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기숙사 몰카 20대 징역 1년6개월

대구지법 형사8단독 장민석 부장판사는 8일 카메라로 여고생 기숙사의 탈의실 모습을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또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명했다. A씨는 고교 재학 중이던 2016년 다니던 학교의 여학생 기숙사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학생 10여 명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여러 차례에 걸쳐 기숙사 탈의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죄책이 무겁고 피해자들이 강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 다만 범행을 자백하고 다른 범죄 전력이 없어 법정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여고 교사도 코로나19로 확진 받아

대구여고 교사가 코로나19로 확진받아 이 학교 교직원 80여 명이 자가격리됐다.2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교사는 상인고 겸임교사를 겸하고 있으며 지난 17일 대구여고 전체교직원 회의에 참석했다. 당시 참석자는 이 학교 학교장을 포함해 8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회의에는 새로 인사 발령받은 교사와 기존에 근무하던 교사 등 대부분이 참석, 신학기 시간표를 조정했다고 전해졌다.회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으며 오전에는 전체 교직원이, 오후에는 과목별 교직원들이 별도로 진행됐으며 점심 식사는 과목별로 외부 식당에서 한 것으로 전해졌다.학교 측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당시 회의에 참석한 교장을 포함한 교직원 80여 명 전원을 자가격리하는 한편 학교 출입 통제도 강화하기로 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7일 종업식 이후 보충수업이나 방과후수업은 하지 않아 학생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의성여고 컬링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금메달’

경북도체육회 여자 컬링팀 ‘팀킴’의 뒤를 이을 재목이 의성에서 나왔다.의성여자고등학교 컬링팀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의성여고 컬링팀은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첫 경기에서 라이벌 경기도 송현고를 12-6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2차전에서는 전주여고를 11-5, 준결승에서 대구팀을 19-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에서는 충북 봉명고를 13-2로 월등한 경기력으로 압도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의성여고 컬링팀은 팀을 재정비한 지 1년 만에 우승이란 성과를 이뤄내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학교 측의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이 담겼다.이번 대회 스킵을 맡은 이은채는 “뜻깊은 전국체전에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서 너무 좋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연습에 임해 의성여고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4·15 총선 드론) 배영식, 앞산에 기숙형 인문계 공립여고 건립 공약

4.15 총선 대구 중남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배영식 전 국회의원이 27일 남구 앞산수영장 부지에 기숙형 인문계 공립여자고등학교를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배 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남구는 경일여고 외에 인문계 공립여자고교가 없어 대부분의 중학교 졸업여중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배정받아 우수인재 유출이 심각하고 먼거리 통학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충이 심하다”며 “남구에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명문 인문계 공립여자고교를 건립해 남구 중학교 졸업여학생들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 이로인한 인구유출까지 막겠다”고 밝혔다.배 전 의원은 현재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앞산수영장부지(2만755㎡)에 이를 건립하고 현대식 생활관(기숙사), 과학시설, 체육관, 야간 자율학습관, 도서관, 문화관, 체력단련 및 휴게실, 전 세계 대학진학과 직업선택을 위한 ‘정보관’ 등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그는 “건설비와 운영비는 국비와 지방비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며 건설기간 약 2년, 소요예산 약 200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역내 인재 70%까지 의무적으로 수용하게 해 지역인재의 외부유출을 막고 30%는 외부의 인재를 유치, 이중효과를 가져오게 하겠다”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상주 우석여고 김은아양, 장학금 및 불우이웃 돕기 기부

고교생이 장학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주인공은 상주 우석여고 김은아(2년)양이다. 김양은 최근 상주시장학회에서 받은 체육특기생(승마) 장학금 100만 원을 불우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경북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김양의 아버지 김종환씨는 “아이가 유소년승마단으로 활동하며 상주시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이에 장학금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다고 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양은 앞서 지난달 7일 대한체육회로부터 받은 체육특기생 장학금 100만 원도 생활이 어려운 모교(우석여고) 후배들의 교복 구입에 써달라고 내놓기도 했다.한편 김양은 어릴 때부터 국제승마장에서 유소년승마단으로 활약하며 승마에 소질을 보였다. 지난해 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고등부 C-Class에서 1위를,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고등부 B-Class에서 1위, 제2회 전국생활체육승마선수협의회장배 승마대회 장애물 1m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승마 유망주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2020 대입] 서울대 수시 대구 대건고 등 자사고, 원화여고 등 여고 약진

2020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대구지역 자율형사립고등학교와 여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지난 9일 오후 발표된 서울대 수시전형 최초 합격자에서 대구지역 자사고인 대건고등학교가 의예 1명, 치의예 1명, 수의예 1명 등 최상위 학과를 포함해 모두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대건고는 수시에서 3명의 합격자를 냈다.전형별로 일반전형 4명, 지역균형선발전형 1명으로, 외국어고나 과학고 등 특목고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합격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자사고인 계성고 역시 지난해 1명에서 올해는 합격자수가 3명으로 늘었다.자사고과 함께 올해 서울대 수시 입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여고의 약진이다.지난해 수시 합격자가 없었던 원화여고와 효성여고는 각각 올해 3명, 2명을 합격시켜 주목받았다.대구여고도 의예과 1명을 포함해 지난해와 같은 4명, 정화여고는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이외에도 자율형 공립고인 호산고도 지난해와 같이 2명을 합격시켰다.지역 고등학교와 교육 관련 기관에 따르면 대구 전체 서울대 수시 최초 합격자수는 작년 120명보다 늘어난 12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여고 앞 혜화여고 선생님들 열띤 응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대구시교육청 24지구 제14시험장인 대구여자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대구 혜화여자고등학교 교사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여고 수능 응원 버스킹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될거야' 눈길

대구여자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3학년 수험생들의 수능을 응원하기 위한 버스킹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지난 6일 학교 점심시간 동안 유란 야외배움터에서 이뤄진 공연은 음악과 김성희 교사를 중심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교사 동아리 ‘유란 드림싱어즈’와 버스킹 수업을 통해 소질과 역량을 갖춘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버스킹’ 팀의 노래와 연주로 꾸며졌다.공연이 이뤄진 ‘유란 야외배움터’는 2018년 환경부 지원 사업 ‘꿈꾸는 환경학교’ 공모에 선정되면서 학생들 아이디어를 반영해 조성된 공간이다.이날 3학년 담임교사들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유란 드림싱어즈의 ‘버터플라이’ 등 수험생들에게 힘을 주는 노래들로 구성되는 등 수능 응원의 메시지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 될거야’를 전했다. 3학년 양자희 학생은 “며칠 남지 않은 수능을 두고 긴장을 했는데, 깜짝 이벤트처럼 선생님들과 후배들이 노래로 수능을 응원하는 마음을 보여줘 너무 감사하다. 이번 버스킹이 모든 수험생에게 힐링이 될 것이고 전교직원과 학생들의 응원을 받아 수능 시험을 더 잘 치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성주여고 제46회 안전 페스티벌 안전 UCC 제작 경연 ‘대상’

성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제46회 안전 페스티벌’에서 안전 UCC 제작 경연 부문 ‘대상’과 심폐소생술(CPR) 상황극 경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주최하고 안전강사봉사회 경북지사 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안전 페스티벌은 위급상황 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안전교육의 중요성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관심과 시도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안전 UCC 제작 경연 부문 대상을 받은 최윤정(2년) 등 5명의 팀원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안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평소에 각종 사건, 사고에 대처하는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김정희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바쁜 학사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연습하고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안전 의식을 고취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경북여고 배우고 즐기는 미래교육공간 잇따라 구축

경북여자고등학교가 수업을 위한 교실 공간이 아닌 배우고 즐기고 쉴 수 있는 미래교육공간과 상상제작소를 잇따라 구축했다.이번에 선보인 미래교육공간은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기존의 공간 배치가 아닌 다양한 방식의 수업과 휴식이 가능토록 융합수업실과 소극장활용무대, 나래마루 등 3가지 영역으로 꾸며졌다.여기에 여러 색상을 입혀 입체적이고 리듬감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마쳤다.대구시교육청 지원을 받은 이번 공간 리모델링은 계획단계부터 학교 구성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문제점을 도출하고, 설계과정에서 공공건축가의 설명회와 건축시안에 대해 학생과 교사가 수시로 협의를 가지며 소통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학교는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간 디자인부터 명칭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했다. 그 결과 미래교육공간을 살아있는 숲속 같은 힐링 공간에서 아르케를 나눈다는 뜻으로 ‘아르케숲’이란 이름이 나왔다. 상상제작소는 무한한 상상으로 창의성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의 ‘백합공방’으로 정해졌다.상상제작소 ‘백합공방’은 장비공간, 모둠활동공간, 작업공간, 전시공간으로 구성돼 코딩이나 모둠활동에 필요한 노트북,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제작 관련 작업에 필요한 장비가 비치된다. 남영목 교장은 “ ‘백합공방’은 상상공간으로 정적, 동적인 활동이 동시에 이뤄 질 수 있는 공간, 구체화된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를 산출물 형태로 제작할 수 있는 메이킹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아르케숲’은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나누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여성메디파크병원, 칠곡 순심여고에 장학증서 수여해

대구 여성메디파크병원(병원장 여준규)이 칠곡군 순심여고에 메디파크 장학금을 전달했다.대구 여성메디파크병원은 2007년 순심여고와 농어촌 학생들의 학업 활동을 지원하고 의료, 보건, 이공계 진학을 장려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메디파크병원은 지난 5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성적향상도,학교생활 모범 정도 등을 고려해 1학년 김유민(16)양 등 4명, 2학년 12명에게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씩 16명 학생에게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메디파크병원은 매년 1천만 원의 장학금 지원은 물론 의료보건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원연계 진로체험과 봉사활동의 기회 제공 등 지역인재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송미혜 순심여고 교장은 “순심여고 학생들은 농촌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당당히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 있는 순심인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