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농산물 쇼핑몰 ‘아이군위’ 설맞이 이벤트

군위군 대표 농산물 쇼핑몰인 ‘아이군위’가 설맞이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아이군위에는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 등 118개 업체가 입점해 805개 품목의 우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설맞이 특별 이벤트는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신규가입 회원 세뱃돈 쿠폰은 물론 최대 20% 할인된 가격과 덤 행사가 있다.특히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지난해 7월 개장해 8만 명이 다녀간 군위군의 명소 삼국유사 테마파크 입장권 2매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칠곡군, 둘째 아이까지 사립유치원 유아 학비 지원 확대

칠곡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둘째 아이에 대해서도 사립 유치원 유아 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같은 지원은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자 군이 다자녀의 기준을 셋째 아이에서 둘째 아이 이상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그동안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유아교육 내실화를 완성하고자 ‘아이 키우기 좋은 칠곡군’ 조성에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2019년부터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한 유아 학비 지원 사업을 실시해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지역 사립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3~5세 둘째 아이 이상에 대한 정부 지원 교육비(누리 과정비 월 26만 원)와 유치원의 실 교육비 간의 차액을 지원한다.이에 따라 학부모 부담 교육비를 셋째 아이 이상은 월 10만 원, 둘째 아이는 월 5만 원을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부 또는 모와 유아가 칠곡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 군 지역에 등록된 사립유치원에 재원 중이어야 하며, 자녀가 쌍둥이인 경우는 동시 지원한다. 둘째 아이 이상 자녀에 대한 유아 학비 지원을 희망하는 부모는 재원 중인 사립유치원에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에 사립유치원 유아 학비 지원으로 자녀 양육에 도움은 물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문화·교육 선도 도시 이미지를 더 높여 인구유출을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경북교육청, 3월부터 '학교지원센터‘ 운영…‘선생님 아이곁으로’

경북도교육청이 학교 행정업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학교지원센터’를 운영한다.선생님을 아이곁으로 보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1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에서 이관 가능한 업무를 발굴해 센터에서 통합 처리하는 ‘학교지원센터’를 전면 시행한다학교지원센터는 △교육 활동 지원 △현장 활동 지원 △인력 채용 지원 △ 지역 특색 지원으로 나눠 지원한다.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 도서벽지형 등 4개 유형이다.23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장학사 1~2명, 주무관 2~4명의 인력이 업무를 담당한다.도내 학교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경주·예천 교육지원청의 교육지원센터 시범 운영에 이어 지난 1일부터 방과후학교 지원업무를 시작했다.경북교육청은 학교지원센터의 역할을 명료화하고 학교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12일 웅비관에서 23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가졌다.경북교육청은 23개 지역청 업무담당자 간의 자료 공유와 협업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업무 발굴과 업무 매뉴얼 개발을 위한 협의회를 구축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학교지원센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교 업무지원의 지속적인 확대로 선생님들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아이들 곁에서 수업과 생활교육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영천시, 경북에서 아이낳고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영천시가 경북지역 23개 시·군 중 ‘아이 낳고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시가 최근 경북도가 진행한 ‘저 출생 극복 시책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이다.이에 따라 영천시는 3년 연속 저 출생 극복 분야에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경북도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합계 출산율 △인구 증감률 △공모사업 추진 성과 △저 출생 극복 기반 구축 △범도민 인식개선 △지역 참여도의 6개 항목을 평가했다.시는 분만 산부인과 개원, 임산부 아기사랑 택시 운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공무원 출산장려 시책 확대 등 적극적으로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직장 맘 자녀 안심케어 지원으로 방학 중 취업여성 자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가정 양립과 임신부터 출산·양육에 이르는 맞춤형 인프라를 확충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특히 수도권 인구 집중이 심화하고 도청 신도시 지역인 예천군을 제외한 경북도내 전체 시·군의 인구가 감소했지만, 영천시의 인구 감소율은 경북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영천시는 인구 감소를 방지하고자 경북에서 최초로 ‘인구 정책과’를 신설하고 인구정책 대토론회와 출산장려 창작 뮤지컬 공연 등 도 단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와 함께 생애 주기별 인구시책 발굴과 공모 사업 참여, 읍·면·동 홍보협의체 운영, 찾아가는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저 출생·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선제적인 시책을 발굴하겠다. 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영천이 경북에서 가장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군위 농산물 쇼핑몰 아이군위…올해 마지막 이벤트

군위군이 농·특산물 대표 쇼핑몰인 ‘아이군위(http://igunwi.gunwi.go.kr/)’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올해 마지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군위 크리스마스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개척이 힘들어진 지역 농가에게 보탬을 주고자 마련됐다.이벤트를 통해 3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300명에게는 3천 원의 할인 쿠폰을,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삼국유사테마파크 입장권을 2매씩,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 농산물을 경품으로 지급한다.신규가입 회원 선착순 300명에게는 3천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군위군 김동렬 농정과장은 “2020년 한 해 동안 아이군위를 이용한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최고의 품질, 최상의 먹거리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아이에스동서, 대구시에 성금 2억 원 전달.. 3년째 이웃사랑

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가 지난 17일 대구시에 사랑의 집수리∙이웃사랑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아이에스동서의 이번 기부가 남다른 의미를 갖는 것은 대구 진출 후 지난 4년 간 한 해도 빠짐없이 연말에 이웃사랑성금을 내고 있다는 점이다.아이에스동서는 대구시에 4년간 매년 2억 원씩, 경산시에 2년간 총 3억 원을 기부해 해당 지역에서만 11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최소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아이에스동서가 전달한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집수리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경북 의성 출신의 향토 기업인인 권혁운 회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주변을 한번 더 둘러보는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며 “성장하는 기업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기업이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기부 의미를 밝혔다.아이에스동서는 이웃 돕기 성금전달과 함께 노후화된 학교 리모델링 사업, 공부방 설립,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후원하고 있다. 문암장학문화재단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그동안 361억 원대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아이에스동서, 경산시에 이웃돕기 성금 1억 원 쾌척

“‘기업의 이익은 사회의 환원’이란 신념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회장 권혁운)가 지난 11일 경산시를 방문해 ‘희망2021나눔캠페인’에 동참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내는 시기인 만큼, 경산지역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될 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철 소외된 이웃에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께서 경산시 ‘희망2021나눔캠페인’에 동참,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해 너무 감사하다”며 “기탁한 성금은 경제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소중하게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이에스동서 장학재단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지난해 9월 경산시장학회에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기금과 교복지원 등 1억5천만 원, 지난 3월 경산시에 코로나19 극복을 방역용품 지원 성금 5천만 원 등을 기탁한 바 있다.의성 출신의 향토기업인인 권혁운 회장은 지난 2016년 사재 140억 원을 출연해 문암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소외된 아동을 위한 장학금 지급, 인재육성 지원, 교복·컴퓨터 등 학습 기자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의성보건소 모두가 건강한 의성으로

코로나19를 겪고부터 그 어느 때보다 건강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이때 의성군이 추진한 보건복지 정책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합계 출산율 경북 1위‧전국 3위…아이 낳기 좋은 의성 의성군은 ‘고령화’ 도시라고 통하기도 했지만 최근 합계 출산율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019년 출산율에서 경북 1위와 전국 3위를 기록하며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의성군이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경북에서 가장 높은 합계 출산율을 보였다.그간 시행한 인구정책과 함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시행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2015년부터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의성군은 지난해 출산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며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의성군 만들기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출산통합지원센터에서는 장난감 및 육아용품 대여, 육아지도 방문 서비스, 맘앤베이비 사랑꾸러미 사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이 외에도 오감성장 쑥쑥교실, 유아 놀이 체육 교실, 부모 행복감성 프로젝트 등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중 육아지도 방문 서비스 사업은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의성군의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 육아 지도사를 지원해 육아고충 해소에 큰 보탬을 주는 사업이다.이 사업을 통해 산후 건강관리는 물론 모유수유나 분류법, 올바른 아기 목욕법, 아기 마사지법, 아기 영양관리, 예방접종 등을 지원한다.또 맘앤베이비 사랑꾸러미 사업은 지역의 출산 가정에 체온계와 내의, 속싸개, 베이비로션 및 크림, 축하 엽서 등을 배송하는 서비스이다.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지원하며 이를 통해 산모의 고생을 위로하고 출산 가정에 행복메시지를 전달한다.이번에 신축한 보건소 신청사에서도 장난감 및 육아용품 대여가 가능하다.신청사 2층에는 아이들 행복꿈터를 조성해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신청사에서 유아들을 위한 다도예절 교실과 오감놀이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 타운형 보건소 신축으로 보건복지 역량 강화 의성군은 지난 10월26일 의성보건소 신청사 개소식을 열었다.신청사는 2018년 10월 착공해 올해 3월28일 준공됐으며 4월27일부터 보건복지 업무를 시작했다.코로나 여파로 인해 의성군은 7개월째 개소식을 연기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된 지난 10월26일 개소식을 개최한 것이다. 신축 보건소 건립에는 139억 원이 투입됐다. 부지 2천660㎡, 연면적 4천525㎡,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옥상은 정원으로 조성됐고, 진료공간과 구강보건실 및 영양 상담실을 비롯해 운동 처방실, 금연상담실, 아이들 행복 꿈터,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사 운영을 계기로 의성군의 코로나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선별진료소와 생활치료센터,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 운영 등을 통해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또 의성군은 코로나 유행 장기화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을 대비해 합병증(만성 고위험군) 발생의 가능성이 큰 만 19~61세의 고위험군 6천여 명과 생후 6개월에서 18세 어린이와 62세 이상 어르신 등 2만7천257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비대면 사업 전환과 소규모 사업 운영 등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한 것.또한 의성 동부권의 응급의료기관 부재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고자 보건소를 365일 공중보건의사와 당직 간호사가 상시 근무하는 야간 당직 의료기관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최근 옥산면에 완공한 닥터헬기 이‧착륙장과 연계해 응급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의성군 치매안심센터…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에 큰 힘 의성보건소는 도심에 비해 노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신청사 4층에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며 조기 선별검사와 맞춤형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더불어 환자뿐 아니라 가족을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치매 가족카페와 치매쉼터도 함께 마련했다.이에 따라 의성군의 치매 관리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의성군은 2017년 치매안심센터 2곳을 개소했으며, 의료·돌봄·지원 등의 분야별 전문인력을 구성해 경도인지 장애자 상담(2만 명), 치매선별·진단검사(1만1천34명), 가족지지·인지강화 및 환자쉼터 프로그램 운영(2개소 주 3회)에 나서고 있다.또 치매안심마을 조성(3개소), 배회 어르신 사전 지문등록(290명), 사회적 지지 가족 만들기(2개교, 300명),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1천500명) 등 치매환자 및 가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의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19년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 마을 운영부문 우수상’과 경북도 주관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군은 코로나 여파에도 가가호호 방문 서비스 대상자들의 케어가 단절되지 않도록 이 서비스를 비대면(홈스쿨링, 조호물품 제공, 안부전화 등)으로 전환해 중단 없이 지역민을 돌보고 있다. ◆선진 보건서비를 제공한 김주수 의성군수와의 일문일답Q=의성군의 합계출산율이 전국적으로도 높다. 비결이 궁금하다.A=의성군은 출산통합지원센터의 운영뿐 아니라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했다.청년들이 의성에서 불편함 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복지, 교육 등의 인프라를 구축했다.또 결혼,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이 같은 군의 꾸준한 노력과 적극적인 정책의 결과라고 생각된다. Q=의성군이 보건복지에 집중하는 이유는?A=행복한 일상은 건강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확신한다.대도시에 비해 농촌지역은 상대적으로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인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에 특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또 이를 위해 올해부터 ‘의성형 보건복지모델’을 추진해 보건소를 거점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Q=‘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어떻게 운영되나?A=18개 읍·면에 있던 복지팀의 근무지를 보건지소로 옮겨 보건과 복지의 협업을 더욱 강화했다.건강 증진 기능을 보강하고 기존의 자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면에서 의미 있는 시도라 생각한다.아직 시행 초기여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지만 각 읍·면마다 지역의 특색에 맞는 고유 모델을 구축한 덕분에 군민의 반응이 좋다. Q=앞으로의 복지정책 운영 방향은?A=보건복지뿐 아니라 경로당 프로그램 등 주민서비스 전반을 보완해 유사·중복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또 군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건강할 수 있는 의성군이 되도록 하겠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아이제이에스 중기부로부터 18억 원 지원받아

경산시 진량읍 경산일반산업단지에 있는 아이제이에스(대표 구준모)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국비 18억 원을 지원 받는다.경산시에 따르면 아이제이에스가 중소벤처기업 부 주관 ‘2020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제2차 수출지향형 과제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18억 원이 지원된다.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제2차 수출지향형 과제사업은 연간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전년도 수출액 500만 불 이상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아이제이에스를 포함한 경북도내 2개 기업, 전국 25개 기업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수출 부진 등 기업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제이에스가 수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증가하는 유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뮤지컬 인형극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17개 광역시도별로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른 외부활동 제약으로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시간이 많아진 상황에서 유아와 부모들에게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알려주기 위해 뮤지컬 인형극과 함께 부모대상 특별강연을 병행한다.뮤지컬 인형극(또리또리또또 우리집은 재밌는 놀이터!)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에게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과 재미있는 놀이문화를 알려주는 내용으로 유아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탈인형과 신나는 음악으로 구성됐다.많은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로 고민이 많은 현실을 반영해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지도할 수 있도록 부모 대상 특별강연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강연은 네이버가 제공하는 온라인 강좌 플랫폼인 에드위드를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되며, 유아 스마트폰 과의존의 위험성과 올바른 사용습관 지도법, 실시간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NIA 문용식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형성하여 가정에서 슬기롭고 행복한 스마트폰 생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장난감 빌려 쓰세요…아이누리 구미장난감도서관 무료 대여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아이누리 구미장난감도서관이 종합 육아지원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육아비용 절감은 물론, 아이의 연령과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영유아를 둔 부모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현재 구미장난감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난감과 육아용품은 1천800여 점, 도서는 2천여 권.저렴한 비용으로 회원에 가입하면 원하는 장난감 등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 장애인, 3자녀 이상, 다문화가정은 연회비가 면제된다.반납된 장난감은 유아전용 세척액으로 깨끗이 씻고 UV(자외선)살균소독기로 소독·살균된 뒤 대여되기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구미장난감도서관은 매월 1일을 ‘장난간 기부 Day’로 정하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장난감이나 육아용품을 기부받고 있다.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줄이고 지역사회에 건전한 소비의식과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또 구미장난감도서관은 행복한 엄마학교, 아동놀이체험, 부모모임 등 다양한 교육·문화·놀이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아동성장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운영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다. 구미시에 주소를 두거나 구미시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6년 넘게 구미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해 왔다는 한 주민은 “둘째 만삭 때부터 등록해 첫째 아이한테는 새로운 장난감을 빌려주고, 뱃속 둘째에게는 태교삼아 부모교육을 듣기 시작했다”면서 “아이들에겐 다양한 장난감을 접하게 해주고 아이 키우며 힘든 점은 부모교육을 통해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백합꽃 피는 마을/정재용

~첫사랑은 말간 백합꽃같이~…나는 마당 넓은 집에 살았다.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최신설비가 잘 갖춰진 학교였다. 일제강점기에 기생신분으로 큰 부를 쌓은 할머니가 사비를 털어 학교를 세워 국가에 헌납하였다 한다. 인근지역의 생활여건이 좋아서 비록 공립이었지만 부잣집아이들이 많이 다녔다. 나는 마을아이들을 넓은 마당에 불러 모아 상전노릇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엇이 잘못되었든지 해방촌으로 이사를 갔다. 골목을 따라 흐르는 도랑에서 썩은 냄새가 진동했다. 골목 안 초가집이 이사 가는 집이었다. 그 아래채 두 칸짜리 방에 살아야 했다. 애가 둘이라고 속여 얻었다. 부모님과 여동생 셋이 한방을 쓰고, 할아버지, 막내삼촌, 형 그리고 내가 한방을 썼다. 집은 좁았지만 작은 꽃밭이 있었다. 동네아이들을 불러 꽃밭을 놀이터로 제공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골목대장 노릇을 했다. 전학한 학교는 학생 수가 엄청 많았다. 한 반에 백 명 남짓했다. 앉을 자리가 부족했다. 나는 같은 반에 전학 온 소녀와 걸상을 같이 사용했다. 그 소녀는 하교할 때 늘 내 뒤를 따라왔다. 나는 초가집을 지나 큰길까지 갔다가 소녀와 헤어지고 나서야 다시 돌아오곤 했다. 어느 날 소녀는 우리 집 앞을 지나가다가 집안에 산포도나무가 있어서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마치 여우같았다.해방촌 아이들은 마른버짐이 핀 얼굴에 누더기 옷을 걸치고 다녔다. 나의 단짝 소녀는 하얀 얼굴에 항상 성한 옷을 단정하게 입고 있었다. 소녀의 옷은 철지난 옷 같았지만 보통아이들의 옷과 완연히 달랐다.소녀와 나는 노래를 잘 해서 함께 합창단에 들어갔다. 합창연습을 하기위해선 고학년 선배들이 수업을 마치는 오후까지 기다려야 했다. 도시락을 못 싸와 점심을 굶고 노래하였다. 사는 게 넉넉해 보였지만 소녀도 도시락을 싸오지 않았다. 배가 고프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여 합창단을 그만두었다.2학년이 되었다. 무슨 일인지 소녀가 무단결석을 하였다. 비슷한 구역에 살고 가까이 지낸 탓에 나는 선생님을 모시고 소녀의 집을 찾아갔다. 정확한 위치는 몰랐지만 성모당 근처라는 건 알았다. 성모당까지 안내하자 선생님은 그 건너편 고아원으로 가서 벨을 눌렀다. 원장수녀님이 맞아주었다. 결정이 늦어져 미리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예쁜 옷을 입은 소녀가 나와 고개를 숙였다. 눈알이 발갛게 되어있었다. 소녀의 미국 입양이 결정되었다고 수녀님이 아쉬워했다. 소녀는 울음을 터트리며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태양이 말간 백합꽃을 하얗게 비추고 있었다.…6·25가 남긴 전쟁의 상흔으로 방방곡곡에 성한 곳이 없었다.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대구지역도 그 유탄을 피해갈 수 없었다. 빈손으로 쫓겨 온 피난민들이 자리 잡은 해방촌은 인간이하의 비참한 생활을 했다. 피난민 아이들도 덩달아 조악한 환경에서 자라야 했다. 그 열악한 속에서 주린 배를 움켜쥐고서도 부모들은 자식들을 학교에 보냈다. 지금의 풍요는 모두 그 희생으로 영근 과실이다.주인공은 부촌에서 부유하게 살다가 부모의 갑작스런 도산으로 해방촌으로 이사 간 초등학교 저학년 소년이다. 극적인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소년은 어린만큼 제법 잘 적응한다. 소년의 눈에도 가난은 부끄럽게 비친다. 그렇지만 순수한 사랑은 가난도 초월하는 힘으로 다가온다. 초가집에 세 들어 사는 가난한 집 소년이지만 소녀는 부유한 미국인의 입양도 마다할 만큼 그와 헤어지기 싫다. 「소나기」의 순수한 사랑이 뽀얀 백합으로 피어난다.오철환(문인)

영천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근무여건 조성

영천시가 출산 분위기를 장려하고자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만들기’ 지원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출산 예정이거나 어린 자녀를 둔 직원의 고충을 꼼꼼히 파악한 후 실질적인 지원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또 직원복무, 인사, 복지 등으로 세분화해 분야별 맞춤 지원을 하고 있다.영천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연간 3일까지 부여된 ‘자녀돌봄휴가’ 대상을 자녀뿐만 아니라 배우자 및 (조)부모를 돌보는 경우로 확대하고, 이 경우 연간 10일 범위에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임산부 및 만 3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임신 중 또는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는 1일 2시간의 휴가를 준다.특히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사 분야 정책으로 지난 1월부터 자녀 출산 시 인사 실적에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이와 함께 올해부터 임산부 전용 의자를 배부하고 맞춤형 복지 포인트 확대 지급했다.내년에는 ‘워킹 맘·대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장인들이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천시가 출산 분위기를 장려하고자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만들기’ 지원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출산 예정이거나 어린 자녀를 둔 직원의 고충을 꼼꼼히 파악한 후 실질적인 지원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또 직원복무, 인사, 복지 등으로 세분화해 분야별 맞춤 지원을 하고 있다.영천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연간 3일까지 부여된 ‘자녀돌봄휴가’ 대상을 자녀뿐만 아니라 배우자 및 (조)부모를 돌보는 경우로 확대하고, 이 경우 연간 10일 범위에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임산부 및 만 3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임신 중 또는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는 1일 2시간의 휴가를 준다, 특히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사분야 정책으로 지난 1월부터 자녀 출산 시 인사 실적에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임산부 전용 의자를 배부하고 맞춤형 복지포인트 확대 지급했다.내년에는 ‘워킹 맘·대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장인들이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