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교육지원 성과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의성군은 지난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의성군인재육성재단 이사, 학교장 등 교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 교육지원 성과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학부모 간담회와 설문조사, 주민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이를 통한 군의 교육비전과 다양한 현안 사업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중점과제는 교육공간과 인프라 확충, 맞춤형 지원강화, 통합지원체계 구축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세부사업으로는 △동·서부 권역별 미래학교 지정 △유휴공간을 활용한 돌봄 체계 구축 △인재육성재단 사업 다변화 △1학생 1특기 1국제화를 통한 의성형 교육 브랜드 육성 등 다양하고 현실적인 교육사업 안을 제시했다.특히 교육거버넌스 구축은 의성군이 경북미래교육지구(내년 경북도교육청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교육통합지원체계인 ‘의성 미래교육지구 협의체’ 운영 안을 제시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용역이 의성교육의 발전을 위한 현실적 대안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고민할 때다”며 “군의 역할과 교육청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통해 현실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운전 중 눈은 ‘뻑뻑’, 시야는 ‘흐릿’, 안구건조증 주의

대구의 개인택시 운전기사인 김모(74)씨는 최근 영업을 쉬는 날이 잦아졌다.장시간 운전 시 눈이 쉽게 충혈 되고 피로해졌으며 설상가상 눈물까지 계속 차올라 시야확보가 어려워져 운전 중 종종 위험을 느꼈기 때문이다.김씨가 느낀 증상은 눈물흘림증인데 그 원인으로 안구건조증을 들 수 있다.안구건조증이 있는 눈은 눈물막이 상대적으로 얇고 빨리 마르기 때문에 눈을 보호하는 기능이 떨어져 있다.안구건조증으로 눈 표면 보호기능이 떨어지면 눈은 사소한 자극에도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눈물이 왈칵 쏟아지게 된다.지난 9월 대구지역 50대 이상 택시운전기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한 결과 평소에 느끼는 눈 증상은 어떤 것이 있냐는 질문에 대부분 김씨처럼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찬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흐른다고 답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빅데이터 연령대별 진료현황에서 2017년 안구건조증 전체 진료인원(231만2천309명)의 19.8%가 50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60대 (16.9%)와 40대 (16.3%) 순으로 집계됐다.이처럼 고 연령대로 갈수록 안구건조증 진료인원이 많아지는 추세는 ‘노화’와 관련이 있다. 노화는 안구건조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정상적인 노화 현상에 의해 눈물의 분비량이 감소하고 눈물의 상태가 변하게 된다. 또 노화와 관련하여 눈꺼풀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말리면서 눈물 배출이 지연되면 염증 물질이 눈물관을 통해서 잘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이로 인해 장기간의 염증 노출로 안구표면에 손상이 생기고 기존 안구건조증이 더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평소 안구건조증을 잘 관리하는 것이 운전 시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와 있다. 미국의 ‘Ophthalmology Trusted Source’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이 있는 운전자는 운전 시 반응속도가 느려져 횡단보도나 도로 위의 장애물을 빨리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안구건조증이 운전에 미치는 영향안구건조증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연도별 안구건조증 환자 추이에 따르면 2013년 212만4천150명에서 2017년 231만2천309명으로 4년 새 8.9% 증가했다.안구건조증은 다양한 증상이 있지만 주로 눈을 깜빡일 때마다 모래알이 들어간 듯 한 이물감으로 불편한 느낌이 든다.눈이 항상 건조한 상태에서 눈의 피로는 더해져서 눈을 잘 뜰 수 없으며 심한 경우 충혈, 두통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특히 안구건조증이 지속되면 눈 표면이 손상되기 때문에 시력저하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운전 중 시야 확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누네안과병원 최재호 원장은 “부드럽게 눈을 깜빡이고 또렷하게 상을 볼 수 있는 것은 눈물 때문이다. 눈물이 각막 위를 고르고 부드럽게 덮고 있어 매끈한 굴절층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우리가 뚜렷한 상을 볼 수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안구건조증 증상은 눈물 막의 기능이 떨어져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눈이 건조해지면 각막의 표면이 매끄럽지 못해 빛 번짐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야간운전 시 불편함을 초래한다. 또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부심을 많이 느끼게 되는데 해가 강하고 밝은 날, 또는 도로 주변에 눈이 쌓여있을 때 눈부심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 ◆증상에 따른 맞춤형 치료 중요안구건조증을 주변에서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다 보니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눈이 건조해지는 증상이 아니라 염증성 질환이기에 증상에 따라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보통 증상이 경미하면 인공 눈물만으로 치료하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라면 보다 근본적이고 적합한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안구건조증 치료로 ‘IPL레이저’와 ‘리피플로우’ 등이 시행되기도 한다.최재호 원장은 “리피플로우는 눈꺼풀에 열과 압력을 함께 가해 눈꺼풀의 막힌 기름을 배출해 정상적인 기름이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통증이 거의 없이 한 번의 시술로 오랫동안 촉촉한 눈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그 외에도 평소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온열마사지요법은 눈물층 안정화를 도와 안구건조증을 호전시킨다.집에서 눈꺼풀 위에 따뜻한 물수건을 5~10분간 올려놓은 후 막힌 기름샘을 녹여주고 눈꺼풀을 마사지해 변성된 기름을 배출시킨 후 면봉이나 거즈 등으로 속눈썹 주변의 노폐물을 닦아내면 더욱 좋다. ◆안구건조증 있다면 운전은 이렇게평소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건조한 환경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겨울철이 되면 히터와 같은 난방기 사용을 많이 하고 주변 환경의 수분 증발을 촉진시켜 건조하게 만든다.실내 난방기 영향으로 안구건조증이 심해진다면 인공눈물을 주기적으로 넣어주는 것이 좋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또 운전할 때 의식적으로 눈을 깜박이는 횟수를 늘리는 것이 좋다. 라디오 광고가 나올 때마다 혹은 5~10분마다 한 번씩 눈을 깜빡이도록 노력해야 한다.운전을 잠시 쉴 때는 먼 산을 보거나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먼 곳을 바라보면 안구가 경직되는 것을 막아주고 눈을 깜빡이면 눈물 생성을 도와 눈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장시간 운전을 해야 할 경우에는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운전 중 눈의 건조함을 줄일 수 있다. 햇빛이 강할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도움말=대구누네안과병원 최재호 원장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첨단자동차 검사연구센터 내년 하반기 본격 운영

김천 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첨단자동차 검사연구센터(KAVIC)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된다.이 검사연구센터는 현재 운행하는 자동차와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검사기술 연구·개발과 함께 자동차 검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한다.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김천 혁신도시 내 8천96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인 첨단자동차 검사연구센터는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9월부터 ‘안전 드림(Safety Dream) 프로젝트’를 통해 센터 운영 방안을 준비해왔다.검사연구센터는 △첨단자동차 검사기술 선도 △운행 자동차 안전책임 강화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4대 핵심전략으로 삼아 운영한다.특히 2025년까지 자동차 산업 전문인력 2만9천600명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시행, 종사자 전문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의 첨단화가 국민의 생활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도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미래형 자동차 개발과 보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센터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예천 국화·우리꽃 연구회 작품전 31일부터 4일간 1천350여점 전시

2019 국화·우리 꽃 연구회 작품 전시회 및 예천쪽파 전시·판매 행사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예천군 도효자마당 주차장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예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국화·우리 꽃·쪽파연구회가 주관한다. 국화와 우리 꽃을 사랑하는 연구회원들의 저변 확대와 국화와 우리 꽃 보급 활성화, 고품질 예천쪽파 우량종구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전시회 기간동안 회원들이 준비해 온 1천35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다양한 작품을 관람하며 전시 작품 및 쪽파, 김장재료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행사 공연으로는 오후 7시부터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오는 31일 오후 7시에는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즉흥 노래자랑을 진행한다.최효열 예천농기센터 소장은 “회원들이 지난 1년간 정성스럽게 준비한 이번 전시회에 방문해 국화와 우리 꽃, 예천쪽파 등을 관람구매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경북도의회 공동주택정책연구회, 세미나 열고 관련조례 연구

경북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공동주택정책연구회는 지난 22일 구미시 일원에서 ‘경북도 공동주택관리 관련조례 제·개정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공동주택 관리의 체계와 실태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공적 공동주택관리를 위한 정책모델을 개발하고 의회 차원의 대응방안과 의정 활동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이날 ‘구미 호반베르디움엘리트시티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공동주택 관리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해 들었다.이어 경북도 건축디자인과 함께 경북도 공동주택관리 관련 조례의 정비계획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을 펼쳤다.도의회 공동주택정책연구회는 공동주택 관리 현황과 바람직한 관리방안을 연구하고, 경북도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다.김준열(구미)의원을 비롯해 김대일(안동)의원, 박미경(비례)의원, 김성진(안동)의원, 박태춘(비례)의원이 참여하고 있다.연구단체 대표를 맡고 있는 김준열의원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공동주택의 간접흡연, 층간소음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 등을 고민해야 한다”며 “타 시·도 사례를 분석하고 조례 제정에 따른 예산 및 인력 확보방안 등을 고민해 경북도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운대 장현정 교수, 경북행복재단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장현정 경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2020년 경북행복재단 연구과제 및 사업 발굴을 위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공모전은 경북도 보건복지 전문 연구기관인 경북행복재단이 경북도민의 욕구에 부합하는 연구과제와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했다.장 교수는 ‘경북도 취약계층 대상자의 응급상황 현황 실태조사와 지원체계 구축방안’을 제안해 심사를 통과한 5개 제안 중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안 선정자는 내년 경북행복재단이 연구과제를 수행할 경우 공동연구원이나 자문위원으로 위촉된다.장 교수는 “자가간호가 미흡한 건강 취약계층에게 응급상황은 더욱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며 “제안한 연구과제가 효율적인 응급체계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 간호학과는 응급·재난 시뮬레이션 교육센터인 경운대학교 KUST센터를 운영하며 8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 안전과 간호보건교육을 선도하고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정태옥 의원 ‘국책연구원 원장 비리 내부자 폭로 사실이면 임용무효’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국책연구원 원장의 비리 폭로 관련 내부자 투서가 나왔다.2일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갑)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명의로 국회 정태옥 의원실로 발송된 A4용지 2장 분량의 투서에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김 모 원장과 관련된 채용비리, 당적보유, 근태불량 등 각종 의혹을 낱낱이 담고 있다.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 일동이라고 적힌 이 투서에 따르면 ‘원장의 연차휴가는 내부규정(근로기준법)상 2018년은 8일, 2019년은 15일인데(도 불구하고) 원장실은 거의 비어있다’‘원장의 유럽 및 독일 출장은 업무보다는 독일 거주 가족집 방문 등 사적인 일로 (빈번히)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또 ‘예년에 비해 위탁연구용역이 과다하다’‘전 직장인 K대학과 H대학, (그리고) 지인 위주로 무분별하게 연구용역을 발주하면서 예산낭비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직원 채용에 기관장이 절대 관여할 수 없는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김 원장의 지인채용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인사팀을 원장 직속으로 임의로 개편해 최종 선발했다’고 꼬집었다.특히, 김 원장의 경우 연구원 복무규정 제10조(정치운동 금지)상 ‘직원(임원)은 정당에 가입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김 원장은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하다 올해 4월경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정당가입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돼 탈당했다’며 원장 임용상의 결격사유를 밝혔다. 투서의 말미에는 ‘거론한 사항 외에도 크고 작은 무수한 변칙들이 자행되고 있다. 우리 연구원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어 연구위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언급과 함께 ‘연구위원 일동’으로 끝을 맺고 있다. 정태옥 의원은 “투서에 제기한 의혹에 대해선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원장의 연가사용내역, 국외출장내역, 당시의 정당가입 내역 등에 대해 자료를 요구했다”며 “사실로 드러난다면 엄중 문책해야 하는 동시에 임용 자체가 원천무효”라고 지적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가대병원 이동원·김균무·김지원 교수 생애 첫 연구사업 선정

대구가톨릭대병원의 교수 3명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년도 하반기 ‘생애 첫 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생애 첫 연구사업은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에게 연구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연구정착을 돕는 정부사업이다. 선정된 교수에게 최대 3년간 연 3천만 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한다.선정된 3명의 교수와 각 연구 과제는 △이비인후과 이동원 교수의 흡입기를 이용한 세침흡인세포검사기계 개발 △응급의학과 김균무 교수의 하이포크레틴의 아세트아미노펜 유발 급성 간손상 치료효과 및 기전 연구 △류마티스내과 김지원 교수의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의 관련성 분석 연구 등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고위험 신장이식 환자 높은 생존율 입증

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찬덕(신장내과) 교수와 임정훈(신장내과) 교수팀이 경북대병원에서 교차반응양성이나 혈액형 부적합으로 고위험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들의 이식 성적을 분석한 결과 기존의 연구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거부반응 발생률과 높은 이식신 생존율(이식을 한 신장의 정상기능 여부에 따른 확률)을 입증했다. 이 연구 결과는 SCI급 저널인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9월24일 발표돼 의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신장이식은 투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 환자들의 예후를 개선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이다. 하지만 기증장기 부족이라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최근에는 면역학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교차반응 양성이나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도 가능해 과거에는 이식을 받지 못했던 면역학적인 고위험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위험 신장이식이 시행되며 시행 건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고위험 신장이식의 경우 공여자 특이 항체 등에 의한 거부반응의 발생 위험이 높아 이식 신장의 수명을 단축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고위험 신장이식 환자의 예후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에서 많이 이루어져 있으며 이식 신장의 거부반응 발생률은 15~30%로 이식 기관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다.따라서 경북대병원 김찬덕 교수와 임정훈 교수팀의 연구 성과에 대해 의료계는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신장이식 환자군과 일반 환자군 모두 매우 낮은 거부반응 발생률을 보여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의 유명 이식기관들과의 비교에서도 탁월한 성적을 확인했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김찬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경북대병원이 국내외 최고 수준의 신장이식 기관임을 공식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앞으로도 신장이식 환자들의 예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DGIST, 학부생 연구 성과 첫 공개 눈길

DGIST가 학부교육으로 일군 학부생들의 연구성과를 공개하는 첫 발표의 장의 열었다.DGIST는 최근 대학 대강당에서 ‘2019 DGIST 융복합대학 학생 심포지엄’을 통해 학부생들의 우수연구 성과를 선보였다.기초학부 학생들이 주도한 이번 행사는 물리와 화학, 생명과학, 공학, 인문분야의 구두발표 6팀과 포스터 발표 10팀이 참가해 교수 및 연구원의 피드백과 함께 다양한 학제를 공유하며 학술 교류의 장으로 꾸며졌다.구두발표는 △자율주행자동차 센서 융합 및 통합주행 알고리즘 개발 △소형 실내 주행 로봇 제작과 SLAM을 이용한 환경인식 및 자율주행 연구 △양자광학:벨 부등식 위배실험 등 6개 연구 주제로 진행됐다.행사를 주도한 총학생회장 류태승 학생은 “학부교육의 일환인 학부공동연구프로그램과 학술소모임 등의 성과를 공유한 첫 행사”라며 “구성원 간 활발한 상호토론문화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천시, 영천시정발전연구모임 워크숍 실시

영천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영천 보현자연수련원에서 영천시정발전연구모임 워크숍을 실시했다.2019년도 시정발전연구모임은 ‘인구 11만 달성’을 목표로 지난 7월 발족해 7개팀 57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회의 2회와 팀별로 자체적으로 회의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시정발전연구모임이 좀 더 창의적이고 현실성 있는 연구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현재 공직자로서, 담당자로서의 관점이 아니라 ‘시민의 관점’에서 보다 창의적인 행정을 추진하고자 전문강사를 초청해 ‘창의적 사고·아이디어 개발’ 교육을 했다.저출생 극복, 출산양육 등 인구시책의 직접 수혜자인 학부모 의견을 청취하고자 중앙초등학교 어머니회를 초청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이 밖에 목재문화체험장과 경북도 차량용 임베디드 기술연구원을 견학하며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했다.연구회는 오는 11월까지 팀별 모임활동을 거쳐 12월에 우수 시책이 발표될 예정이다.이날 참가한 학부모는 “영천시에 거주하고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도움되는 시책을 제안하려고 참여하게 됐다”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토론해 임하는 것을 보고 내년에 좋은 시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양한방 통합의료연구 10년을 돌아본다

대구에서 태동한 통합의료연구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각국의 통합의료 임상연구 트렌드와 노하우를 공유해 향후 10년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통합의료분야 국제학술대회인 ‘2019 글로벌 임상연구 정상회의’가 20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통합의료 10년’라는 주제로 국내외 통합의료 전문가들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지금까지 통합의료가 걸어온 길들을 돌아보며 결과들을 정리한다.학술행사는 미연방보건성 의학연구전문위원회, 하버드대 다나파버 암병원 자킴센터, 미국 조지타운대, 중국 장슈중의학병원 등에서 연자와 패널이 참석한다.통합의료는 양방과 한방, 현대의학과 한국 전통의학에 대한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치료와 연구 등을 진행하는 새로운 유형의 의료모델로 미국‧유럽 등 전 세계에서 폭넓게 진행 중이다.암과 같은 난치병의 치료율을 높이고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전인적 돌봄 체계’로 최근 더욱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분야다.대구시는 통합의료를 의료분야 특화 사업으로 육성해 왔으며 2015년 전국 최초로 만성 난치성 질환에 대해 양방과 한방을 통합 진료하는 연구병원인 ‘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을 운영 중이다.이를 통한 연구지원 사업을 수행해 80여 건의 국내외 논문 게재와 함께 40여 건의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 3건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 건강보조성분(NDI) 승인 등의 성과를 냈다.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양‧한방 통합의료에 대한 연구결과를 세계 임상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발전 방향과 글로벌 산업화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 1년 늦어진다

경북도가 2021년 등재를 목표로 추진해온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가 한해 더 늦어지게 됐다.당초 세계유산등재를 추진했던 고령(지산동), 경남 김해(대성동)·함안(말이산) 고분군에서 경남 고성·창녕·합천, 전북 남원 고분군이 보태지면서 세계유산등재 신청을 위한 요건 충족이 더 필요하기 때문으로 보인다.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이하 분과위)는 지난 7월30일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대상 최종심의에서 가야 고분군을 2021년 세계유산 최종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하지 않았다.이유는 지난 3월21일 등재신청 후보를 위한 재심의에서 조건부로 가결한 3가지 조건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 후보자격을 보류한 것이다.당시 분과위는 △가야 고분군의 역사성을 보완할 수 있는 연구팀 보강과 관련 전문가 참여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고분군과의 비교연구 보강 △신청 대상 고분군 전체를 관통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 보강 등 3가지 조건을 제시했다.이에 대해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이하 추진위)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연구팀을 당초 4명에서 5명으로 1명 더 늘리고 지난 3월 분과위 재심의 때 제시된 조건을 충족하려고 노력했지만 신청대상 고분군 확대 등으로 4개월 동안 이를 다 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다음달 연구진을 한 명 더 채용해 연구팀을 보강하는 등 올 연말까지 요건을 보완, 내년 5월 문화재청 소위원회 서류심사 및 보완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분과위는 내년 7월 세계유산 최종 등재신청 대성 선정을 위한 심의를 할 계획이다. 만약 이때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 신청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 2021년 현장실사를 거쳐 2022년 7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다.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2013년 문화재청의 잠정목록으로 선정된 이후 2017년 등재추진단이 발족했다. 이후 지난해 5월 △고성 송학동 △창년 교동·송현동 △합천 옥전 △남원 유곡리·두곡리 고분군 등 유산범위 4곳이 추가됐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산시정연구팀 희망찬 경산 건설 9개 연구과제 보고서 발표회 관심

경산시는 지난 6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새로운 생각, 더 큰 미래, 희망찬 경산 건설을 위한 ‘2019 시정연구팀 연구보고서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2019 경산시 시정연구팀은 지난 3월 시청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9개 팀 23명으로 구성됐다.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팀별로 과제를 자율로 선정, 연구를 진행했다.팀원들은 우수 지자체 현장 방문, 전문서적 탐독을 통한 사례 비교 분석은 물론 시민의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에서 △4차 산업혁명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노인복지 관리시스템 개발 △스마트 전기차 충전소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활용한 복합문화시설 조성 우리 함께 즐겨요, ‘아그리나 공원’ △농촌테마공원 분석을 통한 경산 농촌테마공원 조성에 관한 연구 등이다.또 △미소(mi-so) 경산 △주차공간 협소 문제 해소와 환경개선을 통한 신 남매공원 조성 △아름다운 기부와 재활용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 기상 알림 시스템 구축 △그린 인프라 구축으로 실현되는 소확행, 생활밀착형 도시공원 조성 등 9개 연구과제가 발표됐다.발표된 연구과제는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우수 팀을 선발, 시상한다.이장식 경산부시장은 “본연의 바쁜 업무에도 시정발전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연구활동을 펼친 팀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시정연구팀의 이번 연구 성과가 장기적으로 시정에 반영돼 경산의 새로운 미래 조성의 밑거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경산시 시정연구팀은 1998년부터 운영, 지난해까지 472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277편 논문을 발표하는 등 다수 연구과제가 시정에 반영됐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 교사들의 하브루타 수업 어떻게 진행될까

대구시교육청 협력학습지원센터가 대구하브루타 수업연구회원들이 주관하는 ‘기획 공감 전시 및 수업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는 ‘대구하브루타수업연구회, 수업&평가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27일까지 협력학습지원센터 내 위치한 카페 혜윰에 마련된 상설 전시공간에서 진행된다.전시는 그동안 연구회원들이 학교에서 연구하고 실행한 하브루타 관련 수업 사례와 평가 자료 등이 소개된다.16일과 17일, 23일에는 협력학습지원센터 101호 및 가온실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 및 전문직을 대상으로 ‘하브루타 수업-평가 연수’가 열린다.하브루타 수업은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과 사고력, 문제해결력 등을 키우기 위해 질문과 대화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과 토론 중심 교육 방식이다.대구하브루타수업연구회장 김종두 수석교사(심인고)는 “대구의 선생님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질문과 대화, 토론과 발표 중심의 수업안, 학습 활동지를 직접 보면서 질문이 살아있고 생각이 번쩍이는 수업을 디자인하고 학생 성장 중심 수업을 실행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