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영남권 유일 다부처 정책연계 사업 선정

“정책 칸막이를 해소하고 군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사업을 연계해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의성군이 행정안전부의 ‘2021년 다부처 정책연계 체계 구축 지원사업’에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향후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기존의 지원사업은 중앙부처가 주도하는 부처 간 칸막이 식으로 운영돼 효율성이 낮고 지역이 희망하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행안부는 지역 주도 하에 여러 부처에 걸친 ‘정부 묶음 사업’에 대한 최적의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해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사업 동안 안정적인 예산을 지원 받아 주민이 사업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공동체 활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 다부처 정책연계 종합계획 수립 예산을 확보해 민·관 합동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분야별 전문 컨설팅 등으로 중앙의 다부처 정책연계 방안에 대해 더욱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은 주민중심의 지속가능한 행복의성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연계될 중앙의 다부처 정책을 지역 주도로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위기의 군위…화합이 유일한 백신

신축년 새해를 맞은 지 한 달이 훌쩍 지났다. 지난해는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모두가 엄청난 고통을 받았다. 그래서 올해에 대한 희망은 간절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희망은 희망일 뿐.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그렇다고 희망을 잃고 넋 놓을 수만은 없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도전해야 한다. 특히 군위의 상황이 그렇다. 코로나 충격과 함께 수장의 법정구속 사태가 벌어진 군위는 아마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도시 중 한 곳일 것이다. 김영만 군수의 구속으로 군위의 위상과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졌고, 실망한 군민의 가슴에는 큰 상처가 남게 됐다. 군수 공백으로 인한 군정 차질도 문제로 꼽힌다.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는 최선이자 유일한 방법은 군민이 화합해서 이겨내는 것 뿐이다. 군위군은 지난 민선 3기 공천의 갈등이 빚어졌고 이로 인한 큰 후유증에 시달렸다. 결국 군민의 분열이 생긴 것이다. 선거가 끝나자 당선자는 아군과 적군으로 분류해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이들에게 큰 불이익을 줬다. 군민은 물론 지역의 식당과 사업장을 가리지 않고 피해를 준 것이다. 아마 군위군민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수장이 바뀔 때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졌지만 ‘역시나’로 그치는 일이 반복됐었다. 이 때문에 군민의 분열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졌다. 자신을 지지했던 이들을 아군으로 삼아 어마어마한 인센티브와 특혜를 줬다. 반면 반대편에게는 가혹할 만큼의 보복을 했다. 어처구니없는 상황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반복될 것 수도 있다는 것이다. 고질적으로 이어진 편 가르기를 통한 보복과 특혜는 이쯤에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 예전 군위에는 순박한 이들이 살았다. 물 좋고, 인심 좋고, 살기 좋은 동네로 통했다. 그래서 작지만 강한 으뜸 동네로 정평이 난 것이다. 군위군의 대구 편입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통한 일류 도시로의 성장에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화합을 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화합 여부에 따라 군위의 흥망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현재의 화합을 통한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앞으로 누군가가 군위군의 수장이 되더라도 아군과 적군으로 구분해 온 얼룩진 과거를 반드시 청산하고 예전 군위의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 군민이 화합이 현재 위기를 치료하는 유일한 백신이다.

대구 대덕승마장, ‘위탁말 관리비’ 두고 자마 회원과 갈등 불거져

대구 유일 공공승마장인 대덕승마장이 ‘위탁마 관리비’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대덕승마장이 지난해까지 제공해오던 자마회원에 대한 장안(말에게 안장을 올리는 일)과 장제(말굽 관리) 서비스를 폐지하면서다.17일 대구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대덕승마장은 올해부터 자마회원의 말 위탁관리비는 동일하지만, 회원들에게 제공됐던 장안과 장제 서비스가 폐지했다.대구시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의 체육시설의 부대시설 사용료에 따라 대덕승마장의 말 위탁관리비는 월 79만 원(경기장사용료 35만 원, 마방 사용료 9만 원, 말 관리비 35만 원)이다.대구시조례 상 말 관리비에는 인건비, 사료비, 방역 및 마장유지 보수비 등이라고 명시돼있다.개인 말을 소유해 위탁하는 자마회원 25명이다.자마 이용객들은 “말 관리비를 산정할 때 승마장이 생긴 이래로 조례상 장안장제 서비스가 포함돼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일방적인 통보를 해온 것”이라며 “대덕승마장은 타시도의 승마장보다 확연히 비싸지만, 도심에 위치해 장안장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돈을 더 주고서 편의를 위해 말을 맡긴 것. 자마 회원들의 말을 빼라는 말밖에 안 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한 자마이용객은 “자마 회원 중 여성이 절반이상이다. 직접 말의 말굽을 다룰 경우 다칠 우려가 높은데 장제를 없앤다는 것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통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반면 대덕승마장 측은 과거 대구승마협회 운영 때부터 내려오던 수십 년 된 관행이며, 오랜 기간 함께해온 회원들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한 특별한 서비스 차원이었다는 입장이다.더욱이 조례상 근거도 없다는 것. 대구시조례에 명시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전국 공공 승마장에서는 장안장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없다는 주장이다.대덕승마장 관계자는 “자마회원들을 직접 만나 지난해 4회에 걸쳐 장안장제 지원 중단 및 운영에 대한 간담회 및 설명회도 거쳐 입장 차이를 좁히려 했다”며 “회원들이 같은 관리비에 작년까지 제공해오던 지원 서비스가 폐지돼 부담을 느낀 것이라 생각하지만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것들을 규정에 맞추기 위해서다”고 말했다.대구시설공단 관계자는 “대구승마협회가 운영할 당시부터 이어져 온 관행을 이제부터라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대덕승마장은 소수 특정인이 아닌, 다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공공승마장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정상화 단계다”고 밝혔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청송군, 코로나 특별교부세 확보…경북 군 단위 유일

청송군이 경북에서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대응 특별교부세 1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코로나 대응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비 6천만 원과 코로나 대응 인센티브 1억 원이다.이번 교부세 확보는 청송군이 지난해 12월부터 지역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하자 선제적으로 보건의료원과 읍면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응을 한 결과로 보인다.특히 최근 한 달가량 320여 명의 근무 인원이 5천400여 건의 검사를 실시해 37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선별했다.또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추가 확산을 막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 것이다.이와 함께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들을 청송군 진보면의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 이감해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도록 협조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구미대 10년간 평균 취업률 81.1%…전국 유일

구미대학교의 10년 평균 취업률이 81.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졸업생 1천 명 이상의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10년간 평균 취업률 80% 이상을 기록한 곳은 구미대가 유일하다.13일 대학알리미의 정보공시에 따르면 2019년 구미대의 취업률은 전국 전문대 가운데서는 두 번째로 높은 78.6%로 집계됐다.이번 공시는 2019년 12월31일 기준으로 조사된 2019년 2월 졸업생의 취업률로 2010~2019년 최근 10년간 구미대의 평균 취업률은 81.1%에 달했다.구미대는 높은 취업률의 비결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취업지원시스템’을 꼽는다.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지도교수가 학생 개인별 희망 진로에 설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에게는 특강(외국어·국가자격증·기업체 인사담당자·멘토링 등)과 풍부한 현장실습, 다양한 해외연수 기회, 모의면접과 취업캠프 등 체계화된 취업지원프로그램이 제공된다.폭넓은 장학 혜택도 구미대만의 강점이다. 지난해 대학알리미에 발표된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구미대는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1년간 지급한 학생 1인당 장학금 평균은 481만 원으로 연평균 등록금의 84%에 해당한다.구미대 이승환 인재개발처장은 “청년 취업은 사회적·국가적 과제”라며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시스템과 폭넓은 산학협력 강화와 인프라 구축, 트랜드화된 최적의 취업지원시스템 등 3박자를 동시에 갖춰야 청년 취업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성주군, 경북 유일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선정

성주군이 행안부가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지방규제혁신’ 평가에서 경북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억 원을 확보했다.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규제혁신 역량을 강화하고자 2018년부터 운영된 제도이다.또 규제혁신 기반·프로세스·성과 등 자치단체의 전반적인 규제 수준을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평가를 통해 규제혁신에 대한 기관장의 추진 의지와 지자체의 노력, 규제 애로 해소 등 공통 분야와 특화 분야의 모두 21개 지표를 평가했다.군은 성주의 미래를 바꾸는 힘은 ‘규제혁신’이라는 모토로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운영 △투자유도·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규정 개선 △소각시설 바닥재의 재활용 가능유형 확대 등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불편과 일자리 창출,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W병원, 지역 유일 수지접합·정형관절 전문병원 재지정

W병원이 보건복지부로터 4기 정형관절 전문병원 및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정형관절·수지접합 등 2개 분야에서 전문병원으로 동시에 지정된 곳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다.5일 W병원에 따르면 정형관절 전문병원과 수지접합 전문병원은 특정 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치료를 하는 의료기관이다.난이도가 높은 치료는 슬관절 치환술, 십자인대 성형술, 고관절 치환술, 견봉 성형술 및 회전근개 파열 복원술, 사지접합술, 혈관성형술, 혈관결찰술 등이 있다.환자 구성 비율, 진료량, 의료 인력, 의료 질 등에 대한 절대 평가와 상대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하는 인증의료기관으로 인증도 받아야 한다.W병원이 까다로운 전문병원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W병원은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 보건복지부의 전문병원 조사위원들이 수지접합 전문병원의 롤 모델로 인정한다.조사위원들이 직접 W병원을 방문해 수술 건수와 성공률부터 수술 전후 상태 관찰 및 운동범위 측정, 재활 치료 계획까지 의료진의 모든 진료 과정을 검토하고 전문병원 인증 기준을 상의했다.정형관절 전문병원으로 어깨, 무릎, 발, 고관절, 허리 등 단일병원으로서는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정형외과 전문의가 관절별 전문 진료를 하고 있다.절단뿐만 아니라 선천성 손발기형, 손저림, 손목통증, 팔꿈치 등 손과 관련된 모든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W병원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해 11월부터 많은 임상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한 신경외과 전문의를 초빙해 척추관절센터를 개소하며 진료 범위를 넓혔다.우상현 병원장은 “종합병원인 W병원이 정형관절 전문병원과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지정 받은 원동력은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과 해외의 많은 분이 W병원을 믿고 찾아 준 덕분이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지정 소감을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문경의 출생아 2년 연속 증가…경북지역 유일

문경의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했다.경북에서 출생아 수가 늘어난 지역은 문경이 유일하다.이는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전년도보다 감소했고, 출생아 수도 3년 만에 30만 명을 밑도는 27만 명대까지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또 지난해 경북의 인구도 전년도보다 2만6천여 명이 줄었다.문경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가 328명으로 전년도 보다 14명 많아졌다.다자녀 가구도 늘었다.넷째 이상 다자녀를 출산해 3천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받은 가구는 모두 15가구(넷째 12가구, 다섯째 1가구, 여섯째 2가구)로 전년(4가구)보다 11가구가 증가했다.출생아 수가 늘어난 이유는 문경시가 저출산 인구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차별화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2019년부터 출산장려금 확대를 골자로 출산장려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문경시는 현재 첫째 360만 원, 둘째 1천400만 원, 셋째 1천600만 원, 넷째 이상 3천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또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모든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와 신생아 양육을 위한 산모 식사 관리, 신생아 돌보기, 세탁물 관리 등의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월 5만 원씩 3년간 납부로 10세까지 중증 질병, 상해 등의 치료비를 보장하는 건강 보험금을 지원하고 있다.이밖에도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월 2회 ‘영양 플러스 보충 식품’을 산모나 영아의 영양 수준에 맞는 생식품 및 가공식품도 공급하고 있다.문경시는 올해도 출산장려 사업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는 정부의 공모사업인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할 준비를 하고 있다.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영유아 발달 상담·양육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예천군, 경북 유일 농식품바우처 시범 사업 선정

예천군이 경북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7천500만 원을 확보했다.농식품바우처 시범 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가구원 수 기준 1인 가구 월 4만 원, 2인 가구 5만7천 원, 3인 가구 6만9천 원 등 채소와 과일 등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 바우처를 12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2천65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사업 대상자는 내년 1월11일부터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발급받은 바우처 카드로 지역 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신선채소, 과일, 우유, 달걀 등 식재료를 구매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바우처 시범사업 선정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2020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구 달서구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실적평가’에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공공자원 개방을 확대하고 공유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달서구청은 우수기관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7천만 원도 확보했다.전문가 13명과 일반 국민 8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개방자원 확대실적 △정부24 이관자료 정비실적 △홍보실적 등을 측정했다.구청은 개방자원 확대 기여도와 정부24 이관자료 정비율 등 개방자원 확대 기여도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또 공유 서비스들을 공유누리 플랫폼에 등록하고 통합예약관리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사업 추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달서구청 이호철 기획팀장은 “코로나19로 공공자원 개방 서비스 제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개방 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청송군 행안부 재정분석 최우수 지자체 선정

청송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2019 회계연도)’ 평가에서 경북도내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9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행안부의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5종 동종 단체(광역시, 도, 시, 군, 구)로 구분해 자치단체의 재정현황과 성과를 전년도 결산 자료를 근거해 분석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청송군은 세외수입에 대한 자체 수입비율이 전년 대비 0.5% 증가한 3.77%로 유형평균 3.39% 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또 지방세 징수율도 체납자에 대한 징수 노력으로 전년 대비 2.12% 증가한 97.08%를 기록해 평균(95.98%)을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특히 통합유동 부채비율도 전년도 4.06%에서 2.92%로 감소했고 공기업 부채비율은 전년도 161.02%에서 0%로 감소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특성상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회복지비 지출에 대비하고자 세입 확충과 세출 절감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노력해 이룬 성과다”라고 평가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예천군 올해 1~10월 수출, 지난해보다 2배 늘어

코로나19 사태로 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예천군이 지난해보다 2배 넘게 증가한 수출 실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예천군의 올해 1~10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2%가 늘어나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예천군은 지난 13일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선정한 ‘2020년도 수출유공 지자체’에 경북지역 23개 시·군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예천군은 지난해부터 농·특산물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업체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또 농산물 유통 관계자를 초청한 간담회와 생산자 단체와의 협의 등을 통해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선정은 지역의 수출 기업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역동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려고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전략적인 수출품목 발굴과 다양한 지원으로 수출 증대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W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대구 유일 관절 및 수지접합 전문병원

보건복지부 전문병원으로 지정 받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더군다나 W병원처럼 2개 분야(관절,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된 사례는 대구·경북에서는 처음이자 유일하다.전문병원으로 지정 받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실력은 기본이고,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장비 등이 잘 갖춰져 있어야 한다.또 전문병원으로 지정받기 이전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상태여야 한다.인증 평가는 모두 549개 항목으로 구성되는 데 모든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그동안의 치료 성적이 우수해야 하는 것은 두 말할 것도 없다.이러한 평가에서 W병원은 수준 높은 의료진과 다양한 임상 경험, 전문병원으로서의 시설 등의 요건을 갖춰 2011년 수지접합 전문 병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18년에는 관절 분야에서도 전문병원이 됐다.특히 관절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W병원뿐이다.인공관절 수술 등 팔다리의 관절 질환을 치료하는 영역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다.얼마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0년 미국 성형외과학회에서 W병원의 ‘상지 접합수술 성공을 위한 실질적 팁’이라는 논문이 세계 최고권위의 미국 성형재건학회지에서 소개됐다.미국의 성형외과학회에서 W병원은 2019년에 발행된 모든 논문 중 평가접수, 조회 수 등 각종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논문에 수여하는 ‘2020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W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연구 결과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매일아침 전 의료진 모여 수술 협의W병원은 정형외과·마취과 등 전문 의료진들은 24시간 응급실을 지키는 팔다리 외상 치료의 최전선이다.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부터도 W병원의 의료진들은 감염 위험이 있음에도 외상환자를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을 지키며 외상 환자들을 치료했다.W병원이 정형외과계의 외상센터인 셈이다.산업 현장에서 사지가 절단되거나 손·팔다리가 찢기고 부러진 환자가 온다.오전 7시20분이면 전 의료진이 모여 수술환자의 사례를 공유하고 치료 계획을 논한다.우상현 W병원장은 “매일 아침 컨퍼런스 시간을 통해 동료 의사로부터 평가를 받기 때문에 늘 공부하고 수술에 대한 책임감이 강해진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다보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모든 의료진의 노력은 W병원의 경쟁력과 의료의 질을 높여온 원동력이다.W병원에서 수술받을 경우 여러 명의 주치의를 두게 된다. ◆정형외과 분야별 의료진 협진W병원에는 정형외과 전문의 14명을 비롯해 31명의 전문의가 정형관절외상센터, 수부미세재건센터 등 각각의 전문 센터에 포진하고 있다.이들은 관절 질환이나 외상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를 치료한다.예를 들어 발에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은 환자 중에는 어깨에도 문제가 있거나 무릎·발목 관절염, 허리 디스크 등을 동반한 경우가 많다.노화나 통증을 유발한 생활습관 등이 여러 부위 관절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무릎을 보는 정형외과 전문의가 어깨 관절을 주로 진료하는 정형외과 전문의와 치료법을 상의하거나, 재활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의뢰하는 식으로 협진이 이뤄진다.무릎 관절에만 문제가 있는 환자라면 ‘이 환자의 상태는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어떤 치료가 가장 적합할 지’ 등을 의료진끼리 논의한다.이후 최상의 치료법을 찾아 정확히 시행한다.김성중 원장은 “일차적으로는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꼭 수술이 필요하다면 관절내시경수술 등 최소로 절개하는 방법을 적용한다”며 진료 시스템을 설명했다. ◆환자 안전 인증, 치료 성적 우수관절을 다루는 병원은 많지만 전문병원으로 지정 받은 곳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전문병원 지정 과정이 꽤 까다롭기 때문이다.전문병원은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 설비(하드웨어)와 실력 있는 의료진(소프트웨어)을 갖춰야 한다.전문병원에 지원하려면 사전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인증도 받아야 한다.인증 평가를 할 때는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등을 549개 조사 항목으로 나눠 점수를 매긴다.화재가 났을 때 대피 방법을 숙지하는지, 낙상 예방을 위해 환자 교육을 하고 있는지 등을 본다.인증 과정을 통과한 병원 중 치료 성적이 우수한 병원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된다.예컨대 관절 분야에서는 인공관절·회전근개파열복원·십자인대성형 수술 등의 치료 성적을 본다.비수술 치료율이 높을수록, 또 합병증·사망률·재수술률이 낮을수록 점수가 높다.수술실 내에는 양압시설을 갖춰야 한다.양압시설은 대기에 떠다니는 균이 없도록 공기를 밀어내 무균실을 유지하는 설비로 감염에 따른 합병증 발생을 낮춰준다.설비는 투자하면 되지만 실력 있는 의료진을 갖추는 건 다른 문제다.우상현 병원장은 “다양한 케이스의 환자를 많이 수술할 수 있는 병원이야말로 외과의사에게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병원”이라며 “사명감 있는 의사들이 지원해 웬만한 대학병원보다도 많은 14명의 정형외과 의료진을 갖췄다”고 자신했다.또 “코로나19가 확산했을 때에도 W병원의 의료진들은 감염 위험이 있었지만 외상환자들을 위해 전면에 나섰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예쁜 손, 편한 발, 튼튼한 관절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청송 유일 남중인 청송중이, 경북 유일 원격교육 우수학교

청송중학교(교장 임영호)가 경북지역 중학교 중 유일하게 원격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돼 지난 18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청송중학교는 청송에 있는 유일한 남학생 중학교인 까닭에 이번 수상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다.특히 경북교육청은 경북지역의 초·중·고별로 1개교만을 선정해 수상한 것인 만큼 청송중학교의 원격교육이 주목받고 있다.청송지역에 하나뿐인 남학생 중학교가 경북지역에서 한 곳을 뽑는 원격교육 우수학교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올해 초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한 후 진행된 원격교육은 학교수업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꿨다.여기에다 입학과 개학이 미뤄지고 두 번이나 등교가 연기된 후 학년별 순차적인 개학 등 유례없는 상황으로 학교 현장에는 많은 혼란이 빚어졌다.이에 청송중학교는 개학이 연기된 3월부터 즉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을 구축해 온라인에서의 연결이 오프라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원격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의 교사 연수를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연수도 제공했다.게다가 올해 원격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덕분에 모든 교실에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축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최적의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게 됐다.청송중학교는 전교생에게 지급할 수 있는 태블릿 PC를 구입해 모바일 장비가 지원되지 않는 가정에게 신속히 대여함으로써 원격교육에 소외되는 학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꼼꼼한 지원을 하고 있다.임영호 교장은 “올해의 교육활동은 역사상 가장 힘든 한해가 된 것 같다. 그동안 구축해 온 모바일 인프라가 원격교육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