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판 – 눈으로 보는 여행

사람들은 누구나 여행을 꿈꾼다. 특히 요즘 같이 여행을 하기 어려운 시기에는 답답한 마음에 어디든 당장 떠나고 싶다.하지만 막상 나서기에는 조심스러워 미래를 계획하며 가보고 싶은 나라와 도시를 미리 찾는다.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여행 사진과 책이 스스로에게 안식처가 되면서 힐링의 기회와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다가온다.이번에 소개하는 책들은 코로나로 집 밖에 나서기 어려운 시기 집 안에서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 관련 서적이다.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줄 책을 골라 눈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자.◆방구석에서 먼저 떠나는 이집트 여행최돈근 지음/피서산장/184쪽/1만5천 원이 책은 코로나로 여행의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간접 경험을 선사한다.여행 중에 만난 현지인과의 교류 경험뿐만 아니라 여행할 때의 동선과 숙소, 필수 명소, 여행 팁 등 여행의 완벽한 준비와 실행 가이드를 담고 있다.여행서들의 일반적인 학문적인 접근방식의 내용을 줄여 읽기가 쉽고 재미있어 술술 읽힌다.어떤 나라를 여행하기 전에 잘 꾸려진 가이드북을 만나는 일은 행운이다.그런 책과 함께라면 여행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일 뿐만 아니라 여행 경험들은 더욱 풍족해진다.책은 국내 유일한 이집트 여행 가이드북으로 매력적인 이집트라는 나라에 대해 도시 곳곳을 소개한다. 이집트를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안내했다.책에서는 이집트의 첫 관문 카이로를 시작으로 경험담을 소개한다.아스완, 아부심벨, 나일 크루즈, 룩소르 동안, 룩소르 서안, 후르가다를 끝으로 7개의 챕터로 구성하고 있다.책의 저자는 여행 팁을 아낌없이 전달하며 이집트 자유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여행팁을 소개한다.현재 책의 저자는 대구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다.개인적인 여행 경험을 토대로 아펙(APEC)과 유네스코(UNESCO)를 통한 국제교류활동의 경험을 살려 ‘선생님 배낭여행’ 밴드를 운영하며 여행 정보를 여행자들과 공유하고 있다.책에서도 자유 여행을 어려워하는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구매, 호텔 예약, 구글맵 사용법 등 체계적인 안내 교육을 제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여행을 동반한 참가자들의 생생한 후담도 들려주는 일명 꿀팁도 소개한다.◆떠나자! 그리스 원정대박혜선, 이묘신 지음/크레용 하우스/129쪽/1만2천 원유럽 문명은 그리스에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리스 문명과 신화는 유럽의 문학과 철학, 예술에 많은 영향을 끼쳐 왔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이 책은 아동 문학가 박혜선, 이묘신 작가가 오랜 역사의 현장인 그리스로 여행을 떠나 직접 겪은 경험담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생생한 문화 유적지를 방문해 그곳에 얽힌 역사와 신화 이야기는 물론 여행하면서 느낀 사람과 풍경에 대한 감상까지 실감 나게 쓰여 있다.특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시각으로 그리스 역사, 철학, 신화를 접할 수 있게 도와준다.이 책은 인간적인 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알쏭달쏭한 생각거리를 던지게 만들어 호기심을 자극한다.나를 성장시킨 진정한 학교는 어디인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여러 선택의 길에서 자신을 얼마나 믿는지, 미래의 내 모습은 어떨지, 내 묘비명에는 무엇을 쓸지 등 미래에 대한 의문점을 던져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고민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한 뼘 생각이 깊어진다.또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작은 실마리를 찾게 되는 기회가 된다.이 책은 단순히 여행 에세이가 아니라 그리스에 대한 인문학적 교양을 쌓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기회를 던진다.방구석 여행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게 만든다.◆방구석 랜선 여행강민철, 엄지희, 여정 지음/두사람/272쪽/1만5천 원방구석에서 눈으로 전세계를 떠나볼까.책장 속 생생한 여행지 사진을 보다 보면 과거 배낭여행 중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 앉아 먹었던 바게트, 가족과 함께 떠난 다낭에서 줄을 서 가며 먹었던 쌀국수, 맥주를 물처럼 마시던 체코의 밤, 지상낙원 같던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의 모습이 떠오른다.책은 설레었던 지난 여행을 추억할 수도 있고, 다음 여행을 준비할 수도 있다.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18개국 61개의 도시의 이야기와 사진이 담겨 있다.이 책은 오감을 자극하는 여행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여행이 선사하는 감성은 단순히 시각에만 그치지 않는다. 시각으로 시작된 기억은 미각, 후각, 그리고 촉각으로 끊임없이 이어진다.책 속에 수록된 근사한 여행지 사진을 다시 보고 싶다면 큐알 코드를 스캔해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감상하자.낯선 여행지가 선사하는 설렘을 느끼며 언젠가 떠나게 될 날을 그려볼 수 있다.‘떠나는 것’만이 여행은 아니다. 여행을 준비하고, 결정하고, 상상하고, 관련 책을 읽는 것으로도 여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이 책은 여행을 가기 전 나에게 맞는 여행지를 찾을 기회가 되기도 한다.책을 읽으면서 내가 선호하는 여행지, 나와 어울리는 여행지 등 나에게 맞는 여행지를 찾기 쉽게 알려줘서다.‘꼭 한 번쯤은 아메리카’, ‘언제라도 아시아·오세아니아’ 등 각 나라와 도시 저마다 특징을 가지고 소제목으로 나눠 여행자들이 여행지를 골라 읽기 쉽게 분류했다.세계 각국 다양한 도시의 매력적인 문화와 역사, 현지에서 꼭 해야 할 일, 여행 전문가가 추천하는 팁,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관련 책과 영화 정보도 소개한다.책을 읽는 동안 가고 싶은 여행지가 생겼다면 영화, 다큐멘터리, 여행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비할 수도 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신세계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백팩 할인판매

대구신세계 6층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신학기를 맞아 백팩을 28일까지 10% 할인 판매한다.‘ECO SHOT’ 백팩은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를 사용해 만든 코듀라 원단제품으로, 데일리로 사용하며 주말 또는 여행 시 간단한 하이킹에도 사용할 수 있는 실속형 가방이다. 가격은 6만9천 원에서 최대 14만9천 원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황희 청문회, “용역 보고서 베껴 박사논문 내다니”

국민의힘이 9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부각하면서 파상공세를 퍼부었다.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황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국회 본회의 병가 불출석 후 해외 가족 여행 △보좌진 스페인 출장 당시 지출 축소 신고 의혹 △월 생활비 60만 원 등 축소 신고 논란 △한국무용 전공과 석사학위를 딴 황 후보자의 부인 정모씨의 지인 공과대학원 입학 △박사 논문 제출 당시 연구 용역 보고서 표절 △가족 명의 통장 46개 등이 도마에 올랐다.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황 후보자의 박사 학위 논문이 당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뢰로 작성된 연구 보고서를 직역한 내용이라며 “논문을 국민의 돈으로 샀다”고 의혹을 제기했다.배 의원은 “책임교수가 2017년 9월 2천만 원을 받고 국토교통위로부터 발주를 받아 연구를 진행했고, 같은 해 12월 보고서를 완료한다”며 “(같은 시기인) 2017년 12월에 후보자의 박사학위 졸업논문이 완료돼 박사학위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수는 황 후보자의 대학원 박사 논문 지도교수다.특히 야당은 황 후보자가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지 못했다고도 질타했다.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은 청문회에서 “전문성이 없는데 (문체부 장관직을 권유받았을 때) 고사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이에 황 후보자가 “당정청에 26~7년 있으면서 경험했다”고 하자 김 의원은 “(장관직을) 바로 덥썩 받았다는 이야기로 들린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황 후보자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문체부 (분야에) 전문성이 없음에도 불구, 어떤 강심장으로 장관직을 수락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번 인사는 말 그대로 내년 대선을 염두에 둔, 정권 마지막의 보험용 인사라고 결론지을 수밖에 없다”고 비판하며 후보자 철회를 요구했다.생활비 문제를 두고선 여당에서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쓴 소리가 나왔다.황 후보자는 가족 생활비가 월 평균 60만 원에 불과하다는 지적에 “실제로는 학비를 빼고 약 300만 원이 나왔다”며 “언론이 보도한 것은 생활비 중 집세·보험료·학비를 빼고 카드 내역에 잡힌 720만 원을 12개월로 나눈 것”이라고 답했다.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은 “월 생활비 60만 원을 쓰면서 계좌는 46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누구나 ‘나쁜 놈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며 “답변을 들어보니 이해되는 부분도 있지만 후보자가 계좌 관리를 잘 해야 했다”고 꼬집었다.민주당 유정주 의원은 황 후보자가 본회의 불참 뒤 가족여행을 다녀온 사실과 관련해 “여행 좋아하시나 보다. 그렇다고 해도 본회의 불참은 안 될 것”이라며 “국민께 사과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황 후보자는 “가족 여행을 나갔을 때는 본회의가 없었는데 갑자기 잡혔다”며 “결과적으로 부적절했다”고 고개를 숙였다.이 밖에 황 후보자의 자녀가 자율형사립고를 거쳐 고액의 외국인 학교에 다닌다는 사실도 청문회에서 거론됐다.황 후보자는 본인이 공교육 중심 교육 평준화를 주장했는데, 자녀는 자사고·외국인학교를 다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국립칠곡숲체원·교원여행, 산림관광·아동교육 활성화 위해 맞손

국립칠곡숲체원(원장 배은숙)은 ㈜교원여행(대표이사 장평)과 지역연계 산림관광 활성화 및 아동대상 산림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월31일 밝혔다. 협약은 정부 국정과제인 ‘관광복지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 ‘아동·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서면교환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지역관광자원연계 산림관광프로그램 운영협력, 아동의 산림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이다. 배은숙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상반기 산림관광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산림관광프로그램 성공사례로 만들어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특집>힐링의 숲, 영양 자작나무 숲으로의 여행

경북 영양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고장이다.영양은 ‘청정(淸淨)’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맑고 깨끗한 곳이다.인구 1만6천여 명으로 울릉군을 제외하면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육지 속의 섬으로 꼽힌다.마주치는 사람이 반가울 정도로 사람의 발길도 드물다.각종 개발사업과는 거리가 먼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는 곳이기도 하다.하지만 영양에서는 의미 있고 규모가 큰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공장을 짓거나 아파트를 건립하는 개발이 아니다.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의 ‘자작나무 숲’은 사람이 만든 인공 숲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숲 안에는 오솔길이 나 있다.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걸어가기에 넉넉하다.햇살이 자작나무 가지 사이로 비칠 때면 하얀 껍질에 빛들이 산란돼 동화 속 세상을 만든다.숲 한 가운데로 들어가면 밖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빼곡하게 심어진 자작나무에 둘러싸여 마치 섬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든다.자작나무 숲 한가운데 앉아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고 여유를 즐기며 삼림욕을 하다 보면 어느새 내 몸이 건강해진 느낌이 든다.백색의 살결로 숲을 물들이는 자작나무 숲은 아름다운 모습만큼이나 일상의 피로감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힐링으로 생기를 찾아준다. ◆국내 최대 규모 인공 숲…사계절이 머무는 곳 산림청이 1993년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검마산 일대에 나무를 심기 시작해 지금은 평균 수고 20m에 달하는 자작나무 수만 그루가 30㏊ 면적에 달하는 숲을 형성했다. 영양군과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자작나무 숲을 중심으로 수비면 일대를 산림 관광단지로 조성하고 ‘영양자작도(島)’라는 이름을 붙였다.육지이지만 마치 섬처럼 동떨어진 영양군의 청정 자연의 이미지를 담은 이름이다.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깊은 산자락에 있는 자작나무 숲은 마을회관 입구에서 숲까지 약 4㎞의 계곡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내방객들에게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선사하며 또 다른 감동을 준다.영양 자작나무 숲은 지난 6월 산림청이 지정하는 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돼 코로나 시대에 떠오르는 언택트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아는 사람만이 찾는 트래킹 코스로 사랑 받는다.사진작가들에게는 이미 인기 있는 사진촬영 장소이기도 하다.숲 속을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깊은 산자락에는 온통 새하얀 자작나무들로 빼곡하다.자작나무 숲은 베일에 싸여 있다가 최근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이후 순식간에 웰니스 산림관광지, 언택트 여행지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기 시작했다.사람들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해 영양의 가볼 만한 곳으로 이름나기 시작했으며 경북에서도 손꼽히는 신규 관광 명소에 선정되기도 했다.여름에 가더라도 겨울이 머물고 있는 듯 백색의 숲이 장관을 이룬다.4계절 내내 다른 광경이 펼쳐지는 곳이 영양 자작나무 숲이다.영양군은 올해부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이곳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그래서 앞으로의 변화가 더욱 기대된다. ▲지방과 국가의 상생 협력…각종 공모에 선정영양 자작나무 숲은 영양군에게만 주어진 최고의 혜택인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관광자원이다.영양군은 자작나무 숲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충분히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지난해 11월 남부지방산림청, 경북도와 ‘영양 자작나무 숲 권역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분담키로 했다.먼저 남부지방산림청은 영양 자작나무 숲을 산림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숲길을 조성한다.경북도는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 방안과 산림관광 활성화를 모색한다.영양군은 진입도로,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접근성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산림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번 협약이 국가기관과 지방이 상생협력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수 있는 롤 모델로 꼽힌다.자작나무 숲 권역이 많은 사람이 찾는 산림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건 어찌 보면 시간문제로 보인다. 영양 자작나무 숲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영양 자작나무 숲 힐링허브 조성사업’이라는 이름으로 국토부 사업에 공모했다.이번 선정에 따라 최대 20억 원의 국비를 포함 모두 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자작나무 숲 힐링센터, 자작나무 숲 체험원, 에코로드 전기차 운영 기반 등을 조성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지난 11월 산림청이 주관하는 유휴산림자원의 자산화 공모사업에 ‘임산물 카페 유유자작 조성사업’으로 공모해 선정됐다.확보한 국비는 임산물 카페 조성, 임산물 활용 식품 개발 등을 위한 프로그램 컨설팅에 사용된다.이 사업은 임상이 우수한 국유림 생태경관 자원인 영양 자작나무 숲에 대한 관광 자원화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추진됐다.군은 확정된 국토교통부의 영양 자작나무숲 힐링허브 조성사업과 산림청 국유림 활용 산촌 활성화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뷰)영양의 관광지와 결합한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자작나무 숲의 가장 큰 장점은 숲 자체가 선사하는 잊지 못할 경치와 아늑함은 물론 숲 인근에도 영양을 대표하는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영양군 수비면 일대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수려한 경관을 간직하는 반딧불이 생태공원과 밤하늘 경관이 세계적으로 뛰어나 아시아 최초로 선정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있다.오 군수는 “한 곳, 한 곳이 모두 탁월한 관광지로 평가받는 데 전혀 손색이 없다”고 자신했다.또 본신리 금강송 생태경영림, 검마산자연휴양림 등도 꼽았다.그는 “자작나무 숲을 인근의 관광자원과 연계한다면 자작나무 숲 일원이 국내 최대 산림휴양자원으로 우뚝 설 것이”며 “최소한 연간 수십만 명이 찾아오는 지역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산림관광 모델로 육성시킨다는 계획도 제시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연이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언택트 관광 명소로서 영양 자작나무 숲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지게 됐다”며 “이로 인해 우수한 산림경관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특색 있는 산림관광단지를 조성해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림휴양관광의 거점으로 탄생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대백프라자갤러리, 미술체험전 ‘스노우 미술관’ 진행

대백프라자갤러리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감성지수개발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미술체험전 ‘스노우 미술관2’를 선보인다.과학과 미술이 합쳐진 신비롭고 호기심 가득한 미술여행으로, 현대미술 작품도 감상하고 탐험대와 함께 신비로운 미술여행을 체험하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미술교육 프로그램이다.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대백프라자 12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만들기 체험과 퍼포먼스 등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스토리텔링 체험전이다.프로그램은 펀펀미술관, 창의 아트 실험실, 감성 드로잉, 빛 그림 놀이터 등의 4개 테마존으로 꾸며진다.펀펀미술관에서는 정크아트와 현대미술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현대 산업사회가 만들어낸 산업폐기물을 활용해 이색적인 미술품으로 재탄생 시킨 정크아트는 오늘날 새로운 미술장르로 각광을 받고 있다.기계부품과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동물모형과 각종 산업 폐기물로 제작한 로봇은 보는 재미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지구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교육적 의미도 담겨져 있다.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그린 뉴딜 정책’을 미술 프로그램 현장 학습을 통해 몸으로 익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행사 관계자의 이야기다.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김호성, 백서진, 손상수 작가가 제작한 다채로운 작품들도 함께 선보인다.전시 관람과 미술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이번 ‘스노우 미술관2’는 온 가족이 함께 다채로운 오감 체험을 경험하고 추억을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다.체험 활동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오감발달을 이끌어내는 이번 행사의 입장료는 일반 2만5천 원, 멤버십 할인 1만5천 원, 4~5세 어린이 동반부모 8천 원이다.대백프라자갤러리 유애리 큐레이터는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쳐볼 수 있는 행사로 창의성을 향상 시키는 동시에 아이들의 예술적 에너지를 끌어내고, 각종 체험을 통해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미술교육의 장”이라고 했다. 문의: 053-420-8015.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구미시, 구미여행 홍보 리포터 모집

구미시가 15일부터 28일까지 구미여행 리포터 20명을 모집한다.리포터로 선정되면 구미여행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리포터가 제작한 영상물은 구미시 SNS(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와 홈페이지에 게시한다.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으로 여행을 좋아하고 사진과 동영상 출연이 가능한 구미시민과 지역 대학생, 직장인이다.선발된 리포터는 내년 1월1일부터 1년 간 다양한 구미여행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구미시 전명희 관광진흥과장은 “리포터들은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여행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VR 실감 영상을 통해 구미 관광지를 생동감 있게 홍보하는 업무를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첫 시행한 구미여행 리포터즈에 선발된 이들은 신라불교초전지, 구미성리학역사관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촬영했다.또 낙동강100리 물길걷기, 금오산 황금정 및 농촌 체험 등으로 구미를 알리는 블로그와 카드 뉴스 제작에 참여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여행 제한 완화를 기대하며

오용수한일문화관광연구소 대표올해의 키워드는 ‘코로나 19’다. 코로나로 시작돼 코로나로 저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세계 방역 우수국이라 믿었고, 그렇게 평가받았다. 블룸버그통신이 11월 하순 ‘코로나19 회복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뉴질랜드다. 일본이 2위, 대만이 3위, 한국이 4위다. 인구당 확진자 및 사망자 수, 백신 공급 계약 건수, 검사 역량, 이동 제한 등 10개 지표로 53개국을 평가한 결과다.그런데 백신 접종이 각국에서 시작되자 한국은 갑자기 선두권에서 멀어진 느낌이다. 영국은 지난 8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어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도 곧 백신 접종이 시작될 듯하다. 영국과 뉴질랜드는 5월부터 백신 확보를 추진했고, 일본도 6월에 백신 구입에 나섰다. 우리 정부도 4천400만 명분 백신이 내년 2~3월경에는 반입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3차 확산이 11월 하순부터 시작되자 신규 확진자가 연일 600명 이상이다. 특히 수도권에는 5단계로 바뀐 사회적 거리두기의 2번째로 심각한 2.5단계가 8일부터 시작됐다. 병실 부족과 역학조사자들의 피로도 한계에 달했다. 밤 9시 이후에는 거의 문 닫는 곳이 많다. 식당, 카페 등 영세 자영업자들도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관광업계는 거의 절명 직전이다. 국내여행과 호텔 할인이 9월부터 시작되자마자 2차 확산으로 멈춘 후, 재개됐다가 3차 확산으로 다시 중단됐다.세계관광기구(UNWTO)의 ‘여행 제한 보고서’에 따르면, 11월1일 현재 전 세계 217개 여행 목적지 중에서 70%인 152곳이 국제관광에 대한 제한을 완화했고, 9월보다 115곳이 늘었다고 한다. 한편 4개 목적지 중 1곳이 관광객에게 국경을 폐쇄하고 있는데, 대부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다. 특히 ‘여행 제한의 해제는 팬데믹(pandemic)의 사회적, 경제적 영향으로부터 우리가 폭 넓은 회복을 이끌어내는 데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이런 분위기와 도쿄 올림픽 개최를 대비해 일본은 내년 초부터 대만과 중국의 소규모 단체관광객을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 공항에서부터 전용 버스로 방역을 철저히 하며 관광을 해도 주민들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10월부터 시작된 ‘한일 기업인 특별입국절차’ 편의를 위해 김포-하네다 간의 항공노선 재개도 우리 정부에 요청했다고 한다. 관광을 통해 경제를 살리고, 백신 접종으로 극복하겠다는 계산이다.그런데 이동과 여행이 코로나 감염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다. 이동이 코로나 확산에 치명적이라면 출퇴근 시간의 만원 버스나 지하철은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항공업과 면세업을 살리기 위한 고육지책인 줄 알지만, 3~4시간 타야하는 무착륙 국제관광 비행기는 허용하며, 거리두기를 잘 지키는 관광버스는 기피하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 실내 공간에서 온종일 근무하는 것보다, 자가용으로 이동해서 야외 관광지를 돌아보고 손님이 적은 시간에 맛집에서 밥 먹는 여행이 덜 위험하지 않을까. 실내 헬스장에서 창문을 열고 무증상 감염자와 함께 운동했는데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뉴스를 봤다. 이는 실내에서 창문을 열어두면 감염 가능성이 1/20로 줄어든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실천한 덕분이다.그렇다면 여행이 위험할 수 있다는 막연한 추측보다 만원 지하철 내에 마스크를 착용해도 감염자와 함께 1시간 동안 있으면 감염 가능성이 몇%라든지, 빈자리 없이 다닥다닥 붙어 음식을 먹으면 몇 분 내로 감염될 수 있다든지,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예시로 설득하는 편이 효과적이다.우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방역으로 버텨야 될 것 같다. 그럼 지금이라도 과학적 감염예측 수치를 발표해 적절하게 대응토록 하자. 이런 수치가 발표되면 국민 스스로 판단해 절제하거나 나설 것이다. 이미 우리는 대구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코로나를 극복한 경험이 있다.이제 세계적 추세에 맞춰 여행 제한이 완화되길 기대한다. 새해에는 코로나를 이겨내고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다.

“완성형 강소여행도시”…대구 동구청, 2030년 관광 청사진 제시

대구 동구청이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관광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향후 10년 관광 로드맵을 완성했다.동구청은 2일 10개월에 걸친 ‘동구 관광종합개발계획’ 최종용역 보고회를 열고, 2030년까지 연간 63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총 4천263억 원을 투입해 동구 특화형 중장기 관광계획안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청은 ‘완성형 강소여행도시 동구’라는 주제로 기존 동구의 관광 자원을 ‘야무지게’ 상품화하고, 여행자들이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개발하기로 했다.동구청은 △봉무·불로권 △팔공산 일원 △신천·동촌 일원 △안심 일원 4권역으로 나눠 주변 연계상품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31개 신규 사업을 도출하고, 내년부터 추진해 나간다.동구 주요 관광 동선에는 ‘동구 꽃길 육성’ 프로젝트를 실시해 계절별 신규 꽃길을 발굴한다.주요 카페 밀집 지역에는 ‘동구 커피로드’가 들어선다. 파계로·서촌로 일대와 동화사 지구, 불로·봉무 일원, 동촌유원지 등이 대상이다. 팔공산과 불로동 고분군 등 지역 주요 조망 포인트에는 ‘아트전망대’가 들어선다.대표축제 육성 프로젝트도 진행돼 여름철에는 가칭 ‘금호강 여름 물 축제’가, 가을철에는 ‘팔공산 숲 축제’가 관광객들을 맞는다.동화지구는 50억 원을 들여 힐링 풍경 마을로 조성된다.동구의 풍부한 산림 자원은 명품 숲길로 조성돼 산악자전거 대회와 패러글라이딩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낙후됐던 동촌유원지도 재단장한다. 구청은 2030년까지 2천억 원을 들여 경관 창출과 편의시설, 수변 액티비티 등을 확충하는 ‘동촌 리버프론트 재생’ 사업에 들어간다.안십습지와 반야월 연꽃길은 금호강 생태탐방 및 경관 명소로 변신하며, 불로동 고분군은 대구 대표 역사탐방명소로 거듭난다. 불로 막걸리 시장은 청년들이 놀러 오는 ‘힙’한 공간이 된다.군 공항이 떠난 자리엔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복합리조트가 들어선다. 공군 부지 터에 담긴 이야기들을 생생히 담은 문화공원도 조성된다.팔공산에는 접근성 개선을 위한 관광버스와 관광택시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영양 일월초, 꿈을 찾아 떠나는 행복 여행, 꿈디자인 체험학습 호응

영양 일월초가 최근 포항 로보라이프뮤지엄 및 경북도교육청과학원으로 ‘꿈을 찾아 떠나는 행복 여행, 꿈디자인 체험학습’을 다녀왔다.학생들은 체험학습을 하면서 배우고 느낀 것을 반딧불이문학교실에 글로 표현하며 문학 감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이 포항 로보라이프뮤지엄에서는 로봇댄스 관람을 통한 꿈 디자인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시행에도 대구지역 여행업계 울상 여전

정부가 ‘무착륙 국제비행 관광비행’을 통해 여행업계에 활력을 넣으려고 하지만 대구지역 여행사들과는 무관해 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정부의 고용지원금이 끝나는 이달 말이면 문닫는 지역여행사들이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23일 지역 여행업계에 따르면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은 정부가 인천국제공항으로만 한정됐다.대구 여행사들은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대신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무착륙 국내 관광비행도 항공사와 연계해 상품개발에 나섰지만 결국 무산됐다.지역여행사들이 무착륙 국내 관광비행을 상품화할 수 있으나 수익은커녕 오히려 손해만 보는 구조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최근 무착륙비행 상품을 기획한 대구지역 A여행사 대표는 “무착륙 비행은 비행기 내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돌아올 때 면세점을 이용하는 것이 주 콘텐츠인데 여행사 서비스가 개입될 여지가 없다”며 “항공사와도 금액적인 차이가 커 상품개발을 포기했다”고 하소연했다.지역 여행업계는 정부 고용유지 지원금이 끝나는 11월 이후가 최대 고비라고 전했다.지원금 덕분에 직원들의 임금의 일부라도 줄 수 있었지만 이마저도 끊기면 직원 고용 유지는 더 이상 어렵다는 것이다.B여행사 대표는 “직원들이 휴직해 문을 닫고 전화 상담으로 상품 예약을 진행하고 있지만 계약으로 성사되는 건은 없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긴급융자로 빚을 안고 있으면 여행사를 접고 싶어도 못 접어 죽을 맛”이라고 말했다.현재 대구 여행업 사업체는 지난 9월30일 기준 980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1곳이 감소한 상태다.대구관광협회 이한수 부회장은 “관광진흥 기금으로 특별 융자를 받았다면 원금을 상환해야 폐업할 수 있다”며 “대구지역 여행사들은 수익이 없어도 말 그대로 버티고 있는 실정”라고 한숨을 쉬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시, 해외시장별 맞춤형 ‘2차 랜선여행’ 실시

대구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해외시장별 맞춤형 2차 랜선여행 이벤트인 ‘대구여행,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중국, 대만, 홍콩에 거주하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다.국가별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대구를 방문한 경험담과 영상을 온라인 플랫폼에 올려 대구의 유명 관광지 등을 소개한다.지난 15일 중국에서는 비디오 플랫폼인 ‘더우인’을 통해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과 국제 오페라 축제 등이 열리는 ‘예술 도시, 대구’가 홍보됐다.해당 홍보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된 중국 아티스트 ‘유펑’이 진행했다.16~30일 매주 월요일에는 대만 배우 ‘예다’와 유튜버 ‘앨런’이 ‘코로나 이후 반드시 가야할 곳! 대구,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주제로 SNS 등을 통해 대구의 매력을 대만 전역에 전달한다.오는 26일에는 홍콩 여행작가 ‘조이스’와 온라인 여행사 ‘플라이데이 에이치케이’가 ‘대구의 가을, 매력을 느껴보자’라는 슬로건으로 대구의 볼거리, 먹거리, 숙소, 교통 등 대구 여행의 필수 포인트를 소개한다.여행작가 ‘조이스’는 홍콩 현지 최초로 ‘대구투어 2019’ 등의 대구 여행 가이드북을 발간하기도 했다.대구시는 지난 7~9월 중국, 홍콩, 대만, 일본, 필리핀 5개 국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대구여행 라이브 방송을 실시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성주군, 세계적 여행매체 ‘론리플래닛’ 소개

성주지역의 관광지들이 세계 배낭여행자의 바이블로 불리는 글로벌 여행 매거진인 ‘론리플래닛’에 소개돼 화제이다.론리플래닛 11월호에는 성주의 전통한옥과 토석담이 아름다운 민속마을인 600여 년 전통의 한개마을, 전통과 예가 살아있는 사우당종택, 정견모주의 신화가 있는 가야산 등이 등장했다. 한개마을과 사우당종택의 오랜 전통과 고즈넉한 풍경, 전통한옥 체험을 소개해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또 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외국인 유튜버가 운영하는 ‘Hijabi in Seoul City’ 채널에서도 론리 플래닛에 소개된 성주의 힐링 관광지를 따라 가보는 ‘나홀로 여행 브이로그’를 지난 13~14일 이틀간 촬영했다.이 채널에서는 사우당종택의 다도체험, 천혜의 자연 속에서 쉼이 있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성주호둘레길 수변 산책, 성주의 명소 천연기념물인 성밖 숲 등을 홍보하며 뉴노멀시대 언택트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성주군 관계자는 “해외 유명 여행 사이트인 ‘론리플래닛’에 소개되면서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게 됐다.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관광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경북여성정책개발원, 19~20일 청도에서 인문학 여행 진행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오는 19~20일 청도에서 인문학 여행을 진행한다.이번 여행은 시조사에 이름을 남긴 ‘이영도의 삶과 사랑 그 흔적을 따라’를 주제로 청도의 대표적 여성시인 이영도(1916~1976)의 생애와 발자취를 찾아가는 강좌와 탐방으로 진행된다.참가자는 하루 40명씩 모두 80명을 모집한다.신청은 이메일(geopmj@naver.com)이나 전화(054-650-7932, 7929)로 하면 된다.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인문학 여행은 내호리 앞 비파강 물소리를 들으며 자라고 결혼 후 역경에 굴하지 않았고 평생 시조에 목숨을 기대고 꼿꼿하게 진솔하게 살다 간 향기로운 여인 이영도와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