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 호국보훈의 달 기념 다양한 보훈행사 계획

대구지방보훈청은 6·25전쟁 70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보훈행사를 개최한다.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앞산 충혼탑에서 제20회 호국영령추모제 및 호국사진전시회를 시작으로 현충일인 6일 오전 9시 신암선열공원 참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25일 시·도 및 각 시·군·구에서는 기념식을 열고, 생존 참전유공자 분들께 ‘감사메달’을 전수한다. 26일에는 모범 보훈대상자 포상 전수식이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진행되며, 30일에는 대구지방경찰청에서 ‘대구호국경찰 순직추모비 제막식’도 거행된다. 또한 대구지방보훈청은 오는 7월16~17일 대구 엑스코에서 6·25참전유공자 위로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유튜브 특강 ‘차이나는 보훈클라쓰’, 6․25전쟁 참전유공자께 기억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70인의 응원챌린지’ 영상 등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독립유공자 및 6·25참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현충일을 전후해 국가유공자 및 수권유족(동반 가족 1인 포함)은 대중교통(6일 시내버스, 5∼7일 도시철도) 및 앞산 케이블카(6일 하루) 무료탑승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6월 한 달 동안 대구아쿠아리움 및 동화사 등 주요 사찰 무료 입장, 에코테마파크 대구숲 입장료 50% 할인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다음달부터 월남전 참전유공자 등 1만여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코로나19에 지친 대구·경북 소비자 위로, ‘감성 마케팅’ 훈훈

코로나19 사태의 최대 피해지역으로 꼽히는 대구·경북지역을 응원하는 ‘감성 마케팅’이 활발하게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나 번아웃(극도의 피로로 직무 거부 상태)을 겪으며 지쳤을 대구·경북민을 위로하기 위해 일부 업계에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선물을 주는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감성 마케팅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해 관심과 호응을 얻어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촉진시키는 마케팅 기법이다.이번 코로나 사태로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작은 서비스를 제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는 것.CJ 대한통운은 지난 3월부터 2달여 간 대구·경북을 오고 가는 개인택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CJ 대한통운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민이 CJ대한통운을 통해 접수했거나 다른 지역에서 대구·경북으로 발송한 개인택배의 이용문의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용 문의가 증가하고, 브랜드 인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대구·경북에 후원물품이 쏟아지는 긍정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이 소식을 들은 소비자들이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대구·경북으로 후원물품을 보내고 있는 것.김모씨는 “택배 서비스 덕분에 손 소독제와 소독 스프레이를 대구에 무료로 후원할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일부 기업에서는 상품 주문 시 양말, 화분, 간식 등 소소한 선물을 덤으로 주며 홍보 효과를 보고 있다.한 제주 김치 업체에서는 김치 주문 시 대구·경북민에게 배추 겉절이 등의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업체 정보 및 인증 사진 등이 각 지역의 커뮤니티 사이트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전해지자 ‘뭉클하다’, ‘착한 기업 애용하겠다’, ‘판매처가 어디인가요?’ 등 문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전 세계에 나무 심기를 권장하며 나무를 분양하는 사회적 기업 트리 플레닛은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반려나무를 무료로 제공했다.긴 실내 생활로 답답한 일상생활을 이어갔을 시도민들을 위해 실내 쾌적한 공기를 위한 공기정화 식물 1그루와 향긋한 커피 드립백을 제공한 것.트리 플레닛 관계자는 “대구·경북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나무 800그루를 준비했지만 1시간 만에 모두 품절 됐다”며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외의 대기업에서 협업 요청이 들어왔다. 기부를 통해 전 세계에 나무를 심을 수 있게 되면서 이번 이벤트의 효과를 보게 됐다”고 전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북농협, 안동산불 피해현장 방문해 지역민들 위로

경북농협이 27일 안동시 남후면 산불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로·격려했다. 이날 산불피해현장에는 경북농협 도기윤 본부장 이하 간부들이 방문해 산불피해주민에게 위로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경북농협은 산불확산과 농업인 피해를 대비해 지난 24일부터 지역본부 및 계통사무소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산불진화인력을 돕기 위해 빵 1천 개, 컵라면 500개, 김밥 500인분 등을 지원했다. 향후 경북농협에서는 보험가입농가를 대상으로 손해사정을 진행해 신속히 재산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손해사정이 완료되는 즉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인력과 구호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미술협회,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기획전…‘힘냅시다 대구!’

대구미술협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태고자 특별기획전 ‘힘냅시다 대구!’를 진행한다.대구미협 산하 2천500여 명의 회원들과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미술인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다음달 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이상화 동산 일대에서 가질 예정이다. 시가 100만원 이상의 미술작품을 기증받은 후 행사기간 동안 한 작품당 30만 원씩 균일가로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기증 작품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대구미협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53-8121~3.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코로나19 비상근무로 고생하는 경북 경찰 위로 줄이어

코로나19 관련 비상근무 중인 경찰을 응원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마스크와 성금은 물론 정성이 담긴 손 편지까지 다양하다.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예천경찰서 호명지구대를 찾은 한 어르신이 자신의 아들도 같은 계통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 경찰관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마스크 50개를 전달했다.지난 16일에는 칠곡경찰서 북삼지구대에 고사리 손으로 직접 쓴 손 편지(익명)와 마스크 10개를, 같은 날 영천경찰서 동부지구대에는 초등학생이 마스크 15개와 초코바 20개를 들고 방문했다.또 17일에는 영천경찰서 역전파출소에 어르신이 방문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손 편지와 마스크 5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포항남부경찰서 상대지구대에는 초등학생 자매가 찾아와 ‘경찰관 아저씨 건강을 응원’하는 손 편지와 마스크 28개를 놓고 가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경북경찰청은 전 직원이 모은 성금 2천341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하기도 했다.박건찬 경북경찰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손 편지와 마스크, 성금을 들고 지구대와 파출소를 찾아줘 너무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선물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의 빠른 극복과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고령군 우곡면 봉산1리 마을회 방역공무원 위로

고령지역 한 마을 주민들이 재활용 판매 수익금으로 만든 떡을 공무원에게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우곡면 봉산1리 마을 주민들은 지난 3일 코르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를 위해 떡 67박스(200만 원 상당)를 고령군청에 전달했다.최송기 봉산1리 이장은 “지난해 자원 재활용으로 수집한 폐비닐 및 농약병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주민들의 뜻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경북 7위·대구 17위로 마무리

경북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열린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득점 6천737점으로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뒀다.경북도는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7개 종목 68명(선수 30명, 임원 등 38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전국체전 김예지와 김철영, 정동호는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 출전해 메달3개(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합작했다. 휠체어 컬링은 17개 시·도 중 5위를 기록했다.동호인부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올해 신설된 여자부 청각 컬링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빙상종목에 출전한 김보라가 은메달 2개, 이진영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알파인 스키에 출전한 유정현은 동메달을 획득했다.반면 대구는 노메달에 그쳤다. 대구는 메달 없이 178득점을 기록해 최하위에 머물렀다.경북도장애인체육회 김정일 사무처장은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땀흘려 경기를 치른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북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꼬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문향만리…너의 하늘을 보아

너의 하늘을 보아박노해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 네가 울며 다시 가는 것은 / 네가 꽃 피워 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 힘들고 앞이 안 보일 때는 / 너의 하늘을 보아 //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 가만히 // 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 너의 하늘을 보아『오늘은 다르게』 (해냄, 1999).....................................................................................................하늘 보는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만큼 바쁘고 여유가 없다는 방증이다. 어릴 때만 해도 풀밭에 누워 하늘을 보는 일이 많았다. 파란 하늘을 보며 부푼 꿈을 키우곤 했다. 소를 잃어버리고 들판을 찾아 헤매긴 했지만 파란 하늘은 어려운 현실에서 희망을 보여주는 마법의 거울이었다. 하늘의 구름은 상상의 나래를 펴주는 도우미였다. 늠름한 영웅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했고 아리따운 여인의 얼굴로 변신하기도 했다. 하늘은 꿈을 보여주었고 갈 길을 알려주었다. 꿈이 있어 삶이 아름다웠다. 목표가 있어 오늘이 보람찼고 내일이 의미를 가졌다.목표가 있고 계획이 정해졌다고 해서 장밋빛 인생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현실은 팍팍하다. 쓰러지고 넘어지기 일쑤다. 그렇다고 주저 않을 수는 없다. 꿈을 실현하려면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일어나야 한다. 길을 잃고 헤매는 경우도 다반사다. 길을 잃어버렸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갈 길을 다시 찾아야 한다. 힘들고 슬프다고 주저앉아 마냥 울고 있을 수는 없다. 화사한 꽃을 피우기 위해 그 정도의 수고는 감수해야 한다. 즐거움과 행복은 고생 끝에 달려있다. 피와 눈물을 충분히 보상할 만큼 그 꽃은 화려할 것이고 그 열매는 감미로울 것이다. 앞이 보이지 않는 암담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면 하늘은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고지가 바로 저긴데 여기서 말 수는 없지 않는가.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다시 일어나야 한다. 당신은 누군가에게 소중한 하늘이다. 누군가는 당신의 하늘이다. 그들을 사랑한다면 결코 절망할 수 없다. 희망과 용기를 갖고 갈 길을 끝까지 가야 한다. 길이 다하면 달콤한 성취가 웃으며 반겨줄 것은 명확하다.인생의 길은 험하고 고통스럽다. 고통 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필요하다. 따뜻한 말이나 행동이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줄 수 있다. 허나 위로를 주는 일이 말처럼 그렇게 쉽지 않다. 입에 발린 말이나 진심이 담기지 않는 행동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슬픔은 슬픔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시험에 떨어진 사람에겐 함께 떨어져주는 것이 가장 큰 위안이다. 취업에 한번 실패한 사람에게 두 번 이상 실패한 백수보다 더 나은 위로는 없다. 사람은 누구나 자존감을 가진다. 자존감을 살려주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변명거리를 주는 것이 그것이다. ‘너만 넘어진 것 아니야. 모두 다 넘어졌어. 다른 사람은 넘어지고 깨어지고,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어. 너는 그래도 양호한 거야.’ 유치해보이지만 웬만하면 약발이 잘 먹힌다. 마음에 없는 말이나 어설픈 위로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남의 좌절이나 불행을 은근히 즐긴다는 느낌을 준다면 분노나 반발을 유발할 소지가 크다. 좌절과 절망으로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의 시 ‘너의 하늘을 보아’를 보낸다. 상처 많은 사람이 동병상련의 마음을 담아서. 오철환(문인)

고령군, 중국 우호도시 위로 서한문 발송

고령군이 우한 폐렴 확산과 관련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에 위로 서한문을 보냈다.마안산시는 우한 폐렴 발생지인 우한시로부터 약 550여㎞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평소 바이러스 발원지인 우한시와의 왕래가 잦은 지역으로 확산 억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서한문에서 “마안산시 시민들에게 걱정과 우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오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고령군은 중국 최대 철강도시인 마안산시와 2014년 태권도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고령오픈 국제태권도대회, 한·중 태권도대회 등을 통해 교류해 오다 2017년 10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경제·체육·문화관광 분야 등 도시 간 교류협력으로 실질적인 한·중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컬러풀대구 연패탈출 실패…최하위로 떨어져

컬러풀대구가 연패사슬을 끊어내지 못하고 최하위로 추락했다.대구는 8일 청주 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20-27로 패했다.이로써 대구는 8위로 떨어졌고 인천은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이날 경기는 대구와 인천의 ‘중위권 도약’이라는 공통된 목표가 있었지만 대구가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양상으로 전개됐다.대구는 경기 시작부터 인천에 연속 3실점을 허용했다. 반면 득점은 경기 시작 7분이 지나서야 터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실책도 연이어 터졌다.인천은 대구의 공격이 터지지 않자 차근차근 득점을 쌓으며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전반 19분 두 팀의 격차는 6점차(3-9)까지 벌어졌다.대구는 전반 막판 연속 3득점을 올리며 7-10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하지만 대구는 후반 들어 분위기를 쉽게 찾아오지 못하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후반은 인천의 일방적인 경기로 흘러갔다.양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한 골씩 주고받았다. 그러나 대구의 공격은 침묵했다. 후반 첫 골 후 10분이 지나서야 추가 골이 터졌다.결국 승부는 일찍 결정이 났다.후반 23분 인천이 11점이나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대구는 뒤늦게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경기는 20-27로 종료됐다.최하위 팀들 간의 맞대결에서 패한 대구는 사실상 이번 시즌 반등이 어렵게 됐다.9일 오전 기준 4위 서울시청(12점)과 승점 차이가 6점이나 난다. 특히 이번 시즌 팀 간 전력차이가 적어 중상위권 싸움이 치열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대구의 봄 핸드볼 진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현재 대구는 주전 2명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조하랑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7m 드로만 던지고 있다. 에이스 정유라는 이달 중순을 넘어야 복귀가 가능하다. 승점 차이가 많이 벌어진 터라 정유라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하더라도 경기에 곧장 투입될지 불투명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우한시장님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대구시장 위로서신

대구시가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우한시에 위로의 서신과 마스크 등 구호물품을 보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달 31일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로 꼽히는 중국 우한시 쪼우시엔왕 시장에게 현상황에 대한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는 서신을 전달했다.권 시장은 서신에서 “최근 매체 인터뷰 영상을 통해 우한 외 지역으로의 감염 확산을 막겠다는 시장님의 의지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과감한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도시를 봉쇄하고 1천여 개의 병상을 수용하는 임시 병원을 건설하는 등 우한시민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시장님과 의료인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의료용 마스크를 전달하오니 필요한 곳에 사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대구시와 우한시는 지난 2016년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해 왔다.이와관련 대구은행과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마스크 1만9천여장을 4일 우한시에 보냈다.대구의료관광진흥원도 중국 12개 의료관광 해외홍보센터와의 우호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마스크 1만4천 장을 7일부터 발송할 예정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여자 핸드볼 컬러풀대구, 버텨야 하는데 쉽지 않네

‘주전이 돌아올 때까지 버텨라.’20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최하위로 떨어진 여자 핸드볼 컬러풀대구의 이야기다.대구는 지난 23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삼척시청과 맞대결에서 16-19로 패했다.개막 첫 경기인 서울시청전과 마찬가지로 팀 기둥의 부재가 컸다.현재 대구는 에이스 정유라, 조하랑이 나란히 부상당하면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시즌까지 주장을 맡은 원미나는 서울전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주전 선수 절반이 팀을 이탈한 결과는 참담했다.안방에서 열린 2경기에서 1무1패 승점 1점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이 같은 상황을 예측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컬러풀대구 황정동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많아 1라운드는 어려울 것 같다. 주전이 돌아올 때까지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상 선수들은 2라운드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시즌 전 대구는 남영신과 권근혜의 영입으로 올 시즌 중상위권의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목표도 ‘봄 핸드볼(4강)’로 정했다.문제는 주축 선수들이 돌아올 때까지 해결방법이 없다는 점이다.개막 후 2경기로 본 여자 핸드볼리그는 타 팀들의 전력이 팽팽하다. 특정 팀 독주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이는 현재 대구의 전력으로 쉽게 승리를 따낼 수 있는 경기가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어쩌면 무승 행진이 길어질지도 모른다.대구는 28일 오후 5시40분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경남개발공사와 맞붙는다.지난 시즌 하위권이었던 경남은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전에서는 인천시청에서 발목을 잡혔지만 부산시설공단을 잡아낸 광주도시공사를 꺾는 저력을 과시했다.어려움 속에서 대구가 시즌 첫 승을 따낼 수 있을지 핸드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