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돼지 및 분뇨 타시도 반입·출 금지 연장

경북도가 당초 10일로 예정됐던 돼지와 분뇨 반입·반출금지 조치를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또 소와 돼지 사료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시·도로 반입하거나 반출하는 것을 금지하고 돼지 사료는 환적장 및 전용차량을 운행할 경우 ASF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 반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경북도는 지난 8일 열린 가축방역심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ASF 발생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심의에서 이처럼 반입·반출 금지 조치를 한층 강화시킨 것은 경기도 파주 최초 발생(9월16일)과 추가발생(9월23일, 10월1일)까지 7일, 김포 최초 발생(9월23일)과 추가발생(10월2일)까지 9일이 걸리는 등 추가 발생에 대한 위험이 여전한 가운데 내린 조치로 보인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가축방역심의회 의결사항은 전체 양돈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이니 소 사육농가와 돼지 사육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를 다지고 힘들더라도 다 같이 따라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중진공 경북남부지부,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정책자금 상환연장 신청 접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는 19일부터 경산, 영천, 청도 등 남부지역 일본 무역규제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상환연장 신청을 받는다.신청대상은 일본 수출규제 품목 수입 중소기업, 수출규제품목을 수입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생산차질로 거래가 감소한 협력 중소기업, 최근 1년간 일본수출 비중이 30% 이상 기업 중 수출피해기업이다.연장약정 체결기업은 대출만기 1년 연장(원금상환 1년 유예)해주고 채무상환에 따른 자금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신청기간은 내년 9월5일까지이다. 연장신청 및 상담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통합전화상담실(1357)로 연락하면 된다.이상국 경북남부지부장은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 상환기간 연장을 하기로 했다”며 “정책자금 집행으로 일본무역규제 피해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칠곡군의회 의장 일정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정 일정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은 29일 오후 7시 칠곡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참석한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단독]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대구와 2년 더 함께한다…2021년 9월까지 계약 연장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단장)가 대구FC 이사회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다음달 임기가 종료될 예정이었던 조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1년 9월까지 연장됐다.27일 대구FC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제2차 추가경정 심의 안건 및 조광래 대표이사 임기 연장건으로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FC 제71차 이사회가 열렸다.조 대표이사는 이사회로부터 ‘대구의 축구 붐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장, 연봉 인상 조건으로 재계약했다.그는 2014년 9월 제5대 대구FC 단장으로 부임한 후 1부리그 승격(2016년), 1부리그 잔류(2017~2018년), FA컵 우승(2018년) 등 수많은 성과를 냈다.또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대구FC의 새 축구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를 건립해 대구에서 비인기 종목이었던 축구를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시켰다.조현우, 김대원, 정승원, 홍정운 등 일찍이 선수 발굴에 앞장서며 적은 구단 운영비에도 대구FC가 올 시즌 K리그1에서 상위스플릿 진입을 노릴 수 있는 초석을 놓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청송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청송군은 지난 25일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2019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대구지역 롯데마트 여름철 성수기 맞아 연장 영업 실시

대구지역 롯데마트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다음달 18일까지 자정까지 1시간 연장 영업을 실시한다.야간에도 맥주, 간식거리 등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퇴근 후 바캉스를 준비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15일 롯데마트 칠성점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간 오후 9~11시 방문 고객이 전월 대비 매주 3%씩 증가했다. 이달 들어서는 전월에 비해 12% 증가하는 등 다음달 중순까지 계속 야간 쇼핑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롯데마트는 야간 ‘올빼미족’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바캉스 아이템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여름 간식으로 인기 만점인 ‘팥빙수 재료 모음전’도 진행한다. 화과방 대두 빙수떡, 팥빙수 파우치, 청우 초콜릿 시럽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장종열 롯데마트 칠성점 파트장은 “해가 길어질수록 야간에 방문하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연장영업을 실시한다”며 “더욱 신선한 상품과 다양한 행사로 자정까지 실속 있는 쇼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 치맥축제장 주변 막차 시간 연장

대구시가 2019대구치맥페스티벌 기간 시민들이 축제장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교통특별대책을 마련했다.대구시는 17~21일 경찰 등 유관기관과 두류공원에 현장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4개 반 60명을 투입한다.현장 교통종합상황실에는 현장 배치 인력과 무전기 및 단체대화방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총괄 관리한다. 경찰과 협조해 두류공원로, 야외음악당로의 교통소통에 집중한다.주변 주차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두류공원로 및 야외음악당로 일부 갓길을 임시주차장으로 허용할 예정이다.절대 주차금지구역(횡단보도, 승강장, 인도 및 라바콘 설치구간) 및 2열주차(1열 주차 허용구간)는 순찰차 운영 및 계도인력을 배치해 집중 단속한다.행사장 주변을 운행하는 25개 노선에 이용 안내문을 부착해 대중교통 이용을 홍보한다.행사장 인접 승강장 2곳(두류도서관 및 이월드 정문)에는 안내 인력을 배치해 승강장 질서를 담당한다.행사장에 인접한 두류공원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5개 노선은 토·일요일에 22대 증회해 평일 수준으로 운행한다. 두류공원로를 통과하는 막차시간도 30분 연장한다.도시철도 역사 두류공원역, 서부정류장역에는 승객안전(승강장, 계단 등)을 위한 안전요원을 배치한다.2호선(두류역) 영남대 방면 막차시간을 오후 11시40분으로, 문양방면 막차시간은 오후 11시52분으로 연장한다. 오후 11시 이후에는 귀가하는 시민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열차 1편을 늘린다.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축제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제고를 위해 축제기간 중 두류공원 내 광장휴게소 앞에 별도의 교통안전홍보 부스를 설치한다”며 “대학생 모니터단과 협업에 다양한 콘텐츠로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상주시 10일부터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시간 1시간 연장…완화

상주시가 10일부터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당초보다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상주시의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은 당초 정오부터 오후 1시(1시간)까지 였으나, 10일부터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1시 30분(2시간)으로 1시간 연장한다. 이는 최근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자영업자와 협소한 주차 공간 때문에 주변 식당, 상가 등을 이용하는 시민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포항시․경주시․안동시․영주시가 2시간의 유예시간을 두고 있다. 상주시는 점심시간대 주정차 시간을 연장함으로써 발생하는 교통소통 방해 사례에 대해서는 지도 및 단속을 병행해 시민 안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서승용 교통에너지과장은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완화가 침체한 지역 경기 회복과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며 “양보하고 배려하는 시민 의식으로 지역 교통문화 선진화에 전 시민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외국인, 지방세 상습 체납하면 비자연장 제한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2개월 동안 외국인의 지방세 체납액을 일제 정리한다.지방세를 체납한 외국인들에게는 비자연장을 제한할 방침이다.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구지역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은 4억2천200만 원이다. 전체 체납액의 0.52%다.이 중 자동차세가 2억9천200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방소득세 6천500만 원 등으로 집계됐다. 재산세와 주민세도 각각 670여건 체납됐다.외국인이 지방세를 체납하는 주요 원인은 잦은 거주지 이동, 납세의식 부족, 체납하더라도 출국 시 별다른 제재가 없다는 것이다. 또 출국하고 난 뒤에는 체납액을 징수할 방법이 없다.2017년부터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지나고 체납액이 100만 원 이상인 자,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5만 원 이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법무부에 체납정보를 제공해 외국인 비자연장 신청 시 활용하도록 했다.대구시는 이번 일제 정리 기간을 통해 고액체납자는 법무부에 비자연장을 제한 의뢰한다.소액체납자는 외국인 실거주지를 전수 조사하고 체납세납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김태석 대구시 세정담당관은 “이번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를 통해서 외국인의 지방세 납세의식을 높이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류 연장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김재환 연장 끝내기 홈런 맞은 삼성, 2연패 빠져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의 4번 타자 김재환에게 일격을 당했다.삼성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연장 10회 말 김재환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2-3으로 패했다.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삼성 선발 원태인은 5이닝 5피안타 2실점하며 패전 위기에 놓였으나 팀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이날 삼성 팀타선은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을 공략하지 못했다.1~2회를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3회에는 2사 후 최영진의 2루타가 터졌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 역시 삼자범퇴, 5회는 2사 후 김헌곤이 안타를 쳐냈으나 최영진이 땅볼로 물러났다.그 사이 원태인은 3회와 5회 각각 1점씩 헌납했다.원태인은 3회 말 2아웃을 잡은 후 페르난데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김재환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5회 말에는 페르난데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삼성은 6~7회 2사 상황에서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지만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8회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김상수가 병살을 치며 기회를 날렸다.경기가 그대로 끝날 것 같던 9회, 삼성은 마지막 찬스를 살렸다.9회 초 선두타자 구자욱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 러프가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쳐내며 무사 2, 3루 상황을 만들었다.이어 이학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고 강민호의 2루타가 터지며 승부의 균형을 원점으로 만들었다. 계속된 상황에서 김헌곤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최영진과 김민수의 방망이가 침묵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9회 말 최지광은 1사 1, 3루 상황을 잘 막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하지만 연장 10회 두팀의 희비가 엇갈렸다.삼성은 10회를 삼자범퇴로 힘없이 물러났다. 반면 두산은 삼성 마무리 장필준을 무너뜨리며 웃었다.10회 말 선두타자 김재환은 장필준의 2구를 공략해 큼지막한 홈런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김도환, 연장 끝내기 희생플라이…삼성, 한화에 위닝시리즈 확보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삼성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이날 선발로 나선 윤성환은 5이닝 6피안타 4실점하며 부진했으나 팀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1회 말 삼성은 박해민의 3루타와 김상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하지만 2회 초 무사 2, 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이성열이 윤성환의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을 날리며 단숨에 역전을 당했다.2회 말 이학주가 안타로 출루한 후 도루에 성공, 백승민이 올 시즌 첫 안타 및 1타점을 올리며 1점을 만회했다.삼성이 쫓아오자 한화는 다시 한번 달아났다.4회 초 선두타자 이성열은 윤성환의 체인지업을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며 1점을 추가했다.이어 7회 초에는 삼성 수비의 실책이 나오면서 한 점을 더 내줬다.2-5로 끌려가던 삼성은 7회 말 이학주, 최영진, 백승민, 김헌곤의 안타로 2점을 따라붙었다.승부의 균형은 8회 말에 맞춰졌다.2사 상황에서 강민호가 2루타를 날렸고 이학주가 장타를 뽑아내며 5-5 동점을 만들었다.양팀은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을 살리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기회는 삼성이 먼저 잡았다.11회 말 선두타자 김도환이 안타를 때려냈고 후속타자 이학주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후속타자들이 빈타에 그치며 이닝이 종료됐다.하지만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12회 말 박해민이 2, 3루를 꿰뚫는 안타로 출루에 성공, 김상수가 희생번트를 성공해 박해민을 2루에 보냈다. 한화는 구자욱을 걸렀고 김성훈은 포볼을 얻었다.1사 만루에 타석에 선 김도환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희생플라이에 성공, 프로 첫 끝내기 타점을 올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 기공식

대구시는 오는 17일 오후 3시 대구가톨릭대학교 100주년 광장에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돌입한다.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에서 경산시 하양읍 대구선 하양역까지 8.89㎞를 연장하는 이 사업이 2022년 개통되면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진다.경산지역 주요 대학 13만 학생의 통학을 비롯한 대구와 경산지역 간 교통 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예상한다.신설 정거장은 3곳으로 국비 70%를 지원받는다. 총사업비 2천982억 원(국비 2천87억 원, 지방비 895억 원)이 투입되는 데 대구시가 286억 원을 분담하고 경북도와 경산시가 609억 원을 부담한다.기존 1·2호선과 달리 지상철로 건설되며 대구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사업비를 크게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또 대구선 복선전철 사업과 중첩되는 구간은 복선전철 사업 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위탁해 공사 기간 단축은 물론 사업비도 120억 원 정도 줄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된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시내버스 노조, 조정기간 연장 없이 15일 파업한다

파업에 압도적인 찬성표를 던진 대구 시내버스 노동조합(이하 대구버스노조)이 대구버스운송사업 조합(이하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조정기간 연장 없이 오는 15일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경고했다.노동법에 따라 공익사업의 경우 조정기간을 최대 15일 연장할 수 있지만 대구버스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다.노조의 강경한 입장은 14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이하 경노위) 제2차 조정회의를 앞두고 대구시와 사측을 강하게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12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한노총 자동차노련 연맹 사옥에서 류근중 자동차노련 위원장과 서울, 대구, 부산 등 12개 지역 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대표자 회의에서 조정기간 연장 없이 15일 총파업을 결의했다.현행 노동법상 공익사업의 경우 노·사 조정기간(15일)을 최대 15일 더 연장할 수 있지만 노조나 사측이 거부한다면 조정기간을 연장할 수 없다.이에 따라 대구 버스는 14일 자정까지 노·사 합의가 진행되지 않으면 오는 15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파업 시 대구 전체 시내버스 1천598대 가운데 83.6%인 1천337대가 멈춰 서게 된다.앞서 예상됐던 파업 규모(1천299대)보다 늘어난 이유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던 성보교통이 임금 및 단체협상권을 한노총에 위임하면서 파업에 동참했기 때문이다.다만 관음교통이 경노위에 조정신청을 늦게 접수하면서 파업에서 제외돼 파업 미참여 업체(세진, 달구벌, 광남, 관음)는 4곳으로 변함없다.전문가들은 노조가 이처럼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것은 14일 제2차 조정회의를 앞두고 대구시와 사측을 강하게 압박하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대구의 한 노무사는 “조정회의를 앞두고 조정기간 연장을 거부한다는 것은 협상테이블에서 상대방에게 강한 심리적 압박감을 주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이번 파업이 주 52시간제와 상관없이 임금 협상을 유리하게 진행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일고 있다.전국 약 550개 버스 노조 중 파업에 참여하겠다고 나선 245곳 대부분이 준공영제나 1일 2교대를 이미 시행 중이기 때문이다.사측 관계자는 “사실상 주 52시간제는 탄력근로제 도입으로 근무 강도 변화 없이 임금을 보전할 수 있지만 노조가 이를 거부하고 있다”며 “사실상 일 덜하고 임금은 그대로 달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세금으로 메꿀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버스노조 관계자는 “이번 파업은 환승할인에 따른 보조금을 지자체가 아닌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요구하는 공동투쟁의 의미”라며 “주 52시간제의 도입 이유도 근로시간을 줄이는 데 있다. 탄력적 근로제를 이용해 법망을 피해가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한편 노조는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인한 임금손실 보전 △정년을 기존 61세에서 63세로 확대 △환승 할인제 손실금 중앙정부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4월 임시회 중 구지정수장, 1호선 하양연장선 등 주요 현안사업장 방문 릴레이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박갑상 위원장)는 지난 26일 구지정수장 방문을 시작으로 29일 서구 날뫼골 도시재생사업 현장, 30일 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 했다.이번 방문 릴레이는 “의정활동의 중심은 시민이며, 현장 속에서 답을 찾는다”는 철학을 실천하고, 대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현안 사업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관련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자 마련됐다.건설교통위 소속 의원들은 우선 구지정수장과 물산업클러스터를 찾아 물산업클러스터 공업용수 취·정수 운영 상황 및 물산업클러스터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추진 실태를 점검했다.박갑상 건설교통위원장은, “물산업은 대구의 핵심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중요한 선도기지가 될 것”이라며 “구지 취·정수장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통해 물산업클러스터를 비롯한 대구국가산단의 입지기반 구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어 29일에는 ‘행복한 날뫼골 만들기’도시재생사업 현장(서구 비산동 일원)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현장을 시찰했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건설교통위원들은 타지역 도시재생 선진지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특색을 반영하여 골목투어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30일에는 도시철도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에서 경산 하양역까지 총 사업비 2천982억 원(국비 2천88억 원, 지방비 894억 원)을 투입,연장 8.89㎞,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하는 광역철도사업이다.박갑상 건설교통위원장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 학생, 근로자 등에게 교통 편의성이 크게 증진되고, 광역 경제공동체를 형성해 대구·경북 상생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것”이라며 “사업 착공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된 만큼, 앞으로 계획대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김정재 의원 “여야4당의 패트스트랙 야합, 독재권력 연장 들러리에 불과하다”

자유한국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21일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의 패스트트랙 논의는 독재권력의 연장을 위한 들러리에 불과하다”고 맹 비난했다.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2일 머리를 맞댈 예정인 민주당과 야3당들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가 미래라고는 안중에도 없이 입 안의 달콤함에 취해 쓰러져가는 독재권력 중독자와 이를 방관하며 계산기만 두드려대는 들러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 그지없다”고 토로했다.그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독일과 뉴질랜드, 전 세계 2개 나라만 채택하고 있는 선거제도”라며 “때문에 권력분점 개헌 없이 선거제도만 변경하면, 대통령의 권력에 군소야당들이 이끌리면서 국회의 대정부 견제기능이 형해화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개헌 없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은 무기력한 야당, 무기력한 의회를 만들어 독재권력만 강화시키게 된다”면서 “여당의 ‘제2, 제3중대’, ‘제왕적 대통령’ 양성제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김 원내대변인은 또 공수처신설과 관련, “지금도 서슬 퍼런 무소불위 대통령에게 또 다른 칼을 채워주는 것에 다름없다. 대통령에 가까운 권력자라면 구속사유마저 77일 만에 뒤집혀 풀려나는 세상”이라며 “‘친문무죄, 반문유죄’라는 新사법풍속까지 조성되고 있다. 수사 중립성에 대한 아무런 담보 없이 공수처가 신설된다면 ‘文정권 호위부’의 역할에 더욱 가열하게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결국 개헌 없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공수처 신설은 의회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독재권력을 강화, 연장하려는 文정권의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민주당은 독재권력 연장의 야욕을 버리고 야3당 역시 눈앞의 당리당략이 아닌 국가의 미래를 고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