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의 향연, 대구콘서트하우스 실내악 축제

클래식 연주 가운데 가장 다양한 모습과 연주 형태를 지닌 음악 장르인 실내악을 위한 축제가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실내악 음악의 양식이 성립되기 시작한 바로크 시대부터 하이든에 의해 현악 4중주 형식이 확립된 고전시대,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대를 망라하는 다양한 클래식 음악 무대로 꾸며진다.2017년 제네바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인 지휘자 겸 작곡가 최재혁이 이끄는 젊은 아티스트 모임인 ‘앙상블 블랭크’가 첫 무대를 장식한다. 이들은 28일 베아트 푸러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프레스토’, 죄르지 쿠르탁의 ‘현악사중주를 위한 엔드레 세르반스키를 추모하는 오피시움 브레베’, 살바토레 샤리노의 ‘피아노를 위한 아나모르포시’ 등을 선보인다.29일에는 창단 1년6개월 만에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런던 위그모어 홀 국제 현악 4중주 콩쿠르에서 한국인 실내악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무대에 혜성같이 등장한 ‘에스메 콰르텟’이 무대에 오른다.하나의 악기에서 나오는 소리라는 착각이 들 만큼 일치하는 그들의 음악은 부드러운 피아노(p)부터 다양한 형태의 포르테(f)까지 극적인 범위의 악상을 선보인다. 클래식 음악계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 하유나, 비올리스트 김지원, 첼리스트 허예원 등이 하이든의 ‘현악 4중주 G장조’, 베토벤의 ‘현악 4중주 제1번 F장조’, 멘델스존의 ‘현악 4중주 제6번 f단조’를 들려준다.이어 30일 만나는 아더 첼로 콰르텟은 유럽,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각기 다른 네 명의 첼리스트 이호찬, 이성빈, 박건우, 이상은이 모인 앙상블이다. 기존의 다양한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을 첼로 콰르텟 편성으로 편곡해 아더 첼로 콰르텟만의 색채와 감성으로 녹여내 청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연주에서는 모차르트의 ‘거룩한 성체’, 루빈스타인의 ‘바장조의 멜로디’, 드뷔시의 ‘꿈’, 다비드 포퍼의 ‘메모리’ 등을 선보인다.다음달 1일에는 하이든 국제실내악 콩쿠르 우승 등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실내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 아벨 콰르텟이 무대에 오른다.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제53번 라장조’, 스트라빈스키의 ‘현악사중주를 위한 3개의 소품’,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제15번 가단조’를 선보인다.또 3일에는 ‘앙상블 동성’, 4일에는 ‘트리오 공감’이 무대에 오른다.이번 실내악 축제의 마지막 무대는 ‘WOS 비트루오소 챔버’가 장식한다. 이들은 오직 현으로만 섬세한 선율을 그려내며 오케스트라 못지않은 단단함과 진중함이 깃든 음악으로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에스트로 여자경과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함께한다.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은 “화려한 솔로이스트보다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앙상블이 전하는 화합의 메시지를 이번 실내악 무대를 통해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오페라하우스 영아티스트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27~28일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가 27일과 28일 양일간 19세기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를 무대에 올린다.만35세 이하의 젊은 성악인들을 위한 ‘2020 영아티스트 오페라’ 작품이기도 한 ‘세비야의 이발사’는 유쾌한 줄거리와 흥겨운 아리아들이 가득한 작품이다.역사상 가장 위대한 희극오페라로 알려진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프랑스 극작가 보마르셰의 피가로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으로, 당시 24세에 불과했던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Gioacchino Rossini)가 단 13일만에 작곡한 작품으로 알려졌다.18세기 스페인 세비야에서 방해를 무릅쓰고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 그리고 그들을 돕는 이발사 피가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재미있는 줄거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도 매력적이지만 다양한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쓰인 ‘나는 이 거리의 만능 해결사(Largo al factotum)’와 ‘방금 들린 그 음성(Una voce poco fa)’ 등 익숙한 아리아들이 가득한 ‘입문용 오페라’의 대표작이기도 하다.‘영아티스트 오페라’인 만큼 메조소프라노 이현지와 남수지(로지나역), 테너 이상규와 박성욱(알마비바역), 바리톤 권성준과 이준학(피가로역) 등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신인성악가 양성 프로그램인 ‘오펀스튜디오’에 소속된 젊은 성악가들이 주역으로 나선다.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하게 될 이번 작품의 지휘봉은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홍석원이 잡는다. 이번 공연은 그가 대구에서 선보이는 첫 오페라 무대이다.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올해 마지막 오페라로 역사상 최고의 희극오페라를 공연하게 됐다”며 “연출과 지휘, 출연진 모두 젊은 에너지로 가득한 영아티스트 오페라가 코로나로 지친 대구 시민에게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2020 영아티스트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의 공연시간은 중간 휴식을 포함해 2시간30분이다. 이번 공연의 입장권 가격은 1만~5만 원으로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053-666-6170.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소프라노 이윤경 리사이틀, 아티스트인 대구 마지막 무대

‘소프라노 이윤경 리사이틀’이 오는 22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서정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가곡과 오페라 명곡 들려줄 예정이다.계명대 성악과를 졸업한 그는 국내외 각종 경연대회에서의 입상을 바탕으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살로메, 리골레토, 라보엠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역을 맡았다.수성아트피아의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는 대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우수한 예술인의 공연콘텐츠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이번 공연은 전석 2만 원으로 만8세 이상이면 관람가능하다. 문의: 053-668-1800.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늦은 가을을 클래식 선율로 물들일 2명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로 늦은 가을 저녁을 낭만 가득한 무대로 채워줄 2명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의 무대가 열린다.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연주자로 불리는 조진주, 백나현의 무대다.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기교를 구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2014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에 우승한 조진주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이번 공연의 전반부는 종교적인 엄숙함과 장대한 스케일의 음향이 작품 전체에 서려있는 패르트의 ‘형제들’과 바르톡이 표현의 한계에 도전하며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 2번’을 연주한다.이어지는 후반부는 인형이 서툴고도 사랑스러운 왈츠를 추는 듯 바이올린의 명랑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폴디니의 ‘춤추는 인형’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공연되는 파가니니의 ‘칸타빌레’는 파가니니의 작품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반전이 있는 무대다. 또 요정들의 발랄함과 귀여움을 표현해낸 바치니의 ‘요정들의 춤’을 끝으로 리사이틀은 마무리된다.대구콘서트하우스가 인사이트 시리즈로 마련한 이번 무대는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명연주자와 소수의 관객이 직접 만나는 공연을 통해 깊이 있고 내밀한 음악 메시지를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은 “음악으로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의 무대를 대구에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최고의 테크닉과 열정은 물론 독특하고도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그의 음악세계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오는 26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이 리사이틀을 갖는다.수성아트피아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의 네 번째 순서인 이번 공연은 긴 호흡을 지닌 동시에 특유의 민첩성으로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는 백나현의 ‘바이올린’ 독주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가을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다.이번 공연에서 백나현은 학구적이면서도 섬세하고 낭만적인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슈만 ‘3개의 로망스’를 비롯해 스위스 툰 호숫가에서 작곡해 ‘툰 소나타’라는 별칭을 가진 힘차고 밝은 특징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가장조’, 논리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성의 곡으로 연주자의 뛰어난 기량을 요구하는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를 청중들에게 학구적인 해석으로 연주한다.수성아트피아의 인기 프로그램 ‘수성아트피아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는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솔리스트를 발굴, 지원하고 리사이틀 무대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기획된 지역예술진흥프로그램이다.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과 같이 뛰어난 연주자들의 기량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연주자의 예술적 정체성 확립과 함께 지역민들에게는 다양한 공연문화를 선보이는 자리”라고 설명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서구문화회관…‘하림&비아트리오’ 콜라보 콘서트 ‘초콜렛 이야기’ 공연 가져

대구 서구문화회관이 오는 19일 하림&비아트리오 콜라보 콘서트 ‘초콜렛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하림과 바이올린, 첼로, 해금, 피아노 등으로 구성된 앙상블 비아트리오가 펼치는 콜라보 콘서트로 다양한 음악적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월드 뮤직의 아름다운 선율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고향의 봄’, ‘데니보이’, ‘꽃의 왈츠’ 등 비아트리오의 퓨전 클래식 연주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중저음의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는 하림의 대표곡 ‘출국’, ‘난치병’,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와 두 아티스트가 함께 펼치는 ‘초콜렛 이야기’, ‘여기보다 어딘가에…’등 장르가 다른 두 뮤지션의 콜라보 무대가 이어진다.대구 서구문화회관 박미설 관장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구성해 신선한 즐거움을 주는 비아트리오의 연주와 독특한 감성을 지닌 월드 뮤직 아티스트 하림의 노래를 통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을 달콤하게 녹여줄 초콜렛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7일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3-663-3081~6.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수성아트피아 ‘아티스트 인 대구’ 세번째 무대로 ‘소프라노 이윤경 리사이틀’ 마련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올해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로 ‘소프라노 이윤경 리사이틀’을 오는 22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갖는다.이원주의 ‘이화우’, 김주연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브람스의 ‘소식’, 그리그의 ‘꿈’, 드뷔시의 ‘별이 빛나는 밤’ 등과 같이 서정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가곡들과 토마의 오페라 미뇽 중 ‘나는 티타니아’ 등 명곡들을 청중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계명대 성악과와 이탈리아 로마 AIDM, 로마 아레나 아카데미아를 졸업한 이윤경은 국내외 각종 경연대회에서의 입상을 바탕으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살로메, 리골레토, 라보엠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역을 맡았다.이번 공연에 나서는 소프라노 이윤경은 깊이 있는 가곡들과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이윤경은 우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구의 대표 소프라노”라며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를 통해 뛰어난 역량을 가진 예술인들을 한번 더 소개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공연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수성아트피아의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는 대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우수한 예술인의 공연콘텐츠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자 기획된 시리즈이다.이번 공연은 전석 2만 원으로 만8세 이상이면 관람가능하다. 문의: 053-668-1800.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제23회 2020 대구과학싹잔치 온라인 개최

대구창의융합교육원(원장 장진주)은 24일 오전 10시부터 31일까지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유튜브를 통해 개최되는 ‘2020 대구과학싹잔치’의 참가할 초등학생 1천명을 6일부터 에듀나비 홈페이지(https://www.edunavi.kr) 교육신청 코너를 통해 모집한다.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대구과학싹잔치는 과학 및 소프트웨어의 개념과 원리를 탐구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12개의 주제로 구성됐다.주제별 난이도를 고려해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별로 구분해 운영한다. 대구과학싹잔치를 신청한 학생들은 선택주제 1~2개와 공통주제 2개에 대해 탐구할 수 있다.저학년의 과학 주제는 암호해독을 통해 숫자 배열을 이해할 수 있는‘암호 풀고 나만의 신발 만들기’,화산활동을 탐구할 수 있는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암석이야기’, 고체와 액체의 성질을 알아볼 수 있는 ‘감자로 슬라임을 만든다고?’, 탱탱볼의 원리를 다룬 ‘탱탱볼 타고 하늘까지!’, 감광지를 이용한 그림만들기인 ‘태양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등의 5가지 주제로 이뤄졌다.고학년은 일회용 페트병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며, 오호 물병의 원리를 알아보는 ‘마시는 물병, 오호 만들기’, 원심력에 대해 탐구해보는 ‘황금달걀 만들기’, 진기회로에 대해 알아보는 ‘전기회로 아티스트’, 산성화와 지시약에 대해 알 수 있는 ‘양배추로 그림을 그린다고?’, 천둥의 신 토르를 통해 컴퓨터가 숫자를 이용해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내가 토르다, 비트맵 망치’등 5개의 주제로 진행되며, ‘내 손 안의 태양계’와 ‘멸종위기 동물 구출하기’는 모든 학년이 함께 활동하는 공통주제로 진행된다.24일에는 ‘2020 대구과학싹잔치’의 개최를 축하하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영상과 함께 개회식을 진행한 후 ‘내 손안의 태양계’주제로 실시간 수업이 진행된다.대구과학싹잔치의 12개 주제에 대한 동영상은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유튜브 채널에 탑재돼 가족과 함께 탐구 재료를 활용하여 활동할 수 있으며, 대구과학싹잔치 활동에 필요한 탐구 재료는 22일부터 드라이브 쓰루를 통해 대구창의창의융합원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장진주 원장은“창의성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초 과학이 튼튼해야 한다. 학생들이 과학싹잔치를 통해‘싹’이라는 이름처럼 과학의 기초를 다지고 익혀 과학이 일상 되고 일상이 과학이 되는 경험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수성아트피아가 전하는 나흘간의 음악축제 ‘수성월드뮤직페스티벌’ 개최

대구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수성월드뮤직페스티벌이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참가자 없이 11개 국내 아티스트 그룹이 참가한 축제로 열린다.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과 무학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블루 극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전석 무료로 공연된다.행사 첫날인 15일 오후 8시 용지홀에서는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노름마치 풍 : The K-wind’가 공연된다. 국악연주가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한국전통음악의 독창적인 음악어법을 통해 우리 시대에 부합하는 전통음악을 선보인다.한국 음악의 전통적 틀을 유지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우리 음악을 지향하는 ‘노름마치’만의 고유한 레퍼토리를 신명과 열정의 무대로 만들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보여준다.둘째 날에는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한 음악을 들려주는 ‘리베로시스’와 ‘월드뮤직그룹 공명’이 자신들이 개발한 독특한 대나무 타악기를 이용한 음악을 선보인다.또 17일 토요일에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뮤지션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코리안 집시라고 불리는 ‘상자루’와 대금을 이용해 퓨전음악을 선보이는 ‘양성필 프로젝트 그룹 必 so Good’, 서도민요 소리꾼 ‘김무빈’, 그리고 ‘여우락 밴드 프로젝트’가 출연한다.특히 용지홀 무대에 서는 ‘여우락 밴드 프로젝트’는 국립극장에서 주최하는 2020 여우락 페스티벌의 예술감독과 음악감독이 직접 뽑은 쟁쟁한 솔리스트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여우락 페스티벌’ 이후 처음으로 직접 관객들을 만난다.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전자음향과 개량된 악기로 파격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김주리밴드’와 국내 유일의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 ‘신노이’, ‘악단광칠’’ 등이 무대를 만들어 간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20 수성월드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하는 11개의 국내 월드뮤직팀들은 우리가락을 기본으로 하지만 독특한 컨셉과 틀에 갇히지 않는 리듬으로 온라인에서 폭발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상자루’, ‘악단광칠’은 최근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유명 공중파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수성아트피아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에 걸맞는 다양한 공연문화, 국악의 우수성 확산을 목적으로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수성월드뮤직페스티벌은 매년 5월 20여 개의 해외팀과 10여 개의 국내팀이 참여 한 가운데 연 평균 2천 명 정도의 가족 단위 관객들이 관람하는 대규모 축제다.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국내 뮤지션들로만 진행되는 공연인데다 객석 거리두기 시행으로 전체 좌석을 오픈 할 수 없는 상태지만 지친 일상을 잠시 잊게해 줄 환상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8세 이상 입장할 수 있는 제3회 수성월드뮤직페스티벌은 전체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53-668-1800.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수성아트피아…한국무용가 백경우 전통춤으로 공연 재개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20여 일간의 휴관을 끝내고 27~28일 한국무용과 목관악기 연주를 시작으로 공연장 문을 다시 연다.오는 27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진행되는 ‘한국무용가 백경우의 전통춤 기원’은 대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우수한 예술인의 공연을 기획하는 수성아트피아의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의 올해 첫 번째 공연이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하고 이전의 평온한 일상을 되찾아 각자가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기원의 의미가 담긴 춤판으로, 국태민안을 위한 축원무인 ‘기원무’로 시작한다.이어 고통과 번뇌 그리고 업을 벗어던지고 마음의 평온함과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하는 ‘승무’와 흥과 멋이 담긴 ‘성주풀이 입춤’, 진도씻김굿 음악에 맞춰 우리의 아픔을 멀리 보내고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비는 ‘승천무’로 꾸며진다.이번 공연에는 계명대 장유경 교수가 특별출연해 ‘선살풀이’를 선보이고, 백경우의 춤 사이마다 아쟁산조, 피리독주, 판소리 등 우리가락을 선보여 관객과 함께 하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고인이 되신 이매방 선생의 춤과 맥의 정통을 이어온 백경우선생의 춤사위를 통해 이매방류 춤의 정수를 접할 수 있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이어 28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는 다섯 목관 악기들이 하나의 소리로 관객과 만나는 ‘리에목관 5중주’ 공연을 진행한다. 플루트 하지현, 오보에 김광조, 클라리넷 김민지, 바순 장가영, 호른 안경민으로 구성된 리에목관5중주단은 하이든의 목관5중주,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 목관 악기의 풍부한 선율을 선보인다.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당초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었던 기획공연 11건과 대관공연 7건이 코로나로 인한 잠정휴관으로 모두 연기 또는 취소됐다”며 “특히 ‘클라라 주미 강&손열음 듀오 리사이틀’이 취소돼 올해 초부터 이 공연을 기다려온 많은 애호가들이 무척 아쉬워했다”고 전했다.한편 수성아트피아는 이번 공연에는 전체 객석 가운데 20%만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053-668-1800.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웃는얼굴아트센터…피아노로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

대구 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웃는얼굴아트센터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7명의 피아니스트가 출연하는 DSAC 아트페스티벌 ‘피아노 위크’를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공개한다.당초 9월 초 진행 예정이었던 ‘피아노 위크’는 코로나19가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공연으로 대체됐다.피아니스트 이미연씨가 예술감독을 맡은 ‘피아노위크’는 전문 피아노 음악 축제로 베토벤, 쇼팽, 리스트를 차례대로 만날 수 있다.또 오케스트라 연주곡을 두 대의 피아노로 편곡해 화려한 타악기 연주를 더한 DSAC 로컬아티스트프로젝트 ‘피아노와 타악기의 만남’은 24일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DSAC 로컬아티스트프로젝트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의 우수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웃는얼굴아트센터의 기획프로그램이다.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침체된 지역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월 문화가 있는 주간 공연은 온라인 공연과 대면 공연을 함께 진행한다”고 발겼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 ‘윤유정 피아노 독주회’

대구문화재단 5기 청년예술가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윤유정 독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이번 독주회는 윤씨가 청년예술가로 선정된 후 갖는 첫 독주회로 베토벤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후기 소나타 중 한 곡과 슈만 소나타 1번을 함께 연주한다.독일 피아노 소나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 필립 라모’와 ‘로버트 무진스키’의 소품곡 등 새로운 음악도 함께 소개하는 자리다.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은 2년마다 15명의 지역 청년예술가를 선정해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구문화재단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만 35세 이하의 시각예술, 음악, 무용, 연극연출, 전통예술 분야에서 선정된 청년예술가는 매달 80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워크숍, 교육, 전문가 모니터링, 홍보자료집 등 2년간 체계적인 활동 지원을 받아 지역을 대표하는 차세대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난 4월 청년예술가 5기 음악분야에 선정된 피아니스트 윤유정은 경북예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어드음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9세의 나이에 대구음악협회 콩쿨 전체대상을 시작으로 한국영아티스트, 음악세계 외 다수의 콩쿨에서 1위 및 전체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피아니스트 윤유정은 여러 장르와 레퍼토리의 확장에 대한 관심으로 국내외 작곡가들의 작품을 초연하는 등 현대음악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또 줄리어드음대에서 매학기 주관하는 Piano Scope에도 참여해 세미나와 연주를 함께 가지며 클래식음악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UN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우 스페셜앙상블과 함께 연주회를 갖는 등 연주자로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 공연으로 진행된다. 문의: 010-3388-4103.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흐르는 아름다운 피아노와 비올라 선율

대구 수성아트피아(관장 정성희)가 8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인소연 독주회’를 가진다.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리는 인소연 피아노 독주회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5번 라장조 전원을 연주한다.아울러 리스트의 피아노곡 편곡으로 재탄생한 슈베르트의 가곡 ‘물레감는 그레첸과 마왕’ 그리고 리스트가 이탈리아에 머무는 동안 받은 인상을 주제로 작곡한 ‘순례의 해 2권 이탈리아’ 등의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을 선보인다.피아니스트 인소연은 연세대와 베를린 국립예술대 전문연주자, 최고연주자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다.대구 스트링스심포니오케스트라, 라피네오케스트라, CM심포니오케스트라 등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왔다.수성아트피아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11월까지 모두 일곱 차례에 걸쳐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23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는 올해 첫 ‘무학 시리즈’ 아티스트 공연으로 ‘배은진 비올라 리사이틀’을 진행한다.피아니스트 김종현과 첼리스트 김민지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브루흐의 로망스, 훔멜의 환상곡, 임주섭의 Sijo X, 브람스 비올라 3중주가 연주된다.수성아트피아의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솔리스트를 발굴, 지원하는 지역 예술진흥 프로그램이다. 대구 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피아노 독주회와 비올라 리사이틀은 수성아트피아가 지역 출신의 젊은 음악가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의미도 담겼다”면서 “특히 이번 비올라 리사이틀은 독주 악기 비올라의 현재 위치를 잘 보여주는 의미있는 무대”라고 소개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광복 75주년 기념 ‘디오 오케스트라’ 특별 연주회…나의 민족, 빛을 되찾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상주단체로 국내 유일의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인 ‘디오 오케스트라’가 광복 75주년 기념 음악회 ‘나의 민족, 빛을 되찾다’를 진행한다.해외 유학파 출신과 젊은 아티스트 연주자들로 구성된 디오 오케스트라는 매년 10편 이상의 오페라 연주와 오페라 하우스의 모든 기획 공연 연주를 전담하고 있다.오는 19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진행되는 광복 75주년 특별연주회는 특히 올해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특별 음악회의 성격도 지닌다.디오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광주문화재단이 민주주의 상징 문화콘텐츠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공모한 창작관현악곡 교향시 ‘민주’를 연주하고, 민족주의 작곡가인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도 연주한다.이번 공연에는 지휘자 박인욱과 작곡가 김대성, 피아니스트 형수운이 함께 한다.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디오 오케스트라의 기념음악회는 오는 17일까지 디오 오케스트라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신청을 받는다. 문의: 053-655-1108.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웃는얼굴아트센터…테마가 있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선보여

지역의 우수 예술단체를 발굴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웃는얼굴아트센터의 기획프로그램 ‘로컬아티스트 프로젝트’ 여섯 번째 무대가 오는 29일 열린다.대구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로컬아티스트 프로젝트’ 여섯 번째 무대로 지역을 대표하는 뮤지컬 단체 브리즈의 ‘BREEZE, The Musical(브리즈 더 뮤지컬)’을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예술단체 공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7팀의 공연과 3팀의 초청공연 등 모두 10건의 공연이 여름밤을 장식한다.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던 로컬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지난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웃는얼굴아트센터 유튜브채널를 통해 녹화영상을 올리는 ‘슬기로운 문화생활’로 바꿔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이번에 여섯 번째 무대를 선보일 지역예술단체 브리즈는 ‘산들바람’이라는 뜻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공연관람 및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특화된 공연 문화 콘텐츠 기반의 문화공연을 진행하는 뮤지컬 단체다.60분 동안 진행되는 ‘BREEZE, The Musical’은 해외 라이센스 뮤지컬, 한국 창작 뮤지컬, 영화 속 뮤지컬, 소통이라는 4개의 주제로 구성되는데 레미제라블, 겨울왕국, 서편제 등 명작 뮤지컬 넘버를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다.코로나19로 인한 휴관에 들어간 지 6개월 만에 관객을 맞는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의료인들과 달서구민, 학생들을 위한 특별할인 제도를 마련했다.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로컬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침체돼 있는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는 한편 안전한 공연관람 문화를 선도하는 공연장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공연 단체를 지역민들에게 꾸준히 소개하는 문화예술공간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문화가 있는 날 정기공연 ‘로컬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오는 9월24일 ‘피아노와 타악기의 만남(화앙상블)’, 10월28일에는 ‘등꽃나무아래서(라모아트컴퍼니)’, 11월25일에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지트리아트컴퍼니)’가 연이어 예정돼 있다. 문의: 053-584-8719.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6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진행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6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비아트리오-명곡’ 행사를 23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진행한다.올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당초 3월부터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상반기 공연이 모두 연기돼 이달부터 생활 방역 체제에 맞는 방식으로 선보인다.비아트리오는 바이올린 이주희, 첼로 서수민, 해금 남영주, 피아노 김지영으로 이뤄진 4인조 월드 뮤직 앙상블이다.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공식 초청 받았으며 지금까지 유럽 60여 개 지역에서 230여 차례의 공연을 펼친 저력 있는 음악가다.‘이 시대의 명곡’ 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무대는 고인이 된 음악가 유재하, 김광석, 신해철의 곡을 가요와 국악적 해석으로 편곡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천재 뮤지션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 ‘우리들의 사랑’, ‘그대와 영원히’를 비롯해 신해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민물장어의 꿈’을 들려준다. 또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사랑이라는 이유로’ 등의 명곡을 소프라노 소은경, 테너 현동헌, 바리톤 최득규의 콜라보 무대로 펼쳐보인다.아양아트센터의 6월 문화가 있는 날 ‘비아트리오-명곡’ 공연은 사전 예약한 200명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한편 아양아트센터는 지난 12일 이번 공연에 대비해 공연장 특별방역과 환기, 지그재그형 띄어앉기 좌석제 실시, 관람객 문진표 작성 등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한 모의훈련을 가졌다. 문의 053-230-3311.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