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 철도안전 혁신대회 우수상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최근 서울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철도안전 혁신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발표한 ‘모노레일용 신축이음장치 충격완화플레이트 연구개발 설치’는 기존 3호선 궤도 빔 핑거플레이트의 열차 통과 시 발생하는 진동·소음 등의 단점을 개선한 독창적인 제품개발 사례다. 공사는 충격완화플레이트를 현장에 적용해 열차 승차감 향상, 시설물 내구성 증대 등으로 열차 안전운행을 확보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충격완화플레이트는 시험시공을 통해 우수성 검증을 마치고 기존 플레이트를 교체 중이다. 현재 50% 정도 교체가 진행됐으며, 공사는 2020년까지 전량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달성군 ‘지역안전 지수’ 5년 연속 1등급

대구 달성군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의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 4개 분야에서 5년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됐다.‘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 달성군은 6개 분야 지역안전지수에서 2015~2019년까지 5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4개 분야(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 1등급으로 선정돼 전국 최상위 등급을 유지했다.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6개 안전분야를 지역별로 측정해 등급을 매긴 것으로 1~5등급으로 나눈다.1등급에 가까울수록 타 지자체에 비해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지역안전지수 관련 상세사항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www.mois.go.kr)와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www.safema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원안위 UAE와 원자력안전규제와 안보분야 협력 강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자력안전규제 및 안보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고위직의 회의기구 운영 등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11∼12일 이틀간 UAE를 방문해 양국 간 원자력안전 규제 및 안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엄 위원장은 11일 한국형원전(APR 1400)인 바라카 원전을 시찰하고, 크리스터 빅토르손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 청장과 양국 규제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엄 위원장과 크리스터 빅토르손 FANR 청장은 지난달 제2차 원자력 고위급협의회, 지난 5일 기관장 면담에서 기관 간 협력범위를 기존 수출입통제 중심에서 안전규제까지 확대 합의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특히 원안위와 FANR은 UAE 바라카원전 1호기가 내년 운영 개시를 앞둔 만큼 동일노형 운영경험 공유 등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원자력안전 규제 및 안보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이어 12일에는 UAE FANR 창설 1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양국의 건설적인 협력을 높이 평가하는 의미로 UAE가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는다.엄재식 위원장은 “한국은 UAE와 바라카 원전사업 착수를 계기로 10여 년간 원자력안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면서 “원안위는 2011년부터 핵연료운송 관련 수출입통제, 안전조치 및 물리적 방호 등 원자력통제분야를 중심으로 FANR과 연례협력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신설된 한-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에도 참여해 원자력안전분야 등 여러 방면으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원안위는 내년 하반기에 FANR과 양자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등 협력관계를 더욱더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문 대통령, 독도 순직 소방대원 합동 영결식 참석...“소방관들 안전 더 확고하게 지키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독도 해역 헬기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합동 영결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함께 국가가 소방관에 대한 건강과 안전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을 약속했다.앞서 지난 10월 경북 울릉군 독도 인근 해상에서는 소방구조헬기가 추락해 고 김종필·서정용·이종후·배혁·박단비 대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이날 행사는 이들에 대한 애도와 경의를 표하기 위해 소방청장으로 거행됐다.문 대통령은 이날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영결식에 참석했다.역대 대통령 최초로 합동영결식 참석이다.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에 중점을 둔 만큼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문 대통령은 추도사를 통해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며 소방관들은 재난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들에게 국가 그 자체”라고 말했다.그는 “국민들은 재난에서 안전할 권리, 위험에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고인들은 국가를 대표해 그 믿음에 부응했다. 우리는 오늘 다섯 분의 영웅과 작별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다섯 분의 넋을 기리고 가족들을 위로했다.영결식에서 김종필·서정용·이종후 소방항공대원에게 녹조근정훈장을, 배혁·박단비 대원에게는 옥조근정훈장이 각각 수여됐다.문 대통령은 “오늘 다섯 분의 영정 앞에서 국가가 소방관들의 건강과 안전, 자부심과 긍지를 더욱 확고하게 지키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국민적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소방청 신설과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등이 이뤄지게 됐다”면서 “이번 소방헬기 추락과 관련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원인 규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달서구청, LED 보안등으로 ‘안전사각지대 제로화’ 추진

대구 달서구청은 2022년까지 지역 나트륨등을 LED 보안등으로 전면 교체하는 ‘안전사각지대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나트륨등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보행자와 야간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쉬운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구청은 현재까지 교체돼지 않는 지역 노후 보안등 4천955개를 2022년까지 LED 등으로 전면 교체한다. 한편 달서구청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30억 원을 투입해 노후 보안등 3천508개를 LED 등으로 교체했다. 특히 공원·공한지 주변 등 우범지역에 LED 보안등 75개를 추가 설치해 범죄예방에도 기여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경산시 안전·행복을 책임진다…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 워크숍 개최

경산시는 지난 6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안전관리 민·관 협력위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안전관련 민·관 협력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에 이어 박기덕 경북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교수의 ‘건강장수를 위한 피로회복술’, 배온희 한국지진대비연구소장의 ‘재난관리자의 리더십’이란 주제 특강이 진행됐다.경산시 안전관리 민·관 협력위원회는 2017년 총 16개 단체로 구성됐다. 평상시는 각종 재난에 대비한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수행하고 재난발생 시는 인명구조와 재해복구, 의료 및 이재민 지원 등 각종 재난복구활동을 전개한다.워크숍에 참석한 위원회 회원들은 “올 한해 재난안전 관련 활동을 돌이켜 보고 민·관 협력 단체별 정보공유를 통해 더욱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됐다”며 “경산시와 민간단체 간 재난관련 협력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는 계기가 조성돼 안전하고 행복한 경산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최영조 경산시장은 “항상 경산시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회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황병직 도의원 “도내 초등학생에게 가방 안전 덮개 보급 해야”

경북도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를 보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경북도의회에서 나왔다.황병직 도의원은 5일 실시한 경북도교육청에 대한 내년 예산안 심사에서 “국회에서 어린이안전과 관련해 ‘민식이법’이 제정되는 과정에 있지만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은 전혀 편성하지 않았다”며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를 모든 초등학생에게 보급할 것”을 요구했다.가방 안전덮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속도제한을 유도할 수 있도록 ‘천천히’라는 교통안전 문구가 표기돼 있는 형광색 책가방 덮개다.황 도의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경북도내 어린이보호구역 1천209개교(유치원 포함) 가운데 cctv가 설치된 곳은 23개 시·군 중 8개 시·군이며 어린이 생명과 직결되는 과속 cctv를 설치한 곳은 3개 시·군 정도에 그쳤다.또 과속방지턱이 설치된 학교는 593개교로 나머지 616개교(51%)는 과속방지턱 마저 설치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는 “사정이 이러함에도 경북도는 의 어린이안전 관련 예산(7개 사업 44억 원)은 대부분 행사성 사업 위주로 편성되어 있다”며 “도 교육청은 학교 내 또는 체험학습 과정에서의 예산(8개 사업 114억 원)이 편성 됐을 뿐 정작 어린이들이 등하교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상북도와 도 교육청의 예산은 전혀 편성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황 도의원은 “내년 유치원생을 포함해 전체 초등학생(2020년 기준 16만8천830명)에게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를 보급할 경우 예산은 8억5천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는 2016년 1천189억 원, 2017년 870억 원, 2018년 1천779억 원의 불용액이 발생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본예산 또는 정리추경예산에서도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관련 예산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영주시, SK머티리얼즈 안전진단 결과 주민설명회 개최

한국위험물학회(이하 위험물학회)는 4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SK머티리얼즈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진단 결과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SK머티리얼즈가 위험물학회에 의뢰한 사업장 안전진단 결과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민·관이 함께 의사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4월 가스 누출 사고 이후 영주 공장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안전장비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이날 설명회에는 장욱현 시장, 장용호 사장, 영주시의회, 고용노동부 영주지청, 영주시민단체 관계자, 공장 인근 주민 등이 참석했다.위험물학회는 지난 5월부터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 현장 실사와 총 72건의 안전 보완사항을 확인했다. 공정안전관리(PSM), 사내 안전문화 수준,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장외영향평가 현황과 이행 여부 및 개선 사항에 대한 안전 진단을 실시했다.이날 발표된 안전진단 결과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는 현재 안전한 공장 운영을 위해 시설 투자, 임직원 교육, 기업 안전문화 개선 등 안전운전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SK머티리얼즈는 가스 누출 제로화를 위해 약 200억 원을 들여 △이중 가스 밸브 △수막차단시설 △저장 시설 차폐 시스템 △긴급 자동 차단 장치 등 안전 설비를 확충했다.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영향 범위를 크게 감소시키고, 확산 속도 또한 낮춘 것으로 검증됐다. 가스 누출 감지기의 경우 법적 기준보다 많은 1천700여 개가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위험물학회는 △계획된 추가 수막차단시설 설치 △통합방재센터 확장 △기업 안전문화 수준 향상 개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플랜트화 조속 추진 등을 권고했다.문일 한국위험물학회장(연세대 교수)은 “SK머티리얼즈가 작년 사고 이후 재발 방지와 유사시 신속 대응을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학계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안전 수준 향상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안전 실천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나기

안전 실천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나기조유현경산소방서장‘곡돌사신(曲突徙薪)’ 굴뚝을 굽게 만들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처럼 화근을 없애 재앙을 미리 방지하라는 말이다.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12월의 겨울을 맞아 소방관에게는 아주 특별한 달이다.해마다 11월부터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범국민적인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시키고 겨울철을 화재예방을 위해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경산소방서는 지역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 등을 대상으로 불조심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생활밀접형 홍보를 펼치고 있다.또한, 시민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대국민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하는 등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개개인의 의지가 근본적으로 필요하다.주변만 살펴봐도 화재에 위험한 요소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인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 보일러 등 사용 시 안전관리 기준을 꼭 준수하고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안전인증(KC 마크)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금지, 외출 시 전열기구 플러그 뽑기, 전기열선 피복상태 수시 확인, 화목 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주변 소화기 비치 등이 있다.이처럼 화재예방은 거창한 일이 아니다.단지 작은 습관에서 나오는 행동 하나하나가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이다.이러한 습관이 모여서 내 가족과 친구, 이웃, 동료를 화재로부터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빈번히 화재가 발생하는 겨울철 안전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다시는 소중한 생명이 화재와 함께 사라지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대구지방환경청, 제2회 화학 안전 강조 주간 운영

대구지방환경청이 동절기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2~6일 구미, 김천, 칠곡 등에서 ‘제2회 화학 안전 강조 주간’을 운영한다. 화학 안전 강조 주간은 겨울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화학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불산, 염산, 황산 등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는 동절기를 전후해 취급부주의 및 시설관리 미흡으로 다수 발생해 왔다.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까지 일어난 전체 화학사고 344건 가운데 33.4%인 115건이 11월부터 3월 사이에 발생했다. 이번 화학 안전 강조 주간은 ‘화학 안전, 함께 예방·대응하고 고민해야 할 과제’를 부제로 하며, 겨울철 유해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을 위한 실전형 화학안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을 비롯해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및 경북 서북권 14개 화학안전공동체 127개 사업장이 참여하며, 2일 ‘화학 안전 점검의 날’ 운영을 시작으로 6일 깨끗한 공단만들기 ‘환경정화활동’을 끝으로 종료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첨단 안전장치’ 부착…택시 안전운행 기대

첨단 안전장치를 부착한 택시가 내년부터 대구시내를 달리게 된다. 택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구시의 대책이다.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로 불리는 안전장치는 주행 중 위험거리 내에 보행자가 나타나면 자동으로 감속된다. 또 전방 추돌 경고, 차로이탈 경고, 야간 식별 강화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ADAS는 차량 앞유리에 부착된 카메라로 전방의 물체를 인지해 속도를 줄이거나 경고음을 발신하는 시스템이다.예를 들어 앞에 차가 있을 경우 사각 형태의 차체, 타이어, 후미등 등을 인식하면 차량으로 판단하고, 사람의 경우에는 머리와 다리를 동시에 인식하면 보행자로 인지하게 된다고 한다.이에 앞서 차로이탈 경고 장치는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버스·트럭 등 대형 사업용 차량에는 장착이 의무화돼 정부차원의 지원이 이뤄져 왔다.자동차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통사고의 93%는 사람의 실수로 발생하며 이중 운전자의 부주의가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약 80%의 사고는 3초 이내 거리에 있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발생한다. 사망사고의 60%는 의도하지 않은 차로이탈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는 반대로 전방 차량충돌의 90%는 1.5초 이전의 경고를 통해 예방할 수있다고 한다.ADAS는 차량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책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자율 주행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내년부터 ADAS 기능이 탑재된 택시 500대를 우선 보급한다. 또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로 900대에 ADAS 기능을 장착할 방침이다.ADAS 기능이 장착된 택시는 운행 중 도로 장애물, 통행자 및 보행자 현황, 도로 혼잡도, 위험구간 분석 등의 도로 교통상황도 수집하게 된다.ADAS 기능 장착에는 택시 1대당 80만 원의 비용이 든다. 대구시가 5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업계가 자부담하게 된다.도로교통공단의 2018년 통계에 따르면 택시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체 사업용 차량 사고의 절반 가까운 45.4%였다. 택시 교통사고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택시 사고가 많은 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하루 운행시간과 거리가 과중한 데다 노령 운전자가 많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순발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65세 이상 노령 운전자는 전국적으로 개인택시 37.6%, 법인택시 17.8%에 이른다. 사고가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시민의 안전을 위해 투자하는 ADAS 장착 지원은 또 하나의 복지예산이다. 대구시의 새로운 시도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

대구택시, 내년부터 첨단안전장치 장착

내년부터 대구에서 주행 중 보행자 발견 시 자동 감속되는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가 장착된 택시 1천400대가 운행된다.이에 따라 택시가 인명피해를 일으키는 교통사고가 확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대구시는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인 모빌아이와 함께 ADAS기술이 탑재된 택시 500대를 우선 보급한다.500대에는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 함께 적용된다. 또 예산이 확보될 경우 대구법인택시 900대에 ADAS를 추가 장착하기로 했다. ADAS를 탑재한 택시는 주행 중 보행자를 발견하면 자동으로 제동장치가 작동된다. 또 전방추돌 경고, 차로이탈 경고, 야간 식별기능 강화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ADAS와 교통정보 제공 기능이 탑재된 택시 500대는 대구 곳곳을 운행하며 도로 장애물과 통행자 및 보행자 현황, 도로혼잡도, 위험구간 분석 정도 등의 다양한 교통 관련 상황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는 ADAS기능이 탑재 된 택시 900대 가량을 추가로 도입하고자 내년도 예산안(3억6천만 원)을 대구시의회로 송부했다. 대구시 권오상 택시물류과장은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ADAS 도입 예산 편성 회의를 해 본 결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다음달 심의 및 예산결산위원회를 통과한다면 ADAS 추가 도입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ADAS 도입을 위해서는 1대당 평균 80만 원의 비용이 소요된다.시가 법인택시업계에 50%(40만 원)를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업계가 자부담하는 형식이다. 대구시와 택시업계는 ADAS 장착으로 택시 교통사고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2014년~2018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택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천33명이다.이중 대구의 사망자는 54명으로 서울(263명)과 경기도(172명), 부산(100명), 경남(62명)에 이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의 택시 교통사고도 7천645건으로 서울(4만2천536건), 경기(1만3천741건), 부산(7천750건) 다음으로 빈번히 발생했다.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서덕현 전무는 “현재 사고 발생률이 잦은 기사를 중심으로 ADAS 기능이 탑재된 택시를 배차하고 있다”며 “기간을 정해 사고발생률을 확인해 자체적으로 ADAS 기능에 의한 사고발생률 저감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