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 ‘피아니스트 임동민, 임동혁 듀오 리사이틀’ 개최

피아니스트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함께 듀오 리사이틀 무대를 가지며 대구 관객들을 만난다.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3월5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올해의 두 번째 명품시리즈로 ‘피아니스트 임동민·임동혁 듀오 리사이틀’을 선보인다.임동민·임동혁 형제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입상 및 최초 형제 입상자로 주목받으며 리사이틀은 물론 협연, 앨범발매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단단하지만 낭만적인 연주를 선보이는 임동민과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연주라는 평을 받고 있는 임동혁 각각의 솔로 무대를 볼 수 있다.또 한 대의 피아노에서 두 사람이 함께하는 연탄곡,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듀오 무대로 구성, 피아노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솔로 곡으로는 ‘쇼팽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쇼팽 스케르초 제1번 나단조, 스케르초 제3번 올림다단조, 발라드 제1번 사단조, 녹턴 제8번 내림라장조를 연주한다.듀오 무대로는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과 라흐마니노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2번 사단조 3, 4악장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임동민과 임동혁은 1996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형인 임동민이 1위에, 동생 임동혁이 2위에 나란히 입상하면서부터 이름을 알렸다.임동민은 비오티 국제콩쿠르, 부조니 콩쿠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고, 임동혁은 롱티보 콩쿠르 우승, 부조니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입상했다.2005년에는 쇼팽 국제콩쿠르에서 공동 3위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다.1927년 쇼팽 국제 콩쿠르가 시작된 이래 78년만의 최초 한국인 입상자 및 최초 형제 입상자로 더욱 주목 받았다.현재 임동민은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음악활동을 병행하고 있다.임동혁은 유럽을 거점으로 독주 및 협연 무대를 비롯해 듀오, 실내악 무대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활동 중이다.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이들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함께 선보이는 피아노 듀오 무대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또다시 사로잡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신축년 문화단체 신년설계- 웃는얼굴아트센터

“유명작가전 유치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 전시를 통해 전문 전시장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지역 미술계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갤러리로 도약하겠습니다.”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올해 대구 최대 규모 자치구에 걸맞은 아트센터 위상 정립을 위한 최정상급 공연·전시 개최할 것을 약속했다.센터는 올해 5가지 기본운영방향을 설정해 대구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운영방향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공연·전시 개최를 통한 고급문화 향유 △장르별 전문 예술 축제 진행 △지역 예술계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독창적인 달서구 문화 브랜드 정립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프로그램이다.센터는 코로나 사태에도 작년 한 해 계획된 공연과 전시 사업의 90% 이상을 약속대로 진행했다.‘예술인 희망인 달서’란 프로젝트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등 침체된 지역 예술계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올해는 ‘문화로 행복한 달서, 예술로 빛나는 대구’를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수준 높은 예술문화를 창작하고 보급해 대구 최대 규모 자치구인 달서구 위상에 걸맞은 극장으로 이미지를 정립하고자 한다.센터만의 독창적인 공연 콘셉트와 시민들의 문화 취향이 결합한 ‘DSAC 시즌 콘서트’는 오는 3월14일 화이트 데이에 펼쳐진다.포근한 목소리와 일상적 가사, 감성적 멜로디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의 ‘화이트 데이 콘서트’, 지역 최고의 관악 오케스트라인 코리아윈드필하모니의 웅장한 관악 사운드와 클래식 스타 솔리스트의 협연이 어우러진 ‘송년음악회 감사’로 진행된다.가정의 달 5월에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최고 수준의 정제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인 ‘DSAC 시그니처 시리즈’를 선보인다.기품 있는 연주와 부드러운 톤, 카리스마 넘치는 비르투오시티로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거장 ‘클라라 주미 강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예정돼 있다.우수 국악인들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전문 국악 축제 ‘달서 국악’도 첫 선을 보인다.오는 6월에는 뮌헨 ARD 국제 콩쿠르 우승, 퀸 엘리자베스 입상 등 수많은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클래식 최고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 첫 솔로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공연이 있다.또 세계 유수의 콩쿠르 우승 경력이 빛나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김봄소리 듀오 리사이틀’이 준비돼 있다.오는 7월에는 2016년 센터에서 기획 공연으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베르디 베스트 컬렉션’이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지역 출신 최고의 성악가들과 함께 다시 선보인다.작년 12월 낭독극으로 진행돼 흥미로운 스토리와 대중성을 겸비한 음악으로 호평을 받은 ‘창작뮤지컬 월곡’은 오는 9월 완성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센터는 뮤지컬 관련 캐릭터 제작, 월곡역사공원 투어 상품 개발 등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도 더해 공연물 제작을 넘어 우배선 장군을 달서구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고자 한다.이 관장은 “지역 예술계를 활성화 시킬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예술단체 협업 사업들을 계획 중에 있다”며 “또 ‘창작뮤지컬 월곡’과 같은 자체 제작 능력 강화를 통해 달서구만의 문화 브랜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문화재단, 범어아트스트리트 첫 기획초대전 ‘인류세’ 개최

대구문화재단은 오는 4월11일까지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 올해 첫 기획전시 ‘인류세(ANTHROPOCENE_Save Our Planet)’를 개최한다.인류세는 국내·외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사진가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맞이한 지구의 모습을 탐구하고 기록한 전시작품으로 꾸며진다.아트스페이스 루모스의 석재현 대표가 기획을 맡았다.아시아, 유럽, 중동을 무대로 활동 중인 사진가 5명이 기후 변화·환경오염의 위기와 아슬아슬한 현재를 기록한 사진 100여 점을 선보인다.하셈 샤케리(이란), 맨디 바커(영국), 닉 하네스(벨기에), 이대성(한국·프랑스), 장커춘(중국)이 참여한다.특히 이번 전시는 일반 전시와 달리 공간적인 특징을 살려 범어아트스트리트 전 구역에서 사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스페이스1~5(전시장), 벽면갤러리, 지하도 출구 등 곳곳에서 작품을 24시간 관람 가능하다.문의: 053-430-1267.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16일부터 ‘2021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 개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예술축제인 ‘2021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를 선보인다.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의 첫 공연은 16일 오후 7시30분 백조홀에서 ‘안동색소폰오케스트라의 희로애락콘서트’로 시작된다. 또 첫 전시는 이혁발 작가의 ‘의식주 – 몸 철학의 관점에서’라는 개인전이다. 이 개인전은 3월5일부터 상설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간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진행한 결과 무용, 연극, 국악, 클래식, 대중공연 분야에서 ‘극단안동’ 등 17개 단체가 선정됐다. 전시분야에서는 ‘한국각자협회안동지부’ 단체전과 ‘작가 권진우’ 등이 뽑혔다. 선정된 작품들은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을 통해 16일부터 3월27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예술 단체별 SNS 티저 영상도 제작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다양한 공연 및 전시를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의 공연 관람료는 전 좌석 5천 원이며, 갤러리 전시 관람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페스티벌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며 만약 코로나가 확산될 경우 무관중 라이브 온라인 중계로 변경해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신축년 문화단체 신년설계- 수성아트피아

“지역 예술인 중심의 명품 콘텐츠 제작으로 대면공연과 비대면 공연을 함께 추진해 시대를 이끌어갈 예술을 표방하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대구 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시즌을 건너온 지역 예술계를 보듬는 문화공간으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구상을 세웠다.수성아트피아는 올해 ‘예술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보강한 시즌Ⅱ를 제작한다.오는 4~6월 공연 30여 회, 예술인 150여 명을 지원해 계속되는 코로나로 불안정한 상반기를 보낼 지역 예술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14년간 이어진 수성아트피아의 대표 브랜드 명품시리즈는 기존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과 함께 지역 예술가들의 명품 공연까지 두 방향으로 기획된다.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은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2월5일)’을 시작으로 형제 피아니스트 ‘임동민·임동혁 듀오 리사이틀(3월5일)’, 국립발레단에서 15년간 수석무용수를 지낸 발레리나 ‘김주원의 탱고 인 발레(6월4~5일)’ 등으로 펼쳐진다.유럽과 미국 등에서 맹활약을 펼친 지역 연주자들은 오케스트라 협연 공연인 ‘세계를 빛낸 대구 아티스트’와 정상급 지역 솔리스트의 실내악 및 리사이틀 공연인 ‘포커스 온 대구 아티스트’를 선사한다.온택트 사업도 새롭게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춘 ‘온라인 스튜디오 사업’을 지역 최초로 시행한다.‘수성아트피아 스튜디오 시리즈’ 이름으로 공연장을 스튜디오로 사용해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제작한다.단순한 공연 영상 작업을 넘어서 작품에 대한 입체적인 해석과 함께 예술가의 연주, 호흡, 표정까지 자세히 볼 수 있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제작한다.온택트 공연과 함께 예술가와 관객이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는 콘택트(대면) 공연도 풍성하게 준비했다.지역 예술인을 위한 ‘아티스트 인 대구’,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낮 시간 프로그램인 ‘마티네콘서트’ 등이다.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솔리스트를 지원하는 사업인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는 올해 소프라노 김은형, 쓰리테너 로만짜(김동녘, 노성훈, 박신해), 바이올린 나윤아, 피아노 김종현, 타악기 박혜지, 피리 김세현, 한국무용 손혜영이 무대에 오른다.2017년부터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시행 중인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는 대구음악협회, 대구연극협회와 함께 음악, 연극 부분 사업을 제작한다.낮 시간을 활용한 마티네콘서트는 오는 3~9월 홀수 달 두 번째 목요일 오전 11시에 열리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진행 및 해설을 맡는다.다니엘 린데만은 독일인 출신의 방송인으로 교양, 다큐,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동 중이다.다니엘 린데만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는 오는 3월 바리톤 이응광의 ‘봄의 세레나데’, 5월은 피아니스트 박종화의 ‘베토벤과 쇼팽’, 7월은 첼리스트 김가은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9월은 바이올리니스트 양윤정의 ‘생상과 프랑크’로 관객과 만난다.정성희 관장은 “특정 세대가 아닌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어른,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발걸음이 향하는 공연장을 만들겠다”며 “시대를 이끌어가는 예술, 시대를 추억할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하고 코로나 장기화에 지친 시민에게 예술로 위로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정착형 축제 활성화

“올해는 코로나19로 당초 예정됐던 많은 공연들이 취소 또는 변경되면서 문화예술 향유기회가 줄어든 구민들을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생각입니다. 아양아트센터 내외부 공연장은 물론 구민들이 많이 모이는 동구 명소를 직접 찾아가는 즉흥 무대도 자주 가져볼 생각입니다.”지난해 2월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관장으로 취임한 김기덕 관장은 취임 1년을 넘긴 올해 아양아트센터가 지역 문화예술사업 발전을 위한 변화를 모색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김 관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올해 대구 아양아트센터의 주요사업은 크게 3가지다.첫째는 ‘구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정착형 지역축제 및 버스킹 사업’이고, 두 번째 역점사업은 ‘유수한 해외 단체 초청 공연’, 마지막 세 번째 추진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와 다양한 장르의 기획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 등이다.우선 전시분야에서는 올해 새롭게 기획된 ‘아양 핸드메이드 축제’를 구민들에게 선보인다.생활 미술인들을 대상으로 공예, 조각 등의 미술품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민들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생활 미술가를 발굴, 육성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것.더불어 정기적으로 진행해오던 ‘동촌 조각 축제’는 ‘동촌 예술제’로 명칭과 주요 프로그램에 변화를 시도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 개관 17주년을 기념해 동구지역의 명소를 알릴 수 있는 특별전도 준비하고 있다는 게 김 관장의 설명이다.공연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최정상 대중가수 및 클래식 연주가들이 펼치는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빛낸 성악가들의 무대인 ‘솔리스트 앙상블’ 연주와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콘서트 오페라’, 콘서트 하우스와 연계한 대구시립합창단 및 시립교향악단 초청 연주가 무대에 오른다.아양아트센터가 마련하는 열정 가득한 여름 축제로는 지역 생활 예술인들을 위한 ‘아양 썸머 아트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아울러 코로나가 진정될 것으로 점쳐지는 하반기 가을·겨울 무대는 ‘김선욱 & 클라라 주미 강 듀오 콘서트’를 비롯해 해외 명문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김 관장은 “야외공연장 정비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작활동 및 생활예술인 활성화 사업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라며 “발전 가능성과 예술에 대한 바른 생각을 가진 지역 공연 단체,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이야말로 아트센터가 지역 예술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이밖에 1천100석의 넓은 공연장을 활용해 클래식 마니아들이 기대할 만한 세계적인 명품 공연은 물론 대중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토크 클래식과 대중음악 공연까지 다양한 관객층을 수용할 수 있는 기획 공연도 준비 중이다.마지막으로 김기덕 관장은 “아양아트센터의 궁극적인 목표는 문화 예술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무형의 재산을 축적 시켜주는 것”이라며 “물론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역민들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 수성아트피아, 정적 예술과 동적 예술의 조화 ‘힐링&필링’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다음달 24일까지 ‘삶을 위한 예술 추구’, ‘사유하는 미술’을 주제로 한 기획전 ‘힐링 & 필링’을 개최한다.호반갤러리와 멀티아트홀 등 전시실 전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위기의 현재를 예술로 승화시켜 삶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풀어나가자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김문숙, 나동석, 박지훈, 배윤정 등 20대의 젊은 신진작가부터 60대의 중견작가까지 경력과 나이, 학연, 성별을 초월한 작가들이 참여한다.이번 기획전에는 같은 주제 아래 각각 다른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된다.김문숙 작가가 참여하는 ‘멀티아트홀’은 명상의 방으로 꾸며진다. 예술로 체험하는 명상공간인 셈이다.오랜 시간 꾸준하게 지속해온 명상체험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해온 작가는 멀티아트홀 전체를 하나의 명상공간으로 바꿔 놨다.지금까지 해오던 평면작업방식의 범위를 과감하게 넘어선 작가에게 멀티아트홀은 하나의 캔버스가 된 것이다.또 다른 공간인 호반갤러리는 배윤정, 박지훈, 나동석 작가의 영상미디어 작품이 선보인다.배윤정 작가가 선보인 작품의 제목은 ‘새로운 일상(The new normal)’이다. ‘1 channel video’, ‘2분’, ‘가변크기’로 제작된 작품이다.이어 박지훈 작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된 방식으로 제작한 영상작품을 전시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주관적인 주제를 지속적으로 표현해온 작가는 지금까지 해오던 자기중심적인 작업방식에서 한 발 나아가 생동하는 삶의 단면을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해낸다.이와 함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작업의 중요한 목표로 삼아온 나동석 작가의 영상작품(소고-Video)과 설치작품(기념공원-Video Installation)도 선보인다.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이번 전시는 정적인 예술작품과 동적인 예술작품을 동시에 전시된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참여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업방식과 가치관, 예술철학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새해 출발지점에서 삶의 정화와 환기를 돕는 신호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상주한방단지(지천옻칠아트센터), VR 전시 시작

옻칠이 한지를 만나 예술로 재탄생되는 모습을 온라인상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상주 한방산업단지 내 지천옻칠아트센터가 새해부터 VR 온라인 전시 ‘옻칠, 한지를 입다’를 시작했다.옻칠은 이 땅에서 수천 년간 사용된 최고의 천연 방수 · 방부 재료이다. 이런 옻칠을 종이 바탕에 입힌 기물을 지태옻칠기 또는 지태옻칠이라고 한다.특히 한지를 엮거나 이어 붙이고 닥섬유 자체로 형태를 잡아 옻칠을 입힌 것은 중국과 일본 등 다른 옻칠 문화권에서는 볼 수 없는 한국의 고유한 문화다.이번 전시는 지태옻칠 예술가이자 국내 최초의 옻칠조형학 박사인 지천 김은경 작가의 작품전이다.옻칠과 한지의 특성을 조화롭게 살려낸 백여 점의 공예와 회화 작품을 360도 8K 카메라에 담아 VR 화면으로 생생하게 담았다.지천옻칠아트센터 홈페이지 (www.jicheonottchil.com)에서 관람 가능하며, 유튜브에서 ‘옻칠, 한지를 입다’를 검색하면 지태옻칠기의 상세한 제작 과정 또한 볼 수 있다.지천옻칠아트센터는 갤러리뿐 아니라 작가의 옻칠 작업실과 옻나무를 키우고 있는 작은 텃밭도 VR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사계절 아름다운 성주봉 휴양림과 약초동산이 어우러진 한방산업단지 속에 위치해 있다는 이점을 살려, 앞으로 계절의 리듬에 따라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는 작가의 모습 또한 유튜브 콘텐츠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발신할 예정이다.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북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도 지역 예술가들이 시민들과 다양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2020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아트체인지업’ 사업에 선정됐다.지천옻칠아트센터 김은경 대표는 “어려운 때일수록 삶을 지탱해주는 것은 작은 일도 매일 꾸준히 반복하는 일상의 힘”이라며 “하루하루 옻칠과 벗하며 쌓아 올린 시간과 자연과 더불어 호흡하는 조용한 생활이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옻칠, 한지를 입다’ 온라인 전시는 상설로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온라인 전시를 원하는 옻칠 예술인들을 위한 대관도 계획 중에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버려진 공간을 갤러리로, 수성아트피아 오픈갤러리 첫 번째 전시

“공연장인 무학홀과 전시장인 호반갤러리 외벽 버려진 공간을 살렸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노출 공간 특성상 기존 갤러리 전시 일정이 없을 때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건물 로비층 벽면 공간을 오픈갤러리를 꾸민 정성희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갤러리 조성 취지를 이같이 설명했다.미술 관람이 목적이 아니라 공연을 보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도 지나다니는 길목에 그림을 전시한다는 점에 착안해 갤러리의 부제도 ‘오다 가다 보다’로 정했다.대구 수성아트피아가 지난달 29일부터 새롭게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오픈갤러리 이야기다.수성아트피아 로비층 무학홀 외벽(4.3m×3m)공간과 호반갤러리 외벽(3.6m×3m)일부를 미술품 전시 공간으로 재단장해 만든 노출형 갤러리다.2층 공연장인 용지홀을 이용하는 관객들이 지나게 되는 길목에 만든 오픈갤러리는 기존 전시갤러리인 호반갤러리와 멀티아트홀이 문을 닫아도 언제든 편하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오픈 형태로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오픈갤러리 개관을 기념하는 첫 번째 전시 주제는 ‘2020년을 돌아보다’이다. 미술 작품으로 지난해를 돌아본다는 의미가 담긴 이번 전시엔 김다예 작가와 정효찬 작가가 참여해 일러스트레이션과 라인드로잉 작품들을 선보인다.김다예 작가는 세계 유명 철학자와 예술가들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풀어낸 평면 작품 12점을 전시한다. 2020년 한 해를 돌아보는 의미를 담아 12개월을 의미하는 작품 12점을 선보인다.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작가는 ‘놀이로 한글’, ‘마음 사세요’ 등의 저서를 펴냈고 네이버 LINE, SKT 이모티콘, 카카오톡 이모티콘, 삼성전자 ‘Out of the box’ 웹 콘텐츠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제작한 바 있다.반대쪽 벽면에 라인드로잉 ‘호모리만스’를 설치한 작가는 핑크찰리 정효찬이다.작가의 작품 ‘호모리만스’는 ‘검색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작품으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을 오마주했다. 스마트폰을 쥔 현대인들을 패러디한 것이다.박 작가는 이번 설치 작품에 대해 “사람도서관이라는 말이 있다. 한 사람을 알게 되는 것은 한 권의 책을 읽는 것과 같다는 의미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은 곧 책”이라고 했다.이어 작가는 “사람은 삶이라는 과정을 여행하게 되고, 그 여행에서 깨닫게 되는 희로애락을 포함한 모든 감정과 생각들을 소통하고 공유해 우리라는 공동체를 이룬다”면서 “소통의 원활함과 편리함을 위해 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왔는데, 인류는 스마트폰이라는 세상을 관통하는 열쇠를 손에 쥐게 됐다. 스마트폰은 프로메테우스의 불처럼 인류의 삶을 다시 한 단계 도약 시켰지만 어찌 된 일인지 사람들은 여행을 멈추고 욕망만을 검색 한다”고 덧붙였다.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새로 꾸민 오픈갤러리가 수용할 작품은 다원예술인데, 다양한 장르의 다원예술가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해 대중과 더 가깝게 소통하는 전시장으로 만들 생각”이라고 했다.수성아트피아 오픈갤러리 첫 번째 전시 ‘2020년을 돌아보다’는 오는 3월31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53-668-1566.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웃는얼굴아트센터,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참가 예술단체 공모

대구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가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정기공연을 진행할 예술단체를 공개모집한다.이번 예술단체 공연 공모사업은 지역의 우수 예술단체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음악, 국악, 연극, 뮤지컬, 무용 등 장르를 불문하고 2년 이상 공연활동 경력이 있는 대구·경북 소재 전문공연예술단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개인(독주, 독창 등), 학생, 공연동아리 및 아마추어 단체는 제외된다.참가를 희망하는 예술단체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단체 발표는 내년 1월6일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웃는얼굴아트센터 문화가 있는 날은 온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8건의 정기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선정된 예술단체는 공연별로 약 250만 원 가량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된다.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공연 공모에 신청하는 예술단체의 수준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예술단체 공연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 053-584-8715.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청도 각남초병설유치원생 알록달록 풍선아트 체험

청도 각남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최근 전문 강사를 초청해 원생들에게 알록달록 풍선으로 눈사람, 강아지, 칼, 거북이 등을 만드는 풍선 아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원생들은 “풍선을 꼬거나 연결할 때 터질 거 같은 풍선이 터지지 않아서 신기했고, 풍선 눈사람이 마음에 들어요”라며 즐거워했다.원생들이 진지하게 풍선 아트 수업을 들고 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수성아트피아 명품 시리즈 마지막 무대,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21일 공개

베토벤이 남긴 서른두 개의 피아노 소나타 중 최후의 세 작품, 30번, 31번, 32번은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이 세 작품은 연주자 뿐 아니라 음악이론가와 비평가들에게도 연구와 해석의 대상이기도 하다.특히 올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이 곡들을 연주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는 장면이다. 더구나 그 주인공이 오랜 세월 베토벤에 대한 탐구를 이어온 김선욱이라면 더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대구 수성아트피아가 올해 명품시리즈 마지막 무대로 피아니스트 ‘김선욱 리사이틀’을 오는 21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진행한다.18세의 나이로 리즈 국제 콩쿠르 최연소 및 아시아인 최초 우승을 거머쥔 후 리사이틀은 물론 실내악, 협연까지 매년 세계를 누비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김선욱이 그만의 베토벤으로 가득 채운 솔로 리사이틀 무대다.이번 공연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30번 E장조(Op.109), 제31번 A플랫장조(Op.110), 제32번 c단조(Op.111)로 구성된다. 1820년에서 1822년 사이에 완성된 곡들이다.베토벤이 심해진 난청으로 오로지 감성과 상상력에 의존해 만들어낸 걸작들로, 자기 자신과의 사투를 이겨낸 후 힘들었던 인생을 찬찬히 되돌아보는 듯한 자기고백적인 장면이 떠오르는 작품들이다.스스로에게 던지는 동정과 위로 같은 30번을 시작으로 고통과 슬픔을 토로하는 31번, 고통을 천상의 음악으로 승화시키는 32번으로 이어지는 연주는 베토벤의 생애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듯하다는 게 평론가들의 이야기다.피아니스트 김선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영국왕립음악원 지휘 석사과정(MA)을 마친 후, 영국왕립음악원 회원(FRAM)이 됐다. 200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05년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으며, 2006년 18세의 나이로 리즈 국제 콩쿠르 최연소 및 아시아인 최초 우승자로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위그모어 홀, 퀸 엘리자베스 홀, 본 베토벤 하우스, 서울 예술의 전당 등 주요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런던 심포니,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의 협연자로 꾸준히 초청받고 있다.베토벤이 주력 레퍼토리라고 할 만큼 김선욱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와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 베토벤 주요 소나타 앨범 발매, 베토벤 하우스 소장품 독점사용 자격취득 등 베토벤을 꾸준히 연구하며 독보적인 해석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이번 공연은 당초 지난 3월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미뤄오다 이번에 진행하는 올해 수성아트피아가 준비한 명품 공연 중 유일하게 남은 공연”이라고 했다.한편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다음달 서울 롯데콘서트홀 ‘김선욱 & KBS교향악단’ 공연에서 지휘와 협연을 동시에 선보이며 지휘자로도 공식 데뷔 할 예정이다. 문의: 053-668-1800.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14~15일, 수성아트피아에서 공연

크리스마스 전날 밤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가 인형과 꿈속에서 여행하는 이야기를 다룬 스테디셀러 공연 ‘호두까기 인형’이 연말 공연계를 뜨겁게 달군다.수성아트피아가 크리스마스 시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공연으로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을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매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무대에 올린다.예술감독 강수진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레단으로 1962년에 창단된 최초의 직업발레단이다.국내 최고의 무용수들과 함께 세계 유명 작품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는 국립발레단은 고전발레부터 모던발레까지 다양한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이는 한편 창작 발레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공연을 통해서 대한민국 발레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파하며 활발한 문화외교사절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공연 전막발레 호두까기인형은 독일 작가인 에른스트 호프만이 지은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왕’을 원작으로,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일컬어지는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바탕으로 한다.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1966년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이 초연한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안무한 버전이다. 주인공 소녀의 이름을 ‘클라라’가 아닌 호프만 원작 그대로 ‘마리’로 하고, ‘호두까기 인형’을 목각인형 대신 어린이 무용수가 직접 연기한다는 게 특징이다.또 쥐 왕을 물리치는 장면을 2막에 다시 배치해 긴장감을 높이고 높은 점프와 고난도 회전, 악마 인형들의 역동적인 춤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극의 줄거리와 상관없이 다양한 춤을 펼쳐 보여 관객을 즐겁게 하기 위한 부분인 디베르티스망(Divertissement)도 더 화려하고 고난도의 춤으로 구성해 볼거리를 더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고전발레 3대 걸작으로 꼽히는 ‘호두까지 인형’은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처음 무대에 올려진 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공연이다.이번 공연에서는 마리 역에 정은영을 비롯해 신승원, 김기완, 김태석 등이 출연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고난도의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올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무대로 국립발레단 공연을 마련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공연으로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수성아트피아 명품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공연은 6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VIP석 7만 원, R석 5만 원, S석 3만 원으로 수성아트피아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3-668-1800.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영주의 베어링아트, ‘2억 불 수출의 탑’, ‘금탑산업훈장’ 수상

영주시 장수면에 있는 베어링아트가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또 베어링아트 송영수 대표이사는 수출 확대 및 질적 고도화, 해외시장 개척,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 훈장 가운데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이번 무역의 날 기념식은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등 어려운 국내·외 여건에서도 수출확대와 해외 신흥시장 개척에 기여한 무역인을 격려하고자 정부가 포상을 하는 자리다.2011년 5월 설립된 베어링아트는 수입에 의존하던 산업용 베어링과 자동차용 베어링을 자체 생산해,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며 2016년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이후에도 우수한 품질로 GM, 포드, BMW, 폭스바겐 등 해외 완성차 업체에 베어링을 수출하며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서도 2억 불 수출을 달성하며 최근 3년간 18.6%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또 국제철도산업표준(0IRIS) 인증 및 미국철차협회의 AAR인증을 획득하고 수입에 의존하던 철도 차량용 차축 베어링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베어링 국산화와 국내 베어링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앞으로 베어링아트는 영주공장에 2024년까지 3천억 원을 투자해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구축해 대일 의존도가 높은 공작 기계용 베어링, 로봇용 베어링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시장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송영수 베어링아트 대표이사는 “베어링아트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베어링 기업으로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베어링은 자동차, 철도, 로봇 등 구동계 부품을 활용하는 산업의 제품 성능과 내구성을 좌우하는 핵심부품이다.영주시는 국내 유일의 베어링 연구기관인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센터를 중심으로 베어링산업 기반구축, R&D, 사업화지원 등 전 주기적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베어링 산업 중심도시’로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