리기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부서간, 기관간 업무 칸막이를 뛰어넘는 태스크포스 형태로 운영하기로 했다.이는 민생현장의 요구를 가감없이 받아들이고 이를 정책 현장에서 구현하는 민생분야 최일선 기동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 도지사는 “최근의 행정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다각화되고 있으며 한분야 국한된 이슈보다는 여러 분야에 걸쳐진 융합형 문제들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특별대책본부를 통해 대학과 기업, 도, 시·군 등 민관이 함께 유기적·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이와 함께 이 도지사는 △통합신공항 구체화 전략 추진 △시도민의 뜻을 모아 행정통합 절차 가속화 △맞춤형 일자리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아이와 청년을 위한 경북형 특화 정책 실현 △뉴노멀 시대 신 경북관광 전략 추진 △농어업혁신△ 신해양시대 산업·물류·관광으로 도약 등 내년 도정 방향을 제시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안동시, 과감한 기업유치로 코로나 위기 극복

안동시가 올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조업과 관광 및 바이오백신 산업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특히 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톡톡한 성과를 거뒀다.기업 유치와 주력 산업 육성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다는 점에서 안동시의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인 대응은 타 지자체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우선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타깃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올 한 해 동안 제조 분야 4개 기업, 관광 분야 1개 기업의 모두 5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를 통해 2천150억 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 270여 명의 일자리도 창출했다.경기도의 기업과 경북 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내 음료용 플라스틱 페트병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1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지역에서는 최초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보조금 23억 원을 확보했다.또 지역 차세대 핵심 산업인 바이오백신 관련 산업에 대한 기반을 마련한 결과 2018년 SK바이오사이언스와 맺은 1천억 원대 대규모 증설 투자 협약에 따른 1단계 투자가 올 하반기 완료됐다.또 이달에는 SK플라즈마와 272억 원 규모의 혈액제제 생산 공장 증설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백신 생산 기지로 성장할 교두보를 마련했다.한편 기존 산업단지 인근에 49만5천537㎡ 규모의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가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안동시 최종익 투자유치과장은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바이오, 백신, 식품 등 전략 산업 분야의 투자를 유치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 각종 인센티브 지원으로 우량 기업을 유치해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위기 속 빛난 대구 사회적 경제, 시민에게 성큼 다가섰다

올해 대구 사회적경제는 코로나19 위기 속 가시적 성과와 함께 협동과 연대에 기반한 실천으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시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2020년 대구 사회적경제가 거둔 성과 중 돋보이는 것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유치’다.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 사업으로 국비 140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80억 원을 투자한다.이 공간은 사회적경제의 협업·네트워킹을 통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 확산과 혁신 성장을 위한 인적·물적 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대구시는 민·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열 달간 토론과 현장 조사를 통해 ‘제2차 대구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7억 원의 국비와 1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추진한 ‘사회적경제 지역자원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고 있어 현장과 시민이 체감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실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특히 지난 3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경영위기 상황에서도 ‘NO! 고용조정, YES! 함께 살림’의 기치를 걸고 ‘코로나19 대응 민·관 TF’팀이 출범했다. TF팀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피해를 조사하고 대책을 논의해 업종별 사업화와 온라인 시장 진출, 긴급 판촉활동 등을 지원했다.또 기업의 자조기금 1억5천여만 원을 투입해 82개 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와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을 통해 상생과 호혜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대구 사회적경제가치연대 강현구 회장은 “모두가 불안하고 두려웠지만 고용조정 없이 이 위기를 이기기 위해 함께 했던 시간이었다”며 “내년에 가장 시급한 과제는 ‘생존’하는 것이다. 협동과 연대를 통해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이 외에도 대구시는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자 처음으로 시도한 온라인 박람회 개최, 협업화와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보증료를 지원했다.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하는 종합유통채널인 무한상사 매출액이 전년도 대비 약 24%이상 증가하는 성과도 거뒀다.청년인턴 사업을 통해 175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도왔으며 사회적경제 대학원 지원과 협동조합 육성을 통해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노력도 빛났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전례없던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적경제는 성숙한 모습으로 위기에 대응해왔다. 왜 사회적경제가 이 시대의 중요한 패러다임 중 하나가 됐는지를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회적경제 시스템 속에서 시민의 삶이 보호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길 때까지 대구시는 그 여정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2국립극장·국립극단 대구 유치 움직임 본격화

대구에 국립극단과 국립극장을 유치하기 위한 지역 연극계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대구연극협회는 최근 제2국립극단 및 국립극장 유치 공론화를 위한 ‘대구국립극단 및 대구국립극장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지난 18일 대구연극협회 이홍기 회장은 한국연극협회 오태근 이사장과 대구예총 김종성 회장을 대구국립극단 및 대구국립극장 공동 유치추진위원장으로 선정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 7명을 유치추진위원으로 선정해 공개했다.유치위 구성과 관련해 대구연극협회는 “문화예술 관련 일자리가 서울에 집중돼 있는 현실을 해체하고 지역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립극단과 국립극장 유치를 추진한다”면서 “제2, 제3의 국립예술단을 통해 지역의 문화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선정된 유치추진위원으로는 김태원 대구시의원, 이홍기 대구연극협회장, 이창환 전 대구건축가협회 회장, 최주환 전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 안희철 대구연극협회 수석부회장,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김수용 책임연구원 등이다.이들 유치추진위원들은 연극,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내년 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대구국립극단 및 대구국립극장의 유치를 위한 연구와 회의 및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위원회 구성과 함께 내년 2월말까지 유치 제안서를 작성해 3월15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다는 구체적인 추진 일정도 수립했다.유치 제안서에는 대구국립극단 및 국립극장 설립의 법적 타당성, 전국 및 대구지역 극단현황과 운영체제 분석, 수요추정, 설립적정성 검토, 기본 구상, 경제성분석 등을 담을 예정이다.그동안 대구연극계에서는 제2국립극단의 대구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도 해 왔다.특히 지난 9월25일 아트플러스씨어터에서는 ‘대구연극의 발전방향과 제2국립극단 대구유치’를 주제로 한 대구예총 아트포럼이 열렸다.이날 포럼에서 발제자들은 일제강점기 연극전용극장 ‘대구좌’가 문을 연후 대구는 문화소비 지역이 아닌 문화생산 기지로서의 역할을 해왔다면서 대구연극의 뿌리 깊은 역사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전쟁기 국립극단이 대구에 설치됐기에 현재의 대한민국국립극단이 존재한다며 자생력을 갖춘 대구에 제2국립극단이 반드시 설립돼야한다고 입을 모았다.이뿐 아니라 지난 10월14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학술토론회’에서는 대구연극협회 최주환 이사가 ‘대한민국 연극 균형발전을 위한 제2국립극단 설립, 어디인가’를 주제로 제2국립극단 대구설립의 당위성에 대해 역설하기도 했다.대구연극협회 이홍기 회장은 “대구는 한때 국립극장이 있었던 곳이고, 대명공연거리 등 연극 인프라가 어느 도시보다 잘 구축돼 있다”며 “배우와 스태프 등 공연 실연자들의 구성도 전문적으로 형성돼 있는 등 연극의 미래 동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곳”이라고 했다.그는 이어 “중앙 집중화돼 있는 경제와 문화의 판을 지역으로 이관해 대한민국을 균형발전시켜야 한다는 측면과 문화의 확산 측면에서도 대구국립극장과 극립극단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원자력안전위원회 이전지, 경주가 최적격”

경주에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입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원전사고 시 골드타임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경주지역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방폐장 등이 위치해 원안위의 주된 업무인 원자력 안전규제에 필요한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다.2011년 10월 출범한 원안위는 현재 서울 광화문 KT빌딩 일부를 임차해 사용 중이며, 내년 6월 임차계약이 만료된다.경북도는 경주시와 함께 원안위 경주 이전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국회 등 5개 부처에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최근 국회에서도 원안위 사무소를 원전 소재 반경 30㎞ 이내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령개정이 추진 중이다.경주는 원전지역간 이동거리를 고려해 울진, 부산, 울산, 영광 등 타 원전지역과의 거리가 다른 원전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또 부산, 울산 등 타 원전지역에 비해 경제적으로 낙후된 편이다. 원전시설만 있을 뿐 기업, 연구소 등 원자력 유관기관들이 거의 없다보니 인구유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기 어렵다.이런 실정에도 경주는 중·저준위방폐장 건설, 맥스터 증설 수용 등 국가의 원자력정책 추진에 항상 대승적 차원에서 감내하고 수용해 왔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원안위 경주 이전은 원전의 안전과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서도 시급하다”면서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정부는 원안위 이전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포항시,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 탄력

포항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기차 배터리 중심도시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게 됐다.이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예산을 잇달아 확보한 것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재활용) 규제자유특구’ 사업비 53억 원과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15억 원의 배터리 산업과 관련한 국비 68억 원을 확보했다.지난해 7월 지정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는 영일만·블루밸리 산업단지의 2개 구역 56만㎡에 조성돼 미래차 핵심 자원인 배터리 산업의 다양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당시 특구를 지정하면서 이 특구에 대해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의 관리와 재사용, 재활용에 이르는 모두 3가지의 실증특례를 인정했다.지난 7월 관리와 재사용에 이어 이달부터 재활용 실증 사업이 시작되면서 특구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특구 지정 이후 현재까지 GS건설(1천 억 원) 등의 10개 기업으로부터 총 5천55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은 배터리 회수와 상태별 활용 분야 발굴 등 배터리의 효율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만들어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환경부 역점 사업 중 하나로 내년부터 4년 간 진행된다.전기차 배터리는 사용한 후 잔존가치에 따라 다양한 산업에 활용(재사용)이 가능하다.제품으로 재사용이 힘든 경우에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유가금속 회수(재활용)가 가능해 전·후방 산업 연계 가능성이 높다.이에 따라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유통체계 마련은 물론 재사용 불가 배터리의 환경적인 처리와 리사이클링이 가능해진다.특히 포항시는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중기부와 환경부 등 배터리 관련 정부 주요 사업을 모두 유치해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수도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강덕 시장은 “철의 도시였던 포항이 배터리 선도도시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며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와 자원순환 클러스터가 미래 전략산업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DGFEZ, 비대면 온라인투자유치 홍보(IR) 집중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9~11일 열린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해 전기차 관련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참가기업 대상 1대1 홍보(IR)를 시행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DGFEZ, 세계 최초 AR·VR 투자설명회 개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은 3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수성의료지구 내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AR·VR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0 대구 글로벌 AR·VR 콘퍼런스’와 연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등록시스템 운영, 현장 참가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이사진 대상 설명회 및 간담회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 △투자유치 피칭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DGFEZ는 행사장 내 VR 스튜디오를 구축해 국내외 기업 9개사를 VR 가상공간으로 초청, 언택트 시대에 맞은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DGFEZ는 이번 설명회에서 400만 불의 외국인 투자실적을 기대하고 있다.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행사가 향후 비대면 투자 활동의 선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에 발굴된 유망기업과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 투자유치를 끌어내겠다”라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