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객자동차, 시내버스 승객에게 마스크 배부

상주여객자동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마스크 미착용 승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마스크를 배부했다.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배부한 마스크는 2천500여 개에 달한다.상주여객자동차는 외답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상주 유일의 시내버스 운수업체다.현한근 대표는 “예천군 등 인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상주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스크 2천500여 개를 준비해 승객들에게 무료 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또 “이번 마스크 무료 배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상주시로부터 방역 약품 등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을 시내버스 승객에게 되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상주여객자동차는 지난달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상주시에 기탁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인입철도 국제여객부두…포항 영일만항 경쟁력 강화

인입철도 완공과 국제여객부두 건설 등으로 포항 영일만항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25일 포항시에 따르면 다음달 영일만항 인입철도 정식 개통을 앞두고 최근 마무리 점검에 따른 시험운행이 한창이다.이 철도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KTX포항역에서 흥해읍 용한리 영일만항까지 연결되는 11.3㎞ 구간의 단선철도다.총 1천710억 원의 사업비로 2013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6년 만인 지난 8월 완공됐다.인입철도 완공으로 그간 도로에만 의존하던 육상 운송이 철도까지 가능함에 따라 대구는 물론 경북 북부권과 강원권 기업들의 항만 접근성도 향상됐다.영일만항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운송비를 절감하고, 항만 운영사는 물동량 유치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국제여객부두도 항만 경쟁력 강화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2017년 9월 착공한 국제여객부두는 국비 342억 원이 투입돼 길이 310m, 수심 11m, 7만t급 이상 대형크루즈 및 여객선이 접안 가능한 규모로 건설 중이다.부두가 완공되면 환동해 순환 크루즈의 준모항 또는 기항지 유치를 통해 포항이 환동해 국제 크루즈 관광의 중심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포항시는 영일만항 국제 크루즈 유치를 위해 다음달 14~18일까지 5일간 영일만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국제 크루즈를 시범 운항한다.시범 운항하는 배는 코스타 크루즈사의 ‘네오 로만티카호’로 총중량 5만7천t급에 길이가 221m, 최대 수용인원이 1천800명이다.크루즈 예약률은 이날 현재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내년 8월 부두 준공에 맞춰 일본·러시아 주요 도시와 북한 금강산 관광을 연계한 크루즈·페리 항로 개설도 추진 중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인입철도 완공에 따라 도로와 철도 운송이 동시에 가능해지고, 대규모 국제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여객부두 건설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항로를 개척하고 선사와 화주 등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오는 12월 포항 국제크루즈선 시범 운항……국제여객부두 준공 대비

내년 8월 포항 국제여객부두 준공을 앞두고 경북도와 포항시가 오는 12월께 국제크루즈선을 시범 운항한다. 경북도는 28일 “내년 8월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준공에 대비해 포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일본 등 환동해권을 주요 코스로 하는 5만t(1천400명 탑승)급 국제크루즈선사를 유치해 오는 12월 한차례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경북도는 국제크루즈선사와 연계된 여행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국제크루즈선 시범운항 계획은 국내 크루즈항으로서 포항 영일만항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크루즈관광객 유치와 국제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경주, 안동, 영덕, 울진, 울릉을 비롯 대구까지 연계한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해양수산부, 국제선사, 국내여행사 등에 세일즈, 포항을 모항이나 기항으로 하는 국제크루즈선을 유치하겠다는 복안이다. 2017년 9월 착공, 공사가 한창인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는 국비 342억 원을 투입해 길이 310m, 수심 11m로 7만t급 이상 대형 크루즈 및 여객선 접안이 가능한 시설로 내년 8월 준공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국제여객부두가 문을 열면 향후 물류 및 관광분야에서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환동해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과 대규모 국제 관광객 증대,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 등 연관 산업육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도와 대구시, 동해안 5개 시군 관계자와의 협력으로 포항 영일만항을 활용한 고부가가치의 크루즈관광 산업을 활성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공항 2022년까지 700억 투자 시설 확충…사실상 재탄생

대구국제공항이 호텔에어포트(공항호텔)를 여객터미널로 전환키로 결정(본보 5월31일자 1면) 한 데 이어 항공기 주기장, 주차빌딩 신설 등 대대적인 시설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대구공항 여객 증가로 인한 여객불편 해소 및 공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700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먼저 올 연말까지 항공기 주기장은 2면, 탑승교는 1개 더 늘린다.주기장은 항공기를 세워놓을 수 있는 공간을, 탑승교는 항공기와 터미널을 직접 이어주는 시설을 말한다. 대구공항에는 현재 주기장 9면, 탑승교 3개가 설치돼 있다.주기장은 배치 형태를 조정해 추가 설치하고 탑승교는 아직 여유공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객터미널 2층 일반대합실 260㎡를 격리대합실로 전환한다. 격리대합실은 보안검색을 받고 대기하는 장소(일명 출국장)로 그동안 좁다는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주차면수도 99면 추가된다. 주차구획 재정비를 통해 주차 면수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 외에도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추가, 도로 개선(한 방향→양방향) 등 올해에만 79억6천만 원을 투입한다.내년에는 공항호텔 계약기간 만료와 함께 22억6천만 원을 들여 공항호텔 주차장을 화물터미널로 신축한다. 남은 부지는 주차장으로 활용해 주차 면수 55면 추가 확보한다.2021년에는 주차빌딩이 신축된다. 기존 주차장(100면)으로 활용하던 부지(1만3천㎡)를 주차빌딩으로 신축해 550면 규모의 주차공간을 확보한다.또 조업사무실과 장비정치장을 유휴공간에 신축하고 기존 장비정치장을 주차장(81면)으로 전환한다.항공유 저장소는 기존 용량대비 150% 이상 증축한다. 운항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항공기의 안정적 유류공급을 위해서다.2022년에는 여객터미널 증축 및 리모델링을 완공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이 완공되면 기존 여객터미널(2만7천88㎡)은 국제선 전용터미널로, 공항호텔(8천897㎡)은 국내선 전용 터미널로 전환된다.이로 인해 국제선 여객처리능력은 118만 명에서 228만 명으로 늘어나 대구공항 연간 총 여객처리능력은 485만 명(국내선 257만 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대구공항 관계자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전까지 급격히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대응하고 지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이용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공항, 공항호텔 여객터미널로 전환

대구국제공항이 늘어나는 국제선 여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여객터미널을 증축한다.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이하 대구공항)는 2020년 계약 만료 시점에 맞춰 호텔에어포트(이하 공항호텔)를 여객터미널로 전환하고 기존 여객터미널과 공항호텔 건물을 연결하는 증축공사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공항호텔 면적은 8천897㎡다. 기존 여객터미널(2만7천88㎡)과 연결을 위한 증축 면적(1천890㎡)까지 포함하면 여객터미널은 1만787㎡가 더 넓어지는 셈이다.공사가 완료되면 국제선 여객처리능력이 118만 명에서 228만 명으로 늘어나 대구공항 연간 총 여객처리능력은 485만 명(국내선 257만 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대구공항은 지난 21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격리대합실 확장 설계 용역을 공고했다.공고에 따르면 대구공항의 늘어나는 국제선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항호텔 건물을 여객터미널로 전환하고 기존 여객터미널을 리모델링한다. 또 두 건물 간 연결을 위한 증축공사도 진행된다. 공사비는 총 342억여 원이 책정됐다.설계 공모 지침에 나온 시설물 배치 계획안에는 공항호텔을 국내선 전용 터미널로 전환한다. 국내·국제 통합청사로 활용되고 있는 기존 여객터미널은 국제선 전용 터미널로 변경된다. 공항호텔의 계약은 2020년 8월 만료된다.대구공항의 연간 수용 능력 한계치는 375만 명이다. 하지만 2017년 이용객 수 356만 명을 돌파하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406만 명, 올해는 500만 명 이상이 대구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1분기(1∼3월)에만 123만6천553명이 대구공항을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97만6천86명)보다 27.7% 늘어나기도 했다. 이 중 국제선 이용객은 73만7천97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9만4천448명)보다 49.3%나 증가했다.대구공항 관계자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전까지 급격히 증가하는 항공수요 대응을 위해 증축이 불가피해 공항호텔을 여객터미널로 전환하기로 했다”며 “국제선의 급증하는 여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가능한 한 최대 여객수량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