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전국수영대회,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

제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개최 예정지였던 김천시에서 코로나19를 이유로 잠정 연기를 요청했기 때문이다.대한수영연맹은 6일 오후 “경북 김천시에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오는 10∼16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의 잠정 연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연맹에 따르면 김천시는 선수의 안전을 위해 타 종목 대회 또한 전면 취소 및 축소 운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필요한 조치라며 대회 연기 요청을 했으나, 구체적으로 연기할 시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이에 연맹 관계자는 “지난달 3일 제18차 이사회에서 확정된 2020년도 국내 전국수영대회 일정에 따라 이미 매월 한두 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시기상 김천 대회의 연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향후 다른 대회가 취소될 경우 추후 협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연맹에서는 안전하게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 세부지침 및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수립해 대회 참가자 QR코드 출입, 전 종목 유튜브 중계, 밀집도 분산을 위한 동선 분리 등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연기돼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구미 낙동강 야외 물놀이장 개장 잠정연기

구미시가 오는 20일 예정했던 낙동강 체육공원 야외물놀이장 개장을 잠정 연기했다.구미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시민들의 마음을 풀어주고 방학을 맞는 아이들이 실내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물놀이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낙동강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할 계획이었다.하루 이용객 수를 500명으로 제한하고 강화된 방역 계획도 수립했다.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 확산하고 전국 대부분 지자체가 야외 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하거나 연기, 보류함에 따라 구미시도 고민 끝에 야외 물놀이장 개장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전천수 구미시 건설수변과장은 “감염병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 개장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도내 인근 시·군 물놀이장과 개장 여부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추이와 상황변화를 종합적으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 연기학원 발 집단감염 진정세

대구 연기학원발 코로나19 집단감연 사태는 이틀째 추가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진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5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천924명이다.지난 3일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한 이후 4일, 5일 이틀간 신규 확진자가 없다. 대구시는 지난 3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경명여고 학생 A양과 같은 연기학원에 다니면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다니는 지역 3개 고교 학생과 교직원 1천325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명여고 3학년생과 교직원 등 260명도 선별검사에서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해 이들이 다녀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험도를 평가하고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4일 집합 제한 행정조치를 내린 지역 89개 연기·보컬·무용학원 강사와 유증상 수강생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 교육청에서는 80여개 학원들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긴급 점검했다. 대구시 학원총연합회도 자율방역단을 구성해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자율 점검을 실시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방역네트워크도 가동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타 시설에 비해 학원은 방역환경이 취약한 고위험 시설에 속한다”며 “수업의 특성상 방역 수칙의 준수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연기, 음악, 무용, 보컬 등 예능 학원의 경우 수강생과 학원 관계자는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으시고 자가 격리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명여고 고3 확진자 다닌 연기학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 발생

대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명여고 3학년생과 같은 연기학원을 다니는 수강생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추가 확진자들은 경명여고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다음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고3 학생이 다닌 대구 중구에 있는 연기학원과 학교 관계자 3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했고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늘 것으로 보인다.또 추가 확진자 중 학생 3명이 각기 다른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돼 등교 중지 대상 학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외출자제 및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지역 하반기 주요 행사 어찌하오리까…연기 및 미정이 대부분

코로나19 장기화 추세로 인해 대구지역 주요 하반기 행사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시·구·군청에서는 행사를 앞두고 고민에 휩싸이고 있다. 매년 개최해 온 지역 대표 행사들이 연기사태를 빚으면서 후반기에도 여전히 개최여부가 불투명해 골머리를 앓는가하면, 취소된 행사의 예산 사용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29일 대구시와 각 구·군청 등에 따르면 올 하반기 개최를 앞둔 지역 내 주요 행사들은 줄줄이 취소 및 연기되거나 미정인 상태다. 중구청은 지난 5월 열릴 예정이었던 ‘대구 동성로 축제’를 오는 10월로 연기했다. 이마저도 개최여부는 불투명하다. 또 구 예산 약 3억 원이 투입되는 ‘대구 문화재야행(8월)’, ‘김광석 나의노래 다시 부르기(9월)’ 행사 개최도 불확실하다. 동구청은 이달 추경을 통해 하반기 행사로 팔공산 단풍축제, 팔공산 동화천 한마당축제, 용암산성옥샘문화제, 동구사랑 한마음 대축제 등을 계획했으나, 코로나 사태가 확실히 진정되지 않으면 모두 취소될 처지에 놓였다. 남구청은 ‘신천 돗자리 축제(8월)’를 최근에서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할로윈 축제(10월)’ 개최 여부도 고민 중이다. 서구청은 ‘서구구민한마당 음악 공연 축제(10월)’, 북구청은 ‘금호강 바람 소리길 축제(9월)’가 예정돼 있지만 개최여부는 불확실 하다. 수성구청은 ‘수성못페스티벌(9월)’, 달서구청은 ‘달서하프마라톤대회(9월)’, ‘희망달서 큰 잔치(10월)’, 달성군청은 ‘달성백대피아노(9월)’, ‘달성현대미술제(9월)’, ‘달성군민체육대회(10월)’등 지자체마다 대표축제를 앞두고 있다. 각 구·군청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 등 행사 계획대로 진행 중이지만, 하반기의 코로나19 추이를 보고 개최유무를 결정해야 할 처지다. 무엇보다도 지역을 대표하는 큰 행사로서 예산 규모도 적잖은 가운데 행사 불발 시 예산활용 방안에 대해 아직 뚜렷한 계획을 세우지 못한 상태다. 대구시는 최근 8억 원 가량이 투입되는 치맥 페스티벌과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을 취소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취소가 확정된 행사는 추경에서 삭감된다”며 “추후 추경 예산 편성을 통해 2차 생계지원자금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현안 사업비로 투입되는 등 꼭 필요한 사업 진행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부 구청은 취소된 행사 예산으로 발 빠르게 ‘힐링’, ‘방역’에 중점을 둔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달서구청은 매년 구 예산 2천만 원 가량을 들여 주민노래자랑인 ‘달서가요제’를 진행해오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베란다 힐링 콘서트’로 진행한다.지역 내 최초로 펼치는 행사로, 다음달 2일까지 5개소의 아파트 단지를 돌며 개최한다. 수성구청은 하반기 개최 예정이었던 ‘FIVB 대구비치발리볼월드투어대회’, ‘수성건강축제’ 행사 예산을 활용해 어린이집 코로나19 예방 기자재비 및 냉난방비 추가지원, 지역 도서관 예방 칸막이 설치, 코로나 예방 물품 구입 등 지역민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에 나선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구미시청 공무원노조, 개방형 직위공모 철회 요구하며 피켓시위, 구미시 공모 연기

구미시의 경제기획국장 개방형 직위 공모 일정이 구미시청 공무원노조의 반발로 연기됐다.구미시는 개정한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의 입법 예고 기간이 끝나기 전인 지난 3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4급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 임용시험 공고를 내 공무원노조와 갈등을 빚었다.구미시청 공무원노조 이중호 위원장 등은 구미시가 노조와 협의 없이 공모를 진행했다며 지난 8일부터 장세용 구미시장 출근 시간에 맞춰 공모 철회를 요구하며 시청 정문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이 위원장은 “입법예고 중 근거규정 없는 개방형 직위 경제기획국장 채용공고는 절차상 명백한 하자일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목소리를 차단하고 기만하는 졸속행정이자 입법추진”이라고 비난했다.그는 “직원들과 최소한의 협의도 없이 추진한 밀실입법 배경을 해명하고 불통으로 멍든 족직을 장세용 시장이 직접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일부 시의원이 개방형 직위 공모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그런 부분을 부정할 생각은 없다”며 “하지만 개방형 직위 공모 등에 대한 시기와 방법 등을 조합과 협의한다는 단체협약 사항을 무시해 직원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밥그릇 챙기기라는 지적과 관련 “시민들의 눈에 그렇게 비칠 수도 있다”면서도 “취지에 대해서는 수긍하지만 공무원을 무능한 집단으로 단정하거나 조합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추진하는 데 대해 서운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결국 구미시는 조례 시행규칙의 입법 예고 기간이 완료되는 지난 8일 이전에 모집공고를 내서 절차상 하자라는 지적과 노조의 반발이 거세지자 개방형 직위 공모를 잠정 중단했다.구미시는 규칙 개정 후 공모 절차를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 전국체전 연기, 정부 빨리 결단해야

경북도가 오는 10월 구미에서 개최 예정인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1년 연기를 정부에 건의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데다, 올 가을 다시 대유행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 때문이다.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1년 연기에 대한 방역 당국의 빠른 판단과 문체부의 신속한 결정을 요청했다.경북도의 전국체전 연기 요청은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금년 7월 개최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이 좋은 선례다. 일본정부가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시간을 끌다가 혼란만 가중시킨 결과를 낳았다. 전철을 밟으면 안된다. 도쿄올림픽은 결국 1년 순연됐다.전국체전은 통상 7일간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전국민적 체육 행사다. 전국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3만여 명이 참석한다.현재 상황에서 전국체전을 강행할 경우 개·폐회식을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가 관중없이 치러져야 한다. 시·도 선수단의 규모 축소와 함께 해외 선수단의 대거 불참이 예상된다. 대회 개최 의미는 사라지고 대회를 치렀다는 기록만 남게 될 가능성이 크다.가장 큰 문제는 국내외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전국체전이 코로나 재확산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철저히 관리해도 확진자 집단 발생 등 뜻밖의 사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통상 지방도시는 전국체전 개최가 지역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된다. 지역경기 회복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 대회 개최에 엄청난 예산(구미대회 1천495억 원)을 투입하는 이유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이같은 목적이 하나도 이뤄질 수 없다. 위험부담만 안게 된다.제때 연기 여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등 대회 관계자들의 숙소, 식당, 교통편 등의 예약·취소 등과 관련한 일대 혼선이 불보듯 뻔하다.또 개최여부를 조기에 결정지어야 체육계가 종목별 대회라도 개최해 체육 특기생들의 대입 불이익 등을 막을 수 있다.이미 2024년까지 매년 다음 대회 개최지가 결정돼 있다는 점이 연기 결정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국가적 위기 상황이다. 문체부도 “방역 당국, 차기대회 개최 시·도, 대한체육회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조정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부가 차기 개최지역 설득에 속도를 내야 한다.비상시에는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 시간을 끌면 안된다. 정부가 경북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빨리 결단하는 것만이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길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봉화은어축제 올해 1주일 연기

한여름 대표축제인 봉화은어축제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계획보다 1주일 연기됐다.봉화군과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최근 제2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당초 다음달 25일부터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22회 봉화은어축제를 코로나19 사태로 이 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8월1일부터 9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축제장 일원 전체를 코로나19 클린존으로 만들어 안전하면서도 관광객과 군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산과학고 보건교사 코로나19 확진 판정…등교 수업 2주 연기

대구 달서구 월성동에 거주하는 경산과학고 보건교사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이 학교는 등교 수업 일정을 2주 연기했다.보건 교사 A씨는 지난달 30일 이 학교 학생들의 기숙사 입소를 앞두고 전체 학생 157명, 교직원 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과학고는 당초 1일부터 등교 수업을 예정했다.보건 당국은 검사 과정에서 이 교사와 동선이 겹친 교직원 9명, 학부모 3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고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산과학고 보건교사 코로나19 확진 판정…등교 수업 2주 연기

대구 달서구 월성동에 거주하는 경산과학고 보건교사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이 학교는 등교 수업 일정을 2주 연기했다.보건 교사 A씨는 지난달 30일 이 학교 학생들의 기숙사 입소를 앞두고 전체 학생 157명, 교직원 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과학고는 당초 1일부터 등교 수업을 예정했다.보건 당국은 검사 과정에서 이 교사와 동선이 겹친 교직원 9명, 학부모 3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고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계대 의대 3년생 동기 모두 코로나 음성 판정…실습 2주 연기

계명대 의대 건물이 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이 건물은 지난달 29일 실습 중이던 계명대 의대 본과 3학년 학생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의해 폐쇄됐다.이 학생과 같은 과 학생 73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계명대는 의대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습을 2주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2주 후 이들 학생에 대한 검사를 다시 실시해 학생 모두 이상이 없을 경우 실습을 재개하기로 했다.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달서구 소재 계명대 동산병원 실습생으로, 실습을 위해 병원 건물에 들어가려다 입구에 있는 열화상카메라에 발열이 포착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됐다.코로나19 여파로 계명대 학생 대부분은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의대 학생은 실습 등을 위해 병원에 출입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교육청, 유치원·초중고 6월 종합감사 7월 이후로 연기

경북도교육청은 공·사립 유치원과 초·중·고에 대한 6월 종합감사를 오는 7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등교수업이 본격화함에 따라 교원이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주민감사관, 전문감사단의 운영도 잠정 보류한다.하지만 사전 컨설팅 감사, 요청에 의한 감사는 기존처럼 시행한다.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학사 행정 등의 운영에 대해 고의나 중과실이 아닌 경우 감사에서 불이익 배제, 적극행정 면책을 추진한다.경북교육청 이은미 감사관은 “종합감사 연기를 통해 교원이 수업과 학생생활지도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고, 사전컨설팅 감사를 통해 감사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안동시,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다양한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공모 시작

안동시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중단했던 각종 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을 재개한다.26일 안동시에 따르면 경북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엄마 까투리 캐릭터 활용 상품제작 지원’, ‘엄마 까투리 캐릭터 활용 체험상품 아이디어 공모’, ‘안동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공모’, ‘콘텐츠 누림터 유지 강화’, ‘안동 로케이션 촬영 제작 지원’ 등 5개 사업 공모를 다음달 시행한다.‘엄마 까투리 캐릭터 활용 상품제작 지원’은 안동 대표 콘텐츠인 엄마 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특산물, 가공품, 굿즈(기획 상품) 등 시중에 유통할 수 있는 상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고일 기준 사업장 본사가 6개월 이상 안동에 소재한 기업이나 소상공인 등은 다음달 22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엄마 까투리 캐릭터활용 체험상품 아이디어 공모’ 사업은 안동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상품을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월영야행’,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와 접목해 축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안동에 소재한 기업, 단체, 소상공인 등이 참여 대상이다. 다음달 1∼30일 한 달간 접수한다.또 ‘콘텐츠 누림터 유지 강화’ 사업은 국비 지원 사업이다.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공모한다. 시민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콘텐츠 창작 인력 양성 및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안동을 배경으로 영화 촬영 시 제작비를 지원하는 ‘안동 로케이션 촬영 제작지원’ 사업(다음달 29∼7월3일)과 지역 영상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소재를 활용한 다큐멘터리, 미니다큐멘터리, 개인 방송, 웹 예능 분야 등의 제작을 지원하는 ‘안동 영상 콘텐츠 제작지원 공모’ 사업도 다음달 22일부터 30일까지 시행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콘텐츠 관련 사업을 중단했는데 다음달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다”며 “특히 올해 경북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기업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기업이 참여해 혜택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구미지역 초·중학교, 상주 화령초 등교 수업일 다음달 1일로 연기

구미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중학교, 상주 화령초의 등교 수업 시작일이 오는 27일에서 다음달 1일로 조정됐다.최근 구미지역 교회 및 시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데다 상주 화서면에서는 다수 학생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특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학생들의 검체 검사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구미 강동지역에 유치원 방과 후 교사 한 명이 확진자로 판정됐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구미와 상주지역의 등교 수업 시작일을 조정한다고 밝혔다.경북교육청은 당초 27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등교 수업을 시작하려 했다.하지만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 학부모 요구 등에 따라 이를 조정하기로 한 것이다.등교수업 조정 학교는 상주 화령초를 포함해 구미지역 유치원 101곳과 초등학교 52곳, 중학교 28곳 등 모두 182곳이다.지난 20일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한 화동초, 화동중, 화령중 3곳은 등교수업에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경북교육청은 보건 당국, 지역청, 학교와 함께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해 지역사회 감염 상황을 면밀히 살펴 앞으로도 신속한 선제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 14일 타 시·도와 차별화된 경북형 등교수업 계획을 발표해 학교 및 학급 규모에 따라 1~5부제, 격일제, 격주제 등 맞춤형 등교수업 준비를 마쳤다.가정학습도 교외 체험학습으로 60일까지 허용했다.경북교육청은 다음달 말까지 ‘등교수업 지원의 달’로 지정해 학교가 학생의 안전과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등교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방역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치맥페스티벌 8월말로 잠정 연기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8월 말로 잠정 연기될 전망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27일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를 열고 올해 치맥 축제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공유하고 상시 방역체제에서 개최 문제 등에 관해 위원들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지난 3월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잇달아 취소·축소했으나,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치맥 페스티벌은 하반기에 열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저하된 지역민들의 사기를 올리자는 취지로 대구시가 치맥 페스티벌만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치맥 페스티벌은 주한미국 대사와 중국 영사 등이 대거 참가하는 지역 유명 축제다. 축제 기간 100만 명 이상 몰리는 지역 앵커 축제로 부상했다. 앞서 지난달 권영진 대구시장은 “치맥 축제는 산업축제로 지역경제 회생에 기폭제 역할을 할 산업축제여서 시기만 조정하고 예산은 삭감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