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 개최
대구시는 7일 전통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차세대 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엑스코에서 열리는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는 산업 간 연계 협업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산업융합 플랫폼기업 네트워크에 가입(382개)한 기업 간의 만남 행사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기업은 연계된 협력제품(기술)을 공모 신청해 최대 8천만 원의 융합제품개발 및 사업화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특히 올해는 지역 전통 주력 제조업과 서비스 기업군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2, 3차 부품 공급업체가 많은 지역산업 특성을 살려 경북과 수도권 등 수요처 기업까지 네트워크 참여를 가능토록 하는 등 연계대상 기업 범위도 넓혔다.참가 기업이 지난해 129개에서 244개로 대폭 증가해 엑스코 본관 그랜드볼룸 2개 홀을 사용하고 부스도 60여 개를 설치하는 등 행사장 규모를 늘렸다.미팅은 오전(4회)과 오후(7회)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244개의 기업·기관 참여, 552건의 기업 간 연계 협업미팅과 기관·기술 상담이 진행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될 예정이다.대구시는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기업과 2차 미팅이 필요한 기업을 위해 2회(5월, 7월)의 미니 행사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기업의 네트워크 참여는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conetwork.or.kr)에서 상시 가능하다.기타 사업운영 및 자세한 문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www.ttp.org) 사업공고 및 사업담당자(053-757-37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지난해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기업환경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라며 “대구 지역의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많이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