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명품 ‘겨울오이’ 막바지 홍보·판매 열기 ‘후끈’

상주시가 오이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달 28~31일 나흘간 대구 홈플러스 성서점에서 ‘상주 오이 홍보·판매 행사’를 실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상주조합공동사업법인 등 4개 단체가 참여했다. 오이 7개 들이 1천500세트와 20개 들이 1천 세트를 10% 할인된 금액에 판매했다. 행사 첫날에만 900세트가 팔리는 등 인기가 높았다.상주 오이는 전국 생산량의 70%(전국 1위)를 차지한다. 선명한 색깔에 단단하고 맛이 좋은 데다 저장성도 좋다.김종두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상주 오이 우수성을 알리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오이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며 “상주 오이 명성 유지와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상주지역에서는 지난해 480여 농가가 오이를 생산해 총 680억여 원의 소득을 올렸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클린&안심 경북’…더 깨끗해진 경북으로 안심하고 오이소

경북도가 11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시작으로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을 펼쳤다.‘클린&안심 경북’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민들에게 ‘함께 힘내자’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철저한 방역으로 더 깨끗해진 경북이 다시 관광으로 우뚝 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도민의 힘을 한데 모으자는 뜻에서 마련됐다.클린경북 캠페인은 매주 금요일마다 23개 시·군과 새마을단체 등 사회단체를 주축으로 공공시설부터 시가지, 도로, 하천변, 직장, 일터, 내 집 앞에 이르기까지 청소하고 단장한 후 일하고 손님도 맞는다. 안심 경북 캠페인은 안심하고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도민 실천운동이다.이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생활화로 코로나19 청정 경북 실현에 나선다.첫날인 11일 이철우 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신재학 경북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은 경주엑스포에서 캠페인 실천 다짐 행사를 하고 공연장 내외부 청소 및 소독 등 방역활동을 펼쳤다.엑스포에서는 12일 정동극장 창작뮤지컬 월명과 경주엑스포 인기공연 플라잉 개막을 앞두고 있다.공연장 내 등받이에 좌석 거리두기 표시를 설치하고 방역을 했다. 오후에는 경주의 관광명소인 황리단길을 찾아 골목 점포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당부했다.이철우 도지사는 “70년 전 6·25전쟁에서 낙동강 방어선으로 나라를 구했듯이 대구·경북은 큰 피해를 감수하면서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을 막았다”며 “국민들도 안심하고 경북을 방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상주시, 오이데이 특별 홍보·판매 나서 성과 거둬

상주시가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오이 농가를 위해 서울 소비자를 대상으로 ‘오이데이 맞이 상주오이 특별 홍보·판매 행사’를 열어 큰 성과를 거뒀다.상주시는 지난 2일부터 사흘간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상주조합공동사업법인 등 5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오이 판매에 나서 1천200세트(20개 들이)를 판매했다. 1천500만 원 상당이다.특히 시식용으로 준비한 오이가 행사 첫날 모두 소비되는 등 봄철 싱그러운 녹색 채소를 갈망하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김종두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오이 소비 촉진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는데 서울 소비자에게 상주 오이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상주시는 8일부터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상주오이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강소농 현장을 가다 (55) 칠곡 보람농장

“나는 언제쯤 억대 연봉을 받을까.”억대 연봉은 셀러리맨의 로망이다. 모두가 선망하는 억대 연봉자는 2017년 기준 72만 명이다. 셀러리맨들은 봉급명세서에 찍히는 9자리 숫자를 위해 앞만 보고 달린다.농업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2018년 기준 억대 농민은 3만6천여 명이다. 전체 농민의 3.6%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농가소득 목표가 5천만 원이다. 올해 추정 농가소득이 4천335만 원인 점과 비교하면 꿈의 소득이다.꿈의 소득인 억대 농민의 자리에 이미 30년 전에 올라앉은 강소농이 있다. 칠곡군에서 오이를 재배하는 보람농장 윤주섭(65)대표와 부인 배옥련(61)씨가 주인공이다. 윤 대표는 3천㎡의 연동하우스에서 오이를 재배해 연간 1억3천만 원의 소득을 올린다. 크지 않은 면적에서 고소득을 올리는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재배기술과 경영비 절감”이라는 짧은 대답이 돌아왔다.◆농업을 천직으로 삼은 오이 농사 달인윤 대표는 평생을 농촌에서 농사를 짓고 살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한때 농기계 수리점을 운영했고, 소 중개인으로도 활동했었다. 1986년부터는 오이 농사에 전념했다. 농사 이력이 30년을 훌쩍 넘겼다.지금 윤 대표에게는 많은 수식어가 붙어 있다. 농사의 달인, 농사의 신, 억대농부, 맥가이버 등 수없이 많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얻는 농사 기술과 맞춤형 농기구 제작으로 노동력을 줄이고 농사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간 결과다. 그 덕분에 30년 전인 1990년에 모든 농민의 로망인 억대농민의 꿈을 이루었다.이후 한 번도 억대 밑으로 소득이 내려간 적이 없다. 농사 경력 10년 만에 농협중앙회에서 주는 ‘새농민상’을 받는 영광도 누렸다. 억대농민의 조기 등극과 오이작목반 자재 공동구매와 출하, 집하장 설치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보다도 농사의 달인이라는 평을 받는 이유는 오이에 대한 일편단심이었을 것이다. 언제나 오이만을 생각하고 공부하면서 집중한다. 심지어는 꿈속에서도 오이를 기른다고 할 정도였다.◆나만의 기술력으로 승부보람농장이 있는 칠곡 낙동강변은 오이 재배의 최적지다. 비옥한 사양토를 기반으로 풍부한 일조량과 지하수, 겨울철 따뜻한 기온 등 오이재배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윤 대표가 오이재배 달인이라는 말을 듣는 것은 좋은 자연환경과 특별한 재배기술이 보태진 결과다. 오늘날 전국에서 알아주는 ‘금남 오이’의 명성을 굳힌 것도 이런 좋은 환경과 윤 대표를 비롯한 작목반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하우스 내 오이 이랑에는 진한 녹색의 오이 줄기가 길게 늘어져 있다. 내림 재배라는 특별한 재배방식 때문이다. 넝쿨식물인 오이의 특성을 이용한 방식이다. 오이가 자라는 과정에 밑에서부터 오이를 수확하고 잎을 제거하면서 남은 줄기를 아래쪽으로 내리면서 옆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이때 위쪽의 줄기는 계속 자라지만 유인 끈과 집게를 이용해 끝 부분의 높이를 맞춘다. 일반적인 상부적심방식(순지르기)과는 다르다.내림 재배를 하면 수확기간이 4∼5개월 정도로 일반 재배방식보다 두 배 이상 길다. 수확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수확량이 늘어나고 소득도 높아진다. 보온을 위해 천장에도 이중 수평 커튼을 설치해 온도조절을 쉽게 했다. 환기창도 상·하에 각각 설치해 환기과정에 온도변화에 따른 작물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병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이 밖에도 꽃 따기 재배를 통해 곰팡이 발생을 줄이고, 과육을 단단하게 해 상품성을 높이는 등 자신만의 기술력으로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맞춤형 농기구 제작으로 편한 농사윤 대표는 맥가이버다. 그의 손을 거치면 모든 것이 재탄생한다. 수많은 농기구를 직접 만든다. 농장 일손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일손이 줄어드는 만큼 경영비도 준다.전동 드릴을 이용한 식혈기((植穴機), 무인분무기 호스 도르래, 예취기 고정 고리, 운반기, 외발 관리기 롤러 등 수없이 많다. 정작 자신도 얼마나 많은 농기구를 만들었는지 모른다. 모두가 각종 농기구의 기능을 보강하거나 재활용 자재를 이용한 맞춤형 농기구다.어느 농가에나 있는 전동 드릴을 활용해 만든 식혈기는 나무나 모종을 심을 때 구덩이를 뚫는 농기구다. 이걸 이용하면 하루에 7천 개를 뚫을 수 있다. 5~6명이 해야 할 작업량을 혼자서 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좋다.예취기 고정 고리는 등받이와 작업 봉을 연결한 것이다. 하루 종일 풀베기 작업을 해도 피로함을 모를 정도로 작업이 편하다. 부부는 3천㎡의 하우스에서 2기작으로 오이를 재배하면서도 외부 인력을 전혀 쓰지 않는다. 이것은 맞춤형 농기구를 이용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인 결과다.이뿐만 아니다. 무슨 기계든지 윤 대표의 손에 들어오면 20년 이상 사용한다. 30년이 된 관리기와 온풍기는 아직도 힘차게 돌아간다. 언제나 점검과 정비가 일상화됐기 때문이다.오이 재배 소득률이 80%에 이를 정도로 높다. 2017년 기준 오이촉성재배 평균 소득률이 46.8%인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경영비를 절감했는지를 알 수 있다. 국내 굴지의 농기계회사 직원들도 수시로 농장을 방문해 아이디어를 구할 정도다.◆토양관리는 농부의 절대 과제하우스 오이는 1년에 두 번 재배하는 2기작이다. 봄 재배는 1월에 모종을 심어 2월 말부터 6~7월까지 수확한다. 가을 재배는 9월에 심어 10월 말에서 다음해 1월 말까지 수확한다. 그렇다 보니 7~8월 2개월 동안은 쉬는 기간이다. 땅의 입장에서 보면 쉬는 기간이면서 땅심(지력)을 보충할 수 있는 기간이다. 땅이 건강하고 힘이 있어야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다는 것이 윤 대표의 생각이다.그래서일까 유독 토양관리에 신경을 쓴다. 휴식기인 7~8월에는 땅을 깊이 갈고 물을 가둬 그동안 땅에 쌓인 염류 성분을 제거한다. 쌓인 염류를 제거해 건강한 토양을 만드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노지재배를 하면 빗물 등에 의해 염류성분이 씻겨나가지만 하우스 재배에서는 그대로 쌓이기 때문에 연작장애를 많이 일으킨다. 그래서 인위적인 관수 작업으로 염류를 제거하는 것이다.땅심을 돋우는 작업도 특별하다. 오이 수확이 끝나면 싹을 틔운 볍씨를 뿌려서 벼를 키운다. 키운 벼는 가을 재배 직전인 9월께 예취기를 활용해 3단으로 절단한 후 다시 갈아엎는다. 물을 가둔 상태에서 벼를 재배함으로써 토양에 쌓인 염류도 제거하고 퇴비로 활용해 땅심도 높이는 것이다.봄 재배가 일찍 마치면 쌀을 수확할 정도로 자라지만 과감하게 포기하고 퇴비로 사용한다. 땅에서 나온 것을 땅으로 돌려준다는 생각에서다. 오이를 심은 후에는 고랑에 볏짚을 깔아 잡초발생을 막으면서 습도조절이 되도록 한다. 물론 썩으면 퇴비가 되기때문에 3중의 효과를 거둔다.◆즐기면서 농사짓는 욜로족‘농사꾼이라고 해서 일만 하라는 법은 없다’는 것이 윤 대표의 주장이다. 일할 때 열심히 하고, 쉴 때는 여유롭게 쉰다. 계절적으로 노동력이 집중되는 농촌에서는 어려운 일이지만 워라벨(일과 생활의 균형)을 실천한다.규모를 확대해 소득을 높이라는 주변 권유도 사양하고 현재의 규모에 만족한다. 1t 트럭에 탑재하는 캠핑카를 제작해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떠난다. 1천300㏄ 대형 바이크를 구입해 부인과 함께 거리를 질주하고, 한적한 시골길에서 드라이브도 즐긴다.집 앞에는 소나무를 심고 잔디를 심어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다. 간혹 주변에서 농사지을 땅에 정원을 만든다고 질책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 농민도 즐길 권리가 있다. 30년 전에 이미 억대 농민의 반열에 오른 농사의 고수이자 달인이면서도, 여유를 가지고 현재의 생활을 즐기는 욜로족(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이라고 할 수 있다.▲농장명: 보람농장▲농장주: 윤주섭·배옥련 (2012 강소농)▲농장 견학문의: 017-505-3359▲소재지: 칠곡군 왜관읍 금남1길68글·사진 홍상철 대구일보 객원편집위원경북도농업기술원 강소농 민간전문위원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경자년 해맞이는 역사문화가 살아있는 청정바다 경주로 오이소

경주시가 경자년 해맞이 으뜸 장소로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주 동해를 꼽았다.경주 해돋이 명소로는 1천400여 년 전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암부터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주상절리, 개항 100주년을 앞둔 감포항 송대말 등대, 신라 천 년 호국 영산 토함산 등이 있다.양북면 봉길 해변에 있는 문무대왕암의 일출은 한마디로 일품이다. 대왕암은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 제30대 문무왕의 수중릉이다. 오는 31일부터 1박2일간 떡국나눔 등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된 양남 주상절리는 읍천항과 하서항 사이의 해안을 따라 약 1.5㎞에 걸쳐 형성돼 있다. 지역 주민들은 주상절리 전망대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떡국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감포항 인근의 송대말은 소나무가 많은 육지 끝 부분이라는 뜻으로 일출과 일몰이 모두 절경을 나타내는 곳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송대말과 가까운 감포항 남방파제에서는 감포읍 새마을회 주관으로 해맞이행사가 열린다. 새해 아침 오전 6시부터 따뜻한 떡국과 어묵, 커피 등을 해맞이 관광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불국사와 석굴암을 껴안고 있는 토함산에서의 해맞이는 일출 명소답게 동해안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바다가 끓어오르듯 붉은 구름을 피워 올리다가 순식간에 솟구치는 토함산 해돋이는 일생에 꼭 한 번쯤은 가져 볼만한 경험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천 년 고도로 역사문화유적이 널려 있다. 특히 동해안의 푸른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해안선의 절경은 아주 특별하다”면서 “경자년 해맞이는 역사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정바다 경주가 최적의 장소다”고 소개했다.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은행, 오이소 플리마켓 개최

DGB대구은행이 24~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점 열린광장(대구도시철도 2호선 3번 출구)에서 오이소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플리마켓은 지역 소상공인 홍보의 장 제공 및 IM샵 결제 체험을 통한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플리마켓은 DGB대구은행이 지난달 새롭게 출시한 생활금융 플랫폼 IM샵 입점 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대구의 소상공인 판매 업체 50여 곳이 참가해 샌드위치, 커피, 떡볶이를 비롯해 잼, 건어물, 수제청 등 식자재, 의류, 가방과 쥬얼리를 판매한다. 현금·카드 결제는 물론 IM샵 퀵서비스 또는 QR결제 등의 결제 플랫폼을 이용해 구매할 수 있다. IM샵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오이소 마켓의 IM샵 광고판에 칩 던지기 게임을 통해 그립톡, 에코백, 인형 등을 제공하고, IM샵 퀵 서비스 가입 시 캐릭터 가방고리, IM샵 QR결제 인증 시 에코백을 증정한다. 김태오 은행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중간 마진을 줄여 보다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플리마켓 형태의 ‘오이소 마켓’ 개최로 영세 소상공인의 판로를 개척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주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상주오이 농촌진흥청 전문가 현장컨설팅 실시

상주시는 지난 18일 친환경오이출하회(회장 서정덕) 회원 5명과 농촌진흥청 산하 농업과학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 오이재배 현장 컨설팅을 마련해 현장 위주의 토론식 교육을 진행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어서 오이소! 이리 오시개! 함께 해옹! 청도에서

청도군이 오는 8월3일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를 연다. 이번에 열리는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는 개그맨 전유성씨의 ‘개나소나콘서트’ 뒤를 이어 새롭게 정비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사랑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는 ‘어서 오이소! 이리 오시개! 함께 해옹! 청도에서!’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는 콘서트는 다양한 부대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30분께 개막식과 공연이 시작된다. 부대 행사는 제1회 청도펫스타런웨이, 반려동물을 위한 인생사진관,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미용, 보물찾기, 애견 훈련시범, 청도 우수 농·특산물 판매, 청도수제맥주 맛보기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백진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60인조 경북도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오정해 국악인, 프리소울 앙상블, 색소폰 클래식 협연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SBS웃찾사 개그맨의 ‘띵호야 청도’라는 특별 개그 공연, ‘내일은 미스 트롯’의 우현정, 공소원의 신나는 트로트 공연과 린의 호소력 짙은 노래가 여름 밤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를 장식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음악으로 반려동물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동물사랑 축제의 장으로 관람객은 물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새로운 맛! ‘미니오이’를 아십니까?

“아삭아삭 신선한 향이 가득한 ‘미니오이’를 아십니까? 여름철 잃은 입맛을 찾아 드립니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아 자칫 입맛을 잃기가 쉽다, 이럴 때 입맛을 돌게하는 것이 오이다. 오이를 먹으면 기력 및 수분이 보충되며, 비타민이 풍부하고 수분이 많아 이뇨 효과에 탁월하며, 부종을 없애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또 열에 지친 피부에 오이를 붙이면 진정 효과를 볼 수 있고, 특히 오이무침, 장아찌, 소박이 등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군위군은 전국 최대의 가시오이 집산지다. 그러나 가시가 없는 일명 미니오이로 부농의 꿈을 이룬 농부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미니오이 2천㎡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연간 1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며 부농으리 꿈을 이뤄가고 있는 군위군 군위읍 사직리 미래농원 대표 김해열(51)씨. 김 댜표는 20여년 간 가시오이를 재배해 온 오이전문 농부다. 하지만, 몇 년 전 지인의 농장에서 미니오이 재배모습을 본 후 미니오이의 매력에 빠져 자신도 미니오이 재배에 나섰다. 처음에는 오이재배 전문가라는 자신감으로 의욕만 앞세워 쉽게 생각했다가 실패를 거듭했다. 그러다 이제는 겸손한 자세로 미니오니 농사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해 요즘은 하루 300~400kg의 미니오이를 생산하는 전문가가 됐다. 소비는 대부분 SNS를 통해 주문 판매한다. 현재 확보된 회원 수 만해도 3천여 명에 이른다. 미니오이는 맛이 부드럽고 향이 진한데다, 작지만 당도와 수분이 일반오이의 두배 정도다. 크기는 7~10㎠ 길이로 보통 오이보다 훨씬 작아 휴대하기가 간편해 가정주부들은 물론, 특히 등산객들에게는 인기 만점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 주문량이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비닐하우스 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 농협 등 납품은 물론 대도시 마트, 백화점 등에도 납품할 계획이다. 미래농원 대표 김해열씨는 “아직 미니오이가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생소한 편인데, 앞으로 더 좋은 품질의 미니오이를 생산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며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시설도 늘려야 하고, 박스 포장비와 택배비가 만만찮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군위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미니오이는 2kg, 5kg, 10kg 단위로 포장판매된다. 구입문의는 010-3644-7463번이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