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ICT융합 특성화연구센터, 그랜드 ICT연구센터 선정

금오공과대학교가 그랜드 정보통신기술( ICT) 연구센터에 선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지난 2일 금오공대 ICT융합 특성화연구센터를 그랜드 ICT연구센터 지원사업 동북권 거점센터로 선정했다.금오공대 ICT융합 특성화연구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민·군 ICT 지능화융합 분야의 핵심 연구를 수행하며 석·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지역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재직자 석·박사과정을 운영하며 산·학 협력을 진행한다. 포항공대 참여연구팀과 LIG넥스원, LIG시스템, 한화시스템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ICT 지능화융합 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을 공동 추진한다.2014년 문을 연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2014~2019)과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2018~현재)을 통해 민·군 ICT융합 분야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또 국방부 등 군 관련 기관, 기업들과 협력하며 지역 방위산업 기술 증진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금오공대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이번 사업으로 민·군 ICT 지능화융합분야의 지역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을 통해 ICT 분야를 선도하는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력을 높이는 등 지역 민·군 ICT 융합 분야를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포스텍연구팀, 스테인리스강 대비 1.5배 강한 저비용 합금 개발

포스텍 연구팀이 산업현장에서 널리 쓰이는 금속인 스테인리스강보다 1.5배 강한 합금을 개발했다.2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김형섭 교수 연구팀이 고강도·고연성·고가공성의 ‘고엔트로피 합금’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된 합금은 기존 고엔트로피 합금 대비 제조 비용이 최대 10분의 1 수준이다.연구팀 관계자는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부품용 고엔트로피 합금을 개발하자는 국내 기업 제안을 계기로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 후속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존 합금이 주재료 역할을 하는 하나의 금속에 보조재료 역할을 하는 다른 금속들을 첨가하는 방식인 것과 달리, 고엔트로피 합금은 주재료가 따로 없이 여러 금속을 동등한 비율로 혼합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이론적으로 고엔트로피 합금은 목적에 따라 무한한 종류의 혼합이 가능하다.하지만 고성능의 고엔트로피 합금을 만들기 위해서는 합금의 내부 구조가 균일해야 한다.이를 위해 코발트, 크롬 같은 고가의 금속을 첨가할 수밖에 없어 비용이 많이 든다는 한계가 있다.이번에 연구팀은 값싼 철과 구리만을 사용해 구조가 균일하지 않아도 성능이 높은 고엔트로피 합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이렇게 만든 합금은 기존 스테인리스강보다 1.5배 단단하고 금속 절삭에 걸리는 시간 역시 20분의 1 수준을 보여줬다.절삭 시간의 단축은 공정 비용의 절감으로 이어진다.김 교수는 “경제적인 철과 구리에 알루미늄, 망간 같은 저가의 원소를 조합할 경우 기존 고엔트로피 합금보다 3~10배 높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산업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고엔트로피 합금 창출을 앞당길 것”이라고 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금속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악타 머터리얼리아’ 4월12일자, ‘스크립타 머터리얼리아’ 5월21일자에 각각 게재됐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한국도레이 과학진흥재단, 학술업적과 기술발전에 공헌한 과학자와 연구 지원

한국도레이 과학진흥재단이 학술업적과 기술발전에 공헌한 과학자와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과학기술상은 화학과 재료의 기초·응용분야에서 학술업적이 뛰어나고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2명을 선정해 각각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연구기금은 과학기술상과 같은 분야에서 신진 과학자의 창의성이 높은 과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총 4팀을 선정해 최대 5천만 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한다.과학기술상과 연구기금은 한국 국적으로 국내 대학, 학회, 연구기관에 소속된 경우면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다.응모는 오는 3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koreatoraysf.org)에서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시상식은 오는 10월22일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2018년 출범한 한국도레이 과학진흥재단은 지금까지 과학기술상 4명과 8팀을 선정해 상금과 연구기금을 지원하고 60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원인 모를 안동댐 왜가리 집단 폐사

안동댐 상류 지역 왜가리 번식지에서 지속되는 집단 폐사 현상에 대해 대구지방환경청이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13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2018년부터 추진한 안동댐 왜가리 폐사 원인분석 연구용역 결과, 질병이나 중금속으로 인한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수의과대학 연구팀은 2018년 12월~2019년 10월까지 안동댐 지역 7개체, 타 지역(봉화·영주) 4개체 등 총 11개체를 대상으로 병원체 검사, 중금속 검사, 외상 및 내장부검 등 3개 분야에 대해 정밀 분석을 진행했다. 병원체 검사결과, 대장균, 살모넬라 및 가금콜레라와 같은 세균성 질병 감염은 없었고,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AI)도 확인되지 않았다. 총 9개 항목의 중금속(수은, 납, 카드뮴, 비소, 구리, 아연, 니켈, 세슘, 크롬) 분석에서는 카드뮴과 비소가 미검출, 그 외에 중금속은 미량 검출됐다. 검출된 중금속의 농도는 왜가리 생리 활성에 비정상적 요인으로 작용할 만한 수치는 아니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심장·간·폐 등 모두 정상이었고, 이상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환경부와 대구지방환경청은 왜가리 폐사 원인분석 외에 낙동강 상류의 중금속 오염에 대한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조사·연구를 실시 중이다. 정경윤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연구는 2017년과 2018년에 폐사한 왜가리 사체를 확보하기 어려워 2019년 폐사한 왜가리를 검사하다보니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왜가리 번식지 보호를 위해 안동시와 협의해 보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야생동물 안전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금오공대, 통섭 연구모임인 알쓸신잡에서 언택트(비대면) 교육 시대의 교육 혁신 프로세스 모색

금오공과대학교가 언택트(비대면) 시대의 교육 환경에 혁신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수들의 범학문적 연구 모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이 연구 모임은 ‘2020년 알쓸신잡’이다.알쓸신잡은 창의적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교육 혁신을 추구하는 교수들의 통섭 연구 모임으로 회차별로 게스트를 초청해 주제 관련 의견을 나눈다.지난해 구성한 ‘2019년 알쓸신잡’에서는 10회에 걸쳐 인문·사회·예술과 과학, 기술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통섭 기반 창의 교육을 위한 토론이 이뤄졌다.올해 주제는 코로나19로 급변하고 있는 비대면 교육 환경의 대응 방안이다.이에 따라 6월 말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되는 1학기 알쓸신잡의 주제는 ‘딥 체인지를 통한 금오공대 교육 혁신 프로세스 모델 구축’이다.2020년 알쓸신잡은 지난 7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을 초청해 첫 모임을 가졌다.권현규 교무처장, 정인희 기획협력처장, 김태형 AI·빅데이터센터장, 김성영 교수학습개발센터장, 이성아 연구교수 등이 참석한 이날 모임은 ‘언택트 시대의 대학 교육 방향’이라는 세부 주제로 이뤄졌다.참여 교수들은 다양한 콘텐츠와 이를 잘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불투명한 미래 교육 환경에 대비해 교육의 질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언택트 교육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알쓸신잡은 앞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테크노 스트레스 △비대면 수업에서의 학습자 동기와 한계점 극복방안 등 다양한 세부 주제를 통해 대학 교육 혁신 프로세스 구축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정인의 기획협력처장은 “딥 체인지를 통한 금오공대 교육 혁신 프로세스를 구축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통섭 연구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의 밑바탕이 되는 새로운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대한민국 대표 공과대학 모델 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첨복재단-한의학연구원, 합성신약연구 상호연구 협력 업무협약 체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는 지난 20일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합성신약 개발 분야 연구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대구첨복재단 손문호 신약개발지원센터장과 정환석 한의기술응용센터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공동연구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화합물 설계 및 합성에 전문화된 신약개발 인프라 및 역량을 지원한다. 한의학연구원은 천연물 신약 물질 탐색노하우 및 인프라를 지원해 한약에서 도출된 유효 소재를 바탕으로 종양 면역관문을 타깃으로 하는 신규 약물 도출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집중하기로 했다.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손문호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신약개발 역량과 근접에 위치한 장점을 적극 활용해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동 학술대회 등 개최를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금오공대 교수 4명, 국토부 주관 기반연구 과제 동시 선정

금오공과대학교 교수 4명의 연구과제가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2020년 국토교통기술촉진연구사업’에 동시 선정됐다.선정된 과제는 김우석 교수(건축학부)의 감마선 조사 기술 활용 개질 플라스틱 골재 제조 및 이를 활용한 40㎫급 고강도 경량 시멘트 복합체 개발과 같은 학부 노승준 교수의 노후 건축지구의 소방시설을 고려한 공간정보 기반의 화재위험지수 평가 플랫폼 개발이다.또 주백석 교수(기계시스템공학과)의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 구동 관절을 갖는 건설 근로자 협업 로봇과 박준용 교수(신소재공학부)의 미세먼지 차단 효율이 95% 이상인 건물 창호용 3차원 미세망상구조 기반 통기성 반투명 세라믹스 개발 등도 선정됐다.김우석 교수의 연구는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따른 기술영역 간 융합을 도입한 스마트 건설 재료기술에 관한 연구이며, 노승준 교수는 드론과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의 공간정보 융합기술을 이용해 화재 취약 지역인 노후 건축지구의 화재위험 수준을 평가하는 플랫폼 개발을 연구한다.주백석 교수의 과제는 능동·수동 관절을 모두 갖는 복합 구조의 착용형 로봇 개발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근로자의 부상을 방지하고 작업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기술 관련 연구다. 박준용 교수는 건물 창호 자재로 활용 가능한 미세먼지 필터 원천소재를 개발하는 것에 도전한다.이번 사업은 국토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 종합계획에 제시된 연구 주제 가운데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기반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금오공대는 권역 구분이 없는 이 사업에서 이례적으로 4건이 동시에 선정돼 내년 12월까지 총 13억9천만 원의 정부출연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WISET 공학연구팀제 지원 사업에 경일대 대학원생 선정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소방방재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수인 연구원과 소방방재학과 학부생 4명(신가연, 정승환, 권정대, 서예원)으로 구성된 팀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위셋, WISET) 주관 ‘2020년 여 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심화)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여성 대학원생의 연구 역량 및 리더십을 강화해 우수 공학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여성 대학원생이 연구책임자가 돼 학부생과 팀을 이뤄 직접 공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박수인 연구원과 학부 학생들은 위셋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탄화재료의 영상 Deep learning기법과 FT-IR분석을 적용한 탄화경계 산정 방법 개발’을 주제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지도를 맡고 있는 이지수(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소방을 전공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협력해 지역사회와 전공분야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 결과다”며 “연구 주제를 산학협력의 기회로 연계하고 실용화와 우수인력의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도의회, 도민 삶의 질 향상 위해 5개 연구용역과제 선정

경북도의회가 ‘정책연구회’를 통해 지역발전 견인과 함께 올바른 의회 상 정립을 도모하고 있다.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최근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열고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를 심의·의결하고 최종 5개 과제를 선정했다.‘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하는 의회 상을 정립하고, 입법정책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경북도의회는 이를 위해 입법정책 연구용역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연구의 품질 및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2월 심의위원회(위원장 경일대 최근열 교수)를 출범했다.이번 심의에서 의결한 연구과제는 △경북도 공동주택관리 지원 방안에 관한 연구(공동주택정책연구회·대표 김준열 의원) △경북도 교통관광통합패스 도입방안 연구(문화관광일자리연구회·대표 조주홍 위원장) △경북도 여성 일자리 수요분석과 여성일자리 창출 개선방안(여성일자리정책연구회·대표 김희수 의원)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경북형 학교공간 혁신방안(교육공간혁신연구회·대표 박용선 위원장) △경북사회 인구구조 변화와 추계에 관한 연구(인구정책연구회·대표 김영선 위원장)등이다.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는 앞으로도 연구단체 및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에서 제안된 연구과제들에 대해 심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도의회는 이번 연구용역 심의에서 전체 의원 중 70%에 해당하는 38명의 의원이 적극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상 정립에 박차를 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조현일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연구과제들을 선정해 나갈 수 있는 심의위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주 수처리기술, 콜롬비아 강물 정화 추진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 수처리기술이 콜롬비아까지 진출한다.경주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미국계 현지기업과 손잡고 콜롬비아 광산 난개발로 인해 수은으로 오염된 강물정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우선 콜롬비아 과학부 및 환경부 승인을 얻어 초코지구 강물과 강바닥 저니 등 9개의 시료를 채취해 지난달 말 에코-물센터에 도착했다. 경주시는 시료를 통해 중금속 오염 정도를 측정하고 수은 제거방안을 연구조사한다.현재 콜롬비아 초코지구 금광은 금 수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초코지구 상류에서 금광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금 추출과정에서 수은을 이용해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아말감법사용으로 오염돼 생태계 파괴는 물론 식수 등 생활용수로 사용도 못 하고 있다.경주시는 이번 수질조사와 정화 방안에 대해 연구, 분석해 콜롬비아 과학부 및 환경부에 최종연구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강물정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미국계 현지기업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컨설팅 회사다. 현재 콜롬비아 정부와 연계해 전체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재 경주시는 자체 물 정화기술을 인도네시아 음용수시설 준공을 시작으로 올해 베트남 이동식 물 정화장치를 납품하는 등 해외사업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강물정화사업처럼 연구조사와 함께 정화 방법을 콜롬비아 정부기관에 제안해 경주가 국제적인 친환경도시 이미지로 거듭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매일 신문 읽으면 뇌 집중력 좋아진다

한국신문협회(회장 홍준호)는 신문의 날(4월7일)을 맞아 신문을 읽으면 주의집중력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뇌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한소원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신문협회 의뢰로 실시한 ‘종이신문과 뇌 활성화 상관관계 분석’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신문읽기가 인지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9년 9월10일~11월14일 약2개월에 걸쳐 실험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평소에 신문을 읽지 않는 60명의 실험 참여자들을 모집해 각각 신문읽기 집단(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나눈 뒤, 신문읽기 집단은 한 달간 매일 종이신문을 읽는 과제를 수행하도록 했고, 통제집단은 별도의 과제 없이 평소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신문읽기 과제 수행 전후 두 차례에 걸쳐 실험참여자들의 뇌파를 측정, 뇌 인지 과정의 차이를 비교·분석했다. 실험은 크게 △집행능력(핵심정보를 찾아 분석하는 능력) 검사(검사 방법은 하단 박스 참조) △눈으로 마음 읽기(눈만 보이는 사진을 보고 감정을 맞추는 측정도구로 공감능력을 측정하는 방식) 검사 △사회 인지능력 검사로 구성됐다.또 실험참여자의 지능 및 기억력이 실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지능 및 작업 기억 검사도 실시했다. 신문읽기 집단은 한 달 동안 매일 신문읽기 훈련을 한 후 뇌파 측정을 받아보니 신문읽기 이전보다 ‘집행능력 검사’ 결과에서 ‘충돌 감지(N2)’ 요소가 더 증폭된 반응을 보였다.N2 요소는 자극을 식별하고 불일치나 갈등을 감지하는 능력을 반영한다. 한소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는 뇌파측정을 통해 한달 간의 신문읽기 훈련의 인지적 변화를 직접적으로 관찰함으로써 종이신문과 뇌 활성화의 상관관계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설문과 인터뷰 방법을 사용해 신문읽기의 효과를 연구한 이전의 연구들과는 차별화된다”며 이번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한은 대구·경북본부, 22일까지 외부연구용역 연구자 공모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다음달 22일까지 2020년 외부연구용역 연구자를 공개 모집한다.대학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연구자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직원과의 공동연구 형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연구주제는 대구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 및 제언이며, 주요 내용은 대구지역의 정책금융 지원 현황과 중점 추진 산업과의 연계성을 점검하고 사례 연구 등을 통한 정책금융의 지원 방향 도출 등이다.연구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4개월 이내다.접수는 연구계획서 및 이력서를 다음달 22일까지 한국은행 이메일(daegu@bok.or.kr)로 제출하면 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포스텍 연구팀, 코로나19 감염 여부 15분 이내 진단 기술 개발

포스텍 연구팀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코로나 이외에도 신종 바이러스에 모두 적용할 수 있어 검진뿐만 아니라 치료에도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19일 포스텍에 따르면 장승기 생명과학과 교수, 권준영 박사, 나라얀 박사 연구팀이 바이오기업 압타머사이언스와 함께 ‘분자집게’ 일종인 압타머(핵산물질)를 이용해 15분 만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했다.바이러스 진단검사법에는 분자진단법, 세포배양법, 항원항체법 등 3종류가 있다.현재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법은 분자진단법이다. 민감도는 높지만 고비용에 검체를 전문 분석기관에 보내 분석해야 하고 시간도 6시간 이상 걸린다.세포배양법의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대용량 검사에는 부적절하며, 항원항체법을 이용한 코로나19 진단법은 아직 개발돼 있지 않다.압타머는 유전자(DNA)나 리보핵산(RNA)으로 이루어진 핵산물질로, 간단한 저분자 화합물에서 단백질 같은 고분자 물질에 이르는 다양한 표적에 대해 높은 특이도와 결합력을 가진 분자집게다.DNA 압타머는 안정성이 높아 운반과 보관이 쉽고, 염기서열만 알면 저렴한 생산비용으로 대량 합성할 수 있어 항체를 대체할 소재로 여겨지고 있다.압타머는 ‘셀렉스’(SELEX)라는 과정을 통해 발굴되는데 바이러스의 경우 표적으로 사용되는 외피 단백질이 막단백질이기 때문에 기존의 셀렉스 방법으로는 압타머를 발굴하기 어려웠다.연구팀은 막단백질을 따로 분리 정제하는 대신 배큘로 바이러스를 재조합해 이 바이러스의 외피에 표적 단백질을 갖도록 만들었다.이렇게 재조합된 바이러스를 분리 정제해 셀렉스에 사용하는 ‘바이로-셀렉스’ 방법을 개발했다.연구팀은 이 방법을 기반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외피 단백질에 작용하는 새로운 압타머를 발굴했다.또 표적 단백질의 서로 다른 부위에 결합하는 압타머 쌍을 이용해 임신 진단 키트처럼 색깔 변화만으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이 키트를 사용하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15분이면 충분하다.장승기 교수는 “발굴한 압타머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외피 단백질에 결합하면 바이러스가 건강한 세포로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서 “압타머를 이용하면 검진뿐 아니라 치료제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한의대 이세중 교수,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선정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상반기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이세중 교수는 ‘항생제-프리 식중독균 감염치료를 위한 숙주-장내미생물-병원균 상호작용 연구’라는 주제로 2024년까지 5년간 총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항생제-프리 식중독균 감염치료를 위한 숙주-장내미생물-병원균 상호작용 연구는 항생제 사용 없이 병원균이 결합하는 숙주 바이오마커 발굴 및 숙주 감염 제어제를 개발하고, 병원균-장내미생물-숙주구성세포의 상호작용에 대한 융·복합 연구를 통해 병원균 감염질환의 항생제 비의존적 제어기술을 개발하게 된다.이번 연구과제는 기존의 병원균·바이러스의 감염을 새로운 차원에서 접근하기 위해, 숙주-위해균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연구의 발상을 전환하였기 때문에 연구의 중요성 및 그 독창성을 인정받았다.특히, 병원균·바이러스에게는 군집저항성을 부여하지만 숙주에게는 면역방어체계를 활성시키는 양방향 제어기술로서 활용될 수 있으며, 인체내 공생미생물을 활성시키고, 항생제 부작용을 막기 위한 인간 친화형 감염제어기술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세중 교수는 “바이러스나 병원균의 직접적인 성장을 제어하는 난치성 감염질환 치료제는 항생제 내성 문제로 인해 이제 난제의 위기에 봉착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숙주-공생미생물-병원균간의 상호 생물학적 네트워크를 분석하여 신개념의 항생제-프리 병원균·바이러스 제어제 및 약물전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세중 교수는 2007년 전남대에서 박사학위 후 미국 에모리(Emory) 의과대학에서 포스닥과정(박사후 연수),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BK21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2011년 한국을 빛낸 사람들(Bric) 논문 선정, 2015년 서울대학교 올해의 논문상(Bionote) 선정, 2019년 대구한의대 조무상연구기금 등을 수상하였으며, 다양한 편집위원 및 과제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또한,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SCI급 국제학술지에 90편을 등재했으며, 최근 5년간 36편의 논문을 출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포스텍 연구팀, 인간 뇌 본뜬 반도체 칩 개발

포스텍 연구팀이 빛에 의해 신호 세기가 조절되는 뉴로모픽 칩을 구현했다.포스텍은 최근 이장식 교수 연구팀이 강유전체 물질을 이용해 산화물 반도체의 광(光) 반응성을 제어, 신호전달 세기가 조절되는 ‘뉴로모픽’ 칩을 구현했다고 5일 밝혔다.뉴로모픽 칩은 뇌신경 구조를 모방해 사람의 사고 과정과 비슷한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도록 고안한 반도체다.전력소비를 기존 반도체 대비 수백 배에서 수십 만 배 이하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뉴로모픽 칩 가운데 빛에 따라 전류의 흐름이 조절되는 광 시냅스 소자는 전자형 시냅스 소자보다 동작속도는 빠르면서 소비전력이 낮아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광반응성 제어에 한계가 있어 두뇌 작동방식, 특히 외부 자극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다음 신경세포로의 신호전달 세기를 바꾸는 시냅스 가소성을 모사하기 어려웠다.포스텍 연구팀은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광반응성 산화물 반도체층에 외부 전기자극 없이도 스스로 분극 특성을 유지할 수 있는 강유전체 하프늄 산화물을 적층해 빛으로 동작하는 인공 시냅스를 구현했다.광 시냅스 소자는 칼슘이온이 유입된 신경세포에서 다음 신경세포로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면서 전기적 신호가 전달되는 것처럼 빛에 의해 생성된 전자가 빛이 사라지면 서로 재결합하는 방식으로 전류의 세기를 바꾸면서 정보를 처리한다.이 과정에서 전류의 흐름을 제어할 수 있는 강유전체를 활용, 산화물 반도체에서의 전자 재결합과 소자의 신호전달 세기를 제어한 것이 이번 연구 성과의 핵심이다.이장식 교수는 “신경세포 간 연결강도, 즉 뇌의 학습과 기억에 관여하는 신호전달능력인 시냅스 가중치 변화가 20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성과는 최근 재료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게재됐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