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인증 유지

영남이공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0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를 통과해 내년 2월까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을 유지하게 됐다.교육국제화역량(IEQAS) 인증은 고등교육의 국제적 경쟁력 제고와 대학 국제화의 모범적 기준 제시를 위해 교육부가 시행하는 국제화 역량 인증 제도이다.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의료보험 가입률 등 필수지표심사와 핵심여건지표 평가, 위원회 심의 단계를 모두 통과했다.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영남이공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현재 영남이공대학교에는 베트남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몽골, 잠비아 등 9개국, 4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박재훈 영남이공대총장은 “5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획득하면서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학생 관리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생각”이라고 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코로나로 1년 입·출국 힘들어지면서 제조업체 및 농가 외국인 근로자 부족에 비상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1년간 입·출국이 어려워지면서 외국인 인력에 의존해 온 대구·경북 중소 제조업체와 농촌에 비상이 걸렸다.15일 대구고용노동청,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외국인 근로자 신규 입국에 관한 허가서 발급 건수는 1천943건으로 전년(2천771건) 대비 29.8% 감소했다.대구·경북 외국인 근로자 수도 2019년 2만5천760명에서 지난해 2만1천760명으로 15% 줄었다.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활용하는 중소 제조 기업은 총 3천988곳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한 곳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지난달 29일 열린 대구시의 제7차 비상경제대책회의 본회의에서 나온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애로사항도 ‘외국인 근로자 부족 현상’이었다.지역의 한 자동차부품회사 대표는 “3D 업종이라 국내 인력 채용이 힘들어 전체 근로자 중 절반을 외국인 근로자로 고용하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 부족으로 추가로 채용도 어렵고 취업활동기간 만료가 다가와 기존 직원들 유지도 어렵게 됐다”고 하소연했다.화학 제조업체 관계자는 “취업활동기간이 만료된 외국인 근로자들이 비행기편을 구하지 못해 일도 못하고 본국에 돌아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어렵게 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편을 구해 돌아간 후 재입국이 막혀 현장에는 일손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본국에 돌아가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기간을 최대 50일까지 연장한 상태다.하지만 현장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50일은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달 외국인 근로자 취업 활동기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해 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외국인 근로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은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농촌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농촌의 지속적인 고령화로 경북도내 노인인구가 20%를 넘어선 상황에 외국인 근로자가 절실하다. 하지만 수급이 원활치 못해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 지난해에만 인건비가 1만~2만 원가량 오르기도 했다.경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농촌 인력난이 지속되면서 도에서는 농촌인력지원센터 확대·운영, 농촌인력중개센터 신규 설치 등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민 참여형 농촌 일손 돕기도 상시 운영해 인력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임이자, 외국인 이주 노동자 위한 개정안 입법 예고 마쳐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은 코로나19로 3년간의 취업 기간이 끝나도 출국하지 못하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한시적으로 더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의 입법 예고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개정안은 이달 중으로 예정된 환경노동위원회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임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취업 활동 기간이 만료됐으나 출국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가 계속 발생한다”며 “감염병 확산이나 천재지변 등이 발생할 경우를 대통령령으로 정해 고용노동부 장관이 1년 범위 내 취업 활동 기간을 연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개정안은 취업 기간을 3년으로 정한 18조에 ‘감염병 확산 또는 천재지변 등이 있을 경우를 대통령으로 정하는 경우에 고용노동부 장관은 1년의 범위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 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항목을 추가했다.같은당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도 이런 내용을 담은 같은 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개정안은 연장 조건을 대통령령이 아니라 ‘감염병 확산과 천재지변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출입국이 어려운 경우 1년 미만의 범위’로 좀 더 구체적으로 명시한 항목을 18조 2항으로 추가했다.또 2년 미만까지 재고용할 수 있는 요건과 관련해 ‘재고용 허가 요청 절차, 제2항에 따른 취업 활동 기간 연장 사항을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한다’고 개정했다.홍 의원의 개정안은 3일까지 입법 예고를 마친다.두 의원실 관계자들은 법안 개정안이 비슷한 내용인 만큼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병합 심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김승수,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쇼핑 차단 위한 법안 발의

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거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 ‘부동산 쇼핑’에 제동을 걸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은 28일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의 부동산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의 외국인 건축물(단독·다세대·아파트·상업용 오피스텔 포함) 거래는 2만1천48건으로 전년보다 18.5% 증가했다.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 규모다.현행 부동산거래법에는 외국인은 군사시설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등 특정구역 내의 허가 대상 토지를 제외하고는 규모와 목적에 상관없이 ‘신고’만 하면 국내 부동산 취득이 가능하다.해외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으로 국내 부동산을 사들일 경우에는 내국인에게 적용되는 대출 규제도 적용되지 않고 가구당 다주택 여부도 확인할 방법이 없어 중과세를 적용하기도 어렵다.개정안은 적어도 부동산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 한해서는 외국자본에 의한 외국인의 투기성 매매 등 부동산 시장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는 근거조항을 마련했다.다만 법률에 따라 외국인의 정주 여건에 대한 특례를 정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도시는 제외하도록 했다.김 의원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국민들에게 박탈감을 줄 수 있는 외국인 ‘부동산 쇼핑’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외국인의 실거주 목적 외 투기 세력을 걸러내는데 초점을 맞춘다면 투기 목적의 부동산 교란 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송언석, 외국인 건보료 먹튀 방지 법안 발의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국내로 입국해 건강보험 혜택만 받고 출국하는 외국인을 막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김천)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에서는 국내 외국인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는 국내에서 거주한 기간과는 관계없이 소득·재산 요건이 일정 수준 이하이면 피부양자로 등록해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국내 외국인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줄어든 반면 외국인 피부양자는 늘어났다.송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43만7천590명에서 2019년 50만4천18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던 외국인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지난해 11월 기준 49만4천553명으로 전년말 대비 9천615명 감소했다.반면 외국인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는 2016년 18만2천732명에서 2018년 18만1천227명으로 감소하다가 2019년 19만3천66명, 2020년 11월 19만9천666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송 의원은 건강보험료를 내는 외국인은 줄고, 보험료는 안내고 건강보험 혜택만 받는 외국인이 늘면서 건강보험 재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건강보험공단 재정은 2018년 1천778억 원, 2019년 2조8천243억 원, 2020년 3분기 2조6천294억 원의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했다.개정안은 6개월 이상 국내에서 체류한 외국인에 한해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송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 가족들이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국내로 입국해 건강보험 혜택만 받고 떠나면서 재정에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며 “성실하게 보험료를 납부하는 국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 피부양자의 등록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한의대, 제2차 관광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대구한의대학교 주민행복사업단이 최근 수성구 관광정보체험센터에서 제2차 관광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수성구 관광정보체험센터 운영 결과에 대한 평가의 자리로 내년도 계획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등 수성구 관광정보체험센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자문회의 김문섭 위원장은 “국내 관광유치 여건이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관광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한의대 주민행복사업단은 자문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성구 관광정보체험센터를 비롯한 수성구 관광 진흥을 위한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코스피 사상 처음으로 2,800선 돌파..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2,800선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경기부양책 확대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지수를 끌어 올린 모습이다.2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7.04포인트(1.70%) 오른 2,806.86에 거래를 마쳤다.종가 기준 최고치(2,778.68)를 사흘 만에 경신했다.전장보다 2.78포인트 오른 2,762.60으로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장중에는 2,812.16까지 오르기도 했다.이날 증시 상승은 삼성전자가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5.28% 급등하며 신고가 7만7천800원에 마감했다.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천287억 원, 1천161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천474억 원을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1.72%), 삼성SDI(1.62%), LG화학(1.49%), 삼성물산(1.46%), 현대차(1.08%) 등이 강세를 보였다.반면 셀트리온(-2.11%)과 카카오(-0.93%), 네이버(-0.70%) 등은 하락했다.주가가 오른 종목은 593개, 내린 종목은 246개이며 보합은 78개 종목이다.코스닥은 전날보다 5.51포인트(0.60%) 오른 928.68에 마감,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지수는 전장보다 1.17포인트(0.13%) 오른 924.34에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갔다.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장 마감 기준 3천34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3천26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천745억 원을 순매도했다.증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미국의 경기 부양책 확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지수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대덕JC, 수성대재학 외국인 유학생 방역물품 전달

한국청년회의소(JCI) 대구대덕JC(회장 함승훈)는 최근 수성대 국제교류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 300인분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대구대덕JC 함승훈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내국인 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외국인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역 물품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 영입

삼성 라이온즈가 16일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를 경험한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를 영입했다.피렐라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총액 80만 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메디컬체크도 진행됐다. 미국에서 촬영된 MRI 자료를 건네받아 국내 병원 2곳에서 검진을 마쳤다.1989년생으로 다음 시즌에 만 32세가 되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피렐라는 키 183㎝, 몸무게 99㎏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유형의 선수다.MLB에서 주로 2루수와 좌익수로 뛰었다.삼성에서는 코너 외야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피렐라는 MLB와 NPB를 모두 경험했다.2014년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이후 샌디에이고, 토론토, 필라델피아 등을 거쳐 지난 시즌에는 NPB 히로시마에서 뛰었다.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올해 미국 마이너리그가 운영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삼성은 실전 감각을 이어온 NPB 출신 타자에 가중치를 뒀다.MLB 레벨에선 통산 302경기에서 985타석, 타율 2할5푼7리, 17홈런, 82타점, OPS 0.699를 기록했다.트리플A 통산 366경기에선 1천583타석, 타율 3할1푼1리, 50홈런, 215타점, OPS 0.856의 성적을 남겼다.NPB에선 99경기, 337타석 동안 타율 2할6푼6리, 11홈런, 34타점, OPS 0.723이다.피렐라는 삼진율이 낮고 콘택트 능력이 우수한, 안정적인 중장거리형 타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MLB 통산 19.9%, 트리플A 통산 14.0%, NPB 통산 15.7%의 삼진율을 기록한 바 있다.삼성 구단 관계자는 “피렐라는 공격·수비·주루 삼박자를 갖춘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 특히 좌익수로 뛰었을 때의 기록을 보면 리그 평균 이상의 수비력도 보여줬다. 일본 야구를 경험했으니 KBO리그에도 잘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홍석준,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투기 근절 법안 발의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외국인 보유 부동산 매각 시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배제하고 부동산 취득에 있어 상호주의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이 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및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홍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취득 건수는 2017년 5천308건, 2018년 6천974건, 지난해 7천371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특히 중국 국적자의 국내 아파트 취득 건수는 2017년부터 지난 5월까지 1만3천573건이나 됐다.이러한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 증가는 부동산 가격 불안 및 정부 부동산 정책 효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소득세법 개정안은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던 주거용 부동산을 매각하는 경우 양도소득에 대한 소득세의 비과세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했다.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개정안은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에 대해 정부가 상호주의적 제한을 위한 대통령령을 반드시 제정하도록 의무화하고, 토지뿐만 아니라 건축물에 대해서도 상호주의에 따른 제한을 할 수 있도록 했다.또 국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되는 주거용 부동산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에서 대한민국 국민에 대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만 대한민국 안의 주거용 부동산 취득 및 양도를 허용하도록 했다.홍 의원은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적 입장에서 제한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에 대해서는 보다 엄격한 제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한의대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졸업 이주여성들, 지역사회 기여단체 설립

대구한의대학교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졸업생들이 최근 대구 서구 평리동(서구 문화로 255번지)에 언어교육 기여 단체인 ‘대구해피글로벌센터’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대구해피글로벌센터는 대구시의 다문화여성 역량 지원사업으로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어교원 및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우즈벡어 등의 언어를 배우기 원하는 아동들과 외국인근로자에게 무료로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2기 졸업생인 대구해피글로벌센터 김민희 대표는 “학교를 다니는 동안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해 왔다”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이 언어와 복지라는 생각에 센터를 개소했고, 무료 언어교육에서 시작해 향후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나갈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번 센터 설립에 자문역할을 한 대구한의대 서혜전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언어교육 기여 센터를 지자체나 정부, 기업의 지원 사업과도 연계해 지속가능하게 하고, 주말 틈새 돌봄지원 등 분야를 확장해 지역사회 기여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해피글로벌센터는 외국어 배우기를 희망하는 아동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누구나 무료로 교육 받을 수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대구 핫플레이스 추천 이벤트’ 진행

대만 관광객은 서문시장, 중국과 일본 관광객은 팔공산, 동남아 등 관광객은 이월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지난달 22~30일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 대구관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해외 채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구 핫플레이스 추천 이벤트’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이벤트 결과 대구 방문 외래관광객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대만 관광객은 △서문시장을 1위로 꼽았다. 이어 △팔공산 △계산성당 △칠성야시장의 순으로 추천했다.중국과 일본 관광객의 경우 모두 △팔공산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관광객은 △이월드 △대구아쿠아리움 △칠성야시장 순으로, 일본 관광객은 △서문시장 △수성못 △사문진주막촌 등의 차례로 추천했다.동남아를 비롯한 영어권 관광객들은 △이월드를 가장 핫한 관광지로 추천했다. △강정보 디아크 △앞산전망대 △서문시장 등이 뒤를 이었다.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힘들어진 시기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 관광지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이벤트는 대구관광 SNS 해외채널에 게재된 대구의 주요 관광지 32개소 중 꼭 방문해보고 싶은 곳 10개소를 선택해서 답글을 적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두 1천834명이 참여했다. 대구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관광지를 이달 중 ‘대구 핫 플레이스 지도’로 제작해 대구관광 SNS 해외채널 등 국내외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자유로운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SNS를 최대한 활용 외국인의 관점에서 선호하는 관광지 조사를 통해 선호 관광지에 체험콘텐츠를 확충해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상품을 만들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들 ‘글로벌 문화 소통’ 일일교사로 나서

지난달 28일 대구서부고등학교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이색 수업이 열렸다. 외국인 학생이 진행하는 이색 수업에 고등학생들은 연신 환호하며 즐거워했다.터키 에르지예스대학교(Erciyes University) 출신으로 지난 9월 영남대 국어국문학과에 교환학생으로 온 멜옘 군로렐(21·Meryem Gungorer)씨와 정치외교학과 4학년 곽미경(26)씨가 이 학교에 일일교사로 나섰다.이날 이들은 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00분 동안 터키 문화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멜옘 군로렐 씨가 터키의 언어, 음식, 음악 등에 대해 유튜브 영상과 사진 자료를 활용해 설명하고, 곽미경 씨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부가 설명이나 퀴즈 진행을 맡았다.특히, 한국어를 전공한 멜옘 군로렐 씨가 이날 수업을 한국어로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학생들은 터키 민요인 ‘위시크다라(Uska Dara)’를 따라 부르고, 터키에서 직접 가져온 터키 디저트 ‘로쿰’을 나눠 먹으면서 터키 문화를 체험했다.수업에 참여한 대구서부고 조형준(18)군은 “터키가 형제의 나라라고 하지만 이름만 알고 멀게 느껴졌는데 역사, 문화, 음식 등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나니 진짜 형제의 나라가 된 느낌”이라고 했다.이날 수업을 참관한 대구서부고 송유빈 교사는 “기존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재참여를 원할 만큼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했다.이날 수업은 영남대의 글로벌 문화 공유 프로젝트인 ‘글로벌 하모니 포 더 퓨처(Global Harmony for the Futur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시·도 교육청 등과 연계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자연스럽게 외국인 대학생과 소통하면서 세계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외국인 유학생과 한국학생 1명씩 조를 이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터키와 베트남 출신 교환학생과 영남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4개 팀이 참여한다.지난달 7일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대구서부고, 계성고, 원화중 등 대구 지역 5개 중·고교에서 다음달 7일까지 총 12차례 진행될 예정이다.영남대 허창덕 대외협력처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인적, 물적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2020 다문화 한글 백일장-한글로 놀자’ 시화부문 장원 수상자 도몽훤씨 수상소감

“예쁜 눈이 아닌 서로의 마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예쁜 입이 아닌 서로가 힘들 때 건넬 수 있는 따뜻한 말 한마디. 큰 키가 아닌 서로를 감싸 안아줄 수 있는 따뜻한 가슴.”시화부문 장원을 수상한 도몽훤(21‧여)씨는 인터넷에서 우연히 접한 글귀에 영감을 받아 시화로 표현했다.한국에 온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그는 “내가 글로 표현한 것을, 내가 상상한 것을 그리고 상징할 수 있는 것이 시화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나무에 달려있는 그네에 앉아 있는 사람이 큰 달을 보면서 위로를 받고 있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도씨는 아직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글과 말이 부족한데 그럴 때마다 남편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그는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고 힘이 나지 않을 때마다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다”며 “지금은 외국인 신분으로 살고 있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적응해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