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물산업 경쟁력 이끌 선도 기업 모집해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올해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대상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지원대상은 대구에 소재지가 있는 물 산업 관련 기업 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예정) 기업이다.수요처의 자발적 구매협약 동의서를 받거나 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 참여하는 등 우대사항에 해당하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선정된 기업에게는 1억 원 내외로 지원된다. 사업기간은 10개월 정도로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과제는 수요처와 연계한 구매연계형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R&D단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개발제품의 즉각적인 사업화로 이어져 개발완료 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예상된다“며 “지역의 물산업 성장 동력을 함께 이끌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고령 ‘월드메르디앙 엔라체’ 분양 예정

고령군 다산면에 신축 대단지 아파트 분양 소식이 알려져 지역민은 물론 대구 등 인접지역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하나자산신탁이 시행수탁사로 참여하는 ‘월드메르디앙 엔라체’가 이달 중 분양 예정이다.월드메르디앙 엔라체는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 441-10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31가구 규모로 공급된다.단지는 커뮤니티센터, 어린이놀이터,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특화설계, 단지를 둘러싼 성지산과 낙동강의 탁 트인 조망권(지상 3층 이상 일부 세대 한정) 등을 갖출 예정이다. 낙동강 너머로 달서구, 달성군 등 서대구 지역을 마주하고 있는 다산면이 이처럼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는 비결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기반 구축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 점, 그리고 대구시로 탁월한 접근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다산초등학교를 비롯해 면사무소, 파출소, 보건소, 도서관, 문화복지센터와 다산행정복합타운, 농협, 마트, 우체국 등이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 있다.다산면 월드메르디앙 엔라체는 고령군 내 월성일반산업단지, 고령일반산업단지가 차량 기준 약5~7km 거리로 가깝고, 대구지하철 1호선 화원역도 차량 기준 약 5km 거리에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2021년 예정)와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고속철도 등으로 사통팔달의 철도망도 누릴 수 있게 된다.또 대구지하철 1호선 설화명곡역과 화원역이 지척이고 성서일반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 등 대구시내 대형 산단의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도 손색이 없는 입지로 높은 집값과 분양권 전매 금지 조치 등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에 시달리는 대구 실수요자들에게 상당한 가성비를 어필할 수 있다.이와 함께 지역 최대 규모의 성서1~5일반산업단지, 서대구일반산업단지가 약 8~15km, 테크노폴리스일반산업단지와 달성1차일반산업단지가 약 20km, 달성2차일반산업단지와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약 30km 거리로 대구 소재 직장인들의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 제격이다.이렇게 좋은 입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주택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다산면의 경우 1996년 ‘금류강남타운 1차’, 1997년 ‘금류강남타운 2차’를 제외하면 간간이 노령의 지역민들을 위한 100가구 미만의 소형 임대주택 공급이 이뤄졌을 뿐 수십 년째 중대형 아파트 단지의 분양이 없었다.지역 아파트 10채 중 4채가 20년차를 넘긴 노후주택일 정도다.한 지역민은 “새 아파트를 갈망하는 지역 내 이주 수요도 상당한 상황”이라며 “다들 요즈음 아파트 특유 의 조경이나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들을 잘 갖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오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고령이 누구나 살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로의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 가운데, 다산면에 새롭게 형성되는 브랜드시티가 일대의 주거문화 및 지역가치 향상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월드메르디앙 엔라체는 이달중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1258번지에 마련된다. 분양가는 평당 800만 원대로 중도금 무이자 융자 혜택에 이어 분양권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구미시의원 개발예정지 내 식당 매입해 논란

구미시의회 의원이 구미시가 추진하는 개발사업 예정지에 있는 대형식당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이해충돌방지의무를 위반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A의원은 지난 6월 비산나룻길 조성사업 예정지에 있는 D식당을 사들였다.그가 매입한 식당은 비산나룻터 입구에 있으며, 특히 해당 식당 옆으로 도로가 개설될 예정이어서 개발에 따른 큰 시세 차익을 생길 것으로 보인다.비산나룻길 조성사업은 구미시가 내년부터 45억 원을 들여 비산동 비산나룻터와 구미천·낙동강 합류지점 간 2.2㎞의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 예산은 현재 개회 중인 제245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를 거쳐 지난 1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문제는 A의원이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고, 예산을 통과 과정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그가 해당 사업의 예산 심의를 담당하는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 시민단체는 A의원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미리 알고 식당을 사들인 의혹이 있다며 이해충돌방지의무와 시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시민단체 관계자는 “A의원이 지위를 남용해 사익을 추구한 점에서 이해충돌방지의무는 물론, ‘직무와 관련된 의원은 의안심사 및 예산심의 등과 관련해 스스로 안건심의에 대해 신고하고 안건심의를 회피해야 한다’는 시의원 행동강령마저 위반했다”고 주장했다.특히 A의원의 식당 매입 사실을 알고도 관련 상임위인 산업건설위가 이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이에 대해 A의원은 “식당 주인과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며 “당시 식당 사장이 그만하려고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맡겼는데 가격이 맞지 않아 팔지 못 했다. 그래서 타 지역 사람보다는 본인이 매입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또 “이 사업은 10년 전부터 계획된 사업이며 상임위에서 예산을 심사할 때 참석하지 않았다”며 “식당 매입이 나룻길 조성사업과의 이해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구미시는 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비산나룻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의회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안 발의…2022년 시행 예정

오는 2022년부터 농어민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정책의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가 발의됐다.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14일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안을 발의했다.조례안은 예산 범위에서 농어민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지급계획을 미리 공고하도록 규정했다.대상은 농어업 경영체로 등록한 농어민(임업인 포함)으로서 1년 이상 경북도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명시했다.지급액, 방법, 절차 등은 농어민수당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한다. 1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2022년 1월부터 시행하도록 했다.농어민 수당은 전국 9개 도 가운데 전남·북과 충남 등이 이미 지급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봉화군(2019년)이 70만 원, 청송군(2020년)은 50만 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하고 있다.이 조례안은 오는 18일 제320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경북도의회 남진복 농수산위원장은 “집행부와 함께 농어민 수당 지급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방송인 손헌수 영덕군 홍보대사 위촉

방송인 손헌수씨가 영덕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손씨는 방송, SNS 등에서 영덕군의 주요 정책과 축제,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홍보할 예정으로 고래불 국민야영장,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등 지역 관광지와 특산물을 널리 알려 영덕 이미지를 제고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홍보대사 위촉 첫 활동으로 손 씨는 제철을 맞은 영덕대게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23회 영덕대게축제 홍보를 위한 브이로그를 촬영했다.촬영 영상은 영덕군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영덕군 관계자는 “방송이나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 군을 적극 알릴 것이며, 왕성한 방송활동으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방송인 손헌수씨는 2000년 MBC 공채 11기로 데뷔해 지난 20년간 다양한 방송활동을 한 방송인이다.2018년 극락기획단 ‘코미디 리사이틀’ 영덕 공연을 계기로 영덕군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2019년 썸머&뮤직페스티벌 행사 MC를 맡기도 했다.현재는 ‘보이스트롯’ 출연을 계기로 우리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가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또 KBS 6시 내고향 ‘청년회장이 간다’를 통해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청년일꾼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올해 생산 봉화사과 대만으로 첫 수출

올해 생산된 봉화사과가 대만인들의 입맛을 공략하고자 첫 수출길에 올랐다.봉화군과 능금농협 봉화APC는 지난 25일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13t을 대만으로 수출하는 첫 선적식을 열었다.봉화사과는 2천500시간 이상의 풍부한 일조량과 과원의 70% 이상이 해발 400m 이상인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봉화APC는 올해에는 이상기후로 인한 입고량 부족과 내수가격 상승인한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 올해 150t의 사과를 수출할 계획이다.안중학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양한 수출판로 확대와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대구지역 노후차량 운행 제한 2022년 하반기 시행 예정

다음달부터 배출가스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않은 노후 경유차(5등급 노후차량)의 수도권 운행이 제한되는 가운데 대구는 2022년에 DPF 미설치 노후차량 운행 제한에 나설 방침이다.대구시에 따르면 11월 현재 대구지역 5등급 노후차량은 모두 8만3천900대다. 이중 DPF를 설치한 차량은 7천900대에 불과해 7만여 대가 운행 제한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시는 제도 도입에 앞서 2021년에 지역 5등급 노후차량의 운행 제한을 위한 ‘대구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조례’ 를 개정(예산, 대상, 시기, 처분, 예외 등)한다.또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관리 결과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 세부 계획(안)을 마련하고 DPF 부착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들어갈 계획이다.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차량 조기폐차 사업과 도시 숲 조성 사업, 살수차 확충 사업 등도 2021년도 대구시의회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있다.도심 내 노후차량 운행이 제한 되면 도심의 미세먼지 농도 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대구지역 초미세먼지 대기질 농도 현황은 환경부가 지정한 대기환경기준(연간 평균 15㎍/㎥이하)을 매년 넘어섰다. 2018년 22㎍/㎥, 2019년 22㎍/㎥, 2020년 9월까지 19㎍/㎥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기록했다.대구 미세먼지 ‘좋음’ 일수(0~15㎍/㎥)도 2018년 146일, 201년 122일, 2020년 9월까지 106일로 대기질은 매년 나빠지고 있다.지난해 지역에 발령된 비상저감조치는 모두 4차례다.대구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겨울철에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계절 관리제 정착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에 따른 DPF 미부착 제한 운행 조치 등을 시행하기엔 준비할 것이 많다”며 “2년 내 지역에 맞는 시행(안)을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환경부는 지난 2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2차 시행계획’에 따라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지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통행(DPF 미설치)을 제한하고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포항 수성사격장 미군 헬기 사격훈련 강행 예정…주민 반발 심화

포항 수성사격장의 미군 헬기 사격훈련 문제를 두고 국방부와 주민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민·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국방부가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훈련을 강행할 수밖에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는 반면 수성사격장 인근 주민들은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맞서고 있어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이다.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최근 내부적 판단을 거쳐 오는 16일부터 4주 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수성사격장에서 아파치헬기 등을 동원한 사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사격훈련은 애초 지난달 1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사격장에서 1㎞ 가량 떨어져 있는 인근 주민의 반대로 한 차례 연기됐다.이 같은 훈련 계획이 알려지자 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 등 장기면 주민들은 사격장 전면 폐쇄를 촉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반대위는 아파치헬기 사격훈련 계획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오는 10일 차량 100여 대에 사격장 폐쇄를 촉구하는 깃발을 내걸고 ‘드라이브 스루(승차)’ 집회를 열겠다고 경고했다.특히 사격훈련에 앞서 차량으로 사격장 입구 도로를 막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등 물리적 충돌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대위의 조현측 위원장은 “아파치헬기 사격훈련 중단을 위해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령부에 탄원서도 제출하고 수차례 항의 집회를 여는 등 훈련 중단을 요청했지만 주민 호소를 무시하고 있다”며 “장기면 주민들은 죽기를 각오하고 반드시 사격훈련을 막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국방부는 미군 사격훈련은 국가 안보상 반드시 필요한 만큼 민·관·군 협의체 구성 등 주민 협의 사항을 찾아보겠다며 기존 방침을 굳히지 않고 있다.주민 간담회를 위해 지난달 15일 김종덕 국방부 교육훈련정책과장, 같은 달 27일 이두희 국방부 정책기획관에 이어 지난 4일에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포항을 찾기도 했다.하지만 국방부가 원칙론적인 입장을 반복하자 주민들이 고성이 이어지는 등 현장 분위기가 험악해지며 간담회는 매번 파행을 빚었다.포항시 관계자는 “주민 입장에서는 상의 없이 진행된 사격에 동의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국방부가 입장을 바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미군 아파치헬기 사격훈련은 그간 포천 영평사격장에서 열리다 2017년 총탄 2발이 인근 마을에 떨어진 후 포천주민 반발이 커지자 지난 2월 포항 수성사격장으로 훈련장으로 장소를 변경해 실시되고 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환경공단 환경사진 공모전 다음달 20일까지

대구환경공단은 ‘제15회 디-에코(D-ECO) 환경사진 공모전’을 다음달 20일까지 연장한다.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녹색환경도시 대구’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일반사진 부문(드론사진 포함) 외에도 스마트폰 부문을 공모해 대구의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다.공모전은 당초 지난 23일까지 마감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야외활동이 감소한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에 연장했다.입상자에게는 총 5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수상작은 공단에 전시될 예정이다.접수처 및 공모전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환경공단 홈페이지(www.dgeic.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장 26일, 경북도지사 27일 이건희 회장 조문 예정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 27일 오후 이건희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대구는 삼성그룹의 모태인데다 이 회장이 태어난 곳인 만큼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 조문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권 시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회장의 별세소식에 애도를 표했다.그는 페이스북에서 “대구는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가 창립된 곳이자 삼성이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한 곳이기에 더 가슴이 아프고 충격적이다”며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역사이자 거목이셨던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전했다.이 도지사는 “고인은 우리나라를 완전히 새로운 반석에 올린 혁신가였다. 경제의 큰 별이 져서 아쉽다”며 애도한 뒤, “이 회장은 당시 경북도 대구부 출신이다. 경북도가 삼성의 역사적 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윤석열 작심발언에 반격? 26일 추미애 ‘입’에 이목집중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지만 곳곳이 지뢰밭이다.우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한다.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등과 관련 작심발언을 쏟아낸 지 나흘만으로 추 장관의 반격이 예상된다.국회 법사위는 이날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최대 관심사는 추 장관의 ‘입’이 될 전망이다.추 장관은 ‘라임자산운용’ 사건 관련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는 등 강경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윤 총장의 작심 발언 등으로 다소 입지가 좁아졌다는 평가도 있다.앞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두 차례 ‘옥중서신’을 공개했다.서신에는 ‘검사 비위 의혹’과 야당 출신 정치인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 등이 담겼다.이는 윤 총장이 해당 의혹들을 묵살했다는 의심으로까지 이어졌다.이에 추 장관은 “총장 본인 또한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수사지휘권을 발동하고 윤 총장을 수사에서 사실상 배제했다.또 ‘검사 비위 의혹’ 보고 여부와 야당 출신 정치인 수사가 적합하게 이뤄졌는지 여부 등에 대해 감찰을 지시했다.이러한 지시는 윤 총장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도 나왔다.검찰 내부에서도 수사지휘권 발동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종합국감에서는 야당의 관련 지적과 이에 대한 추 장관 답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또 윤 총장이 “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논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검찰 보고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검찰의 ‘정치적 의도’를 드러내 공수처 출범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최재형 감사원장을 두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도 예상된다.감사원은 앞서 ‘월성1호기 조기폐쇄의 근거가 됐던 경제성 평가가 불합리했다’는 감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민주당은 감사원 감사과정의 강압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최 원장의 ‘성향’을 문제 삼을 것으로 보인다.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졸속으로 추진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오는 29일 열리는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감에서는 윤 총장의 ‘문재인 대통령 메시지’ 발언을 두고 난타전이 예상된다.앞서 윤 총장은 지난 22일 대검찰청 국감에서 “문 대통령이 적절한 메신저를 통해 흔들리지 말고 임기를 지키면서 소임을 다하라고 말씀을 전했다”고 밝혔다.윤 총장은 또 “임기 동안 할 일을 충실히 하는 게 임명권자뿐만 아니라 국민들에 대한 책무라 생각하고 흔들림 없이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총장이 여권의 사퇴 압박에도 자진 사퇴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다.특히 윤 총장의 발언은 물론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 여권의 일명 ‘윤석열 찍어내기’ 문제 등에 대한 청와대가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아울러 ‘라임·옵티머스’ 사태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옵티머스 관련 증인으로 채택했던 이진아 변호사(전 청와대 행정관)가 정무위 국감에 불출석한 것을 두고 여야 간 설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월성1호기 경제성 저평가됐다” 감사 결과 불구 해체는 예정대로 진행

경제성을 불합리하게 저평가했다는 내용의 감사 결과가 나왔지만 월성 1호기는 예정대로 해체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향배를 결정지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던 감사원의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 결정 타당성 관련 감사 결과가 20일 나왔다.감사원은 월성 1호기의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다고 지적하면서도 조기 폐쇄의 타당성에 대한 판단은 감사 한계가 있다는 이유로 내놓지 않아서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감사원은 월성 1호기 감사에 대해 조기 폐쇄 결정의 근거가 된 경제성 평가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감사원은 이날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 점검’ 감사 결과와 관련 지난 19일 최재형 감사원장과 5명의 감사위원이 참석한 감사위원회에서 이 같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감사원은 “2018년 6월11일 A회계법인이 한수원에 제출한 경제성 평가 용역보고서(최종안)에서는 월성 1호기 즉시 가동 중단 대비 계속 가동의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감사원에 따르면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 판매 단가를 실제 판매단가보다 낮게 추정되는 ‘한수원 전망 단가’로 변경토록 해 원전 계속 가동 시 전기 판매 수익이 낮게 추정되도록 했다.원전 판매단가는 한수원이 원전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 1㎾h를 전력 시장에 판매하고 받는 단가를 말한다.또 감사원은 한수원이 월성 1호기 즉시 가동중단 시 감소되는 인건비와 수선비 등 비용 감소 규모를 과다하게 추정했다고 봤다.경제성 평가에 반영된 비용 감소 규모가 관련 지침이나 고리 1호기 사례를 볼 때 감소치를 더 높게 잡았다는 판단이다.하지만 감사원은 한수원 이사들의 경제성 평가 과정이 “배임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검토 결과 한수원 이사들의 조기 폐쇄 의결로 △이사 본인 또는 제3자가 이익을 취득한 사실은 인정되지 않고 △본인 또는 제3자로 하여금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게 하고 한수원에 재산상 손해를 가할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이 외에도 감사원은 산업부 공무원들이 월성 1호기 관련 자료를 삭제하도록 지시하거나 실제로 삭제하는 등의 행동을 해 감사를 방해했다고 전했다.다만 감사원은 이번 감사결과를 월성 1호기 즉시 가동 중단 결정의 타당성에 대한 종합적 판단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봤다.감사원은 이번 감사의 범위에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이나 그 일환으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월성 1호기 조기폐쇄를 추진키로 한 정책결정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월성 1호기 즉시 가동중단 결정은 경제성 외에 안전성이나 지역 수용성 등을 종합해 고려한 만큼 경제성 평가를 위주로 이뤄진 이번 감사결과로는 판단이 어렵다는 입장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신천역세권 초품아 태영건설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10월 분양 예정

대구 분양시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올 7~8월은 분양권 전매규제 실시를 앞두고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면서 두 달 동안 1만7천여 세대가 쏟아졌다. 그중 고속철도 역세권 프리미엄을 양분한 동대구역과 신설되는 서대구역 주변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집중됐다.특히 7월 오픈한 포스코건설의 ‘더샵 디어엘로’가 1순위청약에서 464가구 모집에 2만5천666명을 모았고 8월 오픈한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 731가구에 3만9천520명의 청약자를 모집하며 올해 동구지역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또 이 기간 1순위 청약에 2만 건 이상 접수된 두 단지가 모두 동대구에서 나오면서 동대구권이 대구 분양시장에서 가장 핫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대구권은 2016년 12월에 완공된 복합환승센터 및 신세계백화점 등으로 이미 대구 도심의 핵심주거지로 떠올랐으며 동대구 반도유보라, 동대구 이안, 동대구 우방아이유쉘 등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둔 단지들이 동대구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 7~8월에만 ‘동대구 동화아이위시’ 144가구, ‘동대구2차 비스타동원’ 627가구, ‘해링턴플레이스 동대구’ 1천265가구, ‘해모로 스퀘어웨스트’ 1천122가구, ‘더샵 디어엘로’ 1천190가구,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1천304가구의 모두 5천652가구가 분양하며 대구를 대표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나날이 확장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 가운데 태영건설이 10월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을 공급하기로 해 동대구 성공분양을 이어 나갈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구시 동구 신암동 45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862가구 규모로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인 59~84㎡로 조성된다. 우선 이 단지는 2020 시공능력평가 13위를 기록한 태영건설이 분양하는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태영건설은 지난해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의 국내 신용평가 3사 모두로부터 A0 등급으로 상향 조정되는 등 신뢰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멀티역세권의 특별한 교통프리미엄을 자랑한다.영남권 교통허브인 동대구 고속철도역과 복합합승센터가 가까우며, 도시철도 1호선 신천역을 도보로 누릴 수 있고 신천대로와 동로가 근처에 있어 대구 전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단지 인근에는 새로운 도시철도사업인 엑스코선(2027년 예정)이 계획되어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단지 바로 옆에 동신초가 위치한 이른바 초품아 프리미엄도 누린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의 동대구권 생활인프라와 중앙로, 롯데백화점 등 대구중심권 인프라를 동시에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신천수변공원도 가깝다. 태영건설측은 입주민의 쾌적성과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지 내에 풍부한 조경시설을 마련한다.또 다목적 실내체육관, 골프,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등 대규모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한다.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와 더불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친환경 실내놀이터와 맘스카페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분양 관계자는 “올 한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동대구에 또 하나의 브랜드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됨에 따라 계속해서 동대구권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10월 수성구 위주의 공급 속에 희소가치 높은 동대구 입지일 뿐 아니라 신천역 역세권에 초품아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전용59㎡ 193가구, 74㎡A 186가구, 74㎡B 55가구, 84㎡A 312가구, 84㎡B 116가구로 모두 86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견본주택은 동구 신암동 219-4번지에서 10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경북 경제기관장 대거 물갈이 예정…뒷말 ‘무성’

대구·경북 경제기관장 공모와 관련해 지역 정치·경제권을 중심으로 뒷말이 끊이지 않고 있다.전문성보다 단체장 측근 인사의 낙점설과 같이 정치적 역학관계에 따라 ‘자리 나눠먹기 식’의 내정설이 흘러나오고 있어서다.현재 대구·경북에서 기관장 공모가 이뤄지거나 예정인 곳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이하 디자인센터),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 4곳이다.먼저 대구디자인센터는 6대 원장 공모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재공모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디자인센터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5일 5명의 후보자를 심사했고 28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새 원장 선임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하지만 경제계에서는 서울 등 외부 출신 인사 등용설로 내부적으로 ‘적격자 없음’으로 판단했다는 가능성이 알려지며 재공모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로 2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재공모 여부까지 논의한다.1~3대를 지낸 정용빈 원장과 4~5대 김승찬 원장 모두 수도권 대학을 나오고 대기업 출신이어서 서울출신 등용설이 힘을 얻고 있다. 재공모가 진행되면 기존 원장 임기는 3개월 연장된다.다음달 초부터 원장 공모가 시작될 대구TP의 새 수장으로는 이인선 미래통합당 수성을 당협위원장이 거론된다.이인선 당협위원장은 지난 5월 경북도로부터 경북TP 원장직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 하지만 대구에 정치기반을 둔 이인선 위원장이 총선 이후 재기를 위해 대구TP 원장에는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지난 14일 원장 공모를 시작한 DIP도 내정설 등 소문이 무성하다.원서도 접수되지 않은 상태에도 이미 장원용 전 대구시 소통보좌관과 정해용 전 대구시 정무특보가 차기 원장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DIP는 다음달 1~4일 원서를 접수받는다.그러나 두 인물 모두 무난하다는 평가에도 소프트웨어, IT, 문화콘텐츠산업 등 DIP 업무와 관련된 전문성과는 거리가 멀고 권영진 대구시장과 가까운 사이로 ‘낙하산 인사’라는 부담이 작용한다.경북도 부지사를 역임한 이인선 당협위원장에게 원장직 제안이 이뤄진 뒤 무산된 경북TP는 현재 7명이 지원한 상태다.대구·경북 경제기관 관계자는 “수장의 능력 등에 따라 기관이 나아갈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에 공모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소문이 무성한 것도 지역에서 관심이 많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