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MFUF 2020 총회 경주 유치

아시아 해양·수산의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AMFUF(Asia Maritime & Fisheries Universities Forum) 2020 총회’가 내년 7월 경주에서 열린다.경북도는 20일 한국해양대학교가 2002년 해양·수산분야에서 아시아지역 중심의 공동 번영을 추구하고자 주도적으로 창설한 단체인 아시아해양수산대학포럼(AMFUF) 제19회 총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앞서 경북도는 최현한 환동해지역본부 총무과장을 단장으로 한 유치단을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열리는 제18회 정기총회(지난 18~20일)에 보내 프레젠테이션 등을 했다.2020년 AMFUF 제19회 정기 총회와 주요 학술행사는 경주에서 열리고 테크니컬 투어는 울릉도·독도를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기간은 7월 중 사흘간이다.경북도는 제2회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 및 해양포럼, 2020 경북국제해양레저산업전시회를 이 정기총회와 연계해 실시할 방침이다.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고대 해양실크로드를 개척, 동아시아와 지중해를 넘나들며 국제적 문명교류를 이끌었던 해양강국 신라 천 년의 고도에 행사가 유치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경북의 해양산업과 문화 우수성을 국제화해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시의회 ‘일자리‧투자유치 정책의 미비점 개선 촉구’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소속 의원들이 12일 실시한 일자리투자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자리 사업의 실효성 확보, 고용친화 대표기업 개선방안 마련 등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과다한 내국인 비율을 보이고 있는 대구국제학교 운영 개선,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이후 전시산업 활성화 대책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또 경제자유구역 내 롯데몰 사업이 지지부진하고, 경제자유구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미미하다고 지적하며 개선방안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하병문 의원(위원장·북구)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에 따른 청년인구의 지속적인 유출 등 일자리 문제 개선에 더욱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청년내일채움공제’ 중도 탈락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장상수 의원(부의장·동구)은 이시아폴리스 내 명품 아울렛 조성 등 예정된 계획을 이행하지 않아 당초 역외는 물론 외국인 관광 쇼핑수요까지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던 효과를 달성하지 못하고 오히려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를 끼쳤던 롯데몰이 수성알파시티에 또다시 상업용지를 분양받았고, 현재도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에 놓여 있음을 지적했다.또 순수 시비로만 무려 2천700억 원이 투입되는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이후 시설 활용 및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명확한 청사진과 체계적인 육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태손 의원(한국당 비례)은 경제자유구역 내 해외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220억 원의 국시비 지원을 받아 설립된 대구국제학교의 내국인 비율이 무려 77%에 이르고 있어 일부 부유층만을 위한 학교로 전락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홍인표 의원(중구)은 대구시 각종 사업수행기관들에 대해 예산지원 부분 내에서만 국한해 지도 감독할 것이 아니라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조직 인력구성 및 전문성 확보 등 조직 전반에 대한 대구시의 적극적 관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동식 의원(수성구)은 단순한 수치상 일자리보다 실효성 있는 일자리가 다수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투자유치 홍보비 집행률이 낮은데 단순반복적인 홍보활동보다 새로운 방식의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투자유치 실적 확대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시신청사 과열유치행위 제보 1,2차로 나눠 접수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이하 신청사공론위)는 시민참여단 평가일에 임박한 제보사항에도 구·군의 소명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과열유치행위 제보 접수기한을 1·2차로 구분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12월로 예고된 평가일이 임박해오면서 제보가 한꺼번에 많이 집중되거나 오랜 시일이 지난 사항이 제보될 경우 촉박한 시간 내에 구·군에서 시정조치 또는 소명을 하기에는 많은 부담과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청사공론위는 지난 4월15일부터 이달말까지 발생한 과열유치행위에 대한 제보는 제1차 접수기한인 다음달 6일까지만 접수받는다. 이후 다음달 1일부터 평가대상지 평가기간 시작일 전일 오후 6시까지 발생한 과열유치행위에 대해서는 제2차 접수기한인 평가기간 시작일 전일까지 제보를 접수한다. 시민참여단에 평가 자료와 함께 과열유치행위 감점자료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평가대상지 평가기간 근접일에 접수된 제보건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구‧군에 통보되거나 위원회에 출석 소명 등의 방법으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공론화위는 마지막까지 구·군 소명 청취 등 과열유치행위 감점기준 적용 절차를 준수하여 형평성을 지킬 예정이다. 김태일 위원장은 “과열경쟁은 합리적 공론을 훼손하는 집단적 편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시민참여단의 평가전까지 적정하게 관리돼야 합리적이고 수용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청도군 베트남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총력

청도군이 6~7일 1박2일 일정으로 베트남 여행사 임직원 16명을 초청해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번 팸투어는 청도군의 역사 등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청도군은 이번 팸투어단에게 청도의 역사 등 문화관광 자원에 대한 설명과 체험 활동을 지원했다.팸투어단은 청도 관광지인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소싸움테마파크, 청도읍성, 석빙고, 프로방스 포토랜드, 신화랑풍류마을 등을 소개했다.팸투어단은 레일바이크, 와인터널, 이색자전거 타기, 와인시음, 식초 족욕 등을 체험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베트남 현지 여행사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객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중동 할랄시장 개척과 기업유치 발품

민선 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나선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첫 방문지인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2박3일 동안 공략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향했다.이 도지사는 지난 29일 UAE 수도 아부다비의 민간창업보육센터인 크립토 랩스(Krypto Labs)를 방문, 현황을 청취하고 경북 스타트업 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크립토 랩스는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미국의 실리콘밸리 창업, 보육지원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지난해 1월 설립됐다. UAE 전체 창업보육센터 15개 중 민간이 설립한 보육센터 중 하나다. 각국의 스타트업 기업에 교육과 창업 등 프로그램을 지원해 성장을 가속화할 뿐 아니라 미국, 스위스, 독일 등 각국 기업은 물론 세계 11개 대학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구개발사업도 지원하고 있다.인공지능(AI), 항공, 드론, 3D프린터, 교육 소프트웨어 등 12개 기업이 입주하고 브라질,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등 해외 스타트업 기업도 입주해 글로벌 시장 개척도 하고 있다.하세미 회장은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스타트업 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해 큰 회사로 키워내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우리나라는 창업 지원 등을 관에서 주로 하는데 민간이 하는 게 인상적”이라며 “우리도 민간에서 창업을 지원해주는 제도를 마련하는 게 필요하고 민간에서 창업을 지원하는 보육센터가 활성화되면 창업이 불처럼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UAE 방문 사흘째인 30일 두바이에서 세계 9위 물류 신항이자 중동 최대 물류허브인 제벨알리자유구역(JAFZA)인 제벨알리항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포항 영일만 신항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이곳은 국내 기업 59개가 입주했고 2030년까지 140억 달러를 투입, 14단계로 확장공사 중이다.중동의 허브이자 UAE 최대 도시인 두바이에서 경북의 쌀, 신선 야채 등을 해마다 20만 달러 상당 수입하는 할랄식품 수입회사인 알쌈스(AL SHAMS)와 할랄식품 통상확대 협력 협약(MOU)를 체결하고 향후 경북의 할랄식품 수입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이어 이 도지사는 코트라 두바이무역관을 방문해 최근 중동지역 통상확대방안과 글로벌 기업과 풍부한 오일머니의 지역 호텔, 리조트 분야 유치 방안 모색한 후 두산중공업, 쌍용건설, 포스코, SK트레이딩 등 기업관계자, 코트라 중동본부장 등 20여 명과 경제간담회를 열고 통상확대, 기업유치 등 협력을 당부했다.이철우 도지사는 “10년 전과 비교해 눈부시게 발전했음을 실감하면서 앞으로 신흥시장으로 부각한 중동지역과의 통상, 자금유치 등에 시동을 걸겠다”면서 “우리 도가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도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로 건설될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의 모범사례들을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두바이에서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울릉군, 대형여객선 유치 우선협상대상자 대저건설 선정

울릉군은 ‘울릉~포항 항로 대형여객선 유치 및 지원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모에서 대저건설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오후 2시 경북도어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 3개 선사의 심의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이번 공모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지원사업 참여 선사의 제안서를 제출받았다.참여한 3개 선사는 포항∼울릉 간 항로 운항선사인 대저건설, 강릉·묵호∼울릉 간 항로 운항선사인 씨스포빌 그리고 울릉도 주민 여객선협동조합이 만든 울릉독도해운 등이다.대형여객선 사업은 울릉군민의 안정적 해상 이동권 확보를 위한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로 김병수 울릉군수의 민선 7기 제1호 공약사업이다.김 군수는 지난해 10월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경북도와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빠른 행보를 보여왔다.울릉군은 협상 대상자 선정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고려해 내부 위원은 배제하고 해운관련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위원으로만 구성했다.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저건설은 길이 80m, 2천125t, 최고속력 41노트, 최대 파고 4.2m까지 운항 가능한 쌍동형 여객선을 2년 이내 건조할 계획이다.또 울릉에 본사를 두고 연중 울릉도에서 오전 출항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 주민 1일 생활권이 보장되는 등 주민 편익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울릉군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저건설과 대형여객선 도입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논의한 후 최종 협상과정을 거쳐 올해 안으로 대형여객선 유치 및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대형여객선 지원에 관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22년 상반기 대형여객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해 취임 때 약속한 제1호 공약 사업인 대형여객선 유치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군민 모두의 꿈이자 최대 숙원인 대형여객선이 취항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지역일반 경북도,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 박차

경북도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의료기관 관계자 초청 의료관광 팸투어를 하고 있다.베트남 하노이 의료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이번 팸투어단은 안동병원(심뇌혈관센터), 구미강동병원(줄기세포치료·미용성형), 경산세명병원(갑상선 수술·관절), 포항우리들병원(척추·관절), 포항예스치과의원 등을 방문해 시설견학과 건강검진 체험을 하고 관광지 투어를 했다.이는 경북의 우수의료기관을 홍보하고 관광지를 소개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대구공항출발 하노이 직항 노선 취항으로 경북 의료관광의 어려움으로 작용했던 인천공항과의 거리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24일에는 팸투어단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하나투어 베트남지사, 티웨이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항공권 할인, 수화물 혜택 등 경북 의료관광 마케팅 활동에 상호 협력을 하게 된다.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팸투어단이 경북 의료관광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경제성장률이 높은 베트남을 타깃으로 민간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 유치를 위한 내실 있는 사업을 앞으로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달서구청, SNS 신청사 유치 홍보 공모전 당선작 선정

대구 달서구청은 ‘2019 달서구 콘텐츠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10개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시 신청사 딴 데는 IG∼ (옛)두류정수장이 딱 EG∼’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심사결과 대상은 김준영(24·영진전문대 콘텐츠디자인과)씨 등 3명의 동영상 작품 ‘대구 신청사는 달서구! 스마트하게 알려주지~’에게 돌아갔다. 수상작에는 대상 1점 200만 원, 최우수상 1점 100만 원, 우수상 3점 각 50만 원, 장려상 5점 각 30만 원 등 총 6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롯데백, 명품 큰손 유치 총력

지역 유통업계가 신규 명품 브랜드 유치 및 매장 리뉴얼 등 명품 매장 강화에 나섰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명품 매출은 지난 상반기 동안 전년 대비 약 17% 신장했으며, 3/4분기 역시 약 15%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하반기 웨딩 시즌을 대비해 시계, 보석 브랜드 등 매장 리뉴얼을 강화하고 신규 명품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면서 명품 큰손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롯데 대구점 1층에는 ‘불가리’ 매장을 196㎡(60평) 규모로 리뉴얼 했다. 결혼 예물 고객을 타깃으로 한 시계, 보석 브랜드가 지난달 약 20% 이상 신장하며 좋은 반응을 얻자 하반기 대목을 앞두고 이 같은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리뉴얼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2층 해외패션관에 위치했던 ‘버버리’ 매장은 1층으로 옮기면서 매장 면적을 약 75㎡(23평) 넓힌 294㎡(90평)의 대형 매장으로 꾸며졌다. 오픈 후 열흘간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30%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층 해외패션관에는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노비스’가 최근 새롭게 문을 열었다. 다음달 초에는 약 330.5㎡(100평) 규모의 ‘프라다’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있다. 백재화 롯데백화점 대구점 해외패션 팀장은 “오프라인 명품 매장은 온라인의 강세에도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다. 고객들의 다양한 명품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명품관 리뉴얼 투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안전사고 우려에도 강행, 달서구청의 도 넘은 신청사 유치 홍보

대구 달서구청이 안전사고 우려에도 (옛)두류정수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추진하려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근에 야외음악당, 두류공원 야구장 등 대규모 관람객을 유치할 만한 공간이 있음에도 시청사 유치 홍보를 위해 두류정수장에서 개최를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안전관리대책으로 3천여 명만 행사장에 출입시키고, 나머지 구민은 통제하겠다고 밝혀 ‘구민의 축제’라는 행사의미도 퇴색됐다는 지적이다. 14일 대구시와 달서구청 등에 따르면 오는 19일 (옛)두류정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KBS 전국노래자랑 달서구 편’이 대구시의 반대에 부딪혔다. 시는 지난 11일 두류정수장이 평균 1만∼1만5천여 명이 모이는 대규모 관람객을 유치하기에 공간이 너무 협소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이유 등으로 ‘행사불허’ 공문을 달서구청으로 보냈다. 하지만 달서구청은 일부 미흡했던 안전관리계획서를 수정한 후, 14일 또다시 사용신청을 했다. 안전관리계획서에는 사설 안전관리자를 권고사항(20명)보다 많은 35명을 고용하고, 구청공무원 60여 명이 현장에서 안전지도를 통해 적정인원(3천여 명)을 통제하겠다는 내용이다. 문제는 두류정수장 인근에는 1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음악당이나 두류공원 야구장 등 적당한 장소가 얼마든지 있는데도 달서구청이 두류정수장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구비가 사용된 대규모 행사를 구청 공무원이 행사 참가 인원을 통제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점이다. 익명을 요구한 달서구청 관계자는 “사방이 뚫려 누구든 편히 관람할 수 있는 야외음악당을 두고 사방이 막힌 두류정수장에서 개최한다는 건 사실 의문”이라며 “1만여 명 이상의 구민이 즐길 장소를 두고 3천여 명을 위한 노래자랑이라니 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시청 관계자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데 두류정수장만을 고집하는 것은 신청사 유치 홍보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대구시의 허가 여부가 결정되지도 않은 시기에 전국 노래자랑을 두류정수장에서 개최한다고 홍보한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구청은 지난달 24일 대구시로부터 두류정수장 사용 허가를 신청했지만, 시의 답변을 받지도 않고 지난 1일부터 노래자랑 행사를 두류정수장에서 개최한다고 홍보해 왔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그간 장소협조와 관련된 공문을 보내며 행사를 진행했지만, 두류공원관리소로 회신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예심 등 일정이 바빠 먼저 홍보를 진행하게 됐다. 두류정수장은 위치를 모르는 구민이 많아 홍보차원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우리복지시민연합, 신청사 유치 과정 반칙 난무하고 있어

지역 시민단체가 대구신청사 유치 과정이 편법과 반칙이 난무하는 등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다고 규탄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10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중구와 달서구의 신청사 유치를 위한 집단행동이 지역주민 편법 동원 등 반칙으로 얼룩졌다고 비판하며, 대구시에 재발방지와 갈등 해결 방안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8일 달서구시청사유치범구민추진위원회는 대구시청 앞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단 구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집회 전인 지난 2일 달서구청이 ‘대구시 신청사 유치관련 회의’를 열어 집회에 참가하는 2천100명을 동원하기로 결정하고 각 동별로 인원배정을 시달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달 25일 중구가 개최한 신청사 다짐대회도 중구청이 각 동별로 인원을 할당했다고 주장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편법과 반칙을 일삼으며 입지선정의 공정성 논란을 제기하는 것은 모순이며, 신청사 규치 경쟁 과열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진행돼야 할 신청사 건립과 유치운동에 온갖 반칙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갈등과 후유증은 심각해지고 탈락한 지역은 불복하는 등 지역간 단순한 유치경쟁을 넘어 공공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달서구와 중구는 지역주민 동원에 대한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하며, 대구시와 공론화위원회는 공정성·투명성 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평가기준과 방법을 재점검하고 공공갈등의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은 “대구시가 이번 사태에 대한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하며, 공론화위원회는 공정성·투명성에 휘말리지 않도록 정확하고 명확한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과열양상 시청사 유치…4개 지자체 모두 감점 받나?

중구에 이어 달서구까지 대구시 신청사 유치와 관련된 대규모 집회를 열면서(본보 8일자 5면) 신청사 유치 과열현상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구시가 11일 4개 지자체에 대해 과열유치행위 감점을 적용키로 했다. 중구의 경우 사실상 감점 총점인 30점이 확정될 예정이고, 북구와 달서구, 달성군 역시 과열 홍보행위에 대한 감점을 받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는 11일 과열유치행위 해당 여부 판정을 열고 4개 지자체에 대한 감점 여부를 결정한다. 해당 판정에서 논의될 과열유치 행위는 모두 39건이다. 중구가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달서구(2건)·달성군(2건), 북구(1) 순이다. 우선 중구는 허용지역 이외에 신청사 유치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면서 기구·시설물 이용 행위 위반 32건의 제보가 접수됐다. 시가 해당 현수막을 철거하라는 공문을 중구청으로 보냈음에도 불응한 만큼 건당 1점씩만 받아도 구·군별 최대 감점 총점인 30점을 받게 될 예정이다. 감점 대상은 1천 점 만점 기준 중 언론·통신 등을 통한 행위(2∼3점), 기구·시설물 이용 행위(1∼3점), 행사·단체 행동 등을 통한 행위(2∼3점) 등이다. 4개 지자체가 공통으로 과열 유치행위로 제보된 사안은 주민세와 재산세 고지서에 신청사 유치 홍보문구를 게재한 점이다. 중구와 달서구·달성군은 주민세와 재산세 모두 게재했고 북구청은 재산세에만 홍보문구를 게재 했다. 하지만 해당 사안에 대해 자문변호사마다 의견이 달라 감점 대상이 될지는 불투명하다. 해당 행위를 과열유치행위 중에서 정기간행 홍보물로 본다면 감점대상에서 제외된다. 반면 기타과열유치 행위에서 허용하는 공문서 상·하부에 넣는 한 줄의 홍보문구로 적용한다면 홍보문구 1줄만 게재한 달서구청을 제외한 중구·북구·달성군청은 감점대상이 된다. 한 자문변호사는 고지서의 파급력이나 전파력을 고려했을 때 모두 감점 대상이 된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성군은 신원미상인이 시청사 유치 홍보 티셔츠를 입고 활동한 것과 관련해 홍보 물품 배부행위 위반으로 제보된 것도 판정대상이다. 판정이 이뤄지면 해당 자료는 예정지 평가자자료로 제공된다. 또 감점기준에 따라 시민참여단이 1~3 감점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경북도청 이전지는 1등과 2등이 1천 점 만점 기준으로 11.7점 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감점 총점 30점이 적은 점수가 아니다”며 “달서구 집회와 관련해서도 제보가 들어온다면 감점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시 신청사 유치전 감점, 치명타 될 수도

대구시 신청사 유치전 과열이 감점으로 인정돼 입지 선정에 중요하게 작용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칫 후유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대구시는 신청사 유치전을 벌이는 4개 구·군의 과열 경쟁에 대해 감점을 적용하겠다고 밝히는 등 과열 홍보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이는 그동안 대구시와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의 경고에도 불구, 과열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는 데다 더 이상 방치할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돼 엄포에 그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중구에 이어 달서구까지 잇따라 대구시 신청사 유치와 관련된 대규모 집회를 열면서 신청사 유치전이 과열로 치닫고 있다.이에 공론화위는 11일 과열 유치 행위 해당 여부 판정회를 열고 4개 지자체에 대한 감점 적용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다. 판정이 이뤄지면 해당 자료를 예정지 평가 자료로 활용케 된다. 또 감점 기준에 따라 시민참여단도 1∼3점의 감점을 부여토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감점 대상은 1천 점 만점 기준 중 언론·통신 등을 통한 행위(2∼3점), 기구·시설물 이용 행위(1∼3점), 행사·단체 행동 등을 통한 행위(2∼3점) 등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감점은 중구의 경우 사실상 감점 총점인 30점이 확정될 예정이다. 북구와 달서구, 달성군 역시 과열 홍보 행위에 대한 감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경북도청 이전 당시 1위와 2위가 1천 점 만점 기준 11.7점 밖에 차이 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감점 총점 30점은 결코 적은 점수가 아니다. 중구는 자칫 입지 선정에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과열 홍보전이 입지 선정에 결정적인 변수가 돼 탈락한다는 것은 해당 지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당초 대구시가 예고했던 부분이었다.대구시는 이달부터 각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신청사 부지 신청을 받는다. 이후 다음 달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구성된 시민참여단 250명이 공개된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 오는 12월 신청사 부지를 선정한다.시민참여단 250명을 두고도 대표성을 문제 삼기도 하지만 이는 너무 아전인수 격이다. 이제 공론화위에서 마련한 기본 자료를 토대로 시민참여단이 공정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맡겨 놓아야 한다. 계속해서 서로 적합하다고 주장한다면 해당 자치단체 간에 갈등만 더 깊어질 뿐이다.중요한 것은 대구시의 100년 대계를 내다본 공정하고 투명한 입지 선정이다. 이제 공론화위와 시민참여단에 맡겨 두어야 한다. 더 이상의 과당 경쟁은 대구 시민들의 긍지와 자존심에 상처만 줄 뿐이다.

구미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찾아가는 로드마케팅 실시

구미시가 7일과 8일 이틀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찾아가는 로드 마케팅을 진행했다.구미시는 전국체전을 찾은 선수단과 임원, 서울 시민들에게 구미 관광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또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이 구미시에서 열린다는 것을 알리고 투명우산 꾸미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구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로드 마케팅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구미시의 풍부한 관광지를 널리 소개해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