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된 대구학생예술창작터, 내년 3월 개원 예정

대구시교육청이 구 서진중학교에 신설될 예술융합창작지원센터(가칭)의 명칭을 ‘대구학생예술창작터’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술융합체험활동, 방과 후 또는 방학 중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활동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공간이다.시교육청은 지난 2월9일부터 28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지역민 총 1천300여 명이 응모한 1차 명칭 공모에서 우수작 5편을 선정했다.지난 3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시교육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2차 명칭 공모를 통해 센터 명칭을 대구학생예술창작터로 최종 결정했다.지난 8일에는 대구학생예술창작터의 추진 경과보고 및 최종 설계 반영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진행했다.협의회에서는 지하 아트홀(마음 울림터), 1층 프리존(생각울림터), 2층 메이커존(손 울림터), 3층 미디어존(감각 울림터), 4층 아트존(창작 울림터) 등 각 층의 공간 구성 계획을 확인했다.‘예술 감성으로 소통하며 배움을 공유’하는 학생예술교육 공간과 교사 역량 강화, 지역민의 문화 향유에 이바지할 수 있는 미래형 예술교육 공간을 위한 설계 방안 토론도 이뤄졌다.시교육청은 이번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상의 문제점 등을 최종 보완해 내년 2월 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후 2022년 3월 초 개원할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 공공건설공사 조기발주 나선다…상반기 70% 발주 예정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실질적인 경기 부양 효과를 위해 올해 공공건설공사를 상반기에 70% 이상 조기 발주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조기발주 규모는 9천408억 원으로 시, 구·군에서 7천822억 원, 공사·공단, 교육청에서 1천586억 원이다.상반기 발주대상 주요사업은 ‘대구간송미술관 건립공사’ 342억 원, ‘사색 있는 산책로 조성공사(1단계)’ 72억 원, ‘안심뉴타운 행복주택 건립’ 511억 원 등이다.시는 건설공사 조기발주를 위해 환경·교통영향평가, 기술 및 설계 심의, 토지보상 협의 등의 신속 실시와 함께 긴급입찰(5일)제도, 적격심사 등 행정절차를 단축할 방침이다.또 건설협회 및 시공업체 등과 협조해 지역 인력, 자재·장비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파급효과가 큰 건설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다.대구시 김창엽 도시재창조국장은 “상시로 추진현황을 점검 및 독려해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제도개선 과제 발굴 등 건설공사 조기발주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구자근,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발의 예정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경제 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 지방이전에 따른 각종 세금감면 기간을 연장하는 법안이 발의된다.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갑)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개정안은 공장의 지방 이전에 따른 감면의 경우 2021년 12월로 종료되는데 이를 오는 2025년 12월까지 연장하도록 했다.대도시에서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면제, 재산세 5년간 면제(이후 3년간은 재산세 100분의 50 경감) 등의 혜택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또 해외진출기업 국내 복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기업 활력 촉진을 위해 이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감면 혜택도 2025년 12월까지 연장하도록 했다.특히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지방복귀 지원을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신설하는 경우 취득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를 2025년 12월까지 면제하고, 재산세의 경우 10년간 전액 면제(그 다음 5년간 100분의 50)를 경감하는 내용도 담겨있다.구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도시 과밀화 완화를 위해 세액감면 혜택을 강화하고 해외진출의 국내복귀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경제회생을 위해 과감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만큼 향후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북대 나노소재공학부출신 이욱훈씨, 발전기금 출연 약정맺어

경북대 나노소재공학부 출신인 이욱훈씨가 25일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방문해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500만 원 기탁의사를 밝혔다.이씨가 기탁할 발전기금은 ‘나노소재공학부장학기금’으로 적립돼 나노소재공학부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코로나19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위해 예산 70% 신속 집행

대구 달서구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상반기 중에 예산의 70%를 신속 집행한다고 23일 밝혔다.달서구청은 이번해 급여성 경비나 법정 운영비 등을 제외한 신속집행 대상 예산 1천685억 원 중 70%인 1천179억 원을 신속 집행할 예정이다.구청은 공공물품을 조기에 구입하고 수의계약 금액 한시적 확대, 선금 지급 규모 확대, 긴급입찰 기간 단축 등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신속 집행 적극 활용 지침’을 적용해 추진할 예정이다.또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매월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경북도, 코로나 예방접종 26일부터 시작

경북도는 코로나19 국가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도내 18세 이상 227만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26일부터 노인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내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첫 접종을 시작하는 등 3월까지 치료병원 종사자, 고위험의료기관 근무의료인, 대응요원 등의 7만2천600여 명에 대해 접종을 진행한다. 2분기까지 접종하는 우선 접종대상자는 65만4천300여 명이다. 접종은 병원 내 자체접종, 보건소 방문팀, 시설별 협약 의료기관 또는 계약 의사 방문 접종, 접종센터, 보건소 접종 등으로 진행된다. 도는 다음달 포항남구 실내체육관에 접종센터 1곳을 우선 설치·운영하고 6월 이후 23개 시·군마다 접종센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도민이 1천여 개 의료기관에서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하기로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50년 역사 대구 중구 타올거리 존폐기로…6개 동 주상복합 들어설 예정

50년 역사를 가진 대구 중구 동산동 속칭 ‘서문로 타올(타월)거리’가 존폐기로에 섰다.이곳에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면서 1970년대부터 운영해오던 유명 타월 대리점들이 이전하거나 문을 닫기 때문이다.7일 대구시·중구청 등에 따르면 타월거리에 주상복합아파트(동산동 20-7 일원)가 들어선다. 6개 동, 연면적 23만6천여㎡에 최고높이 49층 규모다.동산동 주거복합은 지난달 17~18일 시의 건축심의를 통과해 사업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으며, 승인이 완료되면 착공 및 분양을 진행한다.이 지역에 보상이 진행되면서 타월업체 30여 곳 중 9곳이 이곳을 떠난다.이전 업체 중 1970년대 자리 잡은 송월타올 대구동림대리점, 신광타올 대동상사 등이 포함돼 있다.이곳 터주대감인 영신타올 상신상사는 문을 닫는다.박중원(78) 대표는 “매출을 올리려고 해도 손님이 없고 행사도 없다”며 “옮겨서 다시 장사를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시원섭섭하지만 이젠 나이가 있어 더 이상 영업하기 힘들다”고 털어놓았다.이주를 앞둔 가게 대부분은 아직 새로운 정착지를 정하지 못한 상태다.나머지 업체들도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서면 타업종 상가들이 들어오면서 자리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대구의 타월거리는 전국에서 유일한 타월 업체 밀집 장소다.거리에는 ‘송월타올 대구동림대리점’이 1970년대 처음 들어서 1980년대부터 타월업체가 하나둘씩 모여 7~8개의 밀집 거리가 됐다.1980년대 후반부터는 타월만 취급하는 이 거리가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탔다. 1990년대부터 30여 가게가 자리를 잡아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적으로 타월을 판매하는 거래처가 됐다.20~50년 역사를 가진 타월업체가 즐비하다.서문로 타올거리 임성호 상가번영회장은 “집객효과를 누리는 타올상사들 30여 곳 중 9곳이 사라진다면 서문로 타올거리 위상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경주 월성원전, 삼중수소 5.658㎏(1천867억) 생산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이하 월성원전)가 삼중수소를 생산해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기된 월성원전의 삼중수소 누출 의혹과 맞물려 이런저런 말이 나오고 있지만 월성원전 측은 삼중수소는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중수소는 중수로형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할 수 있다.국내의 중수로형 원자력발전소는 월성 원자력발전소 1~4호기뿐이다. 2020년 12월31일 기준 월성원전은 5.658㎏의 삼중수소를 생산해 별도 보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판매 단가는 g당 3천300만~3천500만 원으로 추정되며, 3천300만 원으로 환산하면 월성원전에 보관 중인 삼중수소의 가치는 1천867억 원에 달한다. 월성원전이 아직 삼중수소를 판매하지 못 한 이유는 구매 업체가 삼중수소 운반용기 사용 요건을 충족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해당 업체는 사용 허가를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중수소 가격이 1g 당 3천만 원을 웃도는 점을 감안하면 삼중수소가 고부가가치 산업의 핵심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삼중수소는 일반 수소보다 무거운 수소를 말하며, 수소에는 없는 방사능을 갖고 있다.다만 에너지가 크지 않아 종이나 물을 뚫지 못하고 사람의 피부도 통과할 수 없어 다른 방사능 물질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다.삼중수소는 핵융합 및 형광물질 등 여러 산업 분야의 핵심 연료로 쓰인다.특히 최종적인 미래 에너지로 통하는 핵융합의 주요 원료이다. 경북도의회 박차양 원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삼중수소 누출 여부가 논란이 되는 만큼 2007년부터 삼중수소를 생산해 온 월성본부의 입장을 원전특위에서 명확히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월성원전 측은 “삼중수소를 구매할 해당 요건을 충족하면 판매할 계획이다. 삼중수소는 안전하게 보관되고 판매될 것이다”고 밝혔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 물산업 경쟁력 이끌 선도 기업 모집해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올해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대상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지원대상은 대구에 소재지가 있는 물 산업 관련 기업 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예정) 기업이다.수요처의 자발적 구매협약 동의서를 받거나 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 참여하는 등 우대사항에 해당하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선정된 기업에게는 1억 원 내외로 지원된다. 사업기간은 10개월 정도로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과제는 수요처와 연계한 구매연계형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R&D단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개발제품의 즉각적인 사업화로 이어져 개발완료 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예상된다“며 “지역의 물산업 성장 동력을 함께 이끌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고령 ‘월드메르디앙 엔라체’ 분양 예정

고령군 다산면에 신축 대단지 아파트 분양 소식이 알려져 지역민은 물론 대구 등 인접지역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하나자산신탁이 시행수탁사로 참여하는 ‘월드메르디앙 엔라체’가 이달 중 분양 예정이다.월드메르디앙 엔라체는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 441-10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31가구 규모로 공급된다.단지는 커뮤니티센터, 어린이놀이터,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특화설계, 단지를 둘러싼 성지산과 낙동강의 탁 트인 조망권(지상 3층 이상 일부 세대 한정) 등을 갖출 예정이다. 낙동강 너머로 달서구, 달성군 등 서대구 지역을 마주하고 있는 다산면이 이처럼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는 비결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기반 구축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 점, 그리고 대구시로 탁월한 접근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다산초등학교를 비롯해 면사무소, 파출소, 보건소, 도서관, 문화복지센터와 다산행정복합타운, 농협, 마트, 우체국 등이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 있다.다산면 월드메르디앙 엔라체는 고령군 내 월성일반산업단지, 고령일반산업단지가 차량 기준 약5~7km 거리로 가깝고, 대구지하철 1호선 화원역도 차량 기준 약 5km 거리에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2021년 예정)와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고속철도 등으로 사통팔달의 철도망도 누릴 수 있게 된다.또 대구지하철 1호선 설화명곡역과 화원역이 지척이고 성서일반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 등 대구시내 대형 산단의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도 손색이 없는 입지로 높은 집값과 분양권 전매 금지 조치 등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에 시달리는 대구 실수요자들에게 상당한 가성비를 어필할 수 있다.이와 함께 지역 최대 규모의 성서1~5일반산업단지, 서대구일반산업단지가 약 8~15km, 테크노폴리스일반산업단지와 달성1차일반산업단지가 약 20km, 달성2차일반산업단지와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약 30km 거리로 대구 소재 직장인들의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 제격이다.이렇게 좋은 입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주택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다산면의 경우 1996년 ‘금류강남타운 1차’, 1997년 ‘금류강남타운 2차’를 제외하면 간간이 노령의 지역민들을 위한 100가구 미만의 소형 임대주택 공급이 이뤄졌을 뿐 수십 년째 중대형 아파트 단지의 분양이 없었다.지역 아파트 10채 중 4채가 20년차를 넘긴 노후주택일 정도다.한 지역민은 “새 아파트를 갈망하는 지역 내 이주 수요도 상당한 상황”이라며 “다들 요즈음 아파트 특유 의 조경이나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들을 잘 갖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오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고령이 누구나 살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로의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 가운데, 다산면에 새롭게 형성되는 브랜드시티가 일대의 주거문화 및 지역가치 향상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월드메르디앙 엔라체는 이달중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1258번지에 마련된다. 분양가는 평당 800만 원대로 중도금 무이자 융자 혜택에 이어 분양권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구미시의원 개발예정지 내 식당 매입해 논란

구미시의회 의원이 구미시가 추진하는 개발사업 예정지에 있는 대형식당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이해충돌방지의무를 위반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A의원은 지난 6월 비산나룻길 조성사업 예정지에 있는 D식당을 사들였다.그가 매입한 식당은 비산나룻터 입구에 있으며, 특히 해당 식당 옆으로 도로가 개설될 예정이어서 개발에 따른 큰 시세 차익을 생길 것으로 보인다.비산나룻길 조성사업은 구미시가 내년부터 45억 원을 들여 비산동 비산나룻터와 구미천·낙동강 합류지점 간 2.2㎞의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 예산은 현재 개회 중인 제245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를 거쳐 지난 1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문제는 A의원이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고, 예산을 통과 과정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그가 해당 사업의 예산 심의를 담당하는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 시민단체는 A의원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미리 알고 식당을 사들인 의혹이 있다며 이해충돌방지의무와 시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시민단체 관계자는 “A의원이 지위를 남용해 사익을 추구한 점에서 이해충돌방지의무는 물론, ‘직무와 관련된 의원은 의안심사 및 예산심의 등과 관련해 스스로 안건심의에 대해 신고하고 안건심의를 회피해야 한다’는 시의원 행동강령마저 위반했다”고 주장했다.특히 A의원의 식당 매입 사실을 알고도 관련 상임위인 산업건설위가 이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이에 대해 A의원은 “식당 주인과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며 “당시 식당 사장이 그만하려고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맡겼는데 가격이 맞지 않아 팔지 못 했다. 그래서 타 지역 사람보다는 본인이 매입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또 “이 사업은 10년 전부터 계획된 사업이며 상임위에서 예산을 심사할 때 참석하지 않았다”며 “식당 매입이 나룻길 조성사업과의 이해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구미시는 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비산나룻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의회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안 발의…2022년 시행 예정

오는 2022년부터 농어민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정책의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가 발의됐다.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14일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안을 발의했다.조례안은 예산 범위에서 농어민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지급계획을 미리 공고하도록 규정했다.대상은 농어업 경영체로 등록한 농어민(임업인 포함)으로서 1년 이상 경북도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명시했다.지급액, 방법, 절차 등은 농어민수당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한다. 1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2022년 1월부터 시행하도록 했다.농어민 수당은 전국 9개 도 가운데 전남·북과 충남 등이 이미 지급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봉화군(2019년)이 70만 원, 청송군(2020년)은 50만 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하고 있다.이 조례안은 오는 18일 제320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경북도의회 남진복 농수산위원장은 “집행부와 함께 농어민 수당 지급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방송인 손헌수 영덕군 홍보대사 위촉

방송인 손헌수씨가 영덕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손씨는 방송, SNS 등에서 영덕군의 주요 정책과 축제,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홍보할 예정으로 고래불 국민야영장,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등 지역 관광지와 특산물을 널리 알려 영덕 이미지를 제고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홍보대사 위촉 첫 활동으로 손 씨는 제철을 맞은 영덕대게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23회 영덕대게축제 홍보를 위한 브이로그를 촬영했다.촬영 영상은 영덕군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영덕군 관계자는 “방송이나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 군을 적극 알릴 것이며, 왕성한 방송활동으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방송인 손헌수씨는 2000년 MBC 공채 11기로 데뷔해 지난 20년간 다양한 방송활동을 한 방송인이다.2018년 극락기획단 ‘코미디 리사이틀’ 영덕 공연을 계기로 영덕군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2019년 썸머&뮤직페스티벌 행사 MC를 맡기도 했다.현재는 ‘보이스트롯’ 출연을 계기로 우리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가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또 KBS 6시 내고향 ‘청년회장이 간다’를 통해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청년일꾼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올해 생산 봉화사과 대만으로 첫 수출

올해 생산된 봉화사과가 대만인들의 입맛을 공략하고자 첫 수출길에 올랐다.봉화군과 능금농협 봉화APC는 지난 25일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13t을 대만으로 수출하는 첫 선적식을 열었다.봉화사과는 2천500시간 이상의 풍부한 일조량과 과원의 70% 이상이 해발 400m 이상인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봉화APC는 올해에는 이상기후로 인한 입고량 부족과 내수가격 상승인한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 올해 150t의 사과를 수출할 계획이다.안중학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양한 수출판로 확대와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