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세계여행 하기 (11) 괌①

괌은 가족, 커플 뿐 아니라 바쁜 도시로부터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최고의 여행지다. 특히 미국령인 괌은 다른 근거리 여행지보다 안전해 가족 여행지로는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짧은 비행시간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고, 산호색 해변과 푸른 하늘, 감탄사를 자아내는 일몰 등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 괌에서는 산호 빛 바다와 눈부신 백사장 이외에도 인생 샷을 찍기 좋은 아름다운 장소가 많다. 또 액티비티 관광지로도 주목받아 여행객에들에게 색다른 테마 여행으로 안내한다. ◆괌 역사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 스페인 광장(Plaza de España Hagåtña)은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괌의 역사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장소다. 광장은 1734년부터 1898년까지 총독 관저로 사용됐다. 스페인 양식의 건축물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건물로는 응접실인 ‘초콜릿 하우스’다. 이곳은 총독 부인이 방문객에게 초콜릿 음료를 대접했다는 곳이다. 주변에는 하갓냐 대성당, 스키너 광장 등 볼거리가 모두 모여 있어 함께 둘러 볼 것을 추천한다. 또 괌 박물관(Guam Museum)은 4천 년의 역사를 가진 토속적인 차모로 문화와 괌 역사의 변천과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현재 괌 박물관은 25만 점이 넘는 독특한 유물과 문서, 사진을 소장품으로 보유하고 있어 괌 역사의 풍부함과 차모로 문화와 전통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박물관 한쪽 편에 있는 상점에는 괌 최고의 토속 예술가가 제작한 다양한 전통 문화 상품이 준비돼 있어 괌 여행에 기억에 남을 만 한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다.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은 괌 여행의 필수 코스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 아름다운 차모로 추장의 딸이 스페인 장교와 결혼을 강요당하자, 이를 피해 사랑하는 차모로 연인과 함께 도망칠 것을 결심하고, 스페인 군대의 추격을 피해 사랑의 절벽까지 오게 됐다. 더 이상 갈 곳이 없었던 두 사람은 서로의 머리카락을 한데 묶고, 절벽에서 뛰어내리며 슬픈 운명을 마감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전망대 옆에 있는 ‘사랑의 종’은 이들의 사랑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 졌다.이곳을 찾는 연인들은 이 종을 치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기도 한다. 해가 질 무렵의 이곳의 경관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방문해보길 적극 추천한다. 사랑의 절벽은 다른 시간대에 방문해도 좋지만, 특히 해가 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인생 샷’ 건질 보석같은 괌 명소 ‘메리조 부두 공원’(Merizo Pier Park)은 코코스 섬으로 향하는 배들이 정착돼 있는 한적한 부둣가에 위치한 공원이다. 이곳은 현지인들의 피크닉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스냅 사진을 촬영하는 커플, 부부를 쉽게 볼 수 있다. 다녀간 방문객들이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뒷모습 샷으로 남긴 사진을 올리는 핫 플레이스이기도하다.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한껏 누리고, 현지인들의 삶을 느껴보고 싶다면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어두워지면 조용하고 한적해 위험하므로 오전과 낮 시간에 이용하길 당부한다. 또 ‘이나라한 자연풀장’(Inarajan Natural Pool)은 괌 남부 투어의 하이라이트다.자연이 만든 인피니티 수영장에서 괌을 즐겨 보길 추천한다. 인공 수영장이 아닌, 파도와 해수의 침식 작용으로 움푹 파인 곳에 물이 들어와 형성된 천연 자연풀이다.덕분에 사시사철 수심이 일정해 현지인들의 자연 수영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피크닉 장소이기도 하고, 현지인들끼리 다이빙대에서 다이빙 경기를 즐기기도 한다. SNS에 인생사진을 업데이트 하고 싶다면, 타무닝에 위치한 ‘지미디의 그네(Jimmy D’s Swing)’를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지미디의 그네는 그야말로 예쁜 사진을 남기기 좋다. 이곳은 둥카스 비치에 자리하고 있다. 나무 프레임의 그네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일몰이 바다와 장관을 이룬다.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사진에 담아두길 바란다.관광객들에겐 덜 알려져 있어, 여유로운 괌을 즐기길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이파우 비치’(Ypao Beach)는 투문만 남쪽에 펼쳐진 해변으로 새하얀 산호 백사장이 유난히 아름다운 곳이다.마라톤 대회 같은 괌의 대표적인 축제가 펼쳐지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특히 해변 옆, 남쪽 끝에 있는 이파우 비치 공원에는 바비큐 시설 및 편의시설이 잘 정비돼 있어,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한다. 이곳에 있는 ‘GUAM’ 철자로 만들어진 구조물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투몬 해변이 보이므로 구조물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어 보길 바란다. ◆색다른 액티비티 가득한 괌 여행지 대표적 가족 휴양지로 알려진 괌은 색다른 액티비티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익사이팅한 체험부터 숨은 벽화 찾기, 야시장 즐기기, 로컬상점 쇼핑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우선 괌의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친구들과 함께 페인트 볼 게임이나 사격을 즐길 것을 추천한다. 호텔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떠나고 싶은 여행자라면, 버기카를 타고 괌 정글을 탐험해보는 것도 좋다.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람람산(Mount Lam Lam)에 올라 숨 막히는 절경을 바라보며 남부의 경관을 즐길 수도 있다. 자연공원과 시구아 폭포, 타잔 풀장 등 인기 있는 하이킹 스팟도 괌 여행 시 꼭 들려 봐야할 명소다. 이와 함께 4천200m 상공에서 괌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해질녘에는 솔레다드 요새나 사랑의 절벽에서 끝없이 펼쳐진 환상적인 절경을 감상해 보길 바란다. 괌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현지인들처럼 야시장을 즐기는 일이다. 여행객들은 야시장과 축제를 통해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면서 진짜 괌을 느껴볼 수 있다. 차모로 야시장은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며, 망길라오 야시장은 매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문을 연다. 괌에는 명품 상점과 쇼핑 아울렛 이외에도 현지 미술품, 공예품 및 쥬얼리를 판매하는 부티크 상점과 매장들이 많다. 괌 여행의 또 다른 재미는 괌 전역 건물벽 곳곳에 숨겨져 있는 벽화를 찾아 사진을 찍는 것이다. 괌 차모로 문화를 상징하는 차모리타 여성을 표현한 벽화, 괌 상징인 카라바우와 밀짚모자를 쓴 농부를 그린 벽화, 코코새와 플루메리아 꽃을 그린 벽화 등 다양한 주제의 벽화를 찾아보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재미다. 한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도 괌의 아름다운 벽화를 볼 수 있도록 SNS에 벽화 사진을 포스팅하는 것도 잊지 말자. -자료제공: 괌정부관광청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한눈에 세계여행 하기 (10) 말레이시아·④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 서쪽 해안으로부터 약 53㎞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쿠알라룸푸르는 교역, 상업, 금융, 제조, 교통, 정보 산업 및 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시내에는 국회의사당, 궁전, 박물관 등 근대적인 건물이 건설돼 있고, 이를 둘러싼 열대수 녹지와 함께 아름다운 도시를 이루고 있다.또 여행객들을 위한 365일 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쇼핑의 천국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말레이시아에서는 패션·뷰티·잡화·주얼리는 물론 사무 용품과 IT 제품까지 다양한 수입 품목을 면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현대적인 도시, 쿠알라룸푸르의 역사적인 건물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쌍둥이 빌딩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전체 높이 452m로, 세계 3번째 높이의 마천루이다.쿠알라룸푸르 스카이라인을 압도하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쿠알라룸푸르 시내의 어느 곳에서도 보이며, 상하좌우에 따라 각각 다른 모습을 띤다.현대적인 도시 쿠알라룸푸르 경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타워는 건물 2개로 이뤄져 있다.타워 1과 타워 2를 각각 일본의 하자마 건설과 한국의 삼성엔지니어링·극동건설이 건설을 맡아 서로의 자존심을 걸고 경쟁하듯이 쌓아 올린 것으로도 유명하다.두 타워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인 스카이 브리지(Sky Bridge)도 단연 세계 최고로 손꼽힌다. 이슬람교의 상징인 5개의 기둥이 인상적이다.말레이시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페트로나스 예술단의 본부이며, 페트로나스 필하모니 홀이 이 안에 있다.최근 스카이 브리지는 물론 타워 꼭대기와 가장 가까운 86층의 전망대가 일반인에게 개방돼 타워 중간보다 훨씬 높은 장소에서 색다른 쿠알라룸푸르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Sultan Abdul Samad Building)은 영국 식민지 시대인 1897년에 건축됐다.이 건물은 역사적인 가치가 풍부한 건물로 주요 행정부의 부서로 사용됐다.도시를 대표하는 건물로 40m 높이의 시계탑과 햇볕을 받으면 우아하게 빛나는 구리로 만든 돔이 덮여 있어 새해를 맞는 신성한 의식과 독립기념일인 메르데카(Merdeka) 데이의 시가행진 등의 배경 역할도 한다.유서 깊은 건물은 요즈음에는 대법원과 섬유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메르데카 광장(Dataran Merdeka)은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 맞은편에 위치한 8.2㏊의 깨끗하고 우아한 역사적 광장이다. 다타란 메르데카 혹은 메르데카 광장이라고 부른다.영국통치에서 벗어난 1957년 8월31일 이곳에서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국기가 100m 높이의 게양대에 게양됐다.광장 맞은편 끝에는 방문객들이 와서 쉬거나 목을 축일 수 있는 식수대가 있다.우아한 기둥, 아름다운 금잔화와 백일초가 만발한 광장의 밑에는 푸트라 플라자(Plaza Putra)가 있어 방문객을 위해 음식점, 놀이광장 등 재미있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보유하고 있다. ◆세련된 도시, 쿠알라룸푸르의 거리 부킷 빈탕(Bukit Bintang)은 쿠알라룸푸르 트렌드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부킷 빈탕은 세련된 도시 문화를 자랑하는 쿠알라룸푸르의 쇼핑, 미식, 나이트 라이프, 휴식까지 다양한 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이 거리에는 명품 브랜드와 로컬 브랜드가 공존하고 있다.쇼핑 목록을 촘촘히 메울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종류의 쇼핑몰과 백화점, 디자이너 부티크, 스트리트 가게들이 한 곳에 모여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또 의류나 잡화는 물론 호텔 안에 입점한 최고급 스파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가볍게 피로를 풀 수 있는 길거리 스파, 고유의 테라피를 선보이는 다양한 브랜드 스파도 찾을 수 있다.잘란 알로(Jalan Alor)의 나이트 마켓은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다.매일 밤 이곳은 말레이시아 길거리 음식의 진수를 즐기려는 관광객들과 싼 값에 끼니를 해결하려는 현지인들로 북적댄다.말레이시아 볶음 국수인 미 고렝의 경우 5~10 링깃에 맛볼 수 있으므로 쇼핑으로 넉넉하지 않은 주머니 사정을 걱정하지 않고 배불리 먹을 수 있다.잘란 창캇 부킷 빈탕(Jalan Changkat Bukit Bintang)거리는 쿠알라룸푸르의 최신 다이닝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이 거리에는 외국인들의 장기 투숙을 목적으로 한 레지던스 건물이 모여 있다.동남아 국가에 대한 성급한 편견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모던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앞세운 레스토랑들이 가득하다.식재료가 풍부한 말레이시아답게 본토 이상의 정통성을 뽐내는 다양한 국적의 요리들을 큰 가격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지역이다.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은 고물시계, 보석, 목공예품, 바틱, 주석제품 등 없는 것이 없다.아르 데코 양식의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말레이시아의 전형적인 체취가 흠뻑 풍기는 곳이다.이곳은 말레이시아 수공예품과 전통 의상, 골동품 등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미드 밸리 메가몰(Mid Valley Megamall)이라는 대규모 쇼핑 단지에는 아파트 5~6개 동을 합쳐놓은 정도의 규모에 430개 샵이 입점해있다.특히 최근에 오픈한 ‘더 가든스(The Gardens)’라는 쇼핑몰은 자연 친화적인 테마를 바탕으로 한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고품격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쿠알라룸푸르는 365일 세일 중 누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단순한 대도시라 했던가.신발 마니아들의 로망인 ‘지미 추’의 고향 쿠알라룸푸르는 당신이 기대하는 이상의 쇼핑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도시다.1만 원 안팎의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질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지역 신발 브랜드부터 열대 기후 속에서 여유롭게 구입하는 세계 브랜드의 겨울 시즌 의류까지 다양하다.특히 1년 365일 내내 세일이 멈추지 않는 쿠알라룸푸르는 대표적인 3대 쇼핑 페스티벌 외에도 날짜에 제한 없이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세일 이벤트가 가득하다.말레이시아 메가 세일 카니발(Malaysia Mega Sale Carnival)은 말레이시아의 세일 중에서도 가장 대규모로 매년 7~8월에 진행된다.또 말레이시아 이어 엔드 세일(M-YES, Malaysia Year End Sale)은 매년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1월 초까지 펼쳐진다.주로 말레이시아 현지의 백화점과 로컬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세일을 하는 이 기간에는 원하는 물품들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재미있는 점은 현지인들의 수요가 많지 않다 보니 오히려 겨울옷의 가격이 싸다는 점이다.특히 말레이시아 이어 엔드 세일은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의 구매량이 적은 겨울 아이템들을 노릴 수 있는 적기이기도 하다.세계 브랜드의 경우 겨울 시즌 상품도 타국과 마찬가지로 판매하고 있다.연말의 세일 기간을 놓쳤다면 섣불리 낙심하지 말자.크리스마스와 신년이라는 대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세계적인 국내 미유통 브랜드들의 클리어런스 세일(Clearance Sale)이 바로 시작되기 때문이다.재고에 민감한 말레이시아 유통업계는 제품이 팔릴 때까지 할인율을 지속적으로 내린다.자주 매장을 방문할수록 같은 제품을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자료 제공: 말레이시아 관광청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북문화관광공사 집에서 즐기는 여행 이벤트

경북도 문화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여행을 하지 못하는 관광객을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랜선으로 떠나는 ‘우리 가족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예전에 가족이 함께 다녀왔던 경북여행 사진을 공유하는 내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하지 못하는 관광객의 아쉬움 해소를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경북관광공사는 ‘지난봄을 떠올리며, 방구석 경북여행’의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로 랜선 여행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벤트에는 경북여행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예전에 경북여행지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경북 가족추억소환) 사연과 함께 업로드하고 경북나드리 인스타그램(@gbnadri) 게시글에 댓글로 참가신청 하면 된다.경북관광공사는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음료 등 상품을 모바일 쿠폰으로 전달한다. 추첨 결과는 다음달 13일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나드리 인스타그램(@gbnadri)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성조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랜선으로 떠나는 가족 추억 여행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관광객에게 경북여행의 추억이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구미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에 이준기씨의 ‘구미시 감성여행 & 레일체험’ 선정

구미시가 개최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이준기씨가 대상을 수상했다.대상을 받은 이씨의 작품은 ‘구미시 감성여행 & 레일체험’으로 신라불교초전지와 금오산 등 구미의 관광명소를 배경 삼아 친환경 특수종이로 제작된 에코랜드 모노레일을 조립하고 색칠하는 작품이다.금상은 해평 철새도래지의 두루미를 소재로 공기정화식물인 스칸디아 모스를 연출한 ‘구르미’가, 은상은 구미를 상징하는 거북이를 수작업으로 제작한 ‘술잔에 매달린 거북이’, 동상은 금오산 약사암을 배경으로 반려식물인 서리이끼를 키울 수 있는 ‘굿모닝 구미’와 금속공예로 티스푼과 포크를 만든 ‘구미시 마스코트(거북이) 이야기’가 각각 선정됐다.구미시는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을 구미시 관광기념품으로 적극 활용하고 국내외 관광박람회와 로드마케팅 등에 전시·배포하는 등 관광 상품화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구미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환경, 전통을 교감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만들기 위해 지난 2얼17일부터 4월8일까지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진행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성주군·청도군, 문체부 생태테마관광육성 공모사업 선정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생태테마관광육성 사업’공모에 성주군의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과, 청도군의‘화(려하고) 낭(만적인) 운문생태여행’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생태테마관광육성 사업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화해 생태관광 콘텐츠개발–관광상품화-브랜드화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성주군은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선정됐고, 청도군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성주군의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사업은 성(城)밖숲 및 이천 생태탐방투어, 성주호 둘레길 트레킹 및 보트체험,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 버스투어 등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문화재 관람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관광유형에서 벗어나 체험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 청도군의 ‘화(려하고) 낭(만적인) 운문생태여행’사업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유오산수 프로그램과 운문사·운강고택을 연계한 투어버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청도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이미지와 인지도를 제고하고 특산자원의 판매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그 안에 살아 숨쉬는 이야기를 접목한 관광프로그램개발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본격화될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한눈에 세계여행 하기 (9) 말레이시아·③랑카위

랑카위는 99개의 섬으로 이뤄진 군도다.랑카위는 산호 빛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이 펼쳐져있어 ‘보석 같은 섬’이라 불린다.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비행기로 45분 거리에 있다.또 랑카위는 전 지역이 면세 특구로 지정돼있어 많은 여행자들을 설레게 한다.랑카위에서는 세계적인 주류나 담배, 초콜릿 등의 기호품이 부담 없는 면세가로 판매된다.특히 아름다운 랑카위 섬 곳곳에 숨어있는 각양각색의 리조트들을 주목하자.특급 리조트는 저마다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세계 각지의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여행자들은 입맛에 맞게 인테리어, 서비스, 디자인 등 테마와 콘셉트를 골라 머물 수 있다. ◆랑카위 관광의 묘미, 호핑·보트 투어 우선 전설로 가득한 랑카위의 크고 작은 섬들로 스피드 보트를 타고 떠나는 ‘아일랜드 호핑 투어’는 랑카위 관광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특히 아일랜드 호핑 투어 중 즐기는 바다낚시는 가장 추천할 만한 액티비티 중 하나다.랑카위 섬들 사이 물고기들의 입질이 좋은 장소에 보트를 세우고 간단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작은 낚시 고리에 미끼를 끼워 바다 속으로 던지면 금세 입질을 느낄 수 있다.낚아 올린 물고기는 근처 섬으로 가져가면 회나 생선 구이로 요리해준다.또 말레이시아 전통 꼬치 요리인 사테를 비롯해 새우, 게, 바닷가재 등 해산물 BBQ를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맛볼 수 있다.‘킬림 생태 공원(Kilim Geoforest Park)’으로의 보트 투어도 추천한다.킬림 생태 공원은 풍부한 생태계 환경을 간직한 랑카위를 탐험할 수 있다.시원한 킬림 강 사이로 가득한 맹그로브 나무 정글 속에서 서식하는 악어나 게, 원숭이들을 눈 앞에서 관찰할 수 있다.더욱이 강가에 위치한 동굴 속에 잠든 박쥐 무리를 관찰하거나, 랑카위의 상징인 갈색 독수리의 서식지에서 먹이를 잽싸게 낚아 채는 독수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또 수상가옥으로 이루어진 양어장에서 가오리 먹이를 주는 등 랑카위는 생생한 자연 체험 거리가 무궁무진하다. ◆랑카위의 아름다운 노을 명소 오래 전부터 요트 정박지로 이름난 랑카위의 ‘텔라가 하버 파크(Telaga Harbour Park)’는 다양한 요트들이 정박하는 항구 역할을 한다.마치 지중해 요트 정박지를 연상시키는 이곳은 항구를 따라 이탈리안, 독일, 인도, 러시아까지 다양한 국적의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이나 카페, 바들이 줄지어 있다.이곳에서는 수평선 뒤로 지는 노을을 호젓하게 즐기며 저녁식사를 하거나 가볍게 목을 축이기 좋다.텔라가 하버 파크는 은퇴 후 요트 여행을 즐기는 유러피언들이 판타이 체낭 비치(Pantai Cenang Beach)의 낭만적인 노을을 찾아 요트를 정착하는 곳이기도 하다.비록 대부분의 요트가 개인 소유로 관광객이 탈 수는 없다.하지만 이곳에 있는 호텔마다 선셋 크루즈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랑카위의 황홀한 석양을 배경으로 둘만의 로맨틱한 호사를 누리는 일은 어렵지 않다.또 ‘판타이 체낭(Pantai Cenang)’은 랑카위 서쪽의 체낭 비치 해변을 따라 형성된 다이닝·나이트 라이프 구역이다.이곳은 전 세계 배낭 여행객들로 가득한 랑카위 최고의 핫 플레이스이다.저렴하고 맛있는 현지 요리부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즐비하다.여행객의 취향과 주머니 사정에 따라 화려한 열대의 밤이 아깝지 않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더욱이 판타이 체낭 해변의 해질녘 붉은 노을이 어우러진 모습은 랑카위를 방문한 여행자라면 한번쯤 경험해봐야 할 풍경이다.그러니 칵테일 한잔을 핑계 삼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탄중 루(Tanjung Rhu)’ 해변은 랑카위 섬 북동부, 랑카위 공항에서 약 4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랑카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특히 해질 무렵 크고 작은 섬들이 저녁노을에 붉게 물드는 풍경은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소나무 숲으로 아늑하게 둘러싸인 해변에는 고급 리조트와 스쿠버 가게 등 최소한의 인공시설만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랑카위의 각양각색 특급 리조트 랑카위 최고급 리조트인 ‘포시즌 랑카위(Four Seasons Langkawi)는 공항에서 차로 약 25분 거리의 랑카위 북동쪽에 위치해 있다.이곳은 랑카위에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이름난 탄중 루 비치를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또 유네스코로 지정된 랑카위의 원시 열대 우림으로 둘러싸여 방문객들을 고요하면서도 아늑한 자연의 품으로 인도한다.리조트 전체가 널찍한 독채 형식으로 지어져 둘만의 휴식을 원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어느 곳보다 만족스러운 시간을 선사한다.고급스러운 나만의 휴가를 원하는 여행객이나 가족들과의 여유 있는 휴식을 찾는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좋다.특히 포시즌 랑카위에 들어서면 입구와 로비를 연결하는 비밀스러운 미로와 같은 통로를 만날 수 있다.이곳은 여행자들을 마치 비밀의 정원으로 향하는 듯 통로 중간 중간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모두 4개 유형의 파빌리온과 4개 유형의 빌라로 구성돼있다.객실은 말레이시아 전통 가옥 양식에 인도 및 모로코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또 ‘메리터스 펠랑기 비치 리조트&스파(Meritus Pelangi Beach Resort&Spa)’도 있다.이곳은 고급 리조트보다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가족들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는 리조트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한다.랑카위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10분 정도 달리다보면 랑카위에서 가장 긴 체낭 비치를 따라 펼쳐진 광대한 열대 우림과 하얀 백사장으로 둘러싸인 펠랑기 리조트에 도착하게 된다.펠랑기 리조트는 말레이시아 전통 마을을 연상케 하는 51개의 우든 샬레와 350개의 객실을 비롯해 넓은 열대 정원, 수영장, 스파 등을 갖춘 리조트다.객실의 인테리어는 넓은 테라스와 말레이시아 전통 건축 양식이 돋보인다.말레이시아 특유의 매력이 묻어나는 우든 샬레는 화려한 목각 예술이 빛나는 지붕과 넓게 오픈된 테라스,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스위트룸이나 메리터스 클럽에 투숙하는 고객들만을 위한 메리터스 클럽 라운지(Meritus Club Lounge)는 아침 식사와 선 셋 칵테일이 매일 무료로 제공된다.이곳에서는 아늑한 바와 라운지, 서재 및 게임 룸 등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또 펠랑기 리조트에서 놓쳐서는 안 될 즐거움 중 하나인 다이닝은 투숙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아시아가 보유한 다양한 향신료를 주재료로 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스파이스 마켓 레스토랑과 맛깔 나는 태국요리를 야외의 탁 트인 공간에서 선보이는 니욤 타이 레스토랑 등이 있다. -자료제공: 말레이시아 관광청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발리 여행 스페인 교환학생…포항서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 잇따라

해외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포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31일 포항시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입국한 2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내 51번째 확진자가 됐다.북구 장성동 거주자인 A씨는 지난 2월6일부터 3월24일까지 스페인에 교환학생 신분으로 머물렀다.이 환자는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귀국 직후 기침 증상이 나타나 공항 내 검역소에서 검사를 받고 격리시설에서 대기하다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포항시 관계자는 “A씨가 인천공항에서 격리 후 검사를 실시해 지역 내 접촉자 및 이동동선이 없어 주소지를 상세히 공개하지 않았다”며 “최근 해외에서 귀국한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지난 29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30대 남성 B(포항시 50번 확진자)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B씨는 아내와 함께 지난 2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 머물렀다.그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지만 귀국 당일 오후 바로 포항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반면 아내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포항에서는 지난 16일 시민 C씨가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그동안 확진자가 전혀 없었다.한편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한다.또 그간 능동감시를 실시해왔던 단기 체류자에 대해서도 국익과 공익을 위한 방문 등 예외적인 사유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자가격리를 실시한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 서구 원고개 마을 스토리길로 추억 여행 떠나자

대구 서구 비산1동 비봉초 북편에 조성된 ‘원고개 마을 스토리길’이 지역의 어둡고 낙후된 이미지를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전환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비산1동 일원 철로변의 다양한 위험 요소들을 제거한 덕분에 이곳이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로 탈바꿈했다.또 테마가 있는 주거 재생과 마을 브랜드 활성화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서구청은 지난해 비산1동의 ‘원고개 마을 스토리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특히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사업 추진으로 비산1동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우범지대를 최소화시키는 효과를 거뒀다.‘원고개 마을 스토리길’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모두 4가지 스토리로 담아낸 골목길이다.먼저 ‘원님길’은 원고개 전설을 모티브로 원님이 행차하던 모습을 골목길에 담았다.‘향수길’은 원고개 마을의 과거·현재·미래를 표현해 낸 길이다.지역의 발자취는 물론 마을만의 이야기를 풀어낸 게 특징이다.‘산책길’은 주민들과의 사회적 활동을 증진시키고 사람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테마길로 만들어졌다.‘하늘담장길’은 비산시영아파트 동편 담장을 허물어 야간에도 학생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등·하교길로 각광을 받고 있다.이 길은 비산 성당과 가장 인접한 탓에 종교적인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구름다리의 역할도 할 수 있다.이 밖에 최근 ‘원고개 마을 스토리길’ 인근에 들어선 ‘원고개 희망공작소’도 마을 공동체 향상과 상호 협력을 통한 마을 기업 육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서구청 관계자는 “비산1동의 노후화된 계단과 주택가 벽면, 경사로 등을 재정비하면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서구 곳곳을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여행수요 꿈틀?…티웨이항공 제주행 2→6회 증편

코로나19 사태로 대구국제공항을 오가는 국제선이 모두 중단된 가운데 제주행 항공수요가 늘어나면서 티웨이항공이 증편운항에 나섰다. 대구지역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제주를 찾아 나선 게 원인으로 보인다. 24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와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현재 대구~제주행(왕복 2회) 노선을 오는 29일부터 왕복 6회로 증편 운항한다. 이에 따라 대구공항을 오가는 제주행 공급석은 756석에서 2천268석으로 3배가량 늘어났다.코로나19로 바닥까지 떨어졌던 항공수요가 최근 점차 증가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공항 여객 수는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달 20일 4천184명을 기록한 뒤, 지난 1일까지 482명으로 88.5% 감소했다. 티웨이항공을 제외한 모든 항공사가 대구공항 노선 운항을 중지한 지난달 25∼28일 티웨이항공의 제주행 탑승률은 5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이에 티웨이항공은 제주행 노선을 단축운항(왕복 3회→왕복 2회)해 왔다. 하지만 지난 2일을 제주행 이용객이 660명으로 전날대비(424명) 37% 오르더니, 지난 16일부터 700∼75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탑승률로 따진다면 93∼99%. 사실상 제주행 노선이 만석 행진을 이어가며 봄철 여행수요가 꿈틀거리고 있는 셈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현재 국제선 노선 대부분이 취항 불가능한 상황에서 국내선 수요가 있어 운항편수를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제선 노선 취항이 불가능해지면 대부분 항공업계가 고사 직전에 처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의견도 있다.비싼 리스료를 주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항공기를 계류장에 놀리기(?)만 할 수 없다는 것.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현재 제주행 탑승률이 높은 것은 항공석 공급 자체가 워낙 적고 운임가격이 싸기 때문”이라며 “편수를 늘린다고 수요가 따라올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현재 제주행 탑승률이 90% 이상이지만 저렴한 운임으로 수익성은 크지 않은 편”이라며 “하지만 탑승률이 99%까지 오른 적도 있는 만큼, 대구시민의 이동권을 보장을 위해서 증편운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한눈에 세계여행 하기 (8) 말레이시아·②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동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북동쪽에 위치한 사바(Sabah)주의 주도다.남지나 해협과 접해있는 해양도시로 보르네오 섬의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 가득한 ‘바람 아래의 땅’이라 불린다.산, 강, 바다 등 다채로운 자연이 함께하는 꿈의 휴양지로 무더운 열대 기후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휴식을 위한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인 곳이다.특히 산과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최고급 휴양 리조트들은 코타키나발루를 찾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원주민 삶 체험, 마리 마리 민속촌 마리 마리 민속촌(Mari Mari Cultural Village)은 사바에 거주하는 대표적인 원주민 5개 부족의 전통 의식주를 체험하는 일종의 민속촌이다.5개 부족은 바자우·룬다예·무룻·룽구스·두순.독특한 점은 실제 원주민들의 주거 형태를 사실적으로 재현하고자 이들의 터전을 도심에서 30여 분쯤 떨어진 숲 속에 조성했다는 점이다.계곡과 숲을 오가며 5개 부족의 전통 가옥과 부족의 삶을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생생한 민속촌으로 평가받고 있다.이곳 가옥은 롱 하우스라 부르는 말레이 전통 가옥으로 형성돼있다.재밌는 점은 부족에 따라 조금씩 다른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원주민들은 실제로 이곳에 살지는 않지만 전통을 공유한다.또 다양한 시연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여행객들은 전통 음식 만들기(팔뚝 길이 정도로 자른 대나무 통에 여러 재료를 넣고 화덕에 통째로 넣어 익히는 요리), 블로우 파이프(기다란 관에 독침 등을 넣어 사냥이나 전쟁을 벌이던 전통 무기) 체험, 전통 방식에 따른 대나무 불 피우기, 널찍하게 짠 대나무 발판에서 뛰는 전통 트램펄린, 전통주 시음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오전 10시, 오후 2시와 6시 등 하루 세 번의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키나발루 산 키나발루 국립공원(Kinabalu National Park)은 코타키나발루의 자랑거리다.코타키나발루가 여느 열대의 휴양지들과 분명히 구분되는 점은 동남아시아 최고봉으로 알려진 해발고도 4천101m의 키나발루 산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1964년 국립공원으로 조성된 키나발루 산은 2000년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말레이시아 최초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인 동식물의 보고로 유명하다.키나발루 산의 낮은 지대는 열대 지역으로 저지다 우림을 이루고 있으며, 중간 지대는 저산대 참나무와 무화과나무, 철쭉나무 등의 온대 지역 나무들로 가득 차 있다.키나발루 산의 고지대는 산 정상을 중심으로 침엽수와 고산식물들을 볼 수 있다.시내에서 차량으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는 키나발루 산은 가벼운 일일 트레킹부터 1박2일 또는 2박3일까지 여러 일정으로 오를 수 있다.다만 정상까지 오르려면 산속 숙소와 가이드, 포터를 예약하는 등 준비가 필요하다.키나발루 산 등정의 백미는 빼곡한 열대우림 속에서 만나는 자연이다.고도에 따라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어 꽃잎 한 장의 폭이 2~3m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꽃 ‘라플레시아’를 비롯해 독특한 동식물과 만날 수 있다.제법 쌀쌀한 고지대 밀림 속이라 색다른 묘미가 있는 포링 온천은 산 중턱에 있어 1일 트레킹 코스로도 이용 가능하다.산장에서 하루를 묵고 새벽에 정상에 오르면 멀리 보이는 남지나해의 일출도 장관이다.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다섯 개의 낭만가득한 섬 코타키나발루에는 마누칸(Manukan), 마무틱(Mamutik), 술룩(Sulug), 가야(Gaya), 사피(Sapi) 5개 섬이 있다.5개 섬 모두의 백사장이 아름다워 해변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조용히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는 관광객들로 붐빈다.우선 가야 섬(Gaya Island)은 해양국립공원 내 다섯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이다.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가야 섬은 사람들의 손길이 아직 많이 미치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섬 안의 밀림 속에서 갖가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섬의 앞쪽에는 자유로이 형성된 수상가옥에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고, 북쪽에는 잘 가꾸어진 가야나 에코 리조트(Gayana Eco Resort)가 자리 잡고 있다.또 사피 섬(Sapi Island)은 가야 섬 바로 옆에 위치한 섬으로, 일반 관광객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말레이시아어로 사피는 ‘소’ 라는 뜻을 갖고 있다.가야 섬과 사피 섬 사이 불어오는 바람이 두 개의 섬 암벽에 부딪혀 마치 소 울음소리가 난다해 사피 섬이라 칭했다고 한다.선착장을 중심으로 한쪽은 열대어와 산호초가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있어 간단한 스노클링만으로 아름다운 바다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다.다른 한쪽은 청정 해역에 금빛 모래로 형성된 넓은 백사장으로 수영하고 놀기에 적당하다.특히 사피 섬에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원숭이들은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정글 트레킹 코스도 있어 산림욕과 같은 색다른 체험을 느낄 수 있다.마누칸 섬(Manukan Island)은 섬의 모양이 남지나 해협에 서식하는 마누칸이라는 고기와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숙박시설과 갖가지 유락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세계 각국의 여행객에게 잘 알려진 섬이다.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수정처럼 맑은 청정 해역에서 간단한 스노클링만으로 열대어와 만날 수 있으며 수심이 얕은 해안선까지 잘 보존된 산호초는 아름다움의 극치로 평가 받는다.마무틱 섬(Pulau Mamutik)은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섬이고,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이다.하지만 바다 빛깔이 이 지역 으뜸으로 손꼽힌다.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 등으로 바다를 체험하기 좋다.단체 여행객을 피하고 싶은 유럽인들이 주로 이곳을 찾아 힐링한다.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이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는 장점이 있다.술룩섬은 마무틱 섬과 마누칸 섬 뒤에 있는 작은 섬이다. ◆스릴 가득한 래프팅 즐길 키울루, 클리아스 강 키울루 강(Kiulu River)은 래프팅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뛰어난 경치가 일품이다.이곳은 적당한 스릴과 빼어난 경치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키울루 강 래프팅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풀코스는 15㎞에 이른다.하지만 물살이 상당히 거친 구간을 포함하고 있는 탓에 초보자들은 대부분 7㎞ 하프코스를 즐긴다.또 클리아스 강(Klias River)도 있다.이 강은 맹그로브 숲으로 뒤덮인 습지에 자리하고 있다.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다.강 주변은 기묘한 생김새의 코주부 원숭이를 비롯해 악어, 도마뱀, 트리 스네이크와 새 등 다양한 야생 동물을 만날 수 있어 최근 사바 주를 대표하는 에코 투어로 각광받고 있다.대부분 보트를 타고 클리아스 강을 따라가며 즐기는 클리아스 습지 크루즈 투어는 ‘반딧불이 투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해가 지면 수백 마리의 반딧불이가 날아올라 아름다운 불빛의 향연을 펼쳐 보이기 때문이다.클리아스 강 투어 프로그램은 대부분 오후 2~3시경 시내에서 출발해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투어에는 시내와 클리아스 습지 간 차량과 크루즈 보트, 음료, 저녁식사가 포함돼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자료제공: 말레이시아 관광청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가방 없이 떠나는 ‘온라인 대구여행’ 어때요?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한달 가량동안 외출을 자제해 온 대구시민들에게 대구시가 무작정 떠나는 ‘대구여행’을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직 상황이 진정되지도 않았는데 여행을 하라고 하니 의아할 수도 있지만, 대구시가 해답을 제시했다. TV시청과 스마트폰을 접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요즘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에서는 대구관광 블로그와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구의 자연과 관광지들을 온라인으로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영상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일상생활의 무료함을 접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대구여행 SNS서비스’는 특별한 계획과 비용 없이 언제 어디서나 대구의 관광지를 생동감 있게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대구관광공식블로그인 ‘제멋대로대구로드’는 면역력 강화를 위한 도보여행코스, 자연힐링코스 등 힐링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대구관광’ 채널에서도 대구의 아름다운 사진과 영상을 제공하며 지친 시민의 마음을 달랜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대구의 봄소식을 실시간 영상으로 담아 마치 실제로 대구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구의 관광정보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 체험, 문화공연, 축제 등 대구의 매력이 가득 담긴 여행콘텐츠를 제공해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싶다”며 “아울러 잠재적 관광수요를 일으켜 향후 실질적 대구로의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알릴 경북여행리포터단 모집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할 경북여행리포단을 공개 모집한다.경북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2020경북여행리포터단 참가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받는다. 리포터 20명, 블로그단 10명, 여행작가 10명 등을 선발한다.경북여행리포터단은 매월 경북지역을 여행하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올해에는 여행 전문 기사를 온오프라인 매체에 기고하는 여행작가를 대상으로 제1기 경북여행작가도 모집한다.경북여행리포터단이 제작한 자료와 영상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경북나드리 유튜브 채널 등에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리포터단에게는 매월 활동비 및 경북 팸투어 참여 기회 제공, 여행 관련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경북 여행을 사랑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에 능통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지원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경북나드리 SNS 채널(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에서 가능하다. 평가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의 글, 사진 방문자 수와 작성한 지원 동기 등을 통해 선발한다. 합격자는 다음달 1일 개별 연락한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여행리포터 활동을 통해 경북 관광의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한눈에 세계여행 하기 (7) 말레이시아·①페낭

말레이시아는 페낭, 랑카위, 코타키나발루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관광 인프라가 가득하다.페낭(Penang) 섬은 말레이시아 반도 북서쪽 해안에 위치한 다양한 볼거리를 지닌 휴양의 섬이다.말레이 반도와 폭 4.4㎞의 좁은 해협을 경계로 인도양 위에 떠있어, 위에서 보면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다.페낭은 ‘동양의 진주’, ‘인도양의 에메랄드’라는 별칭답게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훌륭한 관광지다.식민지 풍의 낡은 건물과 허름한 뒷골목들을 끌어안고 있는 조지타운 시내, 바다를 향해 리조트 타운이 늘어서 있어 어느 쪽으로 카메라 앵글을 맞춰도 그림과 같은 이국적인 풍경을 스케치할 수 있다.특히 페낭은 동서 문화의 합류 지점이었던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식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섬 특유의 개성이 절충된 노냐 요리를 비롯해 인도나 중국의 포장마차 요리까지 여행객들의 미각을 즐겁게 해주는 환상적인 레스토랑들이 있다. ◆페낭의 골목 여행 가볼까…조지타운·페낭 브릿지·페낭 힐 등조지타운(Georgetown)은 페낭의 섬 북서쪽에 위치해있다.섬의 주도인 조지타운은 200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도시로 등재됐다.다양한 개성을 지닌 이 도시는 역사적 건축물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거리 곳곳에서 동서양의 문화가 돋보이는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가볼 만한 명소들은 대부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 내에 위치해 조지타운의 거리를 걷는 것 자체만으로도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또 화려하게 장식된 트라이 쇼를 타면서 골목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페낭 브릿지(Penang Bridge)는 말레이시아 본토와 페낭 섬을 잇는 총 13.5㎞의 다리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긴 다리다.페낭 브리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에서 영감을 받아 건설됐으며, 매년 페낭 브리지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드라이브 삼아 페낭 브리지를 달리다 보면 다리 양쪽으로 펼쳐진 웅장한 해변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페낭의 주요 명소 중 하나인 페낭 힐은 도시의 더운 열기를 피해 시원하면서도 조용한 곳을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페낭 힐은 해발 833m며 깃대 언덕으로 불린다.정상에 올라서면 조지타운부터 본토의 주변 지역까지 광활하게 펼쳐진 장엄한 전경을 볼 수 있다.페낭 힐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일부 식물들 중에는 쥐라기 시대부터 존재했던 식물군도 관찰할 수 있다.새로 설치된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정상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또한 곳곳에 마련된 산책로에서 자연 그대로의 모험을 즐길 수도 있다.바투 페링기 비치(Batu Ferringhi Beach)는 오늘날의 ‘해변 리조트 휴양지’ 페낭을 만든 명소다.바투 페링기 비치의 해안선을 따라 즐비하게 들어선 리조트들은 저마다 전용 해변과 수영장은 물론이고, 어린이들을 위한 부대시설 또한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또한 이곳을 해양 스포츠의 천국이라고 불릴 만큼 바다를 주제로 한 거의 모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바닷물에 몸을 맡겨 수영을 즐기거나 제트스키에 올라 바다를 가르는 상쾌함을 경험할 수 있다.산호초가 발달한 작은 섬으로 이동해 스노클링을 하거나 열대어에게 먹이를 주는 코랄 섬 투어도 페낭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관광 상품이다.특히 매일 저녁 7시부터 수백 개의 노점상들이 들어서는 바투 페링기의 노천시장은 페낭의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로 다양한 기념품과 장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페낭의 다양한 사원켁록시 사원(Kek Lok Si Temple)은 중국식 불교 사원이다.아에르 이탐(Ayer Itam)의 언덕 꼭대기에서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사원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 중 하나다.웅장한 사원 내부는 정교하고 섬세한 조각품들이 가득하며, 천장은 화려한 불교 색채의 그림들로 장식돼 있다.이 사원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내부 벽면 층마다 각기 다른 색으로 칠해진 1만 개의 부처탑이라 불리는 7층 석탑과 37m 높이에 달하는 자비의 여신인 쿠안 인(Kuan Yin) 동상으로 유명하다.특히 석탑 8각의 밑 부분은 중국, 가운데 부분은 태국, 꼭대기의 나선형 돔은 버마의 건축 양식을 채택해 약 20년에 걸쳐 완공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미얀마 사원은 매년 4월경 펼쳐지는 워터 페스티벌의 개최지다.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코끼리 형상이 인상적이다.타이 사원은 길이 33m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금박 와불상을 볼 수 있는 태국식 불교 사원이다.뱀 사원은 1850년에 초승콩(Chor Soo Kong)이라는 중국 성인을 기리기 위해 건설됐다.이곳에서는 뱀을 성인의 수호자로 여기기 때문에 여러 마리의 뱀들을 사원 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 ◆중국인 사업가 청팻쯔의 대규모 저택 눈길청팻쯔 맨션(Cheong Fatt Tze Mansion)은 인디고 블루 컬러의 중국식 중정 주택으로 1880년대 조지타운에 세워졌다.19세기 영국 식민지 시대 페낭에서 이름을 떨쳤던 중국인 사업가 청팻쯔의 개인 저택이다.중국에서 온 명공들에 의해 건설된 이곳은 38개의 방, 화강암이 깔린 5개의 중정, 7개의 층계, 220개의 창문을 갖춘 대규모의 저택이다.청팻쯔 맨션은 1990년대 로렌스 로(Laurence Loh)의 소규모 문화유산 보존 단체에 의해 개발 위기에서 벗어났다.이곳은 화려한 중국식 목재 조각, 고딕 양식의 미늘창, 자기 조각을 오려 붙여 장식한 적갈색의 벽돌담, 아르누보 양식의 스테인드글라스 창, 영국의 도자기 마을 스톡-온-트렌트(Stoke-on-Trent)에서 제조된 타일, 스코틀랜드산 주철 부품 등 화려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풍수지리에 입각해 배치된 이 저택의 내부는 희귀한 조각품과 태피스트리, 다양한 골동품들로 가득하다.한화 22억 원가량인 760만 링깃 규모의 복원 작업 후 청팻쯔 맨션은 2000년 유네스코 주최로 개최된 아태 문화유산보존상에서 아시아 환태평양 지역 부문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또 페낭 페라나칸 맨션(Pinang Peranakan Mansion)은 과거 페낭에 정착한 중국인들 삶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곳으로 웅장한 대저택이다.페나라칸 맨션은 19세기 객가(Hakka)족 주석 광부이자 해산(HaiSan) 비밀결사조직의 지도자로 활동했던 중국인 지도자 충켕퀴(Chung Keng Kwee)의 공관으로 사용됐다.1890년대 세워진 이곳에는 영국산 바닥 타일과 스코틀랜드산 철제 부품 그리고 중국산 목각판이 사용됐다.1천여 점의 골동품과 더불어 중국의 독특한 건축양식도 살펴볼 수 있다.◆중국 황실에 손색없어…사치를 더한 ‘쿠 콩시 고택’쿠 콩시(Khoo Kongsi)는 조지타운에 남아 있는 다섯 개의 문중고택 중 하나다.중국 복건(Hokkien) 지방의 이민자들이 페낭에 정착하면서 가장 먼저 했던 일은 페낭 주에서 가장 웅장한 문중고택을 짓는 일이었다.1890년부터 시작된 건축 작업에 의해 마침내 중국 황실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고택인 쿠 콩시가 탄생됐다.이러한 사치스러움 때문에 신의 노여움을 사 완공 첫날밤 원인 모를 화재로 건물이 소실되었다고 전해진다.결국 쿠 콩시는 1902년에 다시 착공을 시작해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됐다.쿠 콩시는 하나의 작은 집성촌과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 높고 가느다란 기둥이 경사진 붉은 기와지붕을 지탱하고 있다.용, 봉황, 신화 속 동물, 유명한 중국 전설의 여러 장면을 새겨 넣은 조각들이 지붕을 장식하고 있는 쿠 콩시는 페낭에서 가장 웅장한 문중고택으로 꼽히고 있다.쿠 콩시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는 대강당은 눈부시게 빛나는 정교한 조각과 더불어 중국에서 건너온 명공들이 직접 제작했다는 화려한 기둥으로 장식돼 있다.페낭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복건식 문중고택으로는 체아 콩시, 여 콩시, 림 콩시, 탄 콩시가 있다.-자료제공: 말레이시아 관광청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산시 공무원 코로나19 확진 전 1월 중국 여행 다녀왔다

경산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지난 1월 중국을 다녀온 것을 확인하고도 보건당국에 제대로 알리지 않아 비난을 자초했다.경산시청 공무원 A(47)씨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달 17일 발열과 오한 증세에 따른 검체 후 이틀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아내도 같은 시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와 접촉했던 강수명 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장식 부시장 등 40여 명이 자가 격리됐다. 이들에 대한 격리는 4일 해제된다.그러나 경산시는 A씨가 중국 상하이를 다녀온 사실을 확인하고도 주소지가 대구라는 이유로 보건당국에 알리지 않았다.대구·경북 확진자 가운데 중국 여행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 A씨가 근무했던 하양읍사무소 사무실이 한때 폐쇄되기도 했다.경산시 관계자는 “A씨 주소가 대구시 남구이고, 확진자 동선 파악도 대구시에서 했기 때문에 중국 여행 여부를 몰랐다”고 해명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