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연극대상’ 대경대 연극영화과 출신 연출자 변유정씨 선정

대경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다양한 연극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출가 변유정씨가 연극 ‘그날, 그날에’(극단 파·람·블)로 제13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을 차지했다.연극 ‘그날, 그날에’는 올해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은상을 비롯해 무대예술상, 연기상(김강석, 남호섭)등 4관왕을 차지한 작품이다. 2018년 작고한 이반 작가가 1979년에 창작한 희곡을 바탕으로 북쪽의 고향을 잊지 못하는 실향민을 통해 통일과 분단을 성찰하는 작품으로 그해 대한민국연극제에서 희곡상을 수상했다.변유정 연출에 의해 올해 다시 소환된 이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희곡과 연출, 배우의 연기 등이 완벽한 앙상블을 보여준 작품으로 중견배우들과 젊은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극단의 역사와 깊이를 가늠 할 수 있을 만큼 훌륭했다”고 평가했다.연극 ‘그날, 그날에’를 공연한 극단 파·람·불은 강원도 속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연극단체다. 대한민국연극제, 전국연극제, 강원연극제 등에서 작품상, 연기상 등을 수상해 전국극단으로 성장한 극단이다.대경대 연극영화과 김건표 교수는 “변유정 연출은 무대의 집념이 뛰어나고 배우들의 에너지와 앙상블을 균형적으로 그려내며, 희곡의 정서를 연출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활용해 무대 미학으로 구현해 내는 연출가”라고 평가했다.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있는 변유정은 연극연출과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연출가 스즈키다다시가 이끄는 SCOT극단에서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는 대경대 연극영화과 출신들의 활동은 올해 특히 두드러진다.대경대 출신 안민열 연출이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차세대연출가전에서 극단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의 ‘변신-호모그레고리아’로 작품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대한민국연극제 네트워킹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았다.이밖에도 지난해 창단된 어쩌다프로젝트(연출 김형석)는 ‘고급지지않는 보이첵’을 독창적인 해석으로 표현해 주목을 받았다.올해로 개설 25주년을 맞는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전국연극영화, 뮤지컬 관련 대회에서 20여 차례 수상하는 등 각종 연극무대와 국공립극단 및 시립극단 등에서 활동하는 연극영회인들을 배출하고 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공터다, 제17회 고마나루연극제서 은상·연출상

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최근 충남 공주시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7회 고마나루 연극제’에서 작품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을 공연해 단체 은상과 연출상을 받았다.공터다는 구미의 문화자원인 아도화상과 신라불교 초전지 마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창작됐으며 지난 7일 초전지 야외무대에서는 첫 공연을 선보였다.공터다 단원들이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