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대비 도민 안전 지키기 총력 대응

경북도가 설날을 앞두고 취약시설 안전 점검 및 성수식품 위반행위를 단속한다.취약시설 안전점검은 오는 27일까지 이용객 증가로 안전이 우려되는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 판매시설과 버스 여객시설 등 62곳을 대상으로 한다.점검반은 △기둥, 보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련규정 준수 여부 △연휴 기간 중 예방활동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계획 등을 살핀다.식품 위반행위 단속은 다음달 8일부터 15일까지 도 민생사법경찰팀이 명절 성수식품 및 떡류 등 식품제조·가공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주로 △기준 및 규격 위반 △의무표시기준 미표시 △ 비위생적인 취급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원산지 표시기준 위반 등을 단속한다.경북도 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은 “명절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사고 예방과 식품 위생 등에 대한 주기적인 단속으로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월성원전 삼중수소 안전관리에 적극 대처

경북도가 방사능 물질인 삼중수소 누출 논란을 빚고 있는 월성원자력본부를 찾아 관리대책을 촉구했다.경북도는 최근 월성원전 본부장 면담을 통해 논란이 된 삼중수소 검출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관리대책을 촉구했다고 17일 밝혔다.이 곳은 2019년 4월께 월성3호기 터빈 건물 지하 고인 물에서 71만3천베크렐(Bq)/ℓ의 삼중수소가 검출됐고, 원전 부지 내 지하수 관측정에서도 삼중수소가 검출됐다고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이에 한수원은 “71만3천Bq이 검출된 물은 지하수가 아니라 터빈 건물의 지하에 고인 물이며 외부로 배출한 사례가 없다”며 “삼중수소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물질로 2018년 11월~2020년 7월 월성원전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요(尿)시료 삼중수소 농도 측정결과 연간 인체 허용기준인 1mSv(밀리시버트)보다 낮아 건강에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또 “지난해 10월 월성원전 주변지역 4곳 감시지점 중 3개소(나산리, 울산, 경주)의 지하수는 삼중수소가 검출되지 않았고, 봉길리 감시지점 1곳은 4.80Bq/ℓ가 검출됐으나 WHO(세계보건기구)의 음용수 기준(1만Bq/ℓ) 대비 0.03~0.06% 수준이다”고 밝혔다.한수원 정재훈 사장도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의견도 삼중수소 유출이 없다고 결론 났다”고 밝혔다.경북도 김한수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원안위와 한수원은 철저한 관리·감독과 동시에 과학적이고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지역주민들을 안심시키고, 만약 문제가 있으면 원자력안전기술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구미 무을저수지, 낚시꾼들로 ‘북적’…주민들 “코로나 시국인데”

구미의 한적한 시골마을이 빙어를 잡기 위해 몰려든 방문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코로나19 감염 뿐 아니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이들을 막을 뾰족한 대책은 현재로선 찾아보기 힘들다.구미시 무을면 안곡리에 있는 무을저수지는 최근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빙어잡이’ 명소로 알려지면서 방문객의 수가 부쩍 늘었다. 평일에는 100~200명, 주말에는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저수지를 찾고 있다.이들 상당수가 방학을 맞은 어린 자녀와 함께 저수지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다. 이 때문에 저수지 이곳저곳에는 얼음을 깨고 낚시를 즐기는 이들과 썰매나 스케이트를 타는 어린이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꽁꽁 언 얼음 위에는 추위를 피하기 위해 설치해 둔 텐트만 수 십여 동에 이른다.하지만 이들은 마을 주민들에겐 ‘반갑지 않은 불청객’일 뿐이다.낚시줄과 폐비닐 등 방문객들이 아무렇게나 버리고 간 쓰레기는 마을의 골치덩이가 된 지 오래. 주말이면 저수지 주변에 주차해 둔 차량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통행 조차 힘들다’고 불편을 호소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비닐하우스에 함부로 들어가거나 농작물를 훼손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가장 우려하는 건 코로나19의 확산이다. 구미시는 지난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지만 방문객들은 아랑곳하지 않다. 한 마을주민은 “마을 사람들끼리도 5명 이상은 모이지 않는데 무슨 소란인지 모르겠다”면서 “어떻게든 (이들을) 단속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맹 추위가 한풀 꺽이면서 안전사고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저수지의 얼음 두께는 15~20㎝, 하지만 얼음 두께가 충분치 않은 저수지 중심부에서 낚시를 하다간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저수지의 수온은 낮고 수심은 깊은 데다 119안전센터와도 멀리 떨어져 사고가 발생하면 도움을 기대하기 힘들다. 저수지 주변엔 ‘썰매타기, 스케이트, 얼음낚시를 하지 말아달라’는 현수막이 붙어있지만 이를 눈여겨 보는 방문객은 없다.코로나19 감염과 안전사고 우려에도 구미시에서도 방문객을 막을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해당 저수지에 들어가지 못하게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고 빙어가 보호수종도 아니어서 할 수 있는 건 사실상 경고와 계도가 전부다. 소유주인 한국농어촌공사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구미시 관계자는 “무을저수지는 겨울철 얼음 낚시를 위한 장소도 아니고 안전사고 대비도 돼 있지 않다”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답답함을 견디지 못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이곳에서의 낚시나 겨울철 놀이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국민의힘 ‘현장 검증’VS민주당 경북도당 ‘특위 구성’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된 것을 문제 삼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고질적인 괴담 퍼뜨리기’라고 비판한 국민의힘이 14일 소속 의원들을 현장에 급파했다.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바나나에도 있고 멸치에도 있는 자연계 삼중수소가 왜 민주당만 거치면 괴물이 되는 걸까”라며 “국민을 허위와 날조의 세계로 끌고 가는 것은 책임 있는 공당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경주가 지역구인 김석기 의원을 비롯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이철규 의원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의원(구미을)으로 구성된 국민의힘 의원단은 이날 경주 월성원전 본부를 방문해 삼중수소 검출 관련 현안 보고를 받고 현장을 시찰했다.의원단은 월성본부 홍보관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의 삼중수소 검출 관련 현안을 보고 받았다. 이후 부지 내부로 이동해 삼중수소가 검출된 월성 3호기 보조건물 및 사용후연료저장조 집수조를 직접 시찰했다. 현장 시찰을 마친 뒤 한수원 중앙노조위원장 및 집행부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산자위 간사인 이철규 의원은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 논란을 두고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당 침출수는 제대로 관리되고 있다며 확인해주고 있음에도, 민주당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탈원전’을 위한 목적으로 괴담을 퍼뜨리고 있다”며 “국정조사를 해서라도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석기 의원은 “왜곡보도로 많은 경주시민들이 불안해하는 만큼 한수원 측으로부터 원전 안전성에 대해 직접 보고 받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김영식 의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정용훈 교수와 함께 여당과 환경단체에서 주장하는 월성원전 삼중수소에 대한 과학적, 객관적인 검증과 분석을 통해 국민 불안을 잠재우겠다는 계획이다.김 의원은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당내 원자력 전문가로 통한다.이에 맞서 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날 ‘월성원전의 삼중수소 누출 의혹’과 관련 ‘환경보건안전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경북도당은 “지난해 한수원 자체조사 결과 월성원전 부지 10여 곳의 지하수에서 방사능 물질인 ‘삼중수소’가 관리기준의 18배에 달하는 최대 71만3천베크렐(Bq)이 검출 된데다 주변 주민들의 체내에서도 삼중수소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며 “전문가들로부터 월성1호기와의 관련성마저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13일 도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방사능물질 누출에 따른 안전대책 마련을 비롯해 폐기물 매립 및 쓰레기 소각장 문제, 산업현장의 환경문제, 감염병 방역 등 도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제반 문제들에 대한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환경보건특별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위원장에는 김상헌 경북도의원이 임명된 것으로 전해졌다.경북도당은 “최근 발생된 방사능 누출을 두고 야당에서 원전수사 물타기라며 월성1호기를 재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지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라며 “주민들이 민관합동조사위원회 설치를 요구하는 만큼 이번에 구성된 특위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하는데 당력을 모으겠다”고 했다.한편 오는 18일 중앙당 과방위·산자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당내 환경특위·탄소중립특위 소속 의원 33명이 참가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나아리이주대책위원회, 양남면대책위원회 등 원전 인접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한다는 방침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포스코 포항제철소 산업안전법령 331건 무더기 위반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노동자 안전을 위해 준수해야 하는 법규를 무더기로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근로감독관 및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33명을 포항제철소에 투입해 사업장 전반의 안전보건조치를 특별 감독한 결과 법 위반사항 331건을 적발했다.이번 감독은 지난달 9일 포항제철소 내 3소결공장에서 포스코 협력사의 하청업체 직원 1명이 집진기 보강공사를 하던 중 부식된 배관 파손으로 추락해 숨진 사고를 계기로 진행됐다. 또 특별감독이 진행되던 지난달 23일 포항제철소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명이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야간근무를 하기 위해 출근하던 중 제철소 내 도로에서 25t 덤프트럭과 충돌하면서 사망해 감독이 한층 강화되기도 했다.특별감독을 통해 드러난 관계법령 위반 사항 중 70%에 가까운 220건은 추락 방지 조치 미이행과 안전작업계획서 미작성, 화재감시자 미배치 등 사법조치가 필요한 중대 위반 사항이다.노동청은 위반 사항이 엄중한 사안과 관련해서는 포항제철소 및 협력사 5곳의 책임자와 법인을 형사입건하기로 했다.나머지 111건은 밀폐 공간 작업종사자 특별안전보건교육 미준수 등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포항제철소의 경우 8천600만 원, 협력업체는 2억2천100만 원으로 과태료 규모만 모두 3억700만 원에 이른다.포항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제철소장 등 관리 감독자가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책임∙역할을 안전 방재 그룹 또는 현장 안전 파트장에게만 맡기는 등 안전보건 관리가 전반적으로 소홀했다”며 “안전보건 관리자 일부는 공장별 유해∙위험 요인에 대한 위험성 평가 또는 작업 전 위험요소 제거 후 작업 등 기본 사항도 준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포항고용노동청은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추가적인 보강조사를 거쳐 사법처리하고, 포항제철소로부터 산업안전보건 개선 계획서를 받아 이행 사항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시, 화물차 과적근절 및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대구시는 과적으로 인한 도로의 구조적 파손과 운행의 위험, 교통 흐름의 방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21년 1분기 민·관 합동 단속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과적 차량으로 인해 도로파손 등이 발생하며 불필요한 경제적 손실은 물론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음에 따른 것이다.중점 단속대상은 도로법 제77조, 동법 시행령 제79조에 따라 축하중 10t, 총중량 40t 초과 운행차량 및 적재물을 포함해 길이 16.7m, 너비 2.5m, 높이 4.0m를 초과하는 차량이다.캠페인은 과적단속반(12명), 유관기관(경찰 및 화물연대)과 합동으로 주요 관문 도로 및 대규모 건설(건축) 공사현장 주변 등에서 실시된다.과적근절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운행차량 과적근절 홍보 리플릿을 배부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 설 명절 대비 시설물 안전 점검

대구시가 다음달 5일까지 지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설 명절 대비 시설물 안전 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집중 확인해 위험 요인으로 인한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점검 대상은 모두 196개소로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142개소, 문화 및 집회 시설 31개소, 고속·시회버스터미널 4개소, 유원시설 12개소다.대구시는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분야 민간전문가들과 합동으로 점검 대상 4개소를 선정해 표본 점검을 실시한다.나머지 시설물들은 8개 구·군청 자체 계획에 따라 점검이 이뤄진다.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적정 여부 △건축물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전기, 가스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방역 및 대응체계 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개선되며 현장 조치가 어려운 경우 사업자에게 시정 조치가 내려진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소방, 신임 119종합상황실장,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 임용

대구소방안전본부가 119종합상황실장으로 박석진 소방정,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으로 이진우 소방정을 임용했다.박석진 신임 119종합상황실장은 1990년 소방에 입문해 화재조사, 각종 테스크 포스팀 등 현장 업무와 굵직한 소방 현안업무를 맡아 왔다. 소방안전본부 안전지도팀장, 예방홍보팀장 등을 역임했다.이진우 신임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1992년 소방에 입문한 뒤 소방안전본부 법무감찰팀장, 행정지원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이들은 풍부한 업무 경험, 기획력, 현장지휘 능력 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박석진 119종합상황실장은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119종합상황실을 시민의 아픔을 해결하는 소통 창구가 되도록 운영하겠다”며 “빈틈없는 상황 관리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우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전국 최고의 소방안전체험관 운영을 맡게 돼 자부심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방문객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명품 체험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산소방서 겨울철 3대 난방용품 안전사용 홍보 나섰다

경산소방서가 겨울철 급증하는 난방 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안전수칙 홍보 강화에 나섰다.11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위험 3대 겨울철 난방용품은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 보일러 등이다. 겨울철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으나 자칫 부주의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수칙 홍보를 적극 펼치고 있다.겨울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을 확인하고 문어발식 전기 사용 금지, 전기장판 접거나 구겨서 사용하지 않기, 절연피복 손상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또 화목 보일러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실 설치와 연통 내부는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경산소방서 정훈탁 서장은 “추운 날씨에 겨울용품 사용 빈도가 높아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강추위에 대구·경북 한파 피해 속출

영하 10℃를 훨씬 웃도는 북극 한파가 몰아친 주말 대구·경북에서 한파 피해가 속출했다.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9~10일 한파 관련 출동은 모두 19건이 발생했다.9일 15건, 10일 오후 2시 기준 4건으로 대부분 동파, 고드름 제거, 급·배수지원으로 인한 피해다.급·배수지원도 이뤄졌다.소방본부는 9일 오전 9시36분 남구 봉덕동 사찰 수도관 동파로 2.5t 급수지원 작업이 이뤄졌다.같은날 오후 11시13분 북구 침산동 아파트에서는 수도 동파로 인해 빙판길에 낙상환자가 발생해 구조에 나섰다.이 외에도 10일 오전 7시24분 수성구 범어동 한 교회에 수도가 동파됐으며, 수성구 지산동 아파트 수도관이 동파돼 1t 급수를 지원했다.수도 계랑기 동파로 인한 피해건수가 44건이다.경북에서는 146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가 발생했다.경북도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시·군과 함께 취약계층 2만5천215명에 대한 안부를 확인하고 마을 가두방송 380회, 58만1천985명에게 70차례 대량문자 발송을 했다.지난 6일 오후 4시를 기해 한파 비상 2단계를 발령한 경북도는 울릉군 대설 대응 장비임차료 및 자재구입을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1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지난 9일 방한용품 등 한파대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3천만을 정부에 신청했다.경북도 최정우 자연재난과장은 “울릉도와 독도에는 12일까지 5~10㎝ 가량의 눈이 더 내리고 11일에는 봉화 최저기온이 영하 16℃에 이르는 등 주말보다는 기온이 다소 올라가겠지만 한파는 여전하다”며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시, 중소기업 경영안전자금·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지원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전자금·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지원’을 지원한다.중소기업 경영안전자금은 전체 1조 원 규모로 대구시는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운전자금과 대출이자 일부(1.3~2.2%)를 1년간 지원하게 된다.대구시는 올해 융자 추천 제외기준을 폐지한다.수출 기업의 경우 기존에는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이 있는 제조업체만 지원했으나 최근 2년 이내 수출 실적이 있는 제조업도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됐다.이와 함께 대구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결중추로 지역산업 구조의 지지대 역할을 수행하는 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1천500억 원을 편성했다. 경기 침체 및 코로나19의 장기화를 감안해 저금리 기조에 맞춰 시중은행 협력자금의 이차보전율을 1.3~2.2%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올해 550억 원 규모로 지원하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기업의 시설투자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저금리(1.95~2.45%)와 상환기간 10년(3년 거치 7년 균분상환) 및 대출한도 20억 원을 유지하고, 상반기(300억 원), 하반기(250억 원)로 나눠 자금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할 계획이다.‘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본점, ‘경영안정자금’은 신용보증재단 6개 영업점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국교통안전공단, 이륜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모집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31일까지 이륜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423명을 모집한다.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배달수요가 증가하며 이륜차 관련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265명으로 전년 동기(233명) 대비 13.7% 증가했으며, 올해도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공단은 경찰의 단속도 필요하지만, 공익 신고 등의 방법으로 시민들이 감시자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고 했다.이륜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활용해 신고하는 활동이다.지난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250명이 활동해 2천500여 건의 이륜차 공익제보를 했다.제보단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신청 서류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도, 대설·한파 대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경북도는 한파와 대설특보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6일 오후 시·군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대설 취약구조물에 대한 예찰강화와 위험도로 등에 대한 사전 제설제 살포 및 제설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지시했다.특히 독거노인, 쪽방 주민 등 한파 취약계측에 대해서도 건강보건전문인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사회복지사, 지역자율방재단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밀착관리토록 했다.새해 들어 한파피해는 지난 5일 포항에서 한랭 질환자 1명이 발생해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또 지난 6일에는 영주와 의성, 봉화에서 한파로 인한 수도 계량기가 동파돼 긴급 조치됐다.기상청에 따르면 경북은 북서쪽 찬 공기 영향으로 8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북부내륙에는 영하 20℃, 남부내륙은 영하 10℃이하로 떨어지고 서부내륙 3~8㎝, 울릉 5~20㎝ 눈이 내리는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경북도 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은 “대설과 한파로 인한 도민 피해와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신속하게 제설제 살포와 취약계층 관리 등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피해예방을 위한 국민 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신축년 설계, 단체장에게 듣는다<4>장세용 구미시장

장세용 구미시장이 신축년의 시정 목표를 ‘확실한 경제 성장, 지역 활력 회복’이라고 선언했다.장 시장은 “시민이 시정 목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산업경제 구조를 개편하고 신성장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빠르고 강한 경기 회복을 꾀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배후도시로서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데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도시 공간구조를 새롭게 창출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시민과 산업 모두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그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난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준 구미사랑상품권을 카드형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도 구축하기로 했다.장 시장은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과 감염병 예방 방역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 택시 내 비말 차단 겸용 보호격벽 설치 등에 예산 투입을 확대해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한다. 또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또 사람과 환경, 성장이 공존하는 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그는 “이미 추진하고 있는 이계천 오염지류 개선사업과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물론, 원평동·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제2·3 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국비 지원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환경과 성장이 공존하는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한다.장 시장은 “사람이 찾아오는 활기찬 농촌 조성을 위해 선산 산림휴양타운, 비봉산공원 황토산책길, 에코랜드 산림레포츠 등을 구축해 힐링할 수 있는 체험형 농촌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통합 RPC,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등도 건립해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코로나 여파로 연기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구미를 전국에 알리고,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이 밖에도 청렴과 적극 행정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지난해 청렴도 하락이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거울삼아 고강도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소극 행정도 타파해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장 시장은 다짐했다.장세용 시장은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 구상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 3+1 구미형 뉴딜 종합계획 추진, 2040 구미 도시기본계획 등 구미 재도약 마스터 플랜을 구축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구미가 지속가능한 도시는 물론 미래 선도도시로 거듭날 것이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