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도서관, 야외정원 ‘힐링프로그램’ 운영

대구 범어도서관이 15일 도서관 야외광장에서 ‘정원런치음악회’와 ‘느림의 미학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힐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지역의 젊은 국악 연주자들의 전통국악부터 퓨전국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한편 범어도서관은 오는 12월까지 범어도서관 야외광장에서 ‘점심식사 후 요가 한 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매월 넷째주 목요일 12시30분부터 진행되는 요가수업으로 명상과 호흡법을 통한 나의 몸 다스리기와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요가동작을 함께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문의: 053-668-1621.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트로트 열풍에 ‘회룡포’ 전국적 유명세

경북 예천군의 대표 명승지인 '회룡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최근 각종 TV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진들이 ‘회룡포’를 열창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회룡포로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예천군에 따르면 MBC ‘트로트의 민족’, KBS2의 ‘트롯 전국체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와 ‘미스트롯2’ 출연자들이 ‘회룡포’라는 제목의 노래를 선곡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특히 최근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한 김다현양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회룡포를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회룡포(국가명승 제16호·예천군 용궁면)는 용이 마을을 휘감아 치듯 돌아나가는 형상이다.노래 가사인 ‘아~ 어머님 품 속 같은 그 곳 회룡포로 돌아가련다’와 같이 회룡포는 낙동강 지류 내성천이 350도 돌아나가는 육지 속 섬마을이다.면적 23여㎡ 규모인 회룡포에는 6가구 주민 20여 명이 논과 밭을 일구며 생활하고 있다.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마을과 내성천 사이에 드넓은 모래사장이 있어 한국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특이한 지형을 갖추고 있다.회룡포에서 삼강주막을 잇는 둘레길은 2012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우리마을 녹색길 명품 베스트 10’에 선정되기도 했다.회룡포 내 미로공원을 비롯해 인근에는 천년고찰 장안사, 원산성, 삼강주막, 삼강문화단지, 강문화전시관 등 관광지가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용궁면에는 회룡포 만큼이나 유명한 먹거리도 많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먹거리 ‘용궁순대’는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되면서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별주부전’에서 착안한 토끼간빵도 특산품으로 꼽힌다.군 관계자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이 회룡포 노래를 부르면서 회룡포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형산강’ 작곡가 윤진환 “함중아를 에워싼 꽃다발이 고마웠습니다”

유명 작곡가 윤진환(사진)씨가 가수 고 함중아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토해냈다.윤씨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최근 함중아 형님한테 다녀왔습니다”라며 고인의 장지를 찾은 소식을 전했다.‘함중아와 양키스’ 출신의 유명 가수 함중아는 1년 전인 지난해 11월 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햇살이 따스하게 비치는 양지바른 곳에서 웃고 있었습니다”라고 적은 윤씨는 “아직 내 핸드폰에는 그의 전화번호가 남아있는데 걸 수가 없는...그를 에워싸고 있는 꽃다발이 고마워 보였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함중아가 잠들어 있는 곳의 사진을 함께 남겼다.윤씨는 그러면서 “포항을 사랑한 노래(형산강) 널리 알리겠습니다. 형님. 외롭지 않기를”이라는 글을 덧붙였다.포항이 고향인 함중아와 작곡가 윤씨는 과거 한 음악경연대회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이 대회에서 윤씨의 탁월한 재능을 눈여겨 본 함중아의 요청으로 이뤄진 개인적 만남이 ‘형·아우’로 30년 가까이 이어졌다.함중아는 지난 2018년 윤씨가 작사·작곡한 신곡 ‘형산강’을 내고 포항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형산강 가요제’ 개최를 추진하려는 등 뜨거운 음악 열정을 보였다.하지만 음원을 발매한 지 1년 만에 세상을 떠나면서 안타깝게도 이 노래는 그의 유작이 됐다.윤씨는 고인의 마지막 노래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현재 ‘형산강’을 노래할 실력 있는 인재를 찾는 오디션을 진행 중이다.지역에서 소속사 없이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재능과 열정이 있는 지망생들을 위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오디션을 볼 수 있도록 지원 문턱을 낮췄다.윤씨는 “함중아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기리고 포항과 경주시민의 젖줄인 형산강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고인은 갔지만 노래(형산강)는 영원히 존재한다”고 했다.고 함중아는 ‘내게도 사랑이’, ‘풍문으로 들었소’, ‘카스바의 여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풍문으로 들었소’는 장기하와 아이들이 리메이크 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OST에 수록되면서 큰 인기를 끌어 대중에게 친숙한 곡이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경북도-경북테크노파크, 경북 스타트업 매칭데이 성황리에 열려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 개최한 경북스타트업 매칭데이가 성황리에 열렸다.지난 7~8일 양일간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포럼 △유망 스타트업 전시 △IR오디션 △스타트업 투자상담 △벤처창업 교육으로 진행됐다.개막식은 포항공과대학교 학생창업자로 지난 7월 코스닥에 상장한 와이팜 유대규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스마일 게이트 인베스트먼트, NH농협, DGB대구은행 등이 680억 원 규모로 조성한 ‘경북 행복기업 혁신 벤처 펀드’ 업무 협약식으로 꾸며졌다.또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 출신의 티비티 임정욱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타트업 생태계’의 주제로 포럼강연을 진행했고 25개 지역 유명 스타트업의 전시행사도 이어졌다. 경북지역 14개 유망 스타트업의 IR오디션에서는 에이치 로보틱스가 대상을 수상했고 에이엔폴리와 디자이노블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또 에이치엔 노바텍, 큐브 세븐틴, 비전 에이드, 와따와 투자 확약식을 가졌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창작뮤지컬 ‘월곡’ 함께할 배우 공개모집…대구 달서문화재단

대구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가 창작뮤지컬 ‘월곡’에 참여할 배우를 공개모집한다.지역을 대표하는 레퍼토리 제작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창작뮤지컬 월곡은 임진왜란 당시 대구 달서구 일대에서 활약한 의병장 ‘우배선’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당시 활동했던 의병들의 애국정신과 애환을 담은 휴먼드라마다.이번에 모집하는 배역은 해설을 포함한 배우 전 부분으로 선발된 배우는 내년 본 공연까지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오디션은 영상심사와 서류심사로 나눠 진행된다. 원하는 배역과 그 배역에 따른 지정곡, 자유연기, 특기 등이 포함된 7분 이내의 영상을 촬영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마감일은 오는 11일까지다.달서문화재단은 지역 출신 의병장이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월곡 우배선 선생을 주인공으로 한 창작뮤지컬 ‘월곡’을 내년 중으로 완성해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문의: 05-584-8719.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 온라인 오디션 트레이닝, 19명의 신진 음악가 선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 온라인 오디션 트레이닝(DIOA 트레이닝)’에서 총19명의 신진 음악가들이 선발됐다.독일의 ‘도이체 오퍼 베를린’ 등 8개 유수의 극장 관계자가 트레이너로 참여한 이번 오디션은 전 세계에서 모두 58명이 지원해 총 143회에 달하는 트레이닝 일정을 소화했다.이번 오디션을 통해 독일 ‘도이체 오퍼 베를린’은 이은수, 박주성, 김현중, 김현진, 남수지, 장경욱 등 10명을 선발했고, ‘쾰른 오페라하우스’는 박승주와 오영광, ‘드레스덴 젬퍼오퍼’는 김아영, 박승주, 박사무엘 등을 뽑았다.또 독일 ‘도르트문트 오페라하우스’는 문혜영, 김현진, 정한별, 김한, 최성규씨를 선발하고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가 박주성과 선태준, ‘뫼르비슈 오페레타 페스티벌’이 여신영을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김한, 선태준, 박선우씨를 각각 선정했다.한편, 이번 1차 선발자 가운데는 지난 2017년부터 오펀스튜디오를 운영해 온 대구오페라하우스 소속 성악가 3명도 포함됐다.메조소프라노 김현진과 남수지, 베이스 장경욱 등이 주인공으로 이들은 독일 도르트문트 오페라극장과 도이체 오퍼 베를린의 소속가수 및 오펀스튜디오 최종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다.‘DIOA 트레이닝’은 지난해 국내 최초의 오페라 아티스트 마켓으로 개최돼 화제를 모았던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의 연장사업으로, 세계 유수의 극장 캐스팅 관계자들과 극장오디션을 준비하는 젊은 성악가들을 연결하는 1:1 화상 강의이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당초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DIOA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정상 개최가 불가해져 온라인으로도 가능한 ‘DIOA 트레이닝’을 추진하게 됐다.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오페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온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성과가 조금씩 드러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젊은 성악가들과 오페라 인재 발굴을 위해 적극나서 준 극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1차로 선정된 19명은 내년 4~5월, 각 극장별로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과 주조역 출연자를 선발하는 최종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며, 오디션 결과에 따라 유럽 유명 극장에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소프라노 최수진…독일 함부르크극장 진출 오디션 최종 선발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소프라노 최수진씨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개최한 독일 함부르크극장 진출 오디션에 최종 선발됐다.1994년생으로 경북대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 재학중인 최씨는 이탈리아성악회 전국성악콩쿨 2위(2015), 대구음악협회콩쿨 2위(2017), 우봉아트콩쿨 금상(2017)을 수상했다. 2018 오페라하우스전국투어 ‘마술피리’ 다메 역, 2018 오페라유니버시아드 ‘피가로의 결혼’ 수잔나역을 맡기도 했다.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오디션에서는 심사위원인 독일 함부르크극장 오펀스튜디오 감독 크리스토퍼 뵘케와 극장의 캐스팅 디렉터인 안네테 베버가 심사에 참여했다.최종 선발자로 선정된 최씨는 함부르크극장 오펀스튜디오와 계약을 맺고 오는 9월부터 내년 7월까지 함부르크극장 및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원하는 장학금을 받으며 활동하게 된다.2017년부터 시작된 이 오디션은 유럽 최고의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 극장 주도식 오페라 성악가 육성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는 독일 함부르크극장이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는 오디션으로 2년마다 한 번씩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17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역량 있는 한국 성악가 9명을 독일 베를린과 함부르크극장, 이탈리아 피렌체극장 등 해외 유명극장으로 파견해왔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