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아이스팩 5개’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바꿔 드려요

대구 남구청은 다음달 1일부터 사용한 ‘아이스팩’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보상교환사업을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신선식품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도 크게 증가해 버려지는 아이스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상태가 양호한 아이스팩 5개를 모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종량제 봉투 20ℓ 1매로 교환받을 수 있다.아이스팩 보상교환은 폐건전지, 종이팩, 1회용 플라스틱(배달용기) 등 보상교환사업과 병행해 운영된다.사용한 배달용기(대) 10개나 배달용기(소) 또는 1회용 플라스틱 컵 30개를 모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종량제 봉투 20ℓ 1매로 교환해준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신임 이익훈 칠곡경찰서장 취임

신임 이익훈(58) 칠곡경찰서장은 “호국의 고장 칠곡에 부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존경과 사랑받는 칠곡경찰이 되기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엄정한 법 집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그는 또 “자치 경찰 시행 및 수사권 개혁의 원년을 맞아 맞춤형 치안활동, 국민 중심 책임 수사를 진행해 가장 안전한 칠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성 출신인 이 서장은 지난 1989년 간부후보 37기로 경찰에 첫 입문 한 뒤 군위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동작경찰서장, 경찰인재개발원 학생과장 등을 지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익명의 할머니, 대구시청에 돈 통투 전달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할머니기 불우이웃을 도와달라며 쌈지돈을 내어놓고 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께 주말이라 휴무인 대구시청에 한 할머니가 찾아왔다.근무 중이던 청원경찰은 어떻게 찾아 왔는지 묻자 할머니는 하얀색 봉투 하나를 꺼내들었다.“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했으면 좋겠다”며 청원경찰에게 봉투를 건냈다.청원경찰은 할머니에게 담당 부서로 안내해 드릴 테니 직접 전달하기를 권했으나 “자신은 심부름으로 대신 온 것이다. 전달만 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봉투 안에는 5만 원 지폐 74장이 노란 고무줄로 묶여 있었다.대구시는 할머니가 전한 성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했다. 성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대구시 박재홍 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신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선 DGB대구은행, 대구시로부터 감사패

DGB대구은행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코로나19 확산시기에 대구은행이 금융지원은 물론 정책이나 연수원 등 시설 제공 등의 지원을 펼치며 사회공헌에 기여했다는 평가로 보인다.대구은행은 작년 소상공인 대출 신청·심사업무가 폭주했던 대구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고객 안내 및 각종 서류 심사를 위한 지원 인력을 파견했다.또 대구시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지급을 위해 한 달 간 대구 전영업점에서 지원신청서를 접수하는 한편 선불카드 및 상품권 지급업무를 위해 대구시 행정복지센터(139개소)에 직원 파견하기도 했다.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섰는데, 작년 대구은행의 코로나 관련 금융지원 실적은 4만5천여 건 3조3천500여억 원에 달한다. 코로나 피해 관련 기업의 초기 정상화 유도를 위해 실시한 금융지원 특별대출, 코로나19 분할상환 유예제도, 코로나 피해기업 보증대출 등을 펼쳤다.코로나 확진자나 격리자 및 대구·경북 거주 고객 중 생활이 어려워진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서민금융 지원도 확대했다.코로나19 피해 고객의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급여 및 사업소득자 등에 대한 개별 심사로 서민금융지원(새희망홀씨대출, 똑똑딴딴 중금리대출, 사잇돌대출, 햇살론17, 쓰담쓰담대출, 비상금대출) 규모를 2천억 원 한도로 확대하기도 했다.이외에도 DGB대구은행은 그룹 차원의 성금 10억 원을 대구와 경북에 전달했고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모은 성금 1억5천만 원도 지원했다.임성훈 은행장은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은 이 소중한 감사패가 대구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해주신 시민을 대신해서 주시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문 대통령, 최대 5개 부처 개각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0일 중폭의 개각을 단행할 전망이다.개각 대상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결심을 굳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포함한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감사원과 탈원전 정책을 놓고 마찰을 빚었던 산업통상자원부도 장관 교체가 검토되고 있다.박 장관은 후임자 지명 여부와 관계없이 사퇴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준비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박 장관은 현 장관이라는 신분으로 인해 먼저 자신의 거취를 언급하면 문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을 주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경선에 들어가는 등 선거전이 시작된 상황에서 결정을 더 늦춰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 경선 일정을 고려해 박 장관이 20일까지 장관직을 수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박 장관 후임으로는 강성천 차관의 승진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정승일 전 산업부 차관 이름도 거론된다.일각에선 기업인 출신 등 외부인사 발탁설과 함께 당분간 강 차관 직무대행 체제로 장관직을 수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차기 문체부 장관은 문 대통령의 ‘30% 여성 장관’ 약속을 고려해 여성이 발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해수부 장관으로는 국내 최초 여성 조선공학 박사인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부산 출신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거론된다.신임 농식품부 장관으로는 농민운동가 출신인 김현권 전 민주당 의원과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이 언급된다.산업부 장관은 민주당 정책위 의장을 지낸 조정식 의원이 후보군으로 꼽힌다.한편 문 대통령은 19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에 임혜숙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울진군, 영세농 위해 남·북권에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

울진군이 중소규모 농가 또는 영세농이 생산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자 북부권과 남부권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성한다. 지역 농업(축산)협동조합이 직매장을 건립하도록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건립비용에는 모두 94억 원이 투입되는데, 군이 49억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45억 원은 협동조합이 부담한다. 우선 후포면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 남부권의 직매장은 남울진농업협동조합이 짓는다. 또 북부권에는 영덕·울진축산업협동조합이 울진읍에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12월까지 건립한다. 이곳에는 로컬푸드 매장과 레스토랑, 회의실, 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선다.울진군은 직매장 조성과 함께 참여농가가 로컬푸드 생산기반을 확보하도록 돕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억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로컬푸드 생산 소규모 시설 하우스와 소포장용 전자저울 등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농민들이 다양한 종류의 로컬푸드를 생산해 직매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울진군 이진국 미래농정과장은 “앞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구축·운영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생산·유통·소비 등의 통합 관리체계를 갖추겠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조성과 다품목 소규모 농산물을 생산하는 중소농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경북도, 지역 수출 기업 위해 맞춤형 수출지원 나서

경북도가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3천여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지원에 나선다.도는 이번 지원책 마련을 위해 7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수출 목표는 400억 달러로 설정했다.경북도는 12일 수출 400억 달러 회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2021 경북도 수출지원 정책’을 발표했다.지원책에는 △비대면 판로개척 및 글로벌 수출환경 선제적 대응 △수출기업 맞춤형 수출인프라지원 강화 △탄탄대로 프로젝트 △수출 SOS 특별마케팅 등 코로나19에 대응한 수출확대 사업이 포함됐다.비대면 판로개척 및 글로벌 수출환경 선제적 대응과 관련 온라인 무역사절단과 온오프라인 융합형 국제전시회, 상설 및 수시 화상수출상담회,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및 글로벌 온라인 전시장 입점 등을 지원한다.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수출인프라 지원 강화 사업으로는 △코트라(KOTRA) 해외지사화사업 △수출보험료 지원 △K-방역제품, 할랄제품 등 해외규격인증지원 △농특산품 해외판촉전 △농특산품 패키지 해외마케팅 △해외시장조사 및 온라인 무역실무교육 등을 진행한다.탄탄대로 프로젝트사업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섬유기계·농기계·화장품·생활용품 사절단 파견 △현지 바이어 초청사업 △화상상담회 등을 추진한다.수출 SOS 특별마케팅사업으로는 △온라인 수출마케팅지원 인프라사업 △해외지식창출 및 특허지원 △수출통합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도는 지난해 627개 회원사로 구성된 경북도수출기업협회를 올해 1천 개사로 확대한다.경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글로벌 협력네트워크와 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수출 기업의 수출 증대에 힘 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