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첫 번째 자체 제작 창작뮤지컬 ‘월곡’ 일반에 공개

대구지역의 역사적 인물 가운데 일반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사람을 발굴해 뮤지컬로 새롭게 조명하는 의미 있는 도전이 문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 뮤지컬계에서 활동하는 제작진과 배우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라서 더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대구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가 자체 제작한 첫 창작뮤지컬 ‘월곡’이 오는 5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공개된다.‘월곡’은 임진왜란 당시 대구 일원에서 활약한 의병장 월곡 우배선을 주인공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총 제작 기간은 2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무대는 리딩극 형태로, 완성된 작품은 내년 8월 경 일반에 공개된다.월곡 우배선 장군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대구지역을 근거지로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우고 선무 원종공신에 책록된 실존인물이다. 이번 뮤지컬은 의병장 우배선의 업적을 조명하고 의병들의 애국정신과 애환을 담은 휴먼드라마다.극의 줄거리에서 역사적 인물과 사실은 그대로 유지하되 혁이, 월이 등 가상의 인물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흥미롭고 빠른 극의 전개와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로 이제까지 문화계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우배선 장군의 이야기를 관객들이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달서문화재단은 창작뮤지컬 ‘월곡’을 향후 달서구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제작진 구성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이 직접 제작총괄을 맡고 연출에 손호석, 극본 손수민, 작곡 진주백, 음악감독 구지영, 의상디자인 이수진, 제작감독에 웃는얼굴아트센터 공연기획 허정무 씨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진 인물들로 제작팀을 꾸렸다.이들은 ‘애산’, ‘생택쥐페리’, ‘북성로 이층집’, ‘이상한 나라 안이수’ 등 다양한 창작뮤지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온 대구 뮤지컬계의 실력자들이다.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의 라인업도 기대를 모은다.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비갠하늘’, ‘가얏고’ 등에서 주역으로 출연한 뮤지컬 배우 손현진이 주인공 우배선 역을 맡았다.또 지난해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재개관 기념 뮤지컬 ‘깨어나는 전설 바데기’에서 덕이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전수진이 월이 역을, 뮤지컬 ‘기적소리’, ‘생텍쥐페리’, ‘마이선’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인 배우 박명선이 혁이 역을 맡았다.이들 외에도 뮤지컬 ‘북성로 이층집’의 배우 이호영이 왜장 고니시 역을 맡았고 이지민, 김선유, 전석형, 윤채은, 김창수 등 지역의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공립극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콘텐츠 제작 기능인데 이번에 자체 제작 뮤지컬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뮤지컬이 상업예술인 만큼 역사적 교훈은 담되 모든 관객층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작품의 대중성을 강화해 지역 공립극장 제작물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오는 5일 오후 3시·7시 2차례 공연을 갖는 웃는얼굴아트센터 창작뮤지컬 ‘월곡’은 전석 무료로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53-584-8719.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해금소리로 물든 12월, 수성아트피아 ‘박은경 해금 독주회’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솔리스트를 발굴·지원하는 수성아트피아 ‘아티스트 인 무학’ 다섯 번째 무대로 ‘박은경 해금 독주회’가 다음달 1일 열린다.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총 3곡이 연주된다. 대구시립국악단 가야금 수석 김은주와 함께 남도의 토속정서와 멋을 함축한 ‘해금과 육자배기’를 시작으로 충남도립국악단 경기민요 상임단원인 박영희와 함께 깨끗하고 경쾌한 ‘경기민요 연곡’을 선사한다.마지막 곡은 ‘지영희류 해금 긴사조’로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늦은자진모리 그리고 빠른굿거리 자진모리로 구성된 곡이다.지영희 선생은 해금산조와 피리 시나위의 명인으로,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경기지방의 무속음악에 뿌리를 두고 있어 가락이 섬세하고 선율의 굴곡이 크기 때문에 경쾌하면서도 명료한 느낌의 해금소리를 느낄 수 있다.해금연주가 박은경은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주영위, 금재현, 이동훈에게서 사사했다. 또 해금 실내악단 ‘이현의농’과 퓨전 실내악단 ‘나르샤’ 단원으로 다양한 레퍼토리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대구시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도 활동 중이다.박씨는 “마지막 곡 지영희류 긴산조는 일박적인 짧은 산조에 비해 시간이 길지만, 무대에서 꼭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곡이라 기대된다”고 했다.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활을 문질러 소리를 내는 찰현악기인 해금은 음의 표현이 극히 자연스럽고 다양한 반면에 음정을 정확히 내기 쉽지 않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섬세하고 부드러운 해금 연주로 구슬프면서 아름다운 선율의 세계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이번 공연에는 해금을 보다 쉽게 이해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대구예술대학교 류자현 교수가 해설을 함께 곁들인다.전석 1만 원으로 예매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53-668-1800.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소프라노 이윤경 리사이틀, 아티스트인 대구 마지막 무대

‘소프라노 이윤경 리사이틀’이 오는 22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서정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가곡과 오페라 명곡 들려줄 예정이다.계명대 성악과를 졸업한 그는 국내외 각종 경연대회에서의 입상을 바탕으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살로메, 리골레토, 라보엠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역을 맡았다.수성아트피아의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는 대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우수한 예술인의 공연콘텐츠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이번 공연은 전석 2만 원으로 만8세 이상이면 관람가능하다. 문의: 053-668-1800.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베어링아트 3천억 원 투입해 영주에 제조시설 구축

영주는 물론 경북에 상당한 경제파급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는 첨단베어링 제조 시설이 영주에 추가로 구축된다.영주에서 첨단베어링을 생산하는 기업인 ‘베이링아트’가 3천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베어링 제조 장비와 시설을 추가로 조성하기로해 영주의 지역경제는 몇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17일 영주 장수면 반구리의 반구전문농공단지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송영수 베어링아트 대표이사, 경북도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베어링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베어링 반구전문농공단지 확장 기공식을 개최했다.반구전문농공단지는 베어링아트 영주1·2공장이 조성된 곳이다.이날 준공식에서 참석한 이 도지사와 장 시장 등은 지난달 준공한 베어링아트 영주2공장 제조시설을 견학했다.특히 이번 베어링아트의 3천억 원 투자 결정은 경북도와 영주시가 여러 차례 물밑 작업과 공식적인 회의를 열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의 부단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경북도와 영주시를 신뢰한 베어링아트는 지난 9월9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5년 동안 3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투자가 완료되면 5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경북 북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영주시는 철도 및 교통망이 잘 구축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앵커 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 SK머티리얼즈, 케이티앤지, 베어링아트가 입지해 있어 앞으로 연관 기업들의 유치 전망이 매우 밝다. 이와 함께 2027년 준공을 목표로 3천116억 원을 투입해 영주시 일원에 41만 평( 136만㎡) 규모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인 베어링아트와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조성 사업을 연계해 소재·부품·장비의 밸류체인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어링아트는 일진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 동력 전달장치용 베어링, 산업용 베어링을 제조하는 중견기업이다.앞으로 베어링아트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철도, 항공기, 로봇 등 하이테크 베어링 제조시설을 증설 투자해 신기술과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베어링 산업은 국가기간 산업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다. 이 같은 베어링을 경북의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며 “경북의 베어링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 어울아트센터, 복합인형극 ‘내 친구 송아지’ 21일 공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복합 인형극 ‘내 친구 송아지’가 오는 21일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열린다.황순원의 소설 ‘송아지’를 인형극으로 각색한 ‘내 친구 송아지’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사람과 동물의 애틋한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섬세한 분절인형의 움직임과 배우들이 직접 들려주는 리코더 4중주, 극적 배경과 상황을 대변해주는 영상 이미지는 주인공들의 애틋한 이야기와 조화를 이루며 극의 서정성을 극대화한다.이 작품은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의미가 있는 아동극으로 평가받으며 ‘터키이즈미르 국제인형극 축제’, ‘키우미우 인형극 축제’ 등 해외 인형극 축제에 공식 초청작으로 무대에 올랐다.이어 ‘제16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은상과 최우수연기상, ‘제26회 서울어린이상’에서 최고 인기상과 무대예술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작품을 제작한 ‘인형극 연구소 인스’는 2011년 설립한 실험창작극단으로, 인형이나 가면 같은 오브제를 창작의 핵심요소로 이용하며 연극적 상상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 극단이다.독특한 극 해석과 인형예술의 절묘한 접목을 통해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 속에서 마술과 같은 생명력을 찾아내며, 인형극은 아동극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나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무대공연을 보여 준다.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이태현 대표는 “코로나19로 미뤄왔던 어린이 대상 공연의 첫 작품으로 이번 연극을 준비했다”며 “어린 시절 추억이 그리운 어른들이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라고 했다.공연시간이 55분인 인형극 ‘내 친구 송아지’의 입장료는 R석 1만5천 원, S석 1만 원이며, 5세 이상관람 할 수 있다. 문의: 053-320-5120.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수성아트피아 ‘아티스트 인 대구’ 세번째 무대로 ‘소프라노 이윤경 리사이틀’ 마련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올해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로 ‘소프라노 이윤경 리사이틀’을 오는 22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갖는다.이원주의 ‘이화우’, 김주연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브람스의 ‘소식’, 그리그의 ‘꿈’, 드뷔시의 ‘별이 빛나는 밤’ 등과 같이 서정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가곡들과 토마의 오페라 미뇽 중 ‘나는 티타니아’ 등 명곡들을 청중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계명대 성악과와 이탈리아 로마 AIDM, 로마 아레나 아카데미아를 졸업한 이윤경은 국내외 각종 경연대회에서의 입상을 바탕으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살로메, 리골레토, 라보엠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역을 맡았다.이번 공연에 나서는 소프라노 이윤경은 깊이 있는 가곡들과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이윤경은 우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구의 대표 소프라노”라며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를 통해 뛰어난 역량을 가진 예술인들을 한번 더 소개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공연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수성아트피아의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는 대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우수한 예술인의 공연콘텐츠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자 기획된 시리즈이다.이번 공연은 전석 2만 원으로 만8세 이상이면 관람가능하다. 문의: 053-668-1800.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지역 최대 미술시장 ‘2020 대구아트페어’ 대구엑스코서 13일 개막

“이번 아트페어는 출품된 작품 수준만 놓고 보면 국내 최고라 자부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탄자니아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별도의 부스도 마련해 이곳에서 판매된 금액 전부 탄자니아 작가를 돕는데 쓰여 질 겁니다. 탄자니아 작가들의 아주 흥미로운 작품이 많습니다.”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구아트페어 남성희 조직위원장(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행사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고 강조했다.대구화랑협회와 대구아트페어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 최대의 미술시장 ‘2020대구아트페어’가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신관 1층에서 막을 올린다.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별된 국내·외 화랑 69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청년미술프로젝트’와 함께 진행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우리나라 대표 화랑은 물론 일본, 미국, 독일, 프랑스, 탄자니아 등의 유명 화랑이 참가하는 이번 아트페어는 코로나19로 지난해보다 참가 화랑수는 줄었지만 출품작품의 수준은 예년보다 우수하다는 평이다.구본창, 김창열, 남춘모, 백남준, 이우환, 오세열, 이배, 최병소 등 국내 유명작가는 물론 데이비드 걸스타인, 데이비드 호크니, 무라카미 다카시 등 국내·외 작가 400여 명의 작품 3천여 점이 전시될 이번 아트페어는 미술 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청년작가 13명이 참여하는 ‘청년미술프로젝트’도 함께 열린다.40세 미만의 청년작가들이 열정적으로 만들어낸 작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청년작가 창작활동 활성화와 유망 청년작가 발굴에 중점을 뒀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아프리카 탄자니아 작가 15명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는 이색 작품 전시 행사도 열린다. 탄자니아 작가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행사로 작품 속 동물들을 색칠해보거나 텀블러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탄자니아 작가들을 돕는데 쓰인다.부대 행사로 국내·외 유명 작가의 판화를 비롯한 미술작품을 증정하는 경품응모 이벤트도 진행된다.남성희 대구아트페어 조직위원장은 “대구미술관을 비롯해 남구 더덕문화전당, 리안갤러리 등 지역 주요 갤러리에서 다양한 작품전을 동시에 진행해 대구아트페어에 들른 관람객들이 대구에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는 미술축제”라고 강조했다.또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미술시장을 활성화하는 대표적인 국제 미술행사로서 이번 행사가 미술시장 부활의 신호탄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한편 대구아트페어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 부스공간을 지난해 보다 1.5배 가량 확대하는 등 행사 참여작가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조치했다.대구 엑스코 신관1층 1·2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학생 6천 원, 일반 8천 원이다. 문의: 053-421-4774/053-653-8121.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칠곡군, 가을 맞아 ‘칠곡향사아트센터 상설공연’개최

칠곡군은 가을을 맞아 ‘칠곡향사아트센터 상설공연’을 세 차례 선보인다. 오는 8일 줄광대 김대균 명인의 줄타기 여행 ‘판줄’을 시작으로, 21일은 퓨전음악극 ‘수궁자라, 째즈를 만나 토끼에게 청혼하다’ 등이 공연된다. 28일에는 가야금 병창 그룹의 ‘가야 토리와 함께하는 생생 톡톡 콘서트’를 향사아트센터 야외마당 및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공연의 관람객을 100명으로 제한했다. 예매는 향사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chilgok.go.kr/hyangsa)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차영식 칠곡군시설관리사업소장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향사아트센터는 향사 박귀희 명창의 국악 업적을 기리고 지역 문화예술 융성을 위한 지역 최초의 국악 전용 예술공연장으로 지난해 10월 개관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 수성아트피아 마티네콘서트, 오는 10일 열린다.

대구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올해 세 번째 공연이 오는 10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백진현의 지휘로 지역 클래식 저변화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인 대구MBC교향악단과 연세대 기악과, 베를린 국립예술대 전문연주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피아니스트 인소연이 출연한다.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관현악곡과 피아노 협연곡으로 구성된다.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제2번’을 시작으로 재즈의 작곡기법과 랩소디풍의 양식이 교묘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는 거쉬인의 ‘랩소디 인 블루’를 피아니스트 인소연이 협연한다.이어 국민이 사랑하는 교향곡으로 손꼽히는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전 악장을 연주하며 청중들에게 깊이 있는 거장들의 곡들을 아름다우면서도 웅장한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모든 공연은 밤에만 열린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낮에 무대를 여는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시리즈’는 올해 15번째 시즌을 맞는 장수 프로그램이다.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마티네 콘서트는 오전 시간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비교적 가벼운 음악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생각을 탈피해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거장들의 익숙하면서도 수준 높은 곡들을 낮시간에 공연하게 돼 관객들의 호응이 궁금해진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전석 2만 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 053-668-1800.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번안오페라 ‘등꽃나무 아래서’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공연

라모아트컴퍼니의 번안오페라 ‘등꽃나무 아래서’가 28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른다. 대구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로컬아티스트프로젝트 여덟 번째 무대다.‘등꽃나무 아래서’는 모차르트가 12세 때 작곡한 오페라 ‘바스티앙과 바스티엔’을 바탕으로 무대를 대구 달서구 장기동으로 옮겨 우리말로 공연하는 뮤지컬이다.주변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보이는 모습을 극으로 보여줘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관객에게 여러가지 의미를 전달하는 작품이다.‘DSAC 로컬아티스트프로젝트’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의 우수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웃는얼굴아트센터의 기획프로그램이다.한편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지역예술단체 ‘라모아트컴퍼니’는 평창문화올림픽 초청공연을 비롯해 지난 6년간 전국단위 다원예술분야의 공연물을 기획·제작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순수예술단체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산시자원봉사센터·대구가톨릭대학교, 공동주택 트릭아트 벽화 봉사 눈길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랑나눔봉사단이 지난 13~14일 진량읍 초원장미타운에서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지원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평소 이용률이 낮아 자칫 청소년들의 탈선장소가 될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를 벽화 정원으로 조성했다.특히 대구가톨릭대 회화과 비루빡봉사단이 활동에 참여해 공간 특성을 고려한 캐릭터 벽화와 함께 트릭아트가 접목된 벽화 및 바닥화를 그려 단순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를 포토존으로 재탄생시켰다.경산시자원봉사센터 서금희 소장은 “대학생의 기부 재능을 통해 아파트 아이들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아파트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코로나19 여파에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2020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재단은 그간 다양한 공연과 예술체험,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스틸아트페스티벌을 운영해 왔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공연과 체험 등의 단시간에 관객들을 모집하는 형식에서 탈피해 기존 복합문화축제에서 공공미술 중심의 순수예술제로 전환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지역 곳곳에 위치한 공공미술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포항스틸아트투어’ 앱을 제작했다.해당 앱은 포항에 있는 177개 공공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이들 작품은 지난 9년 간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 출시된 철강예술작품 등으로 구성됐다.앱은 GPS 기술을 기반으로 포항의 스틸아트 작품 위치와 테마별로 감상할 수 있는 투어 리스트, 내비게이션 기능 등도 지원한다.이와 함께 포항문화재단은 앱을 통해 작품과 관객이 직접 만나는 스틸 ‘한손 특별전’, 랜선에서 만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강사의 아뜰리에’, 포항 시민의 창조적 영상 솜씨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틸랜선 프로그램’ 등을 지난 10일부터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또 앱에 대한 설명과 축제 안내를 위해 영일대해수욕장과 포항운하, 철길숲, 오천 예술로 등지에서 스틸정원을 조성해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단계별로 운영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문화재단 이사장(포항시장)은 “밖에 나가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포항의 곳곳을 여행하며 스틸아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앱을 통한 시민들의 참여와 접속을 제안해 과감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수성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집콕 아트키트 추진

대구 수성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산1동 소규모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모습이 담긴 아트키트를 만들고 온라인에서 공유하는 ‘집콕! 아트키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집콕! 아트키트는 컬러링 키트와 모빌 키트 2종류다. 컬러링 키트는 지산1동의 풍경을 그려 놓은 밑그림 위에 다양한 색을 덧입혀 완성한다. 모빌 키트는 지산1동 모습이 그려진 자개를 활용해 모빌을 만든다. 작품을 완성하면 온라인상에서 공유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이웃과의 소통이 힘든 시기에 공통된 미술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나누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언택트 마을 축제이다. 참여신청은 9월14일부터 25일까지고, 선착순 200명에게 아트키트가 배송된다. 10월30일까지 완성해 지산1동 아카이브 사이트에 업로드하면 된다. 지산1동 소규모도시재생사업은 저층 단독주택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수성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성구청은 2019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년 CCTV 설치를 비롯해 주민안전 강화 사업을 포함한 환경개선사업, 공동체 만들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실내, 녹색 숲으로 변신

대구 달서구청은 웃는얼굴아트센터(청룡홀, 와룡홀 로비)에 공기정화식물을 장식하는 ‘자연가득’ 입면녹화 사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구청은 이 사업을 통해 청룡홀 로비 벽면과 와룡홀 로비 기둥에 호야, 스킨답서스 등 7종 1천960포트의 공기정화 식물 입면녹화를 조성해 쾌적한 실내 환경과 녹색공간으로 꾸몄다. 식물의 장점을 극대화한 식물 공기정화 시스템 구축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일산화탄소 감소 등 실내공기 정화, 산소공급과 식물의 증산 작용을 통한 가습효과까지 누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연가득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역민이 이용하는 공공건물의 입면녹화, 실내정원 조성 및 운영을 지원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