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해서초 원어민 1대1 영어화상교육 '호응'

대구해서초등학교가 4년째 3~6학년을 대상으로 필리핀 현지 원어민과 1대 1 화상 영어 교육을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 영어 중심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해서초는 2016학년도부터 국제적 안목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외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영어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학생들의 영어 회화에 대한 실력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1대 1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을 4년간 운영중이다.수업은 필리핀 현지 원어민 선생님과 1대 1 수업(20분)과 자기 주도 학습(20분)을 포함해 40분간 주 1회 진행되며, 학생 개인의 수준에 따라 발화를 확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화상영어 수업에 참여한 6학년 조나영 학생은 “수업 중 배운 영어 내용과 평상시 알고 있는 문장을 외국인과 직접 대화로 해 볼 수 있어 영어 말하기에 도움이 된다. 외국인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어 실제 외국인을 만나도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김진도 교장은 “원어민 화상 영어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원어민과의 의사소통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 환경을 조성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경찰청, 외국인 보호 경찰 종합 안내서 발간

대구지방경찰청은 외국인이 범죄신고를 할 때 의사소통 어려움과 치안체계 이해 부족을 해소하고자 ‘외국인 보호를 위한 경찰 종합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 안내서는 모두 7개 언어(베트남·중국·영어·캄보디아·일본·우즈베키스탄·한국)로 구성된다. 대구경찰은 1만1천부를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 안내서는 절차적 정의를 확보하고 내용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대구 이주여성 인권센터와 다누리 콜센터 등 유관기관 유기적 협업으로 제작됐다. 안내서는 표지 포함 모두 8면의 리플릿 형태로 제작됐다.구체적으로 ▵폭력 개념 ▵폭력피해 발생 시 대처법 ▵112 신고법 ▵외국인 통보의무 면제 제도 ▵혼인단절 후 체류 제도 ▵관련기관 안내 등 외국인 보호를 위한 기관별 지원제도에 대한 내용이다. 이와 함께 대구경찰청과 일선 경찰서는 16일부터 27일까지 외국인 시설과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를 열고 외국인 대상 범죄 대응요령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대구경찰은 치안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 등을 반영해 외국인 보호 정책을 보완하고 관련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김상훈, 외국인 대구경북 토지 보유 2조억 원 규모

외국인이 대구와 경북에 보유한 토지는 총 3천753만㎡로 공시지가로 따지면 2조1천954억 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토지보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대구와 경북에 보유한 토지는 5천403필지, 면적으로는 3천753㎡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축구장(면적 7천140㎡) 5천256개 규모로 공시지가 기준으로는 2조1천954억 원에 달했다.특히 경북은 3천673필지(3천602만㎡·1조7천750억 원)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도 3만4천385필지(4천370만㎡·4조5천303억 원), 전남 4천767필지(3천792만㎡·2조5천169억 원)에 이어 3번째로 외국인 보유 토지가 많았다.전국적으로는 토지는 12만8천950필지, 면적으로는 2억4천325만㎡(7371만평), 공시지가 기준으로는 30조2천820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17년말 기준 2억3천890만㎡에서 663만㎡(축구장 면적 928개 규모) 증가한 수치다.김 의원은 “갈수록 외국인의 국내 토지보유가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는 투기적 요소는 없는지 살피고 지적재조사 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토지분쟁 소지도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영덕 오징어가공업체 사망자 4명으로 늘어…외국인 근로자 질식사고 ‘인재’

영덕의 한 오징어가공업체에서 발생한 가스질식사고(본보 11일자 5면)는 안전 규정을 무시한 인재(人災)일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이들 노동자는 지하 탱크에서 청소작업 당시 안전 마스크 등 안전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오후 2시30분께 영덕군 축산면 한 오징어 가공업체 지하 탱크에서 작업하던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태국인 D(33)씨가 11일 오전 1시께 숨졌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숨진 외국인 노동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이들 4명은 가로 4m, 세로 5m, 깊이 3m 콘크리트 구조로 된 지하 탱크에서 청소하다가 질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3m 깊이 지하 탱크에 한 명이 청소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쓰러졌다. 뒤따라 들어간 3명도 빠져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덕소방서 측은 “탱크 안에는 오징어 내장 등 부패하는 물질이 30㎝ 정도 쌓여 있었고 근로자 4명은 엎어져 있었다”며 “구조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다른 안전장비도 갖추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부패하는 물질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에 4명이 질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사고 당시 탱크 밖에 다른 안전 관리자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탱크는 업체 마당에 땅을 파고 콘크리트로 제작한 것으로 오징어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를 저장하는 곳이다. 최영상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는 “보통 저장 탱크 안에서 작업을 하기 전 탱크 안 산소농도를 측정하는 것을 선행해야 한다”며 “일반적으로 공기 내 산소 농도가 15% 미만이면 질식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고가 난 곳이 어패류가공부산물을 저장하는 곳이라면 부패, 미생물 발효 등 이유로 유해 가스 발생했을 가능성 높다”며 “최근에 날씨가 무더웠기 때문에 미생물 발효가 더 빨리 진행됐을 것으로 본다”고 추정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지하 탱크에 한 명이 청소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쓰러지자 나머지 3명이 동료를 구하기 위해 다시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작업 과정과 작업 안전수칙 준수, 사전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대구시, 한국서 추석보내는 외국인 환자 위로

“대구 의료관광은 몸의 아픔뿐만 아니라, 마음의 아픔도 함께 치료합니다.” 대구시 의료산업기반과 공무원들이 추석을 맞아 지난 9~10일 지역 내 대학병원에 입원 중인 외국인 환자를 위로방문했다. 공무원들은 극동러시아 야쿠츠크 5명, 우즈베키스탄 파슈켄트 1명, 베트남 하노이 1명 등 직장암, 췌장암, 복부대동맥류 등 중증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들을 찾았다. 러시아에서 온 나흐차예모프 바실리(70)씨는 ‘복부대동맥류’ 질환으로 수술 불가 판정을 받은 후 죽음을 앞두고 있다가 러시아 현지 대구의료관광홍보센터와 대구의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인 베라코 컴퍼니의 도움으로 지난 8월 대구파티마병원에 입원했다.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스탠드삽입수술을 받은 나흐차예모프 바실리 씨는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고의 수술을 해 준 의료진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건강한 몸으로 대구 관광을 위해 방문 하겠다”며 기뻐했다. 지난 6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교육부 학생들의 유학을 지원하는 일에 종사하는 온 부 비치 나감(62·여)씨가 경북대병원에 췌장암 수술을 위해 입원했다. 베트남에서 췌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증세가 점점 악화돼 복부에 배액관까지 달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무려 25번에 걸친 방사선 치료를 받고 무사히 수술을 마쳐 회복 중에 있다. 온 부 비치 나감 씨는 “싱가폴에서 수술을 받으라는 주위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대구에서 수술을 받게 된 결정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면서 “베트남으로 돌아가면 대구의 높은 의료수준을 많은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직장암 수술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디오라 에르게쇼바(45·여)씨와 계명대 동산병원에 직장암으로 입원중인 러시아 환자(67·여)도 대구시의 위문과 격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추석을 맞이해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대구를 찾은 모든 외국인 환자들의 쾌유를 바란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환자 유치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외국인 주민‧다문화가족 추석맞이 행사 풍성

대구지역 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들이 추석명절을 맞아 외국인, 다문화가족을 위해 명절 문화체험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한다.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9일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과 올해 입국한 결혼이민자(13명) 등 입국초기 결혼이민자와 함께 떡갈비, 잡채 등 명절음식 만들기를 체험한다.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10일 청라언덕역 인근에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구이주민선교센터는 14일 계명대 실내체육관에서 외국인주민과 명절 위안행사를 함께 한다.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6일 다문화가족 50명을 초청해 게임을 통해 얻은 음식재료로 명절음식을 만들어보는 행사를 열었다. 대구시 결혼이주민 등 외국인주민은 2017년 11월 기준 4만2천50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5강 싸움’보단 ‘탈꼴찌 싸움’ 신경 써야 하는 삼성 라이온즈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5강 싸움은 싱겁게 끝났다.남은 33경기에서 산술적으로 8할에 가까운 승률(26승7패)을 기록하면 가을야구 희망은 아직 남아 있다.하지만 삼성의 현재 전력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지난 주(13~18일) 삼성은 1승3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무르는 등 이제는 처절한 탈꼴찌 싸움을 걱정해야 할 판국이다.5위 NC 다이노스와 격차는 9게임차로 벌어졌고 5위 탈환을 노리는 6위 KT 위즈와 격차도 8게임차.반대로 최하위 팀인 9위 한화 이글스, 10위 롯데 자이언츠와 격차는 4~4.5게임차가 된 상황이다.게다가 삼성의 8월 행보를 고려하면 꼴찌 추락도 이상하지 않은 흐름이다.삼성의 8월 승률은 0.250(3승9패)로 한화(8승7패), 롯데(7승7패)와 대조적이기 때문.분위기 반전을 위해 꺼내 든 ‘외국인 교체 카드’의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저스틴 헤일리 대신 영입한 외인 타자 윌리엄슨의 타격 침체에 빠졌다.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는 기존의 맥과이어처럼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등 기대보단 우려가 앞서고 있다. 라이블리는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4사사구 4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문제는 이번 주다.삼성은 20일부터 한화,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와 만난다.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9승3패의 성적을 내며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방문’경기에 약한 점이 변수다. 삼성은 방문경기에 17승1무38패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중이다. 한화와 2연전 결과에 따라 최하위권과 격차가 더 좁혀질 수 있다.20일 선발투수는 삼성 라이블리, 한화 김이환으로 예고됐다.삼성은 한화와 경기를 마치면 대구로 돌아와 상위팀과 격돌한다.상대는 2위 두산 베어스와 3위 키움 히어로즈로 삼성은 두 팀에 각각 8승씩 헌납했다.두 팀은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터라 삼성을 상대로 전력을 쏟아 부을 것으로 예상된다.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페넌트레이스에서 삼성의 미래는 어둡다.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는 카드는 모두 다 썼고 뾰족한 대책은 없어 보인다.다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절실함이다.야구명가의 추락이 멈출 것인 지 계속 될 것인지는 삼성 코치진, 선수단 의지에 달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이젠 외국인 만나도 겁나지 않아요!

안동영어마을 체험캠프가 영양지역 초·중학생 영어능력 함양과 교육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동영어마을 체험캠프는 안동영어마을에 입소해 원어민 강사와 함께 다양한 상황별 영어를 사용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와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을 주는 합숙형 영어캠프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생 74명, 중학생 55명을 대상으로 8일까지 2기에 걸쳐 기수별 3박4일 일정으로 지필·인터뷰 평가, 상황 체험수업,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비행기, 법원, 경찰서 등 22개의 체험시설은 현지와 같이 꾸며져 있어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학생들이 재미있게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영어캠프에 참가하지 전에는 외국인을 만나면 당황스럽고 말문이 막혔는데, 이제는 외국인을 만나도 당당하게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영어캠프는 물론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도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대구·경북영어마을(칠곡군 소재)에서 지역 초·중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체험학습을 시행한다. 이번 영어체험학습은 총 2기 수로 나눠 기수별 4박 5일 일정으로 영어마을에서 함께 합숙하면서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역할 체험학습, 교과목 중심의 심화학습, 놀이 중심의 야간활동 등 체험식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심도 있는 그룹별 소수정예 교육진행으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미국문화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게 된다. 안중학 봉화군 총무과장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생활 속의 영어체험 학습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세계화 감각을 지닌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이다도시' 결혼 소식에 화제… 1세대 외국인 방송인·숙대 교수로 재직中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가 오늘(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재혼 소식을 알렸다.1990년대 초반 한국에 유학 온 후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많은 TV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다도시는 1세대 외국인 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이후 1996년에 한국으로 귀화했으며 2012년부터는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오는 10일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결혼한다고 밝힌 이다도시의 예비남편은 이다도시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프랑스 친구로 현재 국내 기업에서 근무하는 해외 주재원으로만 알려져 있다.이다도시는 스포티비뉴스를 통해 "오래전부터 아는 친구사이였는데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될 줄 몰랐다"며 "나를 많이 배려해주고 내가 공인이다보니 아무래도 조금 힘든 부분도 있을텐데 내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주는게 고맙다"고 전했다.이어 "우리 둘 다 재혼이라 신중하게 결정한 만큼 노력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고맙다"고 덧붙였다.online@idaegu.com

영천경찰서, 직장동료 흉기로 살해한 외국인 검거

영천경찰서는 1일 함께 술을 마시다 같은 국적의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우즈베키스탄인 A(4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0시10분께 영천시 문내동 B(41)씨 원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B씨의 가슴, 옆구리 등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A씨는 범행 후 거주지인 원룸에 있다가 1시간여 만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구미시 외국인 주민에게 자국어로 민원절차 등 통역

구미시가 이달부터 외국인에게 전화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이를 위해 민원실에 다누리콜센터(1577-1366) 경북구미센터와 연결하는 무료 전화를 개설했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혼인·출생·개명·창설신고 등 가족관계등록 민원과 체류지 변경, 여권 발급 등의 민원이다. 구미시는 시청을 방문했지만 의사소통이 어려워 불편을 겪었을 외국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문을 연 다누리콜센터 경북구미센터는 중국·일본·베트남·몽골·캄보디아·러시아어 등 6개의 언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폭력피해이주여성 긴급피난처 쉼터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가족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오피셜]삼성, 외국인타자 맥 윌리엄슨 영입

삼성 라이온즈가 25일 새 외국인타자 맥 윌리엄슨을 영입했다.이날 윌리엄슨은 총액 27만5천 달러(이적료 5만 달러 포함)의 조건으로 삼성과 사인했다.새로 팀에 합류하게 된 윌리엄슨은 장타력을 겸비한 외야수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투우타 유형에 키 193㎝, 체중 107㎏의 체격 조건을 지녔다.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동안 1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3 OPS 0.630, 17홈런의 기록을 남겼다.올해 트리플A에서는 25경기에서 타율 0.367 9홈런의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윌리엄슨은 “비행기를 타고 오는 동안 삼성 라이온즈의 역사를 공부했다. 훌륭한 구단의 전통을 이어서 많이 이기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라이온즈 파크가 타자친화적 구장이라고 들었다. 러프와 함께 구장의 특징을 살리는 데 공헌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외국인환자 비수도권 최초 11만명 돌파

대구시가 지난 10년 동안 외국인 환자 11만 명을 유치했다. 2020년 한해 목표가 3만 명이다.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유치가 허용된 2009년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2천800명에 불과했다. 대구시는 이후 의료관광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인식하고 노력한 결과 2016년에는 비수도권 처음으로 외국인환자 2만 명을 돌파했다.지난해 말 기준 10년간 누적 외국인 환자 수는 11만 명이다. 외국인 환자들이 몰린 것은 대구의 풍부한 의료 인프라 덕이다.대구는 5개 대학병원과 3천700여 개 병·의원에 보건인력 2만1천여 명이 근무한다. 또 국제의료인증기관인 세계의료평가기관(JCI)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도 5개다.아시아 두 번째의 팔이식 수술에 성공했으며 모발이식, 성형, 피부, 한방, 치과, 건강검진 등이 특화돼 있다.전국 최초로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을 지정했으며 현재 50개가 지정됐다. 민선 7기에 들어서는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8개를 선도기관으로 지정했다.대구시는 전국 처음으로 외국인환자 안심보험 운영, 의료관광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대구의료관광진흥원을 통해 병원안내·통역·숙박·교통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중국·러시아·동남아시아 등 9개국에 해외홍보센터 2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정치·경제의 중심인 수도권과 상당한 거리에 있는 내륙도시라는 한계를 가진 대구시가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데는 풍부한 의료서비스 인프라를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영양군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 환송회 개최

외국인들을 농가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한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양군은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과 MOU 및 자매결연을 체결해 2017년 상반기부터 매년 두 차례씩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있다. 올해는 16일 출국한 61명의 근로자를 포함해 하반기 198명을 도입할 예정에 있는 등 연간 참여자가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6일 영양군청 앞에서 열린 환송회에서 “낯선 곳에서 작업하느라 고생하신 여러분께 영양군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무사히 베트남으로 돌아가 항상 건강하고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한 청기면 구자걸(57)씨는 “베트남 근로자들과 함께 일하게 됐는데, 올해 수박 농사에 근로자들의 힘이 컸다”라며 “근로자가 마음에 들어 수확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90일이라는 체류 기간이 짧아서 아쉽고 내년에 꼭 다시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트남 근로자 응웬 반 튀(42)씨는 “영양군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곳이다. 좋은 사람들과 잘 지내다 돌아갈 수 있도록 신경써 줘서 고맙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오 반 푸옥(40)씨도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생할 뻔했는데, 농장주가 병원비와 약값을 대신 지불해 줘서 고마웠다. 첫 월급도 받기 전이라 걱정했는데, 농장주가 마음을 써준 덕분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어머니 같은 분을 만나 즐겁게 지내다 돌아갈 수 있어 고맙고, 앞으로도 자주 연락하며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의 상반기 계절근로자 사업 참여자들이 90여 일의 봄철 농번기 사업을 마무리한 후 16일 대구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모두 출국했다. 하반기 근로자(198명)들은 8월 10일께 입국해 영양지역 89농가에서 고추 등 농작물 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