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광장의 역사 (10) 월드컵 삼거리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대구지역에서 11번째로 지정된 광장은 대구 수성구의 ‘월드컵 삼거리’ 일대다.‘11호 광장’ 월드컵 삼거리 일대는 지명에서도 나타나듯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영광이 그대로 남아 있다.월드컵 삼거리 끝자락에 위치한 대구 스타디움은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대표팀의 예선전 미국전과 3·4위전 터키전이 열렸던 곳이다.월드컵 삼거리는 대구 수성구 고산동에 있으며 달구벌대로와 월드컵로가 만나는 지점이다.대구 시지지역과 경산·영천 등 타 지역에서 대구 시내권으로 한꺼번에 들어오고 나가는 차량이 많아 출퇴근 시간에는 인근은 심한 정체현상을 빚기도 한다.남쪽으로 내려가면 대구 스타디움과 수성의료지구를 통과하는 유니버시아드로가 지나가며 이 도로는 지산·범물 및 달서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범안로와 연결된다.특히 인근에 수성 나들목이 있어 부산을 비롯한 다른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한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월드컵 스타디움 앞에는 넓은 공간이 마련돼 광장과 상가 시설들이 입점해 있어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때맞춰 도착해야 하는 곳 ‘시지(時至)’월드컵 삼거리 일대는 흔히 시지(時至)라고 하는 불리는 지역이다.1981년 대구직할시가 출범할 때 경산에서 대구로 편입됐다.‘시지’ 지명의 어원은 과거 시지원(時至院)에서 비롯됐다.고려, 조선시대 지방으로 출장하는 관원이나 과객들이 이용하도록 전국 주요 길목에 설치한 숙박 시설을 ‘원(院)’이라고 했다.현재까지 남아있는 지명의 흔적으로는 대표적으로 서울 이태원동, 이천시 장호원읍, 세종시 조치원읍, 안양시 인덕원동, 남양주시 퇴계원읍 등이 있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개설 초기 전국에 1천310개소의 원이 설치됐는데 경상도에만 468개소에 이르렀다고 한다.때맞춰 도착해야 한다는 의미로 시지(時至)라고 했는데 여기서 지명이 유래됐다는 설이다.이 일대는 성암산, 안산, 대덕산 등의 산지에서 흘러내린 유수에 의해 형성된 넓은 선상지다.이 선상지에 위치한 들판에는 지석묘가 분포돼 이 일대가 오래 전부터 생활의 터전이었음을 알 수 있다.이렇게 시지지역의 유적은 생활유적을 중심으로 주변에 고분유적, 생산유적, 성곽유적, 교육유적이 공간적으로 구분된다. ‘시지’ 자체는 행정동 고산2동 관할의 한 법정동이지만, 이곳이 옛 고산면 시절 면의 중심지였던 관계로 고산면 일대에서 시지라는 지명을 널리 쓰고 있다.당시 지역의 대부분이 전부 다 과수원이나 농경지가 대부분이었지만, 1990년대 초 지역이 개발되며 현재 대구에서도 손꼽히는 부도심으로 성장했다. ◆대구의 문화·스포츠 일번지월드컵 삼거리는 대구지역의 대형 문화·스포츠 시설들이 모인 곳이다.월드컵 삼거리 바로 옆에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가 있다.일명 ‘라팍’이라고 불리기도 한다.2016년 개장했으며 다른 야구장과 달리 팔각형 모양의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대지 면적이 15만1천526㎡이며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연면적 4만5천㎡에 달하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고정 관람석이 2만4천 석, 최대 수용인원 2만9천 명에 달해 대구 시민들의 여가 증진에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대구스타디움도 빼놓을 수 없다.대구스타디움은 수성구 대흥동과 노변동에 걸쳐 자리 잡고 있다.무려 6만6천여 석의 수용 규모를 자랑하는 다목적 경기장이다.1997년 착공돼 2001년 개장했다.처음 이름은 '대구종합경기장'이었지만, 2002년 ‘대구월드컵경기장’으로 명칭을 변경했다.2008년 현재의 명칭인 ‘대구스타디움’으로 바꿨다.당초 2002년 FIFA 월드컵과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최를 목적으로 건설됐다.2003년부터 지역 프로축구 팀인 대구FC의 홈 경기장으로 쓰였지만, 올해 대구FC가 나가고 이곳은 일반 시민을 위한 각종 체육대회, 생활체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2011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도 이곳에서 열렸다. 다양한 문화시설도 있다.1천500억 원을 들여 2011년 개관한 대구시립미술관은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로 시민들에게 문화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대구간송미술관도 대구시립미술관 바로 옆에 조성 예정이라, 일대가 종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이름뿐이었던 대구대공원 조성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계획이라 일대는 문화·스포츠 인프라들이 집중된 초대형 테마파크가 될 것이다. ◆대구 스마트시티 계획 월드컵 삼거리 주변에서 대구시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대구·경북자유구역청은 2025년까지 이 일대에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 체류형 의료관광 시범단지인 ‘수성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대구는 정부로부터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실증도시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수상알파시티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해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스마트시티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또 지능형 교통정보 관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도 진행 중이며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홈 기술개발도 추진 중이다.대구도시공사는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미디어월, 지하매설물 관리 시스템 등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수성스마트시티는 향후 대구시 전체를 스마트화하고자 테스트베드로 구축됐다.2021년 8월에 ‘스마트 비즈니스센터’가 조성돼 스마트시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또 대형 롯데쇼핑몰 타운도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 시민들의 쉼터, 스타디움 광장 대구 스타디움 주변으로는 넓은 공간이 펼쳐져 있다.주말이 되면 이 일대는 시민들이 자전거·롤러스케이트 등 레포츠를 즐기는 공간이 된다.시민들은 유모차나 애견들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도 한다.대구 스타디움 광장은 단풍의 명소로도 손꼽힌다.일대 거리에는 벚꽃나무, 단풍나무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대구에서 손꼽히는 데이트 장소다.서편 주차장 자리에는 ‘칼라스퀘어’라 불리는 대형 쇼핑몰이 있다.이곳에는 홈플러스를 비롯한 여러 상점들과 영화관이 입점해 있다.그 외에도 어린이 놀이시설이나 자동차 극장, 야외무대, 인라인 스케이트장들이 있어 많은 행락객이 모인다.대구호러페스티벌, 고모령 가요제, 생명사랑 밤길 걷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들도 이곳에서 개최돼 스타디움 광장은 다목적 종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수성구청 관계자는 “스타디움 광장은 넓은 공간과 다양한 인프라로 지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여가 시설들을 확충해 지역민들의 종합 테마 시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지역 광장의 역사 (5) 6호 광장 범어네거리

“대구의 부자가 이곳에 모여 있어요.”대구의 ‘6호 광장’은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일원이다.범어네거리는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대구에서 차량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교차로이기도 하다.범어네거리에는 두산위브 더 제니스, 범어센트럴푸르지오 등의 초고층 아파트가 밀집돼 있다. 또 범어네거리를 중심으로 금융기관 110개소가 집중돼 있으며 이밖에도 다양한 행정·경제·교육 인프라가 발달해 있어 중구 동성로에 이은 대구 제2의 도심으로 불린다.대구 도시철도 2호선역인 범어역이 있다.인근에 대구고법·대구고검·대구지법·대구지검과 변호사 사무실이 밀집된 법조타운이 조성돼 있다.범어네거리 일대는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에서도 최고의 부촌이어서 ‘대구의 맨해튼’으로 통한다.넓은 공간과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전광판 등이 설치돼 예전 월드컵 기간에는 거리응원의 장소가 되기도 했다. ◆물고기가 입을 벌리고 떠 있는 형상범어네거리 일대는 고려시대 이래 주요 교통요충지였으며 ‘범어역’이 있었던 곳이다.당시에는 개경에서 경주로 내려가는 간선로에 자리 잡은 역참으로 ‘범어역’으로 불렸고 조선 시대에도 그대로 유지됐다. 역참은 국가의 명령이나 공문서를 전달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고 전송하며 접대하는 일을 위하여 마련된 교통·통신 기관이었다.이곳이 과거에도 교통의 요충지였음을 말해주는 증거다.이 일대는 1914년 달성군 수성면에 속해 있다가 1938년 대구부에 편입됐다.1975년 범어동을 범어1·2동으로 나눴고 1979년 범어2동을 범어2·3동으로 다시 갈라졌다.1982년 범어1동에서 범어4동이 분리됐다.1450년 철원부사를 지낸 구수종이 정착하면서 일군 마을이라고 전해진다. 마을의 형세가 마치 물고기가 입을 벌리고 산 아래에 흐르는 냇물(범어천)에 떠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마을의 이름을 ‘뜰 범(泛)’과 ‘고기 어(魚)’를 합하여 ‘범어(泛魚)’라고 불렀다고 한다.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의 만남의 장소 범어네거리는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가 만나는 대구 교통의 요충지이자 수성구의 핵심으로 통한다.동대구로는 대구시를 동서로 나누는 도로며, 신천을 중심으로 한 동부 지역의 남북을 가로질러 동대구복합환승터미널을 통과하는 대구 교통의 핵심 교통망이다.달구벌대로는 도시철도2호선을 따라 대구를 남북으로 가르는 대구 교통의 동맥과도 같은 곳이다.이 두 곳이 만나는 지점이 범어네거리인 만큼 교통 요충지라는 설명을 굳이 할 필요조차 없다. 범어네거리는 대구시 모든 교차로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대구시의 ‘2018년 교통관련 기초조사’에 따르면 범어네거리의 교통량은 압도적인 1위였다.특히 출퇴근 시간 만촌네거리~범어네거리~반월당네거리 구간은 직장인들이 몰려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한다.범어네거리 지하에는 도시철도2호선 범어역이 있다.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객은 1만5천299명으로 도시철도 2호선 중 6위를 차지했다. 범어역의 이용객 수는 매년 하락하는 추세지만 수성범어 푸르지오와 수성범어W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는 만큼 이용객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지하도에는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조성돼 영어마을과 범어아트스트리트가 조성돼 있다.역세권의 범위가 넓고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은 곳이기도 하다.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둔 대구엑스코선도 범어역을 지날 것으로 계획돼 도시철도2호선과의 환승역으로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 거리 응원의 메카범어네거리는 왕복 12차로의 달구벌대로와 왕복 16차로의 동대구로가 교차하고 있으며, 교통광장까지 조성돼 있다.범어네거리의 면적은 5만7천363㎡에 달해 대구지역 교차로 중 가장 넓다.네거리의 동서남북으로는 대형 전광판이 설치돼 있다.그래서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범어네거리에서 대규모 거리응원이 벌어지기도 했다.2002년 월드컵 당시 20만 명의 시민이 범어네거리에 모여 단체응원을 펼쳤으며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는 새벽시간이었지만10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범어네거리로 나왔다.2010년 월드컵 때도 지역 내 최대 인파를 수용할 수 있는 범어네거리를 거리응원 장소로 개방하자는 의견이 많았지만 교통통제와 비용 문제 등이 걸림돌이 돼 거리응원은 중단됐다.거리응원은 멈췄지만 범어네거리에는 출퇴근 시간대에 다양한 캠페인이 벌어지기도 한다.대형 전광판과 많은 교통량 등으로 광고효과가 가장 높은 곳이기 때문이다. ◆대구지역 최고의 부촌범어네거리 일대는 1980년대 동구에서 수성구가 분리되며 지역 최고의 부촌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입지, 교통여건,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 각종 정주여건이 잘 갖춰졌다.범어네거리 일대에는 고급 아파트들이 밀집돼 있다.지역의 주요 관공서와 업무용 빌딩이 많이 들어선 부도심 지역이며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서울의 강남학군에 버금가는 학군을 자랑한다.주거지역 선호도가 가장 높은 편이며 평균 집값도 대구에서 가장 비싸다.공중파 방송국 3사인 KBS대구방송총국, 대구 MBC , TBC가 모두 인근에 있으며 대구일보, 영남일보 등 대구지역 대표 일간지들도 자리하고 있다.범어공원, 야시골공원 등 도심 속 공원도 마련돼 지역주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범어역 5번 출구에 위치한 대구그랜드호텔은 2015년 미국의 스타우드 그룹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에 ‘쉐라톤 대구 호텔’로 재탄생할 예정이다.영남대 도시공학과 윤대식 교수는 “동대구KTX의 개통과 더불어 범어네거리는 대구 동성로를 대신할 신도심이 됐다”며 “접근성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대구·경북의 부자들이 모두 수성구에 몰려 왔다. 대구 교통의 핵심으로 정주여건의 모든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범어네거리는 앞으로도 승승장구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성료

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및 아시아선수권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월드 랭킹 1~8위까지의 세계 정상급 선수는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희용, 신운선 등 23명의 국가대표를 포함해 25개국에서 120여 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월드컵대회 결과 난이도와 속도경기에서 러시아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난대회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다.난이도 남자일반부는 러시아의 토밀로프 막심 선수와 쿠졸레브 니콜라이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스위스의 글라야드 야닉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난이도 여자일반부는 러시아의 톨로코니아 마리아 선수가 금메달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의 간판스타 신운선이 은메달, 스위스의 고테즈 시나 선수가 3위에 올랐다.속도경기에서는 남녀 모두 러시아 선수들이 금, 은, 동메달을 차지하며 청송 월드컵대회 10년 연속 러시아 선수들의 독주를 막지 못했다.속도경기 남자부는 러시아의 네모드 안톤, 쿠졸레브 니콜라이, 그라린 니키타 선수가 각각 1, 2, 3위를, 여자부는 톨로코니아 마리아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난이도에 이어 2관왕을, 보그언 발렐리아, 블라소바 알레나 선수가 2, 3위를 차지했다.또 아시아선수권대회 난이도 경기에서는 우리나라의 권영혜와 신운선이 각각 남녀 우승컵을 안았으며 스피드 경기에서는 남녀 모두 몽골선수들이 우승컵을 가져갔다.한편 지난 2011년부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청송 얼음골에서 개최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청송군은 개최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대회는 오는 7~8월 중 대한산악연맹을 통해 국제산악연맹(UIAA)에 신청하고 UIAA 총회에서 결정되면 2025년까지 5년간 월드컵대회를 다시 유치하게 된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대구FC, U-20 대표팀 캡틴 황태현 영입

‘정정용호의 캡틴’ 황태현이 하늘색 유니폼을 입는다.대구FC는 K리그2(2부 리그)의 안산 그리너스로부터 측면 수비수 황태현(20)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대구는 황태현 영입을 위해 공격수 김경준과 현금을 안산에 내주는 ‘맞트레이드’ 카드를 꺼내들었다.황태현은 많은 활동량, 정확한 크로스 등 측면 수비수가 가져야 할 장점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각급 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되던 황태현은 지난해 정정용 감독이 이끈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신화에 일조했다.당시 정정용 감독은 황태현을 준우승 ‘일등공신’으로 꼽기도 했다. 지난 시즌 안산에서 프로로 데뷔해 20경기에 출전, 도움 3개를 올렸다.황태현은 7일 중국 쿤밍에서 치러지는 전지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황태현은 “대구팬들이 굉장히 많다고 들었다. 대구에서 이름을 알리고 싶다”며 “대구라는 자부심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황태현은 대구FC 공식 지정병원인 대구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7일 중국 쿤밍 전지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국비지원으로 탄력

청송 얼음골에서 매년 개최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 국비 지원이 결정돼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청송군은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 심사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지원이 결정됐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지난해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국제경기대회를 선정해 지역체육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의 총 38개 대회를 대상으로 1, 2차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이번 심사에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완벽한 인프라 구축과 시설관리 운영, 대회 운영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월드컵 대회라는 호평을 받았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국비 3억 원과 도비 1억8천만 원 등 총 4억8천만 원의 국·도비 보조금을 지원받게 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윤경희 군수는 “그동안 지방비 확보 부족과 외국인선수 참가규모 축소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2021~2025년 월드컵을 다시 한 번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지난 2011년 아시아지역 최초로 유치에 성공해 열리고 있으며 5년 단위로 개최지 결정에 따라 2016년부터 재 유치로 2020년까지 10년간 이어가고 있다.2020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및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새해 1월10일부터 3일간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동정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동정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은 21일 오전 9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청송 아이스 엑스 리그 4차 대회에 참석한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국내 최초 패러글라이딩 월드컵대회 포항서 개최

세계 최고 패러글라이딩 선수를 가리는 패러글라이딩 월드컵대회가 포항에서 열린다. 포항시는 다음달 21~25일까지 5일 간 북구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활공장과 칠포해수욕장에서 ‘2019 패러글라이딩 월드컵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해 세계 20개국에서 뛰어난 실력을 지닌 선수와 관계자 155명이 참가한다. 첫째날과 둘째날에는 대회관련 경기운영에 대한 협의를 위해 경기브리핑 및 심판세미나가 열리며, 본격적인 대회는 3일차인 8월23일부터 시작돼 25일까지 열린다. 주최 측은 정밀착륙 경기로 3라운드를 치러 가장 높은 기록을 나타낸 개인과 단체에 상을 준다. 개회식이 열리는 8월24일에는 동력패러글라이딩 시범비행과 국가대표 축하비행을 비롯해 열기구 탑승체험, 텐덤(2인승) 비행 등이 마련된다. 주최측은 현장에서 신청과 추첨을 거쳐 관람객에게 열기구와 패러글라이딩 텐덤비행 체험 기회를 준다. 곤륜산 활공장은 칠포해수욕장과 가깝고 삼면에서 바람이 불어와 기상악화를 제외하면 연중 모든 방향으로 날 수 있다. 포항시는 이번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최근 1년 간 사업비 3억8천만 원을 들여 900㎡에 이르는 활공장과 1.1㎞에 이르는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스팟 영상물(30초)을 제작해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홍보현수막, 포스터 등 오프라인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승도 포항시 새마을체육산업과장은 “항공스포츠라는 접하기 쉽지 않은 신선한 종목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전시, 부대행사 등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회 기간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FC, U-20 월드컵 활약한 고재현 이벤트 준비한다

대구FC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한 고재현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17일 대구FC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FC서울 경기에 팀으로 복귀한 고재현을 위한 환영회를 기획하고 있다.이날은 당초 지난 서울전에서 코뼈가 골절되는 등 부상투혼을 발휘한 정태욱과 관련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하지만 대구는 한국대표팀이 새 역사를 쓰는데 공을 세우고 금의환향한 고재현을 기념하고자 기존 행사와 병행할 예정이다.다만 관련 행사는 고재현의 선발 출전 여부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다.선발 출전 시 전광판을 활용한 환영회 등으로 진행된다. 반대로 선발 출전하지 않으면 현장 사인회 등 홈경기를 방문한 팬들과 만남이 성사될 전망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의 두 아들 ‘고재현·김세윤’… U-20 월드컵 새역사의 주인공 됐다

한국 축구 새 역사의 한 페이지에 대구 출신들이 당당히 대거 이름을 올렸다.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세계를 놀라게 만든 한국대표팀을 이끈 정정용 감독을 비롯해 고재현(대구FC), 김세윤(대전시티즌)이 주인공이다.대구 신암초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은 폴란드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합작했다.한국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대회 결승에서 전반 5분 이강인의 페널티킥 선제골 이후 수프리아하에 동점골과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1-3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정정용 감독의 리더십이 빛났지만 고재현과 김세윤의 활약상도 빼놓을 수 없다.먼저 대구FC 신인 고재현은 출전 경기마다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해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궂은 일을 도맡아하며 돋보이진 않지만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였다.특히 준결승 상대인 에콰도르와 경기에서 고재현은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날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리에 쥐가 나 들것에 실려나갈 만큼 남다른 활동량도 인상 깊었다.1999년생인 고재현은 신암초-대륜중·고를 졸업한 대구토박이로 2017년 전반기 고등리그 대구경북권역에서 9경기 9골을 기록해 대륜고의 왕중왕전 진출을 이끌었고 이는 정정용 감독의 눈에 띈 계기가 됐다.고재현은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 득점력을 갖춘 공격형 미드필드다. 측면 수비까지 가능해 멀티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U-20 대표팀 선발 발탁 전에도 U-18, U-19 등 연령별 청소년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릴 정도 경쟁력을 갖췄다. 고재현이 대구로 복귀해서 R리그 등 경험을 더 쌓는다면 장차 팀을 이끌어갈 선수로 기대된다.고재현과 초등학교(신암초) 동기인 김세윤의 활약도 눈부셨다.현재 K리그2 대전시티즌 소속인 김세윤은 우크라이나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 문전에서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이강인이 PK에 성공하면서 선제 득점의 주역이 됐다.정정용이 발굴한 원석이라는 평가도 있다.김세윤은 4강전인 에콰도르와 경기에서 대회 첫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날카로운 왼발과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이며 존재감을 발휘했다.FIFA 주관대회에서 한국 남자축구가 사상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는 실패했지만 대구의 두 아들 발견으로 한국 축구 미래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U-20 월드컵 결승 응원 위해 대팍에 모인 시민들

16일 오전 대구 북구 고성동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한국과 우크라이나 결승전 단체응원에 참가한 시민들이 한국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열띤응원을 펼치고 있다.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잘싸웠다 대한민국”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한국과 우크라이나 결승전 단체응원전이 16일 새벽 대구 북구 고성동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렸다. 열띤 응원으로 경기장 전광판을 보며 경기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경기 후반 우크라이나의 3번째 추가골이 터지자 아쉬워하고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구미시민들 금오산에서 U-20 월드컵 결승 열띤 응원전 펼쳐

“우리 선수들, 졌지만 참으로 잘 싸웠다.” 16일 새벽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시민응원전에서 경기를 끝까지 지켜본 구미시민들은 아쉬움에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전 날인 15일부터 구미시는 한국 남자축구 U-20팀의 사상 첫 FIFA 경기 결승전 진출을 축하하고, 시민화합과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금오산 대주차장에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대규모의 시민응원전을 준비했다. 이날 응원전에는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봉재 구미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백승주 국회의원, 윤창욱 경북도의원, 장미경·홍난이 구미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7천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다. 시민응원전은 경기에 앞서 15일 밤부터 대북공연,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응원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경기의 흥을 돋웠다. 시작 휘슬이 울리자 숨죽였던 대주차장은 경기 내내 환호와 탄식으로 가득했다. 종료 휘슬이 울리고도 한참을 앉아있던 시민들은 서로를 토닥이며 귀가길에 올랐다. 한 시민은 “아쉬운 경기였다. 하지만 어린 우리 대표팀의 선전은 오래 기억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이 자리를 함께 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안전한 거리 응원을 위해 구미경찰서와 해병전우회, 헌병전우회 등의 도움을 받아 질서를 유지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왔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DGB대구은행파크로 다 모디라”…U-20 월드컵 단체응원 진행

U-20 월드컵 태극전사들의 첫 우승을 기원하는 단체응원이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대구시는 오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의 시민 단체응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가대표팀 우승을 시민들이 함께 기원하기 위해 전광판 중계 및 단체응원을 벌인다.대구의 아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국가대표팀은 아르헨티나, 일본, 에콰도르 등 강호를 차례대로 격파하고 FIFA가 주관하는 남자대회 사상 최초로 결승전에 올랐다.대표팀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대구시는 경기장 W구역(1천500석), N구역(3천148석)을 무료 개방한다. 응원은 붉은악마 등 서포터즈 주도로 진행된다.입장 가능 시간은 경기시작 2시간 전인 15일 오후 11시부터다. 폭죽 등 화약류, 유리병, 캔, 소주는 반입이 제한된다.한편 대구시는 경기시간 중 경기장 일대 도로에 노면주차를 일시 허용하고 북구청, 대구일중학교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U-20 월드컵 승리하자!’

13일 오전 대구 북구 대현동 신암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작성한 손 편지를 들어 보이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